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는 전에도 소개한 적이 있는 코나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보자.

2017년 6월에 출시된 현대자동차의 소형 SUV.

1세대 (OS, 2017~현재)
전기형
2017년 6월 13일 공개와 함께 익일인 14일부터 사전계약을 실시하였다. 
양산 시작은 그 뒤인 15일로 계획되어 있었으나, 
생산에 대한 노사합의가 늦어지며 일정이 지연, 
결국 17일 오전 생산협상이 타결되어 19일부터 양산이 시작되었다.


현대 크레타 및 ix25와는 별개로 대한민국 내수 시장과 
선진국 시장(미국, 유럽)에서 판매될 소형 SUV로 출시된 차종이다. 
즉 개발도상국에서는 현대 크레타나 ix25로, 
선진국 시장에서는 현대 코나로 소형 SUV를 이원화한다.
준중형차인 i30의 차체로 제작된 차이기도 하다.


투싼의 판매량 때문에 현대자동차 관계자들은 2017년~2018년 사이에 
코나가 출시될 예정이라고 하며 최대한 언급을 자제했으나, 
소형 SUV의 시장 파이 자체가 커지고 2010년대 중반 이후 현대의 판매율 저조 때문인지 
예정보다 빠른 2017년 6월에 출시하는 것으로 확정되었다. 
소형 SUV 최초로 HUD를 탑재하며, 
파워트레인으로는 한국 내수형 모델이 1.6L 가솔린 터보와 1.6L 디젤을, 
유럽형 모델이 1.0L 및 1.6L 가솔린 터보와 1.6L 디젤을, 
북미형 모델이 1.6L 가솔린 터보와 
AD에 장착됐던 149마력 2.0L 자연흡기 앳킨슨 사이클 MPI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다.

엑센트를 생산했던 울산 1공장에서 코나를 생산한다.


현대자동차가 코나를 출시하면 SUV 라인이 소형/준중형/중형/준대형으로 나뉘게 된다. 
그리고 현대자동차 최초로 상하분리형 헤드램프가 적용되었으며, 
일반 차량들과 다르게 LED DRL이 위에 있고 헤드램프가 중간에 있어서 
차덕들은 시트로엥 C4 칵투스, 지프 체로키나 닛산 쥬크가 연상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런 디자인은 2018년 상반기 4세대 싼타페에도 적용된 것으로 확인돼 
앞으로 현대의 SUV 라인업 차량들은 모두 상하분리형 헤드램프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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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출고분부터 첨단장비인 현대 스마트 센스를 

중하급 모델인 스마트 트림부터 180~190만원의 옵션가로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구성품으로는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AEB, 보행자 인지 기능 포함),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 

조향보조 시스템(LKAS), 부주의 운전 경보 시스템(DAA), 스마트 하이빔(HBA), 

슈퍼비전 클러스터(4.2인치 컬러 LCD) 등이 있다.


출시전부터 여러가지 논란을 불러일으키며 주목이라도 좀 받는 듯 했지만 

판매량을 보면 처참하게 망했다.

I30 3세대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출시 초기 1달간 판매량이 1천대는 커녕 680여대를 팔았는데 

정말이지 이렇게 말아먹은 모델도 드물 정도다. 

원인은 여러가지가 지목되지만 확실히 한국 시장은 해치백의 무덤이라는 것만 재확인 시켜준 꼴이 됐다. 

폭스바겐 골프는 해치백이면서도 나름 잘 팔렸다고 하지만 

사실 골프가 특이한 것으로 골프는 수입차를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살수 있다는 

버프에 힘입은 탓이 크지 골프가 해치백이라서 잘 팔린것은 아니다. 


그만큼 한국 시장은 해치백은 무조건 망한다는 것. 

신형 i30는 이러한 페널티에도 불구하고 가성비 면에서나 상품 구성 면에서나 

미묘한 느낌을 준게 실패요인으로 꼽힌다. 

당장 준중형 클래스에서는 아반떼라는 넘사벽의 차량이 떡하니 존재하는데 

아반떼와 비교해서 딱히 매력적인 가격과 상품구성을 가지지 못했다. 


당장 가격표를 봐도 이걸 왜 사야하나 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디자인도 나쁘지는 않지만 역시 미묘한 느낌으로 확실한 차별화를 주는데 실패했다. 

스포티함으로 방향을 잡은건 좋으나 1.4 터보라는 미묘한 스펙의 엔진, 

1.6 터보의 미친가격, 1.6 디젤의 메리트를 별로 살리지 못했다. 

I30 3세대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물론 앞서 말한 것 처럼 한국에서는 해치백은 대부분 실패해왔으니 

상품구성의 변경 만으로는 판매량을 만회하기 매우 어려운 것은 분명하다. 

초장부터 분위기를 확실히 망쳐버렸으므로 i30라는 브랜드의 타격도 생각해 볼 만한 문제. 

하지만 2017년 1월 발표된 쉐보레 크루즈의 가격이 지나치게 높아서 재평가를 받았다. 

그런데 이 차의 판매량이 오를거라는 기대는 하지 말자...


한편 북미 시장에서는 2세대처럼 엘란트라 GT라는 이름으로 판매된다. 

2.0L GDI와 1.6L 터보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다.


그리고 2017년 2월 22일날 웨건 모델도 공개되었다.

I30 3세대 웨건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2017년 3월 3일자로 보배드림에 i30 대란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재고차 할인인데 500만원 전후의 좋은 할인이라 가성비도 매우 좋아졌다. 


i30기반으로해서 페스트백 버전도 출시될 예정이다.


영국 경찰 주력차종 중 하나이다.


2016년 10월 8일에는 무한도전 무도리 GO 특집에 PPL로 3세대가 등장했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해치백을 좋아해서 I30에 대한 기대가 컸다.

다만 조금은 인정 사정 없는 가격이 아쉽고

핫 해치를 표방 했다고 하지만 시승기를 보면 너무 차분하다는 말이 많다.

조금 더 다듬어 져서 골프를 뛰어넘는 좋은 차가 만들어 지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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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트레인은 140마력 1.4리터 T-GDI, 204마력 1.6리터 T-GDI, 136마력 1.6리터 U엔진 디젤이 들어간다. 

그 중 1.6L 디젤은 1.4T의 옵션에다가 갖다 놓았다. 

변속기는 모두 7단 DCT가 달리고, 수동변속기는 단 하나도 없다. 

2세대 i30때 토션빔 서스펜션으로 내수차별한다고 까여서 그런지 

3세대에 다시 멀티링크 서스펜션으로 회귀하였다.


튜닝용 깡통트림에 가까운 1.4T 기본형에서 일부 옵션을 뺀 '튜너 패키지'라는 사양도 생겼다.


현대기아차 최초로 돌출형 내비게이션이 탑재된다. 

i30 이후로는 현대기아차에 돌출형 내비게이션이 탑재된다.

I30 3세대 인테리어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가장 높은 트림에 모든 옵션을 다 넣었을 경우 2800만원이 훌쩍 넘어간다. 

물론 경쟁상대로 지목한 폭스바겐 골프의 국내 판매 가격보다는 저렴하다.


런칭 때부터 말이 많은데, 

광고와 마케팅 방향이 좋게 말하면 파격적이고 나쁘게 말하면 차 이미지와 안 맞다. 

사실 현대의 2010년대 중반 이후 차량들은 분명 이전 세대보다 한층 더 잘 만들어진 것은 확실하고,

아반떼 스포츠에 이르러서는 대중들과 기자들 모두에게 인정받고 있다. 

3세대 i30 역시 차의 만듦새는 비난받지 않는 편인데, 

이상하게 현대자동차는 고성능 버젼인 N출시를 앞두고 

일반 트림의 i30 마케팅을 핫해치 방향으로 가고 있다.

I30 3세대 드리프트 광고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게다가 광고의 드리프트 장면에서 스키드마크가 찍히는 연출, 

멘트나 모델의 복장의 선정성이 일부 시청자들로부터 반감을 사고 있다. 

실제로 드리프트 중의 차내 모습을 연출한 장면에서 

가슴골이 훤히 보이는 탱크탑을 입은 여성모델이 좀 더 점잖은 복장을 한 모델로 변경되었다.


i30의 스포츠모델 시승기에서는 아직까지는 골프 GTI에 미치지 못한다는 의견이 많다. 

하지만 i30이 못 만든 차가 아니라 골프 GTI 자체가 대단한 차라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게다가 골프 GTI가 4천이 훌쩍 넘는 차란 걸 감안하면 

어디까지나 현대가 스스로 골프를 경쟁상대로 지목했기에 비교대상으로 삼은 것. 

골프 R은 N라인과의 비교가 이루어져야 할 듯하다.


i30의 스포츠 버전의 가성비는 스펙 시트만 놓고 보면 

아반떼 스포츠의 가성비보다 떨어지는 게 티가 난다. 

다만 아직까지 시승기가 많이 나오지 않은 것을 볼때 시승기 등이 좀 더 올라오면 명확해질 것이다.

I30 3세대 드리프트 광고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영상 9월 23일 현대가 언론사들을 초청해 드리프트 시연행사를 했는데 결과는...시원하게 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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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도 내구성 평가가 진행되었다.

내구도 평가에서 문제점은 무엇이든지 찾아내려는 아우트 빌드이지만 

이 차량에 대해서는 거의 호평하는 분위기였다. 

다만 드라이브 샤프트 쪽에 기어 이에 약간의 손상이 가 있는 것을 제외하고는 

차체 내부 패널에 케비티 왁스 도포 양호(다만 불균일하게 도포되었다는건 아쉬어 한다), 

엔진계통 양호, 하부 언더 커버를 꼼꼼히 한점 양호같이 거의 호평적이다.


2014년 12월에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공개되었다. 

감마 GDi 엔진의 출력향상과 U2 디젤 엔진의 개선형이 얹히며 

T-GDi트림의 추가등이 예정되어 있으며, 우선적으로 디젤 개선형 모델이 먼저 나왔다.

I30 2세대 페이스 리프트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2015년 1월 21일에 더 뉴 i30이라는 이름을 달고 내수시장에 시판되었다. 

디자인이 소폭 변경되었으며, 편의사양 개선, MDPS의 데이터 처리 단위를 

16비트에서 32비트로 개선해 조향 응답성을 향상시켰다. 

1.6 GDi 휘발유 트림이 삭제되고 2.0 GDi 트림과 1.6 U2 디젤+7DCT 트림만이 남아서

선택의 폭이 약간 좁아졌다. 


T-GDi의 경우 실용영역 출력 개선을 한 쏘나타(LF) 에코에 들어가는 177마력의 

감마 1.6 터보+7단 DCT 조합이 들어가며 172마력 2.0리터 누우 GDi 엔진으로 변경했으며, 

6단 수동변속기는 2.0리터 GDi에서만 선택이 가능하고 

디젤 트림은 전 라인업이 7단 DCT로 통일되었다. 


T-GDi 트림의 경우 내수용으로는 출시가 밀려서 3세대 출시 전까지 나올 것인가가 미지수가 되었다. 

벨로스터를 팀킬하는것을 방지하기위해 국내에는 시판하지 않을거라는 시각도 있다.


이제 3세대 PD 모델에 대해서 알아보자.

I30 2세대 페이스 리프트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사람들의 예상보다 빠르게 개발되어 2016년 9월 8일에 출시되었다.

2세대가 디자인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았으나 의외로 판매량이 신통치 않아서

현대차가 출시 시기를 당긴 것으로 보인다.

I30 2세대 페이스 리프트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파워트레인은 큰 변화 없이 2세대의 것을 그대로 채용했지만, 

여러가지 경량화와 튜닝을 통해 슬로건부터 핫해치를 표방하고 나왔다. 

폭스바겐 골프를 대놓고 경쟁상대로 지목했을 정도. 

또한 고성능 브랜드 현대 N 버전 역시 출시를 앞두고 있고, 

왜건과 쿠페형 모델까지 새로 출시하며 스포티한 라인업을 새롭게 구축했다.


피터 슈라이어가 '캐스캐이딩 그릴'이라고 소개한 신형 헥사고널 그릴이 처음으로 적용되었다. 

전체적으로는 2세대 플루이딕 스컬프처 스타일을 착실히 반영한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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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가 2013년형부터 크루즈 컨트롤이 딸려나오는 데 반해 

이 차는 2013년형이 나와도 크루즈컨트롤 미적용 모델로 남아있는데, 

사실 기능을 비활성화시켜놨을 뿐 리모콘 부품만 갈아끼우면 작동이 된다. 

2012년 출고분까지 해당되는 사항으로, 

계기판을 잘 보면 RPM게이지 쪽의 클러스터에 'CRUISE'라고 불 들어오는 부분이 있으면 살릴 수 있다고. 

2013년형의 경우, 속도계 중앙에 불 들어오는 부분이 있으며 

2012년형과 마찬가지로 리모콘 부품을 갈아끼워 봉인해제 할 수 있다. 

단, 플렉스스티어 스위치의 위치가 변경되어 있어 2012년형과 다소 차이가 있으니 주의할 것.

i30 크루즈 컨트롤 diy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유럽 시장에는 2011년 프랑크프루트 모터쇼를 통해 첫선을 보였다. 

이 자리에서 폭스바겐그룹 마틴 빈터콘 회장이 현대차 부스에 방문하여 

신형 i30을 세밀하게 관찰한 영상이 화제가 되었다. 

계측장치로 도장 두께를 측정하고, 

운전석에 앉아 핸들 높낮이를 빠르게 조작해보던 빈터콘 회장은 

핸들을 조정 할 때 소음이 나지 않는 것을 발견하고는 

폭스바겐 관계자를 불러 격앙된 목소리로 질문했다. 

i30 빈터콘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빈터콘 회장은 "왜 이 사람들(현대차)은 소음이 나지 않도록 만드는데 

왜 BMW나 우리는 안되느냐"고 물었다. 

폭스바겐 관계자로 보이는 인물은 "해결책이 있긴 하지만 너무 비싸서…"라며 말을 흐렸다. 

이 말을 들은 빈터콘 회장은 아무 말 없이 차 문을 닫더니 

영상에 녹화된 4분 넘는 시간 내내 현대 신형 i30의 다양한 부분을 꼼꼼하고 

세밀하게 살피는 모습을 보였다.

i30 빈터콘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2012 파리 모터쇼에서 3도어 모델이 공개되었다. 

대한민국에선 벨로스터가 있는지라 3도어 모델은 국내에선 해당사항이 없을 듯. 

3도어 모델 시장 자체가 없다시피한 것도 이유 중 하나이다. 

i30 동호회에 임시번호판을 달고 있는 3도어 모델 목격담이 올라왔지만 결국 출시되지는 않았다.


그리고 1세대는 대한민국에 스테이션 왜건형이 i30CW라는 이름으로 나왔지만 

2세대는 대한민국에 왜건형이 나오지 않고 외국에서만 팔린다. 

현대자동차의 체코 현지공장에서 통산 100만대 생산 돌파를 찍은 모델이 2세대 i30 왜건형이다.

i30 2세대 왜건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북미 지역에서는 빈약한 해치백 라인업을 보강하기 위해 전 세대의 i30CW에 이어 

2세대 i30이 엘란트라 GT로 뱃지만 바꿔 달고 판매되고 있다.

미국 수출용의 경우 2.0리터 누우 GDI 엔진이 장착됐고 

대한민국에는 2.0리터 GDI 모델이 D-Spec 트림으로 2014년 4월에 출시됐다.


2014년 판매량은 2007년 출시 이래 처음으로 국내 시장에서 폭스바겐 골프에 밀렸다. 

반면 해외 시장에서는 꽤나 잘 나가는 편이라 유럽이나 호주 시장에서는 

i30이 i20과 함께 현대자동차의 판매량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호주에서는 현대자동차 내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모델이고, 

호주 시장 전체에서 2014년 4위, 2015년 6월 1위를 차지할만큼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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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2세대 GD 모델에 대해서 알아보자.


2011년 10월에 출시된 2세대는 아반떼 MD의 플랫폼을 베이스로 개발되었다. 

파워트레인은 종래의 감마 1.6이 GDi 장착사양으로만 변경되어 

출력이 상승 하였고, 

디젤 모델의 경우 기존의 U엔진의 개선형인 1.6리터 U2엔진이 장착. 

수출형은 여기에 1.4리터 감마엔진이 추가된다. 

6단 수동변속기는 디젤 기본형 모델에만 적용되어 있으며, 


디자인은 헥사고날 그릴의 유럽현대 디자인이 채용되면서 

1세대 모델의 전면 그릴 형태가 반영되어 있으며, 

내부 인테리어에 상당히 신경을 써서 평가가 좋다. 

다만 트림 선택에 따라 전면 그릴이 기존의 1줄그릴과 2줄그릴로 다르게 나온다고. 

또한 2세대 i30 역시 2세대 기아 씨드와 대부분의 부품을 공유하게 된다. 

I30 2세대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옵션을 감안하면 전 세대보다 100만원 안쪽이긴 하지만 

최소 20만원 이상의 가격 상승이 있으며, 

벨로스터가 포함되어 있는 PYL 브랜드에 편입시키면서 

트림 구분을 3단계로 구분하여 다양한 모델 선택의 자유도가 많이 제한되었다.

준중형급임을 감안하면 최소 1800만원에서 최대 2200만원까지의 가격 설정은 

엔트리카로서 많은 선택을 받는 모델에게는 너무 높은 가격대라는 의견이 대다수이다.

I30 2세대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뒷쪽 서스펜션에도 국내/수출 차별을 두고있는데, 

실제로 모트라인에서 밝혀진바에 따르면 하제가 아반떼와 다른게 전혀없다. 

왜 처음부터 멀티링크로 설계된 차를 굳이 토션빔으로 바꾼건지 의문. 

참고로 북미에서 엘란트라 GT로 팔리는 차도 역시 토션빔 액슬이다. 

즉 유럽수출형만 멀티링크 서스펜션이 적용된다.


2013년형 i30이 출시되면서 트림이 다시 정리됐다. 

기본형(유니크)-고급형(PYL)-튜익스 크래용-튜익스 블랙라이트 순. 

가솔린 모델은 수동 선택이 불가능하며, 

디젤 모델은 유니크 트림을 제외한 전 모델에서 수동/자동을 원하는대로 뽑을 수 있다.


편의사양 옵션 선택도 스타일 패키지, 컴포트 패키지, 멀티미디어 패키지, 

컨비니언스 패키지의 4가지 패키지 형태로 구분되어 원하는 옵션만을 어느정도 

선택할 수 있도록 변하였으나 최하트림인 유니크에서는 

멀티미디어 패키지만 선택 가능하여 여전히 하위트림의 옵션선택 제한이 있다. 


연식이 바뀌면서 가장 큰 특징은 TUIX팩의 적용인데, 

TUIX크래용의 경우 전면 그릴, 사이드미러, 스포일러의 색상을 차량과 다르게 적용할 수 있으며 

TUIX블랙라이트의 경우 검정색 포인트와 현대 순정휠이 아닌RAYS 17인치 휠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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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스타일 지향의 디자인으로 국내에서는 여성고객층에게 인기가 좋아서 

당초 월 1천대 수준만 유지하면 성공적일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판매시기 중간까지도 월 2천대 가량의 판매량을 유지하면서 

국내에서의 해치백 모델에 대한 인식 역시 조금씩 개선하는데 일조하였다.


뒤가 짧은데도 불구하고 아반떼보다 무거워서 놀라는 사람들이 있는데, 

사실 이는 당연한 일이다. 

해치백은 리어가 짧기 때문에 후방 충돌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보강재가 많이 들어가 있어 일반적으로 세단형 모델에 비해 무겁다. 

모노코크 프레임의 오픈카들이 쿠페형 모델보다 무거운 것과 같은 이치다. 

I30 1세대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공차중량이 아반떼HD 보다 50 kg 가량 더 나간다. 

실제 운전자들의 말을 빌면 디젤 모델이나 2리터 가솔린 모델은 그럭저럭 괜찮으나 

1.6리터 가솔린 모델의 가속력은 사람에 따라서는 답답하게 느껴지는 사람들이 일부 존재하지만, 

사실 순정 상태에서 아반떼 등 동급 컴팩트카에 비해서 

~120km/h 까지의 가속력은 나으면 나았지 딸리지는 않는다. 

가장 큰 이유는 100km/h에서 3000rpm을 유지하는 기어비때문. 

대신 실주행 연비는...


2008년에는 가지치기 모델로 트렁크의 적재용량을 늘린 왜건 타입의 

i30CW(Crossover Wagon)을 출시하여 판매를 하였다.

i30CW는 북미지역에는 아반떼의 가지치기 모델로서 취급, 

엘란트라 투어링이라는 이름으로 수출되고 있다.

I30 1세대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2009년 7월에 나온 2010년형에는 메쉬 타입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하고 

2010년 5월에 나온 2011년형에는 블랙베젤 헤드램프가 추가되었다. 

또한 단종 직전인 2011년 3월에 유로5 대응 U2엔진이 장착된 모델이 잠깐 판매되었다. 

유로5 기준 적용 때문에 기존 유로4 대응 U엔진 사양은 판매할 수 없어서 

잠시 단종되었던 것이다. 

I30 1세대 CW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변속기는 6단 수동변속기와 4단 자동변속기가 달려 나왔다. 

일반형이나 CW 모두 내수시장에서는 특별한 페이스리프트가 없이 

2011년 10월에 2세대 모델인 프로젝트 GD로 풀모델체인지 되었지만 

유럽수출형은 연식변경 수준의 그릴 디자인 변경과 후방안개등이 추가되었고, 

루프랙이 은색으로 바뀌는 페이스리프트를 한 번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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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부터 소개할 차는 역시 독특한 포지션을 가지고 있는 현대 I30이다.


현대자동차에서 2007년부터 생산하는 준중형 해치백. 

더불어 유럽전용 모델네이밍인 'i' 시리즈의 첫번째 모델이다. 

뒤어 '30'은 C세그먼트(준중형급)의 승용차라는 의미. 

해치백의 불모지 한국에서 현대자동차의 해치백 승용차의 계보를 잇는 모델로, 

애당초 개발목적은 국내시장용이 아닌 유럽시장용으로 기획된 모델이다.


1세대 FD 모델부터 알아보자.

파일:아삼공1-1.jpg

HED-3 아네즈(Arnejz) 컨셉트카의 디자인을 양산형으로 거의 대부분 끌어다 썼으며, 

기존의 아반떼를 확장하려던 계획에서 아예 플랫폼만 변형해서 

새로운 디자인을 가지고 제작하였다고 한다. 

차체 디자인의 유사성을 보면 짐작가능하듯이 기아 씨드와 플랫폼 및 부품의 상당량을 공유하며, 

씨드가 노조와의 협상문제나 국내시장에서의 해치백 모델의 수요 등등의 

어른의 사정을 고려해 국내출시를 하지 않은 반면 

이 모델은 국내시장에 먼저 선보이면서 유럽-미국의 순으로 수출하였다. 


국내출시일은 2007년 7월 12일이고, 

특이한 점은 내수용도 수출용과 같이 트렁크 리드 왼쪽에 모델명(i30)이 아닌 

HYUNDAI 사명이 붙어 있다는 점으로 현재 도로에서 볼 수 있는 현기차 내수용 차종 중에는 유일하다. 

내수용 수출용 차별 의심을 거의 안받았던 모델.

현대 I30 1세대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1.4, 1.6리터 감마엔진과 1.6리터 U엔진, 2리터 베타엔진, 2리터 D엔진을 채용하였으며, 

전체적인 평도 씨드와 마찬가지로 좋은 편이다. 

유럽 지역을 노리고 만든 모델답게 유럽에서의 반응도 괜찮은 편. 

다만 평가와 인지도 모두 대체적으로 씨드에게 밀리고 있지만 

적당히 탄탄한 서스펜션 때문에 i30을 선호하는 경우도 많다.


고장력 강판을 발라놓은 덕택에 차체강성이 우수하여 씨드와 같이 

유로엔캡에서 최고 등급의 안전성을 확인 받았다. 

차체강성이 우수하고 투스카니 엘리사처럼 댐퍼의 명품으로 명성이 높은 

삭스社의 댐퍼를 사용한데다, 

리어의 인휠타입 멀티링크 서스펜션으로 인해 코너링과 핸들링이 상당히 우수한 편이다. 

I30 순정 쇼바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그런데 동호회 등에서는 서스펜션이 딱딱하다고 

아반떼 HD의 댐퍼로 바꿔끼는 경우가 많아서 

현대자동차가 서스펜션 세팅을 못하는게 아니라 안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시 중 하나로 취급받는다.

다만 연비를 높이기 위해 채택된 MDPS의 필링은 상당히 그리고 지금까지 비판받는다.

Posted by 그대옆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