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보어킷: 우랄의 옵션 중 하나가 빅보어킷으로 860cc까지 배기량을 증량할 수 있지만, 
아쉽게도 최고속 증량 효과는 미미하다. 
기어비의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기어비를 바꾸고 보어업을 하면 시속 150을 간신히 넘길 정도까지는 개선이 가능하지만 
보어업만으로는 효과가 없다시피 하다. 
단지 적재용량이 늘어나는 건 있다고 한다.


뭐 여기서 클래식은 클래식이지 왜 저런 튜닝을 해먹는가? 궁금한 사람들이 있을텐데 
실은 이 튜닝의 이유는 도로 규정들 때문이다. 
미국의 경우 고속도로 제한속도가 60마일 정도, 
즉 시속 100 정도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미국에 출시되는 우랄의 경우는 
이 속도를 충족할 수 있을 정도로 튜닝이 되긴 한다. 
깡 우랄의 경우는 80~100정도 속도 이상을 내기가 힘든 관계로 
규제와 실용도를 생각해서 어느정도 세팅을 달리 한 것. 
따라서 권장 최고속도는 65마일로 나오긴 하는데, 이것도 간신히 찍는다. 
즉, 국도만 타고 다니는 한국의 현실에서는 어차피 제한속도(시속 80) 이상이라서 
충분하다고 생각할 사람들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고속도로나 전용도로로 통행이 가능한 지역에서는 부족한 속도일 수 밖에 없다.


참고로 솔로의 경우는 시속 110 이상 130 이하 정도가 평균이라고 하며, 
이걸 좀 더 안정적으로 달리고자 튜닝하는 것이므로 
반대로 생각해 보면 어째 튜닝이 도로운행상 권장되는 기종이라고 봐야 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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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트로 : 이 모델이야 말로 진짜 R71 레플리카다.
다른 모델들은 R-75의 요소가 많이 섞여있다.
참고로 중국의 장정이 이 모델과 거의 판박이다. 
현재 가장 인기있는 모델중 하나.
기본형의 다운된 형식이다. 
도심에만 타도록 설계됐으면 타이어나 프레임등 기본 모델보다 강성과 재질등이 낮다. 
각종 파츠도 없는 차량으로 따지면 깡통 모델. 
우랄은 기본 2륜이나 2륜모델이 아니다. 
즉 사이드카에는 동력이 전달되지 않고 단순히 파이프로 연결된 형태다.


기어업 : 군용 사양을 스포츠성을 생각해서 개량한 일종의 현대화사양에 가깝다. 
주로 랠리나 오프로드 등에 써먹기 좋도록 개량한 것으로 볼수 있을 듯.
컨셉은 군용이나 군용으로 채용된량이 없음. 
단지 오프로드에 중점을 맞춘차량으로 강성과 재질 편의장비등등이 
그에 맞도록 추가된 모델로 모델중 가장 비싸다. 
2륜 모델


울프 : 우랄에서 나온 크루져 즉, 아메리칸 스타일 바이크이다. 
사실 발상은 별로 이상한게 아닌것이 BMW도 R1150C같은 모델이 있었던 바, 
굳이 희귀한 발상으로 생각할 바이크는 아니지만 모델 판매 성적이 
러시아 외 지역에서는 영 아니었던지 라인업을 내려 버려 지금은 유럽에서도 희귀한 모델 중 하나다.


솔로 : 최근에 나온 버전으로 우랄의 모델 들에서 사이드카를 제거하고 
후진기어를 없앤 기종이다. 
이게 BMW의 빈티지 모델과 비슷하기 때문에 역으로 이 모델을 커스텀한 레플리카들도 존재하는 등 
꽤 반응이 좋다. 
몇 안되는 클래식 프레임을 가진 바이크이기도 하며(레트로) 
서스펜션 등이 진짜 옛날 방식 그대로라서 그점 때문에 많은 매니아를 형성하는 모델.
레트로 솔로와 같은 경우는 진짜 1940년대에나 써먹을 서스펜션 타입을 그대로 쓴다. 
이런 바이크가 나오는 예가 아예 요즘은 없는 관계로 많은 이들이 선호하는 경우다.

Posted by 그대옆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