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 5일부터 시험생산에 돌입하였다. 
이후 5월 4일 티저 이미지가 공개됐다.

차명은 캐스퍼로 확정되었으며, 또한 국내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이렇게 해서 현대자동차는 2002년 아토스 단종 이후 19년만에 다시 국내에서 경차를 판매하게 되었다. 
판매는 온라인으로만 진행되며, 
9월 14일부터 28일까지 사전계약 후 9월 29일 정식 출시 예정이다.


밴 모델 출시가 확정되었다. 
기존의 경차 밴 모델과 같이 뒷좌석이 탑재되지 않으며 
트렁크 공간을 기존의 뒷자리까지 확장하는 방식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해당 단독 보도에서는 최대적재중량이 300kg이 될 것이라고 한다. 
경차의 장점을 살리기 위한 시도로 보인다. 
또한 다마스의 수요를 어느정도 메울 것으로 보인다. 
과거 모닝/레이 밴 처럼 가솔린 모델만 출시하는지 터보 모델도 출시하는지는 미지수였으나 
환경부 인증이 일반 모델처럼 4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된 1.0 자연흡기와 
1.0 터보 두 가지 모델로 진행된 것을 보았을때 터보 출시가 확정적이다. 
밴 모델의 깡통이 1,200만원부터 시작 할 것으로 보인다.


2021년 9월 1일, 외장 이미지가 공개됐다. 
전면부는 상단에 턴 시그널 램프, 하단에 아이코닉한 원형 LED 주간주행등을 배치했으며, 
파라메트릭 패턴 그릴, 넓은 스키드 플레이트로 디자인했다. 
측면부는 펜더와 높은 지상고로 역동성을 강조했으며, 
정면과 측면 1열 창을 시각적으로 연결시킨 검은 색상의 A필러로 개방감을 줬다. 
또한, 뒷문 손잡이를 윈도우 글라스 부분에 히든 타입으로 적용했다. 
후면부에는 좌/우 폭을 키운 와이드 테일게이트를 적용했으며, 
전면 그릴의 파라메트릭 패턴을 리어 램프에 적용해 디자인했다. 
또한, 전/후면부에 동일한 원형 턴 시그널 램프로 통일감 줬다. 
공개된 제원으로는 전장 3,595mm, 전폭 1,595mm, 전고 1,575mm, 축거 2,400mm로 
전장, 전폭은 타 경차들과 동일하며, 
전고는 모닝보다 높고 레이보다는 낮다.
휠베이스는 모닝과 동일하다.
구형 경차까지 놓고 비교하면 아토스(1.61m)와 3.5cm, 
비스토(1.58m)와는 0.5cm 차이난다. 
다만 현재의 경차 규격이 아토스/비스토 시절에 비해 전장과 전폭 모두 
10cm씩 더 크기 때문에, 차체 크기는 캐스퍼가 더 큰 편이다.


그러나 후방 방향지시등과 후진등이 범퍼에 위치해 있어, 
시인성 관련된 소비자들의 불만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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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돌안전도는 의외로 상당히 양호하다. 
실제 미국 고속도로 안전국 기록을 보면, 사망률이 상당히 낮은 차로 나온다.


2015년부터 미국의 CAFE 연비규제가 1500시리즈의 밴에게 상당히 불리하게 적용되어서 
GM은 Express 1500, 포드 모터 컴퍼니는 Econoline 150, 
닷지는 Ram Van 1500을 단종하였고, 
그 대신 유럽형 트랜짓과 Dodge Ram Promaster가 들어와 그 빈자리를 차지하게 된다. 
그래서 익스플로러와 스타크래프트 외 다른 컨버전밴 회사들은 
Express 1500을 더 이상 수주할 수 없게되어 Transit 과 ProMaster로 기종을 변환하는 중이다.


대한민국에서는 대형 기획사가 설립되고, 
아이돌 그룹 체계가 본격적으로 형성된 1990년대 중후반부터 많은 연예인들이 이용하기 시작했다. 
그 당시 일부 기획사의 밴 차량의 경우 불법튜닝인 사이렌과 경광등을 장착하기도 하였다. 
긴급자동차로 오해할 소지가 있는 부분이 컸다. 
그리고 그시절 모델은 앞번호판의 거치대를 접어서 발판으로 쓸수 있었다. 
그상태에서 번호판은 앞으로 45도정도 기울어지게 되는데, 
위에서 보면 각도가 딱 맞아서 번호판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즉, 고정 과속단속 카메라에 번호판이 찍히지 않는다는 말이다. 
물론 지금은 발판기능도 빠지고, 과속카메라 성능도 좋아져서 
더 멀리서 찍기때문에 90년대 후반~00년대 초반에만 가능했던 방법이다.


사실 나쁜 연비 등의 문제 때문에
 실제로는 대중들에게 비춰지는 공식적인 스케줄에서만 이용되는 경향이 있으며 
지방 행사나 활동과 무관한 이동과 같은 그 밖의 일은 보통 사람들처럼 
개인 차량이나 스타렉스 같은 일반 승합차를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일반적인 외제차와 마찬가지로 이러한 수입 밴 차량들도 
사업자 명의로 리스한 차량인 경우가 많다.
그렇다 보니 중소 규모 기획사의 경우는 순전히 뽀대 때문에 이거를 굴렸다가 
유지비 때문에 휘청거리는 사례도 숱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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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고 효율적인 경유가 아니라 휘발유인 이유는 몇 가지가 있다. 
일단 미국은 경유가 휘발유보다 비싸고, 
이 차의 성격은 장거리 호화 리무진이다. 
따라서 승객에게 미치는 진동과 소음을 줄이려고 가솔린 모델을 택한 것이다. 
국내로 들어오는 카니발의 경쟁 차량인 시에나와 오딧세이가 카니발과 달리 
경유가 아닌 휘발유인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대한민국에는 토요타 시에나와 혼다 오딧세이 둘다 미국 공장에서만 생산되는 북미형을 들여온다.


2003년이후 생산된 5.3L V8 의 연비는 18MPG 고속도로, 13MPG 시내주행이다. 
실제로 100키로 정속주행해보면 RPM 이 1400 정도밖에 안된다. 
전형적인 미국엔진 - 고배기량 저회전 고토크 - 이다. 
토크빨 엔진답게 악셀을 콱~ 밟아보면 덩치에 안어울리게 가속력도 제법이다. 
고속도로 실제연비도 18MPG (7.6km/L) 정도 나온다. 
숫자만 놓고보면 상당히 안좋지만, 
동시대의 BMW7 시리즈나 벤츠S클래스, 현대에쿠스도 연비는 이정도 수준이다.


차의 전장과 높이는 그렇다쳐도 전폭(차폭)이 매우 넓다. 
도로폭이 대한민국보다 넓은 미국차의 전형적인 특징이다. 
제원상 2,110mm인데, 이 정도면 현대 카운티보다 크다. 
따라서 운전하는데 딱 버스만큼 애로 사항이 든다. 
또한 차량의 무게 때문에 일반적인 가감속에도 신경을 써서 주행해야 한다. 
특히 제동거리가 매우 길기 때문에 차량간 거리를 유지하는 건 필수. 
이런 이유로 오토크루즈 기능도 매우 중요하다.


익스프레스와 사바나는 미국에서 두번째로 많이 팔리는 (첫번째는 포드의 F 시리즈) 
GM의 픽업트럭 실버라도와 동일한 샤시, 엔진, 미션을 공유한다. 
그래서 실제로 많은 부품들이 호환된다. 
미국에서는 지천에 널린게 GM 픽업트럭이고, 
도심부터 시골까지 자동차 정비소에서 이 차량을 못고치는 곳은 없다. 
스타크래프트밴의 원형인 익스프레스와 사바나는 미국판 봉고 승합차라고 보면된다. 
실제로 미국도로에는 엄청나게 많은 익스프레스와 사바나 밴이 
택배밴, 유치원밴, 교회밴, 캠퍼밴 등등의 형태로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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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말하면 출력은 동급 타사 차량에 비해 떨어지나, 

차체 중량이 가볍기 때문에 중량 대비 마력비가 좋은 것이다. 

단점이 될수도 장점이 될수도 있는 부분이지만 그만큼 민첩하고 힘은 좋지만 

차 크기가 작은 편이다. 


차를 잘 모르는 경우 경차급으로 보는 사람들도 있다. 

동 시대에 활약했던 현대 엑셀에 비해 200kg 이상 가볍다. 

또한 차체가 매우 튼튼하기로도 유명하다. 

잔고장 적음 + 튼튼함의 결과로 수명도 매우 길다. 

후기형의 경우 2017년 현재도 차대 부식은 있지만, 잘만 굴러다닌다. 

중고 시장에서도 소형차지만 경차 수준으로 적은 감가율을 자랑한다.

프라이드 1세대 무게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다만, 트렁크 크기가 엄청 작아서, 있으나 마나다. 

그래서 나중에 세단형 버전인 프라이드 베타도 나왔다. 

베타는 해치백 모델과 달리 기아자동차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했다. 

미국 포드 담당자가 내한하여 세단으로 만들어낸 것에 놀라기도 하였다는 후문이 있다. 

프라이드 1세대 무게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또 5도어 왜건형인 프라이드 왜건과 프라이드 프렌드도 나왔지만, 

다른 세단형 승용차보다 역시 트렁크 크기가 작기는 마찬가지다. 

대신 뒷시트를 앞으로 넘기면 적재 공간이 매우 크게 나오며, 

차고가 높아서 도어 개구부만으로도 의외로 큰 짐을 실을 수 있었다. 

농담으로 "냉장고 빼곤 다 들어간다"고 할 정도. 

실내 차고가 얼마나 높았냐 하면, 

당시 국내 최장신인 기아자동차 농구 팀의 센터 한기범 선수가 타던 차이기도 하다.


저렴한 유지비로 서민들에게 인기를 끌었고, 다른 소형차들이 넘을 수 없는 라이벌이기도 했다. 

프라이드 1세대 무게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대우 티코에 대응하기 위해서 옵션을 대부분 빼 버린, 

한 마디로 전자 장비를 거의 찾아볼 수 없는 깡통 모델인 프라이드 pop이라는 

3도어 모델을 1991년에 출시하여 1993년까지 생산하기도 했다.

(팝에는 1.1리터 엔진 장착)


현대 아반떼 투어링, 대우 누비라 스패건 등의 스테이션 왜건 시대가 잠시 도래하자 

기아자동차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파크타운과 함께 

프라이드 왜건, 프라이드 프렌드라는 모델도 내놓는다. 

또한, 출시 10주년을 맞이한 1997년에는 

POP을 대신한 저가형 1.3리터 5도어 모델인 프라이드 영(Young)도 출시했다. 

게다가 상업용 모델 시장 공략을 위해 만든 2인승 승용 밴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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