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포털 엑슬이라 부르는, 

각 휠마다 기어를 물려 지상고를 최대한 높게 뽑은 독특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유니목 포털액슬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작업에 최적화 된 UGN 라인업의 경우, 

특유의 파노라마 캡과 더불어 바리오 파일럿이라 부르는 

운전대 좌/우 가변 선택이 가능하다. 

즉, 상황에 따라서 고정걸쇠 하나 풀고 운전대를 밀면 

좌핸들/우핸들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는 것.

유니목 바리오 파일럿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Low기어가 촘촘하게 되어있어서 견인력이 매우 우수하다. 

참고로 최저 0.36km/h로 주행이 가능하다.

이 버튼도 독특하여 일반주행은 토끼, 저속에는 등짐 진 당나귀,

초저속이 필요하면 거북이가 그려진 버튼을 누르게 되어 있다.


덕분에 당연하게도 독일군은 이 국산차량을 군용차량으로 굴리고 있다.

프랑스 육군의 CAESAR자주포의 차대로 사용중이다.

독일군 외에 유럽 각국 군대에서도 요긴하게 운용중이다.

유니목 군용차량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우니모크는 철도 보수 차량으로도 쓰인다. 

한국에서도 광명역 KTX 탈선사고 당시에 사고복구용으로 투입된 전례가 있고, 

강원도에서는 제설차로 다수 보유하고 있다.

눈 많이오기론 강원도 뺨치는 제주도에서도 사용한다.

눈이 안올때에는 잔디깎이 용으로 활용한다고 한다.

그리고 울릉도에도 우니모크 제설차가 있다.

유니목 철도보수차량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험지 주파능력 외에도 우니모크의 또다른 설계 개념이였던 작업 확장성 또한 엄청나다. 

그야말로 자동차로 할 수 있는 모든것을 다 할 수 있는 수준으로, 

우니모크로 가능한 특장차들을 다음과 같다.

유니목 특장차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고상 작업차

구급차

선로 보선차

소방차

입환기(일반 타이어 그대로 선로 위에 올라가는데 고무차륜(?) 버프로 

       최대 1,000톤 편성을 25km/h로 견인 가능 

       무려 KTX-산천 2대를 견인할수있다)

정비차

제초차

제설차

청소차

캠핑카

크레인

트랙터

경찰특공대 장갑차

바라쿠다 장갑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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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0년 2월부터 본격적으로 생산되기 시작하여 1945년까지 생산되었다. 

생산 도중에 불필요한 부품을 제거하거나 배기량을 소량 올린 

다른 엔진을 장착하는 등 자잘한 마이너 체인지를 거쳤으나, 

외형상으로 큰 변화는 없었다. 

파생형 중 가장 많이 알려진 것이 슈빔바겐이다.

volkswagen type 1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그 뿌리가 Type 1 비틀이었기 때문에, 

Type 1 비틀과 마찬가지로 퀴벨바겐 역시 구동방식은 RR이 되고 있었다. 

하지만 최저지상고를 높게 설계하는 등 오프로드 주행을 의식한 설계를 채용하고 있었던 덕분에, 

퀴벨바겐은 구동방식이 RR인 것치고는 지형적응력이나 험지주파력이 

당시로서는 꽤 높은 차량이 될 수 있었다. 

또한 냉각수나 라디에이터가 불필요한 공냉 엔진을 갖고 있었기에 

무더운 사막에서 굴리기도 편했고, 

부동액 역시 필요하지 않았기에 한랭지에서의 운용도 편했다고 한다. 

kubelwagen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다양한 환경에서 편리한 운용이 가능했고, 

여러 조건에서도 높은 내구성을 발휘했기에 

아프리카 전선에서도 동부전선에서도 똑같이 취급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렇듯 실용성이 높은 차량이었기에 퀴벨바겐은 사이드카와 군마에 많이 의존하고 있던 

안습한 처지였던 당시의 독일군에게는 실용적인 다목적 차량으로서 환영받았다.


다만 실용성이 높고 내구성도 양호했던 것과는 별개로, 

그 뿌리가 뿌리였던 탓에 군용 차량으로서는 작고 가벼운 편이었으며 

구동방식의 한계도 떠안고 있었기에 성능상으로는 역시 많은 한계가 존재했다. 

kubelwagen engine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예를 들자면 RR 구동방식의 한계로 인해서 견인력은 그다지 좋지 못 했는데, 

소형 대전차포의 견인조차도 할 수 없었다고 전해진다. 

또한 앞서 말한 대로 지형적응력이나 험지주파력이 높아 오프로드 주행에도 

어느 정도 대응할 수 있었긴 하지만, 

이 역시 미군의 지프와 같은 본격적인 4WD 차량에 비할 만한 정도는 아니었다. 

미군의 지프와 비교하자면 어떤 의미로는 과도기적인 차량이었다고도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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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리프트로 개선될 여지는 두고 봐야 할 듯. 

아마 기아차가 오피러스를 생산하던 과거와는 다르게 유럽 스타일이라 강조하길 원해서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가 있다.


중국에서는 보레고(BORREGO)라는 모델로 판매 중. 

북아메리카에서도 보레고의 이름을 달고 수출됐으며, 러시아에서도 생산 중이다. 

러시아에서는 모하비의 이름을 유지하고 있다.


북미 전략형 모델로 야심차게 기획했으나 2009년 데뷔 첫 해 

리먼브라더스 사태와 고유가가 겹치며 SUV의 인기가 폭락하는 시점에 출시되었다.

북미 첫 해 2009년 10,530대, 2010년 9,835대, 2011년 429대가 팔렸다. 

2010년 12월부터 판매 감소가 두드러졌는데, 

미국시장 SUV 긴급상황 회피능력 테스트에서 모하비가 렉서스 LX470과 함께 

최하점을 기록한 것 때문이다. 

kia BORREGO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이는 곧 판매에 영향을 미쳐 2010년 12월부터 월 평균 판매량이 100대도 채 되질 않았다. 

결국 2011년부터 미국 시장에서 철수. 

더불어 국내에서는 제일 큰 대형 SUV라지만 미국에서는 중형 SUV정도로 분류한다.

타사 브랜드의 신형 SUV들이 쏟아져나오며 내부 디자인이 구식인 모하비가 밀리게 된 것이다.


2009년 10월 20일부터 25일까지 서울공항에서 열린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09’에 본 차량을 기반으로 한 지휘차량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09 모하비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기아의 프레임 SUV가 이 차만 남았다는 것을 감안할 때 

몇 년 안에 기아 쏘렌토를 대신해서 다카르 랠리에 나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요샌 모노코크 차량들도 상당한 강세를 보이는 중이라, 어찌될지는…


위에서 언급했듯이 현대자동차그룹의 부회장인 정의선이 

한참 기아자동차의 사장으로 있을 때 큰 돈을 투자해서 만들고 

자신이 개발을 진두지휘한 차량으로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이 된 지금도 

개인적인 일이 있을 때 이 차를 탄다고 한다.


출시 초기 차량들의 경우 하체의 부식 문제가 심각하다. 

종종 서스펜션 마운트 부분이 떨어져, 주저앉기도 하므로 중고차 구입시 주의해야할 부분.


다음 자동차 뉴스에서는 컬트적인 유명세에 시달리는데, 

'철이'라는 닉네임을 쓰는 유저가 모든 뉴스와 글에다가 모하비 찬양을 달아놓기 때문.

2015년 ADEX k-151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참고로 2015년 ADEX 당시 K-151옆에 모하비를 기반으로 

한 시제품 군토나 후속 군용차량이 출품되었는데, 

관계자에 따르면 이 디자인을 응용하여 2016년식 모하비가 페이스리프트될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페이스리프트 된 모하비 차량을 보면 닮은 부분은 그다지 없다. 

기아차에서는 이 차량을 기반으로 기존 1/4톤 후속 차량을 만든다는 계획이 있다. 

소형전술차량보다 작으면서 이전 K-131 1/4톤과 비슷한 성격의 자동차로 나올 가능성이 있다.


영화 악마를 보았다에서 주인공 김수현(이병헌)의 차량으로 나온다.


언제까지 현행 모하비를 생산할지도 궁금하고

과연 후속작이 텔루라이드가 될지 또 다른 모델이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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