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4월 3일에 페이스리프트를 거쳤다. 
국산 SUV 최초로 사이드 미러 일체형 방향지시등을 달고 나왔다(TLX 이상 트림 적용). 
이와 동시에 LED 테일램프가 TLX부터 기본 적용되었다. 
그 후 2007년 4월 6일에 스마트키를 적용한 연식변경 모델(2008년형)을 내놓으면서 
출력이 178마력으로 향상되었다. 
이때부터 가로가 긴 번호판이 달리게 되었다.


이후 2009년에 2세대로 풀제인지를 거치며 단종되었으나 
그 프레임은 아직까지도 현역이다. 
모하비에 적용된 프레임이 1세대 쏘렌토의 것에서 길이를 늘리고 부분적으로 개량된 프레임이기 때문.


참고로 쏘렌토 1세대는 2002~2003년 초창기 모델 밀레니엄 로고판의 평가가 가장 좋다. 
초창기에는 서스펜션을 상당히 단단하게 세팅했는데 
승차감은 하드하겠지만 원가절감을 거의 하지 않은 모델이다. 
그리고 에쿠스에 달렸던 옵션인 셀프레벨라이저 쇼버를 기본 장착했었다.
(2004년형까지 한정) 
2005년식 이후 기존의 일반 기아차 로고를 장착한 모델은 파워텍 5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하고 
리콜을 하였으며,
미션이 다시 4단으로 내려가는 병크 현상을 일으키게 된다. 
5단으로 변속이 되지 않는 것은 자트코 5단도 마찬가지다. 
그리고 아이신 4단인지 자트코, 파워텍 5단인지 구분하는 방법은 
아이신 4단일경우 기어레버가 PRND2L방식으로 되어있으면 아이신 4단 미션이고 
PRND+- 수동모드가 달려있는 그랜저 XG와 유사한 모양이면 5단 미션이다. 
중고 쏘렌토를 구매한다면 변속기 리콜에 대해 알아보는 것이 좋다.


으레 이 시절의 기아자동차의 차량들이 그렇듯 잔고장 없이 잘 굴러가는 차다. 
출시된지 벌써 15년이나 지난 모델들임에도 길거리에서 상당히 흔하게 보인다. 
심지어 2세대보다 더 많이 보이는 이상한 차. 
노후경유차라서 법의 규정이 더 까다로워진다면 조만간 못 보게 될 지도 모르겠다는 예측이 있었으나... 
정부에서 DPF 장착시 DPF 가격의 90% 가량을 부담해주기 때문에 
저감장치를 장착하여 수명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DPF 장착시에 ECU 조정이나 흡배기계통 점검 등이 이루어지는데, 
이 때문인지 점점 늙어가며 출력도 떨어지던 차가 쌩쌩하게 회춘한 것 같다는 증언이 
심심찮게 들려오기까지 한다. 
프레임 풍화 문제만 아니면 앞으로 10년은 더 굴러다닐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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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 기능의 경우 조수석 밑에 CD체인저가 있는데, 
8개의 CD가 들어간다. 
현대 구형에쿠스랑 같은 CD체인저다. 
재생하는 시간과 되감기/빨리감기, 반복기능도 있다. 
AM FM TAPE CD중 틀때 아이콘이 뜨는데 CD기능에서만 CD가 쓸데없이 고퀄이다. 
다른것은 파란선에 귀찮은지 대충 그렸는데 CD만 고퀄).
 환경설정이 있는데 화면색상을 바꿀 수있고 화면밝기를 조절할 수 있다. 
스피커 소리 밸런스를 조절할 수 있다. 
화면에는 차량내부그림이 떠서 화살표 터치버튼으로 조절할 수있다. 
EQ조절기능이 있어서 저음 중음 고음 이렇게 자신이 하고싶은대로 설정가능. 
순정스피커는 렉스턴이나 테라칸보다 못하다고 보면 된다. 
일단 가격부터 렉스턴과는 500만원 이상 차이난다. 
사실 쏘렌토는 당시 가격은 대형 SUV고 몸집이나 사양은 중형 SUV급.


사실 초창기 쏘렌토는 당시로써는 정말 획기적이었고 
지금도 좋게 평가받는 일명 프리옵션제를 시행하기도 했다. 
말 그대로 고객이 입맛대로 원하는 옵션만 넣어서 출고할 수 있었던 것이고, 
수동변속기 풀옵션도 당연히 가능했다.
다만, 2004년 즈음부터 사라졌다.


내수용에는 2000년 초반부터 기아차가 적극 밀던 밀레니엄 로고를 달았다. 
기엠더블유라 놀림받던 밀레리엄 로고를 검정색으로 손봐 
보란듯이 당당하게 붙이고 나왔으며 호평 일색이였다. 
2세대 스포티지 출시와 함께 기존 CI로의 환원 선언으로 
비로소 내수용도 수출용처럼 기업 로고로 교체됐다. 
대부분은 타원 로고+짧은 판형 신형 번호판이나 타원 로고+구 전국번호판 개체이지만, 
타원 로고+지역번호판 조합의 개체도 존재한다.

2003년 12월 12일 2004년형을 출시했다.


2005년식 차량부터 VGT를 선택할 수 있었다. 
2006년 뉴쏘렌토부터 174마력 VGT장착 엔진이 장착되는 것으로 혼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2005년식 쏘렌토에도 VGT가 들어간 경우가 있다. 
어째서인지 자동차 보험사나 네이버 자동차, 중고차 거래 사이트 등, 
자동차 트림 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 사이트에는 VGT가 들어간 2005년식 쏘렌토 트림이 없고 
디젤 커먼레일 하나 뿐인 경우가 종종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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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에서는 5단 수동변속기와 4단 자동변속기(초기형), 
수동겸용 5단 자동변속기(연식변경 모델)를 선택할 수 있었는데, 
출시 초기에는 2WD, 4WD 공통으로 LX, TLX 모델에서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었다. 
그러나 2006년 페이스리프트 모델부터 2WD 모델은 아예 수동변속기를 단종하고 
자동변속기를 기본화하였으며 4WD 모델은 LX에서만 수동변속기나 자동변속기를 선택할 수 있었다. 
4WD TLX 이상부터는 2WD 모델과 동일하게 자동변속기가 기본. 
참고로 초기형은 아이신의 4단 오토미션을 쓰다가 자트코 5단 미션으로 바꿨다가 
결함때문에 도로 4단 미션을 쓰는 어영부영한 태도를 보였다. 
LIMITED 등급부터는 상시 ATT 4륜이 기본장착된다.


해외에서의 평가도 괜찮은 편이다. 
특히 기아자동차의 북미/유럽시장 판매량 신장에 크게 일조한 모델로 평가받는다. 
수출용에는 V6 3.5리터 시그마 가솔린 엔진도 달렸고, 
내수용에도 3.5리미티드라는 이름으로 잠깐 얹혀 나왔다.(매물이 귀하다.) 
주요 디자인 모티브는 BMW의 X 시리즈, 벤츠 M클래스, 렉서스 RX 1세대 등을 벤치마킹 해 
디자인도 잘 나온 편.


터치스크린이 되는 AV시스템, VAS(음성지능시스템)이 꽤나 혁신적이었고 
파트타임 4WD에다가 고급대형세단에 있는 베이직컬러 우드 그레인트림으로 꾸며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AV시스템은 라디오기능(AM, FM)은 기본으로 있는데, 
채널을 저장하는 개수가 모자라다는 이유로 FM은 1/2로 나누어져있다. 
TV기능의 경우 채널은 60개로 편성되어 있다. 
리모컨기능이 있는데 리모컨을 주는게 아니라 기능이 있다. 
밑에 숫자키패드가 생기는데 보고 싶은 채널 숫자를 누르면 된다.

내비게이션 기능도 있는데, 
누를 때 나오는 '삑'소리가 꽤나 매력적이다. 
지금것과 비교하면 그래픽도 많이 단순하고 검색기능도 없으며 
시인성도 그닥 좋지 않지만 그때 당시에는 역시 파격적인 기능이었다.


TAPE기능의 경우 테이프를 넣으려면 화면 오른쪽에 세로로 된 화살표가 그려진 버튼이 있다. 
화면각도조절버튼으로 윗쪽화살표버튼을 누르면 화면이 뒤로 젖혀져서 
테이프를 넣을 수 있는 구멍이 나온다. 
테이프를 넣고나서 아랫쪽화살표버튼을 누르면 원위치로 된다. 
뒤로 젖혀지는 것이 뭔가 로봇을 연상시킨다. 
참고로 화면 각도 조절 기능은 그랜저 XG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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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소개할 차량은 기아의 중형 SUV 쏘렌토이다.

기아자동차의 전륜구동/4륜구동 중형 SUV.
2002년 2월 27일에 출시되었으며,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에 있는 기아자동차 화성공장에서 생산된다.

1세대부터 지금까지 기아자동차의 SUV 라인업을 지탱하는 모델 가운데 하나이다.


1세대 (BL, 2002~2009)

1세대 스포티지의 후속 모델로 나오려고 했으나, 
이후 스포티지보다 윗급으로 포지셔닝을 바꾸었다. 
봉고 프레임 설계를 대부분 이어받은 바디 온 프레임 차체 설계방식을 그대로 채택하였고 
구동방식은 FR(1세대 한정) 및 4WD이다. 
전체적으로 풍만한 디자인을 주요 특징으로 삼았다. 
쏘렌토란 이름은 이태리 휴양도시 SORRENTO에서 따왔으며 
첨단 하이테크를 겸비한 차라는 뜻이있다고 한다. 
차명은 공모전을 통해 정해졌으며 당시 쎄라토라는 이름도 목록에 있었다고 한다.


원래 픽업트럭도 출시하려고 했으나, 무산되었다.

출시 초기 엔진의 정숙성과 듬직한 디자인, 첨단장비로 호평받았다.


내수용 모델의 엔진은 갤로퍼가 사용했던 미쓰비시의 1970년대 디젤엔진인 
D4BH의 커먼레일로 바꾼 엔진(2.5L 현대 A 엔진)을 사용했다. 
특유의 갈갈갈갈 하는 소리와 가속시 후에에엥 하는 사운드가 있다. 
그리고 냉간시엔 소리가 우렁차다 못해 시끄럽다. 
이후 후기형 모델은 터보차저를 WGT에서 VGT(가변식)로 바꿔서 얹어 174마력으로 높였다.

커먼레일에 터보조합이라 밟는대로 튀어나가는 무식함을 자랑한다.

트림은 LX, TLX, LIMITED, PREMI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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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Q900은 출고 시 원목 상자에 카드키 한 개와 스마트키 두 개, 가죽 케이스 두 개 등이 들어있다. 
같은 제네시스 브랜드지만 G80은 원목 상자가 포함되지 않는다.


국내 시장에서는 대형차 판매량 부동의 1위다.
참고로 보통 2위는 K9, 3위는 S클래스가 차지한다. 
2013년 하반기에 S클래스가 풀체인지가 이루어지면서 
에쿠스 시절에는 대형 세단중 판매량 1위나 다름이 없었던 S클래스의 판매량이 
2015년 하반기에 EQ900이 출시되면서 줄어들었으며, 
약 4년 만에 S클래스 페이스리프트가 출시되자 다시 S클래스의 판매량이 상승하고 
EQ900의 판매량이 하락했다고 한다. 
물론 판매량 자체는 G90이 거의 항상 더 많다.


장기적으론 파워트레인을 가솔린 터보로 단선화하는 계획이 있으며, 
2019년 6~7월들어 3.0리터 터보 엔진이 장착된 시험 차량이 자주 목격되고 있다. 
단선화 계획 상으론 3.0터보, 3.5터보, 5.0자연흡기로 
파워트레인을 개편하고자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tvN 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에서 대통령 전용차량으로 등장한다.


미니크래프트에서 제작한 1/18스케일 모형은 넵튠 블루와 마블 화이트 색상이 있고, 
189,000원에 판매한다. 
단, 2017년 2월 현재 둘 다 품절된 상태이다. 
현재는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만 108,00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현대 브랜드컬렉션을 통해 1:38스케일 다이캐스트 모형으로도 출시되었다.
근데 거기 들어가면 없다는 게 함정... 
색상은 오닉스블랙, 넵튠블루, 플래티늄실버 3종이다. 
제조사는 웰리에서 담당한다. (G마켓 정보)
하지만 디테일이 떨어진다는 비판이 있다.
참고로 같은 스케일의 제네시스 G80과 현대 아슬란도 같이 발매되었다. 
G90 출시 이후에는 레터링 모두 G90으로만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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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의 기업인과 유명인들도 관용차로 많이 타고 다니는데,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업무용 차량을 현대 에쿠스에서 EQ900으로 바꾸며 화제가 되었다. 
정몽구 현대차 회장도 기존에 K9을 타다 EQ900로 차를 바꾸었으며,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도 EQ900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6년 12월에 열린 청문회에 참석했던 재벌 총수들이 타고 있던 차량도 대부분 EQ900이었다. 
또 하나 재미있는 건 모델 이소라와 가수 이소라는 둘 다 EQ900의 오너이다. 
이명박 전 대통령도 구속 이전에는 사무실 출근할 때 EQ900L을 이용했었다.


EQ900은 국산차인데도 모니터의 멀티미디어 시스템을 일부 독일차들처럼 다이얼로 조작해야 한다. 
터치 스크린을 지원하긴 하는데 내비게이션 목적지 검색 등 일부 기능에서만 터치 기능이 활성화된다. 
사실 다이얼 방식의 내비게이션 조작 기능은 안전을 고려한 사양으로 
제네시스 BH 때부터 고급 선택 옵션으로 나오던 기능이었다. 
EQ900부터는 기본으로 장착된 것. 


운전 중 내비게이션을 터치하며 조작하는 것보다는 당연히 다이얼을 돌려가며 조작하는 것이 안전하다. 
옵션 이름은 DIS인데, 
고작 다이얼 하나 추가하는 옵션가격이 250만 원을 넘는다. 
제네시스 BH의 중고차 가격도 DIS 유무의 차이는 100만 원이 넘는다. 
안전 때문도 있지만 앞서 말한 수입차들과 같은 느낌을 주기 때문에 
그냥 멋으로 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G90부터는 조건 없이 터치 스크린을 지원한다. 
물론 다이얼로 조작하는 것도 가능하다.


전기형 테일램프 디자인이 캐딜락 CT6와 닮았다는 의견이 있다. 
그러나 CT6가 미국 기준 2015년 3월 31일에 
Brooklyn Navy Yard의 Duggal Greenhouse에서 EQ900보다 훨씬 앞서 세계 최초로 공개되었다. 
캐딜락 디자인의 특징이 버티컬 타입 램프인 것을 감안하면 
누가 누구를 베꼈다기보다 우연히 닮은 것이라고 보는 편이 설득력이 있다. 
이것은 CT6의 공식 판매가 EQ900보다 늦게 시작된 것에 의한 오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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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90의 리무진 버전인 G90L은 2019년 2월 19일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단일 트림으로 가격은 1억 5,800만원에서 시작하며, 
344만원의 VIP 퍼스트 클래스 시트를 선택할 수 있다. 
풀옵션이 1억 6,144만원이라는 어마무시한 가격을 자랑한다. 
파워트레인은 V8 5.0 DOHC AWD 하나로만 운영한다. 
리무진 버전은 일반 세단 버전과 달리 그릴 윗부분(제네시스 로고가 있는 판넬)과 
사이드미러가 크롬으로 처리되어 있는 것이 특징. 
내부 시트도 육각형의 다소 독특한 패턴으로 퀼팅 처리가 되어 있다.


출시 첫달인 2018년 12월 2,139대 팔려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2019년 1월 1,387대 팔려 전월 대비 줄었으나, 
1월이 비수기임을 감안하면 괜찮은 판매량이다. 
경쟁 차종인 기아 K9은 1,047대 팔렸다. 
그러나, 2019년 2월 960대에 그쳐 신차효과를 슬슬 잃어가는 모습이다. 
기아 K9은 906대 팔려 G90에 바짝 뒤따라왔다. 
그러나 2019년 8월 기준 2019년 누적판매량이 K9은 6,855대, G90는 12,052대로 
K9보다 트림당 평균 약 3천만원이 더 비싼 G90가 판매량은 두배가량 더 높다는 점이 부각된다. 
이를 통해 F세그먼트 시장 수요층들은 단순히 가성비만 따지지 않는다는 점을 역설할 수 있다. 
심지어, 2019년 3월 2,374대 팔려 제네시스의 주력 모델인 G80의 수요까지 삼켜버렸으며, 
4월엔 2,806대가 팔렸다.


비가 오는데 창문을 연 상태로 차량을 탁송하여 크게 논란이 된 적이 있다. 


또 큰 사고가 났음에도 불구하고 에어백이 터지지 않아서 논란이 일고 있다.
그래서 "제네시스도 다른 현대·기아 차량들과 같이 사고를 내거나 당할 때 
에어백 전개에 필요한 각도를 맞춰야 한다"라며 욕을 먹고 있다. 
그 와중에도 컵홀더에 있는 커피는 멀쩡하다.

그러나 해당 사고 차량의 사진을 보면 전면 유리창에 금이 간 흔적조차 없으며, 
운전자 공간으로 분류되는 A필러, 도어 등도 전혀 손상이 없는 상태인지라, 
저 정도 사고에서 에어백이 팽창해버리면 오히려 에어백 팽창에 의해 
운전자가 부상을 입을 우려가 있다는 의견 또한 있다. 
사실 에어백의 팽창력 문제는 초창기 에어백부터 제기되었던 문제로, 
2세대 에어백부터는 팽창력을 줄인 디파워드 에어백이 사용되었다는 것이 이 의견을 뒷받침한다.


또한 이 사진만으로는 EQ900 외관 사진과 실내사진의 차량이 동일차량이라고 단정지을 수가 없다. 
교묘하게 사진을 잘라내었기 때문에 사고차라고 단정지을 수 없다. 
결국 욕하는 것은 섣부른 판단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핸들이 돌아간 각도가 일치하게 보이며, 
첫 번째 사진의 배경이 고속도로로 추정되는데. 
두 번째 실내 사진에 차량 문에 비친 도로 모습도 
고속도로 톨게이트 부근의 모습과 비슷하다는 의견 등으로 
동일 차량이 맞을 수도 있다는 의견을 내세우고 있다.

주행거리가 2만km 조금 넘어서 진동 현상이 일어나는 결함이 발견되었다. 
거기서 더 막장인 것은, 현대차 측에서는 이게 정상이라고 말한 것.

다행히도 EQ900 이후 버전인 G90부터는 이상 현상이 현재까지 알려진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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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숏바디 모델 기준 7,707~11,957만원으로 책정되었다. 
구체적인 트림별 출고가는 3.8 가솔린의 경우 7,850만원 ~ 11,200만원, 
3.3 가솔린 터보는 8,250만원 ~ 11,600만원, 
최상급 트림인 5.0 가솔린의 경우 단일트림으로 11,957만원이다. 
3.8 깡통트림이 약 7700만원인데, 
여기에서 옵션 몇개만 넣어도 차값이 9천만원을 뛰어넘는다. 
또한 국내에서는 G90의 판매 목표를 월간 4,000대, 연간 45,000대로 잡았다.


옵션으로는 신형 K9에 적용된 최첨단 안전 기술이 적용되었으며, 
국산차 최초로 적용된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OTA)’는 
별도 업그레이드 없이 주행 중 백그라운드 업데이트가 진행돼 
고객 편의를 극대화하며 머신러닝 기법을 활용한 
‘지능형 차량 관리 서비스’를 통해 차량 운행 습관을 분석해 운전자 맞춤형 차량 관리 가이드도 제공한다. 
단, AUX가 삭제되어서 외부 기기 연결은 USB와 DVD, 블루투스 무선 연결로 가능하다.

아울러 제네시스 전용 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 Copper GUI를 최초 적용한 
‘12.3인치 대형 디스플레이’와 원격으로 시동을 걸거나 공조, 
비상등 점멸 등을 지원하는 ‘제네시스 커넥티드 서비스 앱’과 재생 중 음악의 정보를 제공하는 
‘사운드하운드’와 카카오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 I의 음성인식 서버를 활용한 
‘서버형 음성인식’ 등 다양한 첨단 IT 사양을 적용했다.


그리고 소음이 발생하면 반대 위상의 음원을 만들어 소음을 제거하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이 적용되어 엔진 소음을 줄였으며, 
차로유지보조(LFA), 후방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전방충돌방지보조(FCA), 
안전하차보조(SEA) 등이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된다.


색상은 골드코스트 실버, 포르토 레드, 화이트 벨벳 매트 3가지 색상이 추가될 예정이었으나, 
화이트 벨벳 매트(무광 흰색)의 경우 소음 문제가 발생하여 출시가 보류된 듯 하다. 
무광 도료의 경우 표면의 거칠기를 일부러 거칠게 제작하여, 
공기저항 및 소음이 발생할 수 있다. 
일반적인 차량의 경우에는 문제를 그냥 무시하고 출시해도 별 관계는 없으나, 
출시를 보류한 것으로 보아 이 차에 엄청나게 공을 들이고 있는 모양. 
화이트 벨벳 매트는 연식변경때 추가될 전망이다. 
골드코스트 실버와 포르토 레드는 문제없이 추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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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은 휠을 제외하면 시판용과 같고 
차량 무게는 5톤이라고 기사에 나오지만 예전 에쿠스 방탄차 때 알려진 제원과 같은걸로 봐서 
그걸 그대로 기사로 쓴 것로 보인다. 
배기량이 시판용으로 제일 큰 5.0리터가 아닌 
비공식 5.5리터 현대 타우 엔진이 장착되었을 것으로 추정되었으나 
실제 후면 오른쪽에는 5.0으로 표기되어 있다. 
사진상으로 보면 휠만 바꿔 있고 다른점은 없다. 
방호 성능을 위해 변경된 것으로 보인다. 
앞 휀더 타이어 위쪽에 국기봉을 부착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전체적인 제원이나 방탄, 방호 성능은 기밀사항이기 때문에 알려지지 않는다.

후기형 (2018.11.27~현재)


2018년 11월 27일에 국내 정식 출시되었다.

기존 EQ900과 비교해서 풀 체인지에 버금갈 만큼 파격적인 부분변경을 거쳤다. 
전면 오각형 그릴과 두 줄로 이어진 후미등, 
끝부분을 올려 스포일러로 보이게 하는 트렁크가 인상적이며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편과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편이 존재한다. 
긍정적인 편은 독특하고 포스가 있다고 평가하는 반면, 
부정적인 편은 링컨이나 대우 에스페로, 뉴 그랜저가 떠오른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 
특히 후면의 경우에는 리어램프 디자인도 새롭게 디자인했으며 
번호판이 범퍼 아래로 내려간 형태로 되어있다. 
기존 전면부 디자인이 다른 현대차들과 너무 비슷하다는 평과 
후면부가 디자인이 어색하다는 평가로 인한 건지 
LF 쏘나타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쏘나타 뉴 라이즈처럼 파격적으로 부분변경을 했다. 
그리고 곧 이 디자인이 미래의 제네시스 차량의 패밀리룩이 될 것이라고 
제네시스 디자인팀에 영입된 벤틀리 출신 디자이너 루크 동커볼케 전무가 밝힌 바 있다.


또한 한국 전용 이름인 EQ900을 버리고 G90으로 통일했다. 
이미 북미 시장을 포함한 해외에서는 G70, G80, G90 라인업으로 판매되고 있기 때문에 
그리 이상한 일은 아니다. 
다만, 국내에서만 기존 현대 에쿠스의 명성이 있었기 때문에 
에쿠스의 대형 세단 계보를 잇는 후속임을 알리기 위해 EQ, 
그리고 기아 K9과는 급이 다름을 명시하기 위해 900을 사용하였다. 
이제는 충분히 에쿠스의 후속은 EQ900이라는 인식을 굳혔다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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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뷰 3.3T 4륜구동 로드테스트에서는 (전 세대 대비) 노력한 흔적이 보이는 차라고 평가하였다. 
엔진과 변속기 등 파워트레인 면에서는 칭찬을 아끼고 싶지 않을 정도라고 하며, 
가속력과 제동력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그 외 다양한 편의장비과 편안한 뒷자리 환경, 
세계 최고 수준의 정숙성이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일정 수준 이후부터 리어축을 놓아버리는 서스펜션은 
동급 경쟁 차량들 대비 초등학생 수준이라고 평가받았으며, 
긴급회피가 어려운 조향 장치 역시 혹평했다. 
부족한 기술력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은 보인 건 좋으나, 
동급의 수입차들과 비슷한 배기량 모델 기준 수입차는 할인이 들어가지 않은 정가로 비교 시 
40% 정도의 가격 차이가 나는 만큼, 그만큼의 기술력 차이도 보인다고 평가.


미국 내 가장 권위있는 자동차 잡지 중 하나인 모터트렌드의 인터넷 판 12월자 기사에서 
G90(북미형 EQ900)을 포함한 대형 세단 4자 대결을 펼쳤는데, 
그중에서 1등을 차지했다. 
물론 벤츠 S 클래스가 빠져 있지만, 
렉서스와 링컨, BMW의 플래그쉽 세단보다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아냈다. 
몇 안 되는 불만 중 가장 큰 것이 '캐릭터가 부족하다'라는 점. 
아직 자신만의 컬러가 없고, 
인테리어 또한 지나치게 무난한 느낌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2018년 1월, 제네시스 전용 전시장인 "제네시스 강남"이 오픈했다. 
추후 순차적으로 전국에 지점을 확보하며 제네시스 매장과 A/S망을 
현대자동차와 완전히 독립시킬 것으로 보인다.


2017년 10월 청와대는 내구연한이 도래한 기존 대통령 전용차인 
에쿠스 리무진 방탄차를 대신할 자동차로 현대자동차로부터 방탄·방호기능을 포함한 
제네시스 EQ900L 3대를 대당 6억원에 도입키로 했다.
이후 2018년 5월 처음으로 대중들에게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휠은 초창기에는 7세대 S600 가드의 휠을 장착하고 있었으나 
2020년 3월에는 제네시스 문양이 있는 또다른 휠로 바뀌어 장착되어 있다. 
자세히 보면 창문 두께가 상당한 것을 알 수 있다. 
참고로 청와대에 가끔 다른 경호차량들과 함께 해당 차량이 주차되어 있는 경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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