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적인 크기 증대와 변경사항, 
또한 전륜구동 차 특성상 300만원 정도의 고가 옵션인 AWD 선택 비중이 
매우 낮은 편이라는 걸 감안하면 실수요가 몰리는 트림의 실구매가 자체는 
그럭저럭 괜찮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체로는 최상위 트림보단 프레스티지 트림에 옵션을 적절히 넣은 
선택지를 추천하는 분위기.


그랜저 GN7이 그 돈이면 G80 깡통을 산다는 소리를 상당히 많이 들었는데, 
싼타페도 AWD까지 넣은 풀옵션의 금액대가 5,000만원을 넘겨버리면서 
그 돈이면 GV70 깡통을 사겠다는 소리가 조금 나오고 있기는 하다. 
다만 차체의 사이즈가 비슷한 그랜저, G80과는 달리 
싼타페와 GV70은 차급만 중형 SUV로 동일할 뿐 
차체 크기 차이는 어느정도 있어서 상대적으로 덜한 편.
그 돈이면 준대형 SUV임에도 차값이 더 싸고 가성비 좋은 
팰리세이드 르블랑을 사겠다는 소리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기본가를 놔두고 풀옵션 가격을 물고 늘어지는 것 자체가 
일명 차알못 인증이나 마찬가지고 
언제나 그렇듯 그돈씨 드립의 대부분은 구매층과 동 떨어져있어 걸러 볼 필요가 있다.


실제로 그랜저는 인터넷 여론과 달리 상당한 실 판매량을 보여주어 
그랜저의 저력이 어디 가지않음을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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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사양으로 12.3인치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이 통합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6.6인치 공조 디스플레이, 2열 사이드, 
운전석 에어백이 추가된 10개의 에어백, 
스마트폰을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무선충전 시스템, 디지털 센터 미러, 
1열 릴렉션 컴포트 시트, 운전석 에르고 모션 시트, 6인승 2열 전동 리클라이닝, 
무드램프, 조수석 상단 수납공간, 양방향으로 열 수 있는 멀티 센터콘솔이 들어갔으며, 
동급 중형 SUV 최초로 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술 적용 범위가 
서스펜션, 브레이크, 에어백 등까지 확장 지원되며, 
ccNC, 빌트인 캠 2, 디지털 키, 지문인증,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UV-C 자외선 살균, 
실물 카드 없이 통행료 결재 가능한 e hi-pass, 발레 모드, USB C타입 충전, 
애프터 블로우, 12개의 BOSE 프리미엄 사운드 스피커, 
어드벤스드 후석 승객알림 기능이 들어간다. 
동급에서 유일하게 전동 테일게이트가 기본으로 들어가는 점도 특징이다.


파워트레인은 내수형 기준 281마력 2.5T 가솔린+8단 DCT 및 
합산 235마력 1.6T 하이브리드+6단 자동 2종을 탑재했으며, 
하이브리드는 E-Ride 및 E-Handling 기술이 적용되면서 민첩성과 주행성능이 향상됐다. 
쏘렌토 MQ4 페이스리프트와는 달리 2.2L 디젤 모델은 
배출가스 규제 대응에 따른 비용 부담, 판매량 급감으로 인한 수요 저조, 
전동화 전환을 이유로 출시 이후 23년 만에 디젤 엔진이 완전히 배제됐다. 
수출형은 198마력 2.5L 가솔린 자연흡기, 합산 260마력 1.6T PHEV도 판매한다.


2023년 8월 14일에 판매가격이 공지됐다. 
2.5T의 익스클루시브는 3,543만원, 프레스티지는 3,794만원, 캘리그래피는 4,373만원, 
1.6T 하이브리드의 익스클루시브는 4,031만원, 프레스티지는 4,279만원, 
캘리그래피는 4,764만원으로 책정됐으며, 
AWD까지 모두 넣은 풀옵션 기준 2.5T는 5,200만원, 
1.6T 하이브리드는 5,600만원에 근접한다. 
트림/구성에 따라 269~499만원 수준으로 올라 일단 사전의 우려와 달리 
풀옵션의 가격이 6천만원을 넘기는 사태는 벌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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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대 현대자동차의 추세대로 뒷면의 'SANTA FE' 글꼴이 최신식으로 바뀌고 
글자 간격이 넓어졌으며, 
E 뒤에 항상 있었던 추장 모양 레터링도 론칭 이후 23년만에 삭제됐다.


3세대 플랫폼을 일부만 이식받은 4세대의 페이스리프트 모델과 다르게 
5세대 모델은 3세대 플랫폼으로 개발한 쏘나타 DN8 기반으로 완전히 거듭났으며, 
정숙하고 안락한 승차감을 위해 핫스템핑 강판 비율을 증대시켜 
차체 강성을 보강했고, 양쪽 크로스멤버에 부싱을 장착했으며, 
바닥 카페트에 흡음 매트를 적용했다.


2.5T(싱글 머플러 팁)는 18/20/21인치를 모두 선택할 수 있으나, 
1.6T 하이브리드(히든타입 머플러)의 2WD는 기존의 17/19인치 대신 
18인치만 선택 가능하다. 
따라서 프레스티지의 20인치 휠은 공용으로 두되, 
나머지는 차별화된 휠을 적용한다. 
최상위 캘리그래피 트림은 그랜저 GN7처럼 
휠, 도어, 엠블럼, 레터링, C/D필러 가니시에 매트블랙메탈로 도색한 
블랙 잉크를 선택할 수 있다.


스티어링 휠은 그랜저 GN7과 비슷한 버튼이 들어가고 
중앙에 현대마크 대신 모스부호 4개에 조명이 들어오는 것이 적용된다. 
변속레버는 버튼식 대신 컬럼식에 다이얼을 돌리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스웨이드 헤드라이닝, 매트, 2/3열 시트백에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를 활용했으며, 
크러시패드 및 도어트림 커버는 친환경 인조가죽 소재를 활용해 
지속적인 가능성을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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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테일램프 모양이 뼈다귀 같다고 혹평하는 네티즌들도 있다. 
너무 직선적인 디자인만 사용한 것 같다는 의견이나 
H 모양의 램프가 한솥도시락의 로고 같다는 의견은 덤이다. 
일부에서는 쭉 이어진 벨트라인과 각진 디자인 덕분에 MPV처럼 넓고 
개방감있어 보인다는 의견도 있다.


전장 4,830mm(+45mm), 전폭 1,900mm(동일), 전고 1,720mm(+35mm), 축거 2,815mm(+50mm)의 크기로, 
경쟁 모델인 쏘렌토 MQ4보다 약간 큰 정도로 나왔다. 
따라서 앞 오버행은 짧아졌지만 체감상 크기가 꽤 늘어난 것으로 보이며, 
역대 싼타페 최초로 21인치 휠과 무광 컬러가 적용됐다. 
모서리가 각진 박시(Boxy)한 스타일이며, 2열 도어에 사각형 쪽창이 달렸다.


파노라마 썬루프가 아닌 팰리세이드, 카니발과 같은 듀얼 썬루프를 탑재했으며, 
현대기아 추세답게 히든 타입 와이퍼가 달렸다. 
루프에 쉽게 접근할 수 있고 200kg의 무게를 견딜 수 있는 
C필러 히든 어시스트 그립이 적용됐다. 
각진 박스형 디자인 때문에 공기저항계수에 손해를 볼 것이라는 평가와 달리, 
전면 에어커튼 및 액티브 에어 플랩을 적용하면서 세단과 비슷한 수준인 
Cd=0.29를 달성했다.


트렁크 용량은 동급 최대인 725L로, 
골프백 및 보스턴백 4개를 쉽게 적재할 수 있는 용량을 갖췄다. 
테일램프가 테라스 컨셉을 강조한 트렁크와 같이 넓게 열리는 구조로 돼 있어서 
트렁크를 열었을 경우 범퍼에 따로 들어오며, 
후진 LED 가이드 램프가 적용됐다.

방향지시등은 4세대처럼 범퍼에 달리는데, 
시인성이 낮아 비판을 받고 있다. 
다만 단가 문제와 테일램프에 있게 될 경우 디자인을 해칠 수 있다는 걸 감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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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는 풀체인지된 싼타페 5세대에 대해서 알아보자.

5세대 (MX5, 2023.8 ~ 현재)


한때 더 뉴 싼타페의 부진으로 풀체인지 모델을 조기 출시한다는 카더라가 있었으나, 
하이브리드 모델의 비중이 50%로 선전하면서 5세대 모델은 예정대로 
2023년 8월 출시되었다. 
출시 전에는 4세대 계약 대상으로 대기고객 컨버전을 진행했으며 
2023년 7월 5일부터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사전계약을 받았다.

2023년 7월 18일 정식 공개됐으며, 
동년 8월 10일 오후 6시에 사양과 제원이 온라인 월드 프리미어로 생중계된 다음, 
16일부터 정식 판매를 시작했다. 
동년 8월 17일부터 25일까지 세빛둥둥섬 일대에서 싼타페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시회 당일 북미형 모델도 함께 공개됐으며, 
해외 시장에는 2024년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한 때 싼타페 TM에 스타리아의 디자인 요소를 접목시킨 예상도가 많이 돌았으나, 
예상과 달리 갤로퍼의 요소들을 일부 차용한 것이 특징이다.

분리형 헤드램프는 현대차의 H를 형상화한 DRL/방향지시등과 상/하향등이 통합되며, 
그릴 중앙에 포지셔닝 램프가 달렸다. 
테일램프에도 H를 형상화했다. 
이런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인해 상당히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상황이며, 
1세대부터 도시형 SUV를 표방했기 때문에 
갑자기 갤로퍼를 연상시키는 직선 위주의 정통 SUV스러운 디자인이 나오자 
싼타페가 아닌 것 같다며 어색하다는 느낌도 있다.


전면 그릴은 트림에 따라 이원화되는데, 
상위 트림인 캘리그라피의 경우 그랜저 캘리그라피와 유사한 
삼각형 형태의 패턴이 적용되며, 
중/하위 트림의 경우 큼지막한 사각형 패턴으로 채워진다. 
후면은 테일램프가 낮게 갈리고 어색하게 보이는 느낌이라서 
레고로 만든 것 같은 불호 의견이 많이 나온다. 
테일게이트가 워낙 넓게 뽑히다보니 트렁크 가스리프터(일명 쇼바)가 길어졌고 
그 위치도 낮아짐에 따라 후미등도 밑으로 내려간 것으로 보인다. 
싼타페의 트렁크를 열어보면 가스리프터가 스타리아만큼 길고 
통상적인 차량들의 테일램프 위치에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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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은 마쓰다의 딜러였던 마쓰다 오토 도쿄 내의 모터스포츠 상담실. 

과거형이 된 것은 법인인 주식회사 마쓰다스피드가 1999년에 

마쓰다에 흡수되는 형태로 없어졌기 때문이다.


히로시마에 본사가 있으며, 

동 지역 연고의 프로야구단 히로시마 도요 카프의 대주주다. 

정확히는 이 기업이 대주주인 것은 아니고, 

기업 오너 일가가 대주주다. 

구단명의 '도요'가 이 회사의 옛 명칭인 도요공업에서 따온 것. 

히로시마 도요 카프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본래 시민구단으로 운영되던 히로시마 카프 프로야구단이 

재정난으로 해체 위기에 처하자, 

히로시마 시민들이 구단 좀 맡아달라고 탄원해서 일단 구단을 맡게 되었다. 

그러나 다른 구단처럼 구단 운영에 적극적으로 나서지는 않고, 

지분 보유와 경영진 파견 정도만 하는 상태. 

그냥 적자만 많이 내지 말고 알아서 하라는 중이며, 

구단 총 연봉액이 20억엔을 넘기지 않아야 한다는 압박도 넣고 있다. 

그 덕에 구단이 자기 힘으로 벌어서 먹고 살아야 되는 건 여전하다.


그래서 1990년대 이후 히로시마 도요 카프는 선수들에게 투자는커녕 

있는 선수도 지키지 못해서 팜에서 애써 키운 뛰어난 선수들을 FA로 줄줄이 유출시키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나마 위안거리는 열심히 선수팔아 제껴서 40년 연속 흑자 기록을 써나가고 있다는 점과 

2013년부터 팀 성적이 괜찮아지고 있다는 점. 

그 외에는 J리그 프로축구팀 산프레체 히로시마의 스폰서 겸 대주주이기도 하다.

산프레체 히로시마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2009년에 개장된 히로시마의 새 홈 구장 이름도 마쓰다 줌줌 스타디움 히로시마. 

최근 지방에 있는 야구장 신축을 둘러싼 돔경기장 떡밥에 

항상 이렇게만이라도 지어 달라고 예로 드는 구장이다.

마쓰다 줌줌 스타디움 히로시마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1991년 787B로 르망 24시간 레이스 우승팀. 

이는 일본 메이커로서는 사상 최초이자 

2018년 토요타가 우승하기 전까지 유일한 르망 24시간 레이스 우승이며 

로터리 엔진 머신으로 최초이자 유일한 우승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라구나 스피드 웨이의 스폰서다.

마쯔다 히로시마 본사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유명한 차량 몇대를 알아보면,

로드스터/미아타/MX-5(ROADSTER/MIATA/MX-5): 스포츠카

RX-7

RX-8

마쓰다 121: 프라이드 외에도 코스모, 레뷰, 데미오 등의 수출명으로 사용

봉고(BONGO): 승합차/트럭. 1980~1990년대 기아 봉고의 원판 모델

타이탄(TITAN): 중형트럭, 이스즈 엘프의 뱃지 엔지니어링, 

               핸들컬럼식 수동변속기가 달렸던 틀럭 기아 타이탄이 모델이다.


스카이 액티브 기술과 로터리 엔진을 우리나라에서 느껴볼 수 있는 기회가 오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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