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대 (1999~2003)
오딧세이는 2세대부터 국제시장용과 북미 시장용으로 분리되었다. 
국제시장용 오딧세이의 2세대 모델은 1999년 10월에 기존의 디자인 코드를 크게 유지하되 
크기를 키운 형태로 등장했다. 
I4 2.3L 210마력 가솔린 엔진이 기본으로 제공되었고 
4륜구동을 선택할 수 있었으며 
2000년식은 혼다 최초의 5단 자동변속기와 함께 3L 휘발유 엔진을 제공했다. 


변속기의 경우는 팁트로닉식 비슷한 형태의 "혼다 S-매틱"이라는 
자동겸용 수동변속기가 제공되었으며, 
새 인테리어 디자인의 적용과 함께 칼럼 시프트 구조 대신 
센터 콘솔의 플로어 시프트 구조로 바뀌었다. 

냉방 장치도 기존의 수동식 대신 디지털식으로 조절하는 방식으로 바뀌어 
오디오 근처에 설치되었다. 
모든 트림에서 우드그레인을 기본으로 적용한 것은 물론 
V6-L 트림의 경우는 가죽 인테리어가 기본 적용되었으며, 
실내 제원의 변화와 함께 예비타이어가 3열시트 밑으로 이동했다. 

한편, L과 "앱솔루트(Absolute)" 트림이 3열 히터를 얻은 대신에 썬루프가 옵션에서 사라졌다.


이 때 신설된 앱솔루트 트림은 무겐과의 합작으로 개발되었고, 
유럽차와 비슷한 세팅의 서스펜션과 17인치 휠, 전용 드레스업으로 구분되었다. 
2002년에 페이스리프트가 이루어져 혼다 엠블럼과 프론트 그릴의 크기가 커졌고, 
후미등의 호박색 방향 지시등이 클리어 타입으로 변경되었다. 

호주 시장에서는 초반 판매량이 이전 세대보다 더 높았으나 
2002년부터 판매부진에 시달렸고, 
2003년에는 2000년 실적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한 649대만이 판매되었다.


참고로, 보이스 3에서 오사카로 간 강권주와 골든타임팀 형사들이 타고 다닌 차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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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소개할 차는 혼다의 오딧세이 이다.

일본의 혼다기연공업에서 1994년부터 생산 중인 혼다 최초의 미니밴으로, 
총 5세대에 걸처 생산되고 있다. 
2세대부터는 미국형과 기타 시장용(내수 포함)이 따로 나누어져 개발되기 시작했다. 
이름은 그리스 신화의 전설에서의 인물인 오딧세이의 이름을 따 왔다.


대한민국에는 혼다의 미국 현지공장에서 생산 중인 북미형이 들어온다. 
V6 3.5리터 SOHC 가솔린 엔진이 달리는데, 
경쟁 차량인 시에나에 비해 보기가 드물다.

국제 시장용 모델에 대해서 알아보자.

1세대 (1994~1999)


혼다 어코드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해 미니밴의 인기가 높은 미국 시장을 초점으로 개발된 차로, 
개발 과정에서 레전드의 플랫폼을 고려한 적이 있었으며 
기존의 어코드 왜건을 테스트하는 등 승용차에 가까운 
"선진적인 미니밴 스타일"을 추구했기 때문에 기존 미니밴에 비해서 전고가 낮고 
스윙 도어가 적용되는 등, 통상적인 미니밴보다 일반 승용차에 더 가까운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참고로 디자인 컨셉은 "개인 제트기"였다.

때문에 일본에서는 미니밴으로 홍보하는 대신 "다인승 세단"이라는 
새로운 컨셉의 차로 판매함으로서 상당한 인기를 끌었고, 
미니밴답지 않게 늘씬한 스타일은 일본 내수는 물론이고 
미국 이외의 다른 시장에서 판매하는 후속 차종에도 꾸준히 계승되었다. 
또한 그러한 인기를 증명하듯 미국에서는 "최고의 신상품"으로, 
일본에서는 "일본 자동차 연구자 및 저널리스트 회의(RJC) 올해의 신차"와 
"일본 올해의 차" 상을 수상했으며, 
이후 혼다는 혼다 CR-V와 혼다 S-MX, 혼다 스텝왜건 등의 여러 RV 차량들을 
“크리에이티브 무버“로 출시하면서 입지를 꾸준히 넓혀 갔다.


1994년 10월 20일에 일본 내수형이 발표되어 그 다음날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엔진은 I4 2.2L F22B형 SOHC 가솔린이 탑재되었고, 
4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렸다. 
1997년 8월에는 마이너체인지를 거쳐 기존의 2.2L 엔진을 V-TEC 기술이 적용된 
F23A형 2.3L 엔진으로 변경했고, 그 해 10월에는 V6 3.0L J30A형 엔진이 추가되었다.

유럽에서는 혼다 시빅의 왜건형에서 쓰던 이름인 “셔틀(Shuttle)“을 물려받았으며, 
이스즈에서는 이 차를 “이스즈 오아시스(Oasis)“라는 이름으로 판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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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19대 대선에서 문재인 당시 후보자는 카니발을 타고 전국을 돌아다녔고 

이정현 당시 새누리당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과의 면담을 위해 청와대로 들어갈 때 

카니발을 타고 갔다.

문재인 카니발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주의할 것은 7,9인승 차량은 2종 보통으로도 가능하지만 

11인승 차량은 1종 보통이 있어야 한다. 

자동차세 역시 11인승일 경우, 승합차로 분류되기 때문에 

세금 체계가 배기량과 무관해서 디젤이나, LPG나, 가솔린이나 차이는 없으나, 

7인승, 9인승일 경우, 승용차로 분류되어 배기량에 따라 차이가 나므로, 사정이 달라진다.


카니발이 원래 레저용 컨셉인데다가 차량의 기본 가격대가 비싸다보니, 

마을버스나 공영버스의 사용이 가능하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현대 스타렉스 또는 일부 업체에 한정적으로 투입하는 현대 쏠라티와 달리 

영업용 차량에서는 오히려 더 위축되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카니발이 영업용 차량으로 쓴 적이 없는건 아니다! 

과거 콜밴에는 카니발을 쓴 전례가 있으며 

지금 카니발 밴모델은 2005년에 페이스리프트되면서 단종됬으며 

스타렉스 혼자 콜밴으로 사용하고 있다. 

카니발 콜밴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그래도 현재 카니발은 대형택시로 사용되고 있다.(9인승 모델만) 

그리고 일부 지역에서는 마을버스로도 쓰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근래에 들어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중심으로 

더 뉴 카니발을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랑 같이 스쿨버스로도 점점 늘어나고 있는 중이다.


박보람의 연예할래에서는

신데렐라 마차가 내겐 하얀 카니발

이라고 나오는 것을 보아 박보람은 하얀 카니발 리무진을 타는 듯하다.

또봇 카고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변신 자동차 또봇 시즌 18에 등장한 또봇 카고의 모델이기도 하다. 

우체국 택배 차량으로 나오지만 실제론 사례가 없다. 

굳이 현실에 적용하자면 하얀색 카니발로 생각하면 될듯. 

컨셉은 태극권. 

그 외에 극장판에서도 MM 레이버의 베이스 모델로 자주색 카니발이 등장했었다.


다이나믹 듀오의 정규 8집 앨범의 제목으로 2세대 카니발의 이름인 

그랜드 카니발 하이리무진이 쓰였다.


저스트뮤직의 우리효과(We effect)앨범에 타이틀곡으로 카니발갱이라는 곡이있다.


SHOW ME THE MONEY 5에서 길&매드클라운 팀 음원 미션곡인 무궁화에서 

팀원 보이비 파트 중

"여기서 마지막 공연을 끝낼 때 쯤엔

난 카니발 안에다 가사를 쓰겠지 Man"

라는 가사가 있다.


고등래퍼2 팀 대항전 파트3 오담률의 Young Wave(feat.행주,보이비)에서는

옷은 대충 입고 나와 빨리 빨리 빨리 검은 카니발이 뒤에 기대 있어.

라고 한다.


국내에서는 거의 대채할 수 있는 차가 없어 시장을 독식하고 있는 상황이다.

스타렉스는 카니발에 비해 고급스러움이나 안락함이 떨어지고

수입밴의 경우 비싼 가격과 11인승의 부재로 독주체재이다.


기아자동차에서는 이에 안주하지 말고 더욱더 좋은 상품성을 가진 차량으로 개량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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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2018년 기아차 신차중 K5, 스팅어와 더불어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가 기본적용되지 않았다. 

그나마 두 차종은 최상위에서라도 기본이지만 카니발은 전트림 옵션이다.

기아 세도나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대한민국을 제외한 많은 지역, 특히 북미에서는 

카니발(CARNIVAL)이라는 이름 대신 세도나(SEDONA)로 판매하고 있다. 

'사육제'라는 의미의 좋은 뜻도 있지만 식인풍습을 의미하는 

카니발리즘(CANNIBALISM)을 연상하기 때문이다. 

미국 애리조나 주에 세도나라는 이름의 도시가 있기도 하다.


방송, 특히 예능 프로그램(주로 무한도전)에서 '축제차'라고 언급됐었는데 

어원은 역시 위 문단. 

이는 이 시기 카니발로 이동하던 예능인들이 제법 있었고, 

광고가 아닌 이상 대놓고 차명을 언급하기 힘든 방송상에서 

재미를 위해 돌려서 말하는 쪽으로 언급하기 시작했기 때문. 

정형돈이 타고 다니던 카니발 하이리무진은 지붕에 툭 튀어나온 추가공간 때문에 

김무스차라는 별명도 있었다.

카니발 타는 연예인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2014년 8월 교황 프란치스코의 한국 방문시 현대자동차의 싼타페와 함께 

퍼레이드 카로 활용되었다. 

한국텍이라는 곳에서 개조를 맡았다고 한다. 

이후 싼타페와 함께 교황청에 기증되어 퍼레이드 카로 쓰이고 있다고 한다.

교황 카니발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유럽에서는 크라이슬러의 그랜드 보이저와 함께 복지 전용 차량으로 많이 사용된다. 

값이 다른 미니밴들보다 더 싸고 슬라이딩 도어가 달려있으며, 

차체 하부 구조가 개조에 유리해 유럽에서 복지 전용 차량으로 사용되는 미니밴의 

70%가 카니발이라고 한다.


야심한 밤 번화가를 빠르게 돌아다니는 카니발은 

대부분 노래방 도우미 수송차량이라는 이미지가 있다.


그리고 의외로 정치인들이 애용하는 차량이기도 하다. 

다인승이어서 다수의 보좌진들과 이동하면서 회의할 수도 있고 

고급 대형 세단을 타고 다닐 경우 국민들이 정치인들에게 가지게 되는 

귀족적인 이미지에서 오는 거리감을 줄일 수 있다는 것도 요인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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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6월 13일 2017년형 카니발이 출시했다. 

에어백도 디파워드 에어백(2세대)에서 스마트 에어백(3세대)으로 바뀐건 덤.


2015 서울모터쇼에서는 KC노블 이 카니발 리무진을 고급화한 튜닝 버전인 

노블클라쎄 카니발을 공개했다. 

이후 KC노블은 현대 쏠라티, 현대 에쿠스 등을 튜닝한 버전들을 공개했다.

노블클라쎄 카니발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출시 얼마되지 않아 결함 논란이 있었다.

출시 후 1년도 되지 않아서 공명음에 대한 민원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대부분 운행 누적거리가 300km가 넘어가는 즈음에 발생되었고 

소음과 떨림 현상이 여러 차에도 동시에 발생한 것. 

2015년 3월 30일에 나온 개선형 모델에서는 이에 대한 부분을 손본 것으로 알려졌고, 

기존 차주들에게도 2015년 2월부터 무상수리를 해주고 있다. 


그런데 무상수리를 위한 개선품 인터쿨러를 달고도 공명음이 지속된다고 한다. 

한 소비자의 자가 테스트 결과 경운기보다 더 심하다고 한다. 

그냥 직설적으로 말하면 이전 세대의 풍절음보다 심하다. 

(디젤 모델 한정. 

카페를 눈팅해 보니 가솔린 차량은 문제가 없다고 한다. 

정신건강 이로우려면 능력만 되면 가솔린을 구매해라.)

카니발 공명음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2015년 12월에는 1인 시위를 시작으로 연말에 대규모집회를 가졌다. 

이 과정에서 기아차 측은 모회사 버스로 시위판을 가리는 추태를 보였다.


이 사건에 대해 일전에도 현기차의 결함을 지적했던 박병일 명장이 분석한 결과, 

설계결함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증상이 분명하고 차주들이 답답해서 나서서 원인을 찾아보고 있는 정도인데, 

정작 기아자동차는 감성드립을 치면서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는 중이다. 

현기차의 미흡한 결함 대처 능력을 다시 한 번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는 사건.

카니발 공명음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결국에는 KBS 뉴스 9에 보도되기까지 이르렀다.


2016년 2월 기준으로 기아차에서 최종 개선안을 내놓았다고 한다. 

라디에이터 로어 부시, 다이나믹 댐퍼 장착, EGR 작동시간 수정, 

그럼에도 개선이 안된다 하면 루프 제진제를 부착한다고 한다. 

이번 공명음 관련 시연회 후기에 따르면 이전과 달리 진동은 줄어들었다고 한다. 

카니발 공명음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이렇게 끝나는줄 알았지만 2016년 2월 이후 신차출고한 카니발에서도 

공명음이 느껴진다는 얘기가 심심찮게 나오고 있는데 

그렇지 않다는 차량도 있다고 하니 뽑기운이 있어야 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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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2015년 3월 30일 북미형과 동일한 7인승(2+2+3) 모델이 출시되었다. 

이전 카니발 R때와는 달리 7인승에만 리무진이란 명칭이 붙는다. 

별도 오토만 시트를 강조하는 토요타 시에나를 겨냥해서인지 2열 VIP 시트를 기본 탑재했다. 

시에나에 장착된 오토만 시트와 외형은 비슷하지만 

별도의 좌-우 이동 기능이 갖춰져 있다. 

2.2 디젤 엔진과 3.3 가솔린 엔진 중에서 선택 가능. 

올뉴카니발 오토만 시트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최고급형 기준으로 가솔린이 디젤보다 약간 저렴하나 

휘발유 미니밴의 유지비와 세금을 생각하면 인기는 디젤 엔진 쪽으로 몰릴 듯. 

실제로 판매량의 절대다수가 디젤 모델이다.


7인승, 9인승과 11인승은 겉모습으로도 구별이 가능하다. 

범퍼, 휠 디자인을 주목. 

사실 번호판만 봐도 구분이 된다! 

7인승, 9인승은 01~69번 번호판, 

11인승은 70~79번 번호만으로 구분할 수 있다.

올뉴카니발 9인승과 11인승 차이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운전석 부분은 그야말로 예전의 카니발에 비하면 천지개벽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센터페시아의 배치 등이 K7 그리고 K9과 패밀리룩을 이루며 

승용차와 같은 느낌을 많이 주었고 버튼의 배치 또한 

현대 제네시스, 현대 에쿠스와 같이 미니멀하게 배치한 것이 눈에 띈다. 


외관의 경우 전면은 K9의 새로운 상어 그릴을 사용해 패밀리룩을 이루고, 

19인치 휠을 달아 웅장한 느낌을 준다. 

하지만 후면은 다소 투박한 느낌이 든다. 

그래도 2세대 카니발과는 다르게 디자인이 전형적인 미니밴과는 많은 차이가 있다.

올뉴카니발 아웃도어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인테리어 고급화 및 컨버전 밴 개조버전인 '카니발 하이리무진' 모델이 

본가 모델에 이어 출시되었고, 

여기에 루프박스를 기본으로 달아 아웃도어에 특화된 모델인 '카니발 아웃도어'도 

같이 선보이게 되었다.


출시 초기부터 디젤 엔진의 유리함과 11인승의 세제혜택을 등에 업고, 

여기에 2014년부터 여러 모로 돌풍이 된 레저 및 아웃도어 수요를 

제대로 공략하는데 성공하면서 판매량이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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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인 컨셉은 가족을 위한 자동차인듯.

초고장력 강판을 52% 사용하여 안전성을 높였고, 

6단 자동변속기는 202마력의 출력과 45토크의 힘을 가진 2.2리터 R엔진과 짝을 맞추는데, 

아쉬운 점이 있다면 수동변속기가 사라진 점이다. 

기아 측은 수동변속기의 판매량이 적어 굳이 만들 필요가 없기에 출시하지 않았다고 한다. 

여기에 기대를 모았던 4륜구동 모델은 설계 구조 상 채택하기 힘들어서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올뉴 카니발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미니밴의 본가 북미에서도 4륜구동 미니밴은 수요가 많지 않아 

종류가 토요타 시에나 한 종 뿐이다.


라인업은 북미에서는 7인승(2-2-3 배열), 8인승(2-3-3 배열)으로 출시된 반면 

국내에서는 승합차 관련 자동차 법규 때문에 9인승과 11인승으로 우선 출시됐다. 

특이한 것은 9인승의 경우 기존의 3-3-3 배열이 아닌 2-2-2-3 배열이다. 

이는 3세대로 모델 체인지 되면서 1열 고정형 운전석 센터콘솔이 새로 만들어져 

1열 중간석을 둘 수 없어졌기 때문이다.

2세대 카니발과 마찬가지로 사실상 9인승, 11인승의 4열은 

세수 혜택을 위한 스페어라고 보는 시각이 크다.

올뉴 카니발 실내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그런 의미에서 4열 팝업 싱킹시트는 세수 등으로 인해 

저렴하게 9, 11인승을 운영하는 운전자들을 위한 묘수라고 볼 수 있다. 

실제로 레버만 당기면 쉽게 접어넣을 수 있다. 

4열을 접고 3열을 최대한으로 밀면 상당부분 공간이 활용되어 

3열 배치를 적용한 미니밴과 비슷한 좌석간격이 나온다! 

3열 시트 배치의 북미형 7~8인승 카니발이 훨씬 넉넉하고 편안한 것을 들면서 

내수형 카니발을 까는 기자와 네티즌들이 있었으나, 

대한민국의 승합차 관련 법규가 이렇게 되어먹은걸 어떻게 하겠는가 

애초에 3열 배치가 적당한 차에 4열을 쑤셔넣게 만드는 국내 법규가 나쁜거다.

하지만, 실은 꼼수를 쓰는 제조사와 그 제조사에 장단을 맞춰 

불편한 차를 선호한 구매자가 초래한 결과다. 

올뉴 카니발 7인승 실내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구매자가 미국식 배치를 선호하면 7인승이 잘 팔리고 11인승이 단종될 테니까. 

정부가 7~8인승 승용차를 금지한 적은 없다! 

자리가 넉넉한 다인승차량을 타려면 중고 원박스카를 구입하거나 

아니면 원박스카 자리를 지키는 스타렉스 11~12인승을 구입하는게 좋다. 

다시 말하지만 카니발은 북미식 미니밴 기반으로 만들어진 7인승 승용차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도 그랜드 카니발 시절만 해도 11인승이 판매량의 절대다수였는데 

올 뉴 카니발로 오면서 9인승이 많이 팔리게 된 이유는 

11인승 모델에 속도제한 장치가 의무적을 장착되었을 뿐만 아니라 

가격차이도 얼마 안나기 때문. 

그래도 11인승 모델 역시 승합차 세제혜택 및 속도제한에 

미련없는 구매자들 덕분에 수요가 꾸준하며, 구경하기 힘든 수준까지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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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8월 16일부터 법 개정이 적용됨에 따라 

이후부터 생산되는 11인승 이상 승합차에 110km/h 까지만 속도가 나오게 하는 

스피드 리미터를 의무적으로 장착하게 되어 그 전까지 판매량이 바짝 상승하는 효과가 있었다.

카니발 속도 제한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2012년에 3세대인 프로젝트 YP로 풀체인지될 예정이었으나 

일정이 밀려 2014년 초까지 현역으로 판매되었다.


2018년 6월 14일 그랜드 카니발(2005년 6월부터 2014년 4월 사이 생산된 차량)이 

에어컨 배수 결함으로 차량 내부 전기 장치에 흘러들어가 화재 위험이 있어 

리콜 조치한다고 발표하였다.

봉고3 미니버스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카니발이 11명까지 탑승 가능하게 되면서 기아의 원박스카인 기아 봉고 3 미니버스가 단종되었다. 

봉고 3 밴의 역할도 현대 스타렉스가 대체할 수 있게 되어 존재가치가 없어지게 된 것이다. 

무엇보다 보닛이 없는 원박스카 특성상 내구도가 취약했는데, 

그거 고치려면 그냥 차를 새로 만들어야 했기에 

마침 디젤 환경규제도 걸렸겠다 아예 단종시켜버린다. 

다만 15인승 승합차는 여전히 국내의 어떤 메이커에서도 만들지 않고 있는 상태라

현대 그레이스, 기아 봉고 3 미니버스, 쌍용 이스타나 등이 

중고차 시장에서 귀한 대접을 받는다. 

그래서 가격이 1000만원이 넘는다. 


현대 쏠라티도 15인승이 있긴 하지만, 

기동성이 나쁘고 가격이 너무 비싸다. 

그래도 세미보닛형 이라서 원박스카보다는 안전하다 물론 가격이 문제이지만.


3세대는 2014년부터 현재까지 팔리고 있는 모델이다.

올뉴카니발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카니발 속도 제한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2014년 4월 18일 미국 뉴욕 모터쇼에서 공개되었으며, 

국내에서는 동년 5월 올 뉴 카니발이라는 이름으로 부산모터쇼에서 공개되었다. 

그 후 6월 14일 공식 시승회, 출시는 2014년 6월 19일에 출시되었다. 

구세대와 달리 숏바디형 모델은 출시하지 않는다. 

엔진 라인업은 국내의 경우 2.2 디젤을 메인으로 

3.3 GDI가 7인승 모델 출시와 함께 채택되었다. 

디젤 승용차가 보기 드문 북미의 경우 3.3 GDI가 메인으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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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렉스, 로디우스에서 부식 문제가 심각한 것과 다르게 

이 쪽은 원가 절감에도 불구하고 외관상의 부식이 일부 차량에 발생하고 

하체 프레임 부식 등의 안전에 직접적인 문제가 되는 이슈는 없어 

대체로 부식 문제에 있어서는 자유롭다.

카니발R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2세대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카니발R은 2010년부터 2014년까지 모델이다.


2010년 1월 6일에는 소소한 부분변경이 이루어진 카니발 R이 판매를 시작했다. 

피터 슈라이어가 주도하는 새로운 기아 패밀리룩으로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 변경, 

측면 방향지시등을 사이드 미러 위치로 변경하는 등의 디자인이 일부 수정되었다. 

그 외에 외관상으로는 럭셔리 휠이 추가된 게 전부로, 

디자인 변경은 적었다. 

따라서 페이스리프트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카니발R 엔진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특히, 사골 J엔진이 드디어 최신 2.2리터 R 디젤 엔진으로 바뀌었다. 

2.2R엔진 덕분인지 J엔진에서 최고속도 190km/h을 보여주더니 

R엔진에서는 무식하게210km/h까지 나가는 힘을 보여준다. 

배기량을 700cc나 줄였지만 성능제원과 연비 모두 J3엔진보다 우월하다. 

이와 함께 변속기 역시 수동, 자동 전부 6단 변속기로 변경(LPi 제외)되었다.


2010년식부터는 판매량이 저조했던 LPi 모델이 단종되고, 

그랜드 카니발부터 사라졌던 가솔린 엔진이 부활했다. 

275마력으로 밟으면 밟는대로 훅훅 튀어나가는 무쌍을 보인다. 

참고로 이는 K7 초기형에 쓰였던 3.5L 람다 2 엔진이다. 

이 때 토요타 시에나, 혼다 오딧세이 등의 수입산 미니밴 차종들이 

본격적으로 수입되기 시작하자 기아자동차에서 수입 미니밴 구매층을 끌어모으기 위해 

부활시킨 듯 하다. 

물론 판매량은 많지 않다.

카니발R 계기판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또한, 이에 따라 계기판 역시 전 모델의 속도계 표시가 200→220km/h으로 변경되었고, 

이전 그랜드 카니발/뉴 카니발 10년형에서 사라진 수온계 게이지가 부활하였다. 

2012년형부터는 계기판이 검은색 배경에 세련된 하얀 글씨로 변경되어 

보다 시안성이 좋게 개선되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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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는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론으로 경제상황이 안좋아지며 

트럭/미니밴 시장이 개박살난 상황에서도 월 1천대 이상은 판매하는 

나름 준수한 판매량은 유지하고 있다고. 

여기에 북미 쪽 엔진도 현대에서 만든 3.8리터 람다 엔진으로 교체했다.

기아 세도나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수동변속기일 경우, 현대 그랜드 스타렉스 처럼 듀얼 메스 플라이휠(DMF)을 사용하기 때문에 

내구성 문제가 심각한 편으로, 

그랜드 스타렉스와 마찬가지로 플라이휠 관련 부속값만 100만원이 넘는 

엄청난 가격을 자랑한다. 

게다가 구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 

다행히 부품이 꾸준히 나와주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까지는 없다. 

이런 이유 때문에 꼭 수동을 몰아야 되겠다는 게 아닌 이상 오토로 갈 것을 권장하고 있다.

듀얼 매스 플라이휠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또한 스타렉스처럼 수동에 저출력 엔진을 장착하지는 않아서 출력부족은 없었고 

오히려 수동이라 차의 힘은 더 좋다. 

당연하지만 연비 또한 수동이 좋은건 사실.


또한, 이 모델 들어서 슈퍼비전 클러스터 계기판이 적용되기 시작했는데, 

초기에는 GLX 최고급형, Limited에서만 적용되다가 

2009년형부터는 전 모델에 기본으로 적용하게 된다.


2007년 3월 19일에 출시된 2007년식 이후부터 엄청난 원가절감이 시작되었다. 

수온계 삭제, 조수석 윗 글로브박스 삭제, 그릴 크롬 삭제, LIMTED 모델 삭제, 

GX모델에 있는 은색 센터페널 부분 무광으로 처리 등 엄청난 원가절감을 보여줬다.


리무진형 모델도 출시되어 많은 인기를 끌었다. 

연예인 및 정치인들이 사용하는 모습이 부쩍 많이 보인다.

카니발 6볼트 휠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참고로 역대 카니발들중 유일하게 6볼트 휠을 사용한 차다. 

원래는 후속인 올 뉴 카니발도 6볼트 휠을 차용하려고 하였으나, 

원가절감이 트렌드가 된 현대기아차의 설계방향에 맞춰 

올 뉴 카니발은 이전처럼 5볼트로 회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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