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대 (UM, 2014~2020)


2014년 8월 28일 정식 출시되었다. 
LF 쏘나타 플랫폼을 활용해 제작되었으며, 
전반적으로 2세대 쏘렌토에 비해서 차체가 커진 대신 무게도 같이 늘었다. 
무게 증가를 최소화하기 위해 파노라마 선루프 지지 프레임을 CFRP로 만드는 등 
자잘한 노력이 들어가 있다. 
외부 디자인은 2세대의 형태를 비슷하게 가져가면서도 
쏘렌토 이전에 출시된 올 뉴 카니발과 비슷해서 
초기 스파이샷이 유출되었을 때 카니발의 숏바디 모델이 아닌가 하는 오해도 받은 적이 있었다. 
뿐만 아니라 더욱 커진 차체 때문에 모하비의 후속 모델이라는 루머가 존재하기도 했다. d
모하비 오너들과 동호회에서는 초기 UM 스파이샷이 포착되었을때 
모하비의 후속에 대한 마지막 희망을 가졌지만, 
안타깝게도 모하비의 후속이 아닌것으로 판정되고, 
이후 모하비는 페이스리프트로 다시 한번 사골 우려먹기에 들어가 
대부분의 모하비 오너들은 실망했다고 한다.


커진 차체에 맞게 7인승 모델이 추가되었다. 
맨 뒤쪽에 3열을 추가한 형태. 
역시나 폴딩이 되어 공간 활용도 가능하다. 
미니밴이 아니다 보니 3열 자리는 단거리 이동에 적합한 수준. 
SUV에 제대로 된 3열을 바라려면 에스컬레이드 ESV(장축형)쯤 되어야 한다.
대신 북미 지역에는 싼타페의 북미 시판용과 마찬가지로 
엔진 라인업에 세타 2.0 T-GDi가 추가되었고, 
5인승과 7인승으로 탑승 인원이 달라지는 변화가 있다.
수출용 한정으로 2.4L 자연흡기 GDi 엔진을 선택할 수 있다.
이전 세대처럼 북미 시장용으로는 상위 트림 전용으로 외관 디자인에 차별화를 두고 있다.

2015년 8월 3일 2016년형 모델을 출시했다.


그간 북미형에서 밖에 볼 수 없었던 LED 안개등이 내수용에도 드디어 적용된 점이 외관에서의 변화다.
또한 국산차로는 4번째로, 
기아자동차 내수 라인업 중에서는 최초로 어드밴스드 에어백이 기본 적용되었다. 
또한, 조수석 세이프티 파워윈도우,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가 옵션으로 추가되었고. 
동급 최초로 패들 시프트, 동승석 워크인 디바이스를 옵션으로 구비함으로써 
싼타페 더 프라임의 출시에 맞춰 경쟁력을 확보하였다.

유로엔캡 테스트에서는 별 5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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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대 (XM, 2009~2014)

2009년 4월 2일에 출시되었으며, 
이 2세대는 말 그대로 이름빼고 다 바꿨다. 
NF 쏘나타 플랫폼을 활용해 제작되었다.


엔진은 초창기에는 디젤, 휘발유, LPi 엔진이 얹혀 나왔다.
디젤 라인업에는 1세대에 비해 다운사이징된 2,200cc R 엔진이 탑재됐고, 
그 외 라인업으로는 2,400cc 세타2 엔진을 얹은 휘발유 사양과 
2,700cc 뮤 엔진을 얹은 LPi 사양이 있었다. 
그러나 휘발유와 LPi 라인업은 2,000cc R 엔진을 얹은 디젤 사양의 출시와 함께 단종되었다.


외형적인 특징으로는 파노라마 선루프 채택 등등 1세대 모델에 비해 좀 더 고급화된 모습이 돋보이며, 
피터 슈라이어가 제창한 기아자동차의 새로운 디자인 아이덴티티인 
'직선의 단순화'와 '슈라이어 라인'을 제대로 도입하며 
1세대 모델에 비해서는 약간 날렵해진 모양을 하고 있다. 
크기는 1세대에 비해 축거만 10mm 짧아졌을 뿐, 다른 모든 부분이 많이 커졌다.

뿐만 아니라 2세대부터 내수모델에 한해 수동변속기를 아예 단종하고 
수동겸용 6단 자동변속기를 기본으로 하였다.
단, 북미나 유럽 등지에서 생산하는 차량은 6단 수동변속기나 6단 자동변속기를 선택할 수 있었다.

2세대 출시 후 북미 수출용은 국내에서 생산하지 않고 
미국 조지아 주 기아자동차 현지공장에서 생산 중이다. 
선대 모델인 1세대 쏘렌토가 호평받아서 기대를 받긴 했지만 
이 정도까지 분전할 줄은 몰랐다는 평이 대세이다. 
미국 미드사이즈 SUV 시장 판매 1위를 두고 분전하며 형제차 싼타페를 멀찌감찌 따돌리며 
월 1만대 판매를 바라보는 기아의 주력 차종으로 자리매김하였다.


더 신기한 것은 이 광고를 진짜 수작업으로 촬영했다고 
60초 버젼에 따르면 2012년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촬영되었으며 총 소요시간은 38시간이다.

2012년 7월 10일,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뉴 쏘렌토 R이 공개되었다. 
서브 프레임 부분에 변화가 생겼으며 이때 NF 쏘나타 플랫폼에서 YF 쏘나타 플랫폼으로 갈아엎었다. 
겉으로 드러나는 변화의 폭은 미미하지만 보이지 않는 하체에서 
상당한 개선이 이루어졌다. 
페이스리프트임에도 플랫폼을 바꾼 다소 이례적인 사례라고 볼 수 있다.

2013년 6월 3일 새롭게 적용된 19인치 크롬 스퍼터링 휠이 추가되어 2014년형 모델을 출시했다
북미 시장에서는 최상위 트림 전용으로 외관 디자인에 차별화를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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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4월 3일에 페이스리프트를 거쳤다. 
국산 SUV 최초로 사이드 미러 일체형 방향지시등을 달고 나왔다(TLX 이상 트림 적용). 
이와 동시에 LED 테일램프가 TLX부터 기본 적용되었다. 
그 후 2007년 4월 6일에 스마트키를 적용한 연식변경 모델(2008년형)을 내놓으면서 
출력이 178마력으로 향상되었다. 
이때부터 가로가 긴 번호판이 달리게 되었다.


이후 2009년에 2세대로 풀제인지를 거치며 단종되었으나 
그 프레임은 아직까지도 현역이다. 
모하비에 적용된 프레임이 1세대 쏘렌토의 것에서 길이를 늘리고 부분적으로 개량된 프레임이기 때문.


참고로 쏘렌토 1세대는 2002~2003년 초창기 모델 밀레니엄 로고판의 평가가 가장 좋다. 
초창기에는 서스펜션을 상당히 단단하게 세팅했는데 
승차감은 하드하겠지만 원가절감을 거의 하지 않은 모델이다. 
그리고 에쿠스에 달렸던 옵션인 셀프레벨라이저 쇼버를 기본 장착했었다.
(2004년형까지 한정) 
2005년식 이후 기존의 일반 기아차 로고를 장착한 모델은 파워텍 5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하고 
리콜을 하였으며,
미션이 다시 4단으로 내려가는 병크 현상을 일으키게 된다. 
5단으로 변속이 되지 않는 것은 자트코 5단도 마찬가지다. 
그리고 아이신 4단인지 자트코, 파워텍 5단인지 구분하는 방법은 
아이신 4단일경우 기어레버가 PRND2L방식으로 되어있으면 아이신 4단 미션이고 
PRND+- 수동모드가 달려있는 그랜저 XG와 유사한 모양이면 5단 미션이다. 
중고 쏘렌토를 구매한다면 변속기 리콜에 대해 알아보는 것이 좋다.


으레 이 시절의 기아자동차의 차량들이 그렇듯 잔고장 없이 잘 굴러가는 차다. 
출시된지 벌써 15년이나 지난 모델들임에도 길거리에서 상당히 흔하게 보인다. 
심지어 2세대보다 더 많이 보이는 이상한 차. 
노후경유차라서 법의 규정이 더 까다로워진다면 조만간 못 보게 될 지도 모르겠다는 예측이 있었으나... 
정부에서 DPF 장착시 DPF 가격의 90% 가량을 부담해주기 때문에 
저감장치를 장착하여 수명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DPF 장착시에 ECU 조정이나 흡배기계통 점검 등이 이루어지는데, 
이 때문인지 점점 늙어가며 출력도 떨어지던 차가 쌩쌩하게 회춘한 것 같다는 증언이 
심심찮게 들려오기까지 한다. 
프레임 풍화 문제만 아니면 앞으로 10년은 더 굴러다닐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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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 기능의 경우 조수석 밑에 CD체인저가 있는데, 
8개의 CD가 들어간다. 
현대 구형에쿠스랑 같은 CD체인저다. 
재생하는 시간과 되감기/빨리감기, 반복기능도 있다. 
AM FM TAPE CD중 틀때 아이콘이 뜨는데 CD기능에서만 CD가 쓸데없이 고퀄이다. 
다른것은 파란선에 귀찮은지 대충 그렸는데 CD만 고퀄).
 환경설정이 있는데 화면색상을 바꿀 수있고 화면밝기를 조절할 수 있다. 
스피커 소리 밸런스를 조절할 수 있다. 
화면에는 차량내부그림이 떠서 화살표 터치버튼으로 조절할 수있다. 
EQ조절기능이 있어서 저음 중음 고음 이렇게 자신이 하고싶은대로 설정가능. 
순정스피커는 렉스턴이나 테라칸보다 못하다고 보면 된다. 
일단 가격부터 렉스턴과는 500만원 이상 차이난다. 
사실 쏘렌토는 당시 가격은 대형 SUV고 몸집이나 사양은 중형 SUV급.


사실 초창기 쏘렌토는 당시로써는 정말 획기적이었고 
지금도 좋게 평가받는 일명 프리옵션제를 시행하기도 했다. 
말 그대로 고객이 입맛대로 원하는 옵션만 넣어서 출고할 수 있었던 것이고, 
수동변속기 풀옵션도 당연히 가능했다.
다만, 2004년 즈음부터 사라졌다.


내수용에는 2000년 초반부터 기아차가 적극 밀던 밀레니엄 로고를 달았다. 
기엠더블유라 놀림받던 밀레리엄 로고를 검정색으로 손봐 
보란듯이 당당하게 붙이고 나왔으며 호평 일색이였다. 
2세대 스포티지 출시와 함께 기존 CI로의 환원 선언으로 
비로소 내수용도 수출용처럼 기업 로고로 교체됐다. 
대부분은 타원 로고+짧은 판형 신형 번호판이나 타원 로고+구 전국번호판 개체이지만, 
타원 로고+지역번호판 조합의 개체도 존재한다.

2003년 12월 12일 2004년형을 출시했다.


2005년식 차량부터 VGT를 선택할 수 있었다. 
2006년 뉴쏘렌토부터 174마력 VGT장착 엔진이 장착되는 것으로 혼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2005년식 쏘렌토에도 VGT가 들어간 경우가 있다. 
어째서인지 자동차 보험사나 네이버 자동차, 중고차 거래 사이트 등, 
자동차 트림 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 사이트에는 VGT가 들어간 2005년식 쏘렌토 트림이 없고 
디젤 커먼레일 하나 뿐인 경우가 종종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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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에서는 5단 수동변속기와 4단 자동변속기(초기형), 
수동겸용 5단 자동변속기(연식변경 모델)를 선택할 수 있었는데, 
출시 초기에는 2WD, 4WD 공통으로 LX, TLX 모델에서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었다. 
그러나 2006년 페이스리프트 모델부터 2WD 모델은 아예 수동변속기를 단종하고 
자동변속기를 기본화하였으며 4WD 모델은 LX에서만 수동변속기나 자동변속기를 선택할 수 있었다. 
4WD TLX 이상부터는 2WD 모델과 동일하게 자동변속기가 기본. 
참고로 초기형은 아이신의 4단 오토미션을 쓰다가 자트코 5단 미션으로 바꿨다가 
결함때문에 도로 4단 미션을 쓰는 어영부영한 태도를 보였다. 
LIMITED 등급부터는 상시 ATT 4륜이 기본장착된다.


해외에서의 평가도 괜찮은 편이다. 
특히 기아자동차의 북미/유럽시장 판매량 신장에 크게 일조한 모델로 평가받는다. 
수출용에는 V6 3.5리터 시그마 가솔린 엔진도 달렸고, 
내수용에도 3.5리미티드라는 이름으로 잠깐 얹혀 나왔다.(매물이 귀하다.) 
주요 디자인 모티브는 BMW의 X 시리즈, 벤츠 M클래스, 렉서스 RX 1세대 등을 벤치마킹 해 
디자인도 잘 나온 편.


터치스크린이 되는 AV시스템, VAS(음성지능시스템)이 꽤나 혁신적이었고 
파트타임 4WD에다가 고급대형세단에 있는 베이직컬러 우드 그레인트림으로 꾸며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AV시스템은 라디오기능(AM, FM)은 기본으로 있는데, 
채널을 저장하는 개수가 모자라다는 이유로 FM은 1/2로 나누어져있다. 
TV기능의 경우 채널은 60개로 편성되어 있다. 
리모컨기능이 있는데 리모컨을 주는게 아니라 기능이 있다. 
밑에 숫자키패드가 생기는데 보고 싶은 채널 숫자를 누르면 된다.

내비게이션 기능도 있는데, 
누를 때 나오는 '삑'소리가 꽤나 매력적이다. 
지금것과 비교하면 그래픽도 많이 단순하고 검색기능도 없으며 
시인성도 그닥 좋지 않지만 그때 당시에는 역시 파격적인 기능이었다.


TAPE기능의 경우 테이프를 넣으려면 화면 오른쪽에 세로로 된 화살표가 그려진 버튼이 있다. 
화면각도조절버튼으로 윗쪽화살표버튼을 누르면 화면이 뒤로 젖혀져서 
테이프를 넣을 수 있는 구멍이 나온다. 
테이프를 넣고나서 아랫쪽화살표버튼을 누르면 원위치로 된다. 
뒤로 젖혀지는 것이 뭔가 로봇을 연상시킨다. 
참고로 화면 각도 조절 기능은 그랜저 XG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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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소개할 차량은 기아의 중형 SUV 쏘렌토이다.

기아자동차의 전륜구동/4륜구동 중형 SUV.
2002년 2월 27일에 출시되었으며,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에 있는 기아자동차 화성공장에서 생산된다.

1세대부터 지금까지 기아자동차의 SUV 라인업을 지탱하는 모델 가운데 하나이다.


1세대 (BL, 2002~2009)

1세대 스포티지의 후속 모델로 나오려고 했으나, 
이후 스포티지보다 윗급으로 포지셔닝을 바꾸었다. 
봉고 프레임 설계를 대부분 이어받은 바디 온 프레임 차체 설계방식을 그대로 채택하였고 
구동방식은 FR(1세대 한정) 및 4WD이다. 
전체적으로 풍만한 디자인을 주요 특징으로 삼았다. 
쏘렌토란 이름은 이태리 휴양도시 SORRENTO에서 따왔으며 
첨단 하이테크를 겸비한 차라는 뜻이있다고 한다. 
차명은 공모전을 통해 정해졌으며 당시 쎄라토라는 이름도 목록에 있었다고 한다.


원래 픽업트럭도 출시하려고 했으나, 무산되었다.

출시 초기 엔진의 정숙성과 듬직한 디자인, 첨단장비로 호평받았다.


내수용 모델의 엔진은 갤로퍼가 사용했던 미쓰비시의 1970년대 디젤엔진인 
D4BH의 커먼레일로 바꾼 엔진(2.5L 현대 A 엔진)을 사용했다. 
특유의 갈갈갈갈 하는 소리와 가속시 후에에엥 하는 사운드가 있다. 
그리고 냉간시엔 소리가 우렁차다 못해 시끄럽다. 
이후 후기형 모델은 터보차저를 WGT에서 VGT(가변식)로 바꿔서 얹어 174마력으로 높였다.

커먼레일에 터보조합이라 밟는대로 튀어나가는 무식함을 자랑한다.

트림은 LX, TLX, LIMITED, PREMI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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