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 미션계통 보증은 없어진다. 

사업소마다 틀리지만 말만 잘하면 사제쿨러가 달려있어도 무상으로 해주는 정비사도 있다.

쉐보레 미션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GEN2에 장착한 디스크는, GEN1보다 더 얇고 약해졌다. 

한 술 더 떠서, 중국산 재료를 써서 만들었다. 

크루즈 동호회에서도 GEN2 자동변속기를 장착한 크루즈로 와인딩을 달리다가 

트랜스미션 디스크가 부서지거나, 

오일이 과열되서 리테이너가 터진 사례가 간혹 나타나고 있다. 

GEN1 시절 때도 속출한 문제점이, 2년도 안된 차에서 벌써부터 불량이 생겼다는 소문이 있어 GEN2라는 이름값을 못하는 모델로 생각할 정도다. 

그나마 자주 있는 사례는 아니고 GEN2로 바뀐 이후는 그나마 다행히 미션사망으로 

사업소에 입고된 사례가 많지는 않은 편이라 조금 더 지켜봐야 할 듯. 

특히 성능을 억지로 올리기 위해서 매핑한 차량들은 미션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하는 편이다.

크루즈 미션 오일 온도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일부 사례들을 보면 고속도로에서 항속 주행하면, 

변속기 오일 온도가 섭씨 100도를 그냥 넘긴다. 

더 밟으면 섭씨 110도도 넘어간다. 

그러면서 한국GM은 미션 오일은 무교환 16만km 정책을 정해놓았다. 

물론 장거리 주행 시에 미션온도가 올라가는 현상은 크루즈만의 문제는 아니긴 하지만, 

GEN2로 바뀌면서 세세한 부분까지 바꿨을 거란 기대에 대응하지 못한 부분이 매우 아쉬운 사항이다.


미션 오일이 장난아니게 높은건 비트라 변속기에서도 잘 보여준다. 

다행히, 보령미션 수준으로 토크컨버터 설계가 개판이 아닌데 

이쪽은 유럽 같이 노면의 경사도가 낮은 곳에서 보여주어야 행동을 아무데서나 보여주는 

TCU의 지능이 문제로 보인다. 

( 다행스럽게도 이러한 병맛 스러운 요소는 액티언 스포츠때 전성기를 찍었을 뿐 

현재 코란도 스포츠 14년 9월식에 탑재된 마지막 비트라 변속기는 상당히 개선되었다. )

크루즈 미션 오일 온도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앞에서도 썼듯이 GEN2도 발열이 많아서 미션 쿨러가 필요한데, 

말리부 이하 모델에는 미션 쿨러를 장착하지 않은 상황을 잡았다. 

일단, 말리부에는 확실히 있다. 

크루즈와 트랙스는 1.4 터보 모델에만 존재했으나, 

초기형 모델 이후에 내놓은 2013년 11월 이후 모델부터는 사라졌다.

(크루즈동호회에서 1.4터보 모델에는 미션쿨러가 있다고 하며, 

본네트 안에 썸머스텟부품 인증샷과 쉐보레 정비소에서도 미션쿨러 관련 부품 도면과 

사업소 직원분들이 인증해주셨다는 등 쿨러가 있다고 한다. 

2015년형에는 확실히 존재 확인.).

아베오에는 아예 장착도 안 했다. 

이는 GM대우 마티즈부터 쉐보레 스파크에 이르기까지 일관적으로 

한국GM의 미션 쿨러 원가절감 정신이 나타나고 있는 부분이다. 

미션 쿨러는 단가만 20만원이 넘어간다. 

부품을 뺐는데도, 가격을 안 내리고 있다. 

스파크S(CVT)도 초기 모델에서만 미션 쿨러가 있었고, 2013년 이후 연식부터는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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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문인지 2009년 가솔린 1.8모델을 라세티 프리미어 ID로 출시했는데, 

1.8모델은 전반적으로 무난한 가속능력을 보여주었다. 

가격도 1.6 모델보다는 적게 올라서, 

1.6L보다는 세금을 많이 냈는데도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이 때부터 USB, 블루투스를 추가하고, 스티어링 시스템을 기존 유압식에서 

전자식(R-EPS)으로 변경(단 디젤 2.0L 모델은 기존 유압식 유지)했다. 

서스펜션도 승차감을 조금 살리는 쪽으로 다소 부드럽게 바꿨다.


단 보통 사람들은 이름 뒤에 ID가 들어간 것외에는 그대로라고 오해할 때도 있었다.


"2014 G2 크루즈"로 출시할 때, 자동변속기 전 모델이 바뀌었다.(가격은 거의 동일) 

이때부터는, 자동변속기를 바꾸고(디젤, 가솔린 동일) 사이드 리피터를 추가했다. 

물론, 외장 컬러도 추가했으며 가루가 되도록 까이던 GEN1을 드디어 GEN2로 변경했다.

쉐보레 크루즈 GEN2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쉐보레 크루즈에 장착한 GEN2 자동변속기는, 

변속 시기가 바뀌면서 GEN1을 능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광고에서처럼 매우 빠릿한 반응까지는 아니어도, 더는 변속기 때문에 욕 먹을 정도는 아니다. 

가속시 느낌은 더도말고 덜도말고 딱 아반떼 수준이다.


한국GM 쉐보레는 GEN2 미션을 올려놓고 성능과 정숙성이 좋아졌다고 연일 집중적으로 광고를 했으나, 

함정과 문제점이 몇가지 있다.

다행인것은 수동 풀옵이 된다는 것이다. 

2015년형부터 수동변속기가 몽땅 없어졌다.

쉐보레 미션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보령미션이라는 악명이 있는 GEN1과 GEN2는 부품 공용율이 60% 수준이다. 

GEN1이 쉽게 과열되기 때문에, 미션 오일이 변질되서 변속이 느려지고, 

자체 효율이 낮아져서 연비도 하락한다. 

미션 오일 점도가 낮아지며 슬립이 급증하는 엄청난 하자품이었다. 

GEN2는 GEN1이 빨리 과열되는 점과, 변속로직을 개선하려고 유압계통과 디스크를 바꾸고, TCU(소프트웨어)를 변경한 제품일 뿐이다. 

GEN1이 쉽게 과열되는 진짜 원인은 복잡한 6단 변속기를 작은 케이싱에 억지로 넣은 설계미스 때문인데, 

GEN2도 GEN1 미션과 케이싱이 똑같기 때문에 구조적으로 발열에 취약한 부분은 개선되지 않았다. 

쉐보레 미션 쿨러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대신 미션 쿨러를 장착해 유압계통을 손봐서 열 순환을 빠르게 조절하는 방식으로 단점을 보완하고 있다. 

즉 완전한 신제품이 아닌, 수정 모델이다.


GEN1은 순정미션오일쿨러가 장착되어 있지 않지만, 

사제 쿨러를 달아 어느정도 미션오일온도 과열에 의한 미션슬립이나 오일변질을 막을수있다.

바보같은 GEN1의 2~3단 변속충격은 70~80%개선되긴 하지만 없어지지는 않는다.

(10번중 10번 변속충격이 있다면 2~3번으로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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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세단이 베이스고 해치백이 나중에 나올 경우, 

무게 배분이 프론트로 몰리는 경향이 강하다. 

기아 프라이드 디젤 해치백이 겪었던 문제인데, 

하지만 크루즈5의 경우는 기존 차량이 무게 배분이 워낙에 프론트로 쏠려 있었는데, 

크루즈5의 경우 해치백으로 만들면서 리어에 보강이 들어가면서 

오히려 무게가 늘어나 무게 배분이 더 좋아졌다.

크루즈 옵션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옵션질 때문에 비판을 많이 받는 차종 중 하나다. 

2008~2009년식에는 모든 편의사양, 안전사양을 넣고도 

수동변속기를 고를 수 있던 개념찬 옵션이 돋보였지만, 

2010년식으로 오면서 대폭 칼질되어 SE/SX/CDX 중 SX급 이상은 자동변속기를 기본 장착했다. 

디젤과 1.8은 SX급 이상부터 자동변속기를 기본 장착해서, 

보배드림같은 곳에서 좀 까였다. 

다행히 2011년식부터는, 쉐보레로 브랜드를 변경하면서 디젤 수동 모델도 들어왔다. 

오펠에서 수입한 6단 수동변속기를 써서, 자동변속기 모델 가격과는 15만원만 차이난다. 


디젤 수동은 2011년식 2012년식 2013년식까지 출시했고 등급도 점차 올라가,

 2013년형에서는 가장 높은 LTZ+급이 되었다. 즉 수동 풀옵션도 할 수 있다.


또한 2012년형 이전에는 CDX / LTZ 이상급에서만 안전사양인 SESC(차체제어장치), 

사이드-커튼에어백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다.

크루즈 수동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2015년형부터는 수동변속기 사양이 몽땅 제외되어 이 모든 것이 이제 옛말이 되었다. 

디젤 모델의 증발은 한참 전의 일.


그리고 사양에 따라 열쇠와 시트 등이 달라지는 것도...


라세티 프리미어로 바뀐 이후 1.6 엔진이 출력이 낮다는 의견이 두드러졌다. 


라세티 프리미어가 전작 라세티보다 가속력이 떨어지는 이유는 엔진 출력보다는, 

하자가 많은 변속기를 썼기 때문이다. 

실제로 라세티 프리미어 오너들이 지적한 사항이다. 

엔진 출력은 수치상으로는 중박 정도고,(아반떼, 포르테 감마의 MPI엔진도 결국 124마력이다.) 내구성도 인정받은 에코텍/모토리 엔진이 기반이라서, 큰 문제가 없다. 

진짜 문제는 보령 공장에서 제조한 6단 자동 변속기인데, 

2초나 걸리는 변속 시간, 

형편없는 토크 컨버터 성능, 무엇보다 어떤 튜닝을 해도 나쁜 성능을 보여주는 기본 설계상 하자(대우 연구원들이 자조적으로 한탄한다는 루머)때문에 아무리 엑셀러레이터를 밟아도, 

차가 고장난 느낌을 준다. 

(오죽하면 크루즈를 대여한 사람들이, 너무 안 나가서 차가 안 이상하냐며, 

렌터카 업체에게 불만을 제기할 때도 있었다.) 


이 변속기를 알페온에도 장착했지만, 그 때처럼 성능이 나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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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 HD는 2006년 출시, 기아 포르테는 2008년 출시, SM3는 2002년(페이스리프트 2005년) 출시, 라세티프리미어는 2008년 출시이다. 


유난히 크루즈에 대한 악평이 많은데, 

쉐보레의 신차출시 주기가 지나치게 길지만 현대자동차의 신차출시주기가 짧다는 것도 고려해야한다. 

현세대 크루즈는 아반떼MD, 2세대 SM3와 경쟁차량이라고 보는게 맞다. 

현세대 크루즈는 아반떼 AD와 비교할수 없다. 차세대 크루즈를 계속 안내놔서 문제지


오토뷰마저 혹평한 그차.

2015년 크루즈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2015년 1월 22일 한국지엠이 2015년형 페이스리프트 어메이징 뉴 크루즈를 공개하고 

사전계약을 받았었다.

북미형 프론트와 중국형 리어를 합친 디자인으로 바뀌었으며, 

2015년부터 의무 장착해야 하는 TPMS(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 등 기타 자잘한 사양 변경이 있게 된다. 

또한 수동변속기 옵션을 더이상 선택이 불가능하게 되었고 

가격이 일제히 어메이징하게 약 40~60만원 증가했다. 

뒷면 디자인도 이름답게 어메이징하다는 평이 많다. 

2015년 크루즈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2015년 5월 이후 생산분에서 원가절감의 흔적이 더욱 드러나 더 어메이징하는 중.


2016년형이 공개됐지만 바뀐 것은 헤드램프와 색깔밖에 없다. 

그것도 HID 램프 같은걸 달아준 것이 아니라 그냥 프로젝션 달고 LED DRL을 내장한 것이 끝...


오토뷰에서 르노삼성 SM3와 현대 아반떼와 같이 리뷰했었다.

결과는 슈퍼노말 SM3. 

아반떼보다 변속타이밍이 빨랐다는게 반전이지만 코너링부분에선 아반떼보다 하위판정을 받았다. 

고속안전성과 출력부분을 제외하고는 아반떼의 승리로 볼 수 있다. 

SM3가 오히려 이셋 중에는 노말의 능력치를 보여줬다.

크루즈5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크루즈5는 2011년에 출시하는 쉐보레 크루즈의 해치백 버전 모델이다. 

세단형에 비해서는 해치백의 특징 빼고는 별다른 차이가 없다. 

단 다른 해치백들이 트렁크를 잘라낸 형태인데 비해, 

상대적으로 트렁크 부분을 많이 보존한 테라스형의 형태라 해치백 치고는 트렁크 공간이 넓다.

트렁크 공간은 431리터이고 뒷좌석을 접어서 트렁크 공간을 더 늘릴 수 있다.

매립형 네비게이션 옵션을 추가했다. 


사양은 1.8 가솔린과 2.0 디젤이 추가되었고 1.8 모델은 142마력이고 최대토크는 17.8kg-m이다. 

2.0 디젤은 163마력 최대토크는 36.7kg-m이다. 

핸들링 부분에서는 세단보다 더 좋은 성능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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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체 자세 제어장치인 S-ESC와 사이드/커튼 에어백을 최상위 등급인 'CDX' 

(SE-SX-CDX이고, 2013년형부터는 LS-LT-LTZ이다)부터 고를 수 있도록 설정해서, 

다된 밥에 재뿌리냐는 의견도 많았다. 

결국 2012년식부터 전 트림 S-ESC를 기본 적용하였지만.. 

2013년형은 아직도 사이드/커튼 에어백을 옵션으로 장난치는 중이다.(LTZ급에서만 기본적용) 결국 2014년형부터는 사이드/커튼 에어백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다.

크루즈 충돌테스트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차량 무게가 늘어서, 가속력과 연비는 떨어졌다. 

하지만, 차체 강성을 높이려고 무게를 늘렸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안전도는 높다. 

사실, 크루즈를 사는 대부분의 오너들은 그지같은 연비에도 불구하고 

크루즈 구입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이 워낙에 안전도가 높다는 점 때문인 경우가 많다. 

37점 만점의 ANCAP 충돌 테스트에서 Elantra(아반떼) 33.21점, Cerato(포르테) 28.13점을 받은 반면 Holden Cruze(라세티 프리미어)는 35.04점을 받았다.

Euro NCAP에서도 마찬가지로 성인 보호 능력 96% 등 역대 최고 점수를 받았다. 

우리나라 KNCAP 2014년 종합안전도 평가에서도 87.1점으로 1등급. 

시기가 살짝 다를지는 몰라도 크루즈가 튼튼하다는 사실을 뒷받침하는 기사가 있다. 


실제로, 최근에 나온 신차들와 충돌테스트를 해보면 비슷하거나 조금 우위에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5년전 사골플랫폼으로 이 정도의 안전도 측정 점수가 나오는 것도 대단하다는 평이 많다.

크루즈 충돌테스트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2012년 5월 부산모터쇼에서 페이스리프트 모델 "더 퍼펙트 크루즈"를 공개했다.

외형은 전면부 범퍼 디자인만 바뀌었는데, 

쉐보레 스파크에서 따온듯한 하단 디자인이 조화롭지 못하다는 의견이 많다. 

그래서인지 미국에서는 2014년형까지 원안 디자인 그대로 판매되고 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마이링크)을 추가하고, 엔진 라인업도 줄었다. 

1.6 모델은 아예 단종되고 1.8 모델(LT,LT+,LTZ+)과 2.0 디젤 모델(LTZ+)만 존재한다. 

가격 인상도 상당한 편.(2008년도 라세티 프리미어 1.6 깡통이 1천만원 초반이었고, 

디젤 5단 수동변속 깡통이 1,500만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지금 1.8 깡통모델이 1,700만원대라는 것은... 거기에 크게 나아진 것도 없다!)


수동 모델도 축소되어 디젤 트림에만 남았다. 

기존에는 1.6에도 있었다. (1.8은 자동변속기 트림만 존재). 

단, 디젤 수동은 풀옵션이 가능한 가장 높은 트림인 LTZ+급에 존재한다. 

이 점은 호불호가 갈리는 듯하다. 


다행히 외형이 마음에 들지 않는 소비자들을 위한 스포츠 범퍼 옵션이 신설되었다. 

100만원이 약간 넘는 수준인데, 기존 크루즈 오너들이 단순히 범퍼 바꾸자고 

별 것도 아닌 사고에도 사업소에 입고시켜 보험처리로 멀쩡한 범퍼까지 

스포츠 범퍼로 모두 갈아끼는 만행을 저지르는 모습이 심심치 않게 보이고 있다.

결국 크루즈의 보험등급은 동급 준중형차 최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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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었던 현기 준중형차를 끝마치고 이번에는 쉐보레의 준중형차에 대해서 알아보자.

사실 대우시절부터 하면 쉐보레도 무지하게 길다.

하지만 현재 쉐보레 메이커니 크루즈만 다루기로 한다.


2011년 GM대우가 한국GM으로 사명을 바꾸고 브랜드를 쉐보레로 전환하면서 새로이 선보인 크루즈. 

쉐보레 라세티 프리미어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GM대우 라세티를 계승하는 쉐보레의 전륜구동 준중형 세단/왜건/해치백. 

2008년 라세티 프리미어(코드명 J300)으로 출시되었으며, 

2009년에는 142마력 에코텍 1.8리터 DOHC 엔진을 장착한 라세티 프리미어 ID가 나왔다. 

이후 한국GM이 재출범한 2011년 3월부터 대우 브랜드와 라세티라는 이름을 버리고, 

대한민국에서도 쉐보레 크루즈로 개명했다.


엔진은 1.4 가솔린 터보, 1.8 가솔린 모델과 1.6 디젤 터보 총 3종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전 모델이 6단 자동변속기 트림으로 판매되고 있다.

호주, 중국형은 1.6 터보도 존재한다


올란도가 크루즈에 깔리는 오펠 아스트라의 전륜구동 플랫폼을 공용한다. 

스테이션 왜건은 대한민국에서 인기가 없기 때문에 크루즈 왜건은 100% 수출만 하며, 

대한민국에서 크루즈 왜건의 자리는 사실상 올란도가 대체하고 있다.


2010, 2011, 2012 WTCC 시즌 종합 우승을 했다.


GM이 크루즈라는 이름을 쓴 것은 2008년부터의 일이지만, 

2001~2008년에 일본에 "쉐보레 크루즈"라는 소형 해치백을 판매한 적이 있다. 

준중형 세단 쉐보레 크루즈와는 전혀 세대가 다르다.

일본 쉐보레 크루즈는 당시 GM 소속인 스즈키에서 만든 소형 해치백인 이그니스를 

그대로 본떠 만든 차다. 

스즈키 일본 공장에서 생산해서 일본, 호주, 유럽 등지 시장에서 판매했다.

쉐보레 크루즈 2011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GM의 글로벌 단일화 전략에 따라, 

GM 산하 브랜드 중에서 준중형 차를 잘 만드는 두 곳인 한국GM과 오펠 중 

한국GM을 선택해서 전세계로 판매하는 GM 알짜배기 차종이다.

쉐보레의 대표적인 베스트셀링 카 중 하나로서, 

전세계적으로 약 300만대 정도가 팔린 차종이기도 하다. 

또한, 미국의 자동차 시장에서 준중형에서는 상당히 인기있는 모델로, 

마찬가지로 인기가 높은 현대 아반떼(엘란트라)와 경쟁하는 차이기도 하다.


GM 전략으로 크루즈는 형제모델이 꽤 많다. 

단순히 엠블럼만 바꾼 모델도 있지만 내장, 외관을 완전히 갈아엎은 것도 있다.


1980년대 중반 크루즈의 조상뻘인 대우 르망이 오펠 카데트를 기초로 만들었다. 

현재 카데트 후속모델인 오펠 아스트라는 크루즈와 플랫폼을 공유를 한다는 점을 보면 

격세지감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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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소문을 타면서 수요가 너무 많아졌는지 아예 기아자동차에서 K3와이퍼암을 

쉐보레 유저를 위해서 패키지로 판매하는 개그를 연출하고있다. 

이것도 물량이 없어지자 구하지 못한 트랙스 오너들은 꿩대신 닭이라고 

아반떼(MD)의 와이퍼암을 장착하기도 한다. 

워셔액 간섭이 있긴하지만 큰 문제는 없다는 평.


2015년 가을에 출시된 디젤 모델에선 와이퍼 암이 변경되어 문제가 해결되었다. 

좋게말하면 품질개선이지만, 다르게 보면 부품을 바꾸었다는것 자체가 문제가 있었음을 인정하는 꼴. 

물론 기존의 가솔린 모델 오너에 대한 무료교체 따위는 없었다.

트랙스 와이퍼암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쉐보레 납품 와이퍼 암 제조공장에 다니던 지나가던 사람이 적자면, 

멀쩡히 잘 납품하던, 동일 모델의 와이퍼 암 끝부분의 금속으로 된 블레이드가 

중간에 변경되는 일이 가끔 있다. 

설계상으로는 티가 안나지만 직접 장착해보면 미세하게 어긋나서 빗물이 잘 안닦인다고 한다. 

암 블레이드의 뒤틀린 각도를 소수점 둘째짜리 까지 맞추는데, 

소숫점 첫째자리가 바뀐다. 


예를 들면 8.3도 만큼 꺾어주세요 하던걸 8.5도만큼 꺾어주세요. 라고. 

오더가 내려오는것. 육안으로는 구분할수 없고, 

소수점 둘째자리까지 표시되는 전자식 각도계를 사용해서 측정, 불량검수를 한다. 

오차범위는 소수점 첫째자리 . 즉 +- 0.1도가 허용범위 인데, 

공장에서는 이 오차범위를 +- 0.05를 유지한다. 

그래야 불량이 안생겨서. 그래서 납품하려고 만들어놓은 재고품은 폐기처리 되었다.


만약 정상 설계값이 8.5도 였는데, 초기 생산품이 8.4도 라면, 

오차범위에 의해서 8.45도로 생산된 제품은 그나마 문제가 적을것이고, 

8.35도로 생산된 제품은 그냥 있으나 마나한 와이퍼가 되는거다.


브레이크 소음 문제도 있다.

대부분 브레이크가 젖은 상태에서 브레이크를 밟는 순간 소리가 나며 

삑삑거리는 작은 소음인 경우도 있지만 대개 뿌웅하는 방귀소리가 들린다고 한다. 

그것도 꽤나 리얼하게. 

덕분에 비오는날 마트주차장에라도 들어가면 발놀림에 맞춰 뿡뿡소리가 들리게 되며

당연히 주변인의 시선은 한곳으로. 

이게 심할경우 방귀소리가 아니라 뱃고동(!)소리가 들린다. 

네이버에 트랙스 방구소리로 검색할경우 나오는 동영상을 보면 정말 우렁차다.

트랙스 브레이크 소음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일단 원인은 브레이크패드를 들고 있으나 위의 와이퍼 잔상 사례도 있으니 정말인지는 모른다. 

쉐보레에서는 일단 2015년 3월부터 개선된 브레이크를 달고 나온다는데 

당연히 기존 구매자에게 리콜같은건 없다. 

게다가 개선품을 달아도 방구소리가 여전히 나는경우가 많다고 한다.


여기에 적는 내용들은 차는 좋지만 아쉬운 점들에 대해서 작성 하다보니

단점만 수두룩한 것 같다.

하지만 기본적인 성능은 좋은 차인것은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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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번호판도 안 뗀 트랙스에서 엔진룸에 물이 새들어가는 문제가 발생하였다. 

차주는 바로 직영 서비스센터에 가서 문제를 제기하였으나, 

쉐보레 김해 센터에서는 '트랙스는 물튀기게 만들었다. 물튀김 때문에 문제있다고 접수된건 너뿐이다. 

그래서 문제가 되지 않는다'라며 차주를 돌려보냈다.

트랙스 엔진룸 누수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하지만 상위급 모델인 알페온에는 보닛에 고무 실링 마감이 되어 있어서 

물이 들어오지 않는 것과 달리 트랙스에는 아무 마감도 되어 있지 않아 

누수에 취약한 설계를 가진 것이 드러났다.


이후 해당 문제를 최초로 제기한 차주는 요즘에는 물이 안샌다며 

자신도 의아해하며 물도 뿌려보고 해봤지만 더이상의 누수는 없다고 한다. 

초기 부품간 유격이 있다가 운행을 하며 제자리를 찾아 더이상의 문제는 없는 듯하며 

잠깐의 해프닝으로 끝났다.


초기 출시부터 계속돼 온 문제로 와이퍼 작동시 잔상이 남는다. 

물새는 거에 비하면 그깟 잔상따위라고 치부할 수도 있으나 

이게 굉장히 심각한 문제인 것이 비오는 날 전방시야가 가려 사고나기 딱이라는 것이다. 

특히 장마철에는 운전이 불가능할정도. 

트랙스 차주들은 문제해결을 요구해 왔으나 GM측의 답변은


1. 와이퍼는 정상인데 고갱님께서 발수코팅해서 그래요.

2. 발수코팅 제거하셨어도 GM 순정 제거제가 아니면 눈에 보이지 않아도 유막이 남아있습니다. 

3. 와이퍼를 최신 개선품으로 개선하세요. 

   그런데 와이퍼는 소모품이라 보증에 포함안된거 아시죠 고갱님?

4. 워셔액 싼거쓰지말고 좋은것 좀 쓰세요.

5. 아몰랑

트랙스 와이퍼 잔상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5번이 농담이 아닌게 지금까지 GM은 와이퍼 잔상에 대해 공식적인 발표없이 

사업소에만 문제를 떠넘기고 있다. 

또한 와이퍼가 보증물품에 포함 안된다며 해당 비용은 모두 차주가 떠맡고 있다. 

결정적으로 잔상의 원인은 사실 발수코팅이나 와이퍼가 아닌 와이퍼 암이 불량이라는 것이다. 

와이퍼 암이 불량이니 와이퍼를 수번을 갈아봐야 문제가 해결될리 없고 

쉐슬람들이 증오해 마지 않는 기아 K3 와이퍼 암을 달아야 잔상이 사라진다고 한다. 


당연히 경쟁사 차량부품이니 쉐보레 사업소에서 교체해줄리는 만무하고 

차주가 직접 교체하던가 울며 겨자먹기로 지역 카센타에서 부품사고 공임비내가며 교체하는 판국. 

그나마 이것도 동호회 등을 통해 해당정보를 알게된 사람 한정이고 

모르는 사람은 하염없이 와이퍼만 갈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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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판매형과 내수형의 안전사양이 다르다. 

내수형은 디파워드 6에어백, 북미형은 어드밴스드 10에어백.

때문에 북미형 트랙스가 현지에서 얻은 좋은 충돌안전 평가는 

국내 판매모델과는 아무 상관없는 다른 차얘기다.

진짜 안전 사양 가지고 장난치지 말자.


거기다가 유럽 모델인 모카와 달리 M300 에서 욕을 바가지로 먹은 원가절감형 

오토바이 계기판을 달고 나왔다 센터페시아 디자인도 심각하게 휑하다.

트랙스 계기판 변경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2015년 8월 트랙스 디젤 모델을 출시한다며 사전 계약에 들어갔다. 

독일 오펠에서 제작한 1.6리터 디젤 엔진이 들어가며 미션도 Gen3로 바뀌었다.

이런점에서는 분명 매력적인 구석을 갖추고 있으나 역시 그놈의 가격이 문제다. 

안그래도 비싼 가격으로 지적 받던 기존 가격에서 깡통 트림 끼리 비교시 240만원, 

최상위 트림은 190만원이 인상되었다. 


예상치보다는 적은 인상폭이긴 하지만 원래 비쌌던 관계로 이 LTZ 트림이 2500만원이나 하는 

현 시점에서 가격만 따지면 준중형 SUV인 투싼과 경쟁해야한다는게 문제다. 

심지어는 7단 DCT를 장착한 투싼쪽이 연비, 마력, 토크 모두 우세하며 

같은 가격이라도 옵션도 전혀 딸리지 않는다. 

트랙스 디젤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물론 QM3도 마찬가지로 비싸긴 하지만 최소한 무지막지한 연비라는 메리트라도 존재하는 판국에 

이래서는 잘 팔릴 수 있을지 의문이 드는게 사실이다. 

게다가 디젤 모델 추가하느라 허송세월 보내는 동안 투싼 말고도 

요즘 잘 나가는 티볼리까지 끼어들었으니 트랙스의 앞날은 그다지 밝아보이지 않는다. 

단 연비면에서는 QM3보다는 뒤지지만 그다지 크게 떨어지진 않는것으로 확인되었다.


현지시간으로 2016년 2월 10일에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공개되었다. 

외관에는 쉐보레의 새로운 패밀리룩이 적용되었고 LED 주간주행등과 LED 램프까지 적용되었다. 

실내에는 기존의 오토바이미터 클러스터 대신 전형적인 형태의 계기판이 적용되었고, 

7인치 터치스크린 등이 추가되었다. 

터치스크린을 통해 애플 카플레이,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 등을 사용할 수 있으며 

4G LTE 핫스팟이 지원된다.


전면부에 대해선 포드 에코스포츠 닮았다는 의견이 많다.

드디어 동급차량들과 경쟁을 할수있다는 평을 받고있다. 

그리고 국내 스파이샷이 찍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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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한 가격대 설정으로 시작부터 구매수요를 날려버린 상황이라, 

이후 판매 추이가 어떻게 될지 그리고 이에 맞춰 한국GM 측은 어떻게 대응할지가 관건이다.


사실 좋게 보자면 차량 자체는 나쁘지 않다. 

디자인도 단단한 SUV스타일을 잘 살렸다는 평이고, 

(겉은 준중형급으로 보이는데 내부가 소형인게 문제) 

파워트레인의 경우 SUV = 디젤 이라는 대한민국 시장의 트렌드를 분리해놓고 보자면 

1.4 가솔린 터보는 적당한 크기의 적당한 위력의 엔진이다. 

특히, 주행 질감은 쉐보레답게 평이 매우 좋아서 시승 소감은 대부분 좋은 평을 받는다. 

소형 SUV지만 내부 공간도 잘 짜놓은 편. 

사실 소형치고 꽤 큰 편이고, 

실물을 보면 약간 작은 코란도C의 느낌. 

인테리어는 플라스틱 떡칠이라던가, 스파크와 다를 바 없다, 

가격대에 비하면 나쁘지 않다는 등 의견이 분분하다.


가격도 어느정도 변명의 여지는 있다. 

트랙스 최고급형이 2,289만원인데 그걸로 국내 준중형 SUV를 산다면 

깡통모델 내지 약간 위 밖에 사지 못한다. 

14년에 투싼, 스포티지, 코란도C,트랙스 모두 오토 최하위 트림이 2380만원으로 통일되어있다. 

물론 이들의 경우 오토 최하위 트림이라고는 하지만 기본적인 옵션이 대부분 장착되어있기는 하다. 

트랙스보다 트림이 좀 많이 나눠져 있기는 하지만 준중형 SUV에서 최고급형을 사려면 

최소 500만원에서 최대 800만원까지 더 줘야 한다. 

물론 기본적인 체급차이 때문에 역시 가격비교는 불허지만. 


몇몇 전문가들은 트랙스 가격이 100~200만원만 더 쌌어도 이렇게 욕을 들어먹을 차가 아니라고 했다. 

결국 문제는 차량 자체가 못나서가 아니라, 아쉬운 가격대, 디젤 모델 없음 이 2가지.

하지만 아무래도 좋은, 또 중형 SUV 깡통모델 보다는 풀옵션 소형 SUV가 낫다고 생각하는 

소비자들에게는 크게 어필하고 있는 중인듯 하다.

그리고 현재 QM3와 같은 가솔린 SUV인 티볼리한테 잡아먹히고있다.


하지만 쉐보레 특유의 이상한 옵션 때문에 최고급 트림도 

현기차의 풀옵션에서 기대하는 그런 옵션은 나오지 않는다. 

쉐보레 특유의 도어락은 그렇다치더라도, 옵션으로 도배를 해도 

스포티지의 2,380만원 트림이나 바로 윗 급 2,570만원대 옵션과 비슷하거나 약간 쳐진다. 

즉, 동일 옵션급을 비교해보면 가격차는 세금 등을 고려하지 않으면 더 낮다는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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