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브 9-2X (2005~2006)

참고로 2005년 두 번째 페이스리프트를 한 모델이 

사브 브랜드로 공급되어 9-2X라는 이름으로 2006년까지 북유럽 시장에서 판매되었고, 

이 때의 인기를 기반으로 3세대부터 직접 스바루 브랜드로 진출했다. 

GM이 사브와 스바루의 기술제휴를 주선하면서 나온 결과물로, 

서로 스타일도 안 맞고 투자비용도 너무 큰 탓에 금세 무산되었던 

기술제휴의 몇 안되는 결과물이였으나, 

북미시장 전용인데다가 그곳에서조차 사브와 스바루 고객 모두의 외면을 받다 

2년만에 단종되었다.

사브 9-2X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3세대 (GE/GR, 2007~2012)


2007년 4월 뉴욕 모터쇼를 통해 3세대를 발표하고, 

동년 6월에 GE 섀시로 풀 모델 체인지를 단행한다. 

WRX 모델의 경우는 동년 10월부터 판매하기 시작했으며, 

CBA-GR계의 독자 섀시코드를 쓰면서 이 시기부터 일반 모델과 WRX 모델의 호환성을 

조금씩 줄여 나가기 시작하게 된다.

임프레자 3세대 2007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이 때부터 다시 5도어 해치백 타입을 WRC 기본 프레임으로 삼게 되며, 

광고용 기본 모델도 해치백으로 변경했다. 

유럽 등지의 소형차 시장에 가까워지는 것 도 있지만, 

WRC 경쟁사였던 포드나 시트로엥, 푸조 등등을 따라가기 위해 

해치백을 기본 사양으로 해서 짧아진 오버행을 통한 기동성 상승을 꾀한 것. 

단 공력 성능은 해치백의 수직으로 떨어지는 후측 디자인으로 인하여 다소 떨어지게 된다.


중간에 한 번 페이스리프트를 단행했으며, 

이 과정에서 세단형 모이 추가되었다. 

델 페이스리프트 이후 모델은 일반 모델이 GH 섀시, 

WRX 모델이 CBA-GV 섀시이다. 

스바루xv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참고로 2010년 6월에 GH 섀시를 기반으로 몸집을 불린 크로스컨트리 타입의 SUV인 

스바루 XV를 출시했다.

플랫폼을 공유하기 때문에 상품명은 다르지만 

스바루 아웃백을 레거시의 일종으로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대체로 임프레자의 일종으로 취급한다. 


파워트레인은 가솔린으로는 1.5 L EL15 H4/ 2.0 L EJ20 H4/2.0 L EJ20 H4-T/2.5 L 

EJ25 H4/2.5 L EJ25 H4-T 엔진들을,

디젤은 2.0 L EE20 H4-T 단일 엔진만이 사용되었다.

변속기는 4단/5단 자동,5단/6단 수동변속기를 체결하였다.


스모쉬 '이안 히콕스'의 자가용중 하난데 

전에는 같은 임프레자(1992~2000년형)GC 3도어쿠페를 타고다닌모습을보였지만 

요즘은 스모쉬나 현실에서도 이차를 많이 애용하는모습을 보인다.

임프레자 WRX STi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이 세대의 WRX STI모델은 우리나라에 유일하게 정식으로 나온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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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시대 컨버터블의 존재 의의는 한적한 시골길 또는 경치 좋은 곳을
여유로운 속도로 느긋하게 지나면서 개방감을 만끽하는 것뿐이다.

 

수요가 많지 않기 때문에 판매 대수가 많은 볼륨메이커에서는
마쓰다주식회사처럼 개별 모델로 만들어 판매하는 경우가 거의 없고,
주로 기존 판매되던 쿠페나 세단의 가지치기 모델로 나오는 편이다.
이 경우 컨버터블로 변환하면서 크게 손을 보지 않기 때문에
기존 모델 대비 아래의 단점들이 잔뜩 붙게 되는 경우가 많다.

마쯔다 컨버터블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서구메이커에선 이런 종류의 컨버터블이 많지만 국내에는 거의 도입되지 않고 있고,
국내메이커에선 기아자동차의 세피아 컨버터블 및
현대자동차의 착탈식 루프를 채택한 HCD 컨셉트모델이 전부였고
양산형은 나온 적이 없다.

 

과거의 GM대우 G2X는 그냥 새턴 스카이에 돼지코GM대우 마크만 붙여 만든 거라
역시 해당사항이 없다.

G2X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컨버터블의 목적 중에는,
믿기지 않겠지만 부족한 일조량(그나마 여름에 집중되어 있다) 때문에
운전중에라도 햇볕을 쬐어야 하는 유럽의 사정도 있다.
그래서, 수익이 많이 남지는 않더라도 고객층이 꾸준히 있기 때문에
유럽 메이커들은 컨버터블을 만든다.

 

북극의 혹한지에 국토 상당부분이 있는 스웨덴의 볼보와 사브도
그래서 컨버터블을 만든다.
반면에 일본 메이커들은 별로 만들지는 않는다.
기술이 안 되어서가 아니라,
여름에 강수량이 많고 일조량이 과잉인 기후에 적합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는 한국도 비슷한 실정이다.

볼보 컨버터블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국내에서 주로 판매되는 컨버터블 차량은 주로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등
유럽의 승용차 및 스포츠카 생산업체에서 내 놓는 종류로써,
1. 메이커의 다른 차량과 마찬가지로 비싸고,
2. 도로에서 흔히 보기 힘든데다가 디자인에 공을 들이기에 존재감이 특출나고,
3. 특히 후자의 경우 스팩상으로는 일반 세단으로서는 범접 못할 고성능을 자랑하고 있다.

 

문제는 국내의 컨버터블 차량은 대부분 이쪽 부류라는 것이고, 
때문에 컨버터블 = 고가의 스포츠카 이라는 인식이 굳어지게 된 것이다.

 

대표적으로 영국의 제레미 클락슨같은 비평가들은,
위와 같은 이유로
"돈이 썩어나서 엄청 비싼 컨버터블 살 거 아니면
그냥 일반 세단의 가지치기 모델로 나온 컨버터블 사지 말고,
처음부터 컨버터블로 만들어진 소형 모델을 사라"라고 조언한다.

Posted by 그대옆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