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는 마이바흐에 대해서 알아보자.

메르세데스-벤츠의 모그룹인 다임러 AG 산하로 나왔던 수공 고급 자동차 브랜드 및 동명의 엔진 제조사. 
본래 한 회사로 시작했지만 엔진 제조 부문은 현재 MTU Friedrichshafen으로 이름을 바꾸고 
롤스로이스 plc의 소유가 되었으며, 
자동차 브랜드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서브 브랜드가 되어 
메르세데스-AMG와 함께 메르세데스-벤츠의 고급 라인업을 담당하고 있다.


Maybach-Motorenbau (1929년 - 1941년)
마이바흐는 또한 고성능, 최고급 자동차를 만들기도 하였다, 
1919년부터 메르세데스의 차량을 기반으로 최고급 차량을 제작하기 시작한 마이바흐는 
특히 1929년에 12기통 엔진을 탑재한 DS 8 제플린을 내놓아 명성을 얻었다. 
그러나 제2차 세계대전의 영향과 기타 여러가지 이유 때문에 
1941년까지 1,800여 대의 차량만을 생산하다가 단종되었다.


Maybach-Manufaktur (2002년 - 2013년)
회사가 다임러-벤츠에 인수되어 이름을 바꾸고 엔진만 생산하는 동안 
한동안 역사 속에 묻혔던 마이바흐 브랜드는 초고급형 력셔리카 시장을 공략할 목적이였던 
다임러크라이슬러에 의하여 2002년에 전격적인 부활이 선언되어 Maybach-Manufaktur이라는 이름으로 
60년 만에 새로운 차량을 내놓았다.


부활 후 현대적 기술 & 디자인을 결합한 럭셔리 세단을 생산하여 주목받았는데, 
세계적으로 유명한 부자들이 대부분 소유할 정도로 주목을 받았다. 
차량 길이에 따라 57과 62라는 모델명을 붙였는데, 
이는 각각 전장 5.7/6.2미터라는 뜻. 
대한민국에서도 마이바흐의 오너가 상당수 존재하는데, 
이건희, 김승연등 대기업 회장들을 필두로 한류스타 배용준이 마이바흐의 오너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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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엔진의 모양도 브라부스식으로 튜닝을 한다.
그렇게 브라부스의 튜닝을 거친 S65 AMG는 900마력에 토크가 무려 144나 되며 
최고속도는 360km라고 한다. 
계기판에는 400km까지 찍혀있다.


단, 벤츠가 넘사벽 수준의 최고의 엔진 품질과 내구성을 자랑하던 거의 막바지 시기인 
2000년대 중반 무렵부터 국내에 처음으로 AMG 모델들이 수입되기 시작하였는데, 
종래의 내구성이 좋은 벤츠의 레귤러 모델들을 타던 사람들이 
고성능 모델 특유의 예민함으로 인한 상대적으로 빈번한 잔고장과 잦은 트러블을 겪으면서 
A:아! M: 미치게 G: 고장난다 라는 조롱을 오너들 스스로 했었을 정도로 이미지가 좋지 않았다. 
그때까지만 해도 당시의 벤츠의 내구성 신화는 비록 끝자락이었을 지라도 
현재 진행형이었긴 했기 때문에... 
하향평준화된 현재 기준으로는 레귤러 모델과 AMG 모델의 내구성 차이는 
완전히 같은 조건에서는 없다고 보면 된다.


저런 기행이 가능한 이유를 살펴보자면 
지난 AMG 소개하면서 이야기 한 것 처럼 
메르세데스-벤츠 특유의 우아한 드라이빙을 위해 100마력 이상을 더 올릴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봉인시켜놓은걸 알수있다. 
이렇게 엔진 최대 출력에 제한을 걸어놓으면 엔진의 내구 한계치를 건드리지 않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내구연한이 늘어나고 안정성이 상승한다. 
이렇게 제한을 걸어도 우월한 출력을 뽑아내는 엔진은 AMG의 기술력을 더욱 돋보여준다. 
그러면 처음부터 500~600마력짜리 튼튼한 놈을 만들면 되지 않나 생각할 수 있으나, 
이렇게 만들어 놓은 AMG 엔진들은 최고출력 구간에서도 
매우 여유있고 편안하게 엔진과 자동차를 구동할 수 있게 만들어준다. 
한마디로 일본의 280마력 규제마냥 높은 걸 굳이 막은 게 아니라, 
이들의 기준에선 그냥 여유있게 잘 굴러가는 500마력짜리 엔진을 만든 것이다. 
그렇게 만들어야했다보니 자연스럽게 600-700마력까지 버텨내는 품질의 엔진이 만들어진 것.


처음 진출은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스터디가 국내 딜러로 영업하였으나 
경영난으로 폐업을 한 후 2013년 8월 아승오토모티브가 새로운 국내 딜러
(테크아트, ABT, AC-슈니처 등)가 되었다. 
하지만 병행수입의 활성화로 브라부스 제품은 한국 어디에나 구입이 가능하다. 
단, 정품이 아닌 모조품도 많은 관계로 
오랫동안 신뢰를 쌓아온 전문업체를 통해 구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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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G를 소개하면서 나왔던 브라부스에 대해서 알아보자.

1977년에 창립된 독일의 튜닝 메이커이자 완성차 제작업체. 
본사는 독일 보트로프에 있고, 단일 튜닝메이커로는 세계 최대규모이다.


브라부스라는 이름은 창립자의 이름에서 3글자씩 따서 만들어졌다.

주로 메르세데스-벤츠 및 스마트의 양산차를 베이스로 한 고성능차를 판매하거나, 
전용의 튜닝 부품을 생산하여 판매한다. 
전자의 경우에는 알피나와 똑같다고 할 수 있으며 이러한 특성 때문인지, 
압트, 알피나, RUF, 이름셔처럼 독일 자동차 산업 협회(VDA)에 완성차 업체로 등록되어 있다.

1977년 창업 이후 주로 벤츠의 한체급 위의 모델에 들어가는 대배기량 엔진을 
아래급의 차량에 스왑해넣는 튜닝을 한다.


창립자는 Bodo Buschmann, Klaus Brackman이고, 
그 중 Bodo Buschmann이 창립 때부터 CEO 자리를 맡아왔으나 
2018년 4월 26일에 병으로 사망하면서 아들이 승계받게 되었다.

다임러 AG와 50대 50으로 2001년에 smart-BRABUS GmbH를 설립해서 운영하고 있으며 
재규어 및 랜드로버 차량의 튜닝 전문이자 벤츠 클래식카 복원을 하는 브랜드인 
StarTech이 이 회사의 산하에 있다.


최근에는 벤츠 클래식 모델 복원이나 최신차량을 기반으로한 레플리카 제작도 시작했다. 
복원을 할때 엔진, 변속기, 내장재, 그외 전자장비를 전부 다 갈아치워버리기 때문에 
말이 복원이지 거의 새차를 만드는 수준으로 바꿔놓는다. 
전선 하나하나를 전부 교체하기 때문에 대당 복원에 걸리는 시간은 최소 4000시간 이라고 한다.

차량의 인테리어 튜닝과 외장파츠 튜닝을 하면서 AMG의 엔진을 한번더 손댄다. 
그리하여 700-900마력 이상의 괴물로 진화시킨다. 
브라부스가 엔진을 튜닝하는 영상을 유튜브등에서 찾아보게 되면 
아예 엔진을 뜯어서 다른 엔진으로 만들어 버린다. 
가장 고성능을 자랑하는 Rocket 900 모델의 경우 엔진 배기량을 늘리는데, 
이 방식은 실린더 벽, 
즉 실린더 보어를 더 늘리는 보어링 작업, 
말이 이렇지 쉽게 말하자면 그냥 엔진 실린더 외벽을 갈아내어 넓히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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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엔진의 모양도 브라부스식으로 튜닝을 한다.
단, 벤츠가 넘사벽 수준의 최고의 엔진 품질과 내구성을 자랑하던 거의 막바지 시기인 
2000년대 중반 무렵부터 국내에 처음으로 AMG 모델들이 수입되기 시작하였는데, 
종래의 내구성이 좋은 벤츠의 레귤러 모델들을 타던 사람들이 
고성능 모델 특유의 예민함으로 인한 상대적으로 빈번한 잔고장과 잦은 트러블을 겪으면서 
A:아! M: 미치게 G: 고장난다 라는 조롱을 오너들 스스로 했었을 정도로 이미지가 좋지 않았다. 
그때까지만 해도 당시의 벤츠의 내구성 신화는 비록 끝자락이었을 지라도 
현재 진행형이었긴 했기 때문에... 
하향평준화된 현재 기준으로는 레귤러 모델과 AMG 모델의 내구성 차이는 
완전히 같은 조건에서는 없다고 보면 된다.


한때 이탈리아의 바이크 회사인 두카티와 콜라보를 하여 
디아벨 AMG라는 것을 내놓은 적이 있었다. 
하지만 곧 두카티가 폭스바겐 그룹에 들어가면서 무산되었다.

원래 AMG 모델들의 모델명은 이 Mercedes-Benz C63 AMG 같이 
Mercedes-Benz - 클래스 - 숫자 - AMG 순으로 
'벤츠에 AMG튜닝을 했다' 정도를 알리기 위해 뒤에 덧붙히는 형태였다. 
그러다 2013년 출시된 CLA 기반의 AMG모델부터 
Mercedes-AMG CLA 45 (Mercedes-AMG - 클래스 - 숫자) 형식으로 바뀌게 되었다. 
이후 2014년 출시된 C클래스, 2016년 출시된 E클래스, 2018년에 출시되는 A클래스 역시 
마찬가지로 모델명 뒤에 AMG가 붙는 형식이 아니라 
아예 AMG에서 출시되는 것처럼 이름을 바꿨다. 


CLA 이후 모델 체인지되는 차량부터 바뀌기 때문에 
2014년에 출시된 W222 전기형 S클래스의 경우 
S63 AMG라는 형식의 이름이 사용되었으나 
페이스리프트 후 Mercedes-AMG S 63으로 변경되었다. 
AMG가 완전히 자회사로 편입되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AMG를 다임러 산하로 넣어 이름도 메르세데스-AMG로 바꿨으며, 
AMG 튜닝차량 이름도 모두 AMG로 바꿨다. 
물론 실제로 전부 AMG가 독자 개발 생산하지는 않고 기존 처럼 튜닝 형식으로 판매된다. 

메르세데스-AMG의 독자 개발 모델은 SLS AMG와 AMG GT, 
AMG GT 4-Door Coupé, 와 하이퍼카 AMG 원이있다.


디젤엔진 기술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자랑하는 벤츠지만, 
경쟁사의 M이나 콰트로(S나 RS) 디비젼의 손질을 거쳐 시장에 문을 두드리기 시작한 
고성능 디젤차에는 아무런 관심이 없다. 
AMG사장이 공식석상에서 고성능 모델은 오로지 가솔린 엔진으로만 개발할 것이라고 
직접 이야기한 바 있다.
이유는 다운사이징으로 연비는 충분히 해결할 수 있고, 
무겁고 둔한데다가 파워까지 낮은 디젤에 스포츠성을 논한다는것은 말도 안 되어서 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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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뿐만이 아닌 다른 자동차 회사에 엔진을 공급해 주는 경우도 있는데, 
극단적인 탄소 섬유(카본파이버)로 이루어진 괴물같은 슈퍼카를 만들기로 유명한 
이탈리아의 수제 하이퍼카 업체 파가니(Pagani). 
파가니 존다와 파가니 와이라도 메르세데스-AMG 엔진을 쓴다. 
애스턴마틴도 DB11과 2세대 밴티지에 이 회사의 V8 엔진을 장착하고 있다. 
또한 1980년대 후반에는 미쓰비시에 갤랑과 데보네어에 AMG 버전을 운용한 적이 있다.


비슷한 성격의 법인으로는 브라부스가 있다. 
이쪽은 차량의 인테리어 튜닝과 외장파츠 튜닝을 하면서 AMG의 엔진을 한번더 손댄다. 
그리하여 700-900마력 이상의 괴물로 진화시킨다. 
브라부스가 유튜브 엔진을 튜닝하는 영상을 찾아보게 되면 
아예 엔진을 뜯어서 다른 엔진으로 만들어 버린다. 
가장 고성능을 자랑하는 Rocket 900 모델의 경우 
엔진 실린더 부분을 재설계 개조하여 배기량을 늘려 버렸다. 
사실 이런 것들은 '튜닝'의 영역은 아니다.


저런 기행이 가능한 이유를 살펴보자면 메르세데스-AMG의 엔진들을 더 자세히 알아보면 
메르세데스-벤츠 특유의 우아한 드라이빙을 위해 100마력 이상을 더 올릴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봉인시켜놓은걸 알수있다. 
이렇게 엔진 최대 출력에 제한을 걸어놓으면 엔진의 내구 한계치를 건드리지 않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내구연한이 늘어나고 안정성이 상승한다. 
이렇게 제한을 걸어도 우월한 출력을 뽑아내는 엔진은 AMG의 기술력을 더욱 돋보여준다. 
그러면 처음부터 500~600마력짜리 튼튼한 놈을 만들면 되지 않나 생각할 수 있으나, 
이렇게 만들어 놓은 AMG 엔진들은 최고출력 구간에서도 매우 여유있고 
편안하게 엔진과 자동차를 구동할 수 있게 만들어준다. 


한마디로 일본의 280마력 규제마냥 높은 걸 굳이 막은 게 아니라, 
이들의 기준에선 그냥 여유있게 잘 굴러가는 500마력짜리 엔진을 만든 것이다. 
그렇게 만들어야했다보니 자연스럽게 600-700마력까지 버텨내는 품질의 엔진이 만들어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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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G 55
5.4L V8 N/A,슈퍼차저 엔진을 적용하였다. 
C , E, S, GL, ML, SLK, SL, G, CL, CLK, CLS 라인업에 55 AMG모델이 있었다.
사실상 현 63의 전신격되는 라인업.
2021년에 출시 예정인 R232 SL에 55 뱃지가 다시 쓰일것이란 루머가 있다.


AMG 36
이전까지 그냥 벤츠의 자잘한 파워트레인등을 개선하기만 하다가 
1993년 본격적으로 AMG마크를 달고 시판하기시작한 AMG의 기념비적인 라인업. 
사실상 라인업이 C클래스, E클래스 2개밖에 없지만 첫 AMG를 대중에게 알렸다.


AMG 32
당대 벤츠의 주력 V6엔진인 M112 3.2 엔진에 압축비를 낮추고 
IHI 슈퍼차져와 수냉 인터쿨러를 얹은 사양이다. 
M112와 M113은 형제 엔진이므로, 
55AMG의 동생버전이나 마찬가지. 
소형 스포츠 모델에 사용된 엔진임에도 불구하고 아쉽게도 수동모델은 존재하지 않으며, 
5단 자동변속기만 적용되었다.


AMG 30 CDI
2020년 현재까지도 AMG의 유일무이한 디젤엔진 버전이자, 유일무이한 5기통 AMG다. 
156마력의 성능을 내는 5기통 2.7L엔진인 OM612 엔진을 바탕으로 
보어와 스트로크를 늘려서 배기량을 3L로 키우고, 
큰 사이즈의 터보와 냉각보강을 거쳐 231마력에 최대토크 55kg.m을 내뿜는 성능을 지니게 되었다. 
E46 3시리즈나 B6 A4의 디젤모델 최고성능 버전들이 180~200마력에 불과했으니, 
AMG 이름값에 걸맞는 성능임에는 틀림없다.

AMG를 찬양하는 헌정곡도 나와있다. 
AMD Fanboy song#의 커버곡으로 AMD, AMG 비슷한 어감에 영감받아 만들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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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초반에 배기가스 규정을 위해 벤츠가 직렬 6기통 DOHC 엔진에서, 
기통당 점화 플러그가 2개가 들어가는 V6 SOHC 엔진인 M112 엔진을 제작했는데, 
이 엔진을 2개로 이어붙여서 V12로 만든게 M137엔진이다. 


이 M137에서 다시 트윈터보로만 개수를 거친물건이 바로 M275 AMG엔진이기 때문에, 
주력엔진이라 꾸준히 신개발을 거치며 바뀌어 경쟁력을 유지시켜 나가야만 하는 
6기통, 8기통 모델들과는 달리 이 12기통 엔진은 데뷔당시의 성능이 넘사벽 급이었는데다, 
어차피 상징성을 위해서만 제작할뿐, 
주력으로 판매하는 물건이 절때 아니기 때문에 구태여 돈을들여 엔진을 새로 제작할 필요가 없다. 


2019년 현재에도 BMW M760Li의 트윈터보 V12 엔진이 신개발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65AMG는 커녕 나온지 16년된 사골 레귤러 600엔진 수준의 80kg대의 토크를 내고 있으니....
때문에 2004년 이후로 설계의 개선이 전혀없었기 때문에 
현재에 이르러서는 최고사양 엔진임에도 불구하고 2000년대 초반 설계가 그대로 유지되며 
유일한 벤츠의 SOHC 엔진이 되었다.


과거에는 100kg이 넘어가는 토크로 인해서 5단 자동변속기만 사용했지만 
2018년식 S65 AMG쿠페에는 기존의 5단 자동변속기 대신에 
새로운 7단 DCT 자동변속기가 새로 사용되었다. 
65모델은 갈수록 심해지는 환경규제 때문에 점점 사라지는 추세이다. 
마치 63의 6.3 V8이 4.0 V8터보로 다운사이징된 것처럼. 
AMG가 그럼에도 V12 엔진을 현재까지 고집하고 있는 것은 
V8과는 차원이 다른 토크가 나오기 때문이라고 한다. 
다만 단종을 결정 내린 이후 북미에서는 이미 SL65모델을 18년 중순에 단종시켰으며, 
오는 19년도까지 남아있는 G65와 S65를 단종으로 65AMG의 시대가 막을 내렸다. 
앞으로 V12 엔진은 파가니 모델들에게만 쓸 것 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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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G 35
2019년에 데뷔한 새로운 엔트리 급 AMG. 
아우디 S3와 폭스바겐 골프R을 겨냥한 모델로, 
45와 같은 2.0리터 인라인4기통. 
제로백 4.5초에 305마력이라는 준수한 성능을 가지고있다. 
마력에서 볼수있듯이,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는거처럼 45를 대체하는 모델이 절대로 아니며, 
현역 45도 이 엔진보다는 훨씬 빠르다. 
역시 53, 43과 마찬가지로 그냥 AMG라인룩이며 당연히 수공제작도 아니다. 
독특하게 A45, CLA45 나 63블랙시리즈들이 가지는 에어로다이나믹 사이드플릭을 달 수 있다.
현재 35 트림을 가지고 있는건 A35 핫해치와 CLA와 GLA가 나오면서 
A클래스 패밀리의 대부분은 35 트림이 적용되었다.


AMG 70, 73
과거 90년대 S클래스, SL, CL에 장착되던 7.0/7.3리터 V12 DOHC 자연흡기엔진으로 
450마력/515마력을 낸다. 
안그래도 65도 사라져가는 추세인데 당연히 70, 73 라인은 사라졌다. 
혹시라도 자신이 자동차를 좋아하는데, 이런 모델을 본다면 정중히 요청하고 사진을 찍자. 
인생의 마지막으로 보는 것일 수도 있으니.
참고로 73 모델들은 S클래스를 위시한 파생모델들 및 하이엔드 모델들에 
하이브리드 V8 엔진으로 다시 나올 예정이다.


AMG 65
630마력 6.0 V12 SOHC 바이터보엔진. 
S클래스, SL, CL, G클래스의 AMG모델에 들어갔던 엔진이다. 
2004년도에 첫 데뷔후, 2019년 까지도 환경규제를 위한 아주 약간의 개량만 거치고 있을뿐, 
기본적으로 바뀐것이 거의 없는것과 마찬가지인 나름대로 사골엔진이었다. 
제원표만 본다면 '에게? 출력이 뭐 이래? 벤츠랑 AMG 모두 통틀어도 플래그십 엔진인데?' 
라고 할수도 있겠으나, 
이 엔진의 진가는 다름아닌 여유로움에 있다. 
최고출력은 63AMG도 거의 같아졌으나, 
문제는 이 최고출력이 나오는 시점이 65AMG 엔진은 일반적인 엔진들의 최대출력 시점은 커녕, 
한참낮은 최대토크 시점과 별 차이없는 4,800rpm이면 나오는데다, 
대배기량으로 인한 없는것이나 마찬가지인 터보랙과 빠른 스풀업으로 인해서 
체감적인 토크감이 V8모델들과는 차원이 다르다. 


실제로 타보면 63AMG 모델들은 그래도 2,500rpm은 넘어가야 힘이 본격적으로 나오는 느낌이며, 
2,000rpm 이하에서는 가속을 하려고 하면 킥다운을 일으키는데 반해, 
65AMG 모델들은 1,300rpm에서 조차도 가속페달을 지긋이 누르면 
킥다운도 없이 무섭게 돌진해 나가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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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G 45
4기통으로 인해 한때 비웃음거리였으나, 
인기모델로 북미와 유럽쪽에서 급부상중인 모델.


2013년 후반에 데뷔한, 한때 엔트리 급 AMG였던 모델. 
넘버링이 45인 이유는 AMG의 첫 트로피 우승 4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4기통이지만 수공제작이 아닌 35, 43, 53과는 확연히 다른 정통 수공제작 AMG이기에 
바디킷도 다르고 하여튼 차에대해 좀 알고있다면 자세히 보면 다른게 보인다. 
현재 45 트림을 가지고 있는 모델들은 A, CLA, GLA 등 A클래스의 파생형들. 
처음 출시되었을때 부터 리터당 180마력의 놀라운 성능을 달성했음에도 불구하고, 
납득할만한 터보랙과 일상 주행에도 무리없는 빠른 반응성을 자랑하며 
최고출력 360마력이라는 그 당시 2,000cc에서 도저히 정상적인 운전성으로는 
양산이 불가능하다 생각할 정도로 무식한 힘을 자랑하는 모델이었기에 우려가 있었지만 
상당한 양이 판매되며 4기통 2L도 파워풀하다는걸 보여준 최초의 저배기량 퍼포먼스 차들중 하나이다. 
381마력에 48토크라는 4기통으로써는 현재도 다가가기 힘든 수치를 보여주며 
2월에 출시된 새로이 재구성된 45 엔진은 
약 420마력에 제로백 3.8초를 겨냥하며 새로 만들어진 AMG 8단 듀얼클러치 기어가 들어간다.
은근히 벤츠 기술력의 극을 보여주는 작은 엔진.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는 사실인데, 
엔트리급 모델이지만 수공제작이 아닌 35, 43, 53 모델들은 
스피드로 씹어먹는 수준의 능력을 선사한다.

AMG 43
한때는 450 AMG 스포츠라 불리며 경쟁을 했으나 실패하고 
43이란 이름으로 바꿔 출시한 후 세간의 주목을 받고 베스트셀러 중 하나로 자리잡은 모델들이다. 
V6 엔진에 380마력대의 출력을 나타내는 라인업이다. 
거의 모든 벤츠 라인업에 들어가 있으며 
BMW와 아우디의 M 퍼포먼스 및 S 모델들의 하위라인들과 (M340i, S4, S5 등)과 경쟁을 보여준다. 
특히 중형에서는 BMW와 아우디의 확실한 라이벌이기도 하다. 
외관은 53과 동일하며 뒷면의 배기는 일반 벤츠의 배기를 둘로 나눠 
쿼드 모형의 느낌을 나게 해주는 디자인이였지만 
현재는 아우디 S모델들처럼 둥그런 실린더 형태의 배기구 4개를 가진다. 


현재 43 트림을 가지고 있는 모델들은 C,GLC, AMG GT 4-Door 모델이 있다. 
E, GLE, SLC 모델은 현재 단종되었다. 
이후, E클래스 같은 경우에는 53모델이 세단, 쿠페, 카브리올레 전 바디에 적용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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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그대옆에

AMG 53
하이브리드를 적용한, 63보다는 한단계 아래 트림인 라인업. 
BMW로 치면 M 퍼포먼스 라인업(M340i, M550d, M760Li 등)이다.


운전할때 느낌은 대략 43보단 더 강해졌지만 
둔탁한 느낌에 소리가 뭐에 잡아먹힌듯이 많이 약해진정도. 
퍼포먼스 배기음을 켜도 43이나 63처럼 경쾌하거나 우렁찬 소리를 내지 못한다. 
다만 이차를 하이브리드로 본다면 굉장한 소리이긴 하다. 
벤츠가 배기음 하나때문에 여태 I6를 안썼다고 할 정도로 BMW M과 비슷한 소리를 내지만, 
그들보다도 더 조용한 정도. 
스피드와 파워보다는 연비와 럭셔리함에 중점을둔 모델들이기 때문에 
스포티함은 약간 뒤쳐져도 연비는 AMG 치고는 기가막힌 연비효율을 보여준다. 


현재는 E클래스, CLS와 GT 4-Door 쿠페 모델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20년만에 재출시된 직렬 6기통 엔진에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하여 
450마력대의 출력을 내는 성능의 엔진을 갖고 있다. 
S모델이나 M퍼포먼스의 상위 모델들 (M550i, S6, S7 등)과 경쟁한다고 볼 수 있는 하위 트림이다. 
외관은 여느 서브 퍼포먼스라인 차량들이 그렇듯이 
일반 벤츠의 스포츠 패키지 및 그릴과 배기의 미묘한 차이. 
그냥 43과 똑같이 생겼는데 싱글터보이기 때문에 
43처럼 사이드휀더에 BITURBO 4MATIC이 아닌 TURBO 4MATIC+ 뱃지가 부착된다. 
싱글터보지만 흡기에 모터로 작동하는 터빈이 하나 더 있어서 
저속토크와 터보렉을 보완해준다. 


또한 엔진이 고rpm으로 돌기 시작하면 모터가 발전기 역할을 하며 배터리를 충전한다. 
F1엔진에서 사용하던 mgu-h기술을 양산차에 맞게 적용한 듯 하다. 
E63에 들어간 신형 4매틱+ 로 드리프트모드가 있어야하지만 
53모델은 빠져있다. 
현재 53 트림을 가지고 있는 모델들은 GT4d(1월출시), CLS, E,GLE가 있다.

Posted by 그대옆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