원래대로라면 2020년 6월 8일에 출시했었어야 하지만 
환경부의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작업이 예상보다 늦어진 바람에 
6월 17일로 연기되었다고 하지만 
현대기아차가 요즘 결함으로 인해 홍역을 치뤄서 품질개선 때문에 
또 다시 출시일이 동월 30일로 늦춰졌다.

가격은 2.2L 디젤 기준 3,112만원에서 시작해 페이스리프트 이전보다 조금 인상되었다.


더 뉴 싼타페는 '프리미엄', '프레스티지', '캘리그래피' 총 3가지 트림으로 구성되었다. 
캘리그래피의 경우,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 20인치 알로이 휠, 바디컬러 클래딩, 
내장에 퀼팅 나파가죽 시트 등을 제공한다. 
색상으로 글레이셔 화이트, 타이가 브라운, 라군 블루, 화이트 크림, 마그네틱 포스, 
팬텀 블랙, 라바 오렌지, 레인 포레스트(캘리그래피 트림 전용) 등 
8종의 외장 컬러를 운영하고, 
내장은 블랙 원톤, 다크 베이지, 브라운, 카멜(캘리그래피 트림 전용), 
라이트 그레이(캘리그래피 트림 전용) 등 5종으로 운영된다. 
향후 커스터마이징 브랜드 H Genuine Accessories를 통해 더 뉴 싼타페 전용 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제 이슈에 대해서 알아보자.

2016년 8월 3일 대한민국 부산광역시 남구 감만동 일대에서 
1세대 구형 싼타페와 관련해 급발진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해 논란이 됐다. 
60대 운전자가 친정에 온 딸과 부인, 손녀 등을 태우고 운전하다 
차량에 갑작스럽게 이상이 생기며 차량의 속도가 줄지 않고 계속해서 올라가다가 
결국 갓길에 불법주차 되어 있던 트레일러의 뒷부분에 추돌해 
운전자를 제외한 탑승객 전원이 사망한 것. 


급발진 사고가 한두 건이 아니지만 이 경우 사고차의 블랙박스를 통해 
사고 당시 차의 이상으로 추정될 만한 정황이 담겨 있었고 
그 증상이 이전에 이 모델에서 논란이 됐던 고압펌프 고장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제기돼서 
논란이 커졌다. 
그러나 현대에선 여전히 리콜을 거부하고 있다.

Posted by 그대옆에

파워트레인은 4세대 쏘렌토와 마찬가지로 기존의 R 2.0L/2.2L 디젤 엔진은 
R2 2.2L 디젤 엔진으로 단일화되며 세타2 2.0T 가솔린 엔진도 
세타3 2.5T 가솔린 엔진으로 교체된다. 
변속기는 가솔린 터보, 디젤 모두 8단 습식 DCT가 탑재된다.


싼타페 TM 페이스리프트는 쏘나타 DN8과 같은 3세대 플랫폼으로 교체된다는 카더라 소식이 돌았다. 
2020년 2월 '현대차 관계자'가 그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언급했으나, 
다시 3월 말 경부터 '관계자'발로 플랫폼 변경이 있을 수 있다는 식의 기사가 다수 나왔다. 
결국 기존의 LF 쏘나타 플랫폼에서 쏘나타 DN8과 같은 플랫폼으로 갈아 엎는 것이 확정되었다. 
정확하게 말하면 과거 쏘렌토 2세대나 오피러스처럼 완전히 신형 플랫폼으로 바꾸는 것은 아니며, 
전면 및 후면부 일부에 3세대 플랫폼의 부품이 적용되는 정도의 변경을 거쳤다고 한다. 
그 덕분에 2열 다리 공간(레그룸)도 34mm(1,060mm) 길어지고 
2열 후방 화물 용량은 기존 싼타페 대비 9ℓ(634ℓ) 증가해 
골프백 4개가 들어갈 수 있는 규모를 갖췄다. 


사실 오피러스가 1차 페이스리프트를 할 때 EF 쏘나타 플랫폼에서 NF 쏘나타 플랫폼으로, 
2세대 쏘렌토가 페이스리프트할 때 NF 쏘나타 플랫폼에서 YF 쏘나타 플랫폼으로 
갈아 엎었던 전례가 있었다.

쏘렌토 하이브리드 연비 기준 미달 사태로 인해 우선 디젤 모델만 먼저 출시하고 
가솔린 모델은 9월에 쏘렌토 MQ4와 함께 동시 출시하며 
하이브리드 모델은 언제 출시할 지 정해지지 않았다.

더 뉴 싼타페는 별도의 대형 미디어 출시 행사 없이 온라인으로 언박싱이 진행되며 
사전 계약은 없이 출시된다.


현재 디자인에 대한 평가는 전면 한정으로 굉장히 좋지 않다. 
메기타페, 탐 켄치라는 별명을 얻은건 덤. 
그러나 최근 현대자동차의 모델들이 그릴과 헤드램프를 묶어 
하나의 큰 그릴을 형상한 프론트 마스크를 지니는데, 
이를 생각해 보면 캐스캐이딩 그릴의 형상을 보여 최소한 패밀리룩을 
어느정도 따라가려는 시도는 한 것으로 보인다.

후면의 경우는 램프 디테일 및 기존 크롬라인 부분에 크롬 대신 
리플렉터가 적용되는 식으로 소소한 디테일의 변화에서 그쳤다.

Posted by 그대옆에

2019년 5월 15일에 2020년형 연식변경 모델이 출시됐는데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이 전 트림 적용되며 후측방 모니터 옵션이 추가되고 
스마트키 원격시동이 기본 적용되며 이중접합 차음유리가 2열까지 확대 적용
(인스퍼레이션 트림 한정)되었다.


다만 이번 연식변경 모델은 가격표를 대폭 뜯어고쳤다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바뀐 부분이 많은데, 
가솔린 트림에서 전 모델의 익스클루시브 스페셜의 가성비가 정말 뛰어났었는데 
잘 팔린다 싶었는지 트림을 삭제하고 여러 트림으로 쪼개놓은 뒤 
전체적인 금액은 전부 올려놓고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었던 부분들을 전부 옵션이나 
상위트림으로 돌려놓았다. 
결론적으론 전체적으로 100~150정도 인상된 셈이다.


게다가 튜익스 옵션으로 G80 이상에 들어갔던 후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과 
팰리세이드에 적용되었던 알콘 6P 브레이크, BBS휠이 추가되었다.

수출형에는 2.4L 세타 MPI, GDi 엔진과 V6 3.5L 람다 MPI 엔진도 탑재된다.

싼타페 TM 페이스리프트는 '더 뉴 싼타페'로 이름을 확정지었으며 
출시된지 2년을 조금 넘은 2020년 6월 30일에 출시했으며 
다음날인 7월 1일부터 계약을 실시한다.
쏘렌토 MQ4와의 경쟁을 위해 휠베이스를 무려 70mm나 늘린다는 기사가 있었으나 
휠베이스는 늘어나지 않는 대신에 전장은 15mm 늘어났다.

휠 크기에도 변화가 생겼는데 
기존의 18, 19인치 휠에서 페이스리프트 이후로는 신규 18, 20인치 휠이 들어간다.


4세대 쏘렌토와 달리 차체 크기 문제로 6인승(2+2+2 배열) 2열 독립시트 사양은 들어가지 않으며 
기존과 동일하게 5인승/7인승 옵션으로 나온다.


외관은 팰리세이드 축소판으로 나왔으며 
실내 센터페시아도 유출됐는데 팰리세이드와 닮은 꼴로 나왔다. 
후면은 후진등이 위로 올라왔으며 좌우 테일램프를 얇은 선으로 길게 이어지는, 
7세대 아반떼를 상당히 닮은 H자 형태의 디자인으로 바뀌었다. 
내비게이션도 기존의 8인치에서 OTA를 지원하는 10.25인치로 커졌으며 
기존의 부츠 타입 기어봉이 버튼식 자동변속기로 교체된다. 
그리고 기존에 없었던 풀 LCD 계기판이 옵션으로 탑재되고 
차로유지보조(LFA) 등 강화된 ADAS 장치가 탑재된다.

Posted by 그대옆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