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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1.08.12 파워트레인 이슈와 미스터빈의 차, 미니 - 13
  2. 2019.11.07 마지막 이야기, 맥라렌 F1 - 6

R56라고 다를 것 없이 이번에는 푸조-시트로엥과 공동 개발한 프린스 엔진이 문제가 되었다. 
미니 최초로 타이밍 체인을 적용했는데 
이 타이밍 체인을 잡아주는 텐셔너의 강도가 너무 약해 
타이밍 체인이 엔진을 박살(!!)내는 경우가 지속적으로 보고되었다는 것. 
결국 2012년 모델부터 강화된 텐셔너를 조용히 적용시켰지만 
미국 소비자들이 BMW를 상대로 집단소송에 나설 움직임도 보여주고 있다. 


2014년에 출시한 F56는 아직 출시 초기라서 파워트레인 관련 이슈가 보고되진 않았지만 
측면 충돌 시 탑승자 안전 문제가 있어 미국에서 최근 리콜하고, 
국내에서도 2016년에 리콜하였다.


이 차와 관련된 가장 유명한 영상물은 뭐니뭐니해도 영국의 코미디물 미스터 빈이다. 
초록색이 섞인듯한 노란색 브리티시 레일랜드 미니는 
주인공 미스터 빈(로완 앳킨슨)의 애마로 활약하며 미스터 빈의 진기명기에 가까운 
운전실력을 볼 수 있으며, 
가끔씩 별 이상한 사건에 휘말리기도 하는 안습한 존재이기도 하다. 
주황색 미니를 타다 처음부터 사고로 말아먹기도 하고, 
군 행사장에 갔다가 주차장을 못 찾아 똑같이 생긴 차를 밀어내고 대신 주차해 놨는데, 
하필 그 차가 치프틴 전차 시연을 하는데에 쓰일 예정인 폐차였다. 
이후 빈이 컵케이크를 먹는 사이 탱크가 깔고 가 순식간에 쥐포가 되어버리고 
또 다른 미니를 구매한다.


영화 본 아이덴티티에서 캔버스탑이 달린 좌핸들 모델의 클래식 미니가 나오며, 
여기서 멧 데이먼이 해당 차량을 몰고 프랑스 경찰의 추격을 따돌리는 장면이 있는데, 
이걸 타고 골목길을 누비고 계단을 내려가거나 급커브를 도는 등의 액션을 보여준다. 
다만 여기서 옥의 티가 하나 있는데, 
해당 영화에 쓰인 클래식 미니가 여러대인 것인지, 
차량 내부를 찍은 장면의 핸들의 마크를 잘 보면 특유의 날개 엠블럼 마크와 
사각형에 미니라는 글자가 들어간 핸들 두개가 각각 나오는 걸 볼 수가 있다. 
영화 편집 당시 이를 제대로 확인하지 못한 듯 싶다.

 

Posted by 그대옆에

이 차의 뉘르부르크링 랩타입은 차덕후들의 영원한 떡밥. 
일단 한 드라이버가 7분 45초를 기록한 동영상이 존재하기는 한다. 
또한 7분 11초를 기록했다고 말하는 매체도 있으며, 
6분 후반대라는 주장도 있으나, 
이 차량의 유일한 아킬레스건인 횡가속도 0.86G에 불과한 코너링성능
(닷지 바이퍼가 동시대에 무려 0.96G를 기록했다)때문에 
7분 11초와 함께 사실불명. 
7분 45초에서 단축의 여지가 있다고 보는 것이 정확할 듯 하다.


브루나이 국왕의 동생이 9대를 주문했었다. 
여전히 7~8대를 보유중.
일반버전 1대(티타늄 노란색, 슈마허 싸인이 되어있던 모델. 
현재는 미국인에게 매각되어 흰색으로 도색되어졌다.)는 경매로 넘어갔고, 
GT모델은 영국으로 갔다는 소문이있다.


일본에 10대 정도 있다고 하며 한국에는 90년대 후반에 잠깐 있다가 일본에 간 것으로 전해진다.

황금용자 골드란에서의 주인공인 드란의 모티브가 되었다.

미스터 빈 캐릭터로 유명한 로완 앳킨슨이 자주색한정판 F1 한 대를 가지고 있었지만, 
2번의 사고로 2번 반파된적이 있었다. 
하지만 새로 사는 것이 더 나은 수준임에도 본인의 의지로 완전한 수리를 거쳤고, 
한정판+유명인 프리미엄으로 나중에 경매에서 무사고 차량보다 비싼 가격에 낙찰되었다.


이 차를 수리하기 위해서는 20년전의 구형 노트북 컴퓨터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알려져있다.

Posted by 그대옆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