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부터 소개할 차는 역시 독특한 포지션을 가지고 있는 현대 I30이다.


현대자동차에서 2007년부터 생산하는 준중형 해치백. 

더불어 유럽전용 모델네이밍인 'i' 시리즈의 첫번째 모델이다. 

뒤어 '30'은 C세그먼트(준중형급)의 승용차라는 의미. 

해치백의 불모지 한국에서 현대자동차의 해치백 승용차의 계보를 잇는 모델로, 

애당초 개발목적은 국내시장용이 아닌 유럽시장용으로 기획된 모델이다.


1세대 FD 모델부터 알아보자.

파일:아삼공1-1.jpg

HED-3 아네즈(Arnejz) 컨셉트카의 디자인을 양산형으로 거의 대부분 끌어다 썼으며, 

기존의 아반떼를 확장하려던 계획에서 아예 플랫폼만 변형해서 

새로운 디자인을 가지고 제작하였다고 한다. 

차체 디자인의 유사성을 보면 짐작가능하듯이 기아 씨드와 플랫폼 및 부품의 상당량을 공유하며, 

씨드가 노조와의 협상문제나 국내시장에서의 해치백 모델의 수요 등등의 

어른의 사정을 고려해 국내출시를 하지 않은 반면 

이 모델은 국내시장에 먼저 선보이면서 유럽-미국의 순으로 수출하였다. 


국내출시일은 2007년 7월 12일이고, 

특이한 점은 내수용도 수출용과 같이 트렁크 리드 왼쪽에 모델명(i30)이 아닌 

HYUNDAI 사명이 붙어 있다는 점으로 현재 도로에서 볼 수 있는 현기차 내수용 차종 중에는 유일하다. 

내수용 수출용 차별 의심을 거의 안받았던 모델.

현대 I30 1세대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1.4, 1.6리터 감마엔진과 1.6리터 U엔진, 2리터 베타엔진, 2리터 D엔진을 채용하였으며, 

전체적인 평도 씨드와 마찬가지로 좋은 편이다. 

유럽 지역을 노리고 만든 모델답게 유럽에서의 반응도 괜찮은 편. 

다만 평가와 인지도 모두 대체적으로 씨드에게 밀리고 있지만 

적당히 탄탄한 서스펜션 때문에 i30을 선호하는 경우도 많다.


고장력 강판을 발라놓은 덕택에 차체강성이 우수하여 씨드와 같이 

유로엔캡에서 최고 등급의 안전성을 확인 받았다. 

차체강성이 우수하고 투스카니 엘리사처럼 댐퍼의 명품으로 명성이 높은 

삭스社의 댐퍼를 사용한데다, 

리어의 인휠타입 멀티링크 서스펜션으로 인해 코너링과 핸들링이 상당히 우수한 편이다. 

I30 순정 쇼바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그런데 동호회 등에서는 서스펜션이 딱딱하다고 

아반떼 HD의 댐퍼로 바꿔끼는 경우가 많아서 

현대자동차가 서스펜션 세팅을 못하는게 아니라 안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시 중 하나로 취급받는다.

다만 연비를 높이기 위해 채택된 MDPS의 필링은 상당히 그리고 지금까지 비판받는다.

Posted by 그대옆에

미국 시장에서 인기가 매우 좋은 편이다. 

예전부터 오랫동안 베스트셀러였던 머스탱-카마로-챌린저 머슬카 3형제를 이어 

미국에서 가장 잘 팔리는 스포츠카이다. 

참고로 벨로스터의 미국 현지 가격은 토요타 싸이언 시리즈보다 훨씬 비싼고로 

단순히 가격이 저렴해서 잘 팔리는 것은 아니다. 

벨로스터 미국 튜너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쏘울도 미국에서 동급 일제 경쟁차를 다 합친 것의 두배만큼이나 팔릴 정도로 

잘 팔리는 것을 보면 아무래도 우리나라와 달리 특이한 차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15년 7월 타미야가 TT-02 섀시를 기반으로 한 벨로스터 터보 RC(무선조종) 차량을 출시한다. 

그동안 아카데미과학 등 국내 업체를 통해 제네시스 쿠페, i20 WRC 등이 

RC화된 적은 있지만 해외 제조사가 국산차를 RC화한 것은 벨로스터가 처음. 

벨로스터 RC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i20 WRC가 성능 떨어지는 섀시와 제한적인 스케일(1:14)로 반응이 저조한 것과 달리 

벨로스터 터보는 어느 정도 기본기가 갖춰진 TT-02의 성능과 바디 범용성으로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무한도전의 장기 프로젝트인 무한도전 스피드 레이서에서 

유재석과 정준하가 레이싱용으로 개조된 마스터즈급 벨로스터 터보를 운전했다.

예선에서는 유재석을 제외한 나머지는 전부 무난하게 완주에 성공했지만 

유재석이 타고 있던 벨로스터는 트러블이 너무 심해서 

1랩 완주-피트인-다시 1랩-피트인의 반복만을 하다가 결국 최하위권 랩타임으로 

공식적으로는 예선탈락. 

벨로스터 무한도전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결승전에서는 유재석이 충돌사고로, 정준하가 엔진 과열로 전원 리타이어. 

무한도전 멤버들을 가르쳤던 권봄이 멘토도 엔진 과열로 탈락했고, 

이미 벨로스터의 과열 문제는 이미 여러 곳에서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그 악명이 널리 퍼진 상황. 


무한도전 이전에도 터보 오너들의 불평불만이 계속해서 이어지는 상황이었는데 

무한도전이 그 단면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4년 4월 15일 EA의 모바일 레이싱 게임 "리얼 레이싱 3" 에 터보 모델이 등장했다! 

가격은 부담없는 뉴비에겐 벅찬 R$22000. 

그런데 맨 처음 주는 닛산 실비아보다도 성능이 한참 딸리는 데다가 

수리 시간은 4배나 더 길다. 

게임 자체가 실차 성능을 최대한 따르려는 점을 감안하면 

국산 스포티 모델이 갈 길이 얼마나 먼지 실감할 수 있다. 


다만 벨로스터 터보와 동급이라 할 만한 엔트리급 스포츠카가 단 한 종도 없다는 점은 감안할 것. 


포르자 모터스포츠 중 4, 5, 호라이즌2에 등장한다.


헬로 카봇에 등장하는 카봇 스카이의 모델이기도 하다.


모바일 게임 아스팔트 7: 히트에 제네시스 쿠페와 함께 등장했다.


국내에서는 많이 팔리지는 않는 희귀 차량중에 하나이지만

미국에서는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꾸준히 개량이 되어

멋지고 성능 좋은 스포츠카가 되기를 바란다.

Posted by 그대옆에

파생 컨셉트카가 몇가지 있다.

2012년 11월 LA오토쇼에서 공개한 컨셉트카다. 

전동식 캔버스 롤탑을 가지고 있으나, 독특한 발상이 가미된 컨셉트다. 

벨로스터의 기존 해치형 트렁크를 하향 개폐형 테일게이트로 바꾸었다. 

뒷좌석을 앞으로 젖히고 테일게이트를 내리면 자전거와 같은 큰 물건도 싣고 다닐 수 있다. 

벨로스터 컨셉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컨버터블형 차량의 부족한 실용성을 창의적인 발상으로 극복한 특이한 컨셉트로 호평을 받았다. 

다만 양산 계획은 없다.


피아트의 500C나 시트로엥 DS 카브리오를 생각하면 되겠다.


RM 시리즈의 시초는 2014년 5월 부산모터쇼에서 공개한 컨셉트카 RM14다. 

2.0리터 세타 터보 GDi 300마력 엔진을 운전석 뒤에 배치하여 

미드십 후륜구동 방식으로 개조하였다. 

이와 비슷하게 전륜구동 차대를 개조한 미드십 후륜구동 자동차의 선례는 

1980년 데뷔한 르노5 터보 이후 원가절감한 르노5 터보2, 

그리고 1998년 르노 클리오 V6와 한정생산 포드 페스티바 Shogun, 토요타 MR 시리즈가 있다.


국내 모터스포츠 팬 가운데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으나 역시 양산 계획은 없다.


2015년 4월 서울모터쇼에 개량을 거친 RM15 컨셉트가 등장했다. 

알루미늄 스페이스 프레임, 카본파이버 강화플라스틱 바디패널을 적용하여 

무게를 195kg 덜어낸 것이 특징이다.


일회성 컨셉트로만 그치고 사라질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프로젝트 팀을 두고 

꾸준히 프로토타입을 개량, 테스트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벨로스터 RM14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2016년 6월 부산 모터쇼에서 RM16 컨셉트가 공개되었다. 

기존의 벨로스터와는 아예 달라진, 

만약 후속 모델이 나온다면 이렇게 생겼을만한 더 낮고 넓어진 디자인을 취하고 있다. 

단순히 컨셉트카로만 볼 수 있지만, 

주목할만한 점은 2016년 10월 뉘르부르크링에서 위장막을 쓴 채 테스팅하는 모습이 포착되었다는 점. 


양산차가 아닌 컨셉트카이고 이미 6월달에 디자인이 모두 공개되었음에도 

위장막을 쓴 채 계속 테스트중이라는 말은 곧 양산 가능성이 어느 정도 있다는 말이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현대가 르노스포츠 클리오처럼 

현대 N 브랜드로 벨로스터 기반의 미드십 핫해치를 내놓는 게 아니냐는 추측을 하기도 했다. 

Posted by 그대옆에

2015년 1월 부분변경 모델이 출시되면서 터보 모델에 현대다이모스의 건식 7단 DCT가 적용됐다. 

물론 140마력 기존 GDi 자연흡기 모델에는 본래부터 달고 있는 건식 6단 DCT가 그대로 적용된다. 

벨로스터 터보의 파워트레인은 이후에 나온 아반떼 1.6 가솔린 터보 스포츠에 

후륜 멀티링크 서스와 함께 이식되어 아반떼 터보 역시 204마력으로 세팅된다.


2016년 뉘르부르크링 24시간 내구레이스에 출전하여 SP2 T 클래스에서 1등을 차지했다. 

전체순위는 65위였다고.


가장 치명적인 단점은 스포츠주행을 조금 진행하면 과열로 인해 

출력제한이 걸리는 시점이 매우 빨리 찾아 온다는 점이다. 

또한 벨로스터 터보의 경우 냉각시스템 문제가 매우 심각했다. 

컨셉에 맞지 않는 원가절감의 결과인지 제대로 테스트를 한 것인지 매우 의심스러운 일이다. 

벨로스터 터보 과열 문제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2015년 최근의 모델들의 경우는 조금 나아졌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고 하지만, 

여전히 시원찮은 구석이 있다.


또한 썬루프 달린 모델의 경우 구조상 루프에 부식이 생겨 내려앉는다고 한다. 

벨로스터 썬루프 부식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이외 불만 중 하나는 순정 타이어. 

우사인 볼트에게 슬리퍼를 신겨놓은 격이라고. 

불만을 수렴하여 현대차는 2013년엔 미쉐린 파일럿 수퍼스포츠 타이어 및 

경량휠 옵션을 마련했고, 2015년형부터는 순정 타이어 폭을 키웠다.


초기 터보 모델 한정해서 배기가스 유입이 심하고 한다.


2세대에 대해서 알아보자.

프로씨드 GT의 휠을 장착한 벨로스터 껍데기를 씌운 테스트뮬이 포착되었다. 

문제는 테스트뮬이기에 아직 벨로스터의 후속작이 될지 아니면 

기아에서 새로 만드는 차량일지는 예측하기 어렵다. 

다만 인터넷 상에서는 2017년에 벨로스터의 후속작인 코드네임 JS가 나올 예정이라는 소식이 있어서 

벨로스터의 후속작이 될 가능성이 조금 더 큰 정도.


2016년 9월 2세대 벨로스터로 추정되는 스파이샷이 포착되었다. 

그리고 미드십 컨셉트인 RM16의 디자인을 그대로 따른 채 

위장막을 두른 차가 포착되면서 2세대 벨로스터, 

혹은 벨로스터를 기반으로 한 고성능 핫해치의 출시가 점쳐졌다


현대자동차의 컨셉트카인 '엔듀로'를 기반으로 한 벨로스터 후속의 스파이샷이 포착되었다. 

그리고 뒷모습도 유출되었다..


그리고 2017년 출시로 잡았다가 2018년으로 연기됐다고 한다.

Posted by 그대옆에

다만 하체는 1.6 TGDi용으로 세팅한 녀석을 그냥 1.6에도 사용해서 무식할 정도로 튼튼하고, 

여기에다가 TUIX 킷인 다이나믹 패키지를 선택하면 

댐퍼와 스프링, 스태빌라이저를 강화시킬 수도 있다. 

게다가 댐퍼는 티뷰론 스페셜, 투스카니 엘리사와 i30에도 사용된 삭스社의 제품. 

벨로스터 tuix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덕분에 파노라마 선루프를 장착했을 때 차체강성이 떨어지는 것과 

MDPS의 필링에 대한 불만, 

성능이 떨어지는 순정 타이어에 대한 불만을 제외하면 

핸들링과 코너링에 대한 불만은 거의 나오지 않고 있다.


중형스포츠카- 제네시스 쿠페를 사용하는 미국 리즈밀렌 레이싱이 벨로스터1.6T 엔진을 

베타 엔진 2.0에 터보차저 튜닝을 하고 기계식 4WD와 시퀀셜 미션을 얹어 

랠리 크로스용으로 사용한다.

벨로스터 1세대 터보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2012년 1월 10일에는 벨로스터의 터보 GDi 트림이 공개되었다. 

전면 그릴의 디자인이 약간 바뀌고 1.6 감마 엔진에 T-GDi가 장착되어 

204마력, 27kg.m의 출력을 낼 수 있다.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통해 최초로 정식 공개한 후 2012년 4월 4일 국내에 정식 출시되었다. 

단일 트림, 변속기는 6단 수동변속기와 자동변속기를 선택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 측에 따르면 현대위아의 건식 6단 DCT가 T-GDi의 토크를 견디지 못한다고 한다. 

때문에 현대다이모스에 건식 7단 DCT를 현대 가솔린 엔진 차량 중에서는 최초로 탑재했다. 


수동 기본옵션이 2,100만원대, 자동 기본 옵션이 2,300만원대로 매겨졌다. 

하지만 부실한 냉각으로 스포츠 주행을 제대로 즐길만 하면 성능제한이 들어오는 등 

부실한 기본기를 고려시 가치대비 비싼 편이며 센터페시아 디자인이 괴상하다는 반응이 있었다. 

벨로스터 1세대 수동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특히 북미형의 센터페시아에는 있는 동승자 에어백 오프 버튼이 

내수용 센터페시아에는 없다는 점이 현대차의 내수/수출용 차별을 떠올리게 한다.


탑기어 코리아에서 김진표의 시승을 보자면 

자동변속기 모델의 패들 시프트 반응이 만족스럽고 서스펜션도 적당한 느낌이지만 

한계까지는 쓸 수 없는 차라고 한다. 

몰아붙이면 패들 시프트가 밀리는 느낌에 차체가 뒤틀리는 느낌. 

거기에 브레이크는 밀리며 언더스티어 경향이 특히 심하다고 한다. 


하지만 동급 성능 대비 저렴한 가격대에 위엄 쩌는 내비게이션 기본 내장은 만족스럽다고한다. 


비슷한 출력의 토요타 86을 드래그 레이스에서 이겼다. 

벨로스터 터보가 60kg 가량 더 무겁고 전륜구동이긴 하나, 

86이 고회전형 자연흡기 엔진이란걸 감안하면 당연한 사실이다.



Posted by 그대옆에

오늘부터 소개할 차는 특이한 포지션을 가지고 있는 현대 벨로스터이다.


현대자동차에서 2011년부터 생산하는 전륜구동 준중형 해치백 모델이다. 

현대차의 새로운 브랜드인 PYL의 첫 사용차종이다.


2006년에 내놓은 벨로스터 컨셉트의 양산형이다. 

프로젝트명은 FS. 

프로젝트 FS는 당초 라비타의 후속모델로 예정되어 있었고, 

벨로스터 컨셉트카 자체는 투스카니의 후속 모델로 알려져 있던 상황에서 

벨로스터의 프로젝트명이 공개되면서 라비타의 후속 모델로 알려지게 된 

약간 복잡한 과정을 거쳤다. 

단, 실제로 라비타의 후속 모델은 아니고, 

양산 전에 프로젝트가 별도 프로젝트로 분리되어 나왔다. 

라비타의 풀 모델 체인지 후속 모델은 유럽시장 전용 모델인 ix20.

벨로스터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이렇게 해서 벨로스터의 양산형은 2011년 2월에 출시될 예정이었으나, 

일정이 연기되어 그 해 3월에 출시되었다. 

5도어 모델의 출시 계획이 없는 대신, 

현대자동차 모델 중 최초로 비대칭형 도어를 채택하여 

운전석 측은 1개의 도어를 두는 반면 조수석 측은 2개의 도어를 달아 

타고 내릴 때의 불편함에 대한 문제를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벨로스터 컨셉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디자인 특성상 뒷좌석은 엉덩이 끝까지 받치고 허리펴고 앉을 경우 

170cm 이상의 키를 가진 승객이 타면 뒤에 있는 트렁크 유리에 닿게 된다는 점이 지적이 되고 있다. 

180 이상은 굽히고 타도 뒷자리에 타는데 무리가 있을 정도, 

특히 트렁크를 여닫을때 뒷좌석의 승객의 머리(정수리)가 트렁크 유리에 부딪힐 수 있다. 

때문에 트렁크 윗쪽에 그림으로 주의사항이 적혀있다.


파워트레인으로는 감마 1.6리터 GDi(140 PS/17 kg.m) 엔진에 

6단 수동/자동/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채택하고 있다. 

벨로스터 1.6 NA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1.6 GDi 모델은 기본적으로 아반떼와 동일한 성능 제원의 파워트레인을 가진다. 

6단 자동변속기 차량을 기준으로 아반떼 MD보다 40kg 무겁다. 

이렇게 차량 중량이 현대기아차의 1.6 시리즈 중 가장 무거운 데다가 

17/18인치 휠을 꽂아놔서 현대기아차의 1.6 시리즈 중 가장 느린 가속력을 갖는다. 


이 때문에 평론가나 기자들은 물론이고 스포티한 주행 성능을 기대한 수많은 오너들에게 

많은 비판을 받았다. 

물론 르노삼성 SM3나 쉐보레 크루즈 가솔린보다 빠르다. 

건식 6단 DCT 채용 버전이 등장하였지만 여전히 빠르다고는 할 수 없는 수준이었고, 

곧이어 출시된 204마력 벨로스터 터보 모델로 수요가 옮겨갔다.

Posted by 그대옆에

2012년 1월에는 고속주행 중 바퀴가 통째로 떨어져 나갔다는 사진이 인터넷 게시판에 올라왔다. 

해당 사진을 보면 부러진 휠 단면에 구멍이 나있어 

마치 엿가락을 부러뜨린 듯한 모양을 하고 있어 '휠다공증'이라는 별명이 생겼다. 

수백만 대의 K5 중 단 한 건의 케이스임을 감안하면 아직 결함 여부를 판단하기엔 시기상조.

K5 주행중 바퀴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1세대인 TF는 로체때보다 원가절감을 엄청 했는지 정말 시끄럽다. 

농담이 아니라 하부소음이 정말 최악일 정도로 완성도가 떨어진다. 

특히 초기형 K5, 페이스리프트된 더뉴 K5도 시끄럽긴 하지만 그나마 낫다. 

YF 쏘나타보다도 하부소음이 더 최악이라고 한다. 

인터넷에서도 YF 쏘나타와 기아 K5는 중형차가 돌 튀기는 소리, 풍절음이 다 들린다고 한다. 

그래서 동호회에서는 흡음재, 방음재 DIY를 하는 경우가 많다. 

그나마 2세대 K5는 하도 까여서 그런지 방음을 1세대 K5보다는 훨씬 잘해놨다.

이건 YF쏘나타도 마찬가지다.

K5 방음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현대 스타렉스 법인차량과 함께 국산 렌터카의 양대산맥으로 꼽힌다. 

멋진 디자인과 중형차라는 특성 덕에 렌터카로 흔하고 저렴하기에 

제주도같은 곳에서 20대가 막 몰고 다니는 차량이기 때문. 

그래서 허파이브허5는 기피대상으로 불린다. 

이건 해외에서도 비슷한건지 탑기어 BBC에서도 토요타 렌터카를 가져와서는 

항상 최대출력으로 달릴 수 있는 자동차라고 비꼬았다.


싱가포르의 택시회사 실버캡이란 곳에서는 K5 1.7 디젤모델을 굴린다. 

이 회사는 기아 로체나 현대 i30CW도 택시로 사용하던 회사이다.

싱가포르 K5 택시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미국 뉴욕의 NYPD에서 형사차로 TF를 굴리기도 한다. 

미국차가 점령한 미국 플릿 시장이여도 뉴욕, 특히 맨해튼쪽에서는 외제 경찰차가 보급되기도 한다.


2세대가 경쟁차량에 많이 밀리고 있는 시점에서

완전히 새로 탈바꿈을 할 3세대의 출시를 앞당겨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이대로 가다간 중형차 시장에서 꼴지를 벗어날 수 없을 것 같다.

Posted by 그대옆에

또한 2016년 2월 18일에는 파크타운의 후속인 왜건 모델을 공개했다. 

모터쇼에서 공개된 스포츠왜건 컨셉의 양산형. 

K5 왜건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2016년 6월,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국제모터쇼에서 K5 스포츠 왜건과 

K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공개했다. 

스포츠 왜건은 왜건 수요가 많은 유럽 전략모델이라 당초에는 국내 출시 가능성이 낮고 

유럽에만 판매한다는 의견이 주류였음에도 

부산 모터쇼에서 전시차가 출품되었으며 그 이전부터도 위장막을 씌운 

테스트 차량이 목격되고 있었다. 

k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모터쇼 이후로는 위장막도 제거한 테스트카가 공장이 있는 화성을 중심으로 

계속 목격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엠블럼과 차량명이 완벽하게 부착된 GT트림까지 촬영된 상태. 일부에서는 내수 출시가 결정되었으며 화성에서 생산 중이라는 이야기가 있으니 

기아측의 공식 발표를 기다려볼 상황이다. 


실제로 차량 내부를 보면 크고 아름다은 크기의 실용적인 넓은 트렁크 공간이 장점이다. 

이차량의 컨셉카는 스포츠 스페이스라는 컨셉카에서는 

특히 뒷모습은 평이 좋았던 디자인이었다. 

양산형에도 그대로 양산되길 바라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하지만 양산형에선 뒷모습이 어정쩡하게 나왔는데 

대다수 자동차 커뮤니티에선 뒤에가 에러다라는 반응이 많은 편이다.

k5 왜건 실내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이제부터 논란에 대해서 알아보자.


1세대의 경우 2011년에 그랜저HG, YF쏘나타와 함께 고속주행시 

배기가스 실내 유입이 되는 문제에 해당하는 것이 밝혀졌다. 

현대와 기아는 트렁크 환기구 개선 및 고속 주행 시 공조 외기유입 모드를 자동으로 하는 

무상수리를 발표하였다. 

네티즌들과 위키러들의 생각과 달리 국토부가 국산, 수입차 여러종을 모아 조사한 결과 

오히려 벤츠 E350이 CO 유입이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Posted by 그대옆에

사실 시트와 LED 헤드램프를 제외한 나머지 변경점은 

모두 수출형에는 기존 연식에도 적용되어 있던 부분으로 

신규 개발보다는 기존 옵션의 국내 적용으로 해외 대비 국내 옵션 적용이 

여전히 차별적이라는 것이 이번에도 적나라하게 드러났다는게 차주들의 평.


다음은 최신연식의 내수형 대비 수출형과 의 차이점이다.

K5 중국형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중국형

SX 디자인에서도 LED 안개등이 들어감(내수형 적용불가)

전동시트의 럼버서포트가 4Way임(내수 2way) -> 북미형도 동일 적용

2열 센터 암레스트 고급화(오디오 조절 버튼 내장)

자동주차조향보조시스템(ASPAS) 적용

도어트림 고급화(무드등, 스피커 그릴 엣지 무광크롬 가니쉬

K5 북미형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북미형

2열 USB 충전 포트 적용

2.0T에 리어 립 스포일러 및 리어 캘리퍼 레드 페인트 적용

실내 고급화(퀼팅시트, 베이지 컬러 패키지, 도어트림 고급화)

1.6 T-GDi에 후측방경보시스템(BSD)가 적용됨

K5 유럽형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유럽형

GT라인 중 2.0 터보 모델의 경우에는 계기판에 속도 관련 모드에서 

토크와 터보가 같이 표시되어진다.


특히나 2017년형 출시 후 변경된 옵션 몇몇은 

기존연식에 추후 개조 및 추가가 어려운 점이 있고 진작에 넣을 수 있는 기능이거나 

페이스리프트때에나 넣어줄 만한 큰 변경점을 출시 1년만에 

연식변경으로 내놓은 점을 들어 기존 연식 사용자를 물먹였다며 분노하는 중. 


그리고 여전히 어드밴스드 에어백(속칭 4세대 에어백)이 적용되지 않았다. 

출시된지 1년밖에 안된 차인데도 적용 안된것은 참으로 의외인 부분.


미국에서는 옵티마라는 명칭으로 판매가 되고 있는데 

컨슈머리포트에서 최고 중형 세단으로 선정되었다고 한다.


기타 라인업에 대해서 알아보면,

유럽에선 기아 씨드와 비슷하게 GT 라인업으로도 출시되었다. 

엔진은 2.0 터보 엔진이 탑재된다.


2015년 12월 4일에 K5 하이브리드가 출시되었고, 

2016년 2월 12일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공개했다.

Posted by 그대옆에

전 세대의 6에어백에서 운전석 무릎 에어백이 추가되어 7에어백이 기본 장착된다. 

주행관련 안전 옵션으로는 차선이탈 경보시스템(LDWS), 후측방 경보시스템(BSD), 

하이빔 어시스트(HBA), 자동 긴급 제동장치(AEB)를 갖췄다. 

동급 최초 옵션으로 동승석 워크인 디바이스를 지원하는 것도 특징. 

2015년 7월 15일에 국내에 출시했으며 하이브리드 모델은 그 해 12월에 출시되었다.

모터쇼 이외의 일반 대중들에게 2세대 K5는 전혀 생각치도 못한 곳(?)에서 선보였는데 

바로 KIA 타이거즈의 김상훈, 유동훈 은퇴식에 선보인 것. 

여기에서 유동훈 전 선수, 현 코치가 K5의 창문 사이로 공을 던져 

김상훈 코치가 받는 진기명기한 장면을 보여주었다.


Qi 규격 무선충전을 지원하는 핸드폰의 무선충전 기능이 지원된다.


2016년 들어서는 상황이 그다지 좋지만은 않다. 

1세대 시절 디자인상으로 워낙 호평이 많아 때에 따라서는 쏘나타보다도 팍팍 밀어주던 

현대차그룹도 다시금 쏘나타에 비해 푸대접하는 경향이 생긴데다가 

2016년에 접어들면서 쟁쟁한 경쟁모델들이 속속 등장함에 따라 

2위라는 위치가 크게 흔들리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2016년 국내 중형차 점유율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그리고 진짜로 져버렸다. 

4차종이 다 나온 2016년 6월 중형차 판매량을 비교해 보면, 

쏘나타가 8768대로 여전히 1등이며, 

SM6는 7021대로 2등, 

말리부가 6310대로 3등이다. 

K5는 4875대로 중형차 판매량 꼴찌로 전락하고 말았다. 


뉴 EF 쏘나타와 차이가 없고, NF 쏘나타에 계속 눌리고 

브랜드 파워가 약했던 기아 옵티마, 기아 로체 초기형의 전철을 밟고 있는 셈. 

2016년 8월 판매량에서 말리부가 꼴찌로 밀려나며 꼴찌를 탈출했지만, 

9월이 되면서 또 꼴찌로 전락했다.

K5 2017년식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2016년 7월 12일에는 2017년형 K5가 연식변경으로 출시되었다. 

MX, SX 공통적용 사양으로 LED 헤드램프 적용, 

중형차 중 최초로 어라운드뷰(AVM) 적용, 

실내의 센터콘솔의 알루미늄 트리트먼트, 윈도우 스위치 가니쉬가 하이글로시 블랙으로 변경되었다.


연식 변경 치곤 페이스리프트에 준하는 변경점이 특징이다. 

SM6와 9세대 말리부 출시 후 판매대수가 중형 차 꼴찌를 면치 못하는 상황에서 

대책을 세운 듯 하다. 

1.6 T-GDI는 드라이빙 세이프티 팩을 제외한 모든 옵션이 2.0 T-GDi와 같게 되었다.


MX와 SX의 실내 구성에 차이가 거의 없다는 지적을 의식한 탓인지 차이가 다소 늘었다.

Posted by 그대옆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