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1000
골드윙 GL1000 1975년형 모델
1974년에 등장한 형식으로 골드윙 최초모델이다.
디자인을 보면 알겠지만 원래 가와사키 Z1에 대항하는 네이키드 모델이었다. 
허나 구입 후 넉넉한 사이즈를 백분 활용하여 투어러로 개조하는 라이더들이 많았기에 
이를 눈 여겨본 혼다가 골드윙의 차체를 바탕으로 투어러 모델로 개발된다. 
999cc 4기통 수평대향 엔진 장착.


놀랍지만 초지대교 너머에 있는 강화도 트윈아트 사옥에 방문하면 해당 모델을 직접 볼 수 있다. 
국내 유일이라고 하며, 전세계를 뒤져봐도 찾기 힘들 정도로 깨끗하게 관리 된 
1세대 골드윙을 1층에서 전시하고 있다.

GL1100
골드윙 GL1100 1982년형 Aspencade 모델
1980년에 등장한 형식으로 이때부터 투어러 모델로 정규생산되기 시작했다. 
노말 모델과 상위 트림 Interstate 모델, 그리고 최상위 트림 Aspencade 모델 세 종류가 출시되었다. 
배기량은 1,085cc로 증가.


 GL1200
골드윙 GL1200 1986년형 Aspencade 모델
1984년에 등장한 형식으로 골드윙 10주년 모델.
 GL1100과 대동소이하며 배기량이 1,182cc로 증가하였다.


GL1500
골드윙 GL1500 1988년형 모델
1988년에 등장한 형식으로 이때부터 6기통 수평대향 엔진을 장착한다. 
배기량 1,520cc.
가면라이더 시리즈 중 하나인 가면라이더 드라이브에서 
크림 스타인벨트 박사와 사와가미 린나 박사, 시지마 고우의 스승인 할리 핸드릭슨 박사가 모는 
사이드카가 달린 오토바이가 바로 이 기종이다. 
또한 용자물 중 용자경찰 제이데커에서 건맥스가 타는 오토바이도 이 모델을 모티브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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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상황을 인식했는지 BMW가 크루저 분야를 꽉 잡고 있던 할리에 대항하기 위해 
R18을 출시한 것처럼 할리에서는 BMW가 꽉 잡고 있던 분야인 
멀티퍼포즈에 도전하는 모델인 팬아메리카를 출시했다. 
할리에서 멀티퍼포즈를 내는건 처음인데다가 상대가 우주명차라는 별명을 가진 
BMW R1250GS인 만큼 신경을 많이 썼는지 
할리답지 않게 수랭식 엔진에 업계 최초로 어댑티브 라이드 하이트를 적용하고 
출력과 무게 등의 스펙도 R1250GS에 뒤쳐지지 않는 수준으로 공개됐다. 
다만 한국에선 가격이 많이 뛰어서 R1250GS와 비슷하거나 더 비싼 수준에 
R1250GS가 워낙 유명해서 얼마나 잘 될지는 미지수.


교황성하의 축복을 받았다고도 한다.

역사에 대해서 알아보자.
'미국' 팔아 일본을 이긴 남자의 로망 할리 데이비슨


1903년 미국의 윌리엄 실베스터 할리와 아서 데이비슨이 공동 창업하여 
각각의 이름을 따 할리 데이비슨 이라고 지었으며, 
이 회사도 마찬가지로 모든 모터싸이클 회사가 다 그랬듯이, 
허름한 창고에서 엔진 자전거... 자토바이? 제품을 만들면서 시작되었다. 
나름 상품이 팔리고 공장도 확장하면서 1909년에 지금의 할리 데이비슨의 상징이기도 한 
45도 협각의 V 트윈 엔진을 만들었다. 
할리는 지금에 와서는 아저씨들이나 타는 느긋한 바이크로 인식되기 십상이지만, 
모든 모터사이클 회사가 그래왔듯이 할리 역시 레이스를 통해 성장을 해왔던 회사다.


우리나라에서도 한때 큰 인기를 끌었던 더트 트랙 레이스의 절대 강자였으며 
각종 레이스에서 많은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었다. 
당연히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당시 세계 최고의 성능을 발휘했던 
이탈리아나 영국의 모터사이클을 상대해야 했기 때문이다. 
이때 레이스에 사용되었던 바이크들이 지금은 스포스터 시리즈로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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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 대해서 알아보자.
1959 ~ 2000
최초의 미니인 모리스 미니 마이너. 
오스틴에서도 오스틴 미니 세븐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되었다.
둘의 차이는 뱃지 엔지니어링 수준.
1956년에 이집트가 수에즈 운하를 국유화하자, 
그것을 얌전히 넘겨 줄 생각이 없었던 영국은 프랑스, 이스라엘과 손잡고 
전격적으로 수에즈 운하를 침공함으로써 제2차 중동전쟁이 일어났다. 
이 전쟁으로 인해 영국에서 기름값은 이전과는 비교가 안 되게 폭등했다.


게다가 이러한 틈을 타서 이소 이세타, 하인켈, 메서슈미트, 본드 미니카 등의 
초소형차들이 기존의 승용차 시장을 공략해가면서 
이에 영국의 기성 자동차 업체들은 기름을 덜 먹는 차를 연구하기 시작했다. 
당시에도 오스틴, 모리스, 스탠더드, 영국 포드 등이 영국에서 소형차를 개발, 생산해서 판매했으나, 
수에즈 운하가 봉쇄되면서 초소형차 시장의 틈새가 점점 커졌다. 
특히 영국에서는 3륜차가 오토바이 세금을 냈기 때문에 3륜 마이크로카가 성장했다. 
영국의 삼륜차 전문업체 릴라이언트가 성공가도를 달린 배경도 이것. 
그 결과물이 BMC(British Motor Company, 
오스틴 모터 컴퍼니과 모리스의 합병으로 만들어졌으며 브리티시 레일랜드의 전신이 됨)의 
알렉 이시고니스 경이 설계한 미니, 
'오스틴 미니 세븐(Austin Mini Seven)'과 '모리스 미니-마이너(Morris Mini Minor)'이다.


실내공간 확보와 연비를 우선에 두고 설계한 결과 
초기형은 계기판, 외장 패널, 유리창 손잡이, 심지어 문 손잡이도 없이 
줄만 달아놓은 등 간소한 사양이었다. 
무엇보다 작은 크기 내에서 실내공간을 최대한 뽑아내기 위해 
좌석 밑 부분과 차문 등에 수납공간을 적극적으로 설치했고, 
당시 다른 차량과 달리 엔진까지 가로로 배치한 전륜구동으로 설계되었다. 
당시로서는 놀라운 일이였는데, 


3기통 이상 엔진으로는 세계 최초의 가로배치 전륜구동이다. 
변속기도 엔진 안에 들어가 있는 구조였다. 
덕분에 실제 차량의 가격도 매우 저렴했다. 
이후 시간이 지나면서 기름값도 안정화되고 미니 자체가 인기를 끌면서 
편의장비도 그럭저럭 갖춰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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