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가격도 저렴한 편에 속하는데, 
준대형 세단 CT5의 경우 현대 그랜저 상위트림과 같거나 오히려 저렴한 수준의 가격을 자랑할 정도이다. 
하지만 박으면 캐딜락도 수입차기 때문에 독일차를 뺨치는 판금비는 각오해야 한다. 
특히 CT6는 알루미늄을 떡칠한거나 마찬가지라... 
단점이라면 수리비는 수입차들 중에서 젤저렴하지만 AS 센터가 부족하며, 
부품수급이 다른 타 브랜드와 다르게 많이 늧는편이며, 
정비성도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다.
거기다가 대한민국 시장에서는 독일차, 일본차들 위주로 많이 팔렸기 때문에 
서비스 정비망 부분에서도 부족한 편이다.


한국이나 일본의 어르신들에게는 저 브랜드 자부심이 괴상하게 변형되어 쓰이기도 한다. 
"죽을 때는 캐딜락 좀 타야 되지 않겠냐?" 
일본에서 고급 장의차량으로 캐딜락의 왜건이 많이 쓰이는 것에 대한 풍자. 
요즘은 한국에서도 일본 상조사업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가끔 캐딜락 장의차가 보인다.


가끔씩 캐딜락의 수입 법인 GM 코리아와 한국GM과의 통합설이 흘러나오기도 한다. 
당사자들은 "각 법인 특성에 따른 제반 법·제도 요건이 달라 실효성이 없다"라고 매번 부인하지만, 
2017년 8월까지 한국GM의 대표이사를 맡았던 제임스 김이 
GM코리아의 기타비상무이사로 올라가 있었고, 
2016년 2월 ATS-V 발표회에서 장재준 GM코리아 대표와 함께 참석하기도 했다. 
물론 출신 성분은 전혀 다르다. 
GM 코리아는 사브의 대한민국 법인으로 시작했고, 
한국GM은 대우자동차의 부도 이후 승용차 부문을 GM에 매각하여 새로운 법인으로 출범한 기업이다.
하지만 2018년 8월에 GM 코리아는 '캐딜락코리아'로 사명을 변경했다.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국에서만 캐딜락으로 사명을 바꿨으나, 
2019년에 다시 GM아시아퍼시픽지역본부로 다시 바꾸었다.


2022년, GMC 브랜드의 국내 런칭과 함께 멀티 브랜드 전략이 도입됨에 따라 
CMO(최고 마케팅 임원) 직급이 부활하고 이 세 브랜드를 유기적으로 연계시킨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한국GM과의 완전한 통합까지는 아니더라도 긴밀하게 움직임을 함께 함으로서 
국내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 적극적으로 다지겠다는 것. 
이에 따라 쉐보레와의 전시장 공유도 계획 중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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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평소에 정가를 주고 구입한 소비자들은 
더 싸게 살수 있었던 차를 비싸게 주고 샀다는 배신감에 사로잡힐 수 밖에 없고, 
브랜드는 신뢰를 잃게 될 수 있다. 
프리미엄 브랜드에서 신뢰를 잃는다는 것은 사실상 전부를 잃는 것이나 다름 없기 때문에 
매우 주의해야 할 부분이다. 
게다가 이렇게 할인을 진행하면 그만큼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GM 코리아는 A/S와 같은 서비스에 대한 투자를 줄이거나 부품 가격을 비싸게 책정하는 등, 
결국 캐딜락을 선택한 소비자들에게는 손해가 되는 정책을 취할 수 밖에 없다. 


결국 이러한 비판이 계속 이어지자 2021년 7월, 
전국 어디서나 차량을 동일한 조건에 판매하는 '원프라이스' 정책을 국내에 도입했는데, 
이에 따라 예전만큼 전설적인 할인폭을 보여주지는 않는다. 
딜러 할인도 기대하기 어려워졌다. 
다만 그럼에도 여전히 매달 상당한 프로모션이 진행된다는 것이 핵심. 
그때그때 다르지만 매달 프로모션은 대부분 '36개월 할부', '보증기간 2년 연장', 
'현금 할인' 등의 선택지로 돌려막기한다. 
특히 현금 할인이 강력한데, 
XT5의 경우 2022년 11월 기준 현금 할인으로만 무려 800만원을 깎아준다.

수입차 브랜드가 그렇듯, 국내 AS 센터에 대한 평이 상당히 많이 갈리는 편이다. 
일례로 최근 커뮤니티에서 제주 캐딜락 서비스 센터에 대한 토로글이 올라왔다.


대한민국에 파는 모든 미국차들은 부품가가 비싸다는 말이 떠돌았으며, 
캐딜락도 비싼 편에 속했지만 다른 미국차 브랜드와 다르게 부품가가 저렴한 편에 속했다. 
내구성도 관리만 꾸준하게 잘해준다면 잔고장도 없이 탄탄하다. 
어째보면 파워트레인 일부 부품들이 독일3사들와 다르게 저렴한 부품가도 있다. 
그래하여 수입차 치고는 과거 모델들이나 신형 모델들이나 부품가가 의외로 
독일차, 일본차들와 다르게 상당히 저렴한 편에 속한다. 


특히 9세대 말리부에 탑재한 2.0L LTG 엔진이 ATS, CTS, CT6와 공유하면서 
엔진관련 부품이 국산차와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저렴하다. 
전체적인 파워트레인의 가격이 독일 3사보단 상당히 저렴한 가격이라서 
수입차 중에선 가장 부담이 적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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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말 한국 진출 이후 역대 최고 판매량 경신을 기념해 
SUPER JUNIOR 동해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공개한 브랜드 송 “Perfect”


대한민국 시장에서는 1989년 대우그룹에서 병행수입 또는 GM코리아가 정식으로 설립되면서 
정식 수입/판매 중이였고 1996년 국내 직판 체제를 구축한 후 캐딜락을 단독으로 판매해 왔다. 
그 뒤로 2000년 1월에 사브의 판매점인 ‘사브오토모빌코리아'를 인수하고, 
같은 해 4월에 통합이 완료되었으며, 
2000년 5월부터 GM오토월드코리아로 사명을 확정지어 캐딜락과 사브의 판매망을 통합하였다. 
그 후로 2002년 8월부터 대우산업개발(대우자판)에서 
사브와 함께 차량 판매 총판계약을 시작하였다. 
그러나 2010년도쯤 대우자판이 해체되면서 계약이 파산되고 결별하였으며, 
그마저도 GM이 사브를 없애버리면서 사브는 더 이상 수입이 불가능해졌고 
오로지 캐딜락만 단독으로 판매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대우자판이랑 계약이 파산되고 결별하면서 GM코리아로 다시 사명을 쓰고 있었다가 
2018년 8월에 잠시나마 '캐딜락코리아'로 사명을 변경하였지만 
2019년도쯤 GM아시아퍼시픽지역본부로 다시 변경을 하였다. 
참고로 GM아시아퍼시픽지역본부는 한국GM과 별개의 법인이나, 
GM코리아 시절에 사무실을 부평의 한국GM 본사 홍보관 3층으로 이전하며 
한국GM 사업장에 붙어있는 브랜드 엠블럼은 쉐보레와 캐딜락 둘 다 있고, 
정비 등의 업무도 한국GM이 해준다.


대한민국에서도 좋은 성능과 멋진 디자인으로 많은 호평을 받고 있으나, 
브랜드 인지도가 매우 적어 판매량이 매우 적은 편이다. 
그나마 CT6와 에스컬레이드가 그럭저럭 인기를 얻으며 점진적으로 성장하고는 있다.


대한민국에서도 그 동안의 부진에서 벗어나는듯한 모습이지만, 
사실 성장의 이면에는 굉장히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통한 할인 판매정책이 있다. 
2016년 4월 CTS 4륜 최고급 트림 기준으로 출고가에서 1,700만원 가까이 싸게 팔고 있다. 
이렇게 대규모로 진행되는 파격적인 프로모션 할인은 
단순히 보면 소비자들이 좋은 차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그만큼 문제를 떠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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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오일 쇼크 등으로 인해 효율적인 차에 대한 요구가 늘어나는 당대의 트렌드를 무시하고, 
플랫폼과 파워 트레인의 공유는 현재에도 이루어지지만, 
당시 GM의 차는 브랜드의 엠블럼 외에는 다른 점 하나 찾기 힘들 정도로 
브랜드마다 같은 차를 재탕하고 있었고, 
그룹 내에서 서로 겹치는 모델도 너무 많았다. 
그 결과 캐딜락도 한물 갔다는 인식이 늘어났다. 
대표적인 예로 캐딜락 시마론이 있다.


거기에다 1965년 5세대 캐딜락 엘도라도부터 시작된 볼록한 후드와 
깎아지른 버티컬(Vertical, 수직) 타입 헤드램프, 
위에서 봤을 때 V자 모양의 뾰족한 후드, 
웅장한 멋 등의 고유한 디자인 헤리티지까지 버린 10세대 엘도라도와 스빌 STS, 
카테라의 등장은 명가의 몰락은 시간 문제라는 세간의 평의 명확한 근거가 되었다.

한때 젊은층을 공략한다고 사브 9-3을 기반으로 한 전륜구동 세단인 
캐딜락 BLS라는 차종을 출시했으나, 
처참하게 망해버리면서 캐딜락 시마론 이후로 손꼽히는 GM의 역대급 실책이 되어버렸다.


1999년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다양한 컨셉을 공개하며 과거의 디자인 헤리티지를 세련되게 계승한 
아트 앤 사이언스라는 디자인 랭귀지를 선포하여 
과감한 직선과 후륜구동 특유의 역동성과 우아함을 
2016년 현재까지 세단 라인업에 불어넣고 있으며 
또한 차기 최신 기술들을 적용한 컨셉카와 실차를 선보이고 있는 중이다.


2021년 본고장 미국에서의 캐딜락의 이미지는 예전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다. 
위에 서술했듯이 힙합 등으로 벼락부자가 된 흑인들이 캐딜락을 몰고 
자신의 부를 과시하기 위해 타고 다니는 형태가 많아 
졸부들이 타고 다니는 차라는 이미지가 일부 형성됐다. 
자신의 부를 지나치게 과시한다는 이미지로 인해 백인 중산층의 경우 
캐딜락보다는 GMC 차량을 더 선호한다. 
동부 지역에서는 벤츠, 아우디, BMW, 렉서스가 흔하게 보이는 만큼 
링컨과 캐딜락도 굉장히 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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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연방정부 번호판 800 002라는 고유 번호판을 사용하지만 
취임식 같은 경우에는 특별한 번호판을 사용하는데 
대통령 취임식에는 해당 대통령이 몇대 대통령인지 알려주는 숫자만 들어간 번호판을 사용한다. 
그리고 저 고유 번호판은 순방 때도 그대로 사용하는데 
일본처럼 자국 번호판만 사용 가능한 국가는 
그 나라의 외교관 차량 번호판을 사용하고 해당 국가에 반입한다.
보통 타국 정상들은 해외순방 시 현지 정부에서 제공해주는 차량을 타는데 반해, 
미국 정상은 어딜 가든 이 차량을 고집한다.
보통 대통령 전용 헬기인 마린원과 함께 C-5 갤럭시 수송기에 실어 현지까지 공수한다고 한다.


Art & Science를 기반으로 디자인에 있어서 개인적 호불호는 있을지언정 
개성의 측면과 완성도에 있어 호평을 받는 캐딜락.

Art & Science의 대담함으로 인해 "어디서 갑자기 이런 디자인이 나왔지?"하는 반응이 많으나 
Art & Science는 현대적인 세련미와 함께 캐딜락이라는 브랜드가 
수십 년간 쌓은 정체성이 응축되어 나온 결과이다.


20세기 후반까지 캐딜락의 이미지는 상어 지느러미(shark fin)형의 
날카로운 형상의 디자인으로 대표되는 화려한 모습과 
5세대 엘도라도부터 시작된 정제되었으면서 웅장한 모습의 매우 고급스럽지만 세련된 브랜드였다. 
고급스럽지만, 중후한 권위만 있는 것이 아닌 멋까지 부리는 그런 느낌인 셈이다.


전후인 1950~70년대까지 엘비스 프레슬리, 마릴린 먼로 등 
당대의 탑스타들과 대통령을 비롯한 고위 정치인들이 애용하던 캐딜락은, 
그 유명한 롤스로이스와 어깨를 나란히 했을 정도로 성공과 부유의 상징이었던 최고급 자동차였다. 
캐딜락에 대한 로망을 다룬 곡으로 Southwest Cadillac과 
맥클모어 & 라이언 루이스의 White Walls가 있다. 
이 외에도 게임 캐딜락&디노사우르스에서도 주인공의 주요 차량으로 나오기도 했다. 
정확히 말하자면 캐딜락 62시리즈의 1952년 판이다. 
엘비스 프레슬리의 분홍색 캐딜락 엘도라도도 유명하다. 
1960년대에 흑인들이 자신들을 무시하던 백인들에게 자신의 성공을 과시하기 위해 
캐딜락을 타고 다니는 경우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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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기준으로 캐딜락 프레지덴셜 리무진 한대의 가격은 150만 달러, 
한화 약 17억 원 정도라고 한다.
제너럴 모터스는 지난 2013년부터 새로운 프레지덴셜 리무진 개발을 시작했으며 
이 차량의 제작을 위해 쓴 비용만 1,580만 달러, 한화 약 178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차량의 무게는 약 8톤에 육박하며 차체의 길이는 5.5m, 높이는 1.8m 정도라고 한다.
역대 대부분의 미국 대통령들은 대부분 전통적으로 링컨 차량을 선호했으나, 
1963년 존 F. 케네디 대통령이 댈러스-포트워스에서 
지붕이 없는 링컨 컨티넨탈을 타고 순방 도중 피격당한 이후 
대통령 의전차는 컨버터블 형태로 제작하지 않는다.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이 처음 의전차량을 캐딜락에서 공급 받았으나 
다음 대통령인 조지 H. W. 부시 대통령은 링컨 타운카 리무진을 의전차량으로 사용하였고 
빌 클린턴 대통령 이후로부터 현재까지 미국 대통령은 캐딜락에서 공급하는 
의전용 차량을 사용하고 있으며, 
미국 대통령은 임기 대부분의 탑승 차량중 거의 99%의 빈도로 
캐딜락 프레지덴셜 리무진만 타게 된다. 
하지만 항상 대통령이 이 차량만을 이용하는 것은 쉽지 않기에, 
미국 대통령 일가는 쉐보레 서버번 방탄 모델 또한 탑승한다. 
다만 조 바이든 대통령은 프레지덴셜보다는 서버번 방탄모델을 
이동 일정시에 다른 대통령보다 더 사용하는 듯 하다.


2011년 5월 23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아일랜드 미국 대사관을 방문한 뒤 나가다가 
긴 차체 사이즈 탓에 경사길에서 차체가 시소처럼 걸쳐져버려 
차를 견인해야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017년 한국 방한 시에는 이전 모델의 리무진을 가지고 왔고 
중국에 도착했을 때 영상을 보면 대기하고 있는 리무진 2대가 있는 것으로 보아 
많은 나라를 순방할 때에는 최소 4대를 가지고 돌아다니는 듯하다.

앞서 말한 것처럼 2018년 9월 25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UN 총회의 참석을 위하여 
뉴욕을 방문하였을 당시 새로운 차량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비디오에 찍혔는데
지나가는 새로운 리무진이 나온다.


2019년 하노이 북미정상회담에서 이 차량이 등장했을 때 
방송사 생중계 화면들이 제대로 송출이 안 되는 방송사고가 일어났었는데, 
그 이유가 경호 차량에 탑재되어 있는 ECM 장비의 전파방해(재밍)의 영향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전에도 비슷한 일들이 있었는데, 
의전 경호상 차량이 움직일 때 자체적으로 재밍을 실시해서 
무선 원격 폭탄테러 등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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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1983~1989)
1983년부터 1989년까지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이 사용한 차량이며 
1세대 캐딜락 플리트우드 브로엄을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조지 H. W. 부시 대통령은 캐딜락 리무진을 이용하지 않고 
링컨 타운카 리무진을 공식 의전차량으로 사용했기 때문에 
1989년부터 1993년까지는 프레지덴셜 리무진모델이 없다.


2세대(1993~2001)
1993년부터 2001년까지 빌 클린턴 대통령이 사용한 차량으로 
2세대 캐딜락 플리트우드 브로엄을 기반으로 제작된 리무진이다.
여담으로, 새턴에서 의전차량을 보급하려 했으나, 
그 안 대신 이 차량을 사용하게 되었다. 

3세대(2001~2009)
2001년부터 2005년까지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사용한 차량으로 
8세대 캐딜락 드빌을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2006년에는 캐딜락 DTS를 기반으로 한 페이스리프트 버전이 제작되어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2009년까지 사용했다.

4세대(2009~2018)
2009년 버락 오바마 대통령때부터 쓰인 차량이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사용 했던 차량이다. 
미국 대통령이 해외 순방시 사용하는 모델로 알려져 있으며 
GMC 톱킥(Topkick) 플랫폼을 베이스로 STS와 에스컬레이드의 디자인 요소를 차용하여 제작하였다.


5세대(2018~현재)
현재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이용 중인 차량이며 
2018년 9월 25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UN 총회 참석 때부터 이 차량이 사용되기 시작했다. 
자세히 보면 캐딜락의 엠블럼도 달라진 것을 알 수 있으며
미국 대통령이 자국내와 파이브 아이즈 지역을 순방할 때에 사용하는 모델로 알려져 있다. 
차량의 전체적인 앞부분 디자인은 CT6에서 가져왔으며 
플랫폼과 전조등은 4세대 에스컬레이드, 후미등은 3세대 CTS에서 가져온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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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4년만에 다시 엠블럼를 바꾸었다. 
월계관과 문장 안의 새가 빠지고 방패 모양의 로고만을 남겨두었다. 
변경된 엠블럼이 젊고 신선하며 Art & Science 이후 캐딜락의 방향성에 어울린다는 
긍정적인 반응도 있지만, 
월계관이 없어지면서 옛 엠블럼에 비해 품격이 떨어져 보인다는 평가도 있고 
옛날에 디자인된 차들에는 신형 엠블럼이 영 어울리지 않는다는 평가 또한 많이 있다.


캐딜락 리릭의 출시, 그리고 전동화와 함께 
더 단순화된 2D/단색 로고가 탄생했다. 
리릭과 같은 전동화 모델이 아닌 XT6 등의 일반 내연기관 차량에도 선택 사양으로 적용할 수 있다.


미국 대통령의 공식 의전차량. 
미국의 자동차 제조사인 캐딜락에서 제조한 차량으로 '캐딜락 원(Cadillac One)이나 
'더 비스트(The Beast)'라는 명칭으로 더 잘 알려져 있으며 
차량의 코드명은 '스테이지코치(Stagecoach)'이다. 
에어 포스 원처럼 여벌과 짝지어 2대를 운용하고 있고 
미국 국토안보부 소속 비밀임무국이 관리한다.


차량의 좌석수는 앞자리 2인승, 뒷자리 5인승, 총 7인승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철저하게 개조되어 그 성능이 대단할 것으로 추측되지만, 
구체적인 성능은 철저한 1급 보안에 부쳐져 있다. 
알려진 사실에 의하면 차체는 강철과 알루미늄, 티타늄 합금 등으로 방탄 처리가 이루어졌고, 
수류탄이나 로켓포 공격에도 끄떡없으며 차량 문짝 두께만 해도 20cm가 넘는 것이 
비행기 문짝과 비슷하다고 한다. 
또한 타이어가 4개 모두 터져도 80km/h 이상의 속도로 주행이 가능하고 
차량 유리창은 9겹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두께는 13cm나 된다고 한다. 
이외에도 다양한 성능들이 존재하며 연료는 피격 시 폭발이 지연되는 경유를 사용하고 
이를 위해 미상의 디젤 엔진을 탑재한다.
원본 차량인 GMC 톱킥과 기타 쉐보레 대형 픽업트럭들이 사용하는 
듀라맥스(Duramax) 6.6L 터보 디젤 엔진으로 추측될 뿐이다. 
물론 매우 높은 수준의 방탄, 방폭 성능은 기본, IED에 대한 방호력도 가지고 있다. 
화생방전을 대비해 여압 기밀 유지가 가능하며, 
각종 비상사태에 대비한 산소공급장치와 소화장치는 물론, 
운전석에는 통신장비를 갖춘 대시보드와 GPS 추적시스템을 보유하고 있고 
백악관이나 펜타곤 등 미국 정부 주요기관과 연결된 핫라인과 위성전화, 
컴퓨터도 설치되어 있다고 한다. 


심지어 혹시 모를 비상사태로 인해 수혈을 해야 할 경우를 대비해서 
미국 대통령 본인의 혈액도 실려 있다. 
사실 이 정도는 웬만한 국가원수나 정부수반 전용 의전차량의 기본 옵션이기도 하다. 
그런데 정작 글라스 틴팅이 되어 있지 않아서 대통령인지 아닌지가 다 보인다. 
타국의 국가원수 차량에 가까운 예로 대한민국 대통령 의전차량만 해도 
창문에 글라스 틴팅이 약하게나마 되어 있는데다가 글라스 틴팅을 하지 않아도 
멀리서 보면 틴팅한 것처럼 색유리를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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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은 오늘날 더 이상 BMW 등 독일 브랜드와의 경쟁을 외치고 있지 않다. 
그들은 120년에 달하는 자신들의 역사를 드디어 제대로 활용해 볼 생각인 것이다. 
가격만 300,000달러를 넘긴 캐딜락 역사상 최고가 차량, 
셀레스틱이 앞장선다. 
온갖 호화스러운 소재로 '수재'로 만들어지는 셀레스틱은 
캐딜락과 이전에 경쟁하던 롤스로이스나 벤틀리 등과 
다시금 동등한 선상에서 비교되는 것을 노리고 있다. 
차량의 부품 곳곳에 캐딜락의 옛 슬로건 'The standard of the world'를 다시 새겨넣었다는 점도 
중요한 부분. 
2024년 이후로 에스컬레이드 등의 모델도 전동화할 계획이며, 
전기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가치를 제공해나갈 예정이다.


캐딜락은 2000년대 이후 모터스포츠 부문에도 과감히 투자하고 있는데, 
미국 데이토나 24시, 세브링 12시와 2023년 르망 24시 재참가를 목표로 
LMDh 클래스에 참가할 캐딜락 V-LMDh 개발에 수백만 달러를 투자, 및 개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23년부터 모기업 제너럴 모터스가 포뮬러 1에 참가하기 위해 
안드레티 글로벌과 파트너십을 이뤄 2026년까지 F1 참가를 위해 
캐딜락을 대표로 하여 협력한다고 한다.
FIA가 참가 진행을 승인하면 안드레티 캐딜락(Andretti Cadillac)으로 팀명을 사용할 것으로 보이며 
미국 브랜드 팀 답게 미국에 기반 시설을 두고 영국에 지원 팩토리 시설을 추가로 설립하여 
참가할 계획이라고 한다.
미국에서 F1의 인기가 나날이 급상승되고 있고 
당장 이번 포뮬러 1/2023시즌에 미국 GP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3번이나 개최될 예정이다. 
때문에 현재 캐딜락 외에도 다른 미국 브랜드인 포드가 
레드불 레이싱과 파트너십 맺기를 원한다는 루머가 계속 들리고 있다.


캐딜락 엠블렘, 일명 약장로고를 오랫동안 적용하여 전통을 자랑하지만, 
엠블럼이 워낙 자주 변경되는 편이다. 
공식적으로 거의 30여 차례 크고 작은 수정을 거쳤다. 
엠블럼의 유래는 위의 역사 항목에서 서술했듯이 캐딜락 가문의 문장을 차용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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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1월, 캐딜락 DPi-V.R을 공개하여 미국 내구 레이스 프로토타입 클래스에 참가하였다. 
LMP2 클래스인 달라라 P217 바탕으로 개발되었으며 
이전의 노스스타 LMP와 콜벳 데이토나 프로토타입을 잇는 후계 레이스 카로 나섰다. 
데이토나 24시와, 세브링 12시 등 롱비치, 미드 오하이오, 로드 애틀랜타에서 
다수의 우승을 거두는 등, 여러 성과를 올렸다.


2018년 중반 캐딜락의 새로운 Alpha-Numeric 명명 체계를 따라, 
CTS는 2019년 상반기에 CT5로 거듭나며, 
ATS는 같은 시기에 CT4로 풀체인지 되었다. 
XTS는 2019년을 끝으로 후속 차종 없이 완전히 단종되었으며, 
XTS와 CT6 이후 개발 중인 캐딜락의 플래그십 모델은 
전통적인 4도어 세단이 아닌 다른 형태의 차종이 될 수 있다는 요한 드 나이슨 사장의 인터뷰가 있었다.


SUV, 크로스오버 라인업은 2018년에는 컴팩트 크로스오버 XT4, 
2019년에는 XT5의 길이를 늘여 3열 공간을 확보한 XT6을 추가하여 
라인업을 완성시켜 SUV의 선호도가 높아지는 시장의 트렌드를 따르려는 계획이다. 
에스컬레이드는 2017년형 모델에 10단 변속기 장착 외에는 큰 변동 사항없이 
2019년까지 4세대 모델을 판매했으며 2020년에 5세대 모델을 선보였다.


2018년 4월, 요한 드 나이슨 캐딜락 사장이 퇴임했다. 
캐딜락의 사업차 판매를 줄이고 공격적인 태세로 마케팅을 해도 
기대만큼 브랜드가 살아나지 않았다는 게 이유라는 분석이 있다.
이후 스티브 칼라인 사장을 임명했으며 차근차근 캐딜락 브랜드의 대전환을 준비해나가는데...

다시 'Standard of the world'로 돌아오다 (2024~)


근 20년 동안 독일차를 따라잡으려 노력하던 캐딜락이 
사실은 오랫동안 칼을 갈고 있었다. 
요한 드 나이슨 사장 시절에도 기획 중이었던 캐딜락의 리브랜딩 프로젝트가 바로 그 칼이다. 
2022년, 급격한 전동화의 흐름 속에 캐딜락도 전동화를 외쳤고 
준비해놓은 두 자루의 칼을 빼들었다. 
리릭과 셀레스틱이 바로 그것이다. 
두 차량 모두 컨셉트카를 먼저 공개한지 얼마 안 되어 양산형 공개를 진행했는데, 
역대 어느 캐딜락 차량보다도 컨셉트카와 양산형 간의 괴리가 없었다는 것이 
대중에게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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