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대 (TBA)

중국 등지의 신흥국 시장을 중심으로 판매되며, 
미국 시장에서는 전기차 모델인 셀레스틱이 대신하여 기함 역할을 맡는다.
한국,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선 판매가 진행되지 않으며, 
중국 시장에서 우선적으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2022년 초부터 테스트 뮬이 여러 번 목격되었고 2022년 11월 18일 외관 디자인이 유출되었으며, 
현 캐딜락 차량들의 패밀리룩을 따라간다.


크기는 1세대와 비교하면 전장 38mm, 전폭 10mm씩 소폭 커지고 
전고는 12mm 낮아졌으나, 휠베이스는 동일하다. 
1세대에 들어간 오메가 플랫폼은 약간의 개량을 거쳐 그대로 사용되며, 
파워트레인도 동일하게 2.0L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하여 10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린다. 
브랜드 내 다른 차량에 적용되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추가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실내엔 리릭과 유사한 스타일의 대형 디스플레이가 적용된다.


오토뷰 김기태 PD의 시승기에 의하면 꽤 실망스러운 결과를 안겨줬다. 
일단 내부 디자인이 인체공학적이지 못하고, 
위에서 자랑한 룸미러는 난반사에 너무 취약하며, 
나이트 비전 카메라는 자주 먹통이 되고, 
모니터와 차량 도어가 진동하는게 보일 정도 였다. 
결정적으로 고급차다운 부드러운 승차감이 없다고 한다. 
ATS에 들어간 것과 똑같은 MRC가 들어갔는데, 
문제는 차량의 성격과 전혀 맞지 않는다는 것. 
그렇다고 해서 서스펜션들이 노면을 잘 지지하는것도 아니라고 한다. 
심지어 '캐딜락 CT6 플래티넘 모델을 사느니 차라리 제네시스 EQ900 세단을 사라'라는 
마무리까지 했으나 그후 테스트카로 밝혀지면서 전체적인 평점이 올라갔다. 


그 후 데스크뷰 3회에서 CT6 플래티넘 모델 중 2016년형의 나쁜 승차감과 
진동이 심했던 이유가 밝혀졌는데, 
한국GM은 타사와 달리 시승차 컨디션에 대한 관리를 잘 하지 않는다고 한다. 
예를 들면 기름이 완전 제로 수준인 차가 시승차로 나오거나 
세차도 되지 않은 차를 시승차로 내보내던가 
악취가 심하고 엔진에 문제가 있던 차를 시승차로 보내던가 
총 주행거리가 100km 정도밖에 안된 길들여지지 않은 차를 시승차로 내보냈다고 한다. 
CT6 V6 3.6 플래티넘 모델의 초기 시승차는 초기에 한국GM 측에서 시험주행하던 차량이었는데, 
총 주행 거리는 채 3,000km가 되지 않았지만 
시험 주행 차량의 테스트 특성상 상당히 가혹한 조건으로 시험하기에 
정상이 아닌 수준이 된다고 한다. 
그로 인해 상당히 상태가 안 좋은 상태였는데, 
각종 상태가 좋지 못한 모습을 곧이곧대로 시승기에 내보내자 
그에 화가 난 캐딜락 시승 담당 직원이 한동안 그들에게 시승차를 내주지 않았었다고 한다. 
그 후 직원이 바뀌면서 사과를 받고 다시 시승차를 받아서 촬영하게 된 차량들이 
8단 자동변속기로 변경된 ATS와 CTS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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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3월 11일에는 대한민국에도 'REBORN CT6' 모델로 정식 출시됐다. 
그러나 CT6의 전체 판매량 중 절반 가량 차지하던 2.0 터보 모델이 들어오지 않고, 
V6 3.0 트윈터보 엔진과 V 트림도 들여오지 않아 
판매 정책에 대해서는 별로 좋은 소리를 듣지 못하고 있다. 
다행히도 차 자체와 디자인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호평하고 있다. 
10단 자동변속기 장착으로, 복합연비는 8.7km/L로 살짝 올랐다.


다만 F/L 이후 2.0 터보가 들어오지 않은 이유는 생산지 때문인 듯하다. 
CT6 2.0 가솔린 터보는 페이스리프트 이후 전량 중국에서 생산한다고 한다. 
캐딜락코리아 관계자도 이 점 때문에 CT6 F/L 2.0 터보의 도입에 굉장히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이미지 문제도 있지만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는 GM 차량 중 중국산이 없기에 
추가적인 비용이 발생하는 탓도 있다.


판매량의 경우, 페이스리프트 이후에도 이전과 마찬가지로 
국내 대형차 시장에서 5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대체적으로 같은 미국제 경쟁 모델인 컨티넨탈보다도 좋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상당히 좋은 실적이라고 볼 수 있다.


2020년 북미의 세단 수요 저조로 인해 단종을 맞이했으며 
생산하던 햄트래믹 공장은 전기차 공장으로 전환되었다. 
재고처리 후 미국과 한국 캐딜락 홈페이지에서 조용히 삭제되었다. 
국내에선 2021년 1월에 16대가 등록된 것을 마지막으로 단종. 
CT6의 자리는 전기자동차 모델인 셀레스틱이 대체할 예정이다. 
이로서 글로벌 시장에서 드빌과 플리트우드로부터 이어지는 후륜구동 대형 세단의 계보는 
다시금 끊어지게 되었다.
다만 고급 대형 세단의 수요가 많은 중국에서는 계속 생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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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하반기 미국, 캐나다 시장에서 출시되는 모델에 자율주행 기술인 슈퍼크루즈™가 탑재된다. 
현재까지의 양산차들이 1분 이내의 매우 짧은 시간 동안 작동하는 2단계 자율주행 기능이 탑재됐는데, 
슈퍼 크루즈는 고속도로 등의 특정 구간에서 자동차가 미처 대응하지 못하는 응급 상황을 제외하면 
지속적으로 자율주행이 가능한 3단계 자율주행 기술이다. 
슈퍼 크루즈가 탑재된 모델이 정식 판매되면, 
캐딜락은 세계 최초로 3단계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한 차를 개발, 제작, 판매한 자동차 브랜드가 된다.
그러나 아직 국내 시장에서는 관련 법규 문제로 슈퍼 크루즈 기능울 서비스하지 못하고 있다.


CT6의 유지비는 고급 대형 수입차치고 상당히 저렴한 편이다. 
캐딜락 차답게 한국GM의 차들과 부속이 호환되기 때문에 
소모품 교체 비용은 확실히 저렴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웬만한 국산차 수준이다. 
그러나 차체는 경량화를 위해 알루미늄으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판금같은 외장쪽 부품은 비싸다. 
그리고 수입차이기 때문에 동급 국산차 대비 보험료가 비싼 것은 어쩔 수 없다. 
커뮤니티 등에서 보면 기본기와 품질 등의 면에서 소유자들의 만족도가 괜찮은 편이며, 
단종을 아쉬워하는 사람들이 많다.


적용되는 외장 색상은 기본 색상인 Radiant Silver Metallic과 
Black Raven 2가지에 추가 비용 부담으로 선택할 수 있는 7가지 색상을 합하여 
총 9가지의 색상을 지원한다.

2018년 3월,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공개됐다. 
위아래로 길쭉했던 헤드램프와 테일램프가 'ㄱ'자 형태로 바뀐 것이 외관에서 가장 큰 변화다.
또한 변속기를 8단 자동변속기(8L45/8L90)에서 10단 자동변속기(10L90)로 변경했다.


그리고 CT6 최초로 고성능을 강조한 V 트림이 추가됐다. 
V 트림에는 캐딜락 브랜드 최초로 새로 개발한 V8 4.2리터 트윈터보 엔진이 얹힌다. 
참고로 이 V8 엔진은 기존의 OHV LS 엔진이 아니고 
DOHC 엔진인 노스스타 엔진의 후계 엔진이라서 DOHC V8 트윈터보 엔진이다. 
이 엔진은 최고출력 550마력, 최대토크 86.7kg.m을 낸다.
일반 모델과 마찬가지로 후륜형 10단 자동변속기가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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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사전계약 기간 동안 300대가 넘는 사전계약을 받았는데 
이는 CT6의 1차, 2차 선적 물량에 해당하는 것으로 
GM코리아는 사전 계약 고객이 계약을 취소하지 않는 한 사실상 사전 계약으로 차를 다 판 것이다. 
300대가 대한민국 수입차 시장 규모에서 많은 수는 아니지만, 
캐딜락은 2015년 한국 시장에 886대를 판매했다. 
2016년 판매 목표는 그 2배인 1,770대. 
그 6분의 1을 단일 차종의 사전 계약으로 이룬 것이다. 
거기에 9월 6일 언론 대상 시승회에서 장재준 GM코리아 사장의 발표에 의하면 
100여 대 더 계약이 이루어져 400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하였다고 한다.


본진인 미국 시장에서도 제법 괜찮은 성적으로 데뷔 첫 해를 보내고 있는 중이다. 
고급 대형 세단 부문에서 3월 31일 정식 출시 이후 9월까지 
5,391대를 판매하여, 2,951대를 판매한 아우디 A8, 1,724대를 판매한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4,113대를 판매한 렉서스 LS, 3,341대를 포르쉐 파나메라, 2,786대를 판매한 재규어 XJ 등 
1월 1일부터 판매량이 집계된 경쟁자들을 앞지르는데 성공했다. 
2016년 9월 미국에서 CT6보다 많이 판매된 고급 대형 세단은 
13,414대를 판매한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9,239대를 판매한 BMW 7시리즈 정도이다. 
2017년 6월에는 S클래스와 150여대 차이나는 판매량으로 
미국 시장에서 고급 브랜드 대형 세단들 중에서 가장 판매가 잘 되는 차종 중의 하나로 등극했다. 
대한민국 시장에서도 캐딜락 라인업 중 가장 많이 팔려 
캐딜락의 성장세에 가장 공헌한 차종이 되었다. 
이후 국내 대형 세단 시장에서 5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2017년 9월 14일 대한민국 시장에도 직렬 4기통 2.0리터 트윈 스크롤 가솔린 싱글터보 엔진이 출시됐다. 
엔진은 쉐보레 말리부 9세대에 달리는 LTG 유닛을 공용하고 
최고출력은 269마력, 최대토크 41kg•m를 발휘한다. 
연비는 기존보다 24% 가량 증가한 10.2km/L다. 
구동방식은 후륜구동이며, 공차중량은 1,735kg 정도로 감소했다. 
가격은 V6 3.6 프리미엄 모델보다 900만 원 정도 저렴한 6,980만 원에 책정되었다. 
왼쪽 머플러와 MRC가 빠진다. 
나름대로 판매량이 있었던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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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리어 뷰 미러가 GM 차종 중 최초로 적용된다. 
1280 픽셀 사이즈의 TFT-LCD 모니터로 된 리어뷰 미러에 후방 카메라에 찍힌 영상을 스트리밍하여 
일반적인 거울로 된 리어 뷰 미러보다 더욱 넓은 시야각과 화질을 보여준다고 한다.


CT6가 경쟁 차종들보다 길이, 휠베이스는 길지만 폭은 좁은 편이라 
혹시 실내 공간이 다소 비좁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었는데, 
동급 대형차들보다 폭이 약간 좁다고 해도 준대형차들보다는 확실히 넓어 
딱히 실내 공간에 대한 불만은 나오지 않는 듯하다.
쇼퍼드리븐 자동차임을 감안해도 실내 공간은 충분한 듯하다.

2016 월드카 상의 후보에 올랐다. 
WCA 사무국은 내년 3월 열리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결선 심사에 진출하는 각 부문별 3개 모델을 발표하고 4월 뉴욕 오토쇼에서 
대상과 함께 퍼포먼스, 럭셔리, 친환경, 디자인 등 4개 카테고리의 최종 승자를 확정해 발표한다.

2016년 CT6를 유럽과 대한민국, 일본, 이스라엘, 중동 지역에 선적하기로 결정됐으며, 
중국 시장에는 현지 조립 공장에서 양산한 물량으로 조달할 방침이다.


판매 가격이 확정되었다. 
54,490달러에서 시작하여 88,460달러. 
경쟁 차종에 비해 20,000 ~ 40,000달러 가까이 저렴한 가격으로 책정되었다. 
미국 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BMW 5시리즈를 비롯한 
준대형 세단들과 가격이 비슷하다. 
동급 차량 중 이 가격에 팔리는 차는 링컨 컨티넨탈밖에 없다. 
가격 면에서의 경쟁력은 매우 우수하다고 볼 수 있다.

2016년 1월 말 중국에서 먼저 판매를 시작했고, 3월 말에는 미국 시장에서도 판매를 시작했다.

그리고 드디어 대한민국 시장의 가격이 공개됐다. 
가격은 7,880~9,580만 원으로,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의 가격대에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차라고 GM 측은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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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은 신 기술을 통해 플랫폼의 접합 부위를 최소화하고 
약 20만 회에 육박하는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거쳐 플랫폼을 다듬고 
외부 패널 전체를 포함한 차체의 총 64%에 이르는 광범위한 부위를 알루미늄으로 제작하는 등, 
경쟁 차종 대비 강성은 높이면서 공차중량을 100kg 가까이 낮추는데 성공했다.


다만 대한민국 시장에서 판매되는 V6 3.6L AWD 모델의 무게는 
대배기량 엔진 + 사륜구동계 추가 등으로 증가하여 1,950kg이라 경량화가 크게 와닿지 않는다. 
그렇지만 경쟁작인 BMW 7시리즈의 6세대가 공차중량이 2,005kg~2,155kg인 것을 감안하면, 
그래도 경쟁 차량들보단 상당히 가벼운 편이다.
국산 경쟁모델인 제네시스 G90과 비교하면 많이 가볍고, 
V6 3.6L AWD 모델 기준으로 아랫급 모델인 제네시스 G80과 무게가 비슷하다. 
이러한 경량화 덕분에 운동 성능에 대한 평가는 아주 좋다. 
리뷰하는 사람마다 호평하고 있다.


자동차의 크기는 꽤나 큰 편이긴 하지만, 
같은 미국 출신의 라이벌인 링컨 컨티넨탈과 마찬가지로 
전세대 대비 사이즈를 꽤나 많이 줄였다. 
전장은 지금 봐도 크디 큰 5,715mm에, 
90년대 당시 왠만한 풀사이즈 SUV도 어좁이로 만들어 버릴 정도의 전폭 1,981mm이라는 
넉넉한 풍채를 뽐내던 전세대 대비와 비교하자면 거의 아랫급 수준의 크기로 탈바꿈했지만, 
그렇게나 덩치를 줄였음에도 불구하고 본디 사이즈가 워낙 압도적이어서 
지금의 줄인 크기조차도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LWB 모델이나 G90 세단과 비슷하다. 
길이가 5,185mm에 휠베이스가 3,109mm이다. 
동사의 SUV 라인업의 플래그십인 에스컬레이드보다 길이, 휠베이스 모두 더 길다. 
그러나 폭은 좁은 편인데, 
1,880mm에 불과해 전 세대 모델인 DTS보다 좁다.
그러나 동급 차량들의 폭도 1,900mm 전후라 차이가 크지는 않다. 
덕분에 차량의 무게는 동급에서 최고로 가벼움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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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9월에는 269마력 직렬 4기통 2.0리터 트윈 스크롤 가솔린 싱글터보 트림도 국내에 출시되었는데, 
6,980만 원에 출시되었다. 
V6 3.6 DOHC 자연흡기 트림과 달리 이쪽은 후륜구동이다.


인피니티에 있다가 새로 부임한 캐딜락의 사장인 요한 드 나이슨 취임 이후 첫 출시한 캐딜락의 신차다. 
모델명이 기존과는 조금 다른 Alphanumeric(알파벳과 숫자의 조합) 작명법으로 명명된 첫 차이기도 하다. 
캐딜락은 2000년대 중반부터 CTS, STS, BLS 등 영문 세 글자 조합(에스컬레이드는 예외)으로 
이름을 지어 왔는데, 
캐딜락은 앞으로 세단 라인을 CT, 크로스오버는 XT로 나누고 
뒤에 붙는 숫자로 포지션을 구분할 예정이라고 한다.


파워트레인은 400마력과 54.4kg.m의 토크를 내는 V6 3.0리터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 
340마력 V6 3.6리터 DOHC 자연흡기 가솔린 직접분사 엔진, 
269마력 2.0리터 4기통 트윈 스크롤 가솔린 싱글터보 엔진 등 3가지가 탑재된다. 
자동변속기는 모두 8단이 적용된다. 
2.0리터 트윈 스크롤 가솔린 싱글터보와 V6 3.6 DOHC 모델에는 
하이드라매틱 8L45(패들 시프트 구성 포함) 유닛이 적용되고, 
V6 3.0 트윈터보 모델에는 쉐보레 콜벳 및 쉐보레 카마로 SS 모델과 공용하는 
하이드라매틱 8L90 유닛이 적용됐다.


CT6에서 가장 눈여겨봐야 할 부분은 경량화다. 
2.0리터 트윈 스크롤 가솔린 싱글터보 모델 기준으로 1,653kg이라는 
웬만한 준대형차 세단 수준의 사기급인 공차 중량을 자랑한다. 
카본파이버 등을 통해 130kg이나 감량한 G11 BMW 7시리즈보다도 훨씬 가벼운 편이다. 
신형 오메가 후륜구동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었는데, 
이 오메가 플랫폼은 일체형 싱글 프레임인 BFI(Body Frame Integral) 공법을 기반으로 
13개의 고압 알루미늄 주조물과 총 11종의 복합 소재가 적용됐고, 
주요 접합부에는 알루미늄 스팟 용접과 알루미늄 레이저 용접 등 
GM이 이 플랫폼을 개발하면서 새로 취득한 21가지 특허 기술들이 활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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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소개할 차량은 캐딜락의 기함인 CT6이다.

GM의 고급 브랜드 캐딜락이 2016년부터 생산, 판매하고 있는 후륜구동/AWD 대형 세단. 
명칭은 Cadillac Touring 6의 약자.

1세대 (2016~현재)


미국 미시건 주 디트로이트에 위치한 햄트래믹 공장에서 생산되며, 
2015년 4월 뉴욕 모터쇼에서 공개되었다.

2011년을 끝으로 단종된 DTS, 
2019년까지 팔렸던 전륜구동 세단인 XTS의 자리를 잇는 모델이라고 보는 사람들도 있으나, 
CT6는 상기 전륜구동 세단들을 계승하는 후속 모델이 아니다.
CT6 이전의 캐딜락의 대형 후륜구동 세단은 1996년에 단종된 캐딜락 플리트우드 브로엄이다.
그 후로 나온 대형 세단인 DTS와 XTS는 전륜구동 방식의 미국적인 세단이지만, 
CT6는 기본적으로 후륜구동 기반의 AWD로 출시되며, 
2.0 트윈 스크롤 싱글터보 모델만 FR(후륜구동)로 출시되었다.


뉴욕 모터쇼에서 라이벌인 링컨 컨티넨탈 컨셉트 버전과 함께 공개되었지만, 
컨티넨탈에 비해 사람들의 관심을 덜 받은 편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CT6는 이미 모든 게 완성되었고, 
디트로이트 근처의 햄트래믹 공장에서 생산되어 판매될 일만 남았지만 
컨티넨탈 컨셉은 양산차 버전으로는 어떻게 나올지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가 어느 정도 있었기 때문이다.

2016 부산 모터쇼를 앞두고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한국GM과 GM 코리아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GM 프리미어 나이트를 통해 쉐보레 볼트, 쉐보레 카마로 SS, XT5와 함께 선보였다.


첫 출시가 있었던 2016년에 대한민국에서는 6세대 쉐보레 카마로에 장착되는 
340마력 V6 자연흡기 3.6 DOHC 엔진을 장착한 AWD 모델만 판매되었다. 
ISG와 6실린더 중 4개만 활성화시키는 액티브 퓨얼 매니지먼트 시스템이 달려 있다. 
2016년 7월 18일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정식 출시 행사를 가졌고, 
8월부터 판매에 들어갔다. 
가격은 프리미엄 트림이 7,880만원, 플래티넘 트림이 9,580만원으로 책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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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야구 메이저리그에서 1946년부터 1955년까지 통산 369홈런을 때려 낸 
외야수 랄프 카이너는 홈런타자는 캐딜락을 타고, 
단타타자는 포드를 탄다 (Home run hitters drive Cadillacs, and singles hitters drive Fords.)라는 말로 
홈런 타자의 가치에 대한 자부심을 표현한 바 있다.


미국의 자동차 브랜드 중 뷰익 다음으로 오래 되었으며, 
브랜드 가치로는 미국의 자동차 중 원탑이다. 
지금 미국의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는 캐딜락과 링컨밖에 없는 실정인 데다, 
미국을 제외한 해외 시장에서의 캐딜락의 판매량은 안습이기는 하지만... 
다만 최근 중국 시장에서 판매량이 부쩍 늘고 있다. 
최근에는 같은 GM 소속 브랜드인 뷰익과 함께 중국에서 폭발적인 매출 신장을 기록하고 있다. 
2018년 전세계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전체 중 7위에 랭크되었다.
미국에서 판매량이 요 몇년간 다소 줄어든 것을 감안하면 선방한 셈이다.


미국인들이 독일3사의 운전감각을 선호하게 되었다는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캐딜락은 이를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ATS를 필두로 그 뒤로 출시한 3세대 CTS와 
CT6의 성능과 운전 감각을 독일차에 근접한 출중한 실력으로 선보였다.

캐딜락이 정치 논란에 휩싸였다. 
Real People이라는 이름의 미국 내 온갖 계층의 사람들을 담는 광고에 출연할 사람을 모집하는데 
그 역할이 대안 우파 인사라, 사회적으로 영국의 통신사 <로이터>를 통해 
처음 알려진 이번 사건에 대해 인터넷에서 비난이 크게 일었다. 
극작가이자 연극배우인 지나 영(Gina Young), 변호사 체이스 스트레인지오(Chase Strangio)는 물론 
대부분의 시민들이 이번 사건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표했다. 
다만 이 모집을 캐딜락이 직접 기획한 것은 아니며, 
이 모집을 기획한 회사는 이 공고를 낸 직원을 해고한 후, 
캐딜락에 대해 사과의 뜻을 표한 글을 페이스북에 게재했다.


워렌 버핏이 캐딜락 XTS를 타고 다닌다. 
XTS 이전에는 캐딜락 DTS를 타고 다녔다.

브루노 마스의 노래 That's What I Like의 가사에도 등장한다.

1950년대 한국전쟁 시기에는 동해안에서 대한민국 국군 1군단을 지원하던 
미국 7함대 소속 5순양함대의 수병들이 포탄 한 발을 장전할 때마다 
“캐딜락 한 대 또 날아간다(One more cadillac on the way)!”고 구호를 외쳤다고 한다. 
당시 포탄의 가격은 약 1만 달러로 고급 캐딜락 1대 가격과 맞먹었고 
1950년대의 1달러는 2020년 기준 15~20달러의 가치를 지녔으니 
대략 1억 5천만 원에서 2억 원에 달하는 금액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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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가 터진 이후 국내 판매에 지나치게 소극적으로 변했다. 
본사 측에서 색상, 트림 상관 없이 차량을 랜덤하게 배정하고, 
이를 찾는 고객이 있을 경우에 출고 하는 방식으로 판매가 진행된다. 
이에 따라 CT5, XT4 등의 차량은 원하는 조합으로 받으려면 
수 개월을 기다려야 할 정도로 출고 대기가 길어졌었으며, 
여기에 더해 국내에 배정되는 물량 자체도 꽤나 줄어들었었다. 
이 문제가 한참 심각했던 2022년 2월의 경우, 
국내에서 고작 20대의 차량을 출고하며 2019년 2월에 비해 7분의 1도 안 되는 수준으로 
출고량이 급감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2022년 7월, 다시금 세 자리수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정상화 되었다. 
큰 이변이 없다면 국내에서 매달 평균적으로 70대~130여대의 출고량을 기록 중이다.


국내 시장에서 마케팅은 다른 수입차 업체와 비슷한 수준으로, 
판매량을 고려하면 남는 것이 있나 싶을 정도이다. 
한 때 캐딜락 하우스 서울을 운영하며, 


구매에 대한 부담 없이 자유롭게 차량을 둘러볼 수 있는 문화공간을 마련하는가하면, 
캐딜락 하우스의 운영 종료 이후엔 신차 출시 때마다 팝업 스토어를 열어 
소비자들을 마주하고 있다. 
TV 광고는 신차 출시 때만 기습적으로 하는 편이며,
류준열, 다니엘 헤니, 정려원 등 유명인을 많이 기용한다. 


2010년대 중반에 들어서며 한국 콘텐츠의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협찬 효과가 커졌다 판단한 것인지, 
드라마 협찬을 늘리고 있다. 
닥터 프리즈너, 악마판사, 빈센조, 빅마우스 등 정치와 권모술수 이야기를 다루는 작품에만 
중점적으로 협찬을 진행 중이다. 
기존 캐딜락과 다른 새로운 이미지를 구축하기보단 
위엄 있는 보스가 탄다는 기존 캐딜락의 아메리칸 럭셔리 이미지를 지켜나가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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