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통 전자제어장치 일람
여기서는 BMW 오토바이에 장착된 특수 전자장치(sZ Component) 에 대해 설명한다.


BMW Integral ABS
BMW Integral ABS 시스템은 일반적인 ABS와 달리 MSC (Motorcycle Stability Control. 
ESP 의 오토바이 버전) 프로세서와 TCU 및 ECU 의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공유, 
적절한 제동력을 더하거나 빼주어 차체가 안전하게 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시스템이다. 
말은 ABS 라곤 하는데 실질적으론 ABS 라기 보단 제동 보조 시스템에 더 가깝다.


시스템의 구성은 다음으로 이루어진다.
일반 ABS 용 휠 앵글 플레이트에 비해 2배 이상 촘촘한 앵글 플레이트
A상과 B상을 가진 홀센서. 
일반 ABS 용 휠스피드 센서는 홀센서가 하나지만 bmw integral ABS 용 휠스피드 센서는 
A상과 B상을 가지고 있어 바퀴가 어느 방향으로 굴러가는지를 판독할 수 있다. 
덤으로 각도검출 밀도 역시 2배로 올라간다.
Integral ABS 모듈 및 프로세서. 
이 프로세서는 MSC, TCU, ECU 와 연결되어 내장된 유압 펌프와 유압 벨브, 
유압 액츄에이터를 사용하여 제동력을 더하거나 빼게 된다. 
유압 라인은 총 4개이며, 전륜과 후륜의 브레이크 마스터 실린더의 입력 라인 2개, 
전륜과 후륜의 켈리퍼로 유압을 내보내는 출력 라인 2개가 해당된다.


시스템의 기능은 다음과 같다.
ABS. 
바퀴의 잠김을 방지한다.
Brake force balance. 
전후륜의 제동력을 적절한 비율로 나눈다.
Anti-Jack Knife. 
급격한 제동으로 후륜이 들리는 것을 방지한다.
automatic brake force rise/fall era. 
MSC 로 부터 보고된, 또는 ASC나 DTC 로 부터 설정되거나 보고된 지면의 트랙션 수치에 따라 
제동력의 상승하강 시간을 조절한다.
automatic maximum brake force set. 
MSC 로 부터 보고된, 또는 ASC 나 DTC 로 부터 설정되거나 보고된 지면의 트랙션 수치에 따라 
바퀴가 잠기지 않을 정도로 최대 제동력을 자동으로 제한한다.


BMW Automatic Stability Control
BMW Automatic Stability Control 은 Bosch MSC 시스템을 사용하여 차체를 안정화 하는 시스템이다. 
ECU 및 Integral ABS 와 연동하여 엔진 출력을 매우 부드럽게 감소시키는 것이 가능해 
위험한 상황에서도 ESP 의 PWM 제어와 달리 선형적인 출력제어를 통하여 
바퀴가 슬립하지 않게끔 주행이 가능하다. 
ASC 시스템은 전륜과 후륜의 휠 센서로부터 전달된 각 휠의 속도를 측정하여 
전륜과 후륜 휠의 속도 편차를 계산, 
이를 통해 휠의 슬립상태를 모니터하며 특히 후륜 휠의 예비적 안전성을 측정하게 되어 
후륜의 출력이 증가해 예비 안전범위를 초과하는 슬립이 발생할 경우 
ECU를 통해 엔진 출력을 내리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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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시리즈
모토라드도 HP시리즈를 탈피하고 bmw M을 똑같이 따라가게 되었다. 
첫번째 M모델이 공개되었으며, 앞으로도 M시리즈가 계속 나올 예정이다.

M1000RR
기존의 S1000RR을 HP가 아닌 M의 이름으로 업그레이드 튠한 고성능 모델, 
기존의 S1000RR과 다르게 윙렛의 추가, 출력 상승 그리고 M 캘리퍼 브레이크 등 
이름에 알맞게 고성능 버전으로 공개되었다. 
기존 S1000RR에서 보이던 싸구려틱한 플라스틱 파츠들이 전부 카본으로 교체되었고, 
아크라포빅 머플라가 기본으로 장착되어서 나온다.


C시리즈
BMW에서 내놓은 도심형 스쿠터. 
엔진은 BMW에서 설계하고 대만 KYMCO사에서 생산한다.

초기에 나온 C1은 지붕과 안전벨트가 있어서 헬멧을 쓰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었지만
피자 배달용 스쿠터처럼 보인다는 이유로 처참히 실패했다. 
제조사가 생각하는 장점과 소비자가 생각하는 장점이 
반드시 일치하지만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
하지만 요즘은 희귀해서 중고 값이 높다. 
국내에도 간혹가다 보인다.


이후 발매된 모델은 일반적인 맥시 스쿠터의 형태를 따르고 있다.

2016년 F/L와 함께 마이너체인지 모델이 발표되었다. 
신형 GT에는 옵션으로 사각지대경보시스템(Side View Assist)이 들어간다고 한다. 
내구성에 문제가있던 엔진(주로 캠과 관련된)과 구동계의 대부분이 새로 설계되어 
이전모델과 부품을 공유할 수 없다.


해당 마이너체인지로 인하여 걱정의 대상이 되던 킴코제 엔진은 신뢰성이 대폭 높아졌으나 
카울 마감이나 잡소리 문제 등 초기 년식부터 제기되던 문제가 하나도 개선이 안되어 혹평이 많다. 
애초에 BMW의 엔진설계가 잘못된 것이며 킴코는 죄가 없다.
C600 Sport → C650 Sport(16년부터 F/L과 동시에 이름이 바뀌었다)
C650 GT - FL 이후 FL 전 모델과 FL 후 모델이 같이 판매된다.
C400X
C400 GT
C Evolution
CE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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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시리즈
S1000엔진 기반의 네이키드 -스트리트 파이터- 형태인 S1000R이 2014년에 출시되었고, 
스포츠 투어러 형태인 S1000XR도 2015년에 곧 이어 추가되었다. 
RR의 엔진 세팅과 똑같은 것은 아니고 목적에 맞게 디튠되었다.


현용모델
S1000RR
슈퍼 스포츠
S1000R
네이키드
S1000XR
듀얼 퍼포즈 타입 스포츠 투어러

HP시리즈
High Performance의 약자로 HP2는 2기통 시리즈 HP4는 4기통 시리즈를 의미한다.


BMW 자동차의 M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기존 출시된 바이크를 바탕으로 고성능의 튜닝을 한다고 여기면 될 듯. 
공장 한 켠에 천막 쳐 놓고 일일이 손으로 조립한다고. 
장착되는 파츠들이 상당한 가격의 고퀄리티 파츠들이라서, 
HP는 동급의 다른 바이크보다 훨씬 비싸다.
HP4 RACE의 기본가격이 2020년 기준 9600만원부터 시작한다.
국산 대형차는 물론이고 같은 BMW의 X5와 엇 비슷한 가격대이다.
한마디로 팔려고 만드는 게 아니라 개발진 스스로가 이런걸 타고 싶어서 
자기네들 마음대로 만든 게 아니냐고 할 정도로 이례적이고 무지막지한 놈들이다. 
심지어 HP2 Sport의 탑요크는 알루미늄을 절삭하여 만든 물건인데 
전부 뮌헨공장의 한 직원이 일일이 수작업으로 깎았다고 BMW에서 고백한적이 있다. 
게다가 HP 시리즈는 전부 다 한정판이다. 
아래에 나와있는 HP2 시리즈와 HP4/HP4 Competition은 전부 한정판매후 단종되었다. 
특히 HP2 시리즈는 한국시장에 풀린 물량이 워낙 적기에 
공도에서 실물로 볼 수 있는 기회가 굉장히 적다.


2세대 S1000rr이 출시된후 BMW는 이륜차도 HP브랜드를 버리고 
사륜차와 동일하게 고성능 모델에는 M브랜드로 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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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23일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공개했다.
유로5대응을 위해 스로틀바디와 실린더헤드 커버형상이 변경되었으며 마력은 1마력 낮아졌다.
그리고 기존 알나인티의 전자장비들을 대폭 보강해 R18에서 선보였던 
풀 LED 후미등과 풀LED로 된 코너링 헤드라이트가 탑재되었다.


R nine T
기본 모델
R nine T Scrambler
스크램블러 버전 알나인티와 똑같은 아크라포픽 머플러가 들어가지만 
임도주행을 염두해뒀는지 알나인티 노멀 보다 머플러 위치가 더 높다. 
서스펜션은 알나인티 노멀보다 단가가 낮은 정립식이지만, 
휠은 알나인티 노멀보다 단가가 비싼 튜브리스 타입 스포크 휠이 들어간다.
R nine T Pure
기본형 R nine T에서 도립식 서스펜션,아크라포빅 머플러등 여러 고가의 장비들을 덜어낸 간소화 버전
R nine T Racer
로켓 카울을 장착한 카페레이서 버전으로 
2018년 BMW 박서컵이 부활하면서 박서컵 바이크로 쓰이고 있다.
2021년 유로5대응 알나인티 라인업에서 빠졌으며 사실상 알나인티 파생형중 유일하게 단종되었다.


R nine T Urban G/S
BMW GS의 시초인 R 80 G/S의 오마주


R 18
2020년 4월에 공개된 BMW의 1800CC박서 크루저를 
한국에선 2020년 7월 31일부터 프리미엄과 퍼스트 에디션을 사전 계약을 받았다. 
그리고 2020년 9월 18일 정식 출시 했다.


국내 판매가격은 기본형 3100만원, 퍼스트 에디션 3370만원이다. 
“클래식”이라는 2인승 배거(후륜 펜더 좌우에 사이드백 장착) + 윈드실드 장착 모델도 있다. 
2022년 중에는 장거리 투어링용인 R-18B(bagger) 및 고급형인 트랜스콘티넨탈 모델이 추가된다고 한다. 
배거와 트랜스콘티넨탈은 투어링용 사이드백과 패어링이 장착되어 있으며 
엔진 회전수 게이지, 연료계, 터치스크린,크루즈 컨트롤,마샬 오디오 등 콕핏 기능과 
옵션이 대폭 증가된 모델이다.


이미 유럽과 미주에서는 올해물량이 완판되었고 국내도 올해 물량이 거의다 완판되었고 
반응이 좋아 100대 가량 추가로 들여온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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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시리즈
BMW의 R엔진은 1920년 M2B15 엔진으로 그 역사를 시작해 
2020년으로 100주년을 맞이했다. 
BMW 바이크 중 가장 깊은 역사를 지닌, 가장 유명한 라인업이다. 
R은 사내에서 항공기와 차량, 바이크의 구분을 위해 
사내에서 바이크프레임을 의미하던 Rhamen을 의미했지만 
1920년대 중반부터 같은 프레임을 사용하는 모델이 여럿 발매하는 상황이 닥치자 
Motorrad(Motorcycle)를 줄인 Rad의 R로 바뀌게 된다. 
현대에 이르러서는 박서엔진을 뜻한다.


여담으로 BMW의 첫번째 박서 엔진인 M2B15엔진의 시리얼넘버 001번 생산품은
생산이후 뮌헨의 한 콜렉터에게 발견되기 전까지 농장에서 폐수펌프로 사용되고 있었다고 한다. 
이 특별한 엔진은 BMW 박서엔진 100주년을 기념해 BMW에 기증되었다.


R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은 수평 대향 공랭 2기통의 좌우로 뻗어나온 실린더로 
포르쉐나 스바루의 박서 엔진과 같은 구조. 
따라서 저중심에 의한 코너링의 높은 안정성 같은 특징도 같다. 
R시리즈의 박서는 BMW창립 초기부터 공유랭방식의 등장전까지 공랭식을 유지해왔고 
1993년 R1100RS를 시작으로 공유랭방식으로 바뀌었다. 
2013년식부터는 실린더에 워터재킷이 추가된 수랭 박서엔진 모델이 출시되었다. 


전체적으로 컴팩트해지고 출력이 좀더 올라갔으며 
기존 공유랭박서의 건식단판 클러치에서 습식다판 클러치로 변경이 되면서 
클러치의 위치가 엔진의 앞부분으로 위치가 바뀌었다. 
엔진위에 자리잡았던 알터네이터는 엔진 내부로 이동해 전체적인 프로파일은 낮아진 편이나...
클러치가 정비하기 쉬운위치로 이동한 반면 
알터네이터는 공랭엔진에서 클러치판이 자리잡던 위치로 들어가버려 
클러치판 교체를 위해 바이크를 반으로 쪼개던 짓을 
수랭엔진에선 알터네이터 교체를 위해 해야한다. 
샤프트의 위치도 기존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이동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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