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론의 W16 8.0L 쿼드 터보 엔진을 업그레이드해 4륜구동과 함께 사용한다. 
연료 분사 방식이 직분사로 바뀌고 터보 랙을 줄이기 위해 
4개의 터보 차저 중 2개가 전자적으로 제어된다고 한다. 
그 결과 1,500마력(PS)이라는 어마어마한 출력을 내며 
0-100km/h를 2.4초에, 0-200km/h를 6.1초에, 0-300km/h를 13.1초에, 0-400km/h를 32.6초 만에 끊는다. 
차체는 탄소섬유지만, 중량은 베이론보다도 증가한 1,996kg이다.
전자제한 해제 시에는 450km/h 이상을 도달한다고 하지만 안전을 위해 420km/h로 제한했다.


정지 상태에서 400km/h까지 가속한 뒤 감속하여 다시 정지 상태에 이르기까지를 
단 42초 만에 해내는 동영상을 공개하면서 
부가티가 가장 빠른 양산차 타이틀을 괜히 가지고 있었던 것이 아님을 증명했다. 
영상 말미에는 450km/h를 넘어가는 속도계를 보여주며 
곧 450 km/h 주행 영상을 공개할 것임을 예고했다. 
이 경우 코닉세그 아제라 RS가 가지고 있는 기네스 타이틀을 시론이 가져올 수 있게 된다. 
다만 이 450km/h 돌파 영상이 그저 속도제한을 풀고 달린 것이라면 
기록 갱신은 불가능하다. 
항목에서도 나와 있듯이 소비자가 받는 차량과 동일한 조건에서 세운 기록만을 인정해 주기 때문. 
다만 이미 전작인 베이론 슈퍼 스포츠에서도 전자제한을 풀고 달린 기록을 제출했다가 
박탈당한 경험이 있기에 기록 갱신의 목적이라면 전자제한만을 푸는 경우는 없을 것이다. 
또한 기록 갱신이 목적이 아니라면 누구나가 시론이 450km/h 이상을 달릴 수 있음을 
잘 아는 상황에서 굳이 동영상에 예고까지 하면서 450km/h 돌파를 강조할 이유는 없다고 보는 게 
합리적이다.


다만, 이 엄청난 직발 성능에 비해 트랙 위에서의 랩타임은 그야말로 형편없다 할 수 있는데, 
이는 베이론부터 내려온 W16 쿼드터보 엔진과 그 어마어마한 출력을 버텨야하는 변속기, 
4륜구동 시스템으로 인해 실 주행시 무게가 2톤을 넘어가기 때문이다. 
단적인 예로 현대 쏘나타에 성인 남성 4명이 탑승해도 시론보다 가볍다. 
부가티 볼리드가 있다고는 하나, 
이 차량은 트랙 전용 차량이므로 논외. 


물론 부가티도 바보는 아니라 나름대로 경량화를 시도한 부가티 디보를 제작했으나, 
섀시는 그대로라 코너링에 관련한 혹평은 벗는데 실패하였다. 
부가티가 까일때 쓰이는 몇안되는 요소 중 하나가 바로 이 직발 원툴과 연관된 트랙 레코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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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에 팔리는 포터 중엔 승합 형태의 모델도 있다.
뒷 트렁크는 그레이스의 것을 그대로 쓴 것으로 보이며 
테일램프는 포터의 그것을 그대로 장착했고 뒷 도어는 포터 더블캡과 비슷하다. 
그리고 1열 시트를 제외한 모든 좌석에 안전벨트가 없다.


포터는 시승차가 없다고 한다. 
2020년 4월에 포터 일렉트릭을 시승했는데 자동차전용도로를 못 달리는 르노 트위지를 가볍게 실었다.

현대자동차에서 2000년식 뉴 포터를 리스토어한 영상이 있다.


2007년식 포터 II까지는 에어컨 필터가 장착되어 있었으나 
이후 연식은 원가 절감을 위해서 필터가 장착되어 있지 않다.
다만 필터 장착 홈은 여전히 존재하기 때문에 
인터넷 등지에서 필터를 구입 후 장착하면 된다. 
그리고 2015년식 이전과 이후로 필터 사이즈가 나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며 
유로6 이후 다시 에어컨 필터가 장착되어서 나오고 있다.

2013년에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상설 코스를 달린 전력도 있다. 
베스트랩에서 실제 포터를 가지고 달려봤는데, 
나온 랩타임은 2분 1초 94. 
드라이버는 KMSA 내구 테스트 드라이버인 김돈영.


서민들의 차로 많이 인식되어 있고 광고 역시 그러한 컨셉으로 유지해 오고 있지만 
실제 차주들 중에는 부유층도 상당하다. 
포터만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닌 개인용으로 쓰는 다른 승용차를 가지고 있는 차주가 꽤 많다. 
대규모 농장을 갖고 있다던지, 
유통 또는 화물 관련 기업을 운영하는 업주들도 상당하며, 
중소기업 대표들도 꽤 있다.
이 때문에 포터와 주차시비가 붙었는데 "트럭이나 끄는 주제에..." 라며 무시하는 말에 
열받은 차주가 지하주차장에서 고급 외제차를 끌고 올라와 
상대방을 데꿀멍시켜 버렸다는 도시전설도 종종 들을 수 있다. 

Posted by 그대옆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