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대는 1.6 자연흡기 수동변속기 기준 1,635부터 시작한다.

자동변속기가 기본인 디젤 차량이 동급 가솔린 차량에 비해 약 250만원 비싼데, 

디젤 1.5리터 터보 SOHC + DCT 사양인 QM3가 2015년형 기준 2,280만원부터 시작하고 

가솔린 1.4 터보 오토 사양인 트랙스가 2015년형 기준 1,953만원부터 시작한다는 걸 감안하면 

가격 경쟁력은 최소한의 기본 트림에서는 존재한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수동변속기는 깡통 최하위인 TX 트림에서만 선택할 수 있고, 

1,795만원의 TX 자동변속기 모델에는 정말 최소한의 장비만 있고 추가 가능한 옵션이 

운전석 무릎 에어백밖에 없다. 

덕분에 외관의 LED 주간 주행등과 후방 센터 안개등, 가죽시트와 스티어링 휠, 스마트키, 

크루즈 컨트롤, 히팅시트, 듀얼-존 오토 에어컨 정도를 넣으려면 

1,995만원인 VX 트림을 선택해야 한다. 


2016년 3월, 트림의 사양이 변경되어 VX등급에서 크루즈 컨트롤, 듀얼-존 오토 에어컨이 빠지고 

우적감지 와이퍼와 오토 라이트로 변경되었다.


물론 이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트랙스 LS와 비교한다면 구성에서 앞서지만 

14마력에 4.4kg.m토크가 더 높은 트랙스의 파워트레인이 더욱더 우월하기 때문에, 

굳이 가격이 더 경쟁적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또한 쌍용이 강조한 6가지 컬러 선택이 가능한 계기판은 2,235만원의 LX 고급형, 

전방 센서는 2,347만원의 LX 최고급형 모델, 

동급 최다 7개 에어백 구성은 옵션으로 선택해야 하며, 

이 중 LX 최고급형은 트랙스의 최고급 트림보다 비싸다. 

디젤 모델의 가격은 TX 트림이 2,045만원부터 시작하며 VX트림은 2,285만원, LX트림은 2,495만원으로 

책정되었다. 

가솔린과 트림 구성에서 약간의 차이를 보여 단순 비교는 힘들지만, 

150만원에서 230만원가량의 가격 상승이 있다. 

거기에 가솔린 LX 모델에 한해 4WD를 적용하면 후륜 서스펜션이 토션빔에서 멀티링크로 바뀐다. 


2015년 9월 3625대를 판매하면서 준중형 이하 SUV 중 판매량 1위를 달성하는 위업을 이루어냈다. 

사실 어느정도는 예견 된건데 신형 투싼의 힘이 빠지면서 점차 판매량이 감소하고 있었고, 

신형 스포티지 판매 전에 실시된 재고 할인 덕분에 잠깐씩 치고 올라왔지만 

티볼리의 판매량은 꾸준한 편이었기 때문.


가솔린과 디젤 및 사륜의 라인업 시기를 따로 둔것도 한몫 한것으로 보인다. 

네이버나 다음 댓글에서 디자인과 가격을 마구 까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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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는 중형차 시장만큼이나 요즘 인기가 있고

경쟁이 치열한 소형 SUV시장에 대해서 알아보자.


첫번째 주자는 부활한 쌍용의 티볼리이다.


쌍용자동차의 소년가장

쌍용자동차의 소형 CUV 모델이다.

이름의 어원은 이탈리아 로마 근교의 휴양 도시.

Tivoli 를 뒤집으면 ilovit 가 되는데 이를 이용해 I Lov(e) it 이라고 광고 했다.


2012년부터 프로젝트명 X100으로 개발된 차종으로, 

디자인은 2011년과 2012년에 개최된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와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된 

컨셉트 카인 XIV-1과 XIV-2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2014년 11월 25일 렌더링 이미지와 함께 정식 명칭을 결정하였으며, 

동년 12월 22일에 사전 계약을 시작했다. 

본격적인 출시는 2015년 1월 13일.


경쟁차종으로는 기아 니로, 쉐보레 트랙스, 르노삼성 QM3, 기아 쏘울, 

푸조 2008, 지프 레니게이드, 혼다 HR-V 등이 있다.


2011년 인도의 마힌드라 그룹에 인수된 이후 쌍용자동차가 처음 선보이는 신차이다.

주 타깃층은 2~30대를 노렸으며,

쌍용자동차 와 FEV가 공동으로 개발한 126마력 4기통 1.6리터 가솔린 MPI 엔진과 

새롭게 개발한 파워트레인을 적용하고, 

대우쌍용 시절 영원한 악연이던 호주 BTRA가 아닌 토요타 자회사인 아이신의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하였다. 

동급 최대 적재공간(423ℓ)과 동급 최대 전폭(1,795mm), 

다양한 편의사양을 갖췄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는 중. 

원래는 가솔린만 4WD를 택할 수 있었으나 드디어 2015년 12월 디젤 역시 4WD를 출시했다. 

디젤 엔진과 가솔린 4WD는 2015년 7월 6일에 출시했고, 

롱바디는 2016년 초 공개하였다.


2015년 교통안전공단 KNCAP 충돌 테스트 결과, 충돌 안전성 점수 63.8점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티볼리 1.6 가솔린 모델의 경우 0-100km/h 성능 테스트에서 실측 12.27초를 기록 하였으며, 

동일한 곳에서 테스트한, 티볼리 1.6 디젤 모델의 경우 11.17초를 기록 하였다. 

앞선 기록들로 보면 티볼리 디젤이 아이신 미션과의 좋은 매칭으로 

초반 가속성능이 출력 대비 좋은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후반부 가속을 살펴보면 가솔린 모델이 뒷심을 발휘함을 알 수 있다. 

즉, 가솔린이 초반 가속은 느리지만 0-400m 통과 속도에서 이미 디젤모델을 앞서고 있음을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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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쏘나타 30주년 기념 한정판 모델 '쏘나타 와일드 버건디'가 300대 제작되어 

3분만에 전부 판매되었다. 

1.6 터보를 베이스로 만들어졌으며, 도어스커트에 '1/300' 이라는 한정판 전용 문구가 새겨져있다. 

이런 한정판 전용 문구에는 보통 '생산번호/300'과 같은 형식으로 유니크함을 강조하는 경우가 많은데 

예상을 깨고 무조건 고정된 문구라서 실제 계약자들 사이에서는 아쉽다는 반응이 많다. 

엔진은 1.6터보 일반모델과 같지만, 변속기 세팅을 바꿔 좀더 좋은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일반 1.6터보 사양에서 붙어있던 후방의 'ECO' 마크가 한정판에는 제거된다.


2016년 4월 2017년형 쏘나타가 출시됐다. 

위에 한정판에 적용된 버건디 시트가 적용된 케어 + 트림이 추가되고 

전동식 리어커튼과 수동식 사이드 윈도우 커튼이 추가됐다.


그러기는 하나 SM6와 신형 말리부 등이 새롭게 출시되면서 쏘나타는 강한 위협을 받기 시작했다. 

특히 말리부는 보쉬제 R-EPS를 달고 나왔다. 

그나마 하이브리드 때문에 간신히 체면치레 중. 

다만, K5와 i40는 쌍코피가 터졌다. 

i40는 아예 공기가 되었고 K5의경우 택시 판매차량을 포함하고도 이미 2위자리를 빼앗겼다. 

게다가 후발주자의 경우 몇달 먼저나온 경쟁차를 아예 싸그리 무시해 버리고 튀어올라오있다.


2016년 5월 30일 2016~2017년형 쏘나타에 탑재된 8인치 내비게이션 업데이트로 

Apple CarPlay가 추가 지원되었다.


추후 출시될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전작 YF처럼 디자인을 파격적으로 수정하고 내놓는다고 한다. 

스파이샷만 보면 제네시스(DH)나 아반떼(AD)의 스타일에 가깝게 수정될 것으로 보인다.

트림별로 EPS 메커니즘 차등적용과 자동변속기 불량에 관련한 이슈가 있었다. 

자동변속기가 출고된지 얼마 안 돼서 고장나거나 4단에서 고정되는 현상이 발생하여 

이와 관련해서 결함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또한 EPS의 경우, 그 동안 C-MDPS 타입 시스템 장점을 강조하면서도 

정작 앞에서 나온 LF쏘나타 터보 모델의 스티어링 시스템만 R-MDPS 타입으로 채용되고 있는 

등급별 차등 적용에 대해 보배드림을 비롯한 동호회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그리고 이 모델에도 급발진 사고가 2차례 있었다. 

2014년 9월 서울에서 1건,  2015년 5월에 포천에서 1건 있었다. 


안전성이 좋아진 것으로 홍보하였으나 충돌테스트에서 좋지만은 않은 성적을 보이고 있다. 

미 IIHS의 Small Overlap Front 충돌테스트에서 2016년형 쏘나타는 2015년형 쏘나타보다 

다리부분 상해 등급이 G에서 M으로 떨어져 6세대 쏘나타와 같은 수준이 되었고, 

호주 ANCAP에서는 37점 만점에서의 점수가 1세대 K5보다도 3점가량 낮게 나타났다. 

2015년 11월 이후 생산분부터는 문제점을 개선해 G 등급을 받게 됐다.


확실히 강력한 경쟁작들의 출시로 인기가 많이 떨어진건 사실이다.

하지만 경쟁작들이 출시 할때 항상 소나타를 목표로 잡고 있다는건,

누구나 알 수 있는 기준이 된다는 사실이다.

강력한 경쟁작들로 인하여 다음 8세대에서는 더 좋은 소나타가 나오기를 기대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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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 터보, 7세대 폭스바겐 골프 GTI, 아우디 A4 2.0 터보가 함께 한 

400m 드래그 테스트 영상이 공개되었다. 

예상과 달리 쏘나타 터보가 핫해치의 상징과도 같은 골프 GTI보다도 결승선에 먼저 들어옴은 물론, 

아우디 A4 2.0T를 한 대 차이로 여유있게 앞서는 결과로 충격을 안겨주었다. 

영상에서도 테스트에 나섰던 드라이버들조차 믿을 수 없다는 식의 대화가 계속된다. 

3대 모두 순정 타이어가 아닌 한국타이어 VENTUS R-S3 타이어로 교체하였고, 

런치(Launch) 스타트를 금지하는 등 공정한 환경을 위해 신경쓴 흔적이 보인다. 


가솔린 터보 엔진 개발에 참여한 현대자동차 한동희 연구위원의 말에 따르면 

누구나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이기에 조작 등은 전혀 없었다고 한다. 

다만 다른 모델과 하면 안 되므로 일부러 이 모델을 선정했다고 한다.

성능 말고 디자인적인 면에서도 기존의 2015년형 쏘나타와는 차별된다. 

터보 전용 18인치 휠 디자인과, 터보전용 라디에이터그릴, 듀얼 트윈팁 머플러, 반광 사이드 몰딩, 

리어 스포일러등과 많은 지적을 받았던 안개등 대신 데이라이트가 적용되었으며 

후면 테일램프도 태두리쪽만 LED가 적용된 전구+LED였던 기존 LF쏘나타와는 달리, 

Full LED가 적용되었다.


2015년 7월 2일에는 감마 1.6 가솔린 터보, 1.7 디젤, 2.0 PHEV가 출시되었다. 

193마력 2.4 GDI는 전작인 YF에 이어 또 단종이 선포되며 다시 내수 라인업에서 빠졌다.

1.6 터보와 1.7 디젤에는 DCT가 물린다. 

테일램프는 전 모델 터보처럼 풀 LED로 바뀌었다. 

충돌위험이 감지되면 경보음을 울리는 전방추돌경보장치 FCWS는 

충돌위험 감지 시 차량이 스스로 제동을 걸어 정지하는 자동긴급제동장치 AEB로 대체되었고 

국산차 중 3번째로 어드밴스드 에어백이 적용되었다. 

참고로 첫번째 적용차량은 2015년형 제네시스, 

두번째 적용차량은 싼타페 더 프라임이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완속충전 케이블과 220볼트용 충전 케이블도 제공하지만, 

가격이 그랜저, 알페온, 임팔라등 한등급 더 위의 준대형차의 가격인 4천만원대로 책정되었다. 

엔진은 기존 2.0 하이브리드처럼 156마력을 유지하고, 

EV 모드로는 44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배터리는 리튬-폴리머로, 용량은 9.8kWh다.


그동안 지속적으로 제기되어온 '현대자동차 측에서 내수용과 수출용의 안정성을 차별한다'는 

논란을 없애기 위해 내수용 쏘나타와 수출용 쏘나타를 직접 충돌시키는 테스트를 진행하였다.

모두 2.0 터보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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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슬람과 현까들은 LF쏘나타가 100kg 더 무거운인 경쟁차종인 말리부보다 느리다며 환호하였으나 

그 기쁨은 금새 뒤집어지게 되는데!


오토뷰 기사와는 달리 영암 서킷을 4랩 도는 경기에서는 

경쟁 차종인 말리부와 SM5를 학살하는 결과를 보여주었다. 

오죽 말리부와 SM5가 못 따라오는지 일부러 느릿느릿 갔는데도 총 랩타임이 말리부보다 18초 앞섰다. 

결과는 LF쏘나타-i40-K5-말리부-SM5순이다.

하지만 아래의 드레그 테스트와 달리 LF를 제외한 나머지 차량들은 

구형 렌트카 모델들로 차량 연식이나 컨디션이 정상적이라고 볼 수 없다. 

타이어 인치나 컨디션에서도 차이가 나는 등 완벽히 공정한 테스트라고는 볼 수 없는 점이다. 


그 근거로 파워트레인이 유사하면서도 더 가벼운 K5-LF의 경우, 

LF와 i40의 경우의 차이는 고려해 보아야 할 것이다.

그래봤자 K5와 i40하고의 비교에서도 멀찍히 뒤떨어졌다. 


특히, 말리부의 젠1 자동변속기는 보령 미션으로 악명높다. 

젠2 미션도 크게 다르진 않다. 

아이신미션을 장착한 말리부 디젤 모델은 제로백9.8초를 기록. 

아마 비슷한 컨디션을 맞췄다면 조금 더 결과에 대한 신빙성이 증가하였으리라 생각된다.


다음 카테스트의 주행성능 테스트에서도 서킷위에서 동급 중형차들을 뛰어넘는 성능을 보여주었다. 

190마력인 SM5 TCE 1.6 가솔린 터보보다도 빨라 출력빨이라는 비판을 잠재웠다. 

2400~2500cc인 동급 일본 중형차들보다 1~2초 늦고, 

같은 2.0인 말리부보다 훨씬 빠른 랩타임을 보여 주었다.


2014년 12월 16일에는 하이브리드 모델이 출시됐다. 

YF쏘나타 하이브리드와 달리 GDi가 장착되어 156마력으로 엔진 자체는 살짝 출력이 상승했다. 

연비는 16인치 타이어로는 18.2km/L, 17인치 타이어를 달면 17.7km/L이다. 

시내주행보다 고속주행에 연비가 더 높다고 한다. 

2015년 2월 11일에는 대한민국 내수 시장에도 2.0리터 세타2 트윈 스크롤 가솔린 터보 엔진 사양을 

출시했다. 

271마력의 YF 터보에 비해 245마력으로 출력이 낮아졌고, 최대토크는 36.0kg.m이다. 

다른 트림과 달리 계기판 클러스터가 아우디의 차량에서 많이 보이는, 

(엔진/속도)정지 때 계기판 바늘을 수직으로 세워 놓은 형태로 나왔다. 

1.6 터보는 일반 클러스터를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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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가장 많이 팔리는 2.0 CVVL 트림 기준으로 옵션을 하나도 안넣은 깡통 모델이 2,204만원, 

최고 트림은 2,910만원이다. 

여기서 옵션을 추가해서 최고급 사양이 다 들어간 완전 풀옵션 모델을 구입하면 3,361만원 까지 올라간다.


LPG 모델은 진동 감응 댐퍼를 삭제한 상태로 YF쏘나타 대비 200만원 인상된 가격이라 

LF쏘나타를 구입하려던 장애인들의 반감을 사고 있다. 

현대자동차측은 가격인상을 막기위해 장애인에게 불필요한(?) 진동 감응 댐퍼를 없애고 

메모리 시트 등 장애인에게 필요한 옵션을 넣은 것이라고 했다.


차량 디자인에 있어서는 변화의 폭이 매우 적은 것이 특징이다. 

과격하다 못해 특이하기까지 했던 YF쏘나타의 디자인을 차분하게 다듬은 수준에서 마무리했다. 

그래서 변화가 평범고 밋밋해졌다는 평가가 있다. 

YF쏘나타의 디자인 흔적이 매우 많이 남아있지만 NF쏘나타의 단정한 라인도 일부 섞여있으며, 

전면 디자인의 경우 중국시장용 YF인 밍투 (미스트라, 프로젝트 CF) 라인을 그대로 가져와서 

정리한 모습이다. 

후면 익스테리어와 인테리어 디자인은 기아 K5의 영향을 받은 듯한 모습이 짙으며, 

K5 페이스리프트의 테일램프와 유사한 형상의 테일램프가 채용되었다. 

센터페시아가 운전석 방향으로 틀어져 있는 비대칭형 디자인을 적용하였다. 

대쉬보드 높이가 다른 차에 비해서 좀 높다.


2014년 3월 24일 정식으로 공개 행사를 가지고 차량 인도 및 판매를 개시하였다. 

생각보다 안 팔린다는 뉴스가 나오고 있지만 역시나 국민 패밀리 세단이라는 이미지에 걸맞게 

언제부터인가 무섭게 팔려 나가고 있는 중이다. 

북미에서도 한동안은 YF쏘나타와 함께 팔다가 

YF쏘나타를 단종시키는 수순으로 판매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올 북미 시장은 2.4 GDi와 디튠된 2.0 터보 GDi가 최초 라인업으로 구성되었다가 

6월에 감마 1.6 T-GDi에 개발이 완료된 신형 7단 DCT가 결합된 에코 트림이 추가된다. 


이 모델은 국내에 발매될 가능성은 희박한데 

현대자동차 관계자가 국내 중형차 시장에서 1.6은 안 팔린 전례가 있어서 

출시를 안할 것이라고 직접 말했다.

K3 쿱과 프로씨드 GT, 벨로스터 터보에 얹힌 1.6 감마 T-GDi와 엔진은 동일하나 

출력은 기존의 204마력에서 177마력으로 디튠되어 나온다고. 

기존 누우 2.0의 디튠 전 출력과 비슷하게 조정한 것으로 보인다. 

애초에 고성능 지향 모델이 아니라 연비형 모델이다. 


2014년 7월 14일 오토뷰에서 LF쏘나타 2.0을 시험한 결과 제로백이 11.4초 라는 사실이 밝혀진 후로 

각종 게시판이 난리 상태. 

물론 패밀리 세단임을 감안하면 나쁘진 않지만 

2세대 전의 NF 2.0의 제로백이 11초였음 생각하면 다소 아쉬운 성적. 

개인이 아니라 언론에서 발표한 내용이라 파장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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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HS의 결과를 자세히 읽어보면 스몰오버랩 Acceptable은 

안전벨트가 더미 인형을 제대로 붙잡지 못해서 받았다고 한다. 

차체 구조와 가슴·엉덩이·다리 상해 정도에서는 최고 등급인 G를 받았다. 

그러나 머리·목 상해 정도와 구속장치 및 더미 거동에서는 한 단계 낮은 A를 받아 

총점에서도 A를 받은 것이다. 

어쨌든 A다.

더미의 얼굴이 정면·측면 에어백 사이로 들어가며 스티어링 휠과 부딪혔다고 한다. 

물론 이 수치도 전작들보다 발전한 것으로 쏘나타 모델 사상 처음으로 TSP+에 선정되었다. 

하지만 2014년 말 쏘나타를 포함해 전방충돌방지 기능에서 1점만 받은 차들은 

TSP+에서 TSP로 등급이 하락했다.


이후 IIHS에서 2015년 9월 이전 생산분과 2015년 10월 이후 생산분 차량을 대상으로 

다시 테스트를 진행했고, 

전자는 이전과 마찬가지인 Acceptable 등급을

(오히려 차체구조에서는 더 나빠진 결과를 보여준다. 

당장 A필러가 더 찌그러진 것만 봐도..) 

후자에서는 드디어 Good 등급을 받았다. 


다만 아이러니한건 가장 최근 테스트 차량이 종합적으로는 가장 좋지만 

차체구조와 무릎, 다리 부분에서는 첫 테스트보다 낮은 결과가 나왔다.

2016년형 모델에서 개선이 이루어진 것은 맞는 것 같은데 

국내생산분(2015년 7월 이후)에도 적용된 부분인지는 확실치 않으나, 

후술되는 국내/수출형 모델 비교테스트를 본다면 동일한 듯. 

다만 해당부분에서는 스몰오버랩이 아닌 완전 정면 충돌 테스트로 진행되었다.


CVVL은 수동변속기 모델이 완전히 단종되었다. 

6단 수동변속기는 LPI 기본 트림으로 나오고 있다. 

미국형에는 이전 모델들도 그랬듯이 2.4 GDi가 기본이고 YF와 마찬가지로 NF까지의 3.3 V6 모델은 

엔진 다운사이징으로 2.0 T-GDi 모델으로 대체된다.


파워트레인은 현행 172마력/20.5kgf 출력의 누우 2.0 CVVL 엔진은 출력 개선 없이 그대로 사용한다. 

하지만 기존의 A6MF1 6단 자동변속기의 변속 프로그램과 세팅을 변경하여 

실용회전 영역에서의 출력을 늘려 기존 파워트레인의 최고출력이 6,700rpm에서 나오던 것을 

좀 더 낮은 회전수에서 뽑아낼 수 있도록 변경되었다. 


또한 변속기 개선으로 연비가 11.9에서 12.1km/l로 향상되었다. 

2단부터 락업 클러치가 걸린다고 한다. 

하체는 전륜 서스펜션 구조 강화(서스펜션 지오메트리 개선)를 강화했고 

후륜 서스펜션도 구조가 변경(싱글 로워 암->듀얼 로워 암)되었으며 

안전사양도 개선(6에어백->7에어백, 디파워드->듀얼 스테이지, 

편의장비 UX 개선, 편의사양 대폭 추가(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 

전방추돌 경보 시스템, 스마트 하이빔, 2세대 자동주차보조 시스템)되는등 

YF에 비해 정말 많은 것을 때려넣은 옵션 구성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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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소개할 차는 앞서 소개한 말리부, SM6등 중형차 새로운 바람의 기준이 되는 자동차

LF소나타 이다.

소나타를 처음부터 소개 했다가는 끝도 없을 것 같으니

7세대인 LF소나타만 소개하겠다.

벌써 나온지 2년이 흘렀는데 이상하게 잘 안보인다...;;


1.6 T-GDi/1.7 eVGT 디젤/2.0 CVVL/2.4 GDi/2.0 T-GDi/2.0 GDi+모터

2014년 3월 4일에 미디어데이 행사를 통해 언론에 공개되었다. 

파워트레인의 변화는 크지 않으나, YF 대비 늘어난 초고장력 강판 사용(21% → 51%)으로 인해 

차체강성이 강해졌다. 

고장력 강판이 포함된 수치가 아닌 초고장력 강판만이 차지하는 비중이다. 

고장력 강판까지 포함하면 70% 이상. 

다만 장판 자체품질 및 초고장력, 고장력의 기준이 타사와 다르다는 논란이 있다. 


출력 및 연비 향상(실용 회전영역에서의 토크 증가 및 트랜스미션 개선), 

전/후륜 서스펜션 구조 및 브레이크 개선을 통한 승차감 및 제동능력 강화, 

편의사양 확대, 정숙성과 승차감 개선이 신형 개발의 주요 골자라고 한다. 


엔진은 YF와 같이 기존의 누우 2.0 CVVL을 그대로 사용한다. 

그러나 271마력 2.0 T-GDi 출시와 함께 빠졌던 세타2 2.4 GDi가 다시 추가되었고 

2.0 T-GDi는 국내 대신 미국 시장에 먼저 선보였다. 

대신 엔진 출력은 CVVL이 172마력에서 168마력으로, 

2.4 GDi는 201마력에서 193마력(미국 수출형은 185마력), 

2.0 T-GDi는 실용영역 토크와 연비의 향상을 위해 

기존에 사용하던 미쓰비시 TD04-19T 트윈스크롤 터보차저 대신 보다 작은 

미쓰비시 TD04L6-13WDT 트윈스크롤 터보차저와 조합되어 271마력에서 245마력으로 디튠되었다. 

또한 가변 밸브 타이밍 기구를 유압식에서 전자식으로 바꿔 보다 세밀한 제어가 가능하다고 한다. 

1.6 T-GDi나 디젤 엔진, LPi 택시 버전은 곧바로 내놓지 않았다.

우선 LPi 모델은 렌터카만 나왔으며, 2014년 8월 20일에 택시 모델이 나왔다. 


YF쏘나타 때부터 출시 초기엔 택시를 안 낼 것이라고 하다가 

몇 달 뒤 조용히 추가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IIHS 기준으로 옵셋 충돌 테스트를 시연하여 

그 중 신규로 추가되어 기존 많은 차량이 낙제점을 받았던 스몰오버랩 테스트에서 자체평가 

Good 등급 수준이라고 설명하였다. 

그러나 실제 평가에서는 'GOOD’이 아닌 'ACCEPTABLE' 등급을 받았다. 

현대차는 어디까지나 자체 평가 결과라고 단서를 붙였고. 

쏘나타 공식 홈페이지라든지 카탈로그를 봐도 마찬가지다. 

일부 기자들이 그걸 무시하고 생각없이 IIHS에서 Good을 받아냈다는 양 보도하여 

지금의 오해를 초래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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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사양의 10개인 에어백이 8개로 줄였다. 

북미형 에어백(운전석, 조수석 무릎에어백, 운전석 에어백, 조수석 에어백, 커튼에어백, 앞뒷좌석 사이드 에어백)은 

도합 10개의 에어백이 존재하며 국내형은 북미형과 달리 

운전석, 조수석 무릎에어백이 빠진 총 8개의 에어백이 존재한다. 

에어백 갯수를 줄인것도 모자라 전방 에어백(운전석, 조수석)에 디파워드(2세대) 에어백이 장착되어 

보배드림을 중심으로 원가절감 논란이 일어나고 있다. 

이전 세대의 말리부는 앞좌석 탑승자 무게를 감지할수 있는 스마트(3세대) 에어백을 장착하였는데 

올 뉴 말리부는 2세대 에어백을 장착하였으니 원가절감이 맞다. 

심지어 경쟁차량 현대 쏘나타는 2016년형 이전엔 스마트(3세대) 에어백 장착, 

2016년형 이후로는 어드밴스드(4세대) 에어백 장착, 

기아 K5는 스마트(3세대) 에어백 장착, 

르노삼성 SM6도 스마트(3세대) 에어백을 장착한것과 비교 하면 안습이다. 


올뉴쏘렌토, SM6에 이어서 기름이 샜다. 

이 차도 휘발유 차량이라 누군가 담배꽁초라도 버리거나 스파크라도 튀었으면 

차량화재는 물론 대형사고로 이어질뻔한 상황이었다.

단, 누유사례가 한건 발견됐다고 해서 인터넷상에서 보이듯 

차종 자체에 중대한 결함이 있다고 매도하는것은 곤란하다. 


싼타페 같이 누수사례가 빈발하거나 아이오닉의 경사로밀림 현상같은 

해당차량 전체에서 일어날 수 있는 경우는 설계결함이 맞지만 

판매량에 비해 매우 적은 수의 차량이 가진 문제라면 설계결함이 아닌 조립, 

검수상의 문제일 가능성이 높다. 

A필러 부근 내장재쪽 조립품질, 마감이 너무 엉망이라서 불만이라고 하고 

전세대 말리부 후드에 적용된 가스 리프트가 2세대 와서 빠지고 

막대 고정형식으로 바뀌면서 여러가지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로워암이 대한민국 기준 1세대(알루미늄 로워암)와 달리 2세대는 주철이라고 해서 논란이 일어났다. 

쉐보레 고객센터 답변으로는 주철이고 은색 고 내식성 코팅을 입혔다고 결론이 났다.

(북미형 9세대 말리부(대한민국에선 2세대 말리부)는 알루미늄 로워암) 

국내형 VS 북미형과 비교하면서 원가절감으로 말이 많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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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발표 미디어 시승회에서는 거의 모든 매체에서 호평을 쏟아 냈다. 

쉐보레가 그동안 잘 해 왔던 단단한 하체 세팅과 튼실한 섀시를 바탕으로 한 주행 안정성에 더해 

253마력 2.0리터 에코텍 트윈 스크롤 가솔린 터보 엔진의 고출력으로 인한 여유로운 드라이빙에 

특히 많은 칭찬이 쏟아졌다.

우려했던 보령 미션에 대한 논란도 수동모드를 제외하고는 크지 않은 편이며, 

패밀리 중형세단에 맞는 세팅이라는 평가가 중론이었다.

(미디어 시승회가 빗길에서 이뤄졌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추후 와인딩 로드 코너링에 대한 평가가 오를 여지 또한 충분하다.) 


스포티한 외관과 한층 고급스러워진 실내에 대한 호평도 많았다. 

전반적으로 완성도 높은 차량이라는데 평가가 모아지는 중. 

특히 가격 책정이 공격적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경쟁사의 가격인하 가능성도 매우 높게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추후 시승기와 판매량 추이가 주목된다. 


현 상황은 간만에 맞는 대한민국 중형차 시장의 부흥기라고 볼 수 있다. 

신형 말리부나 SM6같은 차량들이 전작과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의 상품성을 갖게 되었기 때문. 

소비자들은 업체들의 경쟁을 보며 취향에 맞게 선택하면 되는 상황이다. 

5월 12일 기준으로 사전 계약 1만대를 맞이했다. 

이는 출시한 지 단 8일만에 달성한 기록이다. 

SM6와 K5의 경우랑 비교하면 실로 경이로운 수준. 

2.0T도 의외로 인기가 있는지 주문이 3달치가 밀렸다고 하며, 

1.5T는 2달치가 밀렸다. 

부평2공장 풀 가동은 덤. 

6월 총 판매량에서 국내8위로, SM6의 뒤를이어 3위를 기록했다. 

한편 SM6는 판매량이 감소중인 반면 말리부는 상승중이다. 


북미의 2017년형은 전륜(FF)형 9단 미션이 들어간다. 

기존에 2.0T에 있던 두개 트림중 가격이 낮은 2LT을 삭제하고 프리미어만 남기는대신 

포드와 GM이 함께 새롭게 개발한 9단미션을 넣겠다는것. 

1.5T는 기존의 6단미션을 유지한다고 한다.  


북미에서는 9세대 말리부의 디젤 라인업 출시를 취소했으며, 

경쟁 업체들처럼 1.8리터 가솔린 하이브리드를 출시하였다. 

그러나 국내 초저공해 자동차(K-SULEV) 배출가스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해, 

친환경차 보조금이 없다.

2리터+하이브리드 체계인 쏘나타와 K5도 통과한 규정을 1.8리터가 통과하지 못했는지는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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