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테슬라 차종들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이스터에그들이 존재한다.

네비게이션 지도 화면이 실제 화성의 위성사진 지도로 바뀌어
마치 화성을 주행하고 있는 탐사선처럼 변한다던지, 
그림판도 있고, 
테슬라의 반자율주행모드인 오토파일럿 실행 스틱을 4번 당기면 
대시보드에 나타나는 도로가 무지개길로 변하며 괴상한 음악이 재생된다.
음악 중단이 안돼서 끝날때까지 계속 들어야 하는 건 덤


게다가 모델 X 한정으로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 모양 버튼을 누르고 차에서 내리게 되면 
헤드라이트와 방향지시등을 번쩍이고, 
팔콘윙을 여닫으면서 날아오르며 크리스마스 캐롤을 연주한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신기해서 다 쳐다본다.

마치 스마트폰처럼 주기적으로 제조사에서 보내는 펌웨어 정보를 받아 
자동으로 업데이트를 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이렇게 재치있는 다양한 이스터에그가 계속 추가될 수 있다고 한다.


흥미로운 사실 중 하나는 미국에서 개인사업체를 갖고있다면 모델 X를 구입하면서 
$25,000에 달하는 엄청난 세금 리베이트를 받을 수 있다. 
이건 전기차에게 주어지는 기존 $7,500와는 별도로 추가 지급되는데 
원래 이건 농업이나 광업에 종사하는 개인 사업자들을 위한 
"중장비" 구입 지원 프로그램이고 
6,000 파운드가 넘는 중장비가 그 대상인데 
모델 X의 gross vehicular weight이 뜬금없이 여기에 해당되어버린것.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보는 것에 비해 실제로 보면 무척 크다.
크고 무거워서 주차 타워에 들어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며 휠이나 범퍼를 긁는 차주가 많다.


걸윙 도어인 뒷문에 말썽이 비교적 많아서 신뢰성을 깎아 먹는 요인으로 뽑히고 있다.

호주에서는 콴타스 항공과 테슬라의 콜라보로 
모델 X를 이용하여 보잉 787을 토잉하는 영상을 만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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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테슬라 모델 X는 2017년 미 도로교통안전국 충돌테스트에서 
SUV 역대 최고 점수를 받았다. 
전 차종 중에서 최고 점수는 모델 S가 갖고 있다.


2018년 3월 27일에는 모델 X 차량의 배터리가 폭발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추돌 사고가 원인으로 모델 X가 전방에 있는 차량을 박고 중앙분리대에 충돌 했다. 
그러나 중앙분리대에 있어야 할 충격흡수장치가 없었다. 
이미 사고 며칠 전 누군가가 한번 같은 사고를 일으켰기 때문. 
충돌직후 주위 운전자들이 사고차량의 운전자를 구조했고 
소방관이 도착할때 쯤 연기가 나며 배터리에 불이 붙어 차량의 앞부분이 전소되었다. 
운전자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하였다. 
그리고 목격자들의 증언대로는 연기를 많이 내고 폭발과 함께 불꽃, 불덩이가 날아갔다고 한다. 


이건 테슬라만의 문제가 아닌, 
리튬 배터리를 탑재할 미래의 모든 차들이 공통적으로 가지는 문제이기도 한데, 
당장 배터리에 변형이나 충격을 주면 터질 가능성이 매우 높은데
이를 원천적으로 해결할려면 
배터리 소재나 구성을 바꾸거나 아예 사전에 사고를 차단하는 시스템을 구성해야 하는데
현재 기술로써는 어렵다.


2018년 4월 말에는 미국의 한 헬스장 건물에 
테슬라 모델 X가 돌진하여 벽을 뚫고 멈추는 사고가 일어났다. 
해당 차량의 여성 운전자는 브레이크를 밟았지만 
오히려 속도가 늘어났다고 증언하여 이번의 경우 역시 급발진 사고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다행히도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아무도 없었지만 
런닝머신을 막 마치고 내려오던 남성이 모델 X에 치일 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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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에 사람이라도 있었으면 크게 다칠수도 있었을 위험한 사고였고, 
차량에는 손지창의 어린 둘째 아들도 탑승 중이었다고 한다. 
그렇지만 테슬라는 차량의 결함을 찾기는 커녕, 
손지창이 유명인임을 내세워 돈을 요구하려 한다는 식의 태도를 보였고, 
결국 이에 단단히 빡친 손지창은 테슬라를 상대로 
2016년 12월 30일에 피해 보상 소송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그러나 테슬라는 여전히 급발진이 손지창의 과실이며, 
자신들은 손지창에게 협박을 당했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였다. 
그렇지만 손지창에게 어떤 식으로 협박을 당했는지 명확한 증거를 제시하지는 못했다.

이에 손지창은 자신의 법률대리인과 테슬라 측이 주고 받은 메일 내역을 공개하며 
SNS 상에서 “이제 그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제가 돈을 요구했으면 얼마를 요구했고 어떤 식의 협박을 가했는지 
명확한 증거를 제시하시기 바랍니다” 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참고로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자료에 의하면, 
테슬라 고객 중 급발진 현상을 겪고 신고한 사례가 7건이 더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한다. 
NHTSA 에서는 아직 이 급발진 현상에 대해 조사에 착수하진 않았지만, 
피해자들 대부분이 손지창의 사고와 비슷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이 7건의 사고에서도 테슬라는 사고의 결론을 운전자의 과실로 판정했었다. 
손지창은 이 7건의 사례를 더해 소송을 집단 소송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한다.

다만 NHTSA의 발표에 의하면 미국에선 연간 16000명이 
브레이크 페달을 대신하여 가속 페달을 밟아 사고를 일으킨다는 통계가 있는걸로 보면 
테슬라의 주장대로 손지창의 과실(브레이크 페달을 대신하여 가속 페달을 밟은)로 인해 
사고가 발생 했을 수도 있지만, 
국내에서 전문가들이 주장하길 지금까지 전해진 양측의 주장만으로는 
급발진 여부를 판단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많다.

결국 사고의 원인이 급발진인지, 손지창의 과실인지의 여부는 NHTSA의 조사가 끝나고 
소송이 끝나봐야 알 수 있을것 같다.


손지창과 그의 변호사가 소송방식을 바꿨다는 해외 외신 보도가 나왔다.
이 기사에 따르면, 
손지창과 그의 변호사는 차량의 긴급제동보조시스템(AEB)가 작동하지 않았다는 식으로 
소송을 제기한 상태하고 한다.

결국 손지창의 사건이 포함된 테슬라를 상대로 제기된 집단소송이 2018년 미국 법원에서 기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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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소개할 차량은 테슬라 모델X이다.

테슬라의 고성능 고급 준대형 SUV이다.


1세대(2015 ~ 현재)
2012년 2월에 발표하였고 2015년 9월 30일에 정식 출시하였다. 
5~7인승(기본 5인승, 옵션에 따라 6인승 및 7인승 선택 가능)에 
팔콘 윙 도어를 탑재하여 좁은 공간에서도 편하게 내릴 수 있다. 
또한 바이오 디펜스 모드 시스템을 갖춰 생화학 공격시 차량 안을 지킬 수 있다고 한다. 
시작가격은 83,000달러로 약 9천 4백만원이다.


2018년 여름 테슬라 한국 홈페이지에서 500만원의 예약금과 함께 사전 예약을 받았다. 
8월 넷째주에 사전예약자를 대상으로 선공개하였으며, 
가격은 1억 3천만원부터 풀옵션 1억 6천만원가량으로 책정하였다. 
모델 S와 달리 전기차 보조금이 지원되지 않는다. 
한국 정부의 친환경 인증을 받지 않았기 때문. 
앞으로도 신청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그 사유는 본사 방침이라고 해서 사전계약자들로 부터 불만이 폭주하였다고 한다.
9월 15일 이후 계약 차량은 슈퍼차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없다.


2017년 6월 13일 테슬라 모델 X가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안전 테스트 결과 
모든 항목에서 별 다섯 개를 받으며 역대 평가 SUV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난 평가를 받았다. 
SUV가 모든 테스트에서 만점을 받은 것은 모델 X가 처음이다. 
테슬라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13일(현지시각) 상세한 내용을 전했다.

카메라가 8개 달려있으나 실제로 사용하는 것은 4개이며 
어라운드 뷰나 블랙박스 기능은 지원되지 않았으나, 
시스템 업데이트로 모든 카메라를 사용하고 블랙박스 기능이 제공되며 
어라운드 뷰는 주행중 계기판에 주변 차량을 보여주는 기능으로 적용하였다.


연예인 손지창이 이 차량의 75D 모델의 오너 인데, 
손지창은 이 차량에 대해 아주 최고로 만족해 하며, 
손지창의 주변 지인들 중에 손지창의 추천으로 이 차량을 구입한 사람도 있을 정도 였다고 한다. 
그러나 2016년 9월 10일 손지창은 미국 LA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차고에 차량을 주차하려던 도중 급발진 사고를 당했는데, 
손지창의 말에 의하면 차고 문이 열리는 것을 확인하고 차고로 진입하는 순간 
웽 하는 굉음과 함께 차는 차고 벽을 뚫고 거실로 돌진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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