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국내에서 쟁쟁한 경쟁상대가 넘치는 동급 수입 SUV 중 
벤츠 GLE, 포르쉐 카이엔, BMW X5 다음인 4위를 기록하며 
링컨 코세어와 함께 링컨의 판매량을 이끌고 있다. 
기존 미국차와 달리 세련되고 고급스럽게 변한 인테리어와, 
준수한 디자인과 성능에 큰 덩치, 경쟁차 대비 출중한 옵션에 적절한 가격으로 어필해 
유럽 브랜드가 주도하던 준대형 SUV 시장에 제대로 안착했다. 
국내 책정 가격도 같은 트림의 미국 MSRP와 비교해도 크게 차이나지 않게 책정되었단 것도 장점. 
다만 미국에선 5만 달러 초반부터 시작하는 스탠다드 트림도 존재하지만, 
한국 포드-링컨이 늘 그래 왔듯이 저가형 트림 없이 리저브/블랙 레이블이라는 두 사양만 들어왔다.


국내에서는 링컨측에서 출시당시 직접 제네시스 GV80의 경쟁차로 언급하며 소개되었고 
여러 매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GV80에 없는 에어 서스펜션이 기본이라 승차감에서 확실한 차별화로 어필했고, 
제네시스가 한국 시장에서 갖는 장점인 가격 대비 편의사양에서도 밀리지 않아서 
GV80보다 가성비가 더 좋다는 의견도 상당히 많은 편. 
덕분에 캐딜락 XT6는 완전히 묻혔다.


2020년 9월 2일에는 링컨코리아에서 에비에이터 PHEV 그랜드 투어링을 출시했으며, 
가격은 9,850만 원(개별소비세 3.5% 적용, VAT포함)이다. 
에비에이터 PHEV 그랜드 투어링은 후륜구동 기반의 4WD로, 
최고출력 405마력과 최대토크 57.7kg.m/3000rpm를 자랑하는 
V6 3.0L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에, 
연비 효율과 더욱 강력한 파워를 위한 최고출력 75kW/2,500rpm, 
최대토크 30.6kg.m/1,500rpm(300Nm/1,500rpm)의 전기 모터를 탑재한다. 
에비에이터 PHEV 그랜드 투어링의 1회 배터리 충전 시 주행거리는 도심에서 29km, 
고속도로에서 31km로, 복합 주행거리는 30km다. 
순수 전기 모드로 주행했을 경우 연비는 도심에서 2.3km/kWh, 
고속도로 주행 시 2.6km/kWh이며, 
복합연비는 2.4km/kWh이다. 
휘발유 모드 주행 시 복합연비는 9.3km/L이며, 도심에서 8.8km/L, 고속도로에서 10.1km/L이다. 
가솔린과 전기 모터의 복합 모드의 연비는 12.7km/L이다. 
다만 현재 한국에서 링컨을 견인해 가는 고급 SUV임에도 불구하고, 
일반 GT 모델만 수입되어 블랙 레이블 하이브리드가 수입되지 않은 부분은 다소 아쉽다고 할 수 있다.


MBC 드라마 저녁 같이 드실래요?에서 송승헌의 차량으로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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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레이블은 파워트레인은 동일하지만 특별한 인테리어 컬러, 
휠과 6인승 시트, 뒷좌석 편의사양 등으로 차별점을 둔 고급 사양으로, 
현재 링컨 차종들의 가장 높은 사양으로 자리잡았다.


한편으로 대기 수요도 상당했기 때문에, 
대한민국 정식 출시 전에 출고받아서 타고 다니는 사람들이 수두룩하다. 
코로나19 때문에 미국 공장의 생산라인이 제대로 가동하지 못해서 
2020년은 물량이 상당히 부족했고 
2021년에도 미국에서의 수요가 제법 있는 편이라 
물량이 넉넉한 편은 아니라 할인 한푼없이 대기를 해야한다.


1세대의 경우 2003년 3월에 열린 서울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였고 2004년부터 판매되었다. 
당시 에비에이터는 럭셔리 마케팅을 펼쳤는데, 
신차 발표회에서 캘러웨이의 골프 의상을 착용한 모델을 등장시켜 
골프 애호가들에게 인기가 높은 링컨 에비에이터의 특성과 
고급스러운 차량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타운카, MKX처럼 북미 사양의 방향지시등이 빨간색이라서 
범퍼에 주황색 램프를 별도로 추가 장착했다.

또한 타운카, LS와 더불어 3년, 6만㎞까지 무상점검과 소모성 부품을 제공하는 
'링컨 프리미어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도 적용하였다. 
2000년대 초 같은 배기량의 유럽산 SUV들이 1억 이상의 가격으로 나온 것에 비하면 
매우 저렴하게 출시된 편이었으나, 
판매 부진으로 수입이 중단된 후에는 아랫급의 MKX가 2007년에 수입되었다.


2세대의 경우 2020년 1월부터 에비에이터는 한국 시장 사전계약에 들어갔다. 
원래는 3월 초에 신차발표회를 가질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가 한창 유행하면서 미디어 행사가 취소되었고 
2020년 4월 21일에야 405마력 V6 3.0리터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이 달린 리저브, 
블랙 레이블 2가지 모델로 공식 출시하였다. 
V6 3.0 가솔린 트윈터보의 복합연비는 8.1km/L. 
각각 개별소비세 인하 기준 리저브 8,320만 원, 블랙 레이블 9,32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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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대 (U611, 2019~현재)
2018년 4월 뉴욕 오토쇼에서 프로토타입이, 동년 11월 28일 LA 모터쇼에서 양산형을 공개했으며, 
2019년 여름부터 판매를 시작하여 14년 만에 화려하게 부활했다. 
노틸러스와 네비게이터 사이에 포지셔닝한 SUV로, 
성격이 다른 MKT의 후속은 아니라고 밝혔으며, MKT는 판매 부진을 이유로 후속 없이 단종됐다.


포드 익스플로러 6세대와 공유하는 후륜구동 기반 4륜구동 CD6 플랫폼을 공유하되, 
전륜 더블 위시본/에어 서스펜션으로 익스플로러와 차별화를 두었다. 
파워트레인은 V6 3.0L 가솔린 트윈터보(리저브/블랙 레이블) 및 
V6 3.0L 가솔린 트윈터보+플러그인 하이브리드(그랜드 투어링/블랙 레이블) 엔진을 탑재하여 
버튼 타입의 10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린다. 
링컨 최초이자 현재까지 유일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차종이다.


기술적으로는 포드 익스플로러와 연관은 있어도 디자인은 과거처럼 뱃지 엔지니어링 형태가 아닌 
링컨 고유의 최신 디자인로, 컨티넨탈, 네비게이터의 디자인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했고, 
경쟁 차량들에 비해 보수적인 외관을 가지고 있다.

휴대폰을 이용하여 차량의 문을 열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며, 
AEB(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 교통 혼잡 경보 시스템, 차선 유지 시스템, 
후방 카메라 등의 기술이 적용되었으며 
'리버스 브레이크 어시스트' 기능을 통해 후진 시 물체가 감지되면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거는 기술이 적용되었다.


전체적으로 해외 리뷰어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편이며, 
29개 스피커가 탑재된 레벨 사운드 시스템은 많은 호평을 받았다. 
스피커를 평가하는 수많은 자동차 매체들에서 상당한 호평을 받았으며, 
한국에선 모터그래프에서 진행한 음악인을 대상으로 한 스피커 비교 테스트에서 
쟁쟁한 경쟁 상대들을 꺾고 최고의 사운드로 평가받았다. 
가격이나 외장과 내장디자인, 품질같은 만듦새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서 
북미 올해의 차에서 유력후보로 선전했지만, 
기아 텔루라이드가 선정되는 바람에 후보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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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당시에는 링컨 LS와 링컨 네비게이터의 기본형 차량인 '럭셔리'와 
상위호환 차량인 '프리미엄' 버전으로 구성되었으나, 
2004년형 차량부터는 프리미엄 사양이 링컨 타운카와 링컨 네비게이터에서 사용되는 
'Ultimate'로 변경되었다. 
2005년형은 럭셔리 트림만이 남아 뒷좌석 DVD 플레이어 등의 독립형 옵션을 사용할 수 있었으며,
프리미엄과 'Ultimate' 사양을 합친 차량인 '엘리트' 트림이 등장하였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이 사양에서는 'DVD 기반 내비게이션'이 적용되었다.


애비에이터 키티호크
한정판 차량으로 1903년 라이트 형제가 키티호크에서 첫 비행을 성공한 해와 
포드 창사 100주년 기념으로 제작된 '키티호크 에디션'이 있었으며, 
키티호크 EAA 카운트다운 행사의 공식 차량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차량에는 키티 호크 휘장이 달려 있었으며, 
크롬 그릴, 리어 스포일러, 크롬 휠, 제논 헤드램프, 통풍/열선 기능이 있는 
검은색 프리미엄 가죽 시트, 키티 호크 로고가 있는 검은 카페트 등이 적용되었다.


다만 1세대의 판매량은 매우 부진했다. 
중형 SUV로 판매하고 있던 같은 플랫폼의 익스플로러와 다르게 
에비에이터를 더 크고 더 인기가 많았던 포드 익스페디션과 가격대가 겹쳤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 가성비가 떨어지는 2018년의 쉐보레 이쿼녹스나 
2017년의 쉐보레 크루즈 가격과 같은 창렬 그 자체였기 때문에, 
당연히 판매 부진에 시달릴 수밖에 없었다. 
결국 에비에이터는 2005년 8월 19일에 3세대 익스플로러가 단종되면서 같이 생산이 중단되었다.


링컨 에비에이터 컨셉트카(2004)
2004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공개된 차량으로, 
3열 SUV가 아닌 2열까지만 있는 크로스오버 컨셉트카였다. 
프레임 바디가 아닌 포드 엣지 등에 쓰인 포드 CD3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모노코크 차체였다. 
이 차량은 2세대 에비에이터가 되어 2006년형 없이 2007년형으로 공개할 예정이었으나, 
이후 링컨이 타운카와 네비게이터를 제외한 모든 차량에 'MK'로 시작하는 작명법을 적용하면서 
링컨 MKX로 출시되었고, 차급은 중형 SUV로 격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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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은 익스플로러나 마운티니어 차량과 다르게 3열 좌석이 표준으로 제공되었고, 
2열에는 버킷 시트와 센터 콘솔이 적용되었는데, 
2열 벤치 시트는 무료 옵션으로 제공되기도 했다. 
4WD가 적용되었으며, 옵션 선택 기능이 많지 않았다고 하는데, 
가열 및 냉각이 가능한 버킷 시트, 제논 헤드램프, 17인치 크롬 휠, 
DVD 기반의 내비게이션 등이었는데, 
이는 2004년형 차량 중 초기에 프리미엄 사양으로 판매된 차량인 
'Ultimte'와 2005년형 '엘리트' 사양에서만 제공이 되었다고 한다. 
안전기능으로는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과 이중 전면 에어백, 사이드 에어백, 
사이드 커튼 에어백 등이 장착되었다.


차량은 3세대 익스플로러에 사용된 포드 U1 플랫폼을 적용하였으며, 
휠베이스는 마운티니어, 익스플로러와 동일한 2,888mm였다. 
4륜식 독립 서스펜션이 적용되었으며, 
후륜구동이 기본에 옵션으로 4WD가 적용되었다.


엔진은 포드 트럭들에 사용되는 포드 모듈러 엔진 계통의 4.6L V8 SOHC 방식의 엔진 대신, 
포드 머스탱 마하 1에 사용되었던 DOHC 형태의 엔진이 사용되었다.
엔진의 성능은 302마력에 407Nm의 토크를 내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모든 사양에는 포드 C3 변속기 계통의 5R55E형 5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되었다.


차량의 차체는 3세대 익스플로러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링컨 네비게이터와 비슷한 헤드램프, 라디에이터 그릴을 사용한 전면부, 
낮은 도어 패널, 번호판 주변부, 1960년대 링컨 차량에 적용된 
직사각형 대시보드에 전자 발광 게이지와 그것을 가리키는 바늘 등이 적용된 
'베이비 네비게이터'라는 2세대 네비게이터를 기반으로 한 디자인을 적용하였다. 
이렇게 보면 네비게이터와의 차이를 구별하기 힘든 것으로 보이지만, 
라디오 커버의 패널을 자세히 보게 되면 'Lincoln'이라고 적힌 것이 에비에이터이고 
'Navigator'이라고 적혀 있으면, 이 차량이 네비게이터라고 한다. 
또 다른 차이점은 특별 가죽 시트와 차량의 도어와 스티어링 휠에 
미국식 호두나무 트림이 적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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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는 네비게이터의 동생 에비에이터에 대해서 알아보자.

2002년부터 2005년까지 포드 익스플로러의 뱃지 엔지니어링 차량인 
머큐리 마운티니어를 기반으로 한 중형 SUV 차량이었다가, 
2019년 재출시된 링컨의 준대형 SUV. 
차명인 에비에이터(Aviator)는 조종사를 뜻하는 또다른 영어 단어로, 
요즘은 잘 안 쓰이는 단어다.


대충 복엽기 같은 게 날아다니던 2차 세계대전 이전 시기의 비행사를 이르는 단어로 보면 무방하다. 
현대에는 이런 조종사는 거의 파일럿(Pilot)으로 부르며, 
다른 파일럿(도선사, 파일럿 프로그램 등)과 구분해야 할 경우에도 
Jet pilot 등으로 부르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에비에이터로 부르는 경우는 거의 없다.

1세대 한정으로 포드 익스플로러를 기반으로 한 차량의 흑역사 3이기도 하다. 
그러나 2세대는 호평과 북미 올해의 차 유력후보로 떠오르는 등, 화려한 부활에 성공했다.


1세대 (UN152, 2002~2005)
머큐리 마운티니어와 링컨 네비게이터 사이에 위치했으며, 
링컨 역사상 가장 빨리 단종된 차량이기도 했다. 
예상보다 저조한 판매량으로 인해 3년만에 단종되었으며, 
차량의 기능 일부는 마운티니어 차량에 통합되었고, 
5인승은 2007년 출시된 링컨 MKX, 
6인승 및 7인승 차량은 링컨 MKT 차량이 실질적인 후속 차량으로 볼 수 있다. 
링컨 블랙우드, 링컨 마크 LT 픽업트럭과 함께 현대자동차 최단기간 판매 3대장은 
세단 아니면 쿠페였는데, 여기는 SUV하고 픽업이다. 


재빠르게 단종된 차량이기도 하다. 
생산은 미국 미주리 주 헤이즐우드에서 포드 익스플로러, 머큐리 마운티니어와 함께 생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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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18일에 페이스리프트 버전이 공개되었다. 
외관의 헤드램프와 테일램프 디자인을 조금씩 크게 변경했다. 
호평이 많은 인테리어는 이전과 거의 동일하지만, 내비 디스플레이가 13.2인치로 더 커졌다.


한국에서는 3세대 모델부터 그레이 임포터를 통해 간간이 들어왔으며, 
4세대 롱바디가 병행수입으로 꽤 들어왔다. 
그 후 2021년 3월 25일 형제차 익스페디션과 함께 대한민국에 정식으로 출시되었다. 
이로 인해 북미 시장에서 판매되는 모든 링컨 라인업이 국내에서 동일하게 판매되기 시작했다. 
RESERVE 트림만이 1억 1,840만 원의 가격으로 판매되며, 
롱바디는 수입되지 않는다. 
공식 차명은 '링컨 네비게이터'로 굳어졌다. 
대한민국 복합연비는 7.2km/L.


다만 한 회사의 플래그십을 맡은 제품인데 링컨의 상징이나 다름없는 
블랙레이블 트림이 아닌 리저브 단일 트림만 수입된건 다소 아쉬운 선택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이 금액대를 생각하는 사람들은 금액보다는 프리미엄을 추구할 가능성이 훨씬 높기 때문이다.

2022년 9월 22일에는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출시되었다. 
이전처럼 리저브 단일 트림만 들여오며, 
가격은 옵션들이 조금씩 개선되면서 소폭 인상된 1억 2,460만원부터 시작한다.

판도라에서 지휘 차량으로 2세대 네비게이터가 등장한다.

분노의 질주 2에서 악역 최종보스인 카터 베론 (콜 하우저 분)의 차량들로 
2세대 네비게이터가 등장한다.


본 얼티메이텀에서 CIA 간부인 노아 보슨 (데이비드 스트라탄 분)이 타는 차량으로 
2세대 네비게이터가 등장한다.

미션 임파서블 3에서 IMF 요원들의 차량들로 2세대 네비게이터가 등장한다.

명탐정 코난의 오리지널 에피소드인 대괴수 고메라vs가면 야이바편에서 
3세대 전기형 모델이 나온다.

니드 포 스피드: 언더그라운드 2에서는 2세대 전기형으로 등장. 
스테이지 2의 URL 레이스 1을 완료해야 해금된다.

아메리칸 트럭 시뮬레이터에서는 1.4 버전에 추가된 트래픽카로 등장. 모델은 3세대 후기형.


Grand Theft Auto 시리즈 4와 5에서 링컨을 모티브로 한 회사인 
던드레리의 SUV인 랜드스토커가 2세대 모델을 모티브를 했고 
이후 여름 업데이트에서 추가된 최신형인 랜드스토커 XL이 4세대 모델을 모티브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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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대 (U554, 2017~현재)
2017년 4월 12일, 링컨은 11년 만에 풀 모델 체인지된 4세대 네비게이터를 공개했다. 
2016년 뉴욕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여 2017년 서울모터쇼에서도 공개된 
동명의 컨셉트카를 양산화했는데, 
비록 컨셉트카에 있던 걸윙도어는 사라졌지만, 
컨셉트카의 요소를 상당수 이어받았다. 
1열의 30웨이 전동시트는 컨셉트카 및 컨티넨탈에도 장착된 장비이고, 
2열에는 10인치 엔터테인먼트 모니터를 장착했다. 
Wi-Fi 핫스팟을 지원해 이동시에도 최대 10개 디바이스의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고, 
옵션으로 20스피커 레벨 울티마 카스테레오가 제공된다.


플랫폼은 13세대 F-150 및 4세대 익스페디션에 들어가는 T3 플랫폼이 적용되고, 
차체에 알루미늄 소재를 적용해 무게를 90kg 덜어냈다. 
차체 코드명은 이전 세대와 달리, 일반형과 장축형이 동일한 코드명을 사용한다. 
엔진은 V6 3.5L 에코부스트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이 탑재되어 
450마력의 출력을 내고 10단 셀렉트시프트 자동변속기와 맞물리는데, 
최근의 링컨답게 자동변속기는 버튼식이다. 
2017년 6월부터 생산을 시작하고, 그 해 가을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트림은 프리미어-셀렉트-리저브-블랙 레이블에서 스탠더드-리저브-블랙 레이블로 정리되었다.


2018년 미국 올해의 SUV에 선정되면서 순조로운 시작을 보여주고 있다. 
컨티넨탈이 단종되면서 사실상 링컨의 기함을 맡고 있으며, 
한정판인 포드 GT를 제외하면 포드 모터 컴퍼니에서 만든 가장 비싼 차량이다.


주행성능 부분은 평이 다소 갈리는데, 
부드러운 승차감이라며 호평하는 이가 있는가 하면 
제동 시 노즈 다이브가 심하다며 이를 지적하는 의견이 꽤나 보인다. 
북미 미디어의 반응은 대체로 에스컬레이드만 못하다는 평. 
제동성능의 경우 타호, 에스컬레이드는 물론 에스컬레이드 ESV에도 밀리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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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식에는 1열 열선 및 통풍 시트를 기본 사양으로 설정했고, 
후방카메라를 옵션으로 추가했다. 
2009년식부터는 생산 공장을 기존의 미국 미시간 주 웨인(Wayne)에서 
켄터키 주 루이빌(Louisville)로 옮김과 동시에 
ZF 6단 자동변속기를 포드 6R80 6단으로 교체했고, 
후방카메라, 전방주차보조시스템, 링컨 SYNC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우적감지 와이퍼가 
기본 사양이 되었으며, 
열선 및 통풍시트를 2열에도 장착했다. 
또한 V8 5.4L 엔진에 플렉스퓨얼을 지원함과 동시에 출력을 10마력(hp) 올렸다. 
또한 링컨 마크 LT와 함께 칸타라 에디션이 추가되었다.


2010년식은 별다른 변경사항이 없었고, 
2011년식은 HD 라디오를 추가함과 동시에 링컨 SYNC를 모든 트림에 기본으로 제공했다. 
2013년식은 외장 색상 몇 가지가 추가되었고, 2014년식은 별다른 변경사항이 없었다.

2014년 하반기에는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2015년식이 출시되었다. 
링컨 차들의 패밀리룩에 맞추어 전면 디자인을 변경했고, 
HID 전조등과 LED 주간주행등 및 후미등이 적용되었다. 
휠은 20인치가 기본 사양이 되었고, 22인치 휠을 옵션으로 제공했다.


포드그룹이 열을 올리는 엔진 다운사이징화에 맞추어, 
토러스 SHO에도 달리는 370마력 V6 3.5L 에코부스트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을 장착한다. 
헌데, 배기량을 한껏 줄였음에도 불구하고 차량의 플랫폼이 낡아서 
구동 효율이 떨어지는 탓인지, 라이벌보다 2단 낮은 변속기를 채용한 탓인지, 
아무튼 라이벌 모델인 에스컬레이드는 3.5L 에코부스트에 거의 2배에 육박하는 
6,200cc의 배기량을 갖추고도 다운사이징을 시도한 네비게이터와 연비가 동일하게 나와준다. 
두 차량 모두 똑같이 4륜구동 모델 기준으로 고속도로 20MPG, 시내 15MPG가 나온다.


링컨은 네비게이터를 2007년에 출시된 이후 2017년까지 이 세대의 모델로 판매할 계획인데, 
풀 체인지가 늦어져서 경쟁 차량들보다 디자인이나 편의 사항 등에서 밀리는 형국이다. 
특히 미국 토종 풀사이즈 고급 SUV 경쟁 차량인 에스컬레이드는 
옆 유리창의 비중을 줄인 디자인으로 세련미를 더하면서 강인한 인상을 보여주는데 비해, 
네비게이터는 옆 유리창의 비중이 커서 상대적으로 구형 디자인의 인상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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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식부터는 어드밴스트랙(AdvanceTrac)이라는 이름이 붙은 
트랙션 컨트롤이 기본으로 장착되었고, 
전자식 차체자세제어장치(ESC)를 옵션으로 제공했다. 
2005년에는 마이너체인지를 거쳐 안개등을 기존의 원형에서 사각형으로 바꾸었고, 
옵션 장비였던 HID 헤드라이트와 트랙션 컨트롤이 기본으로 제공되었다. 
또한 원가절감으로 인해 DOHC 엔진은 동 시대 F-150에 적용된
V8 5.4L 트라이톤 SOHC 엔진으로 대체되었다. 
변속기는 기존의 4단 대신 ZF제 6단 6HP26형 자동변속기가 장착되었다. 
2세대는 2006년까지 생산되었다.


2세대 네비게이터는 대한민국에서 판매된 적이 있다고 서술됐지만, 
네비게이터가 아니라 아랫급인 에비에이터(Aviator)가 2004년에 들어왔다. 
베이스 모델도 서로 다른데, 
네비게이터는 익스페디션 베이스이고 에비에이터는 익스플로러 베이스다. 
V8 가솔린 엔진도 서로 다른 것을 썼으며, 
에비에이터는 V8 4.6리터 DOHC 엔진을 장착했다. 
하지만 인지도 부족과 판매 부진으로, 시장에서 철수 후 단종됐다.
이후 2007년에 대한민국의 링컨 라인업에서 에비에이터의 자리를 대신한 건 
에비에이터보다 한참 작은 체급의 도심형 SUV인 MKX.


3세대 (U326/418, 2006~2017)
2006년 2월에 열린 시카고 오토쇼에서 처음으로 공개되었고, 
그 해 8월부터 생산되어 2007년식으로 판매가 시작되었다. 


플랫폼은 포드 T1 플랫폼으로 변경되었고, 
기존의 V8 5.4L 트라이톤 SOHC 엔진과 ZF 6HP26 자동변속기가 장착되었다. 
전후면 디자인이 크게 변경되었는데, 
전면 디자인은 1963년식 컨티넨탈에서 영감을 얻었고, 
후미등도 크기가 커졌다. 
또한 이때부터 롱 휠베이스 모델인 네비게이터 L이 추가되었는데, 
표준형이 U326, 네비게이터 L이 U418로 서로 다른 코드네임을 썼다. 
후륜 서스펜션은 기존의 독립식에서 5링크 형식으로 대체되었고, 
휠은 18인치를 기본으로 20인치와 22인치를 선택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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