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일부 언론 기사에선 전자식 4WD 모델의 출시를 언급했다. 
환경부 인증에선 4WD 모델이 없어 실제 출시될지는 의문인 상태였으나 
3월 9일에 뒤늦게 3.5L 가솔린 AWD 인증이 확인되었다. 
3.5L 가솔린에만 AWD를 옵션으로 장착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2021년 2월 17일, K8의 외장 디자인이 공개되었다. 
K8은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반영해 역동적이면서 우아한 외장 디자인을 선보였다. 
전면부 그릴은 '프레임리스'로 미래적인 인상을 주며, 
상당히 거대한 크기를 자랑한다. 
그릴 내부 패턴은 다이아몬드에서 영감을 받았고, 
패턴을 따라 빛이 움직이는 모습을 구현하였다. 
측면부는 요트에서 영감을 받은 패스트백 스타일의 루프 라인을 채택하여 
젊고 스포티하며, 후면부는 신형 K5의 '심장 박동' 그래픽을 닮은 테일램프가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준대형 라인은 중장년층을 타겟으로 하기 때문에 
디자인 면에서 다소 보수적인 경향이 강했는데, 
이번 K8은 기존과 달리 전반적으로 과감하고 파격적인 디테일들이 여러 군데 눈에 띈다. 
K8은 기존보다 더 쿠페형 스타일에 가까운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나왔으며 
커뮤니티 반응으로는 포드 퓨전/몬데오를 닮았다는 의견이 많다.


반면 실내의 경우 우드트림을 적극 활용해 중후하고 무게감있는 인상을 준다. 
또한, 1등석 공항 라운지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다.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12인치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운전자 중심 공간을 구현했으며, 
직관적인 디자인의 인포테인먼트/공조 전환 조작계를 통해 혁신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 
또한 메리디안 프리미엄 사운드, 내비게이션과 연동된 앰비언트 라이트, 
운전석 에르고 모션 시트, 전동 익스텐션 시트, 앞좌석 릴렉션 컴포트 시트, 
다기능 센터 암레스트, 옷걸이형 헤드레스트 등 다양한 편의 사양을 적용했다. 
다만 전작에 적용됐던 양문형 센터콘솔은 삭제됐다.


본래 앞좌석 헤드레스트 뒷부분은 혹시나 사고가 일어났을 때 
뒷좌석에 앉은 사람이 부딪혀도 덜 다치도록 
어느 정도 쿠션감이 있는 재질로 마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K8에 옵션으로 제공되는 옷걸이형 헤드레스트는 딱딱한 플라스틱 재질이다. 
이에 대해 미디어오토의 장진택 기자는, 
예전에는 뒷좌석 안전벨트 착용이 의무가 아니었기에 
뒷좌석 탑승객이 앞좌석 헤드레스트에 충돌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했으나, 
현재는 뒷좌석에도 안전벨트 착용이 의무화됨에 따라 
앞좌석 헤드레스트 뒷부분을 다소 딱딱한 재질로 마감해도 괜찮을 것이라는 추측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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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트레인은 기존 2.5L 세타3 가솔린은 그대로 유지되며, 
3.0L 람다2 가솔린은 카니발 KA4에 적용된 3.5L 람다3 가솔린으로 변경된다. 
세타3의 다른 엔진인가 할텐데 엔진 형식을 보면 G4KN. 
그러니까 현재 6세대 그랜저와 전작인 K7에서 엔진오일 문제로 말이 많은 바로 그 엔진. 
2.5L 스마트스트림 엔진이다.


LPi 엔진도 기존 람다2 3.0L에서 람다3 3.5L로 변경되고 
LPi 엔진에 맞물리는 변속기도 기존 6단 자동변속기에서 8단 자동변속기로 변경되며, 
실린더형 탱크가 탑재된 K7 프리미어와는 달리 더 뉴 그랜저와 같은 
도넛형 탱크가 탑재된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에도 기존의 세타2 자연흡기 2.4L 하이브리드에서 
쏘렌토 MQ4에 들어가는 감마2 1.6T 하이브리드로 변경된다. 
2.5T 가솔린 모델을 개발한다는 소문도 있는데, 
3.5L 가솔린 모델과의 간섭을 생각하면 실제로 한국시장에서 출시될지는 미지수다.


2021년 3월 23일 사전예약이 시작되며, "카덴자"라는 이름으로 수출했던 K7과는 달리 
3세대 K5, 4세대 카니발로 시작된 기아차의 내수-수출명칭 통합전략에 따라 
수출시장에서도 K8이라는 이름을 사용한다. 
단, K8부터는 미국, 캐나다 등 북미시장에서는 출시하지 않는다. 
아무래도 북미시장에서 준대형 세단의 입지가 점점 좁아지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대신 그랜저의 사례처럼 중동시장에 집중할 것으로 보이며, 
2021년 7월 중동시장에서 출시되었다.


차명이 K7에서 K8로 변경되네 마네 왈가왈부했지만 결국 K8로 확정되었다. 
이는 르노삼성에서 3세대 SM5의 포지션을 이어받은 차종으로 출시된 SM6의 사례와 비슷하다.

옵션으로는 재규어, 랜드로버에 탑재된 메리디안 사운드 시스템이 들어간다. 
또한 1세대 K7 출시 당시 달려있다가 당시 소비자 성향 문제로 인해 없어진 
전자제어 서스펜션이 3.5L 가솔린, 하이브리드 한정으로 12년만에 부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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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소개할 차량은 기아의 준대형 세단 K8이다.

기아에서 출시한 전륜구동 기반 준대형 세단. 기존 준대형 세단 포지션인 K7의 후속 모델이다.


기아자동차가 기아로 사명을 변경하고 신규 로고를 발표한 이후 출시한 첫 모델이다.

3세대 (GL3, 2021~현재)
프로젝트명 개정에 따라 GL3라는 코드를 부여받았으며 
K5 DL3 기반의 신규 3세대 플랫폼을 적용해서 출시한다. 
여태 현대기아차의 준대형 급 세단은 항상 6년 언저리 간격으로 풀체인지했던 것을 감안하면 
조금 이른 편이다. 
아무래도 더 뉴 그랜저의 돌풍으로 인한 K7 프리미어의 판매부진이 큰 영향을 끼쳤던 것으로 보인다.


여러모로 기아에서 최초인 점이 많다. 
기아자동차에서 기아로 사명을 변경하고 신규 로고로 바뀐 후 첫번째 출시, 
2021년 최초 출시, 
후진 가이드 램프 최초 적용 등 많은 기록을 보유하게 되었다.

그룹내에서 먼저 후진 가이드 램프가 적용된 모델은, 
현대 브랜드로는 넥쏘와 그랜저, 
제네시스 브랜드로는 G90이 있다. 
기아 브랜드로는 K8이 최초.


K7 프리미어의 전장이 4,995mm라 더 커지면 5m 이상이 되기 때문에 
전장은 기존의 K7 프리미어와 같거나 딱 5,000mm에 맞출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그러나, 예상을 깨고 크기를 더 키워서 5,015mm의 전장으로 나왔으며 
기존보다 20mm나 더 길어졌다. 
휠베이스는 2,895mm에 달하며, 
전작인 K7 프리미어보다 40mm 길어졌고, 더 뉴 그랜저보다도 10mm 길다.

크기가 커진 만큼 실내공간은 광활한 수준, 
그러나 전고가 낮아져서 헤드룸에 대한 지적은 많이 나오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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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에는 7,603대가 판매되며 국산 중형 세단 판매량 1위에 올라가게 되었다. 
3세대 K5는 2020년 한 해 동안 총 79,072대가 팔리며 
같은 기간 48,067대가 팔린 8세대 쏘나타보다 높은 판매량을 보였다.


2021년 경쟁차인 쏘나타를 상대로 꾸준히 판매량에서 우위를 보였다.


2021년 9월에는 반도체 부족으로 인한 생산 차질로 인해서 생산량이 곧 판매량일 정도로 
출고 적체 현상이 심해져 판매량이 고작 1,997대에 그쳐 
중형 세단 판매량 1위 자리를 다시 쏘나타에게 넘겨주게 되었다.
21년 10월 기준 K5의 경우 출고 대기 기간이 20주 이상에 
심지어는 40주가 넘는 트림도 있는 반면, 
쏘나타는 5주도 안 걸렸었다. 
게다가, K5의 생산라인에서 혼류 생산되는 K8까지 대기기간이 최대 30주를 넘어서는 등 
K5와 동시에 출고 적체가 발생하고 있어 K5의 생산을 무작정 늘릴 수도 없는 상황이다.


3세대 K5는 출시 첫 달인 2019년 12월을 제외하면 2021년 8월까지 약 20개월간 
단 한 번도 8세대 쏘나타에게 월 판매량에서 졌던 적이 없었다. 
그러다 2021년 9월 재고차 여유 상황과 반도체 수급 문제로 인한 생산 지연 때문에 
처음으로 중형차 판매량 1위 자리를 쏘나타에게 넘겨주게 된다. 
3세대 K5가 과거의 2인자 이미지를 벗어나서 쏘나타와의 판매 경쟁에서 우위를 보이게 된 원인은 
과거와 달리 중형 세단의 주요 고객층이 중년층에서 젊은층으로 내려간 상황에서 
K5가 젊은층을 주 타겟으로 잡고 파격적인 디자인을 선보인 것이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K5는 형제차인 쏘나타보다 옵션 구성으로 인한 상품성이 더 떨어짐에도 불구하고 
쏘나타 대비 높은 판매량을 보여왔다.

앞으로도 K5의 선전이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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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2021년식 변경으로 기존 헤드업 디스플레이 옵션 선택시에만 적용 가능했던 
레인센서와 오토 디포그 기능은 전트림 기본 사양에 적용됨에 따라 
연식 변경으로 은근슬쩍 넘어가는 형태가 되었다.


중장년층과 젊은층 사이에 걸치는 쏘나타와 다르게 K5의 젊은층 공략이 주효했다는 평가가 많다. 
과거 중형 세단의 주력 구매층이었던 40대 및 50대 이상의 중장년층은 
대부분 준대형급인 그랜저급으로 가면서 중형차급의 위치가 애매해지자 
K5는 확실하게 젊은층을 공략하는 방향으로 나가면서 
기아 중형차 역사상 전례없는 대성공을 거두고 있다.

한편, 유럽 일부 시장에서는 이전 세대 K5의 판매량이 심각하게 부진했고, 
SUV의 인기가 급상승하는 바람에 아예 유럽 시장에서 철수하고 
북미 시장에 철저히 올인했다. 
다만 러시아 시장에서는 나름대로 팔리는지 2021년 모델이 나와있다.


2021년 6월 24일에 출시된 2022년형에는 기아의 새로운 엠블럼이 적용되었고, 
하이브리드 모델의 그릴 디자인이 변경되었다. 
이에 앞서 2021년 4월 중국에서 새로운 엠블럼이 적용된 차량이 먼저 선보였다. 


2019년 11월 21일부터 사전예약을 개시했는데, 
출시 첫날에만 7,003대가 계약되며 기아자동차 역사상 당대 최고의 첫날 사전 예약 실적을 기록했다. 
3일 만에 1만대를 계약했으며, 
12월 12일까지 16,000여 대가 계약되었다.

출시 첫달인 2019년 12월에는 5,334대가 출고되며 순탄한 출발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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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모델은 현재로서는 국내에서 기본 또는 옵션으로 제공되는 많은 기능이 없어졌다. 
대표적인 것이 디지털 클러스터, 다이얼 시프터, 서라운드 뷰 모니터다. 
심지어 깡통 옵션에서 지원하는 무선 CarPlay도 
상위 옵션인 10.25인치 스크린에서는 지원하지 않는다. 
북미 가격이 내수보다 저렴한 이상 깡통 트림에서 빠지는 것은 그럴 수도 있겠지만 
상위트림에서도 옵션으로조차 제공하지 않는 것에 미국 소비자들은 크게 실망해 
차라리 쏘나타를 사겠다는 의견이 많다. 
어째 북미 옵션이 내수보다 좋다고 욕을 먹던 이전 세대와는 정반대의 양상이다.


현대기아차들 중 이례적으로 전 좌석 세이프티 파워윈도우가 적용되었다. 
물론 기본 적용은 아니고 10.25인치 UVO 내비게이션을 적용하면 같이 딸려오는데, 
그 덕에 UVO앱 내부에서 창문 내리기/올리기 기능이 생겼다. 
덤으로 카카오i 음성인식으로 전좌석 창문을 내리고 올릴 수 있게 되었다.


낮은 트림에서 선택옵션을 고르지 못하는 등의 제약이 없다시피 하고,
17인치 휠, 반사판 타입 LED 헤드램프, 4.2인치 컬러 계기판, EPB, 2중 접합 차음유리 등등 
선호도가 높은 옵션들 중 많은 사양들이 기본이어서 호평받을 뻔했지만 
HUD 옵션을 추가하지 않으면 레인센서가 빠지거나, 
파노라마 썬루프 옵션을 추가해야지만 필러 마감재가 하이그로시 마감이 되는 
이상한 차별을 해서 되려 평가가 깎였다.
사실상 자충수다.

쏘나타는 깡통에서 10.25인치 내비게이션을 선택하지 못하거나 
프리미엄 밀레니얼 이상의 등급이 아닐 경우 블랙가죽 시트 외에는 선택을 하지 못하는 등의 
제약이 있다. 
K5는 깡통트림에도 10.25인치 내비게이션이 선택 가능하며, 
스타일 패키지만 추가하면 브라운 시트를 선택할 수 있다.


물론 LCD 계기판, 서라운드 뷰 같이 높은 트림에서 기본적으로 딸려오는 옵션들은 
선택 못하는 문제가 있긴 하다.
게다가 LED 헤드램프, 4.2인치 컬러 계기판은 쏘나타 깡통에는 없는 구성이다. 
그러면서도 쏘나타보다 깡통 가격이 저렴하다. 
물론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LED 테일램프가 기본인 쏘나타와 다르게 
K5는 깡통에 LED 테일램프가 들어가지 않는 등 떨어지는 부분도 있다. 
다만 쏘나타엔 차량 모드 선택 기능조차 추가 옵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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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의 정식 외관사진 공개 이후 유출된 한 사진에서 
공식 사진과 많이 다른 모습이라 여러 말들이 오갔는데, 
유출된 사진의 모습이 자연흡기 모델의 외관이고 
공개된 사진이 터보 모델이라는 예상이 많았지만 
이후 유출된 사진은 하이브리드로, 터보와 자연흡기 모델의 디자인은 동일한 것으로 밝혀졌다.
하이브리드와 자연흡기/터보 모델의 앞범퍼 모양새가 조금 다른데, 
에어스쿱(공기흡입구)의 형태가 다르다. 
이런 모양새로 인해 하이브리드 모델은 그다지 평이 좋지는 않다. 


특히나 최근 들어 하이브리드와 일반 내연기관 차량의 디자인 갭을 없애는 추세인데, 
K5만 유달리 하이브리드와 내연기관 모델의 디자인 차이가 상당히 커서 불만이 적지 않다.
그러나 현재 하이브리드 모델은 디자인 평가와 별개로 인기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 
2.0 자연흡기, 1.6 터보, LPi 모두 출고 대기 기간이 2개월이지만 
하이브리드는 4개월이나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터보모델에서 19인치 휠 옵션을 빼면 외관에서 자연흡기 모델과는 전혀 차이가 없으며, 
대신 상술했듯이 터보모델은 R-MDPS, 8단 자동변속기, D컷 스티어링 휠을 적용된 것 외의 
큰 차이는 없다.

쏘나타 DN8과 마찬가지로 택시 사양이 없으며, 
택시 사양은 2세대 페이스리프트 차량으로 계속 병행 생산한다.

미국 시장에서는 그동안 옵티마라는 이름으로 판매되었지만 
이 모델부터는 차명을 K5로 바꿔서 판매한다. 
또한, 1.6리터 터보 모델의 경우 그 동안 소문만 무성했던 AWD 옵션 채용이 확정되었다. 
미국 교통당국은 K5 1.6T AWD 모델의 형식 승인을 하고 연비 인증도 마쳤다.
미국 시장에서의 K5는 2020년 하반기 또는 2021년 상반기 중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2.5T가 달린 GT도 정보가 공개되었는데, 
1.6T와 다르게 AWD가 들어가지 않고 전륜구동 모델만 존재한다. 
이후 기아차 북미법인 한국어 페이스북 페이지에 나온 광고에서 확실히 K5라고 명시가 이루어졌다. 
북미는 옵티마에 익숙하다 보니 옵티마라는 이름이 더 낫다는 반응이 많은 편이다. 
다행히 해외 리뷰어들의 평가는 대부분 호평일색이다. 
그러나 익숙히 알려진 외관의 호평과는 별개로 옵션 측면에서 엄청난 다운그레이드가 되어 
불평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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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판은 트렁크에서 범퍼로 내려갔으며, 
렌터카 차량을 제외하면 다이얼식 기어가 들어간다. 
흔히 재규어 랜드로버의 전동식 기어셀렉터와 비슷한 것으로 오인하지만 
K5를 비롯한 기아의 기어셀렉터는 원하는 기어로 다이얼을 돌리면 
기어가 전환된 후 다이얼은 다시 중앙으로 돌아오는 방식이다. 
전동식으로 들어갔다 나오는 방식이 아닌 튀어나온 채 고정된 상태다.


전작과 다르게 에어백은 기존의 7개에서 뒷좌석 사이드 에어백을 추가한 9개로 늘어났다. 
옵션도 공개되었는데, 쏘나타 DN8에 들어간 빌트인 캠, 디지털 키, 공기청정 시스템, 
원격 스마트 주차보조, 후측방 모니터가 들어간다. 
그리고 동급 최초로 음성 인식 차량 제어 시스템, 하차 후 최종 목적지 안내 기능이 들어간다. 
그리고 현 쏘나타 DN8에는 없지만 그랜저 IG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에 들어가는 
자동차 전용 도로를 지원하는 HDA가 들어가며, 
교차로 대항차 기능을 추가한 전방 충돌방지 보조 장치도 옵션으로 들어간다.


2.0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 사양은 2019년형 쏘나타 DN8과 다르게 
최하위트림에는 17인치 타이어가 기본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1.6 가솔린 터보 사양은 최하위 사양을 제외하고 D컷 가죽 스티어링 휠이 들어가며, 
19인치 타이어를 탑재할 수 있다. 
단, 리어램프 LED가 기본인 쏘나타 DN8과 다르게 
리어램프는 하위트림에 전구가 기본 탑재되고, 
상위트림에 LED가 기본 탑재된다. 
또한, 최상위트림에 나파가죽시트가 들어가는 쏘나타와 다르게 
K5는 최상위트림에서도 퀼팅 천연가죽시트가 들어가며, 
나파가죽시트는 옵션으로도 선택할 수 없다. 
뒷면의 전동커튼 역시 쏘나타는 프리미엄 패밀리 트림 및 인스퍼레이션 트림은 기본, 
프리미엄 밀레니얼 트림은 옵션으로 선택이 가능한 반면, 
K5는 옵션으로도 선택할 수 없다.


또한, 쏘나타는 차상위트림부터 뒷좌석 센터 암레스트가 들어가는 반면, 
K5는 최상위트림인 노블레스를 선택해야만 하며, 
쏘나타는 깡통도 뒷좌석 헤드레스트가 높이 조절이 되는 분리형이지만 
K5는 최상위트림만 기본, 하위트림은 컴포트 옵션을 선택해야만 
분리형 헤드레스트가 들어가고 나머지 사양은 일체형이 들어간다.
즉, 첨단사양은 K5의 우위, 고급사양은 쏘나타의 우위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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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월 현대기아차 유럽법인에서 언론을 상대로 한 인터뷰에서 
알버트 비어만 고성능담당 임원은 차세대 K5 GT에서 아주 흥미로운 파워트레인과 
한 차원 높은 서스펜션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GT뿐만 아니라 기본형까지 섀시 튜닝을 유럽 스타일로 다듬어 
엘란트라와 차별화된 기아만의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비어만의 언급에 의하면 쏘나타의 고성능 버전에 대응하기 위해 
K5 GT가 부활할 것이며, 쏘나타에 비해 기본적인 거동 특성을 차별화하게 된다고 한다.

엔진은 신형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G2.0, G1.6 T-GDi, LPi L2.0, 스마트스트림 하이브리드 
G2.0 4개 모두 동시에 출시하며, 
고성능 모델은 북미에서 세타2 2.0 T-GDi를 대체하는 세타3 2.5 T-GDi까지 추가되었다.
LPi 사양은 쏘나타와 같이 도넛형 탱크가 탑재된다.


2019년 11월 12일 공식적으로 외관 이미지가 공개되었다. 
2→3세대 디자인의 변화 폭이 1→2세대보다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K5'의 폰트도 새로 변경되었다. 
전 세대보다 유리 크롬 몰딩을 기존보다 두껍게 하고 트렁크 리드까지 연결함으로써 
과감하고 날렵한 미래지향적 패스트백 이미지를 구현했다고 한다. 
외관 이미지에 대한 평은 상당한 호평을 받고있다. 
차량 크기도 공개했는데, 쏘나타 DN8과 비교하면 전장은 5mm 길고 
전폭과 전고는 동일하며, 축거(휠베이스)는 동급 대중차 브랜드 전륜구동 차량 중 최대이다.


DL3의 휠베이스는 페이스리프트 이전의 그랜저 IG보다도 5mm 길다. 
물론 그랜저 IG가 먼저 페이스리프트를 하면서 축거를 40mm나 키우는 대대적인 수정을 감행한지라 
그랜저를 향한 하극상 논란은 없지만 페이스리프트된 현행 K7은 
전장만 늘리고 휠베이스는 건드리지 않은 탓에 K7과의 휠베이스 차이가 고작 5mm밖에 나지 않아 
사실상 하극상이나 다름없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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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소개할 차량은 신형 K5인 코드명 DL3이다.

2018년 3월, JF K5의 후속으로 기획된 모델이 2세대 K5(JF)의 판매 부진을 비롯한 
여러가지 문제점으로 2019년 말에 조기 풀체인지 계획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기사에 의하면 더 뉴 K5가 월 평균 4000대도 팔지 못하는 등을 이유로 
2019년 12월에 조기 출시가 확정되었다. 
양산은 11월에 이루어진다고 한다. 
코드네임은 현대기아차의 새로운 방식을 따라 DL3로 결정되었다.


이는 매우 이른 시기에 해당한다. 
보통 현대기아차의 중형차급은 5년 정도 간격으로 풀체인지가 이루어지므로 
3세대 K5는 일반적인 주기라면 빨라도 2020년 중순에서 말쯤에 나왔을 것이다. 
완전 변경 모델 출시 4년 만에, 
그것도 페이스리프트한 지 2년도 채 되지 않아서 풀체인지를 하기에는 매우 이른 시기이다.

원래 쏘나타와 K5의 풀체인지 시기는 1년이 넘는 차이가 있었다. 
이를 어느 정도 좁히기 위한 부분도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3세대 K5는 4륜구동을 고려하여 개발되었으며, 
한동안 4WD은 소문만 무성했다. 
현대자동차그룹에서는 이미 전륜 기반 4륜, 후륜 기반 4륜, e-4WD(향후 적용예정) 
모두를 개발했기 때문에 이것들을 활용한 상용화 자체가 어려운 상황은 아니다.


참고로 현대자동차차그룹의 e-4WD는 현대위아식과 현대모비스식으로 나뉘는데, 
위아식은 후륜 디퍼렌셜에 전동모터를 장착해서 구동하는 시스템이고 
모비스는 각 바퀴마다 독립적으로 제어가 가능한 인휠 전동 모터를 적용한 시스템이다. 
특히 모비스에서는 TAM EV 차종에 시험한 영상이 공개된 적이 있었기에 
향후 상용화되어 다양한 차종에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 
모비스의 방식은 별도의 추진축, 후륜 디퍼렌셜, 드라이브 샤프트가 필요없어 
기존의 전륜 설계에 큰 수정을 가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전동모터는 12V용이 아닌 향후 상용화될 48V 배터리 시스템이나 
현재 적용된 전기자동차, 하이브리드용 고전압 시스템에 적합하다. 

전륜 승용차량 중에서 4륜구동을 적용한 모델은 대표적으로 포드 퓨전 스포츠와 뷰익 리갈이 있다.

Posted by 그대옆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