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Q900은 출고 시 원목 상자에 카드키 한 개와 스마트키 두 개, 가죽 케이스 두 개 등이 들어있다. 
같은 제네시스 브랜드지만 G80은 원목 상자가 포함되지 않는다.


국내 시장에서는 대형차 판매량 부동의 1위다.
참고로 보통 2위는 K9, 3위는 S클래스가 차지한다. 
2013년 하반기에 S클래스가 풀체인지가 이루어지면서 
에쿠스 시절에는 대형 세단중 판매량 1위나 다름이 없었던 S클래스의 판매량이 
2015년 하반기에 EQ900이 출시되면서 줄어들었으며, 
약 4년 만에 S클래스 페이스리프트가 출시되자 다시 S클래스의 판매량이 상승하고 
EQ900의 판매량이 하락했다고 한다. 
물론 판매량 자체는 G90이 거의 항상 더 많다.


장기적으론 파워트레인을 가솔린 터보로 단선화하는 계획이 있으며, 
2019년 6~7월들어 3.0리터 터보 엔진이 장착된 시험 차량이 자주 목격되고 있다. 
단선화 계획 상으론 3.0터보, 3.5터보, 5.0자연흡기로 
파워트레인을 개편하고자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tvN 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에서 대통령 전용차량으로 등장한다.


미니크래프트에서 제작한 1/18스케일 모형은 넵튠 블루와 마블 화이트 색상이 있고, 
189,000원에 판매한다. 
단, 2017년 2월 현재 둘 다 품절된 상태이다. 
현재는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만 108,00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현대 브랜드컬렉션을 통해 1:38스케일 다이캐스트 모형으로도 출시되었다.
근데 거기 들어가면 없다는 게 함정... 
색상은 오닉스블랙, 넵튠블루, 플래티늄실버 3종이다. 
제조사는 웰리에서 담당한다. (G마켓 정보)
하지만 디테일이 떨어진다는 비판이 있다.
참고로 같은 스케일의 제네시스 G80과 현대 아슬란도 같이 발매되었다. 
G90 출시 이후에는 레터링 모두 G90으로만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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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의 기업인과 유명인들도 관용차로 많이 타고 다니는데,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업무용 차량을 현대 에쿠스에서 EQ900으로 바꾸며 화제가 되었다. 
정몽구 현대차 회장도 기존에 K9을 타다 EQ900로 차를 바꾸었으며,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도 EQ900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6년 12월에 열린 청문회에 참석했던 재벌 총수들이 타고 있던 차량도 대부분 EQ900이었다. 
또 하나 재미있는 건 모델 이소라와 가수 이소라는 둘 다 EQ900의 오너이다. 
이명박 전 대통령도 구속 이전에는 사무실 출근할 때 EQ900L을 이용했었다.


EQ900은 국산차인데도 모니터의 멀티미디어 시스템을 일부 독일차들처럼 다이얼로 조작해야 한다. 
터치 스크린을 지원하긴 하는데 내비게이션 목적지 검색 등 일부 기능에서만 터치 기능이 활성화된다. 
사실 다이얼 방식의 내비게이션 조작 기능은 안전을 고려한 사양으로 
제네시스 BH 때부터 고급 선택 옵션으로 나오던 기능이었다. 
EQ900부터는 기본으로 장착된 것. 


운전 중 내비게이션을 터치하며 조작하는 것보다는 당연히 다이얼을 돌려가며 조작하는 것이 안전하다. 
옵션 이름은 DIS인데, 
고작 다이얼 하나 추가하는 옵션가격이 250만 원을 넘는다. 
제네시스 BH의 중고차 가격도 DIS 유무의 차이는 100만 원이 넘는다. 
안전 때문도 있지만 앞서 말한 수입차들과 같은 느낌을 주기 때문에 
그냥 멋으로 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G90부터는 조건 없이 터치 스크린을 지원한다. 
물론 다이얼로 조작하는 것도 가능하다.


전기형 테일램프 디자인이 캐딜락 CT6와 닮았다는 의견이 있다. 
그러나 CT6가 미국 기준 2015년 3월 31일에 
Brooklyn Navy Yard의 Duggal Greenhouse에서 EQ900보다 훨씬 앞서 세계 최초로 공개되었다. 
캐딜락 디자인의 특징이 버티컬 타입 램프인 것을 감안하면 
누가 누구를 베꼈다기보다 우연히 닮은 것이라고 보는 편이 설득력이 있다. 
이것은 CT6의 공식 판매가 EQ900보다 늦게 시작된 것에 의한 오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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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90의 리무진 버전인 G90L은 2019년 2월 19일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단일 트림으로 가격은 1억 5,800만원에서 시작하며, 
344만원의 VIP 퍼스트 클래스 시트를 선택할 수 있다. 
풀옵션이 1억 6,144만원이라는 어마무시한 가격을 자랑한다. 
파워트레인은 V8 5.0 DOHC AWD 하나로만 운영한다. 
리무진 버전은 일반 세단 버전과 달리 그릴 윗부분(제네시스 로고가 있는 판넬)과 
사이드미러가 크롬으로 처리되어 있는 것이 특징. 
내부 시트도 육각형의 다소 독특한 패턴으로 퀼팅 처리가 되어 있다.


출시 첫달인 2018년 12월 2,139대 팔려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2019년 1월 1,387대 팔려 전월 대비 줄었으나, 
1월이 비수기임을 감안하면 괜찮은 판매량이다. 
경쟁 차종인 기아 K9은 1,047대 팔렸다. 
그러나, 2019년 2월 960대에 그쳐 신차효과를 슬슬 잃어가는 모습이다. 
기아 K9은 906대 팔려 G90에 바짝 뒤따라왔다. 
그러나 2019년 8월 기준 2019년 누적판매량이 K9은 6,855대, G90는 12,052대로 
K9보다 트림당 평균 약 3천만원이 더 비싼 G90가 판매량은 두배가량 더 높다는 점이 부각된다. 
이를 통해 F세그먼트 시장 수요층들은 단순히 가성비만 따지지 않는다는 점을 역설할 수 있다. 
심지어, 2019년 3월 2,374대 팔려 제네시스의 주력 모델인 G80의 수요까지 삼켜버렸으며, 
4월엔 2,806대가 팔렸다.


비가 오는데 창문을 연 상태로 차량을 탁송하여 크게 논란이 된 적이 있다. 


또 큰 사고가 났음에도 불구하고 에어백이 터지지 않아서 논란이 일고 있다.
그래서 "제네시스도 다른 현대·기아 차량들과 같이 사고를 내거나 당할 때 
에어백 전개에 필요한 각도를 맞춰야 한다"라며 욕을 먹고 있다. 
그 와중에도 컵홀더에 있는 커피는 멀쩡하다.

그러나 해당 사고 차량의 사진을 보면 전면 유리창에 금이 간 흔적조차 없으며, 
운전자 공간으로 분류되는 A필러, 도어 등도 전혀 손상이 없는 상태인지라, 
저 정도 사고에서 에어백이 팽창해버리면 오히려 에어백 팽창에 의해 
운전자가 부상을 입을 우려가 있다는 의견 또한 있다. 
사실 에어백의 팽창력 문제는 초창기 에어백부터 제기되었던 문제로, 
2세대 에어백부터는 팽창력을 줄인 디파워드 에어백이 사용되었다는 것이 이 의견을 뒷받침한다.


또한 이 사진만으로는 EQ900 외관 사진과 실내사진의 차량이 동일차량이라고 단정지을 수가 없다. 
교묘하게 사진을 잘라내었기 때문에 사고차라고 단정지을 수 없다. 
결국 욕하는 것은 섣부른 판단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핸들이 돌아간 각도가 일치하게 보이며, 
첫 번째 사진의 배경이 고속도로로 추정되는데. 
두 번째 실내 사진에 차량 문에 비친 도로 모습도 
고속도로 톨게이트 부근의 모습과 비슷하다는 의견 등으로 
동일 차량이 맞을 수도 있다는 의견을 내세우고 있다.

주행거리가 2만km 조금 넘어서 진동 현상이 일어나는 결함이 발견되었다. 
거기서 더 막장인 것은, 현대차 측에서는 이게 정상이라고 말한 것.

다행히도 EQ900 이후 버전인 G90부터는 이상 현상이 현재까지 알려진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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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숏바디 모델 기준 7,707~11,957만원으로 책정되었다. 
구체적인 트림별 출고가는 3.8 가솔린의 경우 7,850만원 ~ 11,200만원, 
3.3 가솔린 터보는 8,250만원 ~ 11,600만원, 
최상급 트림인 5.0 가솔린의 경우 단일트림으로 11,957만원이다. 
3.8 깡통트림이 약 7700만원인데, 
여기에서 옵션 몇개만 넣어도 차값이 9천만원을 뛰어넘는다. 
또한 국내에서는 G90의 판매 목표를 월간 4,000대, 연간 45,000대로 잡았다.


옵션으로는 신형 K9에 적용된 최첨단 안전 기술이 적용되었으며, 
국산차 최초로 적용된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OTA)’는 
별도 업그레이드 없이 주행 중 백그라운드 업데이트가 진행돼 
고객 편의를 극대화하며 머신러닝 기법을 활용한 
‘지능형 차량 관리 서비스’를 통해 차량 운행 습관을 분석해 운전자 맞춤형 차량 관리 가이드도 제공한다. 
단, AUX가 삭제되어서 외부 기기 연결은 USB와 DVD, 블루투스 무선 연결로 가능하다.

아울러 제네시스 전용 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 Copper GUI를 최초 적용한 
‘12.3인치 대형 디스플레이’와 원격으로 시동을 걸거나 공조, 
비상등 점멸 등을 지원하는 ‘제네시스 커넥티드 서비스 앱’과 재생 중 음악의 정보를 제공하는 
‘사운드하운드’와 카카오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 I의 음성인식 서버를 활용한 
‘서버형 음성인식’ 등 다양한 첨단 IT 사양을 적용했다.


그리고 소음이 발생하면 반대 위상의 음원을 만들어 소음을 제거하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이 적용되어 엔진 소음을 줄였으며, 
차로유지보조(LFA), 후방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전방충돌방지보조(FCA), 
안전하차보조(SEA) 등이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된다.


색상은 골드코스트 실버, 포르토 레드, 화이트 벨벳 매트 3가지 색상이 추가될 예정이었으나, 
화이트 벨벳 매트(무광 흰색)의 경우 소음 문제가 발생하여 출시가 보류된 듯 하다. 
무광 도료의 경우 표면의 거칠기를 일부러 거칠게 제작하여, 
공기저항 및 소음이 발생할 수 있다. 
일반적인 차량의 경우에는 문제를 그냥 무시하고 출시해도 별 관계는 없으나, 
출시를 보류한 것으로 보아 이 차에 엄청나게 공을 들이고 있는 모양. 
화이트 벨벳 매트는 연식변경때 추가될 전망이다. 
골드코스트 실버와 포르토 레드는 문제없이 추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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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은 휠을 제외하면 시판용과 같고 
차량 무게는 5톤이라고 기사에 나오지만 예전 에쿠스 방탄차 때 알려진 제원과 같은걸로 봐서 
그걸 그대로 기사로 쓴 것로 보인다. 
배기량이 시판용으로 제일 큰 5.0리터가 아닌 
비공식 5.5리터 현대 타우 엔진이 장착되었을 것으로 추정되었으나 
실제 후면 오른쪽에는 5.0으로 표기되어 있다. 
사진상으로 보면 휠만 바꿔 있고 다른점은 없다. 
방호 성능을 위해 변경된 것으로 보인다. 
앞 휀더 타이어 위쪽에 국기봉을 부착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전체적인 제원이나 방탄, 방호 성능은 기밀사항이기 때문에 알려지지 않는다.

후기형 (2018.11.27~현재)


2018년 11월 27일에 국내 정식 출시되었다.

기존 EQ900과 비교해서 풀 체인지에 버금갈 만큼 파격적인 부분변경을 거쳤다. 
전면 오각형 그릴과 두 줄로 이어진 후미등, 
끝부분을 올려 스포일러로 보이게 하는 트렁크가 인상적이며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편과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편이 존재한다. 
긍정적인 편은 독특하고 포스가 있다고 평가하는 반면, 
부정적인 편은 링컨이나 대우 에스페로, 뉴 그랜저가 떠오른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 
특히 후면의 경우에는 리어램프 디자인도 새롭게 디자인했으며 
번호판이 범퍼 아래로 내려간 형태로 되어있다. 
기존 전면부 디자인이 다른 현대차들과 너무 비슷하다는 평과 
후면부가 디자인이 어색하다는 평가로 인한 건지 
LF 쏘나타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쏘나타 뉴 라이즈처럼 파격적으로 부분변경을 했다. 
그리고 곧 이 디자인이 미래의 제네시스 차량의 패밀리룩이 될 것이라고 
제네시스 디자인팀에 영입된 벤틀리 출신 디자이너 루크 동커볼케 전무가 밝힌 바 있다.


또한 한국 전용 이름인 EQ900을 버리고 G90으로 통일했다. 
이미 북미 시장을 포함한 해외에서는 G70, G80, G90 라인업으로 판매되고 있기 때문에 
그리 이상한 일은 아니다. 
다만, 국내에서만 기존 현대 에쿠스의 명성이 있었기 때문에 
에쿠스의 대형 세단 계보를 잇는 후속임을 알리기 위해 EQ, 
그리고 기아 K9과는 급이 다름을 명시하기 위해 900을 사용하였다. 
이제는 충분히 에쿠스의 후속은 EQ900이라는 인식을 굳혔다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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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뷰 3.3T 4륜구동 로드테스트에서는 (전 세대 대비) 노력한 흔적이 보이는 차라고 평가하였다. 
엔진과 변속기 등 파워트레인 면에서는 칭찬을 아끼고 싶지 않을 정도라고 하며, 
가속력과 제동력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그 외 다양한 편의장비과 편안한 뒷자리 환경, 
세계 최고 수준의 정숙성이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일정 수준 이후부터 리어축을 놓아버리는 서스펜션은 
동급 경쟁 차량들 대비 초등학생 수준이라고 평가받았으며, 
긴급회피가 어려운 조향 장치 역시 혹평했다. 
부족한 기술력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은 보인 건 좋으나, 
동급의 수입차들과 비슷한 배기량 모델 기준 수입차는 할인이 들어가지 않은 정가로 비교 시 
40% 정도의 가격 차이가 나는 만큼, 그만큼의 기술력 차이도 보인다고 평가.


미국 내 가장 권위있는 자동차 잡지 중 하나인 모터트렌드의 인터넷 판 12월자 기사에서 
G90(북미형 EQ900)을 포함한 대형 세단 4자 대결을 펼쳤는데, 
그중에서 1등을 차지했다. 
물론 벤츠 S 클래스가 빠져 있지만, 
렉서스와 링컨, BMW의 플래그쉽 세단보다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아냈다. 
몇 안 되는 불만 중 가장 큰 것이 '캐릭터가 부족하다'라는 점. 
아직 자신만의 컬러가 없고, 
인테리어 또한 지나치게 무난한 느낌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2018년 1월, 제네시스 전용 전시장인 "제네시스 강남"이 오픈했다. 
추후 순차적으로 전국에 지점을 확보하며 제네시스 매장과 A/S망을 
현대자동차와 완전히 독립시킬 것으로 보인다.


2017년 10월 청와대는 내구연한이 도래한 기존 대통령 전용차인 
에쿠스 리무진 방탄차를 대신할 자동차로 현대자동차로부터 방탄·방호기능을 포함한 
제네시스 EQ900L 3대를 대당 6억원에 도입키로 했다.
이후 2018년 5월 처음으로 대중들에게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휠은 초창기에는 7세대 S600 가드의 휠을 장착하고 있었으나 
2020년 3월에는 제네시스 문양이 있는 또다른 휠로 바뀌어 장착되어 있다. 
자세히 보면 창문 두께가 상당한 것을 알 수 있다. 
참고로 청와대에 가끔 다른 경호차량들과 함께 해당 차량이 주차되어 있는 경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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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 디자인은 멋있다는 호평도 많지만 악평 또한 심심치 않게 보인다. 
전면부는 G80, 후면부 현대 에쿠스의 디자인이 뒤섞여 
전, 후면부 디자인이 통일성이 부족하여 전체적인 완성도가 떨어져 보인다는 의견과 함께 
기존의 제네시스 G80을 크기만 키워놓은 것 같다는, 
패밀리룩 디자인을 채용한 브랜드들에게 주로 가해지는 악평이 제네시스도 예외는 아니었다. 
그러나 패밀리룩 디자인의 지적은 BMW와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포함 
여러 패밀리룩 디자인을 지향하는 브랜드들도 많이 듣는 악평이기도 하고, 
요즘은 패밀리룩 디자인을 인정하는 추세로 넘어가고있다.


또 하위트림 모델의 경우 차량 급에 비해 생각보다 높지 않은 수준의 인테리어가 
실망스럽다는 의견도 보인다. 
실제로 외관에 19인치 공명휠이 장착되어 있고 
기대되던 수준의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가 되어있는 차량을 구입하기 위해선 
가장 저렴한 3.8 모델 기준으로 최소 9,420만 원에 달하는 트림을 선택해야 하며, 
쇼퍼드리븐 차량답게 대부분의 경쟁 차량들에는 기본으로 있는 옵션인 
뒷좌석 듀얼 모니터, 뒷좌석 전동시트, 사이드 커튼 등의 옵션을 추가로 선택하면 
차값은 1억 원이 약간 안 되는 9,920만 원으로 올라가며, 
3.3T 모델이나 5.0 모델은 당연히 1억 원을 초과한다. 
이렇게 될 경우 기존 에쿠스 급의 주 구매층 소득을 생각해 보았을 때, 
동급에서 경쟁 중인 독일제 차들의 실 구매가에 대비해 큰 가격 경쟁력을 지니지 못하고 있다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그리고 CD 플레이어를 배제하고 MP3와 WMA 파일 재생만 지원하는 것을 단점으로 꼽은 의견도 있다. 
다만 CD 플레이어 배제는 이미 외국에서는 꽤 흔한 일이고 
대한민국에서도 CD 플레이어 배제의 바람이 조금씩 일고 있었다.
하지만 CD 플레이어를 배제한 원성, 비판에 대해 피드백을 들어줬는지 
2017년형부터는 조수석 글로브박스에 DVD 플레이어가 들어가게 됐다.


그 모두까기 모트라인에서는 엄청나게 호평을 받았다. 
기존 에쿠스와 비교하면 아예 급이 다른 차라고. 
참고로 많은 부품들이 수입 부품으로 바뀐 것이 확인되었다. 
의자는 7시리즈, 아우디 A8과 완전히 같은 물건을 수입하고, 
H트랙과 서스펜션, 인젝터 전부 ZF 등의 제품을 
국내에서 빠르게 공급하기 위해 공장까지 새로 만든 것이 확인되었다. 
단, 현대자동차가 마그나, 삭스 등의 회사와 기술제휴를 한 지 꽤 되었다는 점을 감안하고 
1세대 제네시스, 2세대 에쿠스의 경우에도 
컨티넨탈 에어서스펜션을 포함 ZF와 아이신 미션 등 수입 부품이 상당히 많이 들어갔던 점을 감안하면, 
위 서술은 EQ900을 띄워주기 위해 일부러 거품을 많이 넣은 서술을 한 것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독일 3사의 플래그쉽들에게 귀찮은 상대가 될 만한 차라고 평했으나, 
단조로운 옵션과 좋은 차이긴 하지만 브랜드 네임 밸류를 무시한 높은 가격은 아쉽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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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체 중량은 경쟁 차량들과 비교 시 큰 차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 자동차에는, EQ900 V8 5.0 HTRAC의 무게가 2,235kg으로 나와있다.
이 수치를 기준으로 비교해 보면, 벤츠 S500L 4MATIC 2,255kg, 
BMW 750Li X-Drive Prestige 2,155kg으로 벤츠 S500L보다는 약 20kg 가볍고, 
BMW 750Li보다는 약 78kg 무거운 수치다.


대한민국 판매가격은 3.8 GDi 모델이 7500만 원~1억 900만 원이며, 
3.3 터보 GDi 모델이 7900만 원~1억 1300만 원, 
5.0 GDi 모델은 1억 1800만 원, 
5.0GDi 리무진 HTRAC 모델은 1억 5400만 원이다.

에쿠스 로고를 부착한 스트레치 리무진 테스트 카도 있는 것으로 보아 
출시 전까지 에쿠스와 제네시스 브랜드 중 많은 고민을 했던 듯하다. 
실제로 제네시스 브랜드 런칭 직전까지 현대는 제네시스의 프리미엄 브랜드화 계획이 없다면서 
선을 그어왔었다. 
하지만 알다시피 제네시스가 프리미엄 브랜드화되고 
신형 에쿠스는 EQ900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되게 된다.


2016년 3월 9일에는 리무진이 출시됐다. 
트림명은 리무진의 L을 붙여서 EQ900L(G90L)이며, 
425마력 타우 V8 5.0 DOHC GDi H트랙만 나온다. 
연비는 6km/L이며 가격은 1억 5,400만원이며, 
퍼스트 클래스 시트 옵션을 추가하면 1억 5,720만원이다. 
그러나 1억 5,400만 원이 넘는 매우 비싼 차량임에도 불구하고, 
테이블이나 냉장고 등의 경쟁 차량들이 웬만해선 적용하고 있는 고급 편의사양들이 
여전히 적용되지 않았다.

IIHS 2017 Top Safety Pick + 라지 럭셔리 모델 부분에서 
렉서스 RC, G80과 함께 최고 등급을 받았다.


이후, 2017년에 전동식 뒷면 유리 커튼, 전동식 트렁크, 세이프티 언락, 
고성능 에어컨 필터를 기본으로 뒀으며 드디어 EQ900에도 글로브 박스 안에 
DVD 플레이어가 추가 되었다. 
즉 CD 플레이어가 생긴 셈. 
특히 5.0 모델에만 있던 '프라임 나파 가죽 내장재'와 '리얼 메탈 내장재'를 
3.8 모델과 3.3 터보 모델 프레스티지 트림까지 확대 장착했으며, 
고급스러움을 더하기 위해 엔진 커버와 아날로그 시계의 제네시스 로고를 
전 트림에 기본으로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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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첨단 주행보조 기술이 접목된 ‘고속도로 주행지원 시스템(HDA, Highway Driving Assist)’은 
차간거리제어기능과 차선유지기능, 내비게이션 정보가 복합적으로 융합. 
이를 통해 차간 거리 및 차선유지, 전방 차량 정차시 자동 정지 및 재출발, 
제한속도 구간별 속도조절 등의 기능이 지원된다. 


이 기능을 위해서는 전방 차량과 차선을 인식하는 카메라, 충돌 위험을 감지하는 레이더, 
주행 상황을 종합적으로 인식해 조향장치(운전대)와 가속·감속페달을 작동하는 
전자제어장치(ECU) 등이 필요하다. 
종전까지 이 시스템을 공급하던 회사는 독일 보쉬와 미국 넥스티어(옛 델파이)뿐이었는데, 
EQ900에 이 기술을 공급한 협력업체는 만도이다. 
또 후측방 시야 사각지대의 차량으로부터 추돌 위험상황이 감지되면 
스스로 스티어링을 조절해 사고를 방지하는 
‘후측방 충돌회피 지원 시스템(SBSD, Smart Blind Spot Detection)’이 국산차 최초로 적용됐다. 
EPS 핵심 부품은 남양공업이 공급한다.


안전 면에서는 일반 강판 대비 무게는 10% 이상 가벼우면서도 
강도는 2배 이상 높은 초고장력 강판의 적용비율을 
기존 모델의 16.3% 대비 3.2배 향상된 51.7%로 확대했고 
알루미늄 재질을 대거 적용함으로써 강성을 끌어올렸다. 
하지만 경량화를 위한 노력은 적었는지, 
전체적인 무게는 에쿠스 대비 증가하였다. 
서스펜션은 경쟁 차종들이 주로 적용하고 있거나, 
기존 에쿠스에 탑재됐던 전자제어 에어 서스펜션 대신 
2세대 제네시스에 사용했던 유압식을 장착했다. 
새 서스펜션은 독일의 부품업체인 ZF삭스코리아(ZF SACHS의 한국법인)와 공동 개발했다. 


현대차가 개발한 H트랙도 탑재된다. 
V6 3.3T, 3.8 엔진 최하 트림인 럭셔리 등급에서만 사륜구동이 옵션이고 
프리미엄 럭셔리 이상 트림 및 V8 5.0에서는 아예 기본으로 박힌다.


에쿠스보다 덩치가 커졌다. 
전고는 똑같지만 전장은 45mm, 전폭은 15mm, 축거는 115mm만큼 커졌다. 
실제로 EQ900은 세계에서도 손꼽는 덩치를 자랑한다. 
프리미엄 브랜드의 F세그먼트 플래그십 차종인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BMW 7시리즈, 아우디 A8, 렉서스 LS보다 크다. 
기본형이 상기한 모델들의 롱 휠 베이스형과 맞먹는다. 
더군다나 EQ900L은 S클래스 마이바흐보다도 크다. 
S클래스 마이바흐는 길이 5455mm에 축거 3365mm인데, 
제네시스 EQ900L은 길이 5495mm에 축거 3450m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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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가지 엔진의 선호도 조사에서도 다운사이징 모델인 V6 3.3 터보 모델이 가장 선호도가 높았다. 
그 다음이 V6 3.8이며 V8 5.0 엔진의 선호도가 가장 낮았다.
다만 주 소비층이 보수적인 중장년층인지라 실제 판매량은 3.8 모델이 더 높다.
2016년 상반기에 3.0 디젤 모델을 출시한다는 루머가 돌았고, 
하지만 G80의 디젤 모델이 2018년 1월에 출시된 사례를 들어, 
EQ900도 페이스리프트 때 디젤모델을 출시될 것이라 주장하는 매체가 있기도 하다.


디젤모델 출시 여부에 관해서는 의견이 분분한 편인데, 
처음 현대 S 엔진을 출시할 때 현대에서는 S 엔진은 본래 에쿠스에 장착될 계획이 있었으며 
신형 제네시스 모델에는 마음만 먹으면 달 수 있게 설계했다고 밝혔다. 
그러니 못 넣는건 아닌 듯 하다.

편의사항 면에서는 국산차 최초 혹은 세계 최초로 탑재되는 기술이 대거 적용되었는데, 
국산차 최초로 모든 유리에 이중 접합 차음 글래스가 적용되었으며 
도어 삼중 실링, 풀 언더 커버 등을 적용해 완벽에 가까운 실내 정숙성을 실현했다고 한다. 
또 국산차 최초로 ‘중공 공명음 알로이 휠’을 장착해 
도로를 연결하는 부위나 파손도로와 같은 둔턱을 지날 때 발생하는 타이어 공명음을 
최대 5dB까지 줄였다.


EQ900에 적용된 최고급 시트는 파수비오(Pasubio)와의 협업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파수비오는 페라리, 벤틀리, 포르쉐, 재규어, 랜드로버 등 
최고급 브랜드의 가죽 시트를 담당하는 이탈리아의 브랜드이다. 
원래는 파수비오 제품을 납품받기를 추진하였으나 서로 조건이 맞지 않아 
개발 단계에서의 협업에 그쳤고, 
실제 가죽은 국내 회사에서 납품받는다. 
가죽 시트의 스티치는 가죽 시트에 관한 포괄적인 제작 기술을 갖고 있는 
오스트리아의 복스마크(Boxmark)와 공동 개발하였다고 밝히고 있다. 
단, 이 역시 제조는 현대차그룹 계열사인 현대다이모스가 맡고 있다.


또한 서울대 의대와 산학합동연구를 통해 세계 최초로 
스마트 자세 제어 시스템을 도입했는데, 
운전자의 키, 앉은키, 몸무게 등 신체 체형 정보를 입력하면 
현재의 운전자세를 분석해 자동으로 시트, 스티어링휠, 아웃사이드 미러, 
헤드업 디스플레이 위치를 최적의 운전자세에 맞춰 변경시켜 준다. 
이와 함께 최적의 승차감과 안락함을 제공하기 위해 
독일척추건강협회(ARG)로부터 공인 받은 ‘모던 에르고 시트(Modern Ergo Seat)’를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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