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소개할 차는 대한민국 최초의 쿠페형 차량 스쿠프이다.


현대자동차가 대한민국 최초로 만든 쿠페형 차량. 

엑셀의 플랫폼을 베이스로 만들어졌으며, 프로젝트명은 SLC. 

1989년 프로젝트명의 쇼카를 도쿄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하였고, 

1990년 2월 20일에 정식 출시했다. 

이래저래 논란은 있지만, 일단 국내 최초의 (넓은 의미의) 스포츠카로 인정받는 경우가 많다.

스쿠프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초기에는 1.5리터 미쓰비시 오리온 MPI 엔진을 얹었으나 

오리온 엔진은 97마력 제로백 12.1초 최고시속 174km/h로 

스포츠 쿠페 치고는 저조한 성능이다. 

하지만 1991년 5월부터 현대자동차 독자개발 엔진인 현대 알파 엔진을 얹은 모델이 추가되었고

(스쿠프 알파로 판매. 단 자동변속기 사양은 1991년 7월 24일부터 판매 개시.), 

동년 10월에는 가레트의 T-2 터보차저를 얹은 스쿠프 터보까지 추가되었다.

(수동변속기만 탑재 가능.) 

스쿠프 터보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터보 모델의 경우 0~100km 가속시간 9.18초에, 

국산차로써는 처음으로 최고시속 200km/h를 넘긴 최고속도 205km/h라는 

상징적인 수치를 기록한 당시 최고 성능의 국산차였으며, 

국산 승용차 최초로 휘발유 터보 엔진을 장착 차량이기도 하다.


출력이 높아진 관계로 등속 조인트를 중형차 쏘나타의 것을 활용하고 

거기에 토크 스티어까지 방지하려고 위해서 좌/우의 등속 조인트 길이를 대칭으로 맞추고자 

별도의 센터 드라이브 샤프트까지 추가적으로 장착하는등의 

나름의 노력을 보이긴 했지만, 

당시 현대자동차가 독자개발 엔진을 시작한지 얼마 안되어 좌충우돌했던 시기였는지라, 

가솔린 터보엔진이라면 상식적으로 당연히 붙어 있어야 할 인터쿨러가 없었다. 


때문에 더운 날씨에는 엄청난 출력 저하에 시달려야 했으며, 

심한경우엔 에어컨 작동도 중단되는 경우가 허다했다. 

여기서 더 넘어가면 바로 엔진 오버히트. 

90년대 당시에 고속도로 휴게소에 본넷을 열고 있는차는 오래된 똥차 아니면 

스쿠프 였을정도로 문제가 심각했다.

스쿠프 터보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여담으로 c필러를 깔끔한 스타일링을 위해 히든처리 하는 과정에서 

워낙 얇아진 c필러 떄문에 차대강성을 잡기위해 엄청나게 고생했다는 후문이 있다.


국내에서는 거의 볼 수 없었던 스포티한 형태의 모델이어서 젊은 층에게 관심을 받았고, 

당시로서는 나름대로 고성능이었기 때문에 

싼 값에 스포티한 맛을 느끼기 위한 사람들이 구입하곤 했었다. 

하지만 전륜구동이라는 구동계 특성의 한계와 더불어, 

국내에서는 나름대로 고성능이라고는 하지만 세계적으로 출시된 타사의 쿠페 모델과 비교했을 때 

초라하기 그지없는 성능 때문에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한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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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런 이야기에 대해서 알아보자.


광고 중에 영화 탑건을 오마쥬한 것이 있다. 

BGM도 당연히 영화 탑건 OST의 타이틀 곡인 Take My Breath Away. 

에스페로와 F-14와의 경주에서 에스페로가 발라버린다는 현실에서는 말도 안되는 설정이긴 하지만, 

에스페로 특유의 날렵하고 수려한 디자인 덕택에 의외로 F-14와 따로 놀지 않고 잘 어우러진다.

에스페로 광고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특이한 경우로는 1993년 미스코리아 대회를 후원해서 미스 에스페로가 광고에 나오는 전략, 

출시 당시 100명의 품질 평가단에게 차 100대를 1년간 무료로 타게 해주는 

품질평가단 등 당시로서는 상상하기 힘든 전략을 펼쳤다.

에스페로 품질평가단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자동차 전문지 자동차생활에서 일본열도를 이 차로 주파한 적이 있다. 

한국 고유모델 차가 일본을 달린 것은 처음이었다고 한다.


형님뻘 되는 르망과 더불어 대우자동차 대형 트렁크 전설의 시초가 된 모델이기도 하다.


참고로 응답하라 1994에서 성동일의 차량으로 등장하고, 

7회에서는 엑스트라의 차량으로 견인되는 아찔한 모습을 연출한다.


그룹 룰라의 리더이자 예능에서 활동하고 있는 가수 이상민의 첫 차라고 한다. 

차를 사고 난 뒤 너무 좋아서 출고 후 3일동안 차에서 잠을 잘 정도였다고

에스페로 이상민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스페인과 포르투갈 및 라틴아메리카 국가들에는 아라노스(Aranos)라는 이름으로 판매되었다.


출시 중반 준중형으로 재포지셔닝 된 국내와는 다르게, 

해외에서는 단종시까지 2.0 엔진을 장착하여 시판했기 때문에 준중형 ~ 중형급을 모두 커버하였다.

사실 수출형에는 AWD 트림도 있다.


후기형 리어라이트 모습이 닛산 240SX와 비슷하다.


유명 디자인 스튜디오인 베르토네가 디자인을 하여 후세에 더 유명해 졌으며

유려한 디자인은 마치 국산차가 아닌 수입차를 연상케 하는 디자인이였다.

지금 봐도 아주 멋진 디자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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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정보2017. 9. 12. 19:11

세계인구순위 전세계 인구수, 나라별 인구는 얼마나되나


현재 전세계 인구가 얼마나 되는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저와같이 인구통계에 관심이 많은 분들을 위해 2017년 최신 전세계 인구수를 찾아봤습니다.


현재 2017년 전세계 인구는 7,531,835,380명이네요.

75억명이나 된다는 말씀이죠.

정말 이 지구인구수는 어마어마한 숫자네요.



대한민국 남한인구가 5천만명정도 된다고 생각하면

우리가 한번도 못 만나보고 죽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요!





올해 전세계 출생자 수도 궁금하시죠?

2017년 출생자수는 현재기준으로 98,249,860명입니다.


9천8백만명이나 태어났고 지금 이순간에도 계속 태어나고 있습니다.

저출산 이야기는 아무래도 남의 나라이야기 같네요.


그럼 세계인구순위에서 1등, 전세계에서 가장 인구수가 많은 나라는 어디일까요?






바로 중국입니다.

2017년현재 가장많은 인구수를 보유한 나라는 중국으로 1,384,292,270명, 13억8천만명이나 되네요.

인구수로 보면 우리나라는 중국의 상대가 안되는군요!





그렇다면 대한민국 남한, 한국의 인구수는 전세계에서 몇위나 할까요?

2017년 대한민국은 27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51,736,224명으로 약 5천2백만명의 인구가 있네요. 

저출산으로 2030년 이후가 되면 인구수가 줄어든다는데 지금은 실감이 전혀 안나네요.






이상으로 전세계 인구통계였습니다.

이 세계인구의 절반이상은 도시에 살고 있다고 하죠. 

그래서 전세계 수도와 대도시의  부동산 값이 비싼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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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에스페로 DOHC의 시판이 1991년 3월이었고, 

알파 엔진이 처음으로 탑재된 차인 스쿠프 알파는 1991년 5월에 시판되었기에 

실제로 차에 탑재되어 시장에 나온 것은 것은 알파 엔진보다 2개월 빨랐다.


1991년 11월에 1992년형 에스페로 이어 모델이 출시되면서 

테일램프가 요즘 쉽게 볼 수 있는 콤비네이션 타입으로 변경되었다.

시트의 재질 고급화, 앞좌석 룸램프 시계 추가, CD Pack라는 

고급형 옵션이 생겼으며 ABS도 추가되었다.

에스페로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1993년 4월에는 알루미늄 휠 디자인과 도어 트림 디자인이 변경되었다. 

앞좌석 파워윈도우 스위치가 운전석 조수석으로 분리되었고 

트렁크 스위치는 글로브 박스 내부에서 운전석 도어트림으로 이동되었다. 

그리고 센터 페시아에 컵 홀더가 추가되었고, 

파워 안테나의 위치도 조수석 A필러 에서 운전석 C필러로 옮겨졌다.

(1993년형 모델부터 대우의 모든 차종이 파워 안테나의 위치가 바뀌었다) 

에스페로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동시에 기존의 100마력 2.0 CFi 엔진을 대체하는, 

115 마력 2.0 MPFi 엔진이 탑재되기도 했으나, 

자사 중형차 프린스와의 판매간섭 때문에 판매실적이 미비하였고 

94년형부터는 110마력 1.8 MPFi가 2.0 MPFi 엔진을 대체하게 된다.

해외 수출용으로는 2.0 MPFi 모델이 계속 생산되었다.

에스페로 엔진룸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94년형부터 1.8MPFi(SOHC), 1.5D/SOHC, 1.6 SOHC LPG 4종 모델로 정리가 되어 

대우가 처음 제시했던 "화려한 모습과 성능의 중형세단"의 뜻을 버리고 

"경제적인 중형급 세단"으로 돌아섰다.


사이드 미러의 경우에도 96년형 모델부터 접이식 미러로 변경되었다. 


1997년 누비라에게 바톤을 넘기고 단종되었으며, 

1998년 수출 물량이 단종될 때까지 총 52만대가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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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는 추억의 명차를 소개해볼까 한다.

일단 첫번째로 대우 에스페로이다.


대우자동차에서 1986년부터 1990년까지 약 4년간 자체 개발한 대우의 첫 고유모델이다. 

일명 J카 프로젝트로, 

일설에 의하면 대우 르망의 T-플랫폼 혹은 GM의 준중형차 플랫폼인 J-플랫폼을 기반으로 했다고 한다. 


에스페로(Espero)는 스페인어로 "희망하다" 라는 뜻이 담겨있으며 

이 명칭은 1980년대 중후반 현대자동차의 독식에 위기를 느낀 

대우자동차의 당시 상황을 말해주는듯 하다. 

이와 더불어 희망이라는 뜻의 에스페란토 단어 espero에서 따온 것으로도 보인다.


경쟁 상대는 현대자동차의 쏘나타로, 

당시 중형 시장에서 현대자동차에 밀리던 대우자동차가 심혈을 기울여 만든 차량으로, 

이탈리아의 디자인 스튜디오인 베르토네가 디자인을 맡은 차로 유명하다.

에스페로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전체적으로 길고 군더더기없는 디자인에 차체 공기저항계수가 0.29로 

당시에 나오는 차종 중에는 상당히 낮은 편에 속해서 마케팅에서 써먹기도 했는데, 

개념 자체도 생소했을 뿐더러 딱히 저게 어떤 부분에서 도움이 되는지에 대해서 

뒷받침하는 자료가 없어서 크게 어필하지는 못했다.

에스페로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어쨌든 에스페로는 1990년에 중형급 모델로 출시되었고 

르망 임팩트에 썼던 2.0L CFI 엔진이 탑재되었다.


1990년 9월에 출시된 초기형은 테일램프 디자인이 베르토네에서 디자인했던 

컨셉 아트 이미지와 같은 모습이었다. 

영락없는 시트로엥의 느낌이며, 리어 글래스는 시트로엥 XM과 많이 비슷했다.


대우자동차의 계획대로 1991년 2월에 대우 최초 자체개발 

DOHC 1,500cc, 100마력 엔진을 얹은 트림을 출시한다. 

하지만 중형급으로 출시된 에스페로 때문에 대우의 진정한 주력 모델이라 부를 수 있는 

1991년 6월 출시된 로얄 프린스의 풀체인지 모델인 신형 프린스(V91)와 

판매량이 양분화 되어 프린스의 판매량에 악영향을 주었다. 

에스페로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프린스와 에스페로 둘 다 초기엔 이로 인하여 판매부진에 시달렸다. 

그러나 준중형급으로 출시된 현대 엘란트라에 에스페로 1.5 DOHC 트림으로 맞불을 붙여 

적극 홍보하며 프린스와 에스페로를 각각 중형, 준중형급으로 분리시켜 

두 차량 모두 판매량이 정상화되었다. 

판매 초기에 엔진쪽 불량으로 인해 판매 부진에 시달리기도 했다. 

다만 이 DOHC 엔진은 하마터면 최초의 국내 개발 엔진이 될뻔했는데, 

이 엔진이 발표되기 1개월 전에 현대가 알파 엔진의 개발을 완료하고 

먼저 발표하면서 최초의 국내 개발 엔진 타이틀은 현대 알파 엔진이 차지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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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채용 연봉이 궁금하여 찾아보았습니다.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부품업체 순위 6위의 대기업으로서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입니다.

임직원수 2만5천여명, 매출은 2016년 상반기 기준으로 36조가 넘습니다. 

누구나 가고 싶은 대기업계열사로 채용공고가 나오면 대단한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지요.


현재도 현대모비스 홈페이지에서는 2017년 하반기 신입사원과 인턴사원 미래전략인재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채용조건에 대한 소식과 연봉에 대한 정보 공유하고자 합니다.






현대모비스 신입사원채용공고입니다.

연구개발, 디자인, 생산기술, 제조영업, 품질, 플랜트운영, AS부품, 회계 재무 원가, 경영지원, 스포츠마케팅 팀 이렇게 다양한 분야의 신입사원을 채용하고 있네요.





현대모비스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입사지원을 하시면 됩니다.

졸업예정자까지 가능하며 공인영어성적을 보유하셔야 합니다.







현대모비스의 평균연봉은 8,934만원입니다. 상당히 매력적인 연봉수준이죠?

게다가 사원복지수준도 상당히 좋습니다.


본인배우자가족의 건강검진지원, 의료비 지원, 치과치료비지원, 

구내식당 운영, 자례휴가로 부모조부모 모두제공,

통근버스, 야간교통비, 주차장, 유류비 지원,

주택자금대출지원, 사택 기숙사 운영,

유치원부터 대학교까지 자녀학자금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좋은 기업에 입사할 수만 있다면 정말 좋겠네요.

지원자 여러분들의 좋은 결과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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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뜬금없는 1.6리터 디젤 엔진 탑재는 아마도 유로6 규제에 대응 할 만한 

2리터 디젤엔진이 없어서 그런듯.

연비는 소폭 상승하였으나 마력이 163마력에서 134마력으로 감소해 

기존 2리터 디젤 엔진이 가지던 메리트는 사라진 것이 분명하다. 

다행히 최대 토크는 36kg.m에서 32kg.m으로 하락폭이 적은 편이고 

독일의 소음 억제 기술을 자랑하고 있는 만큼 판매량 변화는 지켜봐야 할 듯 하다. 

올란도 디젤 1.6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하지만 기존 올란도의 강점인 올란텔의 위상은 여전하므로 

경쟁 모델인 카렌스의 판매량이 반사이익으로 올라갈 것 같지는 않다. 

기존 DPF 방식에 요소수 방식을 추가하였는데 

DPF 재생 주기가 줄 거라 예상하였으나 DPF 재생 주기가 긴 겨울에도 

시내 주행 100%시 200km를 넘지 못한다. 


젠3 미션에는 수냉식 미션 쿨러가 달려 나오는 장점은 있으나 

써모스탯이 안 달려나와 겨울에는 미션 온도가 너무 안 올라가는 단점이 있으며 

안전을 위해 설정한 다운힐 엔진 브레이크가 너무 심하여 

엑셀을 밟아도 좀처럼 엔진 브레이크가 안풀리는 문제가 있다. 


LPG의 경우 기존과 마찬가지로 2.0(2016 디젤에선 젠3미션을 쓰는 것과 달리 

2016 LPG 2.0에서는 젠2 미션을 그대로 쓴다.)으로 나온다. 

오펠의 유럽 버전은 LPG 엔진도 1.4터보와 1.6터보가 다 있으나 채용되지 않았다. 

세금이나 연비에서 아쉬운 부분이다.


한국GM에서도 더이상 후속작은 없다고 하였고,

한국GM의 철수 이야기가 나와서 더이상 가격 횡포는 없을 듯 하나

카렌스가 그만큼 수요를 충족 해 줄 수 있을지 아쉽다.

고객 입장에서는 선택지가 줄어들기 때문에 더더욱 아쉬운 실정이다.

올란도 카렌스 액티브투어러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카렌스가 절치부심하여 아주 상품성이 좋은 신차를 가지고 나오던지

쉐보레에서 후속작을 다시 만들던지

아니면 현대나 쌍용에서 새로운 MPV를 만들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MPV는 정말로 좋은 아빠차이자 다목적 차량이다.

카렌스와 쌍둥이 같은 BMW의 액티브 투어러의 경우 

전세계적으로도 판매량이 괜찮다고 한다.

앞으로 MPV 시장이 활성화 되기를 바래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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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 직후 초반 주행에 드르르륵 하는 소리가 난다는 문의가 많은데, 

ABS 초기화 작업이니 걱정없이 달려도 된다. 

괜히 사업소가서 혼나지 말도록 하자.


고주파음은 LPG차가 조용해서 그런지 LPG차주가 문제 제기를 많이 하는데 

디젤 차량도 똑같다. 

심지어 최근 1.6디젤에서도 난다. 

처음 부터 나는 사람도 있고 잘타다 중간에 나는 사람도 있고, 

소리가 안나거나 작아서 그냥 타시거나 모르고 타시는 분들도 있다. 


이래저래 가장 큰 문제점은 미칠듯한 가격이다.


오토뷰 김기태기자는 이렇게 말했다.

"멍청한 경쟁차로 인해 할수있는 횡포"


올란도가 첫 출시된 2011년 LTZ 2.0디젤 기준으로 2,463만원이었다. 

7인승 국산 SUV가 카렌스, 쏘렌토, 올란도밖에 없었던 2010년대 초반에는 

상대적으로 강력한 가격경쟁력을 보여주었다.

올란도 가격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그런데 2016년 현재 1.6리터 LTZ의 가격은 2,898만원이다. 

경쟁 차량인 카렌스가 2,486만원이 풀옵션임을 생각하면 얼마나 비싼건지 알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2011년형 올란도와 2016년형 올란도 둘다 차량의 성능이나 인태리어, 

외관상의 변화는 거의 없다. 

애플 카 플레이를 지원하지도 않는다. 

구 시대 마이 링크를 그대로 가지고있다. 

바뀐 건 헤드라이트와 테일램프뿐이다. 


파워 트레인의 경우 오히려 다운그레이드 되었다. 

거기에 트랙스와 같은 1.6 디젤 엔진을 얹어 놓고도 요소수를 넣어줘야 한다. 

올란도 가격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이건 말 그대로 횡포이다 횡포.


기존 2리터 디젤은 단종되고 유로6가 적용된 1.6리터 디젤모델이 출시 되었다. 

트랙스와 동일한 독일 오펠제 1.6리터 디젤엔진과 GenIII 6단 미션이 조합된다. 

0.4리터의 배기량과 29마력, 4kg.m의 토크가 날아갔음에도 

가격은 오히려 모든 트림에서 2~30만원 가량 올랐다.

유로6 대응에 따른 비용이라고는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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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차량을 구입할 때는 차량의 고장이나 결함에 대하여 A/S를 받을 수 있도록 

차량 매매계약서를 쓰고 차량을 구입한다. 

그런데 한국GM은 수리 후에는 다시 제품에 소음이 계속되더라도 

다시는 이의 제기도 할 수 없으며 이것에 대하여 다른 곳에 하소연이라도 하면 

법적 처벌을 받아야 한다는 황당한 확약서에 싸인을 해야 수리를 해주겠다는 것이다. 


결국 올란도 LPG의 연료 탱크 소음에 대한 건은 당연히 리콜 대상인데, 

리콜을 해주지 않기 위해 일부 심하게 항의하는 소비자들에게만 암암리에 교체해주는 것에 다름없다.


그 외에 자주 제기되는 문제들로는 

1. 시동꺼짐

2. 미션불량

3. 고주파음(휘파람소리)

4. DPF

5. 초반 드드득 소리

6. 타이어 편마모


시동꺼짐에 대해서는 LPG뿐만 아니라 디젤에서도 종종 발생한다. 

커뮤니티에서 10일간 조사한 결과 무려 80건이 넘게 집계되었을 정도. 

한국GM 측은 아직 정확한 원인은 모르고 있는 듯.

올란도 시동꺼짐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이후 2015년 시동버튼 교체하겠다는 리콜 안내문을 올란도 차주들에게 보냈는데 

교체 사유 중 시동꺼짐 현상이 명시되어 있었다. 

그러나 이것이 시동꺼짐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안심할 수는 없다. 

교체시 마름모꼴 모양의 시동버튼을 원형 모양으로 교체하고 

시동버튼과 베젤 부위를 교환한다. 


2011년 이후 생산분부터 2015년 생산분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이며 

주변의 쉐보레 공식서비스센터에 연락 및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서비스센터 연락시에 버튼 및 베젤 색상을 확인하여 

서비스센터에 부품 여분이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고 작업 시간은 대략 1시간 정도.


미션불량의 경우 미션온도가 미친듯이 상승하는 경우가 많은데, 

고속주행에서 변속이 늦는다거나 RPM상승치와 속도상승치가 비례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한다. 

차량 특성상 차주의 연령대가 높아 강력한 이의제기 보다는 

현실과 타협하여 미션쿨러 장착, DAG나 몬*터게이지 등의 튜닝으로 잡는 듯. 

올란도 미션불량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저속구간(20~50Km/h)에서 변속충격이 상당하다. 

꿀렁꿀렁대는 느낌이 있는데, GEN I미션에서 특히 심하고 GEN II미션에서는 좀 덜 하다는 평이다. 

역시나 차주의 연령대로 인하여 사용자의 악셀 컨트롤과 

ECU학습을 통해 타협하는 분위기. 


고속 주행시에 풍절음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유리시공업체로 연결해준다.

올란도 DPF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한여름의 미칠듯한 DPF터짐으로 시내주행만 할 경우 

사업소에서 DPF필터 청소를 해주어야 한다. 

아니면 3~4단 수동모드로 2,000RPM 이상으로 15분정도 달려주면 된다. 

1리터 정도 기름이 더 소모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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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점도 물론 있었다.

출시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6단 자동변속기의 프로그램과 세팅 문제가 

심각한 수준이어서 락업(Lock-up) 기능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문제가 발견되었다. 

멋대로 RPM이 춤을 추며 왔다리 갔다리와리가리하면서 

풀 악셀로 밣아도 가속이 매우 더디게 움직이는 수준을 보여준다.


문제의 자동변속기 모델은 6T45(가솔린은 6T40)모델인데 

충청남도 보령시에서 생산되며 크기가 작고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토스카 시절에는 출력이 낮아 문제가 없었지만 

캡티바, 올란도, 알페온(6T50) 등으로 차종이 나오면서도 구성에 맞게 

전혀 업그레이드하지 않아 문제점을 그대로 보이게 되었다. 

자동차 커뮤니티에서는 일명 보령 미션이라며 대차게 까고 있다. 

그거 때문에 한국GM에서 보안시설이나 다름없는 보령 미션 공장을 몇몇 블로거들에게 보여 줬다.


문제는 한국GM 측에서 이에 대한 처음 반응은 

왜 저희를 비난하세요? 자꾸 이러시면 고소먹입니다 

하며 처음 의혹을 제기한 올라간 탑라이더 김한용기자의 블로그에 있는 동영상 삭제 요청을 하였다. 

하지만 한국GM에서는 기자셨네요..죄송합니다 없던 일로 해주세요 

라며 사과문을 올렸다.


결국 블로거이자 소비자들을 겁 주는 기업의 안일한 태도 때문에 

이 문제는 다른 블로거들에게 일파만파로 전해지면서 기자 아니고 일반적인 블로거였으면 

허위 사실이라며 지금 고소장 나왔을 듯 하며 비난하고 있다. 

결국에는 문제를 심각하게 인지하고는 변속기 결함 문제 개선안 마련후 

무료 업그레이드 로 정해졌다. 


2013년에 Gen2 미션으로 변경되었으나, 

이 또한 쉐보레의 광고와 달리 완전히 새로운 미션은 아니다. 

올란도 변속기 결함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또 다른 사건으로는 

지속적인 고장으로 고통받는 올란도 LPG 차주에게 황당한 확약서에 서명할 것을 강요하고 

수리를 해준 사실이 드러났다. 

확약서의 내용을 보면

“본인은 LPG가스탱크내에서 연료펌프 구동소음(작동음)으로 

LPG가스 탱크를 최종 개선품으로 교환 요구하여 2012년 5월 10일 최종개선품으로 교환하기로하였고 

교환후에는 차후 LPG가스탱크내에 구동모터작동음에 대하여 

크레임을 이의제기하지 않을 것이며 

동호회나 어느 곳에도 이 사실을 유포 및 발설하지 않을것을 확약합니다. 

만약 이 사실을 위반시 모든 법적조치에대한 처벌을 받겠습니다."

Posted by 그대옆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