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튜 맥커너히'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23.02.06 마지막 이야기, 링컨 - 6
  2. 2023.02.03 비싼 수리비와 소설/영화, 링컨 - 5

이러한 내용 때문에 이 광고는 사람들의 주목을 받으며 온갖 곳에서 패러디되었다. 
인터넷에서의 패러디는 물론이고 유명 토크쇼 호스트들인 엘런 디제너러스와 
코난 오브라이언도 각자의 쇼에서 패러디했다. 
<사우스 파크>도 우버 등 카셰어링 서비스를 패러디한 에피소드에서 매커너히를 등장시켰다. 
그러나 가장 압권은 짐 캐리가 등장한 SNL의 패러디 버전. 


그런데 사람들이 광고를 까고 패러디하는 사이 링컨의 브랜드 인지도는 의도치 않게 급상승했다. 
광고 방영 한 달 후 링컨의 전체 매출은 무려 25%나 증가했고, 
특히 MKC의 매상이 크게 늘었다. 
광고가 예상 외로 큰 성공을 거두자 링컨은 MKZ 하이브리드 광고에 
또다시 매커너히를 출연시켰다. 


그리고 2015년, 매커너히는 2016년형 MKX 광고 모델로 다시 등장했다. 
이전보다 더 이미지적이고 럭셔리한 모습이 강조된 느낌. 
또 2017년형 네비게이터와 MKZ 광고에 다시 등장하면서 
사실상 링컨 공식 홍보대사로 자리매김했다. 
개랑 점심으로 뭘 먹을지 대화하고 정장을 입고 다이빙을 하는 등 
기행은 더 심해졌다. 
2020년까지도 계속해서 노틸러스와 에비에이터 등 
신형 모델들의 광고에 전속모델로 연달아 출연중이다.

로켓 리그 버전 패러디도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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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메르세데스-벤츠를 한참 능가하는 악명 높은 부품 가격으로 인하여 논란이 된 적이 있으며, 
최근에는 부품 가격이 많이 내려가긴 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비싼 편이기는 하다. 
하지만 보증이 5년 10만키로로 수입차중에선 볼보,아우디와 유이하게 
보증이 5년을 넘긴 럭셔리 메이커라는 점에서 예비 구매자와 오너들에게 
넉넉한 안정감(?)을 선사하고 있다.


소설·영화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원제는 그냥 Lincoln Lawyer이며, 이 문서의 자동차 브랜드에서 온 것 맞다.
2011년 이 소설이 영화화되며 매튜 매커너히가 주연을 맡았는데, 
매커너히는 이 영화를 촬영하며 실제 링컨의 팬이 되었다고 한다. 
매커너히는 이 영화를 촬영하면서 타게 되었던 타운카에 매력을 느껴 이후 직접 구입했고, 
이후 네비게이터까지 자가용으로 구입해서 타고 다녔다. 
그 인연으로 마침내 링컨 자동차의 광고까지 찍게 된다. 
매커너히 광고에서 "난 누구한테 돈을 받기 전부터 링컨을 운전해 왔다" 라고 말하는 것이 
바로 이런 인연 때문이다.


문제는 그 광고라는 것이 상당히 괴랄한 물건이었다는 점이다.

2014년 링컨은 영화배우 매튜 매커너히를 내세운 MKC 크로스오버 광고를 방영했다.
영화 <드라이브> 의 니콜라스 빈딩 레픈이 감독을 맡아 영상미를 보여주었다.


문제는 내용이 괴상하기 짝이 없다는 점. 
뭔가 확실한 의미를 전달하는 여타 자동차 광고와는 달리, 
처음 나온 광고는 매커너히가 링컨 MKC를 타고 시내를 누비면서 
"가끔은 앞으로 가기 위해 뒤로 돌아가야 한다" 같은 
뜻을 이해하기 어려운 말들을 하는 장면밖에 나오지 않았다.
게다가 아예 한 광고는 매커너히가 길막 도로 위에 서있는 소와 대화를 시도하는 내용이다.

Posted by 그대옆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