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크기는 그랜저HG에 비해 약간 크나 정작 중요한 내부공간을 비교해 봤을때 

오히려 그랜저HG가 윤거나 축거 측면에서 약간씩 더 크다. 

임팔라가 우위인 부분은 트렁크 용적인데 

정작 트렁크 용적을 확대한 댓가로 차 크기에도 불구하고 내부공간에서는 밀리는 상황.

임팔라 실내공간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가격정책

가격대나 차량의 급을 현대 그랜저와 동급으로 포지셔닝 하는 것까지는 좋았지만 

난공불락에 가까운 그랜저의 브랜드이미지를 공략하는데 있어 

단순히 동일한 수준의 가격만으로 가능하겠는가 하는 부분도 고려해야 한다. 

즉 이러한 가격은 그랜저와 임팔라를 동일선상에서 비교하는 일부 구매자들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일 수 있겠으나 

아직 그랜저의 브랜드 밸류가 절대적으로 작용하는 국내 시장 환경에서 

대다수의 구매예정자들을 끌어들이는 데에는 역부족일 수도 있다. 


게다가 임팔라는 직수입 제품이므로 

환율변동의 영향에 고스란히 노출될 수 밖에 없다는 약점도 가지고 있다. 

즉 자칫 달러강세 기조가 한국GM의 예상치를 벗어날 경우 적자판매도 우려되는 상황이 될 수 있다.

임팔라 실내공간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게다가 현재의 그랜저HG는 소위 끝물 제품이다. 

이미 출시 된 다음 세대 그랜저가 보여줄 상품성에 따라 

향후 임팔라의 판매추이가 크게 흔들릴 수도 있는 상황에서 

임팔라가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은 당장 가격인하 밖에는 없는데 

문제는 위에도 언급했다시피 임팔라는 어느정도 공격적인 가격정책 카드를 이미 쓴 상황이며 더 이상의 가격인하는 환율이라는 통제하기 어려운 변수에 좌우된다는 리스크를 안고 있다. 


게다가 8세대로 처음 한국에 진출한 닛산 맥시마와 비교하면 

오히려 풀옵션을 고를시 맥시마가 더 저렴하다.

더구나 2세대 기아 K7이 출시된 지금은 임팔라 대기수요를 빼앗아 갈수도 있는 상황이다.


위의 기술적이나 영업적인 요인 외에도 출시 초기부터 일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실제로도 모터그래프 리뷰에서 이상이 발견되었다. 

오르막길에서도 쉬프트 다운이 되지않아 수동으로 전환하는것을 볼수있다.

임팔라 드라이브 샤프트 녹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출고 된지 한달된 차량의 드라이브 샤프트에서 녹이 발견되었다. 

붉은색으로 녹이 난것을 볼 수 있다.

오토뷰에서 GM에 문의한 결과를 올려주었다. 

"한국지엠 측은 기자 시승용으로 제공된 차량들의 경우 초기에 들여온 것이라 

방청을 위한 블랙 페인트 처리가 되지 않았지만 공식 출시 이후 소비자 인도 모델들에 대해서는 블랙 페인트를 처리해서 출고하고 있다."


그러나 GM측의 해명대로라면 당장 의문점이 들 수 밖에 없는데 

현재 한국에 들여온 임팔라는 신규 모델이 아니라 이미 양산중인 모델이라서 

굳이 기자 시승용으로 제공된 초기형과 국내 판매용을 나눌만한 근거가 마땅치 않다는 점이다. 

즉 이미 양산이 2년간 진행된 시점에서 페이스리프트조차도 없었던 상황에서 

과연 무엇을 기준으로 기자 시승용을 초기형이라고 말했는지 알 수 없는 상황. 

게다가 설령 GM측의 주장을 받아들인다고 해도 이번에는 기자시승용 과 

실제판매용 이 다를 수도 있다는 근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여러 모로 자충수적인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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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주문이 밀렸다는 위의 서술과는 상반되게 

임팔라의 2015년 10월 판매량은 1,499대로 9월의 1,634대 대비 오히려 135대 줄어들었는데, 이는 GM 본사에서 할당한 물량이 월 1,600대선으로 제한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러한 사정 때문에 한국GM의 올해 목표판매량 1만대는 금년 내 달성이 어려워졌고 

7,000대 이하가 될 것이라고 한다.


다만 이미 미국 시장에서의 임팔라 판매량은 작년 대비 20.2%가 감소한 상황이라서

딱히 임팔라에 할당량을 정할 만큼 공급이 타이트하다고 보기 어렵다는 점은 

감안해야 할 필요가 있다.

임팔라 예약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2015년 11월 판매량은 839대로 10월 판매량 1,499대에 비해 무려 44%가 감소했다. 

이에 대해서 한국GM 측이 밝힌 이유는 햄트래믹 공장에서 선적된 임팔라 물량의 

운송 지연에 의한 것이라고 하며 이는 2015년 12월 판매물량이 2699대로 확인되면서 

사실로 확인되었다. 

이후 2016년 1월에 1551대, 2월에는 1255대, 7월에는 542대가 판매되면서 판매량이 점점 줄고 있다.


2016년 4월, 한국GM에서는 임팔라의 국내 생산이 없다고 못박았다.

처음에는 1만대, 후에는 3만대를 팔면 국내 생산을 하겠다던 이야기는 모두 물거품이 되었다. 이로서 임팔라는 계속 수입하여 국내에 판매하게 된다. 

대신 2세대(북미 기준으로는 9세대) 말리부를 부평2공장에서 생산하기로 합의하고, 

알페온의 생산라인을 개조했다.


현재까지 언급 가능한 임팔라의 문제점은 대체로 다음과 같다.

임팔라 트림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트림이 단조롭다.

선택할 수 있는 차량 색상이 3개(흰색, 은색, 검정색)인 것은 

차후 GM 본사의 정책에 따라 개선될 수 있는 사항이라고 해도 

임팔라에는 내비게이션, 전자 파킹 브레이크, 10 에어백등 기본으로 들어간 옵션이 많기 때문에 

전반적인 하위 트림의 차량 가액이 타사의 동급 준대형 차량들보다. 

좀 더 높아진 상태다. 

주 경쟁상대인 그랜저에 동급 옵션을 넣었을 경우 비슷한 가격이기는 하지만 

문제는 그랜저에서는 선택품목으로 분류된 옵션이 많아서 

기본 깡통 옵션 상태로 비교할 경우 가격 면에서 속절없이 밀린다. 

기본트림에 옵션이 많고 세가지트림으로 단촐한 것은 수입차다보니 

국산차와 경쟁력을 갖추려면 기본옵션을 채우는 편이 낫기때문. 

또한 수입차라는 특성상 다양한 옵션구성이 불가능 한게 가장 주요하다.

임팔라 연비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거기에다가 기본적인 경쟁력중 하나인 공인연비 측면에서도 경쟁상대인 그랜저HG에 비해 

여전히 약간은 밀린다. 

임팔라측은 2014년도에 확정된 신기준 연비로 측정하여 연비가 떨어진다고 주장하는 듯 하지만 

임팔라의 연비는 ISG가 적용된 상태에서의 연비이고 

그랜저HG는 아직 ISG가 미적용된 상태임을 주지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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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임팔라 3,409만원짜리 트림인 LT 2.5L 트림과 비슷한 사양인데, 

경쟁 준대형차와 비교시 그래도 가격 차이가 크지 않거나 비슷하다는 것 정도로 평가할 수 있다. 

그러나 차선이탈 경고 시스템이나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내비게이션, EPB같은 옵션이 

필요없는 사람도 분명 있을건데 깡통 트림에 모두 기본으로 넣어두고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줄인건 어느정도 비판받아야 할 사항이다. 

임팔라 가격표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 팔리는 임팔라의 주력 트림은 3,000만원 중후반인 2.5L 모델이라고 하며, 준대형차 치고 배기량이 많이 큰 V6 3.6L 모델은 판매량이 거의 없다고 한다.


엔진에 따라 6단 자동변속기 타입이 다르다. 

2.5리터는 보령 미션으로 유명한 하이드라매틱 6T45형의 가장 최신 버전인 Gen3를 장착하고 있다. 

V6 3.6 DOHC에는 6단 하이드라매틱 자동변속기 시리즈의 원형격인 6T70형을 장착한다. 

물론 임팔라를 수입해서 판매하므로, 해당 6T 자동변속기는 미국 톨레도 공장 생산분이 달린다. 복합연비는 2.5 DOHC 10.5km/L, V6 3.6 DOHC 9.2km/L.


서스펜션같은 것은 미국형과 조금 다르게 세팅한다고 하며, 

뒷좌석 에어벤트 쪽에는 220V 콘센트가 달린다고 한다.


사전예약판매 구매자 출고일은 2015년 9월.


한국GM은 '연간 1만대 이상 판매고를 달성하면, 

국내 생산 전환으로 고려해 보겠다'는 게 공식 입장이고 

노조와의 합의사항 중에는 수입 물량 판매추이를 3개월간 지켜본 뒤 

국내생산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합의 내용이 포함되었다고 한다. 

알페온의 전철도 있기 때문이다.

임팔라 사전계약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일단 미국에서 들여올 사전계약 출고 물량 700대를 1차 배정했는데, 완판되었다고 한다. 

예상대로 2.5리터 DOHC 모델이 주류를 이루었다고 하며, 

세부 트림 중에서는 2.5 LTZ가 가장 많았다. 

예약 700대 뿐만이 아니라 사전 계약 물량이 3,000대를 넘겼다는데, 

이는 확실히 3,400만원이 넘는 차량 치고는 매우 고무적인 수치다. 

또한 동급 경쟁 차량중 가장 인기 차량인 그랜저가 상당히 흔하기 때문에 

그 피로감에서 찾는 측면도 있고, 

각종 단점이 있다 하더라도 미국 사양 대비 딱히 빠지는것도 없는데도 

가격대가 적절하게 들어왔다는게 좋은 마케팅 포인트로 작용하는 듯 하다.

임팔라 사전계약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어마어마하게 예약이 들어오며 예약 구매자들이 최대 세 달까지도 기다려야 할 정도로 

주문이 밀려 있다고 한다. 

반면 안 그래도 판매 부진에 시달리던 현대 아슬란은 큰 위기에 몰렸다고 한다. 

안습 아슬란...

임팔라 주문 8천대 밀렸는데..아슬란 판매는 6천대뿐. 

다만 애초에 아슬란의 타겟은 4000만원대의 수입차가 차지하는 시장이므로 

당장 그랜저를 잡는 것에 집중해야 하는 임팔라와는 직접 비교가 어렵다. 

애초에 현재 임팔라의 판매량의 대다수는 그랜저 2.4와 직접 경쟁하게 되는 2.5L 모델이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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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GM의 구조조정 때문에 오샤와 공장의 폐쇄설과 함께 

전량 햄트래믹 공장으로 옮길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일단 GM에서 2017년까지 오샤와 공장을 유지하기로 결정한 상태다.


국내 정식 발매 전엔 일부 지역에서 임팔라가 운행되고있는 여러 인증샷과 

목격담이 알려지면서 대한민국 출시가 거의 기정사실화된 분위기였었다. 

알페온의 부진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한국GM에서 

임팔라의 대한민국 도입을 추진한다는 이야기가 들렸었다. 

일각에서는 같은 전륜구동 플랫폼을 쓰는 말리부 및 알페온이 

부평공장에서 생산 중이라 대한민국에서 생산하더라도 

투자 비용이 적게 들어갈 수 있다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미국 현지에서 수입하여 판매하는 것으로 결정하였다. 

일단 2015년 여름 출시가 목표였다.

쉐보레 임팔라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그러나 쉐보레가 유럽 철수를 선언하고, 

러시아 및 호주에서 GM이 공장 폐쇄 및 판매 중단을 결정한 상태인 데다가 

미국과 중국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구조조정 때문에 

캐나다 현지공장도 미국으로 이전하는 사정으로 인해, 

임팔라의 대한민국 생산은 GM의 상황 때문에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쉐보레의 유럽 철수와 러시아 등 신흥 시장의 경기 침체로 

CKD 공급 물량까지 급락하면서 위기감을 느낀 한국GM 근로자들이 

임팔라의 부평공장 생산을 요구해 GM 본사도 난감한 상황이다. 

한국GM에서는 임팔라를 年 3만대 이상 판매해야 

부평2공장 생산이 가능하다는 조건을 내세우고 있는 중이다.

쉐보레 임팔라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결국 대한민국 출시가 공식 확정됨에 따라 2015년 7월 31일부터 사전 예약을 실시했다. 

홈페이지에서는 사전 계약 이벤트까지 진행하고 있으며, 

수입 판매라서 북미에서 시판 중인 2.5와 3.6 엔진을 적용하고 3개 트림으로 구성되었다. 

2.5L LT 3,409만원, 2.5L LTZ 3,851만원, V6 3.6L LTZ 4,191만원이며 

풀 옵션 모델은 타사 동급 차량들과 비슷한데 최하위 깡통 트림의 스타트 가격이 

타사의 동급 경쟁 차량들보다 비싸 보일 수 있지만 

3,400만원짜리 최하위 트림에도 10개의 에어백, 내비게이션,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EPB),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18인치 휠 등 

옵션이 대부분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다.

쉐보레 부평 2공장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경쟁 차량인 그랜저 최하위 트림에 옵션을 하나도 추가 안한 깡통 모델인 

2.4 모던 2,988만원짜리에 프리미엄 패키지(EPB, 통풍시트, 메모리시트 등) 97만원, 

내비게이션 패키지1(패키지 2로 할 경우 40만원 더 비싸지나 블루링크 기능이 추가되며 

스피커가 더 고급 스피커로 장착된다.), 

드라이빙 어시스트 패키지(차선이탈 경고 시스템,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등), 

스타일링 패키지(18인치 휠)등을 선택하면 차값이 3,403만원으로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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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는 그랜저의 경쟁자가 되고 있는 쉐보레 임팔라에 대해서 알아보자.

쉐보레 임팔라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현재 우리나라에 팔리고 있는 임팔라는 무려 10세대이다.

미국에서 2013년형으로 연식변경과 함께 풀체인지되면서 디자인이 상당 부분 많이 변했는데, 새로운 쉐보레의 디자인을 적용하였다. 

플랫폼은 전륜구동의 입실론 II 플랫폼으로, 

알페온/라크로스 및 8세대 말리부, 캐딜락 XTS와 공용하는 플랫폼이다. 

엔진은 모두 직접분사(SIDI)가 달리며 182마력 4기통 2.4리터 하이브리드, 

199마력 4기통 2.5리터 에코텍 SIDI, 309마력 V6 3.6리터 DOHC SIDI 엔진이 장착된다. 

자동변속기는 모두 6단이지만, 엔진에 따라 차이가 난다. 

또한 플릿 전용 차의 색채를 벗어던지고 상품성이 제법 우수해졌다.


미국에서 2010년대까지 경찰차로 많이 쓰였던 8~9세대 임팔라와 달리, 

10세대는 미국 경찰차로 납품되지 않는다. 

대신 호주에서 생산한 홀덴 카프리스를 OEM 납품받아 경찰차로 쓰고 있다.

쉐보레 임팔라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2015년 미국에서 대형차중 가장 잘 팔리는 모델로 대형차부문 판매량 1위 

미국 전체 판매량에서도 탑 20위에도 랭크되고 있을 정도로 인기있는 모델이다


일부 자료에서는 레그룸만 비교해서 임팔라의 레그룸이 대형 세단들인 S클래스 롱 휠베이스형이나 

에쿠스보다 기니까 준대형인 임팔라의 실내가 더 넓다고 강변하고 있으나, 

실내 크기는 단순히 레그룸만으로 측정되는 것이 아니다. 

앞뒤가 길다고 해서 그말이 곧 실내가 넓다는 말이 될 수는 없다. 


공식적인 기준인 EPA INTERIOR VOLUME으로 비교해 볼때, 

임팔라는 실내 공간 105.0cu.ft, 트렁크 18.8cu.ft, 총합 123.8cu.ft로 기재되어 있다. 

현대 그랜저는 실내공간 107.0cu,ft, 트렁크 16.3cu.ft, 총합 123.3cu.ft로 기재되어 있으며, 

현대 쏘나타(LF)는 실내공간 106.1cu.ft, 트렁크 16.3cu.ft, 총합 122.4cu.ft이다. 

즉, 임팔라가 트렁크 공간은 넓지만 전체적인 실내 공간은 

한 급 아래의 중형 세단인 LF보다도 작다는 것이다. 

쉐보레 임팔라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아무리 레그룸이 넓다고 해도, 좁은 좌우 폭과 전장대비 짧은 휠베이스 등 

하드웨어에서 오는 한계를 뛰어넘을 수는 없다. 

그리고 실내 공간 기준으로 보면 아제라와 임팔라 모두 

동일한 'LARGE CAR'로 분류된다는 점을 상기하자. 

공식 기준은 괜히 있는 것이 아니다. 


대한민국 CF BGM은 레니 크래비츠의 "It ain't over till it's over".


생산지는 디트로이트 인근의 햄트래믹 공장과 캐나다 온타리오 주 토론토 동부의 오샤와 공장이며, 

이쪽에서 선적된 물량은 수입자동차 하역용 부두가 있는 평택항으로 입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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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도 더욱 커져 전장이 50mm 늘어나 아슬란과 동일해졌고 

전폭과 휠베이스는 각각 10mm씩 늘어 아슬란보다 크고 길어졌다. 

사실상 모든 면에서 아슬란을 뛰어넘게 되었다.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 모델들에서 실루엣을 따온 듯한 외관은 

전반적으로 호평이 많으나 아날로그 시계의 다소 어색한 위치로 대표되는 실내 디자인은 악평이 많다. 

전체적인 실내 디자인은 나쁘지는 않지만 아날로그 시계의 위치기 영 아니여서

 밸런스가 어색해 보인다. 

이는 K7의 센터페시아와 비견되며 더욱 까이고 있다.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서 어느정도 눈에 익은 탓인지 보다보니 괜찮다는 의견도 조금씩 늘어나는 중.

그랜저 IG 실내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그랜저 IG 실내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해외에서는 토요타 C-HR의 인테리어 구성을 빼다 박았다는 얘기가 많다. 

그 밖에 인피니티의 느낌이 있다거나, 닷지 차저의 테일램프를 베낀 것 같다는 의견도 있다. 다만 현대는 3세대 XG외의 모든 그랜저 모델들에 가로로 쭉 이어진 테일램프 디자인을 써왔다. 

고작 5년밖에 안된 닷지 차저와 표절 논란이 생기는 자체가 억울한 것. 

게다가 실내 또한 말이 안되는게 그랜저 IG가 토요타 C-HR보다 먼저 출시되며 

공개 또한 거의 비슷한 시기에 되었다. 


차량 디자인이라는게 며칠만에 뚝딱 바꿀 수 있는 물건이 아닌데 

비슷한 시기에 공개된 차량을 베꼈다는 언급 자체가 말도 안되는 이야기.


웹무비인 특근에서(3화) 주인공인 서기웅이 본부에서 새로 지급을 받은 차가 6세대 그랜저이다.

그랜저 IG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여담으로 이번에 출시되는 그랜저는 북미 출시를 안 한다고 현대자동차 측에서 못박아 뒀다.(유럽, 캐나다, 호주 시장도 출시 계획 없음) 

여태까지의 미국 시장의 그랜저(아제라) 판매량을 보면 판매량이 처참할 정도로 영 좋지 않다. (심지어 북미에서는 카덴자보다도 판매량에 밀린다.) 

현지 교민들도 그랜저를 살 바에는 차라리 저렴한 쏘나타를 사거나 

돈을 좀 더주고 제네시스 G80을 사라고 조언할 정도이다. 

대신에 북미시장의 특성을 반영한 현지 전용 차를 내놓는다 했다. 


그러나 외신 보도의 추측으로는 이 차를 제네시스 브랜드로 바꾼 뒤에 내놓을 수도 있다고 한다.

이 경우 ES 등의 전륜구동 고급 세단과 경쟁할 듯 하며 

이름은 대체로 '제네시스 G75' 정도로 예상하는 의견이 많다.


앞으로 그랜저의 공개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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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8일에 그랜저 하이브리드 2015년형이 출시되었다. 

2015년형 그랜저와 같이 페이스리프트가 이루어졌다. 

휠은 페이스리프트 이전의 것과 같은 하이브리드 전용 17인치 에어로 다이나믹 휠이 장착되었다.

그랜저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2016년 5월 9일부터 그랜저 30주년 기념으로 500대 한정판매를 하는 더 타임리스 에디션이 판매된다. 

기존의 HG300 모델에 다른 옵션들이나 특징들을 추가한 모델로 외관에는 30주년 기념 엠블럼, 반광 화이트 크롬 몰딩, 

30주년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과 실내에서는 아슬란에 들어가는 프라임 나파 가죽이 적용된 퀄팅 디자인 시트와 블랙 스웨이드 내장재, 면발광 센터페시아, 

브론즈 도금 메탈가니쉬 등이 적용되었으며, 

2013년식을 마지막으로 판매된 HG330 모델에만 적용되던 19인치 휠과 미쉐린 타이어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더 타임리스 에디션의 판매 가격은 3,680만 원~4,002만 원. 


얼마전 6세대 모델이 출시가 되었다.

그랜저 IG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2016년 10월 25일에 언론을 통해 공개됐으며 

그후 11월 초부터 사전계약을 실시하고 정식 출시한다.

그랜저 IG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파워트레인은 2.4 가솔린, V6 3.0 가솔린, V6 3.3 가솔린, V6 3.0 LPi, 2.2 디젤, 

2.4 하이브리드가 나온다고 하며 3.0 가솔린 엔진을 적용하지 않은 K7과 달리 

3.0, 3.3 가솔린과 2.2 디젤에는 8단변속기가 탑재된다.


자동차 애호가들 사이에서 마지막까지 3.0이냐 3.3이냐 논란이 뜨거웠다. 

아슬란과의 중복을 피하기 위해 3.0으로 낸다는 의견과 

아슬란이 사실상 겨우 목숨줄만 붙이는 상황에서 K7에도 있는 3.3이 

달리지 않을 리가 없다는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했는데 

결과적으로는 둘 다 달리게 되었다.

그랜저 IG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판매량이 기대보다 처참한 아슬란의 목숨줄을 붙잡는다고 사실상 현대의 플래그쉽 모델이자, 국산 준대형 세단의 대명사인 그랜저가, 

경쟁 모델이면서 역사가 훨씬 짧은 K7보다 반등급 아래로 인식되는 것은 

현대 내부에서도 매우 부정적이었다. 

결국 3.3의 부활로 확정되면서 그리고 아슬란을 뛰어넘었기 때문에, 

아슬란의 위치만 더더욱 애매해졌다. 


역대 그랜저 모델 중 처음으로 LED 턴시그널이 달리게 되었으며 

뒷 번호판은 3세대 XG 초기형 이후 오랜만에 범퍼에 달려나온다.


'현대' 브랜드의 차종으로서는 최초로 지능형 안전기술 시스템인 

'현대 스마트 센스'가 장착된다. 

참고로 상급모델인 아슬란에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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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월 3일부터는 2013년형 모델이 출시되었다. 

그랜저 HG의 외형이 YF쏘나타와 너무 닮아 혼동된다는 그랜저 오너들의 불만 사항 때문인지 전면 그릴을 YF쏘나타와 동형의 가로형 그릴에서 에쿠스에 적용되는 세로선 그릴로 변경하였고 그외 휠이 새롭게 변경되고 사이드 미러 크기가 커지는 등 일부 사양이 강화되었다. 

다이내믹함을 강조한 가로선과는 다르게 웅장함이나 거대함의 이미지를 가진 세로선이기에, 이 세로선 그릴은 기존 그랜저 오너들도 바꿔 끼울 정도로 인기가 높다.

그랜저 HG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2013년 12월 16일에 그랜저 하이브리드를 출시하였다. 

2.4L 세타 엔진을 기반으로 한 현대자동차 최초의 준대형 하이브리드 차량이 된다. 

HG 하이브리드의 2.4L 엔진은 미국에 수출하는 쏘나타 하이브리드에 장착되는 

앳킨슨 사이클 엔진이다. 

이 무렵부터 V6 3.3 GDI는 삭제되고, 이후에 그랜저와 제네시스 사이에 나오는 아슬란으로 이관된다.

그랜저 HG 하이브리드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2014년 5월에는 부산국제모터쇼에서 HG220 디젤 트림을 공개했다. 

기존에 있던 휘발류 차량인 HG240, HG300 트림의 페이스리프트가 이루어졌다. 

전복시 에어백을 전개해주는 전복 감지 센서가 추가되었으며 

하위급 차종인 LF 쏘나타에 적용되었던 풀 언더커버가 2015년형으로 페이스리프트 되면서 

그랜저에도 적용된다. 

그랜저 HG 디젤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기존에는 풀 언더커버가 아닌 부분적으로 언더커버가 있었으며 

그랜저 상위차종인 제네시스도 2세대 이전 모델은 마찬가지로 풀 언더커버가 없었다. 

또 디자인적으로도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 

우선적으로 휠의 디자인이 변경 되었고 그릴의 디자인이 에쿠스와 유사하게 

더 굵직한 선으로 변경 되었으며, 디자인이 변경된 LED 안개등이 적용되었다. 

또 HG330 모델에만 적용되던 블랙 베젤 HID가 그랜저 전차종에 적용되었다. 


이 외에 후면 머플러 팁 디자인이 좀 더 각지게 변경되었으며 

범퍼의 디자인이나 디테일도 강화되어 더 완성도 높은 디자인과 세련된 느낌을 주고 있다. 

소소하게 범퍼의 디자인이 변경되며 전장이 10mm 더 늘었다. 


새로 출시된 HG220 디젤 모델은 싼타페와 쏘렌토에 얹히는 2.2리터 R E-VGT 엔진을 탑재하여 202마력, 45kgf의 평균 이상의 파워트레인 성능을 가지며, 

연비도 싼타페, 쏘렌토와 동일한 수준으로 수입차 대비 경쟁력을 가지도록 하였다. 

기존 R 엔진의 개량형으로 추정된다. 

본래 유로5 대응 엔진이었는데, 그랜저 탑재형은 유로6 기준까지도 대응이 가능하다고 한다. 


그랜저 HG220 디젤의 가격은 깡통이 3,250만원 부터 시작한다. 

이는 한 체급 아래의 말리부 디젤의 최상위 트림인 LT디럭스팩 구입가격에 비해 비싼 가격이지만 이를 상쇄할 그랜저가 말리부보다 좀 더 큰 배기량과 가격은 비싸지만 

한급 위에 있는 고급형 준대형차답게 기본 옵션이 더 많다는 점이 

현대차의 지속적 우위를 점하기 위한 판매전략이라고 한다. 

출시일은 2014년 6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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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2월에 편의사양을 추가한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그랜저 더 럭셔리를 출시했다. 

기아자동차에서 1세대 K7을 출시했는데, 

멋진 디자인과 새로운 옵션을 달고 출시한 1세대 K7 때문에 현대자동차는 위기감을 느낀다. 

이에 재빠르게 페이스리프트를 해서 내놓은 게 그랜저 더 럭셔리. 

하지만 북미에서는 XG와 다르게 판매가 이루어졌다. 

여담으로, 후미등이 켜졌을때 불이들어온 모양이 그랜저 HG 의 그것과 흡사하다. 

이 페이스리프트 버전은 2010년 12월까지 생산되었다.


북미에는 아제라 (Azera)라는 이름으로 판매. 

유럽수출형에는 2.2리터 디젤 엔진 사양도 있었다.


이제 현세대인 5세대에 대해서 알아보자.

그랜저 HG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2011년 1월 13일 5세대 그랜저(HG)가 출시되었다. 

앞 세대보다 배기량을 줄인 4기통 2.4L 세타 GDi와 V6 3.0L 람다 GDi, 

3.0L 람다 LPI로 라인업을 변경하였다. 

웹상에서는 현대차 특유의 플루이딕 스컬프처가 적용되어 경쟁차종에 비해 

디자인이 떨어진다는 현까들의반응이 있었지만 역시나가장 많은 판매량을 보였다. 


한편 그랜저의 2.4리터 GDi 모델의 엔진 라인업이 6세대 쏘나타 2.4리터 GDi 모델과 겹쳐서 쏘나타를 팀킬하고 있는 상황이 아니냐는 평이 있었다. 

2011년 7월부터 YF 쏘나타 2.4 GDi 모델을 판매 부진으로 271마력 2.0 GDi 터보 모델로 대체하면서 이 논란은 사라졌다. 

그러나 2014년 LF 쏘나타가 출시되면서 다시 그랜저 HG 240 모델과 똑같은 

2.4 GDI엔진이 장착되다가 2015년 7월 2일에 단종되었으며 

LF쏘나타 또한 YF쏘나타 처럼 2.4 GDi 모델을 2.0 GDi 터보 모델로 대체하였다.

그랜저 HG 셀러브리티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2011년 8월 '그랜저 셀러브리티'라는 이름으로 V6 3.3L 모델인 HG330 모델을 출시했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도입되는 첨단장비가 대거 적용되었다. 

반면 HG330 셀러브리티는 역시 과거에 내놓은 S380처럼 4000만원을 훌쩍 넘기는 비싼 가격때문에 거의 팔리지 않아 결국 페이스리프트 때 삭제되고 

그랜저를 베이스로 한 차인 아슬란으로 대체되었으며 HG330에 있던 첨단 옵션들은 

HG300 최상위 트림인 익스클루시브 스페셜로 이전된다.


2.4L GDI 엔진의 결함인지 고객의 과실인지는 모르겠으나 

엔진 피스톤이 엔진을 뚫고 나온 사건이 3건이나 발생했다. 

사실 판매량을 생각하면 지극히 낮은 확률이다. 

같은 플랫폼과 엔진을 쓰는 기아 K7에서는 아직 이런 일이 보고되지 않았고 

되려 K5에게서 일어났다.

그랜저 HG 엔진 피스톤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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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초기 조립실수로 인해 냉각수가 오용되는 바람에 부동액의 포함된 인산염에 반응하여 

침전되는 이른바 엔진 물미역 사건이 발생하여 신뢰성이 중요한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기도 하였다. 

그랜저 TG 엔진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그랜저 TG와 쏘나타의 엔진 차이는 이랬다. 

쏘나타의 고급형 모델로 V6 3.3리터 람다엔진을 탑재한 스페셜 모델과, 

4기통 2.4리터 세타엔진을 탑재한 모델이 함께 등장하였다. 

XG 시절에도 EF쏘나타의 2.5리터 모델이 있긴 했으나 이것은 TG로 치면 

2.7리터 중급 모델에 탑재되는 라인업에 해당하기에 서열 간섭에 있어서 한계가 있었던데다가 2.0 모델도 V6엔진으로 쏘나타와 확연한 차이점을 두었다. 

NF소나타 V6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하지만 NF쏘나타에 최고급형으로 탑재된 3.3리터 람다엔진은 

그랜저의 최고급형 주력모델에 탑재되는 것이었다. 

이는 브랜드 프리미엄 측면에 있어서 사실상 그랜저의 고급 세단 이미지에 간섭을 하는 꼴이 되어 버렸다. 

더불어 2.4엔진은 당시 NF쏘나타에 달리는 그것과 하등 다를 바 없었다. 

다만 쏘나타를 2.4 모델로 사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즉 그랜저 XG까지는 엔트리급 프리미엄 세단의 이미지가 남아있었지만 

TG로 오면서 그 위상이 전작에 비해 낮아지게 된것이다.


2008년 2월달에 부분 변경 모델인 그랜저 뉴 럭셔리가 출시 되었다. 

라디에이터 그릴에 크롬을 추가하였고 휠 디자인이 변경되었으며 

인테리어 조명이 현대차의 아이덴티티로 자리잡아 지금까지 쓰이고 있는 블루 타입으로 바뀌었다. 

현대자동차에서 독자 개발한 6단 자동변속기가 최초로 탑재되었으며 

4기통 2.4 모델이 이 모델부터 추가되었다. 

그랜저 뉴 럭셔리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그랜저 뉴 럭셔리의 광고중 "어떻게 지내냐는 친구에 말에 그랜저로 대답했습니다."라는 광고가 있었다. 

우리나라의 현실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광고다. 

"그랜저같은 대형 세단을 타고 다닐 정도면 돈이 많거나 사회적으로 성공했다." 라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인식이 드러난다. 

물질주의적 시각인 CF라는 비판도 있었다. 

교과서에서 다뤘을 정도.

그랜저 뉴 럭셔리 듀얼 디스플레이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그랜저 뉴 럭셔리에는 운전석과 조수석에서 각각 다른 영상을 볼 수 있는 

듀얼 디스플레이 모니터가 세계최초로 선보였다.

미미한 옵션 선택률로 1년뒤에 조용히 묻혔다. 

왜냐면 터치도 안 되는 주제에 500만 원이라는 흉악한 가격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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