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대 (GJ/GP/VA, 2012~2016)


New Value Class를 컨셉으로 2011년 4월 상하이 모터쇼에 

스바루 XV 컨셉트카를 선보이며 풀 모델 체인지를 예고했고, 

이어진 뉴욕 모터쇼에 4도어 모델인 GJ섀시와 5도어 모델인 GP섀시를 동시 발표했다. 

동년 12월부터 2012년식 이름으로 판매를 시작했으며, 

2011년에 판매 중단되었던 XV 또한 컨셉 모델에서 거의 변하지 않은 디자인으로 

2012년 9월부터 2세대 판매를 재개했다. 

이때부터 신형 수평대향 4기통 엔진인 FB20엔진이 투입된다.

임프레자 4세대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이 시기부터 세단 타입과 해치백 타입을 각각 G4/스포츠 그레이드로 분리해 

완전히 별개의 트림으로 판매하기 시작했으며, 

기본 사양은 여전히 5도어인 스포츠 그레이드. 


차체가 조금씩 더 커졌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높은 기동성과 안정적인 무게배분을 무기로 

WRC의 양산차 클래스에서 선전하고 있다.

임프레자 4세대 wrx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여기서부터는 기존의 WRX 버전이 스바루 WRX라는 독립된 네이밍으로 

2014년에 분리되어 나오기 시작했으며, 

섀시코드 또한 VA로 따로 취급하고 있다. 

특히 이 WRX 모델은 많은 이들의 기대를 받았던 FA20 엔진의 터보 버전인 FA20DIT을 얹었다.

다만 2017년 이는 WRX S4에 한정된 사양이고, 

WRX STi에는 여전히 구형의 검증된 EJ20(일본)과 EJ25(유럽, 북미 등)이 투입된다. 

임프레자 4세대 wrx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WRX S4모델은 2015년식부터 CVT를 전격 채용하여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직분사를 채용한 신형 FA20 엔진의 반응이 상당히 좋은 편이데 

초고회전을 제외한 대부분의 영역에서 STi의 EJ25 보다도 훨씬 높은 토크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서킷에 나가지 않는 이상 일상적인 영역에서는 WRX가 STi를 팀킬해버리는 

하극상이 되어버린 상황. 

게다가 실제 연비도 FA20 쪽이 비교할 수도 없을 정도로 뛰어나다.


참고로 임프레자 시리즈 중 최초로 운전면허학원용 교습차 버전(!)이 나온 세대이기도 하다. 

당연하겠지만 최하급 트림인 1600cc FF 차량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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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브 9-2X (2005~2006)

참고로 2005년 두 번째 페이스리프트를 한 모델이 

사브 브랜드로 공급되어 9-2X라는 이름으로 2006년까지 북유럽 시장에서 판매되었고, 

이 때의 인기를 기반으로 3세대부터 직접 스바루 브랜드로 진출했다. 

GM이 사브와 스바루의 기술제휴를 주선하면서 나온 결과물로, 

서로 스타일도 안 맞고 투자비용도 너무 큰 탓에 금세 무산되었던 

기술제휴의 몇 안되는 결과물이였으나, 

북미시장 전용인데다가 그곳에서조차 사브와 스바루 고객 모두의 외면을 받다 

2년만에 단종되었다.

사브 9-2X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3세대 (GE/GR, 2007~2012)


2007년 4월 뉴욕 모터쇼를 통해 3세대를 발표하고, 

동년 6월에 GE 섀시로 풀 모델 체인지를 단행한다. 

WRX 모델의 경우는 동년 10월부터 판매하기 시작했으며, 

CBA-GR계의 독자 섀시코드를 쓰면서 이 시기부터 일반 모델과 WRX 모델의 호환성을 

조금씩 줄여 나가기 시작하게 된다.

임프레자 3세대 2007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이 때부터 다시 5도어 해치백 타입을 WRC 기본 프레임으로 삼게 되며, 

광고용 기본 모델도 해치백으로 변경했다. 

유럽 등지의 소형차 시장에 가까워지는 것 도 있지만, 

WRC 경쟁사였던 포드나 시트로엥, 푸조 등등을 따라가기 위해 

해치백을 기본 사양으로 해서 짧아진 오버행을 통한 기동성 상승을 꾀한 것. 

단 공력 성능은 해치백의 수직으로 떨어지는 후측 디자인으로 인하여 다소 떨어지게 된다.


중간에 한 번 페이스리프트를 단행했으며, 

이 과정에서 세단형 모이 추가되었다. 

델 페이스리프트 이후 모델은 일반 모델이 GH 섀시, 

WRX 모델이 CBA-GV 섀시이다. 

스바루xv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참고로 2010년 6월에 GH 섀시를 기반으로 몸집을 불린 크로스컨트리 타입의 SUV인 

스바루 XV를 출시했다.

플랫폼을 공유하기 때문에 상품명은 다르지만 

스바루 아웃백을 레거시의 일종으로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대체로 임프레자의 일종으로 취급한다. 


파워트레인은 가솔린으로는 1.5 L EL15 H4/ 2.0 L EJ20 H4/2.0 L EJ20 H4-T/2.5 L 

EJ25 H4/2.5 L EJ25 H4-T 엔진들을,

디젤은 2.0 L EE20 H4-T 단일 엔진만이 사용되었다.

변속기는 4단/5단 자동,5단/6단 수동변속기를 체결하였다.


스모쉬 '이안 히콕스'의 자가용중 하난데 

전에는 같은 임프레자(1992~2000년형)GC 3도어쿠페를 타고다닌모습을보였지만 

요즘은 스모쉬나 현실에서도 이차를 많이 애용하는모습을 보인다.

임프레자 WRX STi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이 세대의 WRX STI모델은 우리나라에 유일하게 정식으로 나온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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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대 (GD/GG, 2000~2007)


2000년에 '뉴에이지 임프레자'라는 슬로건을 걸고 풀 모델 체인지를 단행, 

신규 프레임인 GD 섀시를 기반으로 했으며 

WRX는 GDB라는 개량형 섀시를 사용했다. 

impreza 2000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6단 수동변속기를 채택하고 고강성 섀시를 사용하는 등 양산차 모델의 성능이 

비약적으로 상승해 호평을 받았다.


처음 나왔을 때는 원형 헤드램프를 채용했는데 

모터스포츠에 나갈 스포츠카치고는 인상이 너무 순하다는 지적을 끊임없이 받았으며, 

결국 2002년과 2005년에 두 번의 마이너 체인지를 거치게 된다.

참고로 WRX 버전 기준으로 초기형은 GDB-A/B로 분류되며,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각각 GDB-C/D(뒤 오버펜더 없음), 

GDB-E(뒤 오버펜더 있음)와 

GDB-F(날카로운 헤드램프와 3분할 그릴)로 분류된다.

impreza 2000 GDB-C/D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에보 7 이후의 미쓰비시 랜서 에볼루션와 마찬가지로 

모델 체인지를 통해 차체가 커지고 살짝 무거워지는 바람에 

일부 팬층이 떨어져 나가기도 했다. 

사실 베이스가 된 소형차들이 안전기준이나 실내공간 확보를 위해 

시대의 흐름에 맞게 커지는 건 어쩔 수 없다만, 

스포츠카로서의 기대가 워낙 큰 모델들이니까...

impreza 2000 wrx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WRX 모델의 경우 1세대 시절부터 유럽에서 이미 팔린 적이 있지만, 

북미 시장에 WRX 등 본격 고성능 모델들이 들어오기 시작한 게 2세대부터이다. 

첫 번째 페이스리프트 이후에는 STi 모델까지 북미에 판매되는데, 

북미 사양은 다른 지역과 달리 2.5L 엔진이 들어간다. 

동 시기에 들어오기 시작한 란에보와 북미에서도 치열한 라이벌리를 펼쳤다.

impreza petter solberg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이 시대 스바루 랠리 팀의 에이스는 피터 솔베르그였다. 

전반적으로 포드, 푸조, 시트로엥 등 WR카 규격의 보다 컴팩트한 차량들의 등쌀 속에서 

90년대 최강 포스는 다소 퇴색했다. 

특히 절대자 세바스티앙 로브 앞에 무릎을 꿇었던 적이 많아 

이 시기의 솔베르그는 콩라인에 가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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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소개할 차량은 스바루 임프레자 이다.

스바루 임프레자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후지중공업의 자동차 전문 브랜드인 스바루에서 출시한 준중형차. 

1992년 11월 22일에 레오네의 후속차종으로 출시했다.

WRC에서의 활약과 스포츠 모델 WRX, WRX STi의 존재로 인해 스포츠카의 이미지가 강하다.


이름의 유래는 '업적' 을 의미하는 이탈리아어 impresa로, 

이러한 이름을 짓게 된 데에는 레거시의 뒤를 이어 

WRC의 기록을 계속 이어가는 업적을 이루기 위한 의미가 들어 있다고 한다.

스바루 임프레자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4기통 수평대향 엔진(복서 엔진)을 사용해 동급 차종 중 가장 낮은 무게중심을 자랑하며, 

수평대향식 엔진 특유의 낮게 울리는 배기음 덕분에 

매니아층이 전 세계적으로 넓게 퍼져 있는 것이 특징. 


일반 승용차 모델과 WRX라는 스포츠 모델이 있으며, 

랠리 사양에 가깝게 튜닝된 WRX STi 모델이 최상위 트림으로 존재한다. 

사실상 STi 라인업이 탄생하게 된 직접적인 원인이다. 

스바루 임프레자 엔진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참고로 미국, 오스트레일리아 등지에서는 임프레자의 오프로드 버전이 

스바루 아웃백 스포트라는 이름으로 팔리기도 했다.


스바루가 대한민국에서 차량을 팔 때 임프레자도 판매했었지만 

안타깝게도 단 1대밖에 판매되지 않은 흑역사만을 남긴 채 전면 철수하고 말았다고 하며, 

정확하게는 2대가 반입되었는데 1대는 인증용이고 다른 1대가 판매된 것이라고 한다. 

클리앙의 목격담에 의하면 WRX STi 모델이라고 하는데, 

인증샷이 없어서 검증은 안 된 상황.


같은 플랫폼을 쓰는 차량으로는 스바루 포레스터와 스바루 XV가 있는데, 

XV의 경우 대놓고 그냥 기존 디자인을 잡아늘린 거라 

한 차종으로 엮어서 취급하는 경우가 많다.


여담이지만 영문 표기와 일어 발음에 차이가 있다, 

일어 표기 발음 그대로 하면 임프렛사가 된다. 

이니셜D에서도 유이치가 타쿠미에게 임프렛사라고 말하는 걸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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