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에 유럽 시장에서 3도어 모델을 출시했다. 

대한민국 출시 계획은 없다.

모닝 3도어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올뉴모닝까지는 내장식 내비게이션을 적용하면 CD플레이어가 적용된다.

기본 모델들은 오디오에 CD플레이어가 없는데, 

흔한 3극 스테레오 이어폰 외부 입력 단자와 MP3, WMA 파일을 담은 메모리를 꽂을 수 있는 USB 포트는 있다. 

(메모리 음악 파일 조작시 폴더 구조까지 지원한다.) 

사실 CD 플레이어는 실제 픽업과 모터를 포함한 물리적 가동 부분이 있고 

공간을 많이 차지하며 진동에 약하다는 단점이 있어 

음질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원가가 비싼 편이다.

모닝 순정 오디오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카 오디오에 블루투스와 USB포트가 들어간 이후부터 

이미 자동차용으로는 잘 쓰지 않는 편이라 제거해도 무방한 사양이다. 

다만 모닝의 중간이하 트림의 오디오는 MP3, WMA파일을 USB메모리로 지원하기는 하나 

블루투스는 지원하지 않는다.


2015년 1월에 더 뉴 모닝이라는 이름으로 2015년식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출시하였다. 

전/후면 디자인이 살짝 바뀌었고, VDC와 TPMS가 기본으로 장착되어 

기존 연식 대비 44만 원 올랐다. 

레이에 적용 중인 106마력 1.0리터 가솔린 카파 터보 엔진 모델도 추가하였으며 

CVT가 기본탑재된다. 

2015년 더 뉴 모닝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터보까지 얹고서도 쉐보레 스파크 LT CVT보다도 저렴한 것은 강점이나 

현까들이 무조건 풀옵션 끼얹고 비싸다고 열심히 언플하는 중이라 시장 반응이 어떨지는 미지수. 

판매량이 시들했던 가솔린 에코플러스(CVT, ISG 장착) 사양은 단종되었다.


2015년 8월 판매량에서 6954대를 기록하여, 6987대를 기록한 신형 스파크에 역전당했다. 

하지만 그 다음 달 판매량에서 다시금 스파크를 656대 차이로 앞서며 

한 달만에 경차 판매 1위에 복귀했고, 

2015년 10월 판매량에서는 930대 차이까지 격차가 더 벌어졌고 

2015년은 모닝이 스파크에 판매량에서 우위를 점했다. 


2016년 2월부터 신형 스파크에게 판매량에서 뒤쳐지고 있다. 

스파크의 신차효과와 광고, 또 신형 모닝에 대한 기대심리등으로 인해서 

판매량차이가 꾸준히 벌어지기 시작했다. 

기아에서는 모닝 구매자에게 김치 냉장고를 사은품으로 주는 등 판매에 강수를 두었지만 

스파크도 그에 못지 않는 맞불 작전으로 나오고 있어서 

한동안은 판매량에서 밀렷으나 

16년 6월 들어서는 다시 스파크보다 많이 팔리기 시작한걸 보면 

3세대가 나오기 전까지는 계속 엎치락 뒤치락 할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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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와중에도 경쟁 차종인 쉐보레 스파크는 

더 넥스트 스파크로 풀모델 체인지 되기 직전까지 약 4년 동안이나 

안전 사양인 에어백을 옵션질로 마련한 쪼잔함을 버리지 못하면서 

만년 콩라인 신세를 면치 못하는 밑거름이 되었다.


수동 변속기 최하위 트림(깡통 모델)까지 전 트림에 ABS가 기본으로 들어간다. 

수동 모델에는 언덕길 밀림 방지 장치가 들어가지만, 

최저 트림에는 들어가지 않는다. 

(자세 제어 장치와 언덕길 밀림 방지 장치는 그 상위 트림부터 들어간다.) 


구 세대 모델처럼 최하위 트림은 후륜 디스크 브레이크가 옵션이다. 

최하위 트림의 뒷 창문 오르내림은 전동이 아니라 손으로 돌리는 크랭크식이다. 

리어 윈도우 브러시(와이퍼)도 없다. 

2011년식 모닝 옵션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가격이 공개되었는데, 최고급 트림으로 설정하고 온갖 옵션을 더했을 때 

1,495만 원이라는 가격이 나온다.

당시 경쟁 차량인 쉐보레 스파크 풀옵션의 가격이 1,298만 원 이었는데 

스파크에 비해 비교적 높은 가격이고 경차임에도 불구하고 

소형 세단에 근접하는 가격은 많은 원성을 받고 있다. 


그래도 스마트키, 열선핸들, 내비게이션, LED DRL, LED 테일라이트, 프로젝션 헤드램프, 

에어백 6개 기본 장착, 썬루프, 스위치타입 접이식 백미러, 풀 오토 에어컨 등 

스파크에서는 꿈도 못꿀 고급 옵션들로 점철되어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렇게 비싼 것도 아니며, 

비슷한 옵션 사양 탑재 차량끼리 비교하면 오히려 모닝이 스파크보다 저렴하다.

2011년식 모닝 바이퓨얼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2011년 6월에 국내 최초로 바이퓨얼이 가능한 모델을 출시했다. 

LPG, 가솔린 겸용으로 보통 사용자들은 LPG를 주 연료로 사용하고 

가솔린은 보조 연료로 사용한다. 

연료를 가득 넣으면 최대 항속거리가 744km(LPG 559km, 가솔린 185km)이며 

LPG 봄베(연료통, 37ℓ)와 가솔린 연료탱크(10ℓ)를 병렬로 배치했다. 

연비는 자동변속기 기준으로 15.1km를 보여준다.

경쟁차가 13.1km에 비하면 월등히 좋은 수준. 


이 점은 LPG의 단점인 겨울철 시동 문제나 비상시 충전소 부족을 커버하고

가솔린의 단점인 연료값을 보완하게 된다.


연료 탱크 결함으로 주행 중 시동꺼짐 현상이 발생하여 2011년 4월 19일~7월 29일 사이에 제작, 

판매한 모닝 935대를 리콜하였다.

이후 연식에서는 동호회에서도 문제없이 타고 있다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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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형부터 lx와 slx 트림에 스페셜이 신설되어 전용 범퍼(전/후) 및 안개등, 

전용 라디에이터그릴, 전용 주유구커버, 전용 테일램프, 15인치 블랙알로이휠, 

알루미늄 페달이 기본장착되었다. 

그리고 무도색(무광검정)이었던 사이드 스커트도 차체색에 맞게 도색되어 장착되었다.


이때부터 자동변속기가 자트코의 JF405E 4단 자동변속기에서 

현대파워텍 전륜 4단 경형 자동변속기로 바뀌었다. 

그 결과 체인지레버도 一자형에서 스텝게이트식으로 바뀌었다.

모닝 2010년식 순정네비게이션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페이스리프트되고 조금 지난 후 모닝에도 내장형 내비게이션 시스템이 

옵션으로 적용되기 시작했으며, 

내비게이션을 적용하면 CD플레이어는 적용할 수 없다. 

아이나비같은 애프터마켓의 외장 거치식 내비를 쓰거나 

아니면 AUX 단자에다가 잭으로 CD플레이어를 꽂아서 듣든지 해야 한다. 

이건 쏘울도 마찬가지였다. 

그리고 몇 년 후 전 세계적으로 CD플레이어 배제의 바람이 불었고, 

EQ900도 아예 CD플레이어를 배제하고 나왔다.


이상하게 전기형에서는 ABS 붙이면 장착됐던 리어디스크가 

ABS를 붙여도 장착되지 않는다. 

위에서 언급한 원가절감 때문인 듯. 

하지만 부품 자체는 뉴 모닝에도 호환돼서 구모닝의 리어디스크를 구해다 붙이는 사람들이 있다.


2011년에 1월에 나온 2세대는 기존 4기통 입실론 엔진 대신 3기통 카파 엔진을 사용한다.

마력수가 올라가며 전 모델에서 얘기 나오던 출력 부족이 꽤 해소되어, 주행 성능이 높아졌다. 출력 대 무게 비율로 보면 일반 중소형 승용차 못지않고, 

터보 모델은 중형차를 능가한다. 

수출용은 4기통 1.2리터 엔진도 나온다. 

모닝 2세대 3기통 엔진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겉보기보다 무게 중심이 낮고, 커브길 자세 제어 장치가 있어서 운동 성능도 상당히 좋다. 

다만 경량화에도 도움을 준 전동식 컬럼 파워 스티어링은 조작감에서 호오가 갈리는 편이다. 

전동이지만 속도 감응식이 아니라 저속에서 상대적으로 무겁게 느껴진다. 

특히 주차할 때 좀 불편. 

고속에서는 가볍게 느껴질수 있는데, 

그렇다고 과거 넌 파워 스티어링처럼 날리는 느낌이 날 정도는 아니다. 

모닝이 맘 놓고 고속으로 밟을수 있는 차도 아니고.


경차 최초로 스마트키, 열선 스티어링 휠, 스위치 타입 전동 접이식 아웃사이드 미러 등 

준중형차 이상에서 볼 수 있던 옵션이 대거 장착되었다. 

게다가 경차로서는 최초로 상용 밴 모델을 제외한 모든 트림에 6 에어백을 기본으로 장착하고 나와서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요즘에야 흔한 모습이지만, 당시에는 아직 모든 차량에 6에어백이 기본으로 들어가기 전이던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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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1세대 모델은 ABS를 장착하면 후륜 디스크 브레이크가 장착된다. 

다만 장착률이 낮을 뿐. 

1세대 후륜 휠쪽을 보면 가뭄에 콩나듯 디스크 브레이크가 달려있다. 

그리고 이 부품은 후기형의 샤시와도 호환되어 구 모닝 리어디스크를 구해 붙이는 사람들도 있다. 

모닝 1세대 디스크 브레이크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한 가지 다발생 고장 사례가 있는데, 

바로 크랭크축 샤프트 오일 씰 (크랭크 리테이너) 빠짐 다발생 사례로 

크랭크축에 붙어서 오일이 새 나가지 않게 붙어 있어야 할 동그란 고무 부품이다. 

부품값은 천 원도 하지 않는데, 

문제는 이 작업을 하려면 미션을 내려야 한다는 것. 

따라서 공임만 최소 20~30만원이 깨진다. 

주행거리와 상관없이 10대 중에 7~8대 비율로 높은 고장사례이니 

바닥에 엔진오일이 뚝뚝 떨어진다면 십중팔구 이 부품이 나갔다고 보면된다. 

모닝 크랭크 리데나 오일씰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개선품이 나오긴 했는데 그 개선품이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아서 고질병이 잡히련지는 의문. 이 고장사례는 후기형도 포함된다.


2008년 1월 1일자로 경차 지정과 함께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뉴 모닝이 출시되었다. 

1990년대를 풍미했던 티코부터 시작하여 1990년대 말부터 경차 시장을 독점했던 마티즈로 승승장구했던 한국GM을 이 뉴 모닝이 몰아냈다. 

특히 2008~2009년에는 경기 불황과 고유가의 영향으로 잘 팔려서, 

주문 후 대기 기간이 최소 3개월 이상일 정도였다. 

그리고 2015년 8월 이전까지 마티즈/스파크는 판매량에서 단 한 번도 모닝을 앞서본 적이 없었다.

뉴모닝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전기형 대비 출력이 3마력 상승하여 64마력을 낸다. 

2010년형 뉴 모닝은 72마력 엔진을 갖고 있다. 

자동변속기는 일본 자트코의 JF405E 4단 자동변속기를 얹었다,

당시 기아자동차는 경쟁 차량인 올 뉴 마티즈에 대해 4기통을 강조하여 홍보하였지만, 

GM대우는 '제대로 된 3기통'으로 맞불을 놓는 광고전을 펼쳤다.


원가절감 때문인지 구모닝에서 쓰던 일부 부품이 빠지거나 더 싼 것으로 바뀌는 만행이 

일부 알려져서 구매자들 중에는 전기형의 부품을 따로 구해 장착하기도 했다.


원가 절감내역은 다음과 같다. 


언더 스트럿바 제거

엔진격벽 차음커버 제거

구모닝 - 접이식 손잡이, 뉴모닝 - 일반형 손잡이

트렁크 정리함 삭제(정말 검은색 부직포를 씌운 판에 스펀지 몇 개를 붙인게 전부다. 뉴모닝 부품 호환)

구모닝 - 고급형 알루미늄 페달, 뉴모닝 - 일반형 페달(공용부품 사용가능)

썬바이져 거울 커버 제거

후드 이물질 및 물침투 방지 스트렙 고무 제거(부품 별도 생산)

흡기구 제거

헤드라이닝 재질 변경

머플러 방열판 제거

브레이크 허브부분 코팅 제거로 인한 3개월 이내 녹 발생

뒷유리 윈도우 조명 제거

도어 몰딩에서 크롬 제거(차체색으로 올도색됨)

글로브 박스 조명 제거

이모빌라이저 제거

매트길이 뒷좌석 짧아짐

조수석 매트고리 제거

루프안테나 각도 조절형에서 고정형으로 교체

가죽시트 100%가 아니라 센터 부분만 직물처리

도어트림 직물로 다운그레이드


그 외에도 완전 기본모델은 RPM게이지가 제거되어 그 자리에 연료게이지가 들어가 있다. 

외형은 무도색 범퍼가 장착되어 있고 안개등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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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는 경차계의 일인자 모닝에 대해서 알아보자.


기아자동차에서 2004년부터 생산하는 차량이자 

2016년 현재 기아 레이, 쉐보레 스파크와 함께 대한민국에서 현재 제조되고 있는 

딱 셋뿐인 승용 경차이다. 

대한민국에 리터카(배기량 1리터의 엔진이 탑재된 차량) 시대를 연 모델이며 비스토의 후속 모델이다.

모닝 1세대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1세대는 현대 클릭의 전륜구동 플랫폼과 공유하는 A세그먼트 유럽형 소형차. 

피칸토라는 이름으로 수출되었다. 

유럽에서는 A세그먼트 승용차들 배기량이 보통 1,000cc내외였고 

2004년 출시 당시, 한국의 향후 자동차 관리법 시행규칙의 경차배기량 제한이 

1000cc 이하로 상향 조정될 예정이었기 때문에 1000cc급 엔진을 장착하고 국내외 시판하였다.(월 1천~2천대 가량 판매)

2008년 1월 1일부터 경차의 배기량 기준이 1,000cc로 상향 조정됨과 동시에 경차로 편입, 

경차 구입 시 받는 취득세 면제 등의 혜택을 그대로 누릴 수 있게 되었다. 

고로 마티즈가 독차지하던 대한민국 경차 시장의 판도를 뒤집는 데 성공하였다.

모닝 1세대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정부의 이 결정은 지금까지도 현기차 특혜로 논란이 많은 건 중 하나인데, 

통상 신차는 완전히 새로 개발하기 위해서는 7~8년이 걸리는데 

정부가 발표 당시 대우자동차의 5년 추가유예 요청에도 불구하고 

3년까지만 추가 유예해주고 결국 대우자동차는 2009년까지 1,000cc를 내지 못 하면서 

이 사이 경차 시장의 주도권을 빼앗긴다. 


이 경차 배기량 조정 발표가 하필 모닝의 출시와 맞춰서 이루어 졌다는 것은 

현기차 특혜 의혹을 부르기 충분했다. 

어쨌든 경차로 편입되면서 판매량이 편입 이전 평균의 5배까지 뛰어 

현재 기아자동차 부동의 효자 차종으로 톡톡히 이름값을 한다. 

동시에 현대자동차는 i10을 통해 인도 시장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모닝 1세대 엔진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차명은 소비자 공모로 결정되었는데, 

1회 서울 모터쇼에 전시된 컨셉 경차 Morning의 이름을 이어간다는 뜻에서 결정된 듯하다.

해외 수출명은 스페인어로 '매운 소스'라는 뜻의 Picante에서 따온 Picanto로, 

쎄라토, 쏘렌토와 비슷한 느낌이지만 판매 지역이 다르므로 일부러 그런 것은 아니다. 

북미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 판매 중이며 저렴한 차값과 괜찮은 성능으로 

좋은 평가를 받아 꾸준히 팔렸다.


모닝은 2004년 출시 때부터 지금까지 경기도 광명시 소하동이나 

광주광역시 서구 내방동 등 기아자동차 산하 공장이 아닌 

충청남도 서산시 소재의 협력사인 동희오토에서 외주 생산한다. 

동희오토는 모닝과 레이를 생산하는데, 

기아자동차는 차량에 대한 설계와 판매만 담당하고 생산은 관할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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