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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8.09 회사의 히스토리, 마쯔다 - 2
  2. 2018.04.26 언제 뚜컹을 따야 하나, 컨버터블 - 5

마쓰다 브랜드 외에도 유노스, 앙피니, 오토잼, 오토라마 등의 

브랜드 디비전이 있었지만 일본의 버블 경제가 무너지면서 대부분 폐기되고 만다. 

이 무렵 포드에 인수된다.


1996년 포드에 매각되어 완전 자회사화되었으나, 

포드가 현금 확보를 위해 주식을 매각하여 이후로는 

기술협력관계 수준만 유지하는 상황. 


포드가 먹었다 뱉은 회사들 대부분이 그러하듯, 

2012년 이후 내놓은 차들이 호평을 받으며 성공세를 이어나가는 중이다.

MX-5 1세대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디자인 측면에서는 과거부터 묘하게 왜색이 짙어 보이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특히 이러한 느낌은 80년대 후반~90년대 디자인에서 잘 드러나는데 

모티브를 일본 전통 가면에서 따 왔다고 밝힌 1세대 MX-5와 

이니셜 D의 주력 차량 중 하나로 유명한 RX-7 FD3S 모델 등으로 확인할 수 있다.

RX-7 1세대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2000년대 중반 이후부터 '코도' 라는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도입하고 

스카이액티브 테크놀로지라는 새로운 엔진 기술의 개발로 

디자인과 성능 측면에서 큰 쇄신을 이끌어내었으며 

아텐자/마쓰다6, 악셀라/마쓰다3, 4세대 MX-5 등 이 시기 이후로 개발된 차량들은 

디자인과 성능 양면에서 국제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스카이 액티브 엔진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2012년에 RX-8이 단종됨으로 인해 로터리 엔진을 사용한 양산차량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데, 

2015년 도쿄 모터쇼에 등장한 RX 비전 컨셉트카를 통해 

대외적으로 스카이액티브 기술과 결합한 차세대 로터리 엔진의 개발을 천명하였다. 


FD3S RX-7의 그것을 계승한 디자인으로 매니아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으며 

2018~2020년 경에 양산할 예정이라고 한다.

RX 비전 컨셉트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2016년에 한국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었지만, 

이후 얘기가 더 없는걸로 보아 흐지부지 된듯하다.


과거 자회사로 자사 모델의 튜닝/드레스업 파츠를 개발하고 

모터 스포츠 담당 사업을 관리하는 마쓰다스피드(MAZDASPEED)가 있었다. 

1991년 르망 24시간 레이싱에 팀의 감독으로 참가했던 오오하시 타카요시가 이곳 출신. 



Posted by 그대옆에

컨버터블은 보편적으로 70마일(시속 110km 정도)를 넘어서면
바람이 너무 세게 들이쳐서 탑승자가 너무 괴로워져
그냥 탑을 닫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일반적인 인식이다.

 

그렇다면 괜히 비싸거나 일반 세단의 깡통따기(?) 모델 말고,
그저 귀엽고 값싸며 이왕이면 강성이나 구조 등에서 처음부터
컨버터블의 기준으로 만들어진 라이트 스포트 컨버터블이 낫다는 것.

mx-5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결국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경쾌한, 독립된 모델의 퓨어 로드스터를 사라는 말.
이런 차들로 마쓰다 MX-5나 혼다 S2000등의 일본 회사들의 모델이 재미를 많이 보았다.
다만 이런 차를 사면 결국 이것들은 세컨드 카가 될 것이고,
따로 가족용 세단이 필요하다.

s2000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세단의 가지치기 컨버터블은 크라이슬러 세브링 컨버터블, 아우디 A5, BMW 4 시리즈,
벤츠 E클래스 컨버터블, 폭스바겐 더 비틀 카브리올레 등이 있다.
전용 소형모델 컨버터블은 판매량 순으로 벤츠 SLK, BMW Z4, 포르쉐 박스터가
국내 시장에서는 대표적.

 

그 외에 대중차 업체들도 컨버터블에 손을 뻗었으나,
이 시장이 매년 축소되는 추세고 수요자들이 세컨드카로 많이 보아서
경제력이 여유 있는 계층이 구매하기 때문에 기대치가 높아
대중차 업체들은 점점 손을 떼는 추세.

slk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푸조 206/207cc, 308cc, VW EOS , 골프 카브리올레, 르노, 한국GM, 기아 등이 대표적.

 

야외 운전할 때 자연 바람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으며,
또한 무엇보다도 간지가 난다.
자동차라는 것이 대표적인 남자의 로망 아이템 중 하나이기도 하고,
차에 대해서 잘 모르는 여성들이라 해도 컨버터블에 대한 선호도가 대대로 높았다.
다만 대한민국의 경우 전국적인 미세먼지 증가와 봄철 황사 현상 때문에
마음놓고 탈 수 없긴 하지만,
비 온 다음날 날씨 맑을 때의 느긋한 드라이빙은
컨버터블 소유자들이 하나같이 꼽는 최고 장점.

 

기술력의 발달로 인해 바람 들어참 현상도 거의 없어졌고,
에어커튼과 공력설계 쪽으로 아주 많은 연구가 이뤄져 공력설계가 잘 된 메이커 차량의 경우
뚜껑 다 따고 신나게 달려도 피로감이 거의 없다.

 

군용차의 경우 좀 더 실용적인 이유가 붙는데,
총기류를 거치하기 위해서는 필요에 따라 차량의 천장을 걷어내는 편이
훨씬 전장 대응에 유리하며,
적과 만났을 때 즉시사격이 가능하다.
또한 문이 고장났을 경우나 문을 여닫을 만한 여유가 없을 때
뛰어서 탑승하는 등의 이점도 있다.    

Posted by 그대옆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