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논란에 대해서 알아보자.
노블레스 라이트 트림에는 전작까지 기본 적용되었던 내비게이션이 기본 적용되지 않았고,
드라이브 와이즈 옵션을 선택하려면 내비게이션을 필수로 선택해야 하고,
가장 큰 문제의 HUD팩 + 스마트 커넥트 옵션은 잘 쓰지도 않는 빌트인 캠이 들어가
이 옵션을 선택한 사람들은 호구라고 하고 있고,
전동 트렁크가 포함된 프리미엄 옵션은 컴포트 옵션을 반드시 선택해야 하는 것과
최상위 트림 플래티넘과 경쟁하는 그랜저 캘리그래피에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이 기본인데,
플래티넘에서도 옵션으로 선택해야 하는 등 옵션장난이 심하다는 비판적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빌트인 캠이 별도의 개별 옵션인 현대차와 달리
기아차는 K8뿐만 아니라 K5와 쏘렌토에서도 스마트 커넥트 옵션에
빌트인 캠을 끼워서 팔고 있다.
빌트인 캠 옵션의 선호도가 낮은 이유는 음성 녹음이 지원되지 않으며,
화질도 사제 블랙박스 대비 떨어져서 주간에도 다른 차량의 번호가 식별되지 않는다.
결정적으로 음성 녹음이 되지 않으면 급발진 등의 차량 결함으로 인한 차량 오작동시
차량 제조사에 유리해지고 보조배터리때문에 연비까지 깎인다.
이러한 이유로 빌트인 캠이 달린 차량을 출고 하고도
사제 블랙박스를 장착하는 사람도 많은 편.
또한 빌트인 캠 적용시 연비가 소폭 하락한다는 점도 선호도가 낮은 것에 한몫한다.
다만 그랜저도 2021년 연식변경 이후로
플래티넘 옵션과 빌트앤캠을 묶어버렸다.
그러나 HUD는 별도로 선택이 가능하다.
LPi 모델은 가솔린이나 하이브리드 모델 대비 선택 가능한 옵션이 작다.
대표적으로 나파가죽 시트, 19인치 휠과 스웨이드 트림의 부재.
해당 옵션들이 모두 더 뉴 그랜저 LPi에는 선택 사항으로 추가가 가능한점을 감안하면
아쉽다는 평이 많다.
종합적으로 하위 트림에서도 옵션 선택의 폭이 넓은 더 뉴 그랜저에 비해서
K8은 가격대가 높은 상위 트림 구매를 유도하기 위한 옵션 구성이나 끼워팔기가 심하고,
LPi 모델에선 옵션 선택의 폭이 제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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