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에 스위스에 수소연료전지형 엑시언트 10대를 성공적으로 수출하였고
2025년까지 1,600대의 수소연료전지 모델을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다.
차질이 없다면 현 시점에서 아직 블루오션인 수소연료전지트럭 시장이라는 특수성을 감안하면
수소 모델에 한하여 유럽에서도 미래에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트라고의 중고가가 떨어지지 않는 원인이기도 하다.
차의 가격이 비싼데도 A/S는 쉽지 않다.
게다가 충돌에 대한 안정성은 더 높지만 내구성은 떨어진다.
트랙터는 거의 팔리지 않는 수준이며 국내 시장의 특수성 때문에
카고는 그나마 팔리지만 트라고의 중고 매물을 더 찾는 실정이다.
그래서 저가형인 뉴파워트럭을 단종시키지 못하는 중이다.
어차피 트랙터는 외국산과 큰 차이가 없어서 기사들은 차라리 돈을 더 주고
스카니아나 볼보 등으로 가자는 경향이 우세하다.
다만 구동계 5년 보증이 있어서 일부 극소수 고객들이 찾기도 한다.
엑시언트 판매량을 보자면 2018년 1~10월 기준 25톤 이상 덤프트럭 시장에서
248대를 판매해 판매량 2위를 달성했고 15톤 덤프트럭은 410대를 판매했다.
또 트랙터 헤드 시장에는 264대를 판매해 3위를 기록,
대형 카고트럭은 1,650대를 판매해 1위를 차지하였다.
대형 카고 시장은 국산차의 비중이 큰편인데 카고트럭 시장에서는 당연 판매율 1위를 달성했으나
25톤 이상 덤프 시장에서는 갈수록 스카니아에 밀려 점차 점유율이 떨어지는 추세이며
트랙터 헤드 시장에서도 볼보와 스카니아에 밀려 3위에 불과하다.
거기에 운수업계 종사자에 의하면 엑시언트 판매량은 주로 개인 사업자보다는
현대 글로비스와 다른 화물 업체와 같은 플릿수요로
대량으로 구매하는 기업체의 비중(플릿 수요)이 상당한 편이라고 한다.
즉 개인 사업자들에는 아직까지 카고와 윙바디를 제외하면 그닥 인기가 없는셈.
다만 엑시언트 프로가 출시되면서 이전 수입차를 타던 트레일러 오너들이
엑시언트로 교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대중매체에서는 25.5톤 덤프트럭 모델이 헬로 카봇에 등장하는 카봇 스톰의 모델로 나온다.
모형의 경우 적재함이 스톰의 사지로 쓰이는 관계로 약간 변경된 것을 빼면
실제 엑시언트 덤프트럭과 제법 유사하다.
그 외에는 터닝메카드의 투스코가 엑시언트를 모델로 했다.
또 영화 옥자에서는 미란도 기업의 트럭으로 나왔다.
다이캐스트가 제작되어 1:32 사이즈로 판매 중이다.
2가지 버전으로 트랙터와 덤프트럭 버전이 판매 중이며 트랙터(단품)(은)는 11만원,
트레일러포함은 15만원, 덤프트럭은 13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10만원대 이하로 사는 경우에는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거기서는 트랙터 사양은 55,900원, 덤프트럭은 62,000원, 트레일러 사양도 10만원 이내에서 판매된다.
현재는 현대 브랜드컬렉션을 통해 엑시언트 프로가 모형화되어
유니버스 2차 페이스리프트 차량과 함께 판매되며,
가격은 148,000원이다.
현대 버스&트럭 비즈니스 페어에서도 공개되었며,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판매가 이루어진다면 가격이 10만원 이하로 판매될 가능성이 높다.
대형 트럭이지만 11.5톤까지는 1종 보통면허로 운전이 가능하다.
사실 11.5톤 트럭이 탄생한 배경이 1종 보통면허만 소지한 운전자들을 위한 배려이다.
포스코, LG화학,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자체소방대에서 소방차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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