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하엘 슈마허가 직접 운전하여 
터널의 천장을 타고 거꾸로 도는 광고 동영상이 꽤나 유명하다. 


트랜스포머 시네마틱 유니버스 3편에서 디셉티콘측의 캐릭터인 
사운드웨이브가 은색의 AMG로 변신한다.

영화 저스티스 리그에선 브루스 웨인이 배리 앨런을 스카웃하러 갔을 때 타고 갔던 자동차다.

웹툰 사이드킥에서 주인공들중 한명인 다크슬러그의 애마다.


2012년 파리 모터쇼에서 메르세데스-벤츠 SLS AMG 쿠페 일렉트릭 드라이브라는 명칭으로 
엔진을 사용하지 않고 전기만으로 주행하는 전기차로도 공개되었다. 
0-100km 가속이 3.9초 내외로 가솔린 차량과 차이가 거의 없으며, 
2014년 출시되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양산전기차량의 타이틀을 가지게 된다. 
가솔린 엔진이 없어 조용하다. 
4개의 강력한 전기 모터가 힘을 뿜으며 출력은 552kW이고 
최대 토크는 무려 1000 Nm에 달한다고 한다. 
배터리 공급은 SK이노베이션에서 공급한다고 한다.


2014년에 탑기어에서 SLS 가솔린 버전과 일렉트릭 드라이브를 
같이 리뷰한 적이 있는데 제레미 클락슨이 일렉트릭 드라이브에 대해서 
여지껏 한번도 느껴본 적이 없는 차라고 좋은 쪽으로 평가했다. 
컴포트 모드에서 소음없이 달리는 동안의 클락슨 옹의 어리둥절한 표정에서 
스포츠 플러스 모드에서의 폭발적인 가속력에 경악하면서 
입을 다물지 못하는 표정 변화가 개그 포인트. 
다만 배터리 가격과 충전 시간이라는 한계가 있음을 언급했다. 
런던에서 맨체스터까지 운전하는데 도중에 20시간을 충전해야 한다던지, 
전기차 버전을 살 돈으로 가솔린 버전을 사고 남는 돈으로 
지구에서 달까지 갈만큼의 기름을 살 수 있다던지.


SLS AMG를 토대로 레이스 트랙용으로 개조한 SLS AMG 쿠페 블랙 시리즈가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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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되었던, SLS는 SLR의 후광을 받으면서 탄생되었고 
상당한 성능을 자랑하는 자동차로서 공개가 되었다.

AMG의 6208cc V8 자연흡기 엔진을 사용한 SLS AMG는 571마력의 출력을 내며, 
엔진오일 순환방식은 차량의 저중심화를 위해 엔진오일을 강제로 회수시키는 
드라이 섬프를 적용하였다. 
차체 중량은 1620kg에 불과한데 
이는 이전까지의 벤츠의 고성능 AMG모델들이 꽤나 무거운 모델들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가벼운 것이라고 할 수 있다. 


0-100km 가속은 단 3.8초가 소요되며 최고 속력은 317km/h를 기록한다. 
리터당 파워비는 92hp/l 이며 최대 토크는 650N?m에 달한다.

걸윙 도어로 만들기 위해 차량 루프가 무거워진데다 
후륜이 트렉션을 잘 놔버려 오버스티어 성향을 띄어 운전하기 힘든면이 있다고 한다.
때문에 탑기어나 해외 다른 리뷰를 보면 반응이 극단적으로 갈라지는 경우가 매우많다.


첫양산으로부터 많은 인기를 누리다가 2013년 11월 파이널 에디션을 끝으로 단종되었다. 
메르세데스-AMG GT가 이 차의 후속으로 알려져 있으나, 
AMG GT는 이 차의 후속작이 아니다. 
기본적인 디자인은 매우 흡사하나, 
SLS의 상장과도 같던 걸윙도어가 없어졌다.

대한민국에서는 입고된지 하루만에 30대가 전량 매진되었다. 
전세계적으로도 기존모델인 SLR 대비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승승장구 하였다.

국내에서는 김동완(신화), 래퍼 더 콰이엇이 이 차의 오너로 알려져 있다.


그란 투리스모 5의 표지모델이며, 
포뮬러 1 2010 시즌부터 2014 시즌까지 세이프티 카로 쓰였던 차량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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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소개할 차량은 SLS AMG이다.


메르세데스-AMG에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생산한 
1번째로 독자 개발한 슈퍼카 모델로, 
벤츠와 맥라렌의 합작품인 SLR 맥라렌의 후속으로 개발되었고 
전작인 SLR과 마찬가지로 과거 메르세데스-벤츠의 전설적인 클래식카인 
300 SL을 계승한 고성능 모델이다. 
현재 단종되었다.


SLR 맥라렌과 마찬가지로 롱 노즈의 FMR 레이아웃이며 
트랜스미션을 뒤에 배치하여 무게 배분을 맞추었다.

무엇보다도 300SL을 계승하기 위한 모델이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300 SL의 가장 큰 특징이었다고 할 수 있는 걸윙 도어를 강조하였으며 
그 결과는 매우 만족스러웠다. 

참고로 걸윙 도어 특성상 차량이 전복되면 탈출하기가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서 
안전장치를 여러개 해놓았는데, 
문과 차체를 결합시킬때 사용된 부품들이 모두 화재시 쉽게 불에 타도록 만들어 놓았다. 
또한 차량전복시 문이 열리지 않기 때문에 
전복을 감지하면 힌지부분에 설치된 폭약이 폭파되면서 문이 떨어져나간다. 
단, 로드스터에는 당연히 걸윙 도어를 장착할 수 없다.


특히 SLR의 실패 이후 새롭게 제작된 벤츠의 고성능 플래그쉽 모델이라는 점에서 주목할만 하다. 
SLR은 고든 머레이가 언급했듯이 꽤나 개발면이나 개발후 성능면, 판매량에서 
맥라렌과 벤츠의 사이를 갈라놓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후 다시 AMG 배지를 붙이고 탄생하게 된 SLS는 
벤츠 단독, 정확하게는 고성능 부서인 AMG가 단독으로 진행된 프로젝트라 그런지 
행보가 꽤나 발빠른 편인데 이미 GT3용 레이싱 버전이 공개가 되는 등 
이전의 SLR과 비교하여 지지부진하게 772에디션이 공개가 되고 
GT2 에디션이 꽤나 후에 공개가 된 것을 생각한다면 
역시 맥라렌과 벤츠는 꽤나 불협화음이 일어났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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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R Stirling Moss 에디션은 위에서도 언급된 메르세데스-벤츠의 전설적인 레이서인 
스털링 모스 경의 이름을 따서 만들어진 SLR의 파생형 모델. 
특이하게도 이 모델은 지붕이 없는 것은 물론이고 앞유리까지도 없는, 
마치 포뮬러 원 차량을 연상시키는 모습을 하고 있는 스피드스터 형태의 자동차이다.
이 독특한 디자인을 만들어낸 사람이 바로 윤일헌이라는 한국인 디자이너라고 하며, 
필요한 경우 운전석과 조수석을 덮을 수 있는 덮개도 있다.


기존 모델에 비하여 지붕과 옆유리 앞유리 다 떼어내 
무려 200kg 정도의 무게를 덜어낸 스털링 모스는 
약 650마력의 힘을 내며 0-100 가속은 3.5초 이내이고 
최고 시속은 350km/h에 달한다고 한다. 

722에디션에 비하여 엄청난 성능 향상이긴 하지만 
평범한 로드스터 모델을 운전해도 괴로운 고속 주행을 
레이싱 헬멧 없이 앞유리도 없는 스털링 모스로 할 수 있을까 싶다.


스털링 모스 에디션은 2009년 등장하여 
722 에디션의 딱 절반인 75대만이 한정으로 생산, 판매되었으며, 
가격은 한화로 약 13억(1,200,000 USD)에 달한다.

우리나라에도 1대가 들어와 있다고 한다.

대한민국에 정식 수입이 되지 않았다. 
이유는 배기구가 옆에 달려서 대한민국 차량규정을 통과하기 힘들어서라고. 
물론 그레이 임포터를 통한 비공식 수입으로는 여러 대 들어와있다. 


레이싱 게임 등에서는 최종 티어급 차량으로 자주 등장한다.
Need for Speed 등에서의 묘사를 보면 미끄러지는 성향이 강하다. 
실제 차량도 코너에서 잘 미끄러진다고 하니 
아케이드 치고는 차량의 느낌을 살리는 데 꽤나 신경을 쓴 듯하다.

탑기어 코리아에서 연정훈이 로드스터 버전을 한 번 시승해 보고는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중고로는 7억이 넘는 초고가의 차량이다.
근데 미국에서는 4~5억으로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보단 싸다.


질레트의 광고에서 박지성이 타고 나와 오랫만에 TV에 모습을 비췄는데, 
메르세데스-벤츠의 삼각별이 콧구멍에 얼굴짝만큼 찍힌 차가 
메르세데스-벤츠의 이름은 쏙 빠지고 맥라렌이라고만 소개되었다. 
정작 맥라렌 SLR은 선술되었듯이 개발 당시 맥라렌의 성격과 잘 맞지 않았던 차였다는 점이 아이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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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다 고든 머레이는 F1 기술 책임자로 일하면서 
무게 밸런스 관련으로 고생한 적이 있는데 
브라밤 팀의 BT-55로, 
직렬 4기통 엔진을 이용한 레이스카 였지만 
엔진 구조 문제로 무게 밸런스를 잡기 힘들었기 때문에 실패작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그 이전에 F1 기술 책임자로서의 경험으로 SLR을 보자면 
정말 답 없는 뻘짓이라 생각했을 것이다. 
거기다 SLR은 맥라렌 F1에 비해 고든 머레이 자신의 생각대로 일을 진행하기 힘들었다고 한다.


2009년에 단종되었고 후속작으로 SLS AMG가 출시되었다.

차량 제원을 살펴보면 
SOHC V8 수퍼차처, 5439cc, 626마력/6500rpm, 최고속도 337km,
자동 5단, 제로백 3.8초, 공차중량 1,768Kg


2007년에 발표된 SLR 722 에디션은 
기존에 발매된 SLR 맥라렌의 후속기종으로 
벤츠의 전설적인 레이서였던 스털링모스의 자동차 넘버인 722를 따서 만들어진 모델이다.
그의 팀 동료는 파가니와 관계가 깊은 판지오였다.


722에디션은 이보다 출력이 높은 659마력을 발휘하며 
0-100은 3.6초가 걸린다.
최고 시속은 337km/h로 SLR에 비해 약 3km/h가 빠른 수치이다. 
이와 더불어 다운포스를 향상시키기 위하여 프론트 립 스포일러를 장착하였으며, 
기존 SLR에 비하여 경량화를 실시하여 44kg이 줄어들었다.

722에디션은 전세계에서 단 150대만이 생산되며 
가격은 8억원대를 호가한다. 
국내에는 2~3대 존재.


2009년에는 로드스터 버전인 SLR 722 S 로드스터가 
722 에디션과 동일하게 150대만 생산되었다. 
722 에디션과 같은 엔진을 사용해 0-100은 3.7초, 최고속도는 335km/h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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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소개할 슈퍼카는 벤츠 SLR 맥라렌이다.

Mercedes-Benz Sport Leicht Rennsport Mclaren로 SLR은 Sport Light Racing을 의미한다고 한다.


메르세데스-벤츠와 맥라렌이 합작하여 만든 슈퍼카이다. 
벤츠의 클래식 카인 300SLR에서 모티브를 얻어 개발된 맥라렌 SLR은 
벤츠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새로운 벤츠의 이미지 리더였다. 
맥라렌이 참여한데에는 F1 레이싱에서의 파트너 쉽 관계에 있던것이 영향을 줬다. 
당시 F1에서 벤츠-맥라렌은 꽤나 좋은 성적을 내고 있었고, 
벤츠입장에서는 맥라렌의 뛰어난 개발능력과 인지도를 합쳐 
새로운 수퍼카를 내놓는 것이 좋을 결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생각 했던 모양이었다.


엔진은 AMG에서 제공한 5439cc V8엔진이 올라가며 
여기에 수퍼차저가 장착되어 626마력의 최고 출력을 낸다.

문이 상당히 특이한데, 
약간 밖으로 밀어서 열어서 위로 올려야된다. 
VLS 도어라고 불리는데 람보르기니 베네노 센테나리오가 이런 도어를 가지고 있다.
넓게 펼쳐지는지라 옆공간이 없으면 열기 난감하다고한다. 
후속작인 SLS AMG는 모티브였던 300SL의 상징이었던 걸윙도어가 달려있다.


맥라렌의 엔지니어 고든 머레이가 언급한데로 
맥라렌 입장에서 SLR은 실패할수 밖에 없었던 모델이었고, 
'벤츠'입장에서는 당초 예상했던 7년간 3500대 판매라는 거창한 목표량에 비하여 
꽤나 적은 판매량으로 실패한 모델로 남겨지게 되었다. 


덤으로 고든 머레이와 맥라렌, 그리고 메르세데스-벤츠와의 관계가 
불편해지기 시작한 차이기도 한데 
메르세데스 벤츠 측의 무리한 요구, 
차량 중량, 밸런스 문제와 공기역학을 거스르는 디자인의 컨버터블 설계 의뢰는 
고든 머레이 입장에서서는 도저히 불합리하기 짝이 없었고, 
이것때문에 메르세데스 관계자와도 싸우다시피 하다가 
결국 SLR과 컨버터블 버전 의뢰를 마지막으로 맥라렌에서 나오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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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판매중인 모델에 대해서 알아보자.


UGN 라인업


우니모크의 특징들 중, 

작업 확장성에 초점을 맞춘 모델로 넓은 시야와 최대 4군데까지 지원하는 PTO 포트가 장점.


U200 (405.090)

U200 (405.090)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휠베이스 2,800mm, 전장 4,980mm로 가장 짧은 모델.

OM934 LA 디젤 엔진을 탑재하며 156마력 모델인 U216과 177마력 모델인 U218로 나뉘어진다.


U300 (405.104)

휠베이스 3,000mm, 전장 5,155mm 모델.

OM934 LA 디젤 엔진을 탑재하며 177마력 모델인 U318 하나만 존재한다.


U400 (405.105)

휠베이스 3,000mm, 전장 5,150mm 모델.

U300의 강화형이며 같은 OM934 LA 디젤 엔진을 탑재하지만 231마력으로 출력이 증가되었다. 

U423 하나만 존재.

U300 (405.104)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U400 (405.110)

휠베이스 3,150mm, 전장 5,300mm 모델.

OM936 LA 디젤 엔진을 탑재하며 272마력 모델인 U427과 299마력 모델인 U430으로 나뉘어진다.


U400 (405.125)

휠베이스 3,600mm, 전장 5,755mm의 장축 모델.

U423, U427, U430 모델이 존재한다. 

마력은 위 항목의 모델별로 동일.

U500 (405.202)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U500 (405.202)

휠베이스 3,350mm, 전장 5,440mm 모델.

OM936 LA 디젤 엔진을 탑재하며 272마력 모델인 U527과 299마력 모델인 U530으로 나뉘어진다.

한국에서 주로 제설차로 이용되는 트림이 이것이다. 

가격은 3억3000만원부터라고 한다.

U500 (405.202)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U500 (405.222)

휠베이스 3,900mm, 전장 6,125mm의 장축 모델.

U527, U530 모델이 존재한다. 

마력은 위 항목의 모델별로 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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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포털 엑슬이라 부르는, 

각 휠마다 기어를 물려 지상고를 최대한 높게 뽑은 독특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유니목 포털액슬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작업에 최적화 된 UGN 라인업의 경우, 

특유의 파노라마 캡과 더불어 바리오 파일럿이라 부르는 

운전대 좌/우 가변 선택이 가능하다. 

즉, 상황에 따라서 고정걸쇠 하나 풀고 운전대를 밀면 

좌핸들/우핸들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는 것.

유니목 바리오 파일럿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Low기어가 촘촘하게 되어있어서 견인력이 매우 우수하다. 

참고로 최저 0.36km/h로 주행이 가능하다.

이 버튼도 독특하여 일반주행은 토끼, 저속에는 등짐 진 당나귀,

초저속이 필요하면 거북이가 그려진 버튼을 누르게 되어 있다.


덕분에 당연하게도 독일군은 이 국산차량을 군용차량으로 굴리고 있다.

프랑스 육군의 CAESAR자주포의 차대로 사용중이다.

독일군 외에 유럽 각국 군대에서도 요긴하게 운용중이다.

유니목 군용차량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우니모크는 철도 보수 차량으로도 쓰인다. 

한국에서도 광명역 KTX 탈선사고 당시에 사고복구용으로 투입된 전례가 있고, 

강원도에서는 제설차로 다수 보유하고 있다.

눈 많이오기론 강원도 뺨치는 제주도에서도 사용한다.

눈이 안올때에는 잔디깎이 용으로 활용한다고 한다.

그리고 울릉도에도 우니모크 제설차가 있다.

유니목 철도보수차량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험지 주파능력 외에도 우니모크의 또다른 설계 개념이였던 작업 확장성 또한 엄청나다. 

그야말로 자동차로 할 수 있는 모든것을 다 할 수 있는 수준으로, 

우니모크로 가능한 특장차들을 다음과 같다.

유니목 특장차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고상 작업차

구급차

선로 보선차

소방차

입환기(일반 타이어 그대로 선로 위에 올라가는데 고무차륜(?) 버프로 

       최대 1,000톤 편성을 25km/h로 견인 가능 

       무려 KTX-산천 2대를 견인할수있다)

정비차

제초차

제설차

청소차

캠핑카

크레인

트랙터

경찰특공대 장갑차

바라쿠다 장갑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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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소개할 차량은 벤츠의 유니목이다.

재대로 발음하면 우니모크이다.


어느 곳에서나, 무엇이든 가능한 트럭

파일:external/image.trucktrend.com/2014-mercedes-benz-unimog-lineup.jpg

독일 다임러 AG 산하의 메르세데스-벤츠에서 생산 중인 AWD 다용도 트럭. 

몇몇 블로그 등지에서는 우니모크를 영어식으로 읽어서 "유니목"으로 부르기도 한다. 

한국 내에서는 유니목이라는 표기가 더 대중화된 편.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직후였던 1945년, 

독일은 전쟁의 여파로 심각한 인력난을 겪게 된다. 

이에 농업부분의 기계화를 통한 인력절감을 계획하게 되었고 

벤츠의 수석 디자이너였던 알버트 프리드리히는 에르하트 운트 죈네사와 

파트너쉽을 맺고 새로운 농업용 다목적 차량을 구상하였다.

유니목 초창기버전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해당 설계차량은 차동잠금 설정이 가능한 파워트레인에 

25마력 가솔린 엔진을 탑재하여 최대 50km/h로 달릴수 있었고, 

PTO(동력 인출 장치) 포트를 설치하여 다양한 농업장비들을 가동할 수 있는 등, 

일반적인 자동차라기 보다는 자력으로 움직이는 농업용 동력원에 가까운 물건이였다.

애초의 디자인 컨셉이 트랙터 + 트럭이다.


휠스레드 간격인 1270mm도 감자를 두줄로 담을수 있을 만큼의 너비를 상정하고 만들었다고 하니, 

애초에 농기계로 시작한 물건이 맞다. 


본격적인 양산은 1949년부터 게브뤼더 베링거사에서 시작되었지만, 

수요에 비해 공급량이 시원찮자 

1951년, 벤츠가 우니모크 프로젝트를 인수하여 직접 생산하게 된다.

유니목 초창기버전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이후 다양한 개량형들이 등장하면서 지금까지 이어지는 중이다.


설계 개념부터 어디든지 갈 수 있는 농업용 동력원이였기 때문에 

엄청난 험지 주파능력을 자랑한다. 

세부형식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오프로더 모델인 U5000 기준 

접근각 46도, 이탈각 50도에 100%(1,000퍼밀, 45도경사) 경사로를 올라가는 등 

엔간한 장궤식 차량 귀싸대기를 맛깔나게 후려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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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알아볼 차는 다임러의 스마트이다.


메르세데스-벤츠의 모그룹인 다임러 AG에서 만드는 리어 엔진 방식의 경차 브랜드다.

원래는 스위스의 시계 제조사인 스와치의 모기업에서 

Swatchmobile이라는 이름으로 나왔는데, 

여차저차 하다가 본래 합작 파트너로 맞이했던 폭스바겐과 틀어지면서 

벤츠가 생산하는 쪽으로 가닥잡혔다. 

때문에 이름의 유래는 Swatch + Mercedes-benz + ART. 

대문자만 따서 SMART라고 쓴다고 한다. 

다임러 스마트 1세대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1997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2인승의 포투를 발표하여 런칭됐고, 

1998년부터 양산됐다. 

그러나 초소형화로 인해 제조 원가가 높아 손실이 발생하여 

스와치는 지분율을 줄이다가 1998년 벤츠에 지분을 전량 매각하여 

시계 회사의 모험은 끝내 실패하고 만다.

다임러 스마트 1세대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전통적으로 경차 수요가 많은 유럽 시장을 공략한 라인업으로, 

유럽 외에는 북아메리카, 아시아의 일부 국가에서 판매 중이다. 

또한 엄청난 연비로도 유명한데, 

4만 원으로 서울 - 부산을 왕복할 수 있다. 

편도가 아니라 왕복이다. 

그리고 2세대까지 대한민국 경차 규격에도 맞아 경차 혜택을 받는 차량. 

하지만 3세대부터 너비 규격이 소폭 초과하여 경차 혜택을 받을 수 없게 되었다.


크기가 워낙 작아 벤츠의 A클래스가 이 차인 것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A클래스는 포투보다 크기가 훨씬 더 큰 엄연히 존재하는 다른 차종이며 

포투는 벤츠 브랜드의 차량도 아니다.

다임러 스마트 1세대 포포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차 이름이 매우 직관적이다. 

ForTwo(2인용), ForFour(4인용) 

일반적으로 스마트를 상징하는 모델은 1998년에 출시된 2인승의 포투(For Two)이며, 

그 외에도 4인승의 포포(ForFour)와 로드스터 등도 있었지만 

초창기 스마트의 적자로 인해 2007년 디터 제체 다임러 AG 회장이 단행한 구조조정 과정에서 

단종되었다. 

그 중 포포는 3세대 포투의 출시 때 르노의 플랫폼을 통하여 부활하게 된다.


대한민국에는 포투만 들어왔다가 2016년 4월부터 포포도 들어왔다.

Posted by 그대옆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