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다 보니 총 6개의 차종을 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2019년 이후로 크게 몰락하여 한국에서 2021년 4월에 판매량이 고작 28대, 
5월에는 단 8대밖에 안팔려 최고급 브랜드인 벤틀리, 롤스로이스, 
슈퍼카 전문 람보르기니보다 안 팔리는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다. 
XE는 소리소문없이 재규어 홈페이지에서 내려갔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협찬으로 드라마같은 미디어에 등장하는 빈도는 늘었으며 
단종된 XE나 XJ조차 PPL로 등장한다.


2015년에는 슈퍼스타K7의 스폰서로 우승자에게 차량이 지급되며 
4명의 심사위원이 앉아 있는 의자에 재규어의 로고가 박혀 있다.

2022년 현재는 한국 철수설이 돌 정도로 상황이 별로 좋은 것 같지는 않아보인다.

SVO는 재규어 랜드로버의 고성능 디비전이다. 
본래는 1981년에 원래 모기업이었던 포드가 창립했으나 
최근 2015년에 재규어 랜드로버가 인수하여 만들어진 부서로, 
원래 재규어는 별도의 디비전 없이 회사 내에서 자차들의 고성능 버전을 만들었지만 
라이벌 사들과 지속된 경쟁을 하기 위해선 재규어도 퍼포먼스 디비젼을 창립해야하는 상황이었고, 
결국 SVO는 재규어와 랜드로버 양사의 퍼포먼스 튜닝 목적으로 다시 만들어지게 되었다.


현재 이들이 손 댄 모델은 F-타입 SVR과 레인지로버 스포츠로 
포르쉐 911 터보 S와 카이엔 터보 S에 경쟁하는 괴물로 만들어내었다. 
원래는 XE, XF 등의 모든 차량에 SVR 뱃지가 달릴 예정이었으나 
결국 예산 문제로 SVR 모델은 F-TYPE, F-PACE 두개만 나오게 되었다.


XE나 XF의 경우 주요 고객 층이 BMW, 메르세데스-벤츠의 충성고객들이기 때문에 
두 모델의 SVR은 이윤이 남기 불가능하다 생각했는지 
회사의 현 캐시카우 F-PACE의 역량을 극대화 시키려 하는 듯 하다. 
전기차인 I-PACE의 경우 SVR 모델이 거론되기는 했으나 
튜닝 시 0-100 1.8초라는 정신나간 성능을 보이기에 
뱃지를 달기에는 성능이 너무 독보적이어서 포기했다. 
결국 다음 SVR 모델은 XJ가 되지 않는 이상 신형 XK 또는 F타입에서나 볼 수 있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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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접기로 유명한 김영만 선생님의 차량이 5세대 XJ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는데, 
본래는 제네시스를 타고 다녔다고 한다. 
친구가 이민을 가게 되어 XJ를 처분하게 되자, 
본래 몰고 다녔던 제네시스를 처분한 후 친구의 XJ를 중고로 사서 타고 다닌다고 한다. 
당시 3,000만원대에 XJ를 중고로 샀는데, 
신차 가격(1억 이상)은 나중에 알았다고 한다. 
또한 XJ가 잔고장이 많다고 언급한 바 있다.


감가상각이 심각한 이유 중 또 하나의 이유는 최하위 수준의 보험 등급이 손에 꼽힌다. 
재규어는 프리미엄 브랜드라도 중저가 차량 브랜드인 포드, 푸조와 함께 
수입차 보험 등급 최하위인 1등급에 자리잡고 있는데, 
같은 집안 식구가 된 고급 SUV 브랜드이자 같이 잔고장 문제가 매우 심각한 
랜드로버의 보험 등급이 벤츠, 포르쉐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와중에 
엄연히 프리미엄 브랜드인 재규어가 중저가 브랜드이자 
국내 A/S가 답이 없는 수준이기로 정평이 난 포드, 푸조와 동급 취급을 받는다는 건 
심각한 문제다. 
당장 재규어 XF는 같은 조건일 때, 
경쟁 모델인 벤츠 E클래스의 두배 가량의 보험료가 나오고, 
F-타입은 슈퍼카인 아우디 R8과 보험료가 동급인 수준.


위에서 말한 잔고장, 보험등급에 더해서 재규어의 이미지를 낮추고 있는 이유로 
국내 딜러사 및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를 지적하는 의견도 있다. 
딜러 및 한국지사가 재규어 오너들이 호소하는 문제점들인 
제품 하자, A/S 센터의 양과 질 개선, 공임 및 부품값 합리화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않다보니 '재규어'에 대한 이미지 자체가 많이 훼손되어서 
안 팔리게 되는 악순환을 만들고, 
판매량이 줄어들다보니 이러한 문제점을 고치질 못해서 다시 브랜드 이미지가 훼손되는 
악순환이 이어진다고 보는 것.


이를 종합하면 잦은 잔고장과 비싼 수리비 + 비싼 보험료 = 높은 유지비 = 브랜드 가치 하락까지 더해져서 
중고차 시장에서 단점으로 작용 = 물건이 빨리빨리 팔리질 않음 = 팔리지 않은 기간동안 차량 가치는 계속 하락, 
감가상각의 늪에서 헤어나올 수가 없는 구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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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11월에는 모기업 타타의 재규어 랜드로버 매각설까지 나왔었다. 
하지만 타타에서는 이를 강하게 부인하며, 
"재규어 랜드로버의 성공은 장기전' 이라는 말로 응수 하였다. 
하지만 적자는 이기지 못했는지 일부 직원들을 해고한다는 뉴스도 12월에 떴다. 
2019년에는 XE, XF의 페이스리프트가 공개될 예정이지만 
현 세단 라인업으로 적자를 이길 수 있을지는 미지수. 
갓 판매를 시작한 전기 SUV I-PACE를 회심의 카드로 밀어붙이는 중.


2025년부터는 아예 전기차만 생산한다고 발표했다. 
따라서 신형 XK는 물론 F-타입의 후속모델도 나오지 않는다. 
브랜드의 기함이자 최초의 전기차 세단이 되었을 XJ가 
타사 경쟁모델에 비해 기술적으로 뒤쳐진다고 판단하여 양산이 취소되었다. 
XJ에 사용되었을 MLA 플랫폼을 전 라인업에 돌려막기할 예정이었으나 
XJ가 흐지부지되면서 새로운 플랫폼을 다른 브랜드에서 빌려와야 하는 상황이라 
전망이 어둡다고 할 수 있다.


대한민국에는 영국의 해운회사 인치케이프를 통해 1992년도에 진출했으며, 
재규어, 랜드로버와 더불어 롤스로이스를 판매하였다. 
1998년 IMF시기에 대한민국에서 해당 사업을 철수하였다.

이후 포드 산하로 들어오면서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다시 수입하고 있다가, 
2000년 PAG의 출범에 따라 2001년에 PAG코리아로 다시 이관되었다.


2003년 재규어와 랜드로버 브랜드의 통합 운영이 결정되면서 
PAG코리아 산하 부서인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부서로 발족했고, 
타타의 인수 이후에는 2008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부서가 분리됨과 동시에 
독립 법인으로 출범하여 현재 대한민국에서 직판을 맡고 있다.


중고차 시장에서 감가상각이 심한 브랜드 중 하나다. 
보배드림 내의 자료에 의하면, 
가격이 나와 있는 재규어의 차량 중 2010년식 XJ가 4천만원대인 경우가 있을 정도고, 
2009년 XF 디젤 중고 모델은 2천만원대가 나올 정도. 
XF의 전신인 S-타입은 2007년식이 2천만 원대로 더 낮다. 
2012년식 XJ V8 5.0P는 2년도 채 되지 않았을 때 반값이 되었다. 
이는 재규어의 종특인 잔고장(특히 구 모델) 때문으로 보인다. 
스포츠 쿠페인 F-타입은 2년정도 지난 모델은 신차 가격의 반값정도에 중고차를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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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BMW, 아우디, 볼보, 렉서스 등 프리미엄 브랜드들과의 경쟁이 심한 상황에서, 
2010년대부터 재규어의 세단의 판매량이 점차 감소하고 있다. 
하지만 세단의 스펙이 경쟁사에 비해 밀리는 것은 아니다. 
자동차 인기의 추세가 세단에서 SUV로 몰리다보니 어쩔 수 없는 현상이 생긴 것이다.


가히 영국풍의 고급스러운 외관에 디자인은 분발해야하지만 
헤드 업 디스플레이까지 들어갈 정도의 기술이 들어간 세단들이며 
심지어 XE의 경우 BMW 3시리즈의 성능을 아득히 능가한다. 
2018년에는 중국 시장의 성장하락과 회사의 모국인 영국의 브렉시트 문제 등이 겹치는 바람에 
세대의 SUV의 활약에도 불구, 판매에서 계속 적자를 보는 중이다. 
특히 XE와 XF의 판매량에서 굴욕을 맛보는 중이다.


원래 D세그먼트와 E세그먼트 세단들은 BMW, 벤츠, 아우디 이 셋 회사가 아닌 한 
모든 프리미엄 자동차 메이커의 고충이다. 
스포츠카 등의 특별한 차가 아닌 데일리 카의 경우, 
성능보단 안전성, 편안함, 인테리어 기술 등 운전에 도움이 되는 점이 중요한데 
확실히 그런 기술면에서는 BMW, 벤츠, 아우디의 기술을 따라잡을 회사가 아직 없다. 
거기다 프리미엄 자동차의 주요 고객층은 차를 볼 때 보수적으로 보는 면이 많기에 
고객의 충성도도 높은 편이다. 
따라서 모든 세단들은 독3과 렉서스 이외에는 판매량이 적을 수 밖에 없다. 
뿐만 아니라 2018년 말, SUV 이외의 차량 세그먼트는 전부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당연히 D, E 세그먼트도 파이가 작아질 수 밖에 없다. 
경쟁자도 많은데다 만만치 않다. 
독일 3사 뿐 아니라 볼보, 일본 3사, 제네시스, 알파로메오, 링컨, 캐딜락 등 
많은 프리미엄 브랜드가 활약하는 세그먼트가 저 두 세그먼트기에 
재규어는 더욱 더 깨지기만 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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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 커먼레일 디젤 엔진은 포드 산하에 있었을 적에는 푸조의 커먼레일 디젤 엔진을 이용했다. 
심지어 전륜구동밖에 없는 푸조의 207마력 V6 2.7L 커먼레일 디젤 엔진을 들여와 
S-타입과 XJ에 세로배치로 얹어서 이용한 적이 있다. 
현재는 자체개발 디젤 엔진을 이용 중이며, 
최근에는 "인제니움"이라고 불리는 신형 2.0L급 커먼레일 디젤 엔진을 선보였다. 
XE와 레인지로버 이보크 등에 인제니움 2.0L 커먼레일 디젤 엔진이 장착된다.


2013년형 XJ 시리즈 이후 카스테레오의 다운그레이드가 가해졌다. 
B&W 1,200W → 메리디안 825W. 
이는 B&W와 재규어의 협업 관계가 끊긴 것으로, 
이후 마세라티가 B&W를 탑재하게 되었다.
다만 B&W의 음은 재규어 시절이 더 깔끔한 느낌이다.
(마세라티의 경우 조금 탁한 듯한 소리가 나온다.) 


2015년에 서서히 연식이 차던 XF를 모델체인지 한 후 
2016년에는 브랜드 최초의 SUV인 재규어 F-페이스의 판매를 시작했다. 
각 자동차 관련 매체마다 터져나오는 찬사와 출시 즉시 절판이라는 성과는 
재규어가 이 새로운 모델들에게 얼마나 많은 신경을 썼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과거의 과오를 돌이키지 않겠다는 확고한 의지와 트렌드에 맞춰 
SUV 세그먼트를 확장시킨 게 엄청난 성공요인이 되었다.


2014년부터 전기차 개발에 착수하더니 2016년에 양산형이나 다름없는 컨셉인 
I-PACE를 내놓았다. 
테슬라의 선전에 자극받았는지 개발에 꽤나 많은 돈을 투자하고 
사실상 준비된 컨셉카까지 갖고 나오는 걸 보니 
독3보다 오히려 전기차를 먼저 내놓는거 아니냐는 농담이 있었는데... 
그것이 현실로 일어났습니다. 
BMW, 아우디, 벤츠를 제치고, 2018년 처음으로 양산형 전기차를 내놓았다! 
2017년에는 XF 스포츠브레이크를 출시하고, 
미국까지 수출하는 대담한 도전을 했다. 
이안 칼럼이라는 디자이너가 디자인인 만큼 이번 스포츠브레이크도 정숙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뽑아내었다. 
또, 연말에는 소형 SUV를 출시함으로써 더 확고한 라인업을 확립했다. 
SUV들이 이렇게 잘나가는데에 반해 세단은 XE나 XF나 고전을 면치 못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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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인으로는 디자인이 잘나온게 가장 크며, 
다른 업체들의 신차 출고가 대체로 1년 이상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서 
7월부터 출고가 가능한 점도 장점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27일 부터 양산이 시작되며, 23일 기준으로 2만 3000여대가 계약 되고 
월 3,000~4,000대 이상 생산 되는 걸 감안해도 대기기간이 6개월 이상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디자인의 완성도와 별개로, 최근의 쌍용이 선보이던 디자인과는 동떨어진 디자인이라 
다른 차량들과 유사한 점이 상당히 많다. 
입체조형 타입의 6슬롯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은 지프의 최신 패밀리룩, 
전반적인 실루엣은 이보크를 떠올리게 하며, 
4도어이면서 2도어 모델의 인상을 더하는 두툼한 C필러는 토요타 FJ 크루저, 
후면의 경우 상단에 삐침이 있는 테일램프가 현대 팰리세이드, 
레인지로버 4세대와 형상이 비슷하다. 
옵션인 사이드 스토리지 박스가 C필러에 장착되는데 디펜더의 것과 유사하다.


다만, 토레스의 디자인의 모티브가 된 것으로 보이는 코란도 자체가 
신진자동차가 지프 브랜드를 가지고 있던 AMC와 합작해서 만든 
신진 지프로부터 시작된 모델이고 
디펜더나 브롱코처럼 과거의 오프로더 SUV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의 특성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는 의견도 있다. 
헤드램프 디자인과 트렁크의 디자인 요소 등을 고려할 때 
위에서 언급된 차량들보다는 코란도 2세대나 코란도 훼미리에 더 가까운 디자인이다. 


여기에 자동차의 통상적인 개발기간이 4~5년이고 디자인이 최종 결정되는 시기가 
시작시점에서 1~2년 후임을 고려했을 때, 
지프의 슬롯형 그릴 그 자체를 넘어 현행 지프의 최신 7슬롯 패밀리룩을 
토레스의 개발과정에 반영할 시간은 턱없이 부족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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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예전에 디스커버리가 담당했던 자리를 이번 뉴 디펜더가 이어받기에 
아예 컨셉을 미래형 오프로더로 제작했다고도 밝혔다.


비싸진 가격에 대한 지적도 있지만, 
실질적인 경쟁모델인 토요타 랜드크루저 프라도나 지프 랭글러의 경우 
오프로드를 위해 애프터마켓 튜닝 부품을 적극 활용해야하는 반면, 
디펜더의 경우 어지간한 오프로드 부품들을 순정옵션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모든 부품에 대해 제조사 AS가 가능하다는 점이 최대 강점이다. 
기본적인 오프로드 튜닝인 윈치, 지상고 높이기, 스노클 등을 
애프터마켓에서 달게 되면 공임비 포함 수백~천만원 이상 든다는 점을 생각하면 
경쟁모델보다 최종 투자 금액이 비싼것은 아니라는 것. 
경쟁모델보다 훨씬 고급스러운 소재와 디자인, 승차감은 덤이다.


탑기어의 전 MC이자 더 그랜드 투어의 MC 중 한명인 리차드 해먼드가 
출시를 앞둔 차세대 디펜더를 리뷰했다.
실제로 리차드 해먼드는 구형 디펜더를 꽤 좋아했기에 
이번 신형 디펜더 시승행사에도 빠지지 않고 평가를 했다.

그리고 픽업트럭 버전은 아쉽게도 나오지 않지만, 
그 대신 고성능 버전을 생산하기로 염두에 두고 있다고 한다. 
과거 포드와 타타 인수 전에 엔진 관련으로 도움을 주고받은 BMW에게서 
엔진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게임 GTA 5에서 이차의 외형을카이저 M715에다 합친 
카니스사의 보디라는 차량으로 등장하며, 
트레버 필립스가 타는 차량으로 나온다.

영화 007 퀀텀 오브 솔러스 도입부에서 이탈리아 국가 헌병대 소속 디펜더가 
애스턴 마틴 DBS와 알파로메오 159의 추격전을 제지하러 등장한다. 
이후 알파로메오에 탄 악역들이 난사한 기관총에 끔살.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에서 루크 홉스가 몰았던 차량이다


2019년 10월 1일, 레고 테크닉에서 이 제품을 레고로 구현해내었다.
피스수가 무려 2573개로 엄청나다. 
조립시간은 약 6시간이다. 
실제같이 잘 구현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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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하는 팬 중 일부는 프레임이 아닌 모노코크로 바뀐 보디에 대해서도 
약해질 것이라고 비판하고 오프로드 성능에 대해 의심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전술했듯 뉴 디펜더에 쓰이는 모노코크 보디는 
일반 프레임 구조보다 비틀림 강성을 2배로 높이는 등의 수많은 보강을 하여 
모노코크보디의 허점에 대비했고, 
디펜더 역시도 랜드로버가 항상 신모델 내놓을 때 마다 하는 극한 주행 테스트를 거쳤으니 
오프로드 성능 하나만큼은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또한 지프의 체로키의 2세대나 그랜드체로키 1~2세대도 사실 
모노코크바디임에도 오프로드용으로 상당히 애용되는 것을 보면 
모노코크바디라고 해서 오프로드를 못한다는 것은 고정관념이다.
자동차/뼈대 항목에서 모노코크 항목을 참조해 보면 알겠지만, 
과거에는 정말로 모노코크 보디가 강하지 못하고 견인대응 보강이 잘 안되어 있어서 
보디가 망가지는 경우가 적잖게 있긴 했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모노코크 바디의 설계 기술이 많이 발전하였고 
고장력강과 알루미늄 합금 등의 재료들이 쓰이면서 
프레임 바디만큼 강성을 높인 SUV·오프로더 전용 초강력 모노코크 차체들도 많이 나온다고 하며, 
뉴 디펜더도 그 중 하나라고 보면 되겠다.


새로운 멀티링크 독립 서스펜션 구조에 대해서 
리지드 액슬보다 오프로드에서 성능이 떨어지지 않냐는 지적도 있었지만, 
전자제어 에어서스펜션 덕에 리지드 액슬을 사용한 구형 디펜더보다 
더 큰 휠 트래벌을 보여준다. 
또한 순정 타이어 직경이 815mm로 인치로 환산시 32인치에 달하는데다가, 
차고를 가장 높였을 때 최저 지상고는 무려 291mm인데 
이러한 점들 덕분에 진입/이탈각 역시 랭글러를 비롯한 시판 오프로드 차랑보다 높게 나온다고 한다.


물론, 기술력이 논점이 아니라 "전통"이 문제라고 반박하는 입장도 있다. 
반 세기 넘게 축적해 온 "바디 온 프레임의 순수 오프로더"라는 디펜더의 컨셉트와 
존재의의를 한 순간에 져버렸다는 입장이다. 
그런 비판에 대해 디자이너인 게리 맥거번은 기존 올드 디펜더 팬들의 비판과 의견은 이해하고 
이들을 존중하지만, 
1세대 디펜더가 여전히 틈새시장용 소량생산 라인에 머물었던 점에서 
1세대 디펜더를 계속 내는 것을 "지속 불가능한 사업"으로 언급하며 
신세대 랜드로버 팬 양성과 고객 유치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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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은 2.0 4기통 D240 디젤 엔진과, 2.0 4기통 가솔린 P400엔진을 쓴다. 
그리고 같은 베이스 엔진이어도 기본인 디젤 뿐 아니라 
가솔린, 하이브리드까지 염두에 두고 제작한다고 한다. 
차체는 모노코크 아키텍쳐로 제작되었는데, 
이전 1세대의 바디 온 프레임 구조보다 비틀림 강성을 2배로 높이고 무게는 줄였다. 
또한 1세대에는 없던 전자식 에어 서스펜션과 터레인 리스폰스 등 
험로 횡단과 도강 등의 악천후 주행을 위한 기능들을 탑재했는데, 
이 기능들은 모두 상황에 따라 센터페시아의 모니터를 통해 조절하게 했다.


실내에서도 이전 디펜더에서 주요 부재 요소로 지적된 에어백을 도입함은 물론이고, 
이전 모델에서의 기계식 모습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하이테크화 되었다. 
에어백 내장 스티어링 휠도 최근 제작된 랜드로버 디스커버리나 디스커버리 스포츠를 연상케 하는 
스포티한 모습이 되었으며 센터페시아와 전체적 실내의 스타일은 
레인지로버를 떠올리게 하는 고급스런 모습이 되었다. 
최신형 G바겐이나 랭글러같이 뒷좌석에도 중앙 암레스트가 장착된 옵션이 있고 
시트도 이전 모델보다 고급스러워졌다. 
앞 좌석 중간에 센터 콘솔을 삭제하고 보조시트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대신 수동변속기는 삭제되고 자동변속기로만 양산한다.


그러나 팬들의 반응은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데, 
좋아하는 쪽은 그래도 신세대 오프로더답고 귀엽다고 하지만 
싫어하는 쪽은 또 엄청나게 싫어한다. 
심지어는 "디스커버리 만들어 놓고 디펜더라고 우긴다", 
"만들라는 디펜더는 안 만들고 프리랜더를 살찌워 놨다", 
"뽕 맞은 디스커버리", 
"디스커버리 5 아니면 프리랜더 3"라며 비판·조롱하는 의견들도 나올 정도다. 
이는 전술한 DC110 컨셉트의 경우처럼 오프로드다운 
우직함과 투박함이 살아나지 않는다는 이유와 감성을 느끼기 힘들다는 게 그것이다. 


또한 최근 등장한 디스커버리가 너무 날렵하게 나와서 
오히려 팬들은 뉴 디펜더가 랜드로버 팬들이 바라는 진짜 디스커버리에 더 가깝다고 생각하기에 
"디스커버리가 원체 이렇게 나왔어야 했다" 라고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한다. 
그리고 전자장비가 상당히 들어간 실내와 자동으로 바뀐 변속기에 대해서도 
호불호는 여전히 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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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인지 원래는 2014년에 저 DC100의 용모로 디펜더 후속을 양산하겠다고 발표했으나, 
하도 찬반이 많아서인지 DC100의 스타일을 반영하지 않겠다고, 
또는 일부만 차용하겠다고 입장철회를 하는 등 현재 스타일 결정을 여러모로 하고 있는 상황이다.


물론 스타일링상 어떻게 할지 고민하고 있는 상황에도, 
개발은 하던대로 계속하고 있다고 한다. 
2018년 중에 디펜더 후속 모델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수년간 랜드로버 본사 내부에서는 디펜더의 뒤를 이을 컨셉트카를 활발히 개발중이었고 
그에 따른 디자인 안도 많이 받고 있었다. 
디펜더의 후계는 현행 디펜더와는 달리 안전/편의장비를 많이 개선한다고 하니 
에어백도 장착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2020년 출시를 앞두고 3도어 모델과 5도어 모델의 테스트가 이루어지고 있었다.

그러다가, 2019년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되었다. 
1세대처럼 90은 숏보디, 110은 롱보디이다. 
볼륨이 들어가 초대 디펜더 대비 상당히 미래지향적이면서도 
후미등, 펜더 등에 검은 플라스틱을 둘러 실용주의적인 면모를 유지하려고 했다. 
전술한 DC100 컨셉트에서 많은 부분을 차용했으나 뒷부분에 매단 타이어 등 
1세대 디펜더의 여러 요소들을 계승하는 일도 빼먹지 않았다. 
경쟁 모델인 G바겐보다는 조금 미래적이지만 과거의 트렌드를 재해석했다.

알루미늄 휠을 적용한 5인승~7인승 웨건
스틸 휠을 적용한 3인승~5인승 밴


또한 각각 옵션에 따라 외향도 다르게 했는데, 
어반 팩은 도시형으로 말끔하게 디자인했고, 
어드벤처 팩과 익스플로러 팩은 캠핑용 오프로드용 장비를 한껏 두른 모습으로 나오게 된다. 
그리고 익스플로러팩은 험로 대비 플라스틱 몰딩과 장비들을 더 강화했고 
스틸휠이 적용되는 점이 포인트. 
이런 옵션 팩 외에도 스틸휠이나 범퍼 등을 비롯한 여러 자잘한 옵션을 
주문자의 취향과 용도대로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옵션뿐 아니라 승용으로 쓰이는 웨건형태 외에도 
영업용 또는 여타 용도로 쓰이는 밴형으로도 기획이 된 것으로 보인다. 
첫 데뷔를 한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선 두 형태 모두 전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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