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 덕후로 신기술 개발과 적용을 다른 어떤 회사보다 중요시 여기고 자부심을 가진다. 
일례로 S1000RR 발표했을 때 적용된 중요 기술 설명 중 '슬리퍼 클러치'가 빠져 있었는데, 
다른 회사에서 개발된 대단찮은 기술이라서 적용해놓고도 설명할 필요성을 못 느껴서 빼놨다고 한다.


카울면적이 작을수록 멋있어 보이는 특이한 디자인도 특징이다. 
카울 디자인을 할 때, 멋있게 보이는 것은 나중이고 
우선 공력 특성 개선을 중시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시그니쳐 디자인으로 짝눈 헤드라이트가 될 것 같았지만 창렬하게 걷어차고 
타사의 모터사이클과 비슷한 상하분할식 타원형 헤드라이트를 네이키드 라인에 채용하는 등


한국에서는 혼다,할리데이비슨과 함께 유이한 본사 자본이 투입된 
공식 법인 자회사를 가진 수입 바이크 메이커이다. 
하지만 혼다와 할리는 오토바이가 주력인 반면 BMW는 4륜차가 주력이고 
오토바이는 겻다리인 느낌없지않아 있다. 
셋을 제외하면 XX코리아라고 붙은 수입 메이커는 공식 법인이 아닌 공식 딜러이다. 
이런 경우 대부분은 모회사에서 쪼이지 않는것도 있고, 
자본금 또한 낮아 가격이 창렬이 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BMW의 경우에는 공식 법인의 서비스 또한 금액을 제외하면 상당히 좋은 편이며, 
부품 재고가 없어도 굉장히 빠른 시일내에 받아서 수리가 가능하다.


BMW Motorrad는 다음과 같은 독특한 명명법을 따른다.

접두사(알파벳) + 배기량 + 클래스

사용하는 접두사는 BMW Motorrad에서 제작하는 엔진의 종류나 목적에 따라서 
F(직렬 2기통), G(단기통), R(박서 2기통), K(직렬 4,6기통), S(직렬 4기통), C(스쿠터)로 구분된다.


클래스명으로 사용되는 접미사의 종류
R 'Roadster'
RR 'Race replica'
RS 'Reisesport' (Travel sport)
RT 'Reisetourer' (tourer)
S 'Sport'
ST 'Strasse/Strada' (Street)
C 'City'
CL 'Cruiser und luxus' (Luxury cruiser)
CS 'City scarver'
G/S 'Gelände/Strasse' (Offroad/On-road)
GS 'Geländesport' (Offroad sport)
GT 'Grand tourisme' (Grand tourer)
LT 'Luxus tourer' (Luxury tourer)
XR


이외에 위의 명명법을 따르지 않는 모델에는 High Performance에 해당하는 HP시리즈가 있다. 
참고로 HP 시리즈는 아래에서도 설명하겠지만 전부 한정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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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혼다는 계속해서 라이벌이라고 쓰고 아직은 넘사벽인 BMW는
사실 가격, 인지도 라인업에서 혼다가 넘보고 있으나 아직은 좀 많이 힘든 게 사실이다. 
그럼에도 혼다는 BMW나 두카티에게 끊임없이 도전했고 
실제로 두카티는 이미 제쳐졌다고 봐도 무방한데 
혼다는 자동차를 만들 때도 유럽제 프리미엄 제조사들의 아성에 
오로지 품질과 기술력만으로 동급에 서있다는 판단을 내리고 계속 도전하는 중이다.


사실 가격도 엔저로 인해 이미 3,700만 원대 이하로 떨어졌고
인지도는 K1600이 스포츠 투어러인 데 반해 골드윙은 럭셔리 투어러인 한 등급 위 투어러이고 
거기다가 골드윙은 기본형, B형, C형으로 다양화를 하고있는 데다가 
애초에 럭셔리 투어러는 골드윙이 꽉잡고 있다. 
k1600이 R1250GS,RT나 S1000보다 기를 못 펴는 것도 
골드윙의 존재가 영향을 많이 주고있는데 
BMW도 K시리즈에 한해서는 혼다에게 졌다는 걸 인정해야할 정도로 격차가 난다.


이렇듯이 혼다가 BMW에게 계속해서 시비를 털고 있는 셈인데, 
작금 K1600이 나오자 "우리도 한다!"는 개념으로 저지른 거라는 분석이 꽤 많다. 
k1600과 골드윙은 혼다의 승리로 이어지고있지만 
S1000RR과 CBR1000RR쪽은 반대로 혼다를 포함한 
일제 스포츠 바이크들이 던진 도전장에 BMW가 제대로 칼을 갈아다 쑤신격으로 
스포츠 바이크 시장의 압도적인 원탑을 만들어버렸다. 
CBR은 성능이 쳐지는 관계로 야마하의 R1 가와사키의 10R보다는 상대가 안 된다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이외에도 라이벌 기종으로는 트라이엄프의 로켓3가 있는데 
구동방식 컨셉 등이 거의 유사하며, 
실제로 그 아이디어, 즉 카울링이 달린 머슬 크루져 방식의 배거 투어러는 
사실상 빅토리까지 사정권에 집어 넣고 이번기회에 뭔가 저질러 보겠다는 
개념을 가지고 벌인 일이라는 분석이 꽤 클 수밖에 없다. 


하여, 현재의 골드윙은 아래 소개된 것 외에도 머슬-크루저 타입(F6C)이 추가 되어 있는 상태이므로 
골드윙의 컨셉 자체가 3분화 되었다고 보는 것이 옳을 듯.

Posted by 그대옆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