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리프트'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21.05.28 마지막 이야기, 현대 포터 - 25
  2. 2021.01.21 월드 랠리 챔피언십, WRC - 1
  3. 2017.03.30 말이 많았던 3세대 광고, I30 - 6

2019년 말경 포터2 탑차가 어린이용 완구(월드카 파워키)로 출시된 바 있다.
한국에선 대형 트럭은 간혹 모형이나 완구로 만들어지기도 하지만 
1톤 트럭은 완구로 만들어지거나 모형화 되는 경우가 잘 없는데, 
이는 꽤 이례적인 케이스다.


연비 절감을 위해 앞쪽 휠을 알루미늄 휠로 교체하는 사람들이 꽤 많다. 
이 경우, 2007년 이전까지의 현대 스타렉스에 사용된 순정 알루미늄 휠로 교체할 수 있다. 
신품은 단종되었을 테니 폐차장이나 중고 매장의 매물을 찾아보거나 사제 휠로 교체 가능하다.


고속으로 갈 수록 속도계의 오차가 심해진다. 
어느정도냐면 다른 SUV나 세단과 비교하면 더 크다. 
계기판으로 시속 120km/h를 달릴 시에 네비나 GPS에서는 110km/h로 
10km/h언저리씩 차이가 나며 계기판이 150km/h면 네비는 139km/h로 
11km/h로 점점 차이가 커져 계기판을 꺾으면(180~185km/h기준) 
네비나 GPS는 167~172km/h로 12km/h~13km/h씩 차이가 난다.


초과속에 대한 뉴스가 나왔는데 
놀랍게도 포터2가 시속 247km로 최근 5년동안 단속에 걸린 최고속도 기록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벤츠와 같은 기록으로 공동 1위. 
이 뉴스가 나오자 포터2가 실제로 시속 247km를 내는 게 가능한 건지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모든 포터 운전자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특유의 미친 성능과 화물차 기사 문서에도 나와있듯이 
그들의 위험천만한 운전 습관 때문에 일반인 운전자들에게는 공포의 대상이자 
민폐의 대상으로 인식이 박혀있다. 
비슷한 봉고가 있지만 포터에 비해 주목을 받지 못하는 편이다. 
오죽하면 사람들이 이러한 운전 습관을 비아냥 하기 위해 붙여진 별명이 있는데, 
바로 포터르기니 무얼실을라고. 
지금은 포터르기니 앞에타도르 혹은 포르터 박스태워 
아예 차갤러들은 포터를 미드쉽 엔진에 프레임 바디를 가진 2도어 쿠페라며 비아냥거리고 있다. 
16-20년도 속도위반 최고속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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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는 WRC에 대해서 알아보자.


월드 랠리 챔피언십은 유럽 및 세계 곳곳에서 열리던 별개의 랠리 경기를 
FIA가 총괄하여 하나로 합치면서 1973년부터 시작한 모터 스포츠 대회이다. 
이름 그대로 세계 여러나라를 돌아다니며 랠리 경기를 하지만, 
길도 없는 곳에서 거의 생존싸움을 하는 다카르 랠리만큼 코스가 험하지는 않고 
상대적으로 통제된 환경에서 길을 따라서 랠리 경기를 한다. 
대신 1년 중에 약 2주간만 진행되는 다카르랠리와 달리 
WRC의 일정은 1년 중에 1월부터 11월까지이며, 
계절과 국가별로 주행하는 도로의 환경이 극에서 극을 달리는 것이 특징이다. 


바로 옆이 절벽인 고갯길부터 소떼가 뛰어드는 농로, 
숲에 둘러싸인 눈길까지 정해진 코스라면 지형을 가리지 않고 달리기 때문에, 
포뮬러 1에 비해 주행환경에 의한 다양한 사건과 드라마가 많고 그만큼 색다른 재미가 있다.

1랩마다 출발선으로 되돌아오는 순환형의 서킷 경주와 달리, 
랠리 경주는 '스테이지'라고 불리는 경기구간에 출발점과 도착점이 멀리 떨어져 있어서 
이 구간을 한 번 주파하는 경주 방식이 특징이다. 
또한 서킷 경주는 본 경기시에 모든 경주차들이 동시에 출발하여 
레이싱 라인 배틀과 순위 경쟁을 하지만, 
WRC 경주는 출발점에서 일정 간격으로 경주차를 한 대씩만 출발시키는 경기 방식으로서 
순수하게 각자 달린 경주차들의 주행 시간기록으로만 순위를 매긴다. 
경기주행 중에 경쟁자들을 볼 수 없기때문에 서킷 주행처럼 견제를 할 기회도, 
경기의 완급조절을 할 여유도 없으며 시간단축만을 위해서 
드라이버 본인과의 싸움을 해야하는 것이 WRC 랠리 경주의 특징이다.


특징이라면 일반 공공도로를 사용하고 있다는 점과 코스가 다양하다는 건데, 
거의 대다수의 코스가 개판인게 특징. 
흙길이 메인이고 아스팔트가 비주류인데다 심하면 눈, 비 진흙같은 
개판인 상황에서도 빠른 랩타임을 위해 시속 160-180km/h 가까이 쏴야한다. 
상대적으로 차빨인 온로드 레이싱에 비해 
이쪽은 차가 아무리 좋아도 도로가 개판인데다 속도도 엄청 빠르다보니 
극한의 조종력과 집중력을 필요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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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트레인은 140마력 1.4리터 T-GDI, 204마력 1.6리터 T-GDI, 136마력 1.6리터 U엔진 디젤이 들어간다. 

그 중 1.6L 디젤은 1.4T의 옵션에다가 갖다 놓았다. 

변속기는 모두 7단 DCT가 달리고, 수동변속기는 단 하나도 없다. 

2세대 i30때 토션빔 서스펜션으로 내수차별한다고 까여서 그런지 

3세대에 다시 멀티링크 서스펜션으로 회귀하였다.


튜닝용 깡통트림에 가까운 1.4T 기본형에서 일부 옵션을 뺀 '튜너 패키지'라는 사양도 생겼다.


현대기아차 최초로 돌출형 내비게이션이 탑재된다. 

i30 이후로는 현대기아차에 돌출형 내비게이션이 탑재된다.

I30 3세대 인테리어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가장 높은 트림에 모든 옵션을 다 넣었을 경우 2800만원이 훌쩍 넘어간다. 

물론 경쟁상대로 지목한 폭스바겐 골프의 국내 판매 가격보다는 저렴하다.


런칭 때부터 말이 많은데, 

광고와 마케팅 방향이 좋게 말하면 파격적이고 나쁘게 말하면 차 이미지와 안 맞다. 

사실 현대의 2010년대 중반 이후 차량들은 분명 이전 세대보다 한층 더 잘 만들어진 것은 확실하고,

아반떼 스포츠에 이르러서는 대중들과 기자들 모두에게 인정받고 있다. 

3세대 i30 역시 차의 만듦새는 비난받지 않는 편인데, 

이상하게 현대자동차는 고성능 버젼인 N출시를 앞두고 

일반 트림의 i30 마케팅을 핫해치 방향으로 가고 있다.

I30 3세대 드리프트 광고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게다가 광고의 드리프트 장면에서 스키드마크가 찍히는 연출, 

멘트나 모델의 복장의 선정성이 일부 시청자들로부터 반감을 사고 있다. 

실제로 드리프트 중의 차내 모습을 연출한 장면에서 

가슴골이 훤히 보이는 탱크탑을 입은 여성모델이 좀 더 점잖은 복장을 한 모델로 변경되었다.


i30의 스포츠모델 시승기에서는 아직까지는 골프 GTI에 미치지 못한다는 의견이 많다. 

하지만 i30이 못 만든 차가 아니라 골프 GTI 자체가 대단한 차라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게다가 골프 GTI가 4천이 훌쩍 넘는 차란 걸 감안하면 

어디까지나 현대가 스스로 골프를 경쟁상대로 지목했기에 비교대상으로 삼은 것. 

골프 R은 N라인과의 비교가 이루어져야 할 듯하다.


i30의 스포츠 버전의 가성비는 스펙 시트만 놓고 보면 

아반떼 스포츠의 가성비보다 떨어지는 게 티가 난다. 

다만 아직까지 시승기가 많이 나오지 않은 것을 볼때 시승기 등이 좀 더 올라오면 명확해질 것이다.

I30 3세대 드리프트 광고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영상 9월 23일 현대가 언론사들을 초청해 드리프트 시연행사를 했는데 결과는...시원하게 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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