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엔진의 모양도 브라부스식으로 튜닝을 한다.
단, 벤츠가 넘사벽 수준의 최고의 엔진 품질과 내구성을 자랑하던 거의 막바지 시기인 
2000년대 중반 무렵부터 국내에 처음으로 AMG 모델들이 수입되기 시작하였는데, 
종래의 내구성이 좋은 벤츠의 레귤러 모델들을 타던 사람들이 
고성능 모델 특유의 예민함으로 인한 상대적으로 빈번한 잔고장과 잦은 트러블을 겪으면서 
A:아! M: 미치게 G: 고장난다 라는 조롱을 오너들 스스로 했었을 정도로 이미지가 좋지 않았다. 
그때까지만 해도 당시의 벤츠의 내구성 신화는 비록 끝자락이었을 지라도 
현재 진행형이었긴 했기 때문에... 
하향평준화된 현재 기준으로는 레귤러 모델과 AMG 모델의 내구성 차이는 
완전히 같은 조건에서는 없다고 보면 된다.


한때 이탈리아의 바이크 회사인 두카티와 콜라보를 하여 
디아벨 AMG라는 것을 내놓은 적이 있었다. 
하지만 곧 두카티가 폭스바겐 그룹에 들어가면서 무산되었다.

원래 AMG 모델들의 모델명은 이 Mercedes-Benz C63 AMG 같이 
Mercedes-Benz - 클래스 - 숫자 - AMG 순으로 
'벤츠에 AMG튜닝을 했다' 정도를 알리기 위해 뒤에 덧붙히는 형태였다. 
그러다 2013년 출시된 CLA 기반의 AMG모델부터 
Mercedes-AMG CLA 45 (Mercedes-AMG - 클래스 - 숫자) 형식으로 바뀌게 되었다. 
이후 2014년 출시된 C클래스, 2016년 출시된 E클래스, 2018년에 출시되는 A클래스 역시 
마찬가지로 모델명 뒤에 AMG가 붙는 형식이 아니라 
아예 AMG에서 출시되는 것처럼 이름을 바꿨다. 


CLA 이후 모델 체인지되는 차량부터 바뀌기 때문에 
2014년에 출시된 W222 전기형 S클래스의 경우 
S63 AMG라는 형식의 이름이 사용되었으나 
페이스리프트 후 Mercedes-AMG S 63으로 변경되었다. 
AMG가 완전히 자회사로 편입되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AMG를 다임러 산하로 넣어 이름도 메르세데스-AMG로 바꿨으며, 
AMG 튜닝차량 이름도 모두 AMG로 바꿨다. 
물론 실제로 전부 AMG가 독자 개발 생산하지는 않고 기존 처럼 튜닝 형식으로 판매된다. 

메르세데스-AMG의 독자 개발 모델은 SLS AMG와 AMG GT, 
AMG GT 4-Door Coupé, 와 하이퍼카 AMG 원이있다.


디젤엔진 기술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자랑하는 벤츠지만, 
경쟁사의 M이나 콰트로(S나 RS) 디비젼의 손질을 거쳐 시장에 문을 두드리기 시작한 
고성능 디젤차에는 아무런 관심이 없다. 
AMG사장이 공식석상에서 고성능 모델은 오로지 가솔린 엔진으로만 개발할 것이라고 
직접 이야기한 바 있다.
이유는 다운사이징으로 연비는 충분히 해결할 수 있고, 
무겁고 둔한데다가 파워까지 낮은 디젤에 스포츠성을 논한다는것은 말도 안 되어서 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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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뿐만이 아닌 다른 자동차 회사에 엔진을 공급해 주는 경우도 있는데, 
극단적인 탄소 섬유(카본파이버)로 이루어진 괴물같은 슈퍼카를 만들기로 유명한 
이탈리아의 수제 하이퍼카 업체 파가니(Pagani). 
파가니 존다와 파가니 와이라도 메르세데스-AMG 엔진을 쓴다. 
애스턴마틴도 DB11과 2세대 밴티지에 이 회사의 V8 엔진을 장착하고 있다. 
또한 1980년대 후반에는 미쓰비시에 갤랑과 데보네어에 AMG 버전을 운용한 적이 있다.


비슷한 성격의 법인으로는 브라부스가 있다. 
이쪽은 차량의 인테리어 튜닝과 외장파츠 튜닝을 하면서 AMG의 엔진을 한번더 손댄다. 
그리하여 700-900마력 이상의 괴물로 진화시킨다. 
브라부스가 유튜브 엔진을 튜닝하는 영상을 찾아보게 되면 
아예 엔진을 뜯어서 다른 엔진으로 만들어 버린다. 
가장 고성능을 자랑하는 Rocket 900 모델의 경우 
엔진 실린더 부분을 재설계 개조하여 배기량을 늘려 버렸다. 
사실 이런 것들은 '튜닝'의 영역은 아니다.


저런 기행이 가능한 이유를 살펴보자면 메르세데스-AMG의 엔진들을 더 자세히 알아보면 
메르세데스-벤츠 특유의 우아한 드라이빙을 위해 100마력 이상을 더 올릴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봉인시켜놓은걸 알수있다. 
이렇게 엔진 최대 출력에 제한을 걸어놓으면 엔진의 내구 한계치를 건드리지 않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내구연한이 늘어나고 안정성이 상승한다. 
이렇게 제한을 걸어도 우월한 출력을 뽑아내는 엔진은 AMG의 기술력을 더욱 돋보여준다. 
그러면 처음부터 500~600마력짜리 튼튼한 놈을 만들면 되지 않나 생각할 수 있으나, 
이렇게 만들어 놓은 AMG 엔진들은 최고출력 구간에서도 매우 여유있고 
편안하게 엔진과 자동차를 구동할 수 있게 만들어준다. 


한마디로 일본의 280마력 규제마냥 높은 걸 굳이 막은 게 아니라, 
이들의 기준에선 그냥 여유있게 잘 굴러가는 500마력짜리 엔진을 만든 것이다. 
그렇게 만들어야했다보니 자연스럽게 600-700마력까지 버텨내는 품질의 엔진이 만들어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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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G 55
5.4L V8 N/A,슈퍼차저 엔진을 적용하였다. 
C , E, S, GL, ML, SLK, SL, G, CL, CLK, CLS 라인업에 55 AMG모델이 있었다.
사실상 현 63의 전신격되는 라인업.
2021년에 출시 예정인 R232 SL에 55 뱃지가 다시 쓰일것이란 루머가 있다.


AMG 36
이전까지 그냥 벤츠의 자잘한 파워트레인등을 개선하기만 하다가 
1993년 본격적으로 AMG마크를 달고 시판하기시작한 AMG의 기념비적인 라인업. 
사실상 라인업이 C클래스, E클래스 2개밖에 없지만 첫 AMG를 대중에게 알렸다.


AMG 32
당대 벤츠의 주력 V6엔진인 M112 3.2 엔진에 압축비를 낮추고 
IHI 슈퍼차져와 수냉 인터쿨러를 얹은 사양이다. 
M112와 M113은 형제 엔진이므로, 
55AMG의 동생버전이나 마찬가지. 
소형 스포츠 모델에 사용된 엔진임에도 불구하고 아쉽게도 수동모델은 존재하지 않으며, 
5단 자동변속기만 적용되었다.


AMG 30 CDI
2020년 현재까지도 AMG의 유일무이한 디젤엔진 버전이자, 유일무이한 5기통 AMG다. 
156마력의 성능을 내는 5기통 2.7L엔진인 OM612 엔진을 바탕으로 
보어와 스트로크를 늘려서 배기량을 3L로 키우고, 
큰 사이즈의 터보와 냉각보강을 거쳐 231마력에 최대토크 55kg.m을 내뿜는 성능을 지니게 되었다. 
E46 3시리즈나 B6 A4의 디젤모델 최고성능 버전들이 180~200마력에 불과했으니, 
AMG 이름값에 걸맞는 성능임에는 틀림없다.

AMG를 찬양하는 헌정곡도 나와있다. 
AMD Fanboy song#의 커버곡으로 AMD, AMG 비슷한 어감에 영감받아 만들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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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초반에 배기가스 규정을 위해 벤츠가 직렬 6기통 DOHC 엔진에서, 
기통당 점화 플러그가 2개가 들어가는 V6 SOHC 엔진인 M112 엔진을 제작했는데, 
이 엔진을 2개로 이어붙여서 V12로 만든게 M137엔진이다. 


이 M137에서 다시 트윈터보로만 개수를 거친물건이 바로 M275 AMG엔진이기 때문에, 
주력엔진이라 꾸준히 신개발을 거치며 바뀌어 경쟁력을 유지시켜 나가야만 하는 
6기통, 8기통 모델들과는 달리 이 12기통 엔진은 데뷔당시의 성능이 넘사벽 급이었는데다, 
어차피 상징성을 위해서만 제작할뿐, 
주력으로 판매하는 물건이 절때 아니기 때문에 구태여 돈을들여 엔진을 새로 제작할 필요가 없다. 


2019년 현재에도 BMW M760Li의 트윈터보 V12 엔진이 신개발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65AMG는 커녕 나온지 16년된 사골 레귤러 600엔진 수준의 80kg대의 토크를 내고 있으니....
때문에 2004년 이후로 설계의 개선이 전혀없었기 때문에 
현재에 이르러서는 최고사양 엔진임에도 불구하고 2000년대 초반 설계가 그대로 유지되며 
유일한 벤츠의 SOHC 엔진이 되었다.


과거에는 100kg이 넘어가는 토크로 인해서 5단 자동변속기만 사용했지만 
2018년식 S65 AMG쿠페에는 기존의 5단 자동변속기 대신에 
새로운 7단 DCT 자동변속기가 새로 사용되었다. 
65모델은 갈수록 심해지는 환경규제 때문에 점점 사라지는 추세이다. 
마치 63의 6.3 V8이 4.0 V8터보로 다운사이징된 것처럼. 
AMG가 그럼에도 V12 엔진을 현재까지 고집하고 있는 것은 
V8과는 차원이 다른 토크가 나오기 때문이라고 한다. 
다만 단종을 결정 내린 이후 북미에서는 이미 SL65모델을 18년 중순에 단종시켰으며, 
오는 19년도까지 남아있는 G65와 S65를 단종으로 65AMG의 시대가 막을 내렸다. 
앞으로 V12 엔진은 파가니 모델들에게만 쓸 것 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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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G 35
2019년에 데뷔한 새로운 엔트리 급 AMG. 
아우디 S3와 폭스바겐 골프R을 겨냥한 모델로, 
45와 같은 2.0리터 인라인4기통. 
제로백 4.5초에 305마력이라는 준수한 성능을 가지고있다. 
마력에서 볼수있듯이,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는거처럼 45를 대체하는 모델이 절대로 아니며, 
현역 45도 이 엔진보다는 훨씬 빠르다. 
역시 53, 43과 마찬가지로 그냥 AMG라인룩이며 당연히 수공제작도 아니다. 
독특하게 A45, CLA45 나 63블랙시리즈들이 가지는 에어로다이나믹 사이드플릭을 달 수 있다.
현재 35 트림을 가지고 있는건 A35 핫해치와 CLA와 GLA가 나오면서 
A클래스 패밀리의 대부분은 35 트림이 적용되었다.


AMG 70, 73
과거 90년대 S클래스, SL, CL에 장착되던 7.0/7.3리터 V12 DOHC 자연흡기엔진으로 
450마력/515마력을 낸다. 
안그래도 65도 사라져가는 추세인데 당연히 70, 73 라인은 사라졌다. 
혹시라도 자신이 자동차를 좋아하는데, 이런 모델을 본다면 정중히 요청하고 사진을 찍자. 
인생의 마지막으로 보는 것일 수도 있으니.
참고로 73 모델들은 S클래스를 위시한 파생모델들 및 하이엔드 모델들에 
하이브리드 V8 엔진으로 다시 나올 예정이다.


AMG 65
630마력 6.0 V12 SOHC 바이터보엔진. 
S클래스, SL, CL, G클래스의 AMG모델에 들어갔던 엔진이다. 
2004년도에 첫 데뷔후, 2019년 까지도 환경규제를 위한 아주 약간의 개량만 거치고 있을뿐, 
기본적으로 바뀐것이 거의 없는것과 마찬가지인 나름대로 사골엔진이었다. 
제원표만 본다면 '에게? 출력이 뭐 이래? 벤츠랑 AMG 모두 통틀어도 플래그십 엔진인데?' 
라고 할수도 있겠으나, 
이 엔진의 진가는 다름아닌 여유로움에 있다. 
최고출력은 63AMG도 거의 같아졌으나, 
문제는 이 최고출력이 나오는 시점이 65AMG 엔진은 일반적인 엔진들의 최대출력 시점은 커녕, 
한참낮은 최대토크 시점과 별 차이없는 4,800rpm이면 나오는데다, 
대배기량으로 인한 없는것이나 마찬가지인 터보랙과 빠른 스풀업으로 인해서 
체감적인 토크감이 V8모델들과는 차원이 다르다. 


실제로 타보면 63AMG 모델들은 그래도 2,500rpm은 넘어가야 힘이 본격적으로 나오는 느낌이며, 
2,000rpm 이하에서는 가속을 하려고 하면 킥다운을 일으키는데 반해, 
65AMG 모델들은 1,300rpm에서 조차도 가속페달을 지긋이 누르면 
킥다운도 없이 무섭게 돌진해 나가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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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G 45
4기통으로 인해 한때 비웃음거리였으나, 
인기모델로 북미와 유럽쪽에서 급부상중인 모델.


2013년 후반에 데뷔한, 한때 엔트리 급 AMG였던 모델. 
넘버링이 45인 이유는 AMG의 첫 트로피 우승 4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4기통이지만 수공제작이 아닌 35, 43, 53과는 확연히 다른 정통 수공제작 AMG이기에 
바디킷도 다르고 하여튼 차에대해 좀 알고있다면 자세히 보면 다른게 보인다. 
현재 45 트림을 가지고 있는 모델들은 A, CLA, GLA 등 A클래스의 파생형들. 
처음 출시되었을때 부터 리터당 180마력의 놀라운 성능을 달성했음에도 불구하고, 
납득할만한 터보랙과 일상 주행에도 무리없는 빠른 반응성을 자랑하며 
최고출력 360마력이라는 그 당시 2,000cc에서 도저히 정상적인 운전성으로는 
양산이 불가능하다 생각할 정도로 무식한 힘을 자랑하는 모델이었기에 우려가 있었지만 
상당한 양이 판매되며 4기통 2L도 파워풀하다는걸 보여준 최초의 저배기량 퍼포먼스 차들중 하나이다. 
381마력에 48토크라는 4기통으로써는 현재도 다가가기 힘든 수치를 보여주며 
2월에 출시된 새로이 재구성된 45 엔진은 
약 420마력에 제로백 3.8초를 겨냥하며 새로 만들어진 AMG 8단 듀얼클러치 기어가 들어간다.
은근히 벤츠 기술력의 극을 보여주는 작은 엔진.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는 사실인데, 
엔트리급 모델이지만 수공제작이 아닌 35, 43, 53 모델들은 
스피드로 씹어먹는 수준의 능력을 선사한다.

AMG 43
한때는 450 AMG 스포츠라 불리며 경쟁을 했으나 실패하고 
43이란 이름으로 바꿔 출시한 후 세간의 주목을 받고 베스트셀러 중 하나로 자리잡은 모델들이다. 
V6 엔진에 380마력대의 출력을 나타내는 라인업이다. 
거의 모든 벤츠 라인업에 들어가 있으며 
BMW와 아우디의 M 퍼포먼스 및 S 모델들의 하위라인들과 (M340i, S4, S5 등)과 경쟁을 보여준다. 
특히 중형에서는 BMW와 아우디의 확실한 라이벌이기도 하다. 
외관은 53과 동일하며 뒷면의 배기는 일반 벤츠의 배기를 둘로 나눠 
쿼드 모형의 느낌을 나게 해주는 디자인이였지만 
현재는 아우디 S모델들처럼 둥그런 실린더 형태의 배기구 4개를 가진다. 


현재 43 트림을 가지고 있는 모델들은 C,GLC, AMG GT 4-Door 모델이 있다. 
E, GLE, SLC 모델은 현재 단종되었다. 
이후, E클래스 같은 경우에는 53모델이 세단, 쿠페, 카브리올레 전 바디에 적용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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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G 53
하이브리드를 적용한, 63보다는 한단계 아래 트림인 라인업. 
BMW로 치면 M 퍼포먼스 라인업(M340i, M550d, M760Li 등)이다.


운전할때 느낌은 대략 43보단 더 강해졌지만 
둔탁한 느낌에 소리가 뭐에 잡아먹힌듯이 많이 약해진정도. 
퍼포먼스 배기음을 켜도 43이나 63처럼 경쾌하거나 우렁찬 소리를 내지 못한다. 
다만 이차를 하이브리드로 본다면 굉장한 소리이긴 하다. 
벤츠가 배기음 하나때문에 여태 I6를 안썼다고 할 정도로 BMW M과 비슷한 소리를 내지만, 
그들보다도 더 조용한 정도. 
스피드와 파워보다는 연비와 럭셔리함에 중점을둔 모델들이기 때문에 
스포티함은 약간 뒤쳐져도 연비는 AMG 치고는 기가막힌 연비효율을 보여준다. 


현재는 E클래스, CLS와 GT 4-Door 쿠페 모델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20년만에 재출시된 직렬 6기통 엔진에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하여 
450마력대의 출력을 내는 성능의 엔진을 갖고 있다. 
S모델이나 M퍼포먼스의 상위 모델들 (M550i, S6, S7 등)과 경쟁한다고 볼 수 있는 하위 트림이다. 
외관은 여느 서브 퍼포먼스라인 차량들이 그렇듯이 
일반 벤츠의 스포츠 패키지 및 그릴과 배기의 미묘한 차이. 
그냥 43과 똑같이 생겼는데 싱글터보이기 때문에 
43처럼 사이드휀더에 BITURBO 4MATIC이 아닌 TURBO 4MATIC+ 뱃지가 부착된다. 
싱글터보지만 흡기에 모터로 작동하는 터빈이 하나 더 있어서 
저속토크와 터보렉을 보완해준다. 


또한 엔진이 고rpm으로 돌기 시작하면 모터가 발전기 역할을 하며 배터리를 충전한다. 
F1엔진에서 사용하던 mgu-h기술을 양산차에 맞게 적용한 듯 하다. 
E63에 들어간 신형 4매틱+ 로 드리프트모드가 있어야하지만 
53모델은 빠져있다. 
현재 53 트림을 가지고 있는 모델들은 GT4d(1월출시), CLS, E,GLE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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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 조립을 완료한 후에는 작업자 서명이 들어있는 명판을 붙이는데, 
실제로 AMG의 딱지를 달고 나온 차량의 엔진룸을 잘 살펴보면 이 명판을 볼 수 있다. 
또한 기술적인 부분은 철저하게 매뉴얼화하여 신입들에게 전달시킴과 동시에 
서류에 나타나지 않는 다양한 노하우는 선배사원들이 붙어서 철저하게 도제식으로 가르친다고 한다.


AMG 내에서 Black Series라는 좀 더 고성능의 라인이 추가적으로 있다. 
괴물같은 성능을 자랑하는 것은 당연하다. 
Black Series는 쿠페 모델들에만 적용되었으며 
현재 AMG 라인업이 늘어남과 자체 제작 차량들도 나오는데 맞춰 앞으로는 
플래그쉽 쿠페에만 적용될 예정이다. 
현재 유일한 Black Series 모델은 메르세데스-AMG GT를 기반으로 제작한 
AMG GT Black Series 이다.


AMG 63
AMG의 V8 엔진을 사용하는 정식 AMG. 
BMW로 치면 정식 M 모델(M3, M5, M8 등)이기도 하다. 
AMG하면 단연 떠오르는 고배기 고성능의 엔진을 탑재한 벤츠의 차량들을 말하는 것이며 
아우디의 RS, BMW M등과 경쟁하는 최고 모델이기도 하다. 
2000년대에는 6.3리터, 5.5리터의 다양한 V8엔진을 썼으나 
현재 63라인은 아직 모두 4.0 리터의 엔진을 쓴다. 
63이란 숫자는 300SEL 6.3의 정통 6.3리터를 기리기위해 붙인 이름이며, 
현재 4.0으로 다운사이징 시킨후에도 같은 넘버링을 쓰며 
역사적 아이콘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일반 모델과 S 모델이 나뉘어 있으며 S 모델은 보통 40마력정도의 추가 마력 및 토크가 상승된다. 
AMG의 배기는 미국의 머슬카를 연상시키는 포효를 내며, 
정확하고 날카로운 BMW의 M 보다는 고유의 배기음과 엔진 특유의 성격을 부각시키는 
튜닝을 많이 하는 편이다. 
덕분에 M 못지않은 매니아층을 보여주는 편. 
오리지널 AMG 모델인 만큼 바디킷 및 서스펜션, 에어로파츠 등 에서 
일반 모델들과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신형 AMG GLE 63, AMG GLE 63 S 와 AMG GLS 63 은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EQ Boost가 적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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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뮬러 1에 실버 애로우라는 별칭으로도 불리는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이 참가하고 있으며, 
그 외 GT 월드 챌린지, 슈퍼 GT, GT4 유러피안 챔피언십 등에 참여하고 있다. 
포뮬러 E에 참가하는 메르세데스-벤츠 EQ 포뮬러 E 팀은 AMG가 맡고 있지 않다.
과거에는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에도 참여하였으나 2018년을 끝으로 철수했다.


2020 GSR
GT 월드 챌린지, 슈퍼 GT 등에 참가하는 메르세데스-AMG GT3.


AMGGT4
GT4에 참가하는 메르세데스-AMG GT4.


르망 24시를 포함하여 WEC에는 안 좋은 기억들이 적지 않아서 참여하지 않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가 레이싱을 접게 만든 사건부터, 
프로토타입 차량이 경사면에서 공기 저항을 못견뎌 360도 회전 한 사건이 생기며 
르망에는 참가하지 않고 있다.

워크스 튜너답게 차주의 주문에 따라 세세한 부분까지 튜닝하여 내놓기로 유명하다. 
하지만 고객의 모든 주문사항을 무조건 수용하는 것은 아니다. 
일례로 BMW M이나 아우디 RS는 종종 시장의 요구에 따라서 나중에라도 
수동변속기를 추가해 주는 경우도 드물게는 있으나, 
AMG는 얄짤없이 오로지 자동변속기로만 자동차를 내놓았다.


AMG의 또다른 특이점이라면 작업자 1인이 엔진을 하나씩 생산하는 
전담생산제를 시행 중이라는 점이다. 
작업자가 엔진 블록을 손수레 모양 장비에 장착한 후 이를 밀고 조립기기 사이를 오가며 
작업 하는 시스템을 취하는 방식인데, 
손수레 모양의 장비에는 컴퓨터와 스캐너가 내장돼 있어 모든 부품의 조립과 장비의 사용이 기록된다. 
이 덕분에 결함이 발생한 부분의 파악과 수정이 매우 빨라 
먼치킨급의 우수한 성능의 엔진이 나온다고 한다. 
다만 현재 새로운 라인업인 AMG 43 모델들은 그냥 AMG의 기술력을 빌려서 
튜닝한 M276 공장제 엔진에 작업자들이 손질만 한 버전이라 유일하게 전담 생산이 아니다. 
다만 과거에 진짜로 수공제작이었던 4.3리터 8기통의 43 AMG(M113)가 있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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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아우프레히트는 1967년에 퇴사를 결심하고 형인 프리드리히와 
에르하르트 메르셔라는 인물의 지원을 받아 독일 부르그스톨에 있는 작은 공장에 
레이싱 엔진의 개발 테스트를 하는 회사를 설립하는데 이게 AMG의 시작이다.


이렇게 설립된 AMG는 1960년 말부터 3세대 S클래스 300SEL을 자체적으로 튜닝하여 
'스파 프랑코르샹 24시'와 유럽 투어링카 챔피언십 등에 출전하여 우승권에 랭크되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다. 
이후 AMG는 점점 인지도와 기술력을 키워나가 유명세를 떨쳤고 
벤츠 본사가 주목할만한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 
결국 벤츠 본사도 AMG를 인정하고 1990년까지 AMG 지분의 절반 이상을 사들여 
자신들의 자회사로 흡수 - 벤츠의 양산형 차량에 AMG의 기술력을 접목시켜 
좋은 성능의 차량을 다수 출시했다. 
이때 AMG는 기존보다 500% 이상 증가된 매출을 올렸고 
벤츠도 많은 이윤을 남긴 것은 너무나도 당연했다. 
이후 창업주 아우프레히트는 2003년에 벤츠 측에 지분의 100%를 팔았고, 
현재 AMG는 벤츠의 완벽한 자회사가 되었다.


2018년, 결국 V12 엔진을 버린다고 했다.
환경 규제가 나날이 심해지는 가운데, 
V12 엔진들은 필연적으로 고배기량 엔진들인데, 
이 엔진들은 태생적으로 CO2등의 오염물질 억제가 힘들다. 
전기차등을 팔면서 판매모델의 CO2 평균치를 낮추려고 노력한다고 하더라도, 
아직 극소수에 불과하기에 거의 모든 제조사들이 이어서 오는 다음 제제에 
수천억~조 규모의 벌금을 내야한다고.


2020년 메르세데스-벤츠 SL의 후속 모델을 AMG가 개발할 예정이다. 
SL은 2020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쿠페와 카브리올레를 대체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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