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gatti Veyron Grand Sport Vitesse Black Bess

부가티의 명성을 높이는데 도움을 준 인물들을 기념하기 위해 시작된 
부가티 레전드 프로젝트의 다섯번째 차량.


로드 고잉 슈퍼카의 조상격이자 그것의 전설로 남은 차량 중 하나인 
Bugatti Type 18 Black Bess에 경의를 표하기 위해 만들어진 베이론이다.
사실상 블랙 베스는 베이론의 선구자격이라고 할 수 있는데, 
블랙 베스 역시 20세기 초 세계에서 가장 빠른 차 중 하나였다.


외관이 전부 블랙 카본이다. 
거기에 블랙 베스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황금색 포인트가 가미되었다. 
헤드라이트에서 시작해 후드 측면까지 이어진 금색 스트라이프 부터, 
금색으로 바뀐 전면부 그릴, 금색의 휠캡, 주유구의 금색으로 새겨진 블랙 베스, 
후면의 금색으로 된 EB로고 까지, 
전부 블랙 베스를 연상 시킨다. 
놀라운 점은 사실 이 도색들 전부 24K 금 도금이다. 


인테리어를 보자면 우선 브라운 색상과 아이보리 색상의 천연 가죽으로 마감되어있고, 
팜레스트 뒤편에 블랙 베스의 앞 모습의 스케치가 그려져있다. 
또한 도어에는 미오 콘스탄티니에 있던 그것과 같이 블랙 베스의 옆모습이 수작업으로 새겨져있다.

오토 차이나 베이징 2014에서 공개된 후 3대만 만들어졌으며, 
각각 한화로 29억에 판매되었다.

Bugatti Veyron Grand Sport Vitesse Ettore Bugatti

부가티의 명성을 높이는데 도움을 준 인물들을 기념하기 위해 시작된 
부가티 레전드 프로젝트의 마지막 여섯번째 차량.


에토레 부가티, 부가티의 설립자.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레전드 프로젝트의 마지막은 역시 설립자인 그가 장식하였다.

외관이 어두운 블루 톤의 카본과, 스텐인리스 질감으로 코팅된 카본으로 마감되었다. 
주유캡에 설립자의 사인이 새겨져 있다. 
풋 레스트에는 그의 초상화와 사인이 새겨져 있다. 
인테리어는 브라운 색의 천연 가죽과 어두운 블루의 카본파이버로 마감되어있다.


오토 차이나 베이징 2014에서 공개된 후 3대만 만들어졌으며, 
각각 한화로 32억에 판매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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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gatti Veyron Grand Sport Vitesse Meo Costantini

부가티의 명성을 높이는데 도움을 준 인물들을 기념하기 위해 시작된 
부가티 레전드 프로젝트의 세번째 차량.


바르톨로메오 미오 콘스탄티니는 부가티의 설립자 에토레 부가티의 절친이자, 
부가티 레이싱 팀의 리더, 
부가티 Type 35를 타고 이탈리아 시칠리아 섬에서 열리던 타르가 플로리오에서 
2번이나 우승한 드라이버이다.


이 특별한 베이론은 그가 몰았던 Type 35에서 디자인적 영감을 받아왔다. 
외관을 부가티가 만든 색상인 '부가티 다크 블루 스포츠'로 마감하였고 
알루미늄 질감으로 코팅된 카본파이버로 마감하였다. 
특히 이 알루미늄 질감의 카본파이버는 100% 수제작으로 광택을 내었다고 한다. 
리어 스포일러와 팜 레스트 뒤편에는 그가 달렸던 타르가 플로리오의 서킷의 구조도가 새겨져 있다. 
시트에는 그의 사인이 자수로 새겨져 있으며 
심지어 도어 쪽에는 그가 탔었던 차량들의 스케치가 자수로 새겨져있다.

2013 두바이 모터쇼에서 공개된 후 단 3대만 만들어졌으며, 각각 한화로 28억에 판매되었다.

Bugatti Veyron Grand Sport Vitesse Rembrandt Bugatti


부가티의 명성을 높이는데 도움을 준 인물들을 기념하기 위해 시작된 
부가티 레전드 프로젝트의 네번째 차량.

렘브란트 부가티는 부가티의 설립자인 에토레 부가티의 동생이자, 
세상에서 가장 비싼 차중 하나인 부가티 타입 41 르와이얄의 라디에이터 그릴 상단에 있는 
춤추는 코끼리를 조각한 디자이너이다. 
이 춤추는 코끼리는 모든 베이론의 실내에 새겨져있다.


외관이 브라운 색상과 베이지 색상으로 마감되어 있으며, 
인테리어는 베이지 색상이 주를 이룬다. 
풋 레스트에 렘브란트의 초상화와 사인이 새겨져 있고 
주유구에 그의 사인이 새겨져 있다. 
그리고 팜 레스트 뒤편에 브라운 색상으로 코팅된 카본 중앙에 
그가 디자인한 코끼리 조각이 부착되어 있다.


2014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된 후 단 3대만 만들어졌으며, 각각 한화로 30억에 판매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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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gatti Veyron Grand Sport Vitesse Jean-Pierre Wimille

부가티의 명성을 높이는데 도움을 준 인물들을 기념하기 위해 시작된 
부가티 레전드 프로젝트의 첫번째 차량.


쟝 피에르 위밀레는 1937년, 1939년에 르망 24에서 부가티 57G를 타고 
부가티에게 2번이나 승리를 쥐어준 드라이버이다.

당시 프랑스 국적의 레이싱 팀은 그들의 레이싱 머신을 파란색으로 도색하는게 유행이었다고한다. 
이에 영감을 받아 이 베이론의 외관은 파란색으로 코팅된 카본파이버에 
부가티가 만든 위밀레 블루라는 색으로 투톤을 이루었다. 
인테리어 또한 투톤의 블루로 마감되었다. 
풋 레스트에는 위밀레의 초상화와 사인이 새겨져 있으며 
주유구에도 그의 사인이 새겨져 있다. 
또한 리어 스포일러의 하단과 팜 레스트 뒤쪽에 그가 달렸던 서킷의 구조도가 그려져있다.

3대가 제작되었으며 모두 완판되었다.

Bugatti Veyron Grand Sport Vitesse Jean Bugatti


부가티의 명성을 높이는데 도움을 준 인물들을 기념하기 위해 시작된 
부가티 레전드 프로젝트의 두번째 차량.

쟝 부가티는 1909년 부가티를 설립한 에토레 부가티의 장남이자,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인 부가티 Type 57의 개발자이다.

쟝은 부가티가 처음 설립될 당시 회사의 부흥을 위해 
그가 고안해낸 차량의 구조와 디자인을 사용했다. 
그 덕에 1936년 그는 불과 27세의 나이에 부가티의 책임자가 되었다. 
1939년 비참한 사고로 인해 사망하기 전까지 
그의 선구적인 섀시 디자인, 엔진 그리고 컨셉은 그를 자동차 역사에 이름을 올리게 했다.


이 특별한 베이론은 쟝이 만든 차량중 가장 전설적인 차량이자 
지금은 3대가 보존되어 있는 부가티 Type 57에서 디자인적 영감을 받아왔다. 
외관을 전체적으로 검은색으로 마감되었으며, 
인테리어는 브라운과 베이지색으로 마감되었다. 
풋 레스트에는 쟝의 초상화와 사인이 새겨져 있으며 
주유구에도 그의 사인이 새겨져 있다. 
또한 팜 레스트 뒤편에 그가 디자인한 애틀랜틱의 상단 구조도가 그려져있다.

2013 프랑크부르트 모터쇼에서 공개된 후 단 3대만 만들어졌으며, 
각각 한화로 약 32억에 판매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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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서킷 성적이 그리 좋은 편이 아니다. 
당장 탑기어 시즌15 에서 탑기어트랙 랩 타임을 측정했었을때 
1분 16초 8이 나왔는데, 
이는 가격이 베이론의 반에 반도 안되는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보다도 떨어지는 수치이다.
정신나간 가격을 생각하면 못바르는게 꽤 큰 문제다. 
농담이 아니라 베이론 살 돈이면 롤스로이스 팬텀에 
경호원 차량으로 페라리 599 GTO를 굴려도 된다.


베이론은 앞서 언급된 슈퍼카들의 플래그십 모델들보다도 훨씬 비싸다. 
그리고 뉘르부르크링 랩타임은 7분 40초대를 기록했으나, 
이는 베이론 슈퍼스포트에 비해 1/20 가격도 안되는 차종들보다, 
하다못해 코너링 성능이 상대적으로 열악하다고 평가받는 
미국산 스포츠카들 보다도 떨어지는 게 현실이다. 
직선 최강의 상징성은 무시할 수 없겠으나 
차량의 설계사상이나 패키징적으로 운동특성이나 성능이 좋은 차는 분명 아니다. 
덤으로 16기통이나 되는 대형엔진에 터보까지 적용해서 그런지 
매번 전문가들에게 터보랙 현상이 상당히 거슬리는 문제라고 지적받고 있다. 
지적이 많다보니 슈퍼스포트 버전에서 어느 정도 개선했다고 개발진들이 강조했으나 
역시나 여기서도 터보랙 현상에 불만이 많이 나오고 있는 것을 보면 
태생적인 한계점이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Bugatti Veyron Grand Sport Vitesse


2012년에 출시된 슈퍼스포트 엔진이 들어간 로드스터 모델. 
다시 말해 끝판왕이다.
이 녀석은 탑을 내린 상태로 400km/h 돌파가 가능한 괴물이다. 
잘 보면 슈퍼스포트의 초고성능 엔진을 식히고 공기저항을 더 잘 제어하기 위해 
전면부가 슈퍼스포트의 그것과 동일하게 생긴 것을 볼수 있다. 
다만 엔진룸 옆의 거대한 터보 흡기구는 일반 베이론이나 그랜드 스포트의 형태와 동일하다. 
로드스터 모델이라는 특성 상, 
차량 전복 시 탑승자를 보호하기 위한 롤케이지를 필수적으로 장착해야 하는데, 
디자인 및 설계 특성상 흡기구 자체가 롤케이지 역할을 대신 하기 때문이다.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에 등장하는 오토봇 드리프트 가 이 차량으로 변신한다.

Bugatti Veyron Grand Sport Vitesse WRC Edition


베이론 그랜드 스포트 비테세는 폭스바겐 그룹이 소유한 트랙에서 
양산형 오픈 탑 모델 중 최고 속도가 가장 빠른, 
무려 408km/h!!!라는 기록을 세웠는데, WRC(World Record Car) 에디션은 
이것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스페셜 모델이다. 
블랙과 오랜지의 투톤으로 마감된 이 차량은 2013 상하이 모터쇼에서 공개된 후 완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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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에는 410km/h도 힘들다고 생각했는데 의외의 성과라며 축제 분위기, 
기네스북 기록도 다시 가져왔다. 
기록 측정을 위해 쓰인 차를 포함한 5대만 "World Record Edition"이라는 이름으로 
431km/h로 달릴 수 있고, 
나머지 양산형 모델은 타이어를 보호하기 위해 
안전상 이유로 415km/h로 제한했다.. 
달릴 도로가 있을까?
뒤집어 말하면 415km/h 까진 안전을 보장한단 말이짆아? 
415km/h는 안전한 속도인가보다... 


이러한 프리미엄의 진화로 인해 가격역시 진화를 했고 
165만 유로(약 25억2,950만원)라는 가격이 나왔다. 
국내에서는 역시 각종 세금떡칠을 하면서 60억원이라는 가격이 책정됐는데 
구매자는 딱 한명 있다고... 
당연히 생각하는 그분의 아들이다. 
슈퍼스포트 구매자와 사진 첨부 자동차 전문가들은 
10년 동안에 최고시속 기록갱신이 안되어도 이상할게 없다 하며 찬사를 보내는 중이었는데 
1년 만에 SSC가 무려 1,350마력짜리 투아타라를 제작하였다.


그러나 2013년초에 기네스측에서 부가티 베이론 슈퍼스포트가 보유중이던 
가장 빠른 양산차 타이틀을 박탈해버렸다. 
이유인즉, 기록측정 당시 위에서 설명한 스피드 리미터를 제거한 상태였는데, 
반드시 소비자에게 판매될때와 100% 동일한 조건의 자동차를 사용해야 한다는 
기네스측의 공식지침에 어긋난다는 것. 
이 때문에 1등의 자리는 435.78km/h(비공인 기록)를 기록중인 
미국의 스포츠카 제작 & 튜닝화사인 헤네시사의 슈퍼카인 
베놈 GT가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점쳐졌으나 
유감스럽게도 베놈은 양산차의 기준인 50대 이상 생산기준을 채우지 못했으므로, 
다른 브랜드 차량들을 검토한 기네스측에서 
"데헷 리미터 걸린 속도로도 양산차 중에선 가장 빨랐네요~♥" 하고 번복하여 
1주일만에 기록만 리미터 걸린 속도로 수정된 채 다시 타이틀을 되찾게 되었다.


베이론이 언론에서 하도 그 파워트레인과 속도만 강조되어서, 
일부 다른 차 매니아의 경우는(무게도 많이 나가겠다)직진만 할 줄 아는 뚱땡이 하마 라며 
코너링이 형편없다고 까곤 하는데, 
실제로는 베이론은 코너링도 무게를 감안하면 상당히 훌륭하다. 
폭스바겐 공돌이들의 외계인 고문을 무시하지 말자 
웬만한 양산형 스포츠카 수준은 된다. 
물론 코너링 괴물 로터스 엘리스나, 
억소리나오는 독일 개구리나 이탈리아 말, 황소같은 것들보다야 떨어지겠지만...
누가 이것들을 웬만한 양산형 스포츠카라고 하겠는가?
포르쉐는 양산형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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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소프트탑이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 로드스터와 함께 
탑 씌우기가 지랄맞기로 유명하다.
실제로 유투브 등지에 Bugatti Veyron Soft Top 이라고 검색하면 
오너들이 이 소프트탑을 끼우려고 낑낑대며 땀빼는 영상을 감상할수 있다. 


이희진의 베이론은 그랜드 스포츠에서의 에디션인 'White Matte Blue Carbon Edition'인데 
흰색 무광+파란 카본이라는 뜻이다.

Bugatti Veyron Super Sport

前 가장 빠른 양산차


베이론 슈퍼스포트를 일반 베이론과 비교했을때 가장 두드러지는 점은 
전면의 그릴 확장, 그리고 엔진부의 흡기구와 엔진룸 모양 변경, 
클리어 리어램프로 변경 등이 있다. 

베이론의 특징이던 엔진룸 양옆의 두개의 거대한 은색 흡기구가 
NACA덕트(루프의 삼각형 흡기구)로 바뀐 것을 볼수 있다. 
세세한 차이지만 덕분에 슈퍼스포트는 일반 베이론보다 더 공기역학적으로 유리하며, 
출력이 높아지면서 발열량 또한 늘어난 새 엔진을 식히는데도 무리가 없다.

코닉세그 CCXR과 SSC 얼티밋 에어로 TT에게 기록을 빼앗긴 이후에 
부가티에서 이를 갈며 부가티 베이론을 기반으로 만들어낸 물건이 
부가티 베이론 슈퍼스포트이다. 


기존의 부가티 베이론에서 추가한것은 재설계한 노즈, 
브레이크 냉각 덕트와 앞 스플리터의 다운포스를 키웠고, 
LED 헤드램프는 광도를 높였다. 
막강한 W16 엔진은 더 커진 4개의 터보차져와 인터쿨러를 갖췄다. 
신형 휠과 재질의 변화로 무게는 정확히 50kg를 줄였다. 
카본파이버로 떡칠을 해놓았기 때문, 
덕분에 배기량은 같지만 마력은 1,200마력으로 대폭 늘어났다. 


토크도 152.6kgf·m로 25 증가했다. 
Ehra-Lessien트랙에서 기술진들의 긴장속에서 기록 측정이 이루어졌다. 
영국의 탑기어에서 당시의 기록을 촬영했다. 
처음 제임스 메이가 간단한 드라이버 설명후에 드라이브를 해서 
최고속도 420km/h까지 달리게 되면서 기록을 갱신하면서 캡틴 슬로우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로 기네스북에 등재될... 뻔했지만 
뒤이어서 전문 드라이버가 431.072km/h을 찍으면서 몇분만에 기록을 갱신한다. 
이때 제임스 메이가 축하해준다며 뒤에서 Damn him!하는게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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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절차도 후덜덜한 게, 
구매자 본인이 아닌 구매자의 전담 변호사가 구매 요청을 해야 한다. 
또한 타인에게 양도하고자 할 때에도 부가티 측의 허락을 받아야 가능하다고 하며, 
부품들이 전부 시중에서는 죽었다 깨어나도 구할 수 없는 것들뿐이다 보니 
사소한 고장이라도 나면 부가티의 프랑스 본사로 차를 보내서 정비를 받아야 한다. 
이 때 차를 프랑스까지 보내고 정비를 받아 다시 주인한테 배송하는 금액은 
전액 차주 부담이다. 


심지어 배터리가 방전되어 시동이 걸리지 않으면 점프시킬 수 없고, 
부가티 측에 수천 만원을 지불해서 전문 기술자를 초빙해 시동을 걸어야 한다. 
그러니 차값도 차값이지만, 
유지비에 있어서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영국 BBC의 프로그램 탑기어에서는 이러한 최고속도를 실감나게 보여주기 위해 
부가티 베이론 vs 유로파이터 타이푼 드래그 레이스를 선보였다. 
속도 대결 말고 유지비 대결을 해도 될 것 같다.


여하튼 다시금 자동차계의 최고 속도 경쟁바람을 불러 일으키게 한 장본인 중 하나이다. 
베이론은 누구나 갖고 싶어하지만 타이푼은 아니다. 
타이푼을 가진 나라들은 그 허접함과 유지비에 고통받는 중이다. 
그리고 빼앗긴 타이틀을 탈환하기 위하여 베이론을 기반으로 열심히 다듬고 닦아낸 
부가티의 수련의 결과는...

현재 407km/h로 가장 빠른 경찰차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운용하는 곳은 두바이 경찰국.

Bugatti Veyron Grand Sport


베이론의 로드스터 모델이며 이름은 사람에 따라 프랑스어식으로 
"그랑 스포르"라고 읽기도 한다. 
기존 베이론의 헤드램프에 LED를 적용했다 (LED 헤드램프는 모든 파생모델에 적용된다). 
가격은 무려 210만 달러에 육박한다. 
로드스터라지만 슈퍼카의 특성상 자동 루프 따위는 꿈도 못꾸고 
일반 베이론 루프와 똑같이 생긴 하드탑과 우산 모양의 소프트탑을 끼워준다. 
하드탑이 내구성이 뛰어나고 투명하기 때문에 
파노라마 선루프 역할도 겸하지만 
베이론의 아담한 트렁크에 수납이 되지 않기 때문에 주로 소프트탑을 많이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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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속도 측정은 모회사인 폭스바겐의 에라-레시안 고속 타원 서킷에서 이루어진 측정했다. 
측정 방식은 출발해서 반대쪽으로 코너를 돈 후에 직선 구간에서 측정하는 방식이다.


직선 구간이 엄청나게 길고, 
곡선 구간도 나스카 레이스 서킷처럼 기울어짐이 있는 완만한 곡선 구간이기 때문에 
진짜로 일반적인 도로에서 400km/h 이상의 속력을 내기는 상당한 무리가 있다. 
그저 홍보용 기록측정에 사용될 뿐. 
트랙의 총 길이는 약 21km나 된다! 
어찌되었든 돈만 있으면 살 수 있는 차 중에는 가장 빠른 속도로 기네스북에 오르게 되었으나... 
당연히 다른 회사들이 가만히 놔둘 리 없었고, 
결국에서는 코닉세그 CCXR과 SSC의 얼티밋 에어로 TT에게 기록을 빼앗겼다.


국내에서도 구매자(채규철(불명, 추가 바람), 이건희(갈색-하양 투톤), 
이희진(하얀색에 블루 카본), 이재용(슈퍼 스포츠))가 있어서 보배드림에 주행 장면이 찍힌 적이 있다.

슈퍼 스포츠를 제외하고 전국에 4대가 있었던것으로 추정되었는데, 
2대는 국외로 팔려나가고 1대는 현재 예금보험공사에 압류 중이다. 
하지만 이 차의 경우는 원 차주가 차키를 분실하였다고 주장하면서 
새로운 주인이 나타나지 않은 채 창고에서 방치중이다. 
그리고 검찰 수사 문제로 경매 처리조차도 되고 있지 않다. 
현재 소재가 알려진 차 중 한 대는 이희진(1986)이 소유한 소유했던 11년식 베이론 그랜드 스포트로, 
위의 4대에 포함되지 않는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소유의 슈퍼 스포트까지 하면 딱 3대 있는 듯.


아프리카TV의 BJ 최군이 이희진이 소유했던 그랜드 스포트를 얻어탄적이 있다. 
우연을 가장했지만 실제로는 미리 짜고 친 고스톱이라는 게 거의 확실한데, 
실제로 최군은 우연을 가장해 게스트를 방송에 초빙하다가 걸린 적이 있으며, 
병역을 기피하는 등 문제가 있는 인물이다. 

이희진은 현재 부가티란 이름을 먹칠한 사기꾼이라는 게 기정사실화 되는 인물이기 때문에 
결국 유유상종이란 말이 잘 어울리는 사례라 할수 있다.
그 외에도 2007년에도 찍힌걸로 추정되는 국내에서 주행한 영상도 있다.


해외에선 대표적인 오너로는 제이 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플로이드 메이웨더, 켄달 제너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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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포스의 확보를 위해 2개의 날개로 구성된 가변 스포일러가 작동하며 
이 스포일러는 200km/h이상에서 브레이크 작동시 113도로 꺾여 
약 300kg의 다운포스가 발생하여 제동을 돕는데 
400km/h에서 완전히 정지하는데 10초가 채 걸리지 않는다. 
이 스포일러는 당대 최고의 센서 기술이 집약된 물건으로, 
항상 끊임없이 내부에서 광센서가 작동하며 상태를 모니터링한다. 
제동 시 이 스포일러가 꺾여서 만드는 공기저항만으로 
웬만한 자동차의 브레이크 파워의 대부분을 낼 수 있다. 
실제로 베이론이 주행하는 동영상을 보면, 
코너를 돌 때 브레이크를 밟을 때마다 이 거대한 스포일러가 에어 브레이크 역할을 하기 위해 
펄럭거리는 것을 볼 수 있다.


베이론은 Pur Sang, Pegaso Edition, Fbg par Hermes 등의 
한정 모델이 존재하며 매 해마다 30~70대가 제작되고 
생산되는 총 댓수는 300대이다. 


2011년에 일반 베이론 270대, 고성능 슈퍼 스포츠 30대, 합 300대 생산을 완료했으며 
그에 따라 쿠페형 모델들은 단종되었다. 
그랜드 스포트(Grand Sport) 로드스터와 고성능 비테세(Vitesse) 로드스터는 
추가 150대 생산을 마쳤고, 
결국 2015년 마지막 베이론 비테세 차량이 출고됨과 동시에 
10년에 걸친 베이론의 역사는 막을 내렸다. 
이 차량은 곧 150번째 베이론 로드스터이자, 
전체 모델의 생산대수로 치면 450번째로 생산된 차량이다. 


특이하게 차 키가 메인 키, 스페셜 키 등 2종류인데, 
대시보드의 키 홀에 메인 키만 꽂으면 최고속도가 342km/h에서 제한되며, 
그 이상으로 달리려면 운전석 왼쪽 아래 문턱에 마련된 전용 키 홀에 
스페셜 키를 꽂아 이른바 "최고 속력 모드"를 켜야 한다. 
이렇게 하면 베이론 내부의 시스템이 차 상태, 
특히 타이어 공기압 등을 전부 검사한 뒤, 모든 부위에 이상이 없으면 
스포일러와 차체를 낮춰 다운 포스를 일부 희생하는 대신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게 된다. 
이 상태에서는 407km/h의 속도를 그대로 발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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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차량 내부에 각종 센서와 무선 발신기가 들어가 있기 때문에, 
기계 고장 발생 시 프랑스 본사에서 바로 모니터링해 
전문 기술자("플라잉 닥터"라고 불린다)를 보낸다. 


베이론은 개발하기도 전에 이미 스타일링이 모두 완성된 컨셉카가 등장하는 바람에, 
슈퍼카에서는 이례적으로 모든 설계가 탑다운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이로 인해 기존 슈퍼카의 디자인과는 상당히 동떨어진 
다소 기형적인 형태의 디자인을 가지게 되었다. 


디자이너는 체코슬로바키아 출신 폭스바겐 디자이너 요제프 카반. 
개발 당시 F1 팀의 윈드터널을 빌리려고 했는데, 
F1 팀 측에서 400km/h라는 속도는 자신들이 다루지 않는 속도라 
윈드터널에서 재현할 수 없다고 거절한 일도 있다. 
최고속도 400km/h를 넘기는 것을 목표로 했으므로 
엔지니어들은 8.0리터의 엔진에서 1천 마력이라는 어마어마한 힘을 뽑아내기 위해 
기묘한 형태의 4바퀴 굴림 차체에 10개의 라디에이터와 4개의 터보차저, 
그리고 거대한 W16 엔진을 집어넣기 위해 고심하였으며 
400km/h를 넘는 성능을 위해 수많은 장비를 우겨넣는데 성공하였다. 

이로 인해 베이론의 무게는 무려 1,890kg에 이르며 
이는 운전자의 몸무게와 연료를 합할 경우 2톤에 달하는 수치이다. 
때문에 엔진과 파워트레인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바디의 패키징이나 공력성능 등등)에서 상당한 혹평을 받았다. 
그동안 세계 최고속도를 기록한 슈퍼카들 중에서는 기술적인 수준이 가장 낮은 레벨이라며...
이 모든 것의 원인은 바로 탑다운 설계의 한계라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소 1,001마력이라는 수치를 기반으로 한 가속력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이며 이런 수치로 인해 톤당 마력은 529마력/톤에 달한다. 
베이론의 성능은 무시무시해서 400km/h까지 도달하는데 57초, 
채 1분이 걸리지 않으며 최고 속도로 15분간 주행할 경우 타이어가 녹는다. 
하지만 이런 일을 방지하기 위해 연료는 최고 속도에서 12분이면 바닥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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