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그 슈퍼카들의 후손이라 할수 있는 C-X75 역시도 
선대 모델들 처럼 출시 시기가 매우 안좋아 개발은 했으나, 
경제불황 등을 이유로 단 6대만 생산되고 양산조차 하지못했다.


포드에서 타타로 넘어가기 전에 현대자동차가 인수한다는 설이 나오기도 했었다. 
2006년 제네바 오토쇼 때 프레스 사이에서 썰만 나왔고, 
공식적으로 양사가 재규어 매각/매입을 위한 협상을 진행하진 않았다. 
포드와 현대 모두 그 자리에서 부정했다.


알람 포 코브라 11에서 주인공의 BMW와 벤츠 못지않게 
재규어 차들이 자주 부서진다. 
다만 재규어 측의 공식적인 지원이 없었는지 구형 모델을 쓰고 있다. 
초기 에피소드에서는 구형 XJ를 주로 썼으나, 
2010년대 이후에는 S-타입도 쓰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매직바디 컨트롤(MBC) CF에서 나온 닭을 
그대로 리필을 하여 조롱한 광고를 선전해 화제가 난 적이 있었다.

2014년부터 영화 속 젠틀한 영국 악당들의 스테레오타입을 바탕으로 한 캠페인을 진행중이다. 
출연진이 엄청나게 화려한데 
벤 킹슬리, 톰 히들스턴, 니콜라스 홀트, 마크 스트롱, 그리고 스티븐 호킹 박사가 등장한다 
감독은 레미제라블, 킹스 스피치의 톰 후퍼, 
작곡은 색, 계, 킹스 스피치의 음악 감독인 알렉상드르 데스플라, 
연주는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2016년 가상 밴드 고릴라즈의 누들을 포뮬러 E에 출전하는 재규어 레이싱 팀의 홍보 모델로 발탁했다.


드리프트 걸즈에 Jaguar C-X75 조형으로 등장한 차량도 이름이 K.I.M.인데 
김에 재규어면 뭘 말하는지는 안 봐도 비디오. 
참고로 드걸은 이전에도 탄핵 기념 이벤트로 
연료 소모량 감소 및 재현의 선글라스 증정 이벤트를 한 전력이 있다.

일본의 테니스 스타 니시코리 케이의 후원기업들 중 하나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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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다 보니 총 6개의 차종을 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2019년 이후로 크게 몰락하여 한국에서 2021년 4월에 판매량이 고작 28대, 
5월에는 단 8대밖에 안팔려 최고급 브랜드인 벤틀리, 롤스로이스, 
슈퍼카 전문 람보르기니보다 안 팔리는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다. 
XE는 소리소문없이 재규어 홈페이지에서 내려갔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협찬으로 드라마같은 미디어에 등장하는 빈도는 늘었으며 
단종된 XE나 XJ조차 PPL로 등장한다.


2015년에는 슈퍼스타K7의 스폰서로 우승자에게 차량이 지급되며 
4명의 심사위원이 앉아 있는 의자에 재규어의 로고가 박혀 있다.

2022년 현재는 한국 철수설이 돌 정도로 상황이 별로 좋은 것 같지는 않아보인다.

SVO는 재규어 랜드로버의 고성능 디비전이다. 
본래는 1981년에 원래 모기업이었던 포드가 창립했으나 
최근 2015년에 재규어 랜드로버가 인수하여 만들어진 부서로, 
원래 재규어는 별도의 디비전 없이 회사 내에서 자차들의 고성능 버전을 만들었지만 
라이벌 사들과 지속된 경쟁을 하기 위해선 재규어도 퍼포먼스 디비젼을 창립해야하는 상황이었고, 
결국 SVO는 재규어와 랜드로버 양사의 퍼포먼스 튜닝 목적으로 다시 만들어지게 되었다.


현재 이들이 손 댄 모델은 F-타입 SVR과 레인지로버 스포츠로 
포르쉐 911 터보 S와 카이엔 터보 S에 경쟁하는 괴물로 만들어내었다. 
원래는 XE, XF 등의 모든 차량에 SVR 뱃지가 달릴 예정이었으나 
결국 예산 문제로 SVR 모델은 F-TYPE, F-PACE 두개만 나오게 되었다.


XE나 XF의 경우 주요 고객 층이 BMW, 메르세데스-벤츠의 충성고객들이기 때문에 
두 모델의 SVR은 이윤이 남기 불가능하다 생각했는지 
회사의 현 캐시카우 F-PACE의 역량을 극대화 시키려 하는 듯 하다. 
전기차인 I-PACE의 경우 SVR 모델이 거론되기는 했으나 
튜닝 시 0-100 1.8초라는 정신나간 성능을 보이기에 
뱃지를 달기에는 성능이 너무 독보적이어서 포기했다. 
결국 다음 SVR 모델은 XJ가 되지 않는 이상 신형 XK 또는 F타입에서나 볼 수 있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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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11월에는 모기업 타타의 재규어 랜드로버 매각설까지 나왔었다. 
하지만 타타에서는 이를 강하게 부인하며, 
"재규어 랜드로버의 성공은 장기전' 이라는 말로 응수 하였다. 
하지만 적자는 이기지 못했는지 일부 직원들을 해고한다는 뉴스도 12월에 떴다. 
2019년에는 XE, XF의 페이스리프트가 공개될 예정이지만 
현 세단 라인업으로 적자를 이길 수 있을지는 미지수. 
갓 판매를 시작한 전기 SUV I-PACE를 회심의 카드로 밀어붙이는 중.


2025년부터는 아예 전기차만 생산한다고 발표했다. 
따라서 신형 XK는 물론 F-타입의 후속모델도 나오지 않는다. 
브랜드의 기함이자 최초의 전기차 세단이 되었을 XJ가 
타사 경쟁모델에 비해 기술적으로 뒤쳐진다고 판단하여 양산이 취소되었다. 
XJ에 사용되었을 MLA 플랫폼을 전 라인업에 돌려막기할 예정이었으나 
XJ가 흐지부지되면서 새로운 플랫폼을 다른 브랜드에서 빌려와야 하는 상황이라 
전망이 어둡다고 할 수 있다.


대한민국에는 영국의 해운회사 인치케이프를 통해 1992년도에 진출했으며, 
재규어, 랜드로버와 더불어 롤스로이스를 판매하였다. 
1998년 IMF시기에 대한민국에서 해당 사업을 철수하였다.

이후 포드 산하로 들어오면서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다시 수입하고 있다가, 
2000년 PAG의 출범에 따라 2001년에 PAG코리아로 다시 이관되었다.


2003년 재규어와 랜드로버 브랜드의 통합 운영이 결정되면서 
PAG코리아 산하 부서인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부서로 발족했고, 
타타의 인수 이후에는 2008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부서가 분리됨과 동시에 
독립 법인으로 출범하여 현재 대한민국에서 직판을 맡고 있다.


중고차 시장에서 감가상각이 심한 브랜드 중 하나다. 
보배드림 내의 자료에 의하면, 
가격이 나와 있는 재규어의 차량 중 2010년식 XJ가 4천만원대인 경우가 있을 정도고, 
2009년 XF 디젤 중고 모델은 2천만원대가 나올 정도. 
XF의 전신인 S-타입은 2007년식이 2천만 원대로 더 낮다. 
2012년식 XJ V8 5.0P는 2년도 채 되지 않았을 때 반값이 되었다. 
이는 재규어의 종특인 잔고장(특히 구 모델) 때문으로 보인다. 
스포츠 쿠페인 F-타입은 2년정도 지난 모델은 신차 가격의 반값정도에 중고차를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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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렇게 잘 나가던 재규어에게 재정 위기가 닥쳐오기 시작했다. 
1966년 브리티시 모터 코퍼레이션(British Motor Corporation, BMC)에 합병되어 
브리티시 모터 홀딩스(British Motor Holdings, BMH)의 구성원으로 편입되는 것을 계기로 
수차례 경영진이 뒤바뀌는 격변을 겪었다. 
브리티쉬 모터 홀딩스는 다시 1968년 레일랜드 모터스(Leyland Motors)와 합병하여  
브리티시 레일랜드(British Leyland Mortor Company)가 되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그리고 창업주인 윌리엄 라이온즈가 1972년에 은퇴하면서 재규어는 또 다시 위기를 맞았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XJ12, XJS 등을 부랴부랴 출시했지만, 
브리티시 레일랜드 소속 메이커들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조악한 품질과 
신뢰성으로 명성을 깎아먹었다.


이후 재정 문제로 고전하던 브리티시 레일랜드는 라이더 보고서에 따라 1975년에 국유화되었으나, 
1984년 마거릿 대처 정부의 민영화 정책에 따라 다시 재규어 자동차로 분리되면서 민영화되었다. 
이 와중에 1985년 설립자인 윌리엄 라이온즈가 사망했고, 
1989년 재규어는 포드 모터 컴퍼니에 합병되고 말았다. 
그리고 포드 산하로 애스턴 마틴과 볼보가 들어오면서 프리미어 오토모티브 그룹(PAG)이라는 
새로운 부문이 탄생했다.


이후 PAG의 일원으로 재규어는 신뢰성과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포드 모터 컴퍼니의 일부 차종들과 플랫폼을 공유하게 되었는데, 
이렇게 해서 탄생된 차가 바로 ‘S-타입’과 ‘X-타입’이다. 
S-타입은 중형 모델로서 포드 산하의 링컨 LS의 후륜구동 플랫폼을 공유하고, 
X-타입은 유럽 포드에서 생산하는 몬데오의 전륜구동 플랫폼을 공용했다. 
특히 S-타입같은 경우는 1999년 미국에서 올해의 상품에 선정되어 
재규어의 재건을 돕기도 했다. 


X-타입은 재규어 역사상 유례없는 가로배치 전륜구동 베이스였지만, 
막판에 출시된 2.2L 디젤 모델만 전륜구동으로 나왔고 
대부분은 AWD(트랙션 4)로 나왔다. 
하지만 대중차인 몬데오의 전륜구동 플랫폼을 고급 브랜드인 재규어에 적용시켰다는 악평을 받은 후 
2009년에 단종되었다. 
이후 사실상의 후속으로 후륜구동 컴팩트 세단인 XE가 2015년에 나올 때까지 
엔트리 모델이 비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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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8 창업주인 윌리엄 라이온즈는 자신이 직접 설계한 XK120’을 새로이 출시하면서

재규어의 역사에 획을 그었다.

1955년에는 세단형인 Mk 시리즈의 차인 MkⅠ을 발표했는데,

2.4L 엔진을 얹은 차는 최고속도 193km/h 이르렀다.

이후 1959 발표된 MkⅡ는 4등식 전조등을 가진 재규어 디자인의 효시로

2.4L 3.4L 모델이 있었으며,

시속 201km/h까지 달릴 있었다.

게다가 Mk 3.8모델은, 1960년부터 3년간,

Tour de France Touring-car 부문을 싹쓸이 하여 다시금 성능을 입증해보였다.

여담이지만 1950 시즌 F1 그랑프리에서 페라리에게

자사의 XK 3.4L 직렬 6기통 엔진을 공급해준적도 있었다.

차명은 페라리 166 스파이더 코르사.

그리고 1960년에는 재규어에 온갖 경사가 줄줄이 이어졌다.

Tour de France Touring-car 부문에 대한 승전보와 함께

재규어는 버밍행 스몰 암스라는 회사로부터 영국 최초의 자동차 메이커,

데임러를 인수하게 되는데,

이는 이후 재규어 고급 세단의 브랜드 명인 ‘데임러(소버린)’의 유래가 되었다.

재규어의 최고 걸작이자, 가장 아름다운 차로 손꼽히는 E-타입’은

바로 이때 탄생하게 되었다.

창업주인 라이온즈는 뒷부분을 마음에 들어했고,

팔리지 못할 거라고 했지만, 르망 24 레이스를 호령하던 선대 경주차들로부터 물려받은

걸출한 성능과 안락한 승차감, 거기다 경쟁 모델이었던

페라리나 마세라티에 비교하면 반값도 안되는 합리적인 가격에

디자이너 말콤 세이어의 섹시한 스타일링까지 겸비한 E-타입은

1961 3월에 있었던 제네바 모터쇼에 출품되자마자

그야말로 너도나도 지르겠다고 달려들면서 대박을 터뜨렸다.

그리고 E-타입은 1974 생산이 완전히 중단될때까지

72,500 대가 생산되어 현재까지도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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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소개할 메이커는 재규어이다.

 

인도 타타그룹 산하 재규어 랜드로버 주식회사의 고급 자동차 브랜드.

1922 영국의 오토바이광이었던 엔지니어 윌리엄 라이온즈와

윌리엄 웜슬리가 스왈로우 사이드카 컴퍼니란 이름의 작은 제작소를 세우면서 시작되었다.

처음에는 오토바이를 위한 사이드카를 제작하는 조그마한 제작소에 불과했던 회사가

지금도 영국인들이 자부하는 럭셔리카 메이커가 되는 전환점이 사건이 있었다면

1931 시험적으로 자체 제작했던 자동차의 차체를 당시 영국의 국민차였던

오스틴의 7 기반으로 만든 SS1' 열렸던 런던 모터쇼에 출품 하면서부터이다.

SS1 성공 요인은 예나 지금이나 초호화 럭셔리카 메이커였던

벤틀리를 닮은 스타일링이였다.

게다가 가격은 벤틀리의 1/3 불과했기 때문에 대중들을 유혹할 있었다.

SS1 성공을 바탕으로 라이온즈는 자동차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려고 했지만,

공동 창업주였던 웜슬리와 사이가 틀어져서 결별하고 만다.

하지만 모델 개발을 늦출 수는 없었기에,

라이온즈는 다른 곳에서 유능한 엔지니어들을 대거 기용하여

전적으로 자동차만을 제작하는 회사로 방향을 잡게 된다.

스월로우 사이드카 컴패니는 1935 훗날 우리가 아는 재규어라는 이름의 원형이 되는

2.5L 엔진의 SS 재규어’를 출시했고,

이듬해인 1936 100mph 돌파한 SS100’을 잇달아 출시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2 세계 대전이 끝나고,

스월로우 사이드카 컴패니는 비로소 재규어로 사명을 바꾸게 되는데

이유는 회사의 이니셜(SS) 나치 독일의 악명 높은 전쟁범죄 집단

슈츠슈타펠의 그것과 똑같았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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