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에서는 특이하게도 닷지 브랜드로 H100 트럭으로 판매되고 있다. 

실제로 멕시코에서 현대 i10, 현대 베르나 등을 닷지, 램 브랜드로 판매한다. 

닷지 애티튜드가 현대 엑센트. 

참고로 그랜드 스타렉스는 H100 왜건으로 판매.

dodge h100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4WD 모델 말고 일반 모델도 뒷바퀴가 2짝 조합이니 4륜이나 마찬가지 아니냐는 말도 있는데, 

틀린말은 아닌것이 동력을 전달하는 후륜이 4개이니 4륜효과가 나온다. 

물론 접지력 측면에서. 

어차피 태생은 FR이다. 

눈오면 지옥.


특유의 미친 성능 때문에 불리는 애칭은 포터르기니 무얼실을라고. 

아예 차갤러들은 포터를 미드쉽 엔진에 프레임 바디를 가진 2도어 쿠페라며 신으로 모시고 있다.

운전면허 포터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봉고와 함께 운전면허 1종보통 시험차량으로 많이 타는 차다.

장내와 도로주행 연습때는 싱글 캡으로 운전하며, 

도로주행 시험 시엔 무조건 더블캡으로 운전한다. 

도로주행 시험을 응시할때엔 한 차당 응시생 2명, 감독관 1명이 타야하기 때문이다. 


신형 포터와 구형 포터의 후진기어 위치가 달라서 구형으로 연습하던 사람들이 

잠깐 패닉이 오는 경우가 있다. 

너무 낡은 운전학원이 아닌 이상 대부분 신형 포터를 연습차로 구비하고 있으니 

미리 겁 먹을 필요는 없다.

포터2 뒷타이어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포터2 출시 이후로 휠에도 약간 변경이 있었는데 뒷바퀴의 경우 바깥쪽 전용휠이 따로 존재한다.

디자인적 차이로는 방열구가 4개에서 5개로 늘어났다는것을 들수있다. 

봉고 또한 봉고3으로 바뀌면서 뒷바퀴 방열구가 5개로 늘어났다. 

단 1.2톤 버전은 여전히 3개. 

참고로 포터125는 방열구가 4개였다(포터 2시절 기준. 그 전엔 3개). 

하지만 나사는 똑같이 6개에 사이즈도 동일해 호환이 가능하다(1톤은 5볼트이며, 역시 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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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19일을 기점으로 연식이 변경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유로6 모델이 나왔음에도 4WD 모델과 2WD 운전연습용 트림에서는 

에어백이 적용되기는 커녕 선택조차도 불가능했으나, 

연식이 변경되면서 4WD 모델과 2WD 운전연습용 트림에도 운전석 에어백이 기본 적용되었으며 

동승석 에어백 또한 선택 가능하다.

봉고와 포터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사실 일반인이 보기에는 봉고와 캡 모양이 비슷하고 

엔진의 출력 또한 두 차량 모두 초기형은 123마력, 중기형은 126마력, 

페이스리프트 차량은 133마력이라 같은 차량을 제조사만 달리해서 판다고 볼 수도 있지만 

두 차량은 다르다. 

123마력과 126마력 차량의 경우 

포터2는 2500cc의 현대 A엔진을 사용했고, 

봉고3는 2900cc의 기아 J엔진을 사용하여 엔진 자체가 다르다. 

엔진이 다른데 마력이 같은 이유는 같은 엔진을 사용하는 

쏘렌토, 스타렉스, 카니발 등과는 달리 원박스 형태상 

미션이 보닛이 있는 차량들과는 다른 것이 들어가서 두 차량 모두 엔진의 출력을 봉인당하고, 

화물차의 형태에 맞게 저속부터 높은 토크를 내도록 세팅되었기 때문이다. 


133마력으로 페이스리프트되면서 두차량 모두 2500cc의 A엔진으로 

엔진이 동일하게 변경되었지만 두 차량은 차체의 뼈대가 되는 프레임이 다르다. 

LPG 모델은 봉고3에는 있지만, 포터2부터는 없다.

봉고와 포터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두 차량의 제원표를 놓고 비교해보면 차량의 전고나 축간거리 등이 미세하게 다른 것을 볼 수 있다.

프레임 차이로 인한 미세한 크기차이는 직접 측정하지 않고는 

눈으로 비교하기 어렵지만 유심히 살펴본다면 두 차량의 연료탱크나 배터리 단자 위치등이 

눈에 띄게 다른 점을 발견할 수 있다. 

또 서스펜션이 봉고쪽이 포터보다 좀 더 하드하다는 평가를 듣는다. 


이러한 차이 때문에 포터2는 승차감이 좀 더 낫다는 평가를 받고 

짐 싣기에는 봉고3쪽이 더 낫다는 평가를 받았다.

결론은 두 차량 모두 같은 엔진을 사용하고 모양이 비슷하기는 하지만 

프레임이 다른 만큼 쏘나타와 기아 K5가 같은 엔진을 쓰더라도 

다른 차량인 것처럼 포터2와 봉고3도 다른 차량이다.


하지만 과거 뉴 포터 / 봉고 프런티어 시절에 비해 그 차이가 많이 줄어든 것 또한 사실이다. 

특히 유로 5때부터는 엔진도 통일되어 그 차이는 더더욱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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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10년간 개선된 것도 없이 가격만 60% 넘게 오른 차로 포장된 바가 있었다. 


2015년부터 개정된 법이 적용되어서 ABS, VDC 등의 안전 사양이 

전 트림 기본 사양으로 들어왔는데 정작 에어백은 옵션이었고 

4WD 모델에서는 에어백을 선택할 수 없는 대신 TPMS(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가 기본으로 적용된다. 

이 외에 내비게이션(센터페시아 중앙 윗부분에 장착됨)과 

동승석 에어백이 선택가능 옵션으로 추가되었다.

포터 유로6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2016년 8월 26일에 유로6 모델이 공개되었는데 

베이지색 컬러가 추가되고 2WD 모델에 한해 운전석 에어백이 기본으로 장착된다. 

참고로 동승석 에어백은 최상급 트림에서 기본 적용되며 그 이하 트림에서는 옵션으로 선택이 가능하다.


이 모델이 나온 이후로 기존의 플러스/슈퍼/하이슈퍼/골드로 불리우던 트림명이 

스타일/스마트/모던/프리미엄으로 트림명이 변경되었으며, 

측면 데칼에 붙어있던 트림명이 사라졌다.

포터2 2019 인테리어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내부 클러스터 디자인이 일부 변경되며, 

조명도 기존 녹색에서 백색과 청색으로 변경되고 트립 컴퓨터가 추가된다. 

그리고 인조가죽시트가 전 트림에 기본으로 장착되며, 

우드그레인도 좀 더 고급스러운 색상으로 변경된다. 

이 외에 기본형(스타일)을 제외한 전 트림에 원터치 트리플 턴 시그널과 오토라이트 컨트롤, 

그리고 전면 솔라 글래스가 기본 적용된다. 

중상급 트림(모던)부터는 기존 트림(하이슈퍼)에서 추가로 LED 사이드 리피터 내장 

바디컬러 사이드미러가 달리며 최상급 트림(프리미엄)에는 신규 휠 캡, 

신규 범퍼가드, 그리고 크롬베젤 헤드라이트, 풀오토 에어컨이 장착된다. 


중, 상급 트림 위주로 개선되긴 했지만 그런대로 꽤 많은 상품성 개선이 이루어졌다.

다만 외형부분은 휠캡과 새 디자인의 범퍼가드 이외에는 전혀 바뀐 것이 없어 아쉬운 부분.

그리고 스타렉스와 달리 SCR 방식으로 유로6 규제를 통과하지 않고 LNT 방식으로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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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앞부분의 후드가 바뀌면서 차체 일부도 같이 변경되어 

기존 포터의 완전한 신형 개조는 어려울 듯 하다. 

133마력 6단 수동변속기로 바뀌면서 126마력 5단 수동변속기 차량보다 

차량 반응이 좀 더 둔해졌다고는 하는데, 

실제로 운전해보면 고속구간에서 여유출력은 5단 변속기에 비해 훨씬 개선되었다. 

포터2 순정휠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또한 이때부터 휠커버 없는 최하트림을 제외하고 기본 스틸휠을 검게 칠한 상태로 나온다. 

그리고 이전 모델까지 기본형 트림이었던 DLX 트림이 플러스 트림으로 대체되었으며, 

그 이외의 트림은 기존 명칭을 그대로 유지한다.


동세대 구형 94마력 or 123마력 or 126마력 + 5단 수동미션 조합에 비해 

133마력 + 6단 수동미션의 클러치가 민감한 편이다. 

포터 6단미션을 처음 타거나 차가 익숙하지 않을 때, 

특히 정차 후 출발 시 1단으로 출발하게 되면 말타기가 있는 편이다. 


엔진출력도 좋기 때문에 평지나 공차상태에서의 약한 오르막은 2단출발하는 것이 여러모로 편하다. 

그러나 2단 출발이 엔진과 클러치, 변속기에 무리가 가는 주행이므로 

1단 출발 시에는 1단 출발 직후에 바로 2단 변속을 하면 그나마 조금 낫다.

포터2 4wd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2013년에는 4WD 모델의 출시 소식이 나왔다. 

파트타임 4WD가 출시되면서 자연히 포터의 고상형 모델이 부활했다. 

다만 4WD 모델은 자동변속기를 선택할수 없고 6단 수동변속기 고정이다.


1톤트럭 시장을 봉고와 양분하고 있는 특성상 수요가 장난이 아니라 판매량이 어마어마하다. 

아반떼, 쏘나타와 같은 이런 쟁쟁한 모델들을 제치고 

국내 판매량 1위를 몇년째 고수하고 있다는 데에서 그 위용을 알 수 있다. 

경기가 안 좋을 때엔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의 수요가 늘어나기에 

포터/봉고의 판매량이 한국 내수 경기를 반영한다는 의견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포터2 판매량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한때엔 포터가 봉고보다 힘이 약하다는 의견이 있었지만 

파워트레인이 통일되며 편의사양에서 조금 앞서는 포터가 봉고보다 판매량이 많다. 

또한 봉고와 포터 엔진이 동일해졌다. 

보통 주 판매 옵션인 슈퍼트림 수동의 경우는 출고기간이 거의 2달이 걸리기도 한다. 

그나마도 상위트림인 골드로 가면 더 오래걸려 

거의 3달 이상을 바라볼 정도. 

참고로 봉고는 포터보다는 판매량이 적어 출고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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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초기 등장 모델은 D4BA(T-엔진)이 달려 나왔으나 

1997년 1월 부터 배기량을 늘린 D4BB(T-2엔진)으로 대체되었다.

LPG, 터보 엔진 모델도 출시되었다.


1998년~1999년 사이에 포터의 고상형 모델이 잠시나마 나온 적이 있었다.

(주로 소형 덤프로 나왔다) 

뒷바퀴가 앞바퀴와 같은 모델이었는데, 

2륜이라서 얼마 못 가 판매 중단 크리를 먹었다. 

이후에 나온 4WD 모델을 통해 고상형이 부활하긴 했지만....

뉴포터 4륜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각포터때부터 나왔던 상위모델로 포터 125라는 이름의 1.25톤 모델이 있었으며 

페이스리프트, 이후 뉴 포터때까지 125모델을 계속 판매했으나 

포터2로 체인지할 때 단종되었다.

현재 포터는 1.25톤이 안 나오고, 봉고 한정으로 1.2톤이 나오고 있다.


식객의 주인공 성찬이 작중에 장사할때 쓰는 트럭이기도 하다. 


포터2 (HR, 2004~현재)

포터2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2004년에 배기가스 문제로 인해 기존 모델이 단종되고 

포터2로 또 한 번의 풀체인지가 이루어졌다.

(사실상 이 때부터 순수한 현대 포터) 

세대 상으로는 4세대인데 어째서인지 포터2로 명명되었다. 

이 모델부터는 엔진이 123마력의(후기형은 126마력) CRDi 엔진에 

터보 인터쿨러 조합의 엔진이 올라간다. 

엔진코드는 A(D4CB).


그리고 94마력 D4BH 2.5 터보 인터쿨러 사골엔진(갤로퍼에 달리던 엔진)을 병행판매 한 적도 있다. 

물론 인터쿨러 사양은 유로4 환경규제에 통과를 못해서 단종되었다.

포터2 엔진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CRDi에 터보 조합이라 밟는 대로 튀어나가는 무식함을 자랑한다. 

정말 농담안치고 운전학원에서 이만큼 호러가 없다 

미션 문제로 인해 123마력으로 출력을 봉인시킨 차량이 그 정도다. 

비싼 돈 들여서 포터에 미션 개조하고 145마력으로 리미터를 풀어 버리는 

괴물같은 짓을 하는 오너도 종종 존재하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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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당시 우정의 무대 MC로 유명세를 탔던 뽀빠이 이상용이 광고모델로 출연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포터 이상용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특이하게도 1987년식 ~ 1992년식 차량들 중에 

앞면 휠을 바네트 깡통 휠로 교체한 차량들이 존재했다. 

1993년식 ~ 1995년식 차량들 중에서도 앞면 휠을 바네트 깡통 휠로 교체한 차량들도 일부 존재했고. 

참고로 포터 2세대 ~ 3세대 모델 앞면 휠과 바네트 앞면 휠은 같은 14인치에 5핀 타입의 휠이다.


이 중 각포터 디자인의 미쯔비시 델리카는 

2018년인 지금도 인도네시아에서 미쯔비시 콜트 L300이라는 이름을 달고 현지에서 판매되고 있다.


뉴 포터 (AU, 1996~2004)

뉴포터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1996년 3월에 각포터의 단종 이후 미쓰비시 델리카 제 3세대 모델을 베이스로 한 것이자 

그레이스의 앞부분 디자인을 적용하여 풀 체인지를 한 뉴 포터가 나왔다.

현대에서는 당시 자사 승용제품 개발 연구소 직원을 광고 모델로 내세우며, 

마치 승용차 설계를 베이스로 개발한 것처럼 기술력 드립을 치기도 했는데, 

실상은 기존 뉴 그레이스에서 운전석 라인 부분만 잘라먹기로 개조하면 

캡이 만들어지는 현실이자 사실이며, 

실제로 뉴 포터와 그레이스의 도어 어셈블리(흔히 말하는 차량 문짝), 대쉬보드, 

글로브 박스 등이 호환될 수준이다. 

뉴포터 그레이스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베이스 모델 및 세미본넷형 고급 모델이자 기존 스타렉스에서 운전석 라인 부분만 가져와 

개조한 트럭으로 견인차의 대명사이었던 리베로도 마찬가지. 

2000년대 초중반 당시 마지막으로 미쓰비시산 엔진을 사용한 시절이라 그런지 잔고장이 적다.


아직도 많이 굴러다니는 동그란 헤드라이트 모델이 바로 뉴 포터이다. 

등장부터 단종까지 정말 많이, 그리고 꾸준하게 팔려 나간 모델인데... 

그 이유는 간단하다. 

정말 쓸데없이 튼튼하고, 쓸데없이 잘 굴러간다. 

80마력 미쓰비시 아스트론 엔진을 달고 나왔는데, 

이 미쓰비시산 디젤 엔진이 잔고장 없이 잘 굴러가기로 유명했다. 

험하게 밟고 다닌 물건이 아닌 이상, 내구성 하나는 정말 끝내주는 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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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원본이 되는 미쓰비시 델리카가 승합차와 트럭 모델을 모두 아우르는 브랜드였는데, 

현대에서 포터의 단짝으로 함께 출시한 그레이스의 경우 

당시 일본 미쓰비시에서도 최신 모델이었던 델리카 3세대를 바탕으로 했고, 

포터는 구형인 2세대를 바탕으로 했다는 점이 다르다. 

현대 그레이스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아무래도 승합차의 경우 사람을 태우는 용도다 보니 트럭보다 

디자인, 승차감 같은 상품성에 민감할수밖에 없고, 

1980년대 중반 당시 기아가 봉고를 바탕으로 최신모델인 베스타까지 출시해 

국내 승합차 시장에서 전설로 군림해 승기를 굳히는 상황이다 보니, 

후발주자였던 현대로서는 이와 차별화 되는 경쟁력 있는 승합차 모델을 도입하는게 절실해서 

과감히 일본 미쓰비시의 최신 모델을 베이스로 도전장을 내민 것으로 보인다.

현대 포터 칼럼식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1986년~1989년형까지는 미쓰비시 원모델과 마찬가지로 변속기 타입이 

칼럼 시프트 방식(현재 미국 미니밴에 장착되는 방식)이었다가 

1990년부터 우리에게 친숙한 플로어 타입으로 변경되었다.


1990년 11월에 1991년형이 시판되었는데 

1991년형 생산 모델부터는 전면의 방향지시등 색상이 투명하게 바뀌었으며 

엔진 그릴 오른쪽에 있던 영문 HYUNDAI 폰트가 중앙으로 옮겨졌고, 

1991년 후반식부터는 1988년식부터 부착된 차내 아날로그 시계가 

디지털 방식으로 변경되었다. 


1992~1993년식 최후기형은 뒷면 폰트가 중앙 H Y U N D A I 방식에서 

오른쪽 HYUNDAI 방식으로 바뀌었다.

각포터 적재함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경쟁 모델로 기아 파워봉고와 와이드 봉고, 대우 바네트가 있었다.


지금은 연식이 연식인 관계로 잔존수량이 매우 적으며, 

그마저도 제3국으로 중고 수출되기 일쑤이다. 

일부 외진 지역에선 간간히 볼 수 있다. 


1993년 3월에 앞부분, 적재함, 대쉬보드 디자인을 변경시킨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출시되어 1996년 3월(일반캡, 슈퍼캡), 

1997년 3월(더블캡)까지 생산했다. 

각포터 시절에 비해 둥글어진 유선형의 디자인이 특징이다. 

흔히 뉴 포터라고 부르는데, 

판매 당시의 정식 명칭이기도 했었다. 

내부 역시 그레이스와 같은 디자인의 대시보드로 바뀌어 편의성이 증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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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 부분이라고 다를 바가 없었다. 

봉고는 포터에게 늘 밀려왔다. 

그래도 엔진은 2012년 이전까지는 봉고가 포터보다 엔진이 더 고배기량 엔진을 사용해서 

힘이 좋다는 장점이 있었다. 

이것도 2012년에는 페이스리프트되면서 봉고 J 엔진에서 현대 엔진을 사용하게 되면서 

봉고만의 장점이 사라졌다. 

그래도 봉고가 포터보다 프레임, 서스펜션이 튼튼하고, 중량에 매우 강하다.


경쟁모델로는 현대 그레이스, 대우 바네트, 쌍용 이스타나가 있었다.


기아마스타 봉고 (BA2, 1981~1986)

기아마스타 봉고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봉고 코치

봉고 타운

3년차 선배인 현대 미니버스가 다 개척하지 못하고 떠난 RV의 길을 개척한 열혈 후배.

그리고 무엇보다도 국산 RV의 진정한 대선배.


1981년 8월에 봉고 트럭의 마이너체인지와 동시에 가지치기 모델로 

당시 기아자동차(당시 사명은 기아산업)의 기술제휴 회사인 

일본 마쓰다의 봉고 2세대 모델 승합차를 라이센스 도입해서 출시했다. 

당시 5공정권이 자동차공업 통합조치를 발표하자 승용차를 생산할 수 없게 되어 

경영난에 빠진 기아산업을 구원해 준 구세주이다. 

마쓰다의 봉고 2세대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덕분에 순수한 대한민국 모델이 아님에도 지금도 승합차 및 원박스카 계열의 차량은 

죄다 봉고차로 불리고 있다.


캐치프레이즈인 "봉고끼리 만나면 인사해요♡"는 이때부터 시작되었다. 

지금 보면 꽤 오글거릴수도 있는 광고지만 

당시에는 봉고의 진가를 널리 알리고 사람들에게 친숙하게 해주었다고.

봉고끼리 만나면 인사해요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당시 기아자동차에서 일했던 사람들의 증언에 따르면 

그야말로 하늘이 내려준 구세주와 같았던 모델이었다고 한다. 

봉고 트럭 모델이나 승합 모델은 모두 기존의 국산차 시장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트림으로, 

개발 당시부터 '1톤짜리 조그만 트럭이 필요하냐', 

혹은 '사람을 10명 내외나 태우는 미니버스 수요가 도대체 어디에 있다는 것이냐'라는 

회의론이 자주 있었다. 


때문에 자동차공업 통합조치 때문에 버스와 트럭만 생산할 수 있었으므로 

승용차 생산 라인을 철수하고 대량의 직원 해고가 예정되어 있었던 기아자동차의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모 아니면 도 식의, 

그러나 그렇다고 무대포 방식의 기획도 아닌 야심찬 계획이었다. 

이 봉고 시리즈가 실패하면 회사 자체가 없어질 판이었던 것. 

한 마디로 기아산업에게 봉고의 런칭은 도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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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군에서 이라크 전쟁에 파병되었을 당시 

병력수송용&테크니컬용으로 일부 개조된 마이티. 

민간 무장단체가 사용하는 테크니컬이 아닌 정식 군용 테크니컬이다. 

이라크 파병 마이티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이외에도 수도방위사령부나 후방부대에서 K-311과 K-511의 대용으로 4인승 버젼을 사용중이다. 

원래는 e마이티가 들어갔지만 최근엔 올 뉴 마이티도 이들 부대에 들어가고 있는중이다.


신비스럽게도 시리아 역시 마이티를 테크니컬로 개조했다.

시리아 마이티 테크니컬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게다가 포터나 봉고와 마찬가지로 신정국가를 참칭하는 인간말종들인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가 이용하고 있는데, 

이중 일부 대원들이 타고 다니는 차량에는 한국어까지 적혀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심지어는 쏘나타, 싼타페, 모하비, 쏘렌토까지 굴리는 것이 확인되었다.


2016년 5월에는 모형 판매 사이트인 지그마리에서 1/32스케일 모형을 출시했다. 

탑차 사양으로 가격은 145,000원이다. 

흰색이 기본사양이고 딜러버전으로 파란색도 존재한다. 

이후 파란색도 50대 한정으로 사이트에 올라왔고 가격은 15만원이다.

지그마리 마이티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영화 연가시(영화)에서 포스 넘치는 탑차로 등장해 여기저기서 활약한다.


대한민국 정치 사상 역대급의 불법 정치자금 뇌물 사건이었던 차떼기의 주역으로 활약(?)한 역사가 있다. 


한국에서는 수입차, 특히 미국차 운전의 어려움을 묘사할때 

마이티 차폭으로 비교하는 경우가 많다. 

마이티의 전폭이 약 2m인데 미국차들중 일반인들이 모는 차들중 전폭 2m급의 차가 많기 때문이다.


언제까지 독점이 계속 될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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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대 (WQ, 2015~현재)

마이티 3세대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17년 만에 나오는 풀체인지 모델이 2015년 서울모터쇼에서 공개됐다. 

섀시 프레임을 완전히 새로 설계했다. 

즉 진정한 의미의 풀체인지 모델인 셈. 

디자인은 기존 현대 상용차 계열의 패밀리 룩으로 갈아입었다.

일각에선 일본의 트럭 디자인이 떠오른다고 한다. 

이스즈 트럭이 떠오르는건 기분탓일까 헤드램프는 2등식 벌브 타입이고 앞범퍼에 

프로젝션 타입 안개등과 벌브 타입 주간주행등이 장착되었다. 


테일램프는 기존 2세대의 것을 재활용했다. 

도어 역시 그립 형태로 변경되었고 사양에 따라 폴딩 타입 리모트 키가 적용된다.

마이티 2016년식 엔진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엔진은 170마력 3.9L F170 디젤 엔진이 장착되고 유로6 때문에 가격이 1,000만원 가량 인상된다. 

수동 6단 변속기가 적용된다는 이야기가 있었으나, 

가격표에는 5단만 나와있다. 

일단 테스트카에는 6단기어가 달려 있었다. 

또한 1, 2세대 모델에서는 전륜만 디스크 브레이크 장착이 가능했으나, 

3세대는 후륜도 디스크 브레이크 장착이 가능하다. 


슈퍼캡의 경우 보조공간이 기존보다 넓어졌다. 

그리고 이전에는 3.5톤 모델만 6홀 6핀 휠이 적용되었지만, 

3세대부터는 2.5톤(내로우 캡 포함) 모델도 6홀 6핀 휠이 적용된다. 

4륜구동과 자동변속기 옵션은 존재하지 않는다. 


색상은 크리미 화이트, 잉키 블루, 하이퍼 실버와 녹색 계열인 제이드가 있고, 

실버 색상은 추가비용 30만원이 발생한다.

마이티 2018년식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2018년부터 전 라인업에 운전석 에어백이 기본으로 장착된다. 

단 내로우캡은 종전대로 에어백 사양 자체가 없다.


초기형 마이티는 견인차로도 많이 사용되었다. 

특히 현대 트럭 특유의 도어 데칼을 이용해 노란색과 검은색 조합의 경고 사인 컬러를 

표현한 것이 인상적.



Posted by 그대옆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