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년식 모델부터 카고 모델 한정으로 적재함 뒷문짝의 'HYUNDAI'폰트의 크기가 작아지고 
중앙으로 옮겨졌다. 
기존에는 'H Y U N D A I' 형식으로 크기가 크고 전체적으로 퍼져있었다.

여담이지만, 04~11년형 모델까지 염가형이었던 DLX트림은 
자동변속기를 선택 할 수조차 없었다.
안개등 역시 옵션품목이었다.


이렇게 2004년부터 현재까지도 꾸준한 모습으로 판매되고 있으나 
연식별로 세세한 부분이 좀 다르다. 
문짝 데칼의 특유의 PORTER폰트만 2004년부터 2019년까지 무려 15년동안이나 썼으나, 
2020년부터는 porter형식으로 바뀌었다. 
다만 문짝의 PORTER폰트밑에 밴드스프라이프가 붙여저 있는데, 
이건 생각보다 자주 바뀌었다. 
2004년부터 2017년까지 파란색 모델은 파란색 밴드스프라이프를 부착했고, 
휜색 차량은 주황색 밴드스프라이프를 적용했다. 
다만 2017년부터는 색상에 관계없이 둘다 주황색 밴드스프라이프를 적용하고 있다.

페이스리프트 (2012~현재)
2012년 1월 4일에 2012년형으로 출시하였다.


유로5 기준에 맞추기위해 개량을 거친 A2엔진을 탑재하면서 
출력이 133마력으로 향상되고 최대토크도 소폭 올라갔다. 
수동변속기도 5단에서 6단으로 변경되었으며, 
자동변속기는 4단에서 5단으로 변경되었다.


전면부에 꽤 큰 변화가 있었는데 기존과 전체적인 레이아웃은 동일하지만 
블랙베젤 헤드램프를 적용하고 범퍼도 각지고 날렵해보이는 디자인으로 변경했으며 
후드 역시 깔끔한 디자인으로 변경되어서 인상이 매우 바뀌었다. 
이 외에도 휠캡이 일반 승용차량에 들어갈 법한 디자인으로 변경되었고
이때부터 앞, 뒤 모두 긴 번호판이 들어가도록 변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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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월 출고분부터 엔진 출력이 126마력으로 상승하면서 원가절감을 했다.
적재함 뒤쪽 발판이 ㅛ 형상에서 U자 형상으로 바뀌었으며, 
더블캡 모델의 뒷좌석 승하차 보조 발판 역시 ㅛ자에서 U자 형상으로 바뀌며 폭이 좁아졌다.
그래도 적재함 발판은 개조되는 케이스가 많아서 별로 신경 쓸 일은 아닌 듯 하다. 
그리고 더블캡 뒷좌석 보조발판의 경우, 
페이스리프트 이후 2014년 출고분부터 원가절감 이전의 2004~2007년 모델의 ㅛ자 형상으로 
원상 복구되었다.


실내에는 센터페시아 중간의 에어벤트(통풍구) 여닫이 스위치가 삭제되어 원가절감을 했는데, 
이 부분이 지금까지도 차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2008년 이후에 나온 차량에 에어벤트 여닫이 스위치가 달린 초기형(2004~2007년형) 모델의 
부품을 폐차장이나 인터넷에서 구매하여 바꿔 끼우는 경우도 드물지만 있다.
적재함 뒤편의 공구함의 너비가 좁아졌다. 
하지만, 적재함 뒤편의 공구함 역시 더 큰 것으로 교체하는 경우가 꽤 있다.
적재함에 달려있는 창살이 네 개에서 세 개로 줄어들었다.


더블캡 사양의 경우 기존에는 뒷좌석에도 파워윈도우를 기본으로 적용했는데, 
이 연식부터 선택사항이 되었다.
2004년~2007년 모델 중에서 승용형 주유구를 장착하고 있는 모델(Hi-Sup, GOLD)은 
사이드 가니시도 승용형 주유구와 함께 달려 나왔으나, 
2008년형 모델부터는 사이드 가니시가 삭제되고 승용형 주유구만 남았다.


더블캡 뒷좌석의 내장재 마감재의 재질이 바뀌었다. 
그러나 2012년 1월 유로5 모델로 페이스리프트 이후 원가절감 이전처럼 원상 복구되었다.

2004년~2007년형 모델은 에어컨을 키면 글로브 박스에서 냉장 기능을 수행할 수 있었으나, 
2008년형 모델부터는 이 기능이 삭제되었다. 
물론 이것도 구형 모델의 글로브박스로 바꿔 장착하면 원가절감 이후 모델도 
글로브 박스가 냉장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미등(차폭등) 삭제. 
2008년형부터는 미등 자리가 아무것도 없이 비어있다.


안전벨트 버클 마감재가 삭제되었으며, 
안전벨트 높낮이 조절 기능도 최상위 트림을 제외한 전 모델에서 삭제되었다.
이건 원가절감으로 보기에는 애매하지만, 
내부 센터패시아와 윈도우 스위치 컬러도 기존에는 DLX 트림을 제외한 나머지 모델은 
모두 우드그레인 컬러였으나 이 때부터 염가형인 DLX모델 뿐만 아니라 
Super 모델도 블랙컬러로 바뀌었고, 
Hi-Super와 GOLD모델만 우드그레인 컬러로 선택이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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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Di에 높은 종감속비 조합이라 밟는 대로 튀어나가는 무식함을 자랑한다. 
짐을 가득 실은 상태에서도 정상적인 주행이 가능하게 하려면 
기어비를 키워서 견인력을 좋게 설계를 해야 하니 공차상태에서는 
당연히 초반가속력이 뛰어날 수 밖에 없게 된다. 
미션 문제로 인해 123마력(2008년부터는 126마력, 2012년부터는 133마력)으로 
출력을 봉인시킨 차량이 그 정도다.
비싼 돈 들여서 포터에 미션 개조하고 145마력으로 리미터를 풀어버리는 
괴물같은 짓을 하는 오너도 종종 존재하는 듯하다.


2004년부터 2007년까지는 밝은 청회색 버전도 존재했다. 
과거 뉴포터 시절에 있던 하늘색을 계승한 것. 
그러나 판매량이 좀 떨어져서 08년 년식변경부터 단종된다. 
2021년 현재 기준으로는 정말 몇대 없으며 영문을 알 순 없지만 
어째서인지 사람들이 조금 꺼려하는 듯 하다.


그래도 2017년에는 프리미엄 한정으로 베이지색 컬러가 추가되었고, 
캠핑카인 현대 포레스트 역시 크리미 화이트 컬러버전이 있어서 
추가로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많이 늘었다.


포터2에 와서 디자인이 좀더 봉고차에 가까운 형태로 변해서 실내가 넓어지는 효과가 나왔다. 
스타렉스 앞머리를 잘라서 만든 리베로만큼은 아니더라도 
다리가 긴 사람도 무리없이 탈 정도로 차가 넓어졌다. 
하지만 차고가 높아졌다. 
그래서 탈 때 이전 모델보다 불편하다는 평이 많다. 
그리고 쇼바가 이전에 비해 많이 물렁해졌다고 한다. 
길이 안 좋은 곳에선 부드러워서 좋은데, 
코너 돌 때나 방지턱 넘어갈 때 좀 쏠린다고 한다. 
또 당시 1톤 트럭으로서는 처음으로 승용형 연료주입구가 제공되었다


(Hi-Super 트림, GOLD 트림에 적용). 
일반 트럭은 시동을 끄고 내려서 연료주입구에 키를 돌려 빼는 방식이라면 
이 연료주입구는 일반 승용차처럼 차 안에서 레버를 당기고 
연료주입구를 손으로 돌리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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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대 (HR, 2004~현재)
2004년 1월 2일에 배기가스 문제로 인해 기존 모델이 단종되고 
포터2로 또 한 번의 풀체인지가 이루어졌다(사실상 이 때부터 순수한 현대 포터다.). 
세대상으로는 4세대인데 어째서인지 포터2로 명명되었다.


이 모델부터는 엔진이 123마력의(2008년부터는 126마력) CRDi 엔진에 
WGT 터보 조합의 디젤 엔진이 올라간다. 
엔진 코드는 A. 
그리고 94마력 D4BH 2.5 터보 인터쿨러 사골 부란자 엔진(갤로퍼에 달리던 그 엔진이다.)을 
병행판매 한 적도 있다. 
터보 인터쿨러 사양은 기어비의 한계로 시속 140km까지밖에 달리지 못한다. 
정확히는 5단의 140km/h에서 4500RPM에 걸쳐 퓨얼컷이 걸리게 돼서 그런데, 
대부분 쌩쌩 달리는 포터 즉, 
포터르기니라고 불리는 모델들은 CRDi 모델이나 4세대 F/L 모델들이다. 
터보 인터쿨러 사양은 유로4 환경규제를 통과하지 못해서 단종되었다.
수출용 한정으로 뉴포터 시절의 D4BB 엔진을 장착한 사양도 있다.


트림은 기본형인 DLX를 시작으로 슈퍼, 하이슈퍼, 그리고 가장 상급인 골드까지 
4개의 트림으로 구성되어 있다.

초기형 포터2의 인터쿨러 모델은 염가형으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옵션과 선택의 폭이 좁았다. 
당시 CRDi 모델은 앞에 보조범퍼 옵션이 있었는데 인터쿨러는 그런게 없었다.
또한 투톤컬러도 CRDi 모델은 Hi-super 모델부터 선택 가능했는데 
인터쿨러는 GOLD 모델에서만 선택이 가능했다. 


그리고 CRDi 모델은 자동변속기 사양이 있었지만 인터쿨러 모델은 수동만 선택할 수 있었다. 
또한 전방부 조수석쪽에 있는 INTERCOOLER 데칼도 그냥 스티커로 처리했다. 
당시 123마력은 알루미늄으로 된 데칼을 썼었다. 
게다가 인터쿨러형은 구형 포터에서도 사용된 T엔진을 사용했는데 
이 엔진이 당시로써도 매우 구형 엔진인데다 힘도 약하고 기름도 많이 먹는 녀석이었다. 
이 엔진을 아무리 개량해도 103마력이 최대였는데, 
그것도 모자라 안전규제 때문에 출력 봉인까지 당해버려서 94 마력밖에 못 냈다. 


뉴 포터는 차량 중량이 나름 가벼웠는데 포터2로 오면서 중량이 더 무거워졌고, 
더 무거워진 차체에 심약한 엔진을 달았으니 당연히 힘도 약하고 기름도 많이먹을 수 밖에 없다.
대신 장점도 있는데 연료 민감성이 낮아 등유를 넣어도 잘달리고 
아직도 시골에서는 면세유 넣는다고 인터쿨러 모델을 많이 찾는다. 
또한 구조가 단순해서 수리비도 싸고 쓸데없이 튼튼하다. 
25만 넘게 탔는데도 문제없이 잘 굴러다닐 정도다. 
구조가 단순해 수리하기 편하다는 장점 때문에 TCi 모델이 중고차 수출 업자들에게 크게 환영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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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많이 굴러다니는 동그란 헤드라이트 모델이 바로 뉴 포터이다. 
등장부터 단종까지 정말 많이, 그리고 꾸준하게 팔려 나간 모델인데... 
그 이유는 간단하다. 
정말 쓸데없이 튼튼하고, 쓸데없이 잘 굴러간다. 
80마력 미쓰비시 아스트론 엔진을 달고 나왔는데, 
이 미쓰비시산 디젤 엔진이 잔고장 없이 잘 굴러가기로 유명했다. 
험하게 밟고 다닌 물건이 아닌 이상, 내구성 하나는 정말 끝내주는 차였다. 
1996년 초기 등장 모델은 T-엔진(D4BA)이 달려 나왔으나 
1997년 1월 부터 배기량을 늘린 T-2엔진(D4BB)으로 대체되었다.
LPG 시리우스 엔진(L4CS), 터보 엔진(D4BF) 모델도 출시되었다.


1997년 뉴 포터의 고상형 모델이 잠시나마 나온 적이 있었다(주로 소형 덤프로 나왔다.). 
뒷바퀴가 앞바퀴와 같은 모델이었는데, 
4륜이 아닌 후륜이었고 판매량이 매우 낮아 얼마 못가서 단종되고 만다. 
이후 2013년에 나온 4WD 모델을 통해 사실상 뒷바퀴가 앞바퀴와 같은 
고상형 모델이 다시 부활하긴 했지만...


각 포터 때부터 나왔던 상위모델로 포터 125라는 이름의 1.25톤 모델이 있었으며 
페이스리프트, 이후 뉴 포터 때까지 125모델을 계속 판매했으나, 
포터2로 체인지할 때 단종되었다.
현재 포터는 1.25톤이 안 나오고, 봉고 한정으로 1.2톤이 나오고 있다.

1998년에는 범퍼가드 추가와 2채널 2센서 방식의 ABS가 적용되었다.

2000년 10월에는 배기가스 강화규제로 T-2엔진(D4BB)과 
터보 엔진(D4BF)의 ECU 변경 및 촉매장치가 개선되고 ABS가 옵션에서 빠졌다.


2002년에는 밴드스트라이프, 휠캡, 범퍼가드 등이 바뀌었고, 
거리계 표시는 전자식으로 바뀌었다. 
한창 월드컵 열리던 2002년 상반기쯤 생산된 차량에는 앞유리 우측 하단 구석에 
한일월드컵 로고가 붙어있다.

식객의 주인공 성찬이 작중에서 장사할 때 쓰는 트럭이기도 하다.


파키스탄에서는 '현대 셰조르'로 판매되어 
당시 자동차 시장의 5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했을 정도로 좋은 판매량을 유지했으나, 
이후 단종되면서 일본산 차량들로 도배가 이루어졌다. 
2018년에 한상기업인 코라오 산하의 대한모터스에서 같은 이름으로 부활시켰는데, 
이 차가 잘 각인되어 5만대 이상을 상회하는 좋은 기록을 세웠는데, 
2017년에 진출한 이후 현대차 파키스탄 합작회사에서는 H100으로 판매하기 위해 
대한모터스에서 생산하는 셰조르라는 차량은 중국에서 만든 짝퉁 차라며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어 큰 논란이 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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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터 (중기형) (1993~1997)

1993년 3월에 앞부분, 적재함, 대쉬보드 디자인을 변경시킨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출시되어 
각 포터 시절에 비해 둥글어진 유선형의 디자인이 특징이다. 
내부 역시 그레이스와 같은 디자인의 대시보드로 바뀌어 편의성이 증대되었다. 
동급 최초로 LSD가 선택 옵션으로 적용되었다.
수동변속기 레버는 현재 포터2에서 볼 수 있는 플로어시프트식으로 변경되었다.


1994년 3월에 싸이클론 엔진(D4BX)을 개량해서 만든 T-엔진(D4BA)과 비석면 브레이크가 적용되었다. 
1994년 7월에 초장축 모델이 추가되었다. 
초장축 모델은 기존 장축 모델이 황색 밴드스트라이프를 적용한 것과 달리 
보라색 밴드스트라이프를 적용했다.
이 밴드 스트라이프 데칼 역시 당시 마이티와 대형트럭에 들어가던 3색데칼과 같은 디자인 요소였다.


당시 우정의 무대 MC로 유명세를 탔던 뽀빠이 이상용이 광고모델로 출연해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사실 이상용은 각포터 말기인 1992년부터 지면광고에만 전속모델로 나왔다. 
1994년부터 전속모델을 코미디언 강호동으로 바꿨으나 지면광고에만 나왔다.

3세대 (AU, 1996~2004)


1996년 3월에 각포터의 단종 이후 미쓰비시 델리카 제 3세대 모델을 베이스로 한 것이자 
그레이스의 앞부분 디자인을 적용하여 풀 체인지를 한 뉴 포터가 나왔다.
특유의 스마일을 연상시키는 전면부가 특징이며 동그란 전조등 덕분에 
"동글이 포터", "개구리 포터"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다. 


현대자동차에서는 당시 자사 승용제품 개발 연구소 직원을 광고 모델로 내세우며 
마치 승용차 설계를 베이스로 개발한 것처럼 기술력 드립을 치기도 했는데, 
기존 뉴 그레이스에서 운전석 라인 부분만 잘라먹기로 개조하면 캡이 만들어지니 틀린 말은 아니다. 
실제로 뉴 포터와 그레이스의 도어 어셈블리(흔히 말하는 차량 문짝), 
대쉬보드(크래시 패드), 글로브 박스 등이 호환될 수준이다. 
베이스 모델 및 세미본넷형 고급 모델이었던 리베로도 마찬가지다. 
2000년대 초중반 당시 마지막으로 미쓰비시산 엔진을 사용한 시절이라 그런지 
잔고장이 적고 내구성도 좋은 편. 
그래선지 현재도 길에서 종종 보이는 편. 
또한, 오른쪽에 있던 연료탱크가 중앙으로 옮겨졌으며, 
후속모델인 포터 2가 나오고 나서인 지금까지도 같은 위치에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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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1989년형까지는 미쓰비시 원모델과 마찬가지로 
변속기 타입이 칼럼 시프트 방식(현재 미국 미니밴 & 일부 SUV에 장착되는 방식)이었다가 
1990년부터 우리에게 친숙한 플로어 타입으로 변경되었다.


1990년 11월에 1991년형이 시판되었는데 
1991년형 생산 모델부터는 전면의 방향지시등 색상이 투명하게 바뀌었으며 
전면그릴 오른쪽에 있던 영문 HYUNDAI 폰트가 중앙으로 옮겨졌고, 
1991년 후반식부터는 1988년식부터 부착된 차내 아날로그 시계가 디지털 방식으로 변경되었다. 
1992~1993년식 최후기형은 뒷면 폰트가 중앙 H Y U N D A I 방식에서 
오른쪽 HYUNDAI 방식으로 바뀌었다.


경쟁 모델로 기아 파워봉고와 와이드 봉고, 대우 바네트가 있었다.

지금은 연식이 연식인 관계로 잔존수량이 매우 적으며, 
그마저도 제3국으로 중고 수출되기 일쑤. 
일부 외진 지역에서는 간간히 볼 수 있다.


특이하게도 1987년식 ~ 1992년식 차량들 중에 앞면 휠을 
바네트 깡통 휠로 교체한 차량들이 존재했다. 
1993년식 ~ 1995년식 차량들 중에서도 앞면 휠을 바네트 깡통 휠로 교체한 차량들도 일부 존재했고. 
참고로 포터 2세대 ~ 3세대 모델 앞면 휠과 바네트 앞면 휠은 같은 14인치에 5 볼트 타입의 휠이다.


이 중 각포터 디자인의 미쓰비시 델리카는 2018년인 지금도 
인도네시아에서 미쓰비시 콜트 L300이라는 이름을 달고 현지에서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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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대 (AH, 1986~1997)
1986년에 자동차공업 통합조치 해제로 상용차 생산이 가능해진 현대자동차는 
기술제휴 관계에 있었던 미쓰비시 자동차의 델리카 2세대 트럭 모델을 라이센스로 도입하여 
국내 실정에 맞게 손을 보아 '포터'라는 이름으로 출시했다. 


흔히 각포터라고 부르는데, 당시 그랜저, 그레이스 등 
당시 차종은 상당히 각진 모습을 하고 있어서 일부 차량의 경우 
앞에 '각'자가 붙는 경우가 많다. 
당시 포터를 비롯한 현대의 트럭들은 마이티, 대형트럭에 이르기까지 
소위 말하는 문짝 도색이 특징이었다. 


모든 라인업에 걸쳐 하늘색은 공통이었고, 
포터 125는 빨강색, 마이티 3.5톤은 노랑색이었다. 
91A 트럭의 경우 빨강색도 있었으며 중형 한정 녹색도 있었다. 
사실은 당시 미쓰비시자동차의 특징이었다. 
현대자동차가 미쓰비시 차들을 뱃지 엔지니어링해서 들여왔기 때문에 디자인 요소까지 똑같다. 
차이가 있다면, 미쓰비시의 경우 델리카에는 이런 문짝도색 디자인을 적용하지 않았던 반면, 
현대는 포터에까지 해당 디자인 요소를 적용했다는 것이다.


당시 원본이 되는 미쓰비시 델리카가 승합차와 트럭 모델을 모두 아우르는 브랜드였는데, 
현대에서 포터의 단짝으로 함께 출시한 그레이스의 경우 
당시 일본 미쓰비시에서도 최신 모델이었던 델리카 3세대를 바탕으로 했고, 
포터는 구형인 2세대를 바탕으로 했다는 점이 다르다. 


아무래도 승합차의 경우 사람을 태우는 용도다 보니 트럭보다 디자인, 
승차감 같은 상품성에 민감할 수밖에 없고, 
1980년대 중반 당시 기아가 봉고를 바탕으로 최신모델인 베스타까지 출시해 
국내 승합차 시장에서 전설로 군림해 승기를 굳히는 상황이다 보니, 
후발주자였던 현대로서는 이와 차별화되는 경쟁력 있는 승합차 모델을 도입하는게 절실해서 
과감히 일본 미쓰비시의 최신 모델을 베이스로 도전장을 내민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일본에서도 승합차만 3세대로 풀 모델 체인지되었고 
트럭은 2세대로 계속 팔다가 8년 뒤인 1994년에서야 3세대로 대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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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소개할 차는 현대 포터이다.

현대자동차의 후륜구동 소형 트럭. 
1977년에 출시되었으나,
자동차공업 통합조치로 1981년에 단종되었다가 
이후 미쓰비시의 기술 제휴로 1986년에 재출시된 이후 
2020년 현재까지도 생산 중이다. 
현재 생산 중인 모델은 포터 2이며, 생산 34년째 달성 중이다. 
1톤 트럭 시장을 양분하는 존재다.


예전에는 봉고보다 약간 쌌지만 현재 하위트림은 봉고보다 저렴하며 
상위트림으로 갈수록 가격이 봉고보다 약간 오른다. 
이는 옵션 구성에서도 두드러지는데, 
하위트림의 기본옵션은 봉고가 더 충실한 편이지만 상위트림의 편의사항은 포터가 조금 더 우세하다.


상용차 시장에서 적수가 없는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으며, 
서민들의 차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알고보면 알부자 차주들도 상당히 많다. 
주로 인테리어 업자들처럼 큰 자영업을 하는 사람들같은 중산층이나 
대규모 농장주, 유통기업 업주 등 부유층이 사업용 차량으로 이용하려는 수요도 꽤나 있는데, 
쌍용이나 미제 픽업 같은 것보다 험하게 굴리기 좋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평균적으로 월 5,000대 이상은 팔린다. 
2012년 이후 언제나 국내시장 월 판매량 5위권에 들어가며 불황일수록 판매량이 늘어나 
1위도 쉽게 찍는 현대자동차의 진정한 스테디셀러다.

한편으로는 1톤 상용차 시장에서 봉고와 더불어 
현기차 이외의 대체재가 없다는 이유 때문에 독과점이라면서 
판매량이 늘수록 현기까들에게 까이는 단골 소재이기도 하다.


1세대 (HD1000)
현대차는 HD1000을 공식적으로 포터의 역사에 포함시키기 때문에 
포터의 출시 연도를 1977년으로 표기한다.
HD100은 따로 다루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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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지
고급형인 스타리아 라운지(STARIA Lounge)는 7인승(2+2+3 배열), 
9인승(2+2+2+3 배열)으로 운영되며 
기존 스타렉스의 어반을 계승한다. 


전면부는 메쉬패턴의 그릴과 8개 아이스 큐브 타입의 Full LED 헤드램프, 
방향지시등으로 볼륨감을 구현했다. 
또한 크롬라인, 다이아몬드 패턴의 18인치 휠, 범퍼 전·후면 하단 가니쉬, 사이드미러 등을 통해 
정교함과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후면부는 파라메트릭 픽셀 디자인의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와 
램프 형상의 가니쉬를 램프 상단에 적용해 하이테크한 느낌을 강조했다.
실내는 스타리아 라운지 전용 편의 사양과 64색의 앰비언트 무드램프가 적용됐다.

 
7인승의 경우 척추의 균형을 바로잡는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를 적용했으며, 
9인승의 경우 2열에 180도 회전이 가능한 스위블링 시트가 적용됐다.

자동변속기도 차별화했는데 카고/투어러는 부츠타입 기어노브가 탑재되지만 
라운지는 버튼식 자동변속기가 탑재된다.


외장 컬러는 크리미 화이트, 그라파이트 그레이 메탈릭, 문라이트 블루 펄, 어비스 블랙 펄, 
쉬머링 실버 메탈릭, 올리바인 그레이 메탈릭, 가이아 브라운 펄 등 7가지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내장 컬러는 블랙 모노톤, 블루 투톤, 브라운 투톤, 그레이 투톤을 적용했다.
앞으로 스타리아가 카니발의 점유율을 뺏어올 수 있을지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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