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앞부분의 후드가 바뀌면서 차체 일부도 같이 변경되어 

기존 포터의 완전한 신형 개조는 어려울 듯 하다. 

133마력 6단 수동변속기로 바뀌면서 126마력 5단 수동변속기 차량보다 

차량 반응이 좀 더 둔해졌다고는 하는데, 

실제로 운전해보면 고속구간에서 여유출력은 5단 변속기에 비해 훨씬 개선되었다. 

포터2 순정휠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또한 이때부터 휠커버 없는 최하트림을 제외하고 기본 스틸휠을 검게 칠한 상태로 나온다. 

그리고 이전 모델까지 기본형 트림이었던 DLX 트림이 플러스 트림으로 대체되었으며, 

그 이외의 트림은 기존 명칭을 그대로 유지한다.


동세대 구형 94마력 or 123마력 or 126마력 + 5단 수동미션 조합에 비해 

133마력 + 6단 수동미션의 클러치가 민감한 편이다. 

포터 6단미션을 처음 타거나 차가 익숙하지 않을 때, 

특히 정차 후 출발 시 1단으로 출발하게 되면 말타기가 있는 편이다. 


엔진출력도 좋기 때문에 평지나 공차상태에서의 약한 오르막은 2단출발하는 것이 여러모로 편하다. 

그러나 2단 출발이 엔진과 클러치, 변속기에 무리가 가는 주행이므로 

1단 출발 시에는 1단 출발 직후에 바로 2단 변속을 하면 그나마 조금 낫다.

포터2 4wd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2013년에는 4WD 모델의 출시 소식이 나왔다. 

파트타임 4WD가 출시되면서 자연히 포터의 고상형 모델이 부활했다. 

다만 4WD 모델은 자동변속기를 선택할수 없고 6단 수동변속기 고정이다.


1톤트럭 시장을 봉고와 양분하고 있는 특성상 수요가 장난이 아니라 판매량이 어마어마하다. 

아반떼, 쏘나타와 같은 이런 쟁쟁한 모델들을 제치고 

국내 판매량 1위를 몇년째 고수하고 있다는 데에서 그 위용을 알 수 있다. 

경기가 안 좋을 때엔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의 수요가 늘어나기에 

포터/봉고의 판매량이 한국 내수 경기를 반영한다는 의견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포터2 판매량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한때엔 포터가 봉고보다 힘이 약하다는 의견이 있었지만 

파워트레인이 통일되며 편의사양에서 조금 앞서는 포터가 봉고보다 판매량이 많다. 

또한 봉고와 포터 엔진이 동일해졌다. 

보통 주 판매 옵션인 슈퍼트림 수동의 경우는 출고기간이 거의 2달이 걸리기도 한다. 

그나마도 상위트림인 골드로 가면 더 오래걸려 

거의 3달 이상을 바라볼 정도. 

참고로 봉고는 포터보다는 판매량이 적어 출고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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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부터 2007년까진 밝은 청회색 버전도 선택되있었다. 

과거 뉴포터 시절에 있던 하늘색을 계승한것. 

그러나 판매량이 좀 떨어져서 결국 터보 인터쿨러 엔진이 단종되고 얼마 안있다가 단종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진청색이나 아이보리색을 주로 많이 사서이다. 

그래서 밝은 청회색 버전을 하루에 하나만 봐도 굉장히 운이 좋은거다. 

거기다가 하늘색 터보 인터쿨러면 그날 포터2 덕후라면 운이 좋은거다. 

원래 인터쿨러 버전은 진청색 버전도 운 굉장히 좋은거다. 

잘 안 팔린데다 남은 개체는 수출 나가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연료 민감성이 낮고 구조가 단순한 게 이유인듯.

포터2 하늘색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포터2에 와서 디자인이 좀더 봉고차에 가까운 형태로 변해서 

실내가 넓어지는 효과가 나왔다. 

스타렉스 앞머리를 잘라서 만든 리베로만큼은 아니더라도 

다리 긴 사람도 무리없이 탈 정도로 차가 넓어졌다. 

대신 차고가 높아졌다. 

그래서 탈때 이전 모델보다 불편하다는 평이 많다. 

그리고 쇼바가 이전에 비해 많이 물렁해졌다고 한다. 

길이 안 좋은 곳에선 부드러워서 좋은데, 

코너 돌 때나 방지턱 넘어갈 때 좀 쏠린다고 한다. 

포터2 서스펜션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또 당시 1톤 트럭으로선 처음으로 승용형 연료주입구가 제공되었다(중, 상위 트림 적용). 

일반 트럭은 시동을 끄고 내려서 연료주입구에 키를 돌려 빼는 방식이라면, 

이 연료주입구는 일반 승용차처럼 차 안에서 레버를 당기고 연료주입구를 손으로 돌리는 방식이다.


트림은 기본형인 DLX를 시작으로 

슈퍼, 하이슈퍼, 그리고 가장 상급인 골드까지 4개의 트림으로 구성되어 있다. 

보조범퍼는 CRDi 하이슈퍼부터 가능하고 인터쿨러는 그런 거 없다. 

포터2 수동6단 변속기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2012년형으로 업데이트되며 1월에 유로5 기준에 맞추면서 

엔진 출력이 133마력으로 향상되고 수동변속기도 6단으로 변경되었다. 

자동변속기는 4단에서 5단으로 변경되었다. 

운전석 에어백과 후방 감지 센서 등의 안전사양도 추가되었으며, 

뒤에 가로가 긴 번호판을 지원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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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초기 등장 모델은 D4BA(T-엔진)이 달려 나왔으나 

1997년 1월 부터 배기량을 늘린 D4BB(T-2엔진)으로 대체되었다.

LPG, 터보 엔진 모델도 출시되었다.


1998년~1999년 사이에 포터의 고상형 모델이 잠시나마 나온 적이 있었다.

(주로 소형 덤프로 나왔다) 

뒷바퀴가 앞바퀴와 같은 모델이었는데, 

2륜이라서 얼마 못 가 판매 중단 크리를 먹었다. 

이후에 나온 4WD 모델을 통해 고상형이 부활하긴 했지만....

뉴포터 4륜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각포터때부터 나왔던 상위모델로 포터 125라는 이름의 1.25톤 모델이 있었으며 

페이스리프트, 이후 뉴 포터때까지 125모델을 계속 판매했으나 

포터2로 체인지할 때 단종되었다.

현재 포터는 1.25톤이 안 나오고, 봉고 한정으로 1.2톤이 나오고 있다.


식객의 주인공 성찬이 작중에 장사할때 쓰는 트럭이기도 하다. 


포터2 (HR, 2004~현재)

포터2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2004년에 배기가스 문제로 인해 기존 모델이 단종되고 

포터2로 또 한 번의 풀체인지가 이루어졌다.

(사실상 이 때부터 순수한 현대 포터) 

세대 상으로는 4세대인데 어째서인지 포터2로 명명되었다. 

이 모델부터는 엔진이 123마력의(후기형은 126마력) CRDi 엔진에 

터보 인터쿨러 조합의 엔진이 올라간다. 

엔진코드는 A(D4CB).


그리고 94마력 D4BH 2.5 터보 인터쿨러 사골엔진(갤로퍼에 달리던 엔진)을 병행판매 한 적도 있다. 

물론 인터쿨러 사양은 유로4 환경규제에 통과를 못해서 단종되었다.

포터2 엔진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CRDi에 터보 조합이라 밟는 대로 튀어나가는 무식함을 자랑한다. 

정말 농담안치고 운전학원에서 이만큼 호러가 없다 

미션 문제로 인해 123마력으로 출력을 봉인시킨 차량이 그 정도다. 

비싼 돈 들여서 포터에 미션 개조하고 145마력으로 리미터를 풀어 버리는 

괴물같은 짓을 하는 오너도 종종 존재하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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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당시 우정의 무대 MC로 유명세를 탔던 뽀빠이 이상용이 광고모델로 출연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포터 이상용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특이하게도 1987년식 ~ 1992년식 차량들 중에 

앞면 휠을 바네트 깡통 휠로 교체한 차량들이 존재했다. 

1993년식 ~ 1995년식 차량들 중에서도 앞면 휠을 바네트 깡통 휠로 교체한 차량들도 일부 존재했고. 

참고로 포터 2세대 ~ 3세대 모델 앞면 휠과 바네트 앞면 휠은 같은 14인치에 5핀 타입의 휠이다.


이 중 각포터 디자인의 미쯔비시 델리카는 

2018년인 지금도 인도네시아에서 미쯔비시 콜트 L300이라는 이름을 달고 현지에서 판매되고 있다.


뉴 포터 (AU, 1996~2004)

뉴포터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1996년 3월에 각포터의 단종 이후 미쓰비시 델리카 제 3세대 모델을 베이스로 한 것이자 

그레이스의 앞부분 디자인을 적용하여 풀 체인지를 한 뉴 포터가 나왔다.

현대에서는 당시 자사 승용제품 개발 연구소 직원을 광고 모델로 내세우며, 

마치 승용차 설계를 베이스로 개발한 것처럼 기술력 드립을 치기도 했는데, 

실상은 기존 뉴 그레이스에서 운전석 라인 부분만 잘라먹기로 개조하면 

캡이 만들어지는 현실이자 사실이며, 

실제로 뉴 포터와 그레이스의 도어 어셈블리(흔히 말하는 차량 문짝), 대쉬보드, 

글로브 박스 등이 호환될 수준이다. 

뉴포터 그레이스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베이스 모델 및 세미본넷형 고급 모델이자 기존 스타렉스에서 운전석 라인 부분만 가져와 

개조한 트럭으로 견인차의 대명사이었던 리베로도 마찬가지. 

2000년대 초중반 당시 마지막으로 미쓰비시산 엔진을 사용한 시절이라 그런지 잔고장이 적다.


아직도 많이 굴러다니는 동그란 헤드라이트 모델이 바로 뉴 포터이다. 

등장부터 단종까지 정말 많이, 그리고 꾸준하게 팔려 나간 모델인데... 

그 이유는 간단하다. 

정말 쓸데없이 튼튼하고, 쓸데없이 잘 굴러간다. 

80마력 미쓰비시 아스트론 엔진을 달고 나왔는데, 

이 미쓰비시산 디젤 엔진이 잔고장 없이 잘 굴러가기로 유명했다. 

험하게 밟고 다닌 물건이 아닌 이상, 내구성 하나는 정말 끝내주는 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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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원본이 되는 미쓰비시 델리카가 승합차와 트럭 모델을 모두 아우르는 브랜드였는데, 

현대에서 포터의 단짝으로 함께 출시한 그레이스의 경우 

당시 일본 미쓰비시에서도 최신 모델이었던 델리카 3세대를 바탕으로 했고, 

포터는 구형인 2세대를 바탕으로 했다는 점이 다르다. 

현대 그레이스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아무래도 승합차의 경우 사람을 태우는 용도다 보니 트럭보다 

디자인, 승차감 같은 상품성에 민감할수밖에 없고, 

1980년대 중반 당시 기아가 봉고를 바탕으로 최신모델인 베스타까지 출시해 

국내 승합차 시장에서 전설로 군림해 승기를 굳히는 상황이다 보니, 

후발주자였던 현대로서는 이와 차별화 되는 경쟁력 있는 승합차 모델을 도입하는게 절실해서 

과감히 일본 미쓰비시의 최신 모델을 베이스로 도전장을 내민 것으로 보인다.

현대 포터 칼럼식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1986년~1989년형까지는 미쓰비시 원모델과 마찬가지로 변속기 타입이 

칼럼 시프트 방식(현재 미국 미니밴에 장착되는 방식)이었다가 

1990년부터 우리에게 친숙한 플로어 타입으로 변경되었다.


1990년 11월에 1991년형이 시판되었는데 

1991년형 생산 모델부터는 전면의 방향지시등 색상이 투명하게 바뀌었으며 

엔진 그릴 오른쪽에 있던 영문 HYUNDAI 폰트가 중앙으로 옮겨졌고, 

1991년 후반식부터는 1988년식부터 부착된 차내 아날로그 시계가 

디지털 방식으로 변경되었다. 


1992~1993년식 최후기형은 뒷면 폰트가 중앙 H Y U N D A I 방식에서 

오른쪽 HYUNDAI 방식으로 바뀌었다.

각포터 적재함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경쟁 모델로 기아 파워봉고와 와이드 봉고, 대우 바네트가 있었다.


지금은 연식이 연식인 관계로 잔존수량이 매우 적으며, 

그마저도 제3국으로 중고 수출되기 일쑤이다. 

일부 외진 지역에선 간간히 볼 수 있다. 


1993년 3월에 앞부분, 적재함, 대쉬보드 디자인을 변경시킨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출시되어 1996년 3월(일반캡, 슈퍼캡), 

1997년 3월(더블캡)까지 생산했다. 

각포터 시절에 비해 둥글어진 유선형의 디자인이 특징이다. 

흔히 뉴 포터라고 부르는데, 

판매 당시의 정식 명칭이기도 했었다. 

내부 역시 그레이스와 같은 디자인의 대시보드로 바뀌어 편의성이 증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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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소개할 차는 봉고를 이야기 했으니 포터를 이야기 안할 수 없다.


소형트럭의 대표 모델이자 봉고3와 함께 국민 소형트럭


현대자동차의 후륜구동 소형트럭. 

1977년에 출시되었으나 자동차공업 통합조치로 1981년에 단종되었다가 

이후 미쓰비시의 기술 제휴로 1986년에 재출시된 이후 현재까지도 생산 중이다. 

현재 생산 중인 모델은 포터 2. 

현재는 생산 30년째 달성중. 

1톤 트럭 시장을 양분하는 존재다.

파일:external/tour.hyundai.com/ht01_201608261043504350.jpg

가격은 예전엔 봉고보다 약간 쌌지만 현재는 하위트림은 봉고보다 저렴하며 

상위트림으로 갈수록 봉고보다 약간 비싸진다. 

이는 옵션 구성에서도 두드러지는데 

하위트림의 기본옵션은 봉고가 더 충실한 편이지만 상위트림의 편의사항은 포터가 좀 더 우세하다.


상용차 시장에서 적수가 없는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으며, 

서민들의 차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알고보면 알부자 차주들도 상당히 많다. 

주로 인테리어 업자들처럼 큰 자영업을 하는 사람들같은 중산층이나 

대규모 농장주, 유통기업 업주 등 부유층이 사업용 차량으로 이용하려는 수요도 꽤나 있는데, 

그렇다보니 평균적으로 월 5,000대 이상은 팔린다. 


2012년 이후 언제나 국내시장 월 판매량 5위권에 들어가며 

불황일수록 판매량이 늘어나 1위도 쉽게 찍는 현대자동차의 진정한 스테디셀러이다.

이는 봉고도 마찬가지이다.


한편으로는 시장에서 현기차 이외의 대체제가 없다는 이유 때문에 

독과점이라면서 판매량이 늘수록 현까들에게 까이는 단골 소재이기도 하다.

각포터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1986년에 자동차공업 통합조치 해제로 상용차 생산이 가능해진 현대자동차는 

기술제휴 관계에 있었던 미쓰비시 자동차의 델리카 2세대 트럭 모델을 

라이센스로 도입하여 국내 실정에 맞게 손을 보아 '포터'라는 이름으로 출시했다. 

흔히 각포터라고 부르는데, 

당시 현대의 그랜저나 그레이스등 당시 차종은 상당히 각진 모습을 하고 있어서 

일부 차량의 경우 앞에 '각'자가 붙는 경우가 많다. 


당시 포터를 비롯한 현대의 트럭들은 마이티, 대형트럭에 이르기까지 

소위 말하는 문짝 도색이 특징이었다. 

포터는 하늘색과 빨간색(125), 

마이티는 하늘색과 노란색(3.5톤) 91A는 하늘색과 빨간색, 녹색(중형 한정)이었다. 

각포터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사실은 당시 미쓰비시 자동차의 특징이었다. 

현대자동차가 미쓰비시 차들을 뱃지 엔지니어링해서 들여왔기 때문에 

디자인 요소까지 똑같다. 

차이가 있다면, 봉고와 마찬가지로 싱글캡에 뒷공간을 추가한 

슈퍼캡이 있다는 것이 델리카와의 차이점이라고 한다.

Posted by 그대옆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