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996 중고차 가격이 저렴한 이유


1, 2세대의 911을 설명하자면 어마어마한 내용들이 나오니 생략하고

가장 큰 변곡점이 생긴 5세대부터 설명 하도록 하자.

 

1997년에 출시된 5세대 911인 996은 여태까지의 911을 뒤집어엎었다.
종전까지의 공랭식 엔진은 더 이상 성능과 연비 향상이 어려웠고,
엔진 특성이 너무 매니악해 새로운 고객창출이 안 돼서 판매량도 정체되고 있었다.
거기에 결정적으로 소음과 배기가스를 포함한 대대적인 환경규제 때문에
더이상 유지하기 힘들어서,
반발을 감수하더라도 나름 야심차게 DOHC 수랭식 엔진을 채용했다.



포르쉐 996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게다가 디자인 면에서도 초대부터 내려온 작은 전통이라 할 수 있는
대칭형 4스포크 스티어링 휠이 3스포크로 바뀌고
911의 상징이던 개구리 헤드라이트를 사슴 눈망울로 만들어 버리는 등
좋은 소리를 듣지 못했다.



포르쉐 996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이 때문에 엔진이 바뀐거는 용서했던 포르쉐 골수 팬들로부터 가루가 될 정도로 까였다.
2002년에 헤드라이트가 터보 모델의 것으로 변경되었다.
거기에 토요타의 도움을 받아 슈투트가르트 공장의 공정을 개선해
기존보다 주문량을 2배 이상으로 늘렸고,
이는 박스터와 카이엔을 양산할때도 기존 996의 생산에 영향이 없이 충분히 소화가 가능했다.

 






여하튼 성능과 신뢰성면으로는 대단했지만,
이전까지의 911과는 많이 달라져 버렸기에 기존 오너들과 비평가들에겐 좋은 평가를 못 받았다.
그래도 수랭식 엔진과 대량양산 체제 덕분에 신규 오너들이 합류해 판매량은 괜찮았다.
하지만 기존 오너들의 반감과 많은 생산량 때문에
현재도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에서 996의 중고 가격은 영 좋지 않다.

포르쉐 996 엔진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하지만 이렇게 많이 팔아도 포르쉐는 엄청난 경영악화에 시달렸고
거의 망하기 직전까지 몰렸다.
그래서 포르쉐에서는 비장의 카드나 다름없는 황소개구리 한 마리를 내놓는데, 

그게 포르쉐 카이엔이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에게 푸대접만 받은건 아니고,
공랭식 엔진에 익숙한 포르쉐 엔지니어들이 수랭식 엔진 셋팅을
공랭식 엔진처럼 히스테릭하지만 출력이 바로 튀어나오게 만들어서,
공랭식 엔진 특성으로 편하게 운전 할수 있는 점 덕분에 나름의 팬층을 확보한 차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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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카 포르쉐911과 닛산 GT-R의 대결


스포츠카냐 슈퍼카냐의 논란이 있지만,
911을 스포츠카로 구분짓는다면 슈퍼카라고 불릴 정도로
911은 스포츠카로써의 정점에 달했다고 볼 수 있다보니
수많은 스포츠카의 비교 대상이 되곤 한다.

 

스포츠카인 F-타입, 닛산 GT-R, 쉐보레 콜벳, 애스턴 마틴 밴티지,
메르세데스-AMG GT, 아우디 R8, BMW i8, BMW M4,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부터
심지어 슈퍼카 브랜드인 맥라렌 조차 570S로 911을 타겟으로 삼았고,
2015년 페라리에서 디노 브랜드의 부활을 공식화하였는데
이것 역시 911을 타겟으로 삼는게 아니냐는 추측이 강하다.

GTR 포르쉐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수많은 경쟁자와 새로운 경쟁자 사이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911의 위상을 알 수 있다.

 

특히 911 터보 모델은
닛산 GT-R 시리즈의 타도 목표로,
R32시절부터 라이벌을 자처해 왔으나,
2007년 R35는 사실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기록만에 최적화된 세팅을
순정으로 지정해 포르쉐 팬의 공분을 자아냈다. 









GT-R의 타이어를 트랙용 스포츠타이어를 쓰는 편법을 썼다고 알려져 있는데,
사실 911의 순정타이어도 UHP타이어인 피렐리의 P Zero다.
심지어 GT3,GT3 RS 타이어는 세미슬릭 타이어인 미쉐린의 Sport Cup 2이다.
이는 918과 같은 타이어다!

뉘르부르크링 포르쉐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포르쉐 측은 기록을 깨기 위해 대응하자니 상대의 기록을 인정하는 꼴이 되고,
대응 안 하자니 닛산 측의 도전적인 태도에 자존심이 찔리는 셈.
포르쉐 안티들의 좋은 떡밥거리로 한동안 놀림받고 있던 사이,
포르쉐는 슈투트가르트 본사 공돌이들의 지하에 감금되어 있는 외계인들을
뼛속까지 고문한 기술과 자존심과 분노의 결정체인 911 GT2 RS 를 출격시켜
닛산 GT-R(2007)을 우주관광시켜버린다.




991 GT2 RS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그런데 GT-R이 7분 18초로 자신들을 넘어섰던 911 GT2 RS와 랩타임 동기록을 세웠다.
그리고 GT-R 니스모 트림이?7분 08초로 무려 10초를 더 단축했다.
그치만 이건 완전 순정은 아니다. ?
2017년 코드네임 991의 GT2 RS가 918보다 10초나 빠른 6:47를 찍어버렸다.

 

이 배틀을 간단히 요악하자면,
토탈 패키지를 추구하는 911 vs 성능 하나에 올인한 GT-R 의 대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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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911 숨막히는 수퍼카의 뒤태


참고로 읽는 방법에서 동양과 서양과의 차이가 꽤 난다.
대한민국에선 주로 "구일일"이라 읽고
일본에서도 대한민국에서 읽는 방식과 동일하게 "きゅういちいち"라고 읽는다.
서양에선 "Nine-Eleven"이나 "Neunelfer"라 읽는데 두개다 전부
"구(9)-십일(11)"을 영어와 독일어로 읽은것이다.
반면 미국의 응급번호인 911은 나인원원으로 읽는다는 점과 대조적이다.

 

911의 역사를 차근차근 뒤져 보면 세대별로 매우 자연스럽게
디자인이 변화해 오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
포르쉐의 전통을 유지하려는 고집스런 성격이 여기에서 여실히 드러난다.




포르쉐 911 읽는법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물론 스포츠카/슈퍼카 제조사치고는 전통을 자랑하지 않는 곳이 매우 드물지만,
하나의 모델을 비슷한 디자인으로 50년 넘게 우려먹는 경우는 별로 없다.

 

911 특유의 부드러운 패스트백 라인과 리어 액슬의 폭 때문에
커질 수밖에 없었던 통통한 뒤태는 자동차를 잘 모르는 사람이라도
무의식적으로 911을 알아볼 수 있게 만드는 911만의 매력포인트.


포르쉐 911 읽는법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이 911만이 보여줄 수 있는 숨막히는 뒤태 때문에
성능을 제치고서라도 팬은 상당히 많은 편이다.
영미권에서는 아예 "Bubble Butt", "Porsche Butt" 등의 이름으로
뒤태 사진들이 나돌아다닌다.
이렇게 디자인 언어가 거의 곡선으로 점철되어 있어
타사의 성난 얼굴을 한 모델들과 비교하면 시각적인 무게감이 덜한 편이라
사진으로 보면 "스포츠카치곤 작네" 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 그 성난 얼굴을 한 차들과 놓고 보면 ?
덩치는 거의 비슷하다.







 

다만 80년대 이전까지의 911들은 실제로 동급 스포츠카들보다 조금 더 작은 편이었다.
고성능을 위해 V8, V12를 어떻게든 넣으려다 보니
자연스럽게 커질 수밖에 없었던 타사 모델들과 달리
항상 플랫6 엔진으로 해결을 봐 왔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한다.

포르쉐 911 읽는법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스포츠 세단쪽에는 3시리즈,
대형 세단쪽에 S클래스,
SUV쪽에 랜드로버,
슈퍼카에는 페라리가 있다면
스포츠카쪽에는 포르쉐 911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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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 흡입량을 늘리기 위해 전면, 측면 흡기구 면적을 넓히고
리어 디퓨저의 크기를 키우면서 그에 따라 머플러 디자인도 변경되었다.
배기 시스템 개선으로 무게 감량,
신규 스티어링 시스템 'LDS(Lamborghini Dynamic Steering)',
상황에 따라 후륜에 조향각도를 만드는 'LRS(Lamborghini Rear-wheel Steering)' 적용,
서스펜션 개선 등의 성능 개선이 이루어졌다. 또한 운전자의 성향에 맞춰
설정이 가능한 개별 설정 주행 모드인 'EGO'모드도 추가되었다.

 

미디어에서 출연한걸 알아보면,

 

다크 나이트 라이즈
무르시엘라고가 배트맨 비긴즈에서 화려하게 등장하고
다크 나이트에서 멋진 자태를 뽐낸 것에 이어
후속 차종인 아벤타도르 역시 후속작인 다크 나이트 라이즈에서
브루스 웨인의 자가용으로 등장한다.
아쉽게도 다크 나이트 라이즈에서는 인상적인 장면은 없고
영화 초중반부에 캣우먼이 몰고 퇴장.

아벤타도르 트랜스포머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
트랜스포머 시네마틱 유니버스 4번째 작품인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에서 2013년형 무광 회색 아벤타도르가
악역 락다운의 비클 모드 등장 한다.

 

분노의 질주 7
악역인 제이슨 스타뎀이 도미닉 토레토와 폴 워커가 탄
라이칸 하이퍼 스포츠에 총을 난사한뒤 건물을 빠져나갈때
선글라스 끼고 검은색 아벤타도르를 타고 무인공장으로 빠져나가는 씬이 압권이다.

 






2014년 자유 도로랠리인 검볼 3000에 참가하는 운전자가
퍼포먼스성 공회전을 몇 번 밟았는데
배기구 후면에 위치한 정원수에 연기가 모락모락 솟아 오르며 불이 날뻔 했다.

 

퓨어 스포츠카를 지향하는 람보르기니의 이념에 기반한
자연흡기 V12 6.5L 대배기량 엔진으로 700~750마력이라는 괴력을 자랑하는
엔진으로 인해 배기음 소리가 엄청난데,
꽤 먼 거리에서도 잘 들리며 이건 페라리도 마찬가지 이다.

 

다이캐스트모델도 많은데다가 1:18사이즈가 제일 잘팔린다고 한다.
1:12사이즈도 있으며 1:8사이즈도 있다(!)

아벤타도르 다크나이트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국내에서도 여러 연예인들이 아벤타도르의 오너다.
대표적으로 지드래곤, 양현석, JYJ의 김준수가 꼽힌다.
연예인 이외의 유명인사로는 프로야구 선수 김태균
몇몇 유명 네이버 블로거들도 소유했으며
간간히 자랑하는 글및 시승기들이 올라오기도 한다.


아벤타도르 양현석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해외에선 대표적으로 호날두, 저스틴 비버, 플로이드 메이웨더, 릴 웨인,
드웨인 존슨, 니키 미나즈,켄달 제너, 칸예 웨스트, 코너 맥그리거가 오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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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S, 고성능 슈퍼카


2012년 11월 말에 열린 미국 LA 모터쇼에선 아벤타도르의 양산형
로드스터 모델을 공개하였다.
공차중량은 쿠페형에서 겨우 50Kg 증가한 1625Kg.
카본 파이버로 만들어진 수동 탈부착식 루프는
무게가 6Kg밖에 나가지 않으며,
리어 필러 부분을 탑승자 보호 및 엔진룸 통풍성 개선을 위해 새롭게 디자인 하였다.

아벤타도르 로드스터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2013년에는 람보르기니 창립 50주년을 기념하여 100대 한정으로 제작되는
Lamborghini Aventador LP720-4 50th Anniversario가 공개 되었다.
전면과 후면을 기존 모델과 차별되는 형태로 디자인하였으며,
일반판에는 사용되지 않는 특별한 색상을 사용한게 포인트.
여기에 엔진 성능은 710마력으로 끌어올렸고,
제로백 2.9초 & 최고속력은 350km/h로 기존 아벤타도르와는 제로백과 최고속력는 동일하다.




Lamborghini Aventador LP720-4 50th Anniversario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국내에 딱 1대 있으며 강남 도산대로 근처에 자주 출몰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바디킷을 이용해 만든 룩까지 하면 3대로 알려져 있다.

 

2015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고성능 모델,
수퍼벨로체(Super Veloce)가 공개되었다.
해당 차량은 뉘르부르크링 노르드슐라이페에서 6분 59초의 기록 달성
기존의 아벤타도르보다 50마력이 더 올라간 740마력의 힘을 자랑한다.
국내에는 쿠페 4대(빨강 2,노랑1,주황1) 로드스터 3대(빨강1,파랑1,노랑1(판매중))으로 추정된다





슈퍼벨로체(Superveloce)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자연흡기차량으로는 가장 빠른 기록이었으나
얼마 뒤 동생격인 우라칸 퍼포만테가 타이틀을 뺏어가는 하극상을 저지르게 된다.

 

람보르기니 베네노에 사용된 대시보드를 그대로 유용하고 있는데
이전의 레벤톤이 무르시엘라고 SV와 동급 스펙이었던것처럼
사실상 베네노가 아벤타도르 SV 사양의 선발매판인 셈이다.
고성능 사양을 양산전에 외관을 크게 다듬어 적은 양만을 생산 및 판매하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2016년 12월에 아벤타도르의 성능을 개선한 고성능 모델인 아벤타도르 S가 공개되었다.
기존의 6.5 V12 자연흡기 엔진의 성능을 높인 모델로
최고 출력은 690마력에서 730마력,
최대 토크는 70.4kgm, 0-100km/h 가속은 2.9초로 향상되었다.
최고속력는 350km/h로 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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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카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J



람보르기니답게 패들쉬프트가 아닌 변속기 레버는 어디에 있는지 찾기 어려운데,
센터페시아 끄트머리에 변속기 버튼 3개만 있다.(P, R, M)
일반적인 자동변속기의 D레인지 대신 M 버튼이 있는 것으로 보아
M에다가 놓고 나머지 변속은 운전자가 패들쉬프트로 알아서 탁탁거리라는 듯.



아벤타도르 변속 버튼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엔진과 서스펜션이 세로로 배치되는 기존 양산차의 서스펜션과 달리,
F1에 적용되는 기술인 엔진과 서스펜션이 가로로 배치되는 푸쉬로드 서스펜션을
양산차 최초로 채택하였다.
이러한 아벤타도르의 서스펜션은
코너링시 무게중심을 차체의 중앙으로 모아주는 역할을 하여
더욱 안정적인 코너링을 가능하게 한다고 한다.



아벤타도르 서스펜션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단순히 파워트레인의 향상뿐만이 아니라 핸들링을 최우선으로 개발했다는 말과 같이
아벤타도르는 과거 모델에 비하여 극적으로 트랙주행성능이 개선되었는데,
탑기어 트랙에서의 랩타임 결과가 이전 세대 한정모델인 LP 670-4 SV의 랩타임인
1:19를 무려 2초이상 단축한 1:16.5를 기록했다.

 

정식 판매에 들어간 이후 없어서 못 팔 수준으로 인기를 누렸다.
아벤타도르의 폭발적인 인기에 이 차의 개발을 진두지휘한
현 부카티 CEO 스테판 빙켈만은 이탈리아 정부로부터 훈장까지 받았으며,
2013년에 정식판매에 들어간 우라칸까지 대박을 치면서
현재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잘 나가는 CEO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차의 존재로 람보르기니는 2010년대에 라이벌 페라리와의 경쟁에서
플래그쉽 모델에 있어서만큼은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고 평할만하다.
페라리는 V8 모델에서 458과 488을 성공시켰지만
V12에서는 동시대에 아벤타도르만큼 인기있는 모델을 선보이지 못했다.

 

2012 제네바 모터쇼에서 원-오프 스피드스터 모델인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J가 공개되었다.
카본파이버로 제작된 스포일러등이 여기저기 장착되어있으며
독특하게도 윈드실드가 없이 제작되었다.
단 한 대만이 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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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저도어 램보르기니 상징-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2


인스트루먼트 패널은 레벤톤과 최근 수퍼카의 추세에 따라
TFT 디지털 패널이 장착되었다.
센터페시아 전체적으로는 과거 극소수 출시되었던 레벤톤보다
한결 세련되고 화려하게 디자인되었으며
시동버튼은 전투기의 미사일 버튼처럼 덮개가 올라가있다.

아벤타도르 계기판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람보르기니의 상징이 된 시저 도어는 당연히 계승하고 있으며,
고속주행시 엔진룸 옆의 가변형 사이드 벤트가 올라가
보다 많은 공기를 빨아들이는 형태로 바뀌게 되는 특징 역시 이어받았다.

 

이전 모델과는 달리 가변형 리어 스포일러가 추가되어
고속주행시 살짝 올라가 다운포스를 늘려준다.

아벤타도르 문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모델 명인 LP 700-4 라는 이름대로,
미드쉽 6.5L 자연흡기 V12 엔진을 세로로 장착했고,
출력은 무려 690마력에 달하며,
구동방식은 전자식 4륜 구동 시스템인 할덱스 4륜구동 시스템이 탑재된다.

 

3가지 서로 다른 주행 모드를 기본으로 탑재했다.
그 세 가지는 STRADA 모드, SPORT 모드, CORSA 모드가 있다.

 

뛰어난 엔진 성능과 고성능의 풀타임 4륜 구동 시스템 덕분에
0-100km/h는 2.9초에 끊고 0-200km/h는 8.6초를 기록하며 최고 속력은 350km/h에 달한다.


과거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의 후속차종을 개발 할 때부터 밝혔던 바,
차체는 양산차 최초로 탄소섬유 재질의 모노코크 타입으로 제작되었으며
이전 모델보다 알루미늄과 탄소섬유폴리머 등의 고강도 경량소재의 사용비를 늘려서
철저하게 감량한 결과,
무르시엘라고대비, 무려 230kg의 중량을 덜어낸 1,575kg를 달성했다.




 

새로이 적용된 소재들로 인하여 차체강성과 안전성이 크게 강화되었다.
낮은 무게와 높은 마력에 힘입어 마력당 무게비는 2.25kg/ps에 달한다.

 

AutoCar에서 포르쉐 911 GT2 RS, 메르세데스-벤츠 SLS AMG와 함께
테스트한 영상에 의하면 가격차를 생각하더라도
이 둘을 우주관광 시킬정도의 엄청난 가속력을 보여 줬다.

 

경량화의 일환으로 무거운 DCT 대신 가벼운 7단 자동화 수동변속기
ISR(Idenpendent Shifting Rod)를 사용했다.
변속 시간은 50ms로 기존의 DCT보다 변속 반응이 50% 빠르다고 한다.
또, 무르시엘라고보다 연료 소모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 줄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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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소개할 차는 페라리 458 이탈리아와 쌍벽을 이루었던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이다.

 

미우라의 고손자, 쿤타치의 증손자, 디아블로의 손자, 무르시엘라고의 아들뻘 차종으로,
2011년 3월에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되었다.

 

독특한 어감의 이름은 스페인의 투우사 돈 셀레스티노 콰드리 비데스의 아들이 키우던
소의 이름에서 유래하였으며,
이 소는 1993년 스페인 사라고사에서 열린 투우 경기에 참여하여
투우사와 맹렬한 경기를 벌인 것으로 유명했다.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참고로 아벤타도르는 스페인어로 풍구질해서 곡식을 골라내다 라는 뜻이다.

 

요타(Jota)는 컨셉트카로,
이 차량을 토대로 로드스터가 제작되었으며,
피렐리 에디션은 도장만 다른 모델이므로 제외시켰다.






 

아무리 자동차를 모르는 사람이라도 한번 보는 순간
핸드폰을 꺼내 사진찍게 만드는 미래지향적이고 날카로운 디자인이 특징이다.
이는 곡선 라인을 대거 적용하였던 이전 모델에 비해
날카로운 맞물림과 직선이 많아진 점에 있다.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특히 프론트 그릴은 레벤톤과 마찬가지로,
제트 전투기인 F-22 랩터를 모티브로 삼았다.
따라서 레벤톤과 공유하는 디자인 코드가 구석구석 많이 존재한다.
후면 또한 이전 모델들처럼 평평한 면이 아닌,
날카롭게 각이 져 튀어나와 있으며 차체 옆면의 에어 인테이크는
이전 모델들에 비해 상하로 좀 더 늘려놓은 느낌.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인테이크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옆 창문 뒤쪽으로도 인테이크가 존재한다.
배기구는 무르시엘라고의 후속차종답게 정중앙에 한 개로 묶여있고,
엔진룸 덮개 또한 비슷한 스타일링을 이어받았다.
전조등은 레벤톤과 닮아 긴 삼각형이다.

 

다만 전체적으로 무르시엘라고가 선이 굵은 심플한 디자인인데 반해,
금형 기술의 발달로 차체에 선이 많아졌으며 화려해진 인상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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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치알레, 페라리 458 이탈리아 4 (Ferrari 458 MM Speciale)


전체적으로 카본파이버를 많이 사용하여 무게를 200파운드나 감량했다고 한다.
2013년 탑기어 메거진에서 올해의 자동차로 선정되었다.
국내에선 2014년 3월부터 정식 판매하였으며 가격은 4억 3200만원

 

2014년에는 458 스페치알레의 하드탑 컨버터블 버전인
458 Speciale A(A는 Aperta의 약자이다)가 등장했다.
499대 한정판으로 출시되었다.

458 스페치알레 A는 페라리의 역대 라인업 출시일정으로 보건대
458의 최종 모델이기 때문에 이 모델의 등장은 곧 모델 교체 주기가 임박했다는 것을
뜻하기도 한다.

 

분노의 질주 6에 잠깐 모습을 비추며 분노의 질주 7에서는 사막을 달리는 장면으로 나온다.


 458 스페치알레 실내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2016년 488이 출시 된지도 꽤 지난 시점에서
뜬금없이 458 스페치알레를 베이스로 원오프 모델이 제작되었다.
이름하여 페라리 458MM 스페치알레.
익명의 영국인 주문자가 주문한 이 차는 역대 원오프 모델과는 사뭇 다르게
디자인이 큰 폭으로 변경되기 보다는 기존 458 스페치알레를
조금더 곡선을 가미하여 과격하게 다듬은 모습이다.



자세히 보면 곳곳에 라페라리의 흔적이 남아있다.
공개되기 전에 한 번 위장막도 씌우지 않은 스파이샷이 공개되었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488의 하드코어 모델로 예상했었다.

 

역사상 최고의 페라리라는 별명까지 붙으며
페라리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모델이자 페라리의 최고 효자 모델 중 하나로 자리잡은
458 시리즈는 마지막 458 스페치알레를 끝으로 2015년 여름에 단종되었다. 


후속 모델은 488 GTB이다.

 

488 GTB가 트윈 터보 엔진을 사용하기 때문에,
458은 사실상 페라리의 자연흡기 8기통 엔진을 사용한 마지막 엔트리 페라리가 되었다.

458 이탈리아 손흥민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이 차의 오너로는 대표적으로 손흥민, 호날두, 플로이드 메이웨더가 있다.

458 이탈리아 타는 스타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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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탑을 열고도 200km에서도 대화가 가능할 정도로 난류를 억제했다고 하니 엄청나다.
다만 하드탑을 접어서 엔진 위에 올려 놓기 때문에
기존 F430에서 보여준 엔진룸 유리가 없어진건 아쉬운점이다.



2012년에는 중국 시장 진출 20주년을 기념하여
오직 베이징에서만 판매하는 스페셜 에디션을 발매 했다.
딱 중국 사람들이 선호 할만한 색상으로 도배한게 눈에 띈다.

 

마르코 폴로 레드에다가 금색으로 여기저기 포인트를 줘놨다.
게다가 본냇의 드래곤 형상까지... 중국인들 취향저격이라고 할 수 있다.



458이탈리아 중국 한정판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458이탈리아 스파이더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스페셜 프로젝트 프로그램으로 2012년에 영국의 유명 기타리스트인
에릭 클립턴이 주문한 SP12 EC라는 모델이 제작되었다.
458 이탈리아를 베이스로 제작되었다.
외관은 피린피리나에서 페라리 512BB를 모티브로 디자인하였다.
가격이 매우 후덜덜한데 한화로 무려 40억이라고 한다.

SP12 EC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2013년에 피린피리나의 컨셉 모델이었던 세르지오 피린피리나가
458 스파이더를 베이스로 해서 페라리 세르지오라는
공도 주행 가능한 차량으로 한정판매 되었다.
가격은 불명.

 

2013년 8월말에 열린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458의 새로운 하드코어 버전인
Ferrari 458 Speciale가 공개되었다.

458 이탈리아 스페치알레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달라진 외형에서 볼 수 있듯 에어로 다이나믹이 대폭 상향되었다.
또한 극한의 상황에서의 차량 제어를 도울 수 있게
사이드 슬립 앵글 컨트롤이라는 전자 장비가 추가되었는데,
사이드 슬립에서의 기류를 분석하여 F1 트랙션 컨트롤을 사용하여
토크를 제배분하는 역할을 한다.






 

기존 458의 엔진에서 좀더 진화한 605마력의 자연흡기 V8 엔진을 장착했으며,
자연흡기임에도 불구하고 무려 리터당 134마력이라는 흉악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자연흡기 양산차중 리터당 마력은 현재 세계 1등이다.




Posted by 그대옆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