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9월 1일, 
2017년형 코란도 투리스모가 출시되었다. 
변화된 점은 로디우스에서 적용되었던 시트를 듀얼플렉스 시트로 바뀌었다.
그리고 안개등 주변 크롬추가, 범퍼 액세서리 디자인을 변경 하는등 
많은 변화를 주었는데도 가격은 25만원 인상밖에 되지 않았다. 
뜬금없게도 TX와 RX밖에 없던 트림이 2륜구동 전용 모델인 KX모델이 생겼다. 


2018년 1월 3일에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출시되어 
전면부 디자인이 자사차종인 티볼리와 유사한 모습으로 바뀌고 
보닛이 높아는데, 이유는 충돌시 보행자의 부상을 크게 줄이기 위해서 보닛이 높아졌다. 
뒤쪽과 실내는 바뀐 것이 없다. 
마케팅상으로는 "다인승 SUV"라는 표현을 사용하기 시작했으며, 
변경된 점은 HDMI포트가 적용된 7인치 디스플레이가 적용, 
17인치 휠 디자인 변경 18인치 휠 신규 추가, 
후면 크롬 장식 추가, 전방 장애물 감지 시스템이나 스마트 미러링 시스템이 추가되고 
하이패스, ECM 룸미러가 전 트림 기본 장착되는 등 
전자장비 부분에서는 그런 대로 두드러지게 업데이트되었다.


그러나 2019년 9월부터 시행되는 유로6D 환경 규제 강화와 모델 노후화로 인해 
고작 페이스리프트된지 1년만에 2019년 7월 9일에 생산이 중단되었고, 
재고처리 후 단종되었다. 
이유는 쌍용차 중에서는 판매량이 가장 적은데다 
카니발과 스타렉스보다 안 팔리고 W124 E클래스가 출시된 1984년부터 
체어맨, 로디우스를 거쳐 35년간 우려먹은 플랫폼의 한계가 있어 
유로6D 엔진을 장착해서 생산하는게 무리수이니 
쌍용자동차 입장에서는 어쩌면 당연한 처사이다.

2022년 출시를 목표로 현재 코란도 투리스모의 후속 모델을 준비하는 중이며, 
프로젝트명은 A200이다. 
코란도 투리스모의 프레임이 아주 오래된 플랫폼 기반이었던만큼 
완전히 새로운 플랫폼으로 준비한다고 한다. 
2019년 8월에 테스트뮬이 포착 되었는데, 
아직 바디는 완전히 개발되지 않아서 기존의 코란도 투리스모 바디를 얹어놨지만 
주행 가능한 테스트뮬이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파워트레인과 신규 플랫폼은 
어느정도 개발이 진척된 것으로 보이며, 
기존의 코란도 투리스모 대비 차체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2020년 4월 8일 기사에 따르면 코란도 투리스모의 후속 모델인 
프로젝트 A200의 개발은 최종적으로 무기한 보류되어 
중형급(D세그먼트) SUV인 프로젝트명 J100에 집중한다고 발표함에 따라 
언제 후속모델을 볼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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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경 사양
LET 2.2 디젤 엔진 (최고 출력 178마력 / 최대 토크 40.8kg·m)
판매량이 적은 후륜구동 6단 수동변속기 모델의 경우 
내수시장에서는 단종하여 2019년 7월에 단종될 때까지는 전량 수출용만 생산


서스펜션 튜닝
라디에이터그릴에 크롬 확대
우드 그레인 패턴
1열 USB충전기 / 2열 USB단자 및 12V 파워아웃렛)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정전식 7인치 디스플레이
전방 세이프티 카메라
메르세데스-벤츠 7단 자동변속기
휠 디자인 변경 및 추가
전자식 속도 감응형 파워 스티어링 휠


ESP(차체자세제어장치)에 HSA(오르막 밀림 방지시스템) 추가
트림을 LT / GT / RT 에서 TX / RX 로 변경
핸들에 크루즈 조정 컨트롤 버튼 내장
콘솔박스 변경 (컵 홀더를 좌우에 2개 배치)
전모델 스마트키 시스템 기본 적용
플러스모델 추가
아웃도어 에디션 추가


샤토 모델은 2013년 12월에 출시되었는데, 
하이루프 모델과 하이리무진 모델로 나뉘며 
하이루프 모델은 9인승과 11인승 모두 있었지만 
2015년 9월에 2016년형 모델이 나오면서 하이리무진 모델은 9인승만 출시되었다. 
그리고 이 때부터 2WD가 삭제되고 4WD만 남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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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발 하이리무진에 대응되는 컨버전 밴형 세그먼트로 코란도 투리스모 샤토(Château) 모델이 있다.


2014년 3월부터 9인승 모델이 출시되었다. 
하지만 로디우스 당시 2-2-2-3 배열이 아닌 특이하게 2-2-3-2 배열로 되어있다. 
좁디 좁은 4열시트는 잘 안쓸것을 생각해 4열시트를 폴딩시켜도 
7명을 태울수 있기 때문에 2-2-3-2 배열을 택하지 않았나 싶다. 
신형 카니발의 경우에는 2-2-2-3 배열로 4열을 폴딩시키면 6명만 태울수 있다. 
사실 9인승 출시의 이유가 이렇게라도 된 이유가, 
11인승 이상 차량의 속도제한장치 의무장착 조항 때문이다.

2리터 디젤 엔진에 대한 의구심도 있지만 실제로 몰아보면 꽤나 잘 나간다. 
150km까지는 큰 무리없이 가속이 이루어지는데, 
차급을 생각한다면 초반가속 위주로 세팅된 LET 엔진이 나름 신의 한수인가 보다. 
그러나 11인승 모델은 110km 속도제한 때문에 별 의미도 없다.


변속기는 수출용과 내수용 할 것 없이 현대 트랜시스제 6단 
수동변속기의 경우 후륜구동에만 적용하고 
메르세데스-벤츠제 5단 자동변속기는 후륜구동과 4륜구동 둘 다 적용했다.

2015년 1월에 출시된 2015년형부터는 안전규제 강화로 인해 
전 모델에 ESP(차체자세제어장치)와 TPMS(타이어 공기압 측정 시스템)이 기본사양으로 적용되어 
주행 안정성을 향상시켰다.


2015년 9월, 2016년형으로 연식 변경을 하고 "뉴 파워 코란도 투리스모"라는 이름으로 공개했다.
기존 2리터 디젤엔진으로 유로6 대응을 하지 않고 
2.2리터 한가지 엔진으로 중형이상급 쌍용 디젤 전차종이 사용하게 되었다. 
현재는 G4 렉스턴과 렉스턴 스포츠까지 다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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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2월 6일에 출시된 후 첫 판매량을 보면 실물이 괜찮았었는지 
시장 반응은 생각보다 괜찮았는데, 
그 이유는 실질적으로 국내 미니밴 세그먼트를 독점하다시피 한 카니발이 
2005년에 2세대인 그랜드 카니발과 뉴 카니발을 출시한 이후 엔진 개량만 있었을 뿐, 
내/외부 변경이 없었기 때문에 카니발에 대한 피로감 때문에 
일시적으로 코란도 투리스모에 관심이 모였다고 보고 있다. 


어쨌든 출시 후 1년 동안은 카니발을 종종 이기기도 할 정도로 나름 잘 안착했으나, 
2014년 여름 신형 카니발(3세대/YP) 출시를 기점으로 몰락 테크를 걷고 있다. 
국산 미니밴 중에서는 유일한 후륜/4륜 기반 미니밴이라 일정한 수요를 가지고 있기는 하나, 
현대/기아자동차가 승용차에 사륜구동을 폭넓게 적용할 계획이라서 
4륜 미니밴의 수요까지 카니발에 빼앗길 위험에 처해 있다. 
다만, 신형 카니발 출시 초기에는 4륜모델은 출시하지 않았고 
현재에도 카니발 4륜은 플로어가 낮아 구조적으로도 불가능하기에 
일단 국내 유일 4륜 미니밴이라는 부분은 지키기는 했다.


실질적으로 익스테리어 디자인 변경을 제외하면 동일한 로디우스의 플랫폼을 
그대로 가져왔기 때문에 슬라이드 도어가 달려있지 않은 것이 흠이다. 
전세계적으로도 슬라이드 도어 대신 일반 승용차용 도어를 장착한 미니밴들도 
승하차 편의성이 떨어져 시장에서 외면받아왔고, 
쌍용으로서도 승용차용 도어가 가지는 단점을 모르지는 않겠으나, 
안타깝게도 코란도 투리스모로서는 구조적으로 슬라이딩 도어를 달 수 있는 방법이 없다. 


전술한 외산차들은 3열 7~8인승이었는데도 불편하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코란도 투리스모는 4열 11승이나 된다. 
그래도 슬라이딩 도어보다 승하차시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고 쌍용에서도 이 점을 적극 어필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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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소개할 차량은 코란도 투리스모이다.

쌍용자동차에서 2013년 2월 6일부터 2019년 7월 9일까지 생산했던 대형 MPV.


로디우스의 부분변경(F/L) 모델로, 
로디우스 유로에서 썼던 파워트레인과 플랫폼은 그대로 계승해서 개발되었다. 
파워트레인은 2.0엔진과 5단 변속기 조합이었지만 
2015년부터 현행 2.2 LET 엔진과 벤츠 7단변속기로 교체되었고, 
2018년에 동일 파워트레인과 실내 디자인을 유지한 채 전면 외관만 바뀐 버전으로 
페이스리프트 되었다. 
수출명은 코란도 투리스모가 아닌 그냥 투리스모로 정해졌다.
이미 코란도C를 코란도로 판매 중이기에 혼선을 피하기 위함인 듯하다.


코란도 투리스모의 본가 모델이라 할 수 있는 체어맨H가 단종된 뒤에도 
계속해서 1985년에 처음 선보인 메르세데스-벤츠의 W124 플랫폼은
(2019년 기준) 34년이 지나도 계속 혹사당하게 된다. 
하지만 이 플랫폼은 로디우스로 출시할 당시 개량은 없지않아 있었다고 한다
(플랫폼을 조금 늘렸다고 한다.). 
그리고 코란도 투리스모로 바뀌면서 서브 프레임을 체어맨W의 것을 사용한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체어맨W의 서스펜션을 이용하다 보니 서브프레임까지 바꿨기 때문이라고 한다.


출시 전에 유출본 사진이 많이 떠돌았는데, 
한국에서의 반응은 "여전히 아쉽다", "중국차 같다" 같은 부정적 반응도 있었지만 
전작이 워낙 괴랄한 디자인이었기 때문에 "그래도 로디우스보다는 낫다"라는 반응이 압도적이었다. 
한국의 반응은 외국의 반응과 비교하면 빙산의 일각이다. 
영국 카 바이어 커뮤니티에서는 "살 가치가 없다. 지금이 2005년이면 통하겠다.", 
"이 차가 만약 10000파운드면 생각해 보겠지만 그 이상은 안된다" 같은 혹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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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7월부터는 쏘나타2,3 택시에 들어가던 사양인
2.0 SOHC FBM LPG엔진을 탑재한 모델이 추가되었다.
원본인 샤리오에는 랜서 에볼루션과 같은 엔진을 탑재한 2.0 가솔린 터보,
2.0 SOHC 16Valve 가솔린, 2.4 SOHC 가솔린, 2.0 SOHC 디젤 사양도 있었으나
한국에는 도입되지 않았다.

 

1999년부터 미쓰비시와의 로열티 및 협상으로 해외 수출이 이루어지게 된다.
물론 미쓰비시의 손길이 닿지않는 국가들이 주요 대상이였다.

 

SOHC 기본모델의 차값이 1283만원부터 시작되었기 때문에,
동급의 쏘나타2의 기본형의 1170만원보다 비싼 감이 없지 않았고,
지금은 생소한 승합차 1차선 주행 불가 등의 단점이 부각되었는데,
조기 단종의 길로 사라질 뻔한 이 차의 수명 연장을 이끈 것이 바로 LPG 사양의 존재이다.

싼타모 LPG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그리고 LPG가격이 리터당 150원 하던 시절에는 경차보다 저렴한 유지비가 장점이었다.
승합차 규정 적용으로 1년 자동차세 6만5천원,
승합차 적용으로 차량 등록 비용의 절감 등을 비롯하여,

비용이 월등히 저렴했다.

싼타모 LPG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LPG 모델은 1.4톤에 이르는 큼지막한 차체에 꼴랑 86마력짜리 엔진을 얹어 놔서
얼핏 보면 "저거 움직이기는 하나" 싶은 생각이 들 법도 하지만,
2500rpm에서 터지는 최대토크(16.5kg.m) 덕분에 카탈로그 출력보다
주행 감각은 나쁘지 않은 편이다.

싼타모 LPG 가스통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당시 LPG 가격이 가득 넣어도 5,000원에 불과할 정도로 워낙 쌌고
차값도 그리 비싸지 않아서 FF 구동방식의 LPG 모델 한정으로 보면 꽤 판매량이 있었고,
특히 당시 태동하였던 7인승 + LPG 라는 조합으로
카렌스, 카스타와 함께 LPG 7인승 차량의 한 축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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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소개할 차는 국내 최초 소형 RV 차량인 현대 싼타모이다.


현대자동차, 정확히는 현대정공(지금의 현대모비스)에서 1995년부터 2002년까지 생산한 준중형 MPV이다.

앞에서 소개했던 갤로퍼와 마찬가지로 현대 정공의 찌그러진 H자 로고가 붙어 있다.

 싼타모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개발 프로젝트명 M-2. 

차명인 싼타모(Santamo)는 'Safety And Talented Motor'의 약어로, 

'한 차원 높은 안전도와 다재다능한 기능을 지닌 차'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1995년 12월에 최초생산한 국내 최초의 소형 RV차량으로, 

국내에는 생소했던 7인승 MPV라는 카테고리를 개척하고 오늘날 RV나 SUV에 있어서 필수요소인 

시트를 움직여서 침대로 만들거나, 

화물적재용으로 사용하게 하는 기능을 사실상 처음 내세운 기념비적인 차종이기도 하다. 

싼타모 AWD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그리고 당시 싼타모에는 ABS와 운전석 에어백 등의 '첨단' 안전사양이 장착되었고, 

심지어는 AWD도 안전과 관련된 사항으로 홍보되기도 했다.

근데 AWD 모델은 판매량이 극소수인게 함정.


현재 현대자동차그룹의 회장인 정몽구 회장이 현대자동차 회장으로 취임하기 이전에 

현대자동차와 별개로 자동차 사업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도입생산한 현대정공의 두번째 시판모델이다. 

미쓰비시 자동차에서 개발한 2세대 샤리오(N33,N43)모델을 라이센스 생산했으며, 

생산 당시 2WD모델은 0.5%, AWD모델에는 0.85%의 로열티를 지불했다.

싼타모 엔진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시트 바리에이션은 2.0 SOHC엔진의 경우 200S 5인승, 203S 7인승이 존재하고, 

2.0 DOHC엔진의 경우 203D 6인승, 203D/205D 7인승이 존재한다. 

다만 5인승과 6인승은 판매량이 극히 저조했고, 1997년부터 1999년까지만 판매되었다.


샤리오의 기본트림은 전륜구동 사양이며, 

상위 그레이드로 AWD의 설정이 존재한다. 

싼타모도 국내 실정에 맞게 전륜구동이 기본사양이며, 

AWD는 DOHC 모델인 203D와 205D 모델에 옵션으로 선택이 가능했다.

미쓰비시 랜서 에볼루션 3기와 동일한 AWD 시스템이다.


내부에 들어가는 엔진과 미션은 거의 현대 쏘나타2의 것을 유용하였기에, 

미쓰비시 시리우스 엔진이 탑재되었으며, 

초기에는 가솔린 모델(DOHC 146마력과 SOHC 115마력)만 판매되었고, 

1996년 8월부터 미쓰비시 샤리오의 RV패키지로 존재하던 그릴가드, 사이드 가니쉬, 

스페어 타이어 캐리어, 205사이즈의 타이어가 장착되는 플러스(PLUS)모델이 시판되었다. 

단, 샤리오에 존재하던 파노라믹 루프는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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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뜬금없는 1.6리터 디젤 엔진 탑재는 아마도 유로6 규제에 대응 할 만한 

2리터 디젤엔진이 없어서 그런듯.

연비는 소폭 상승하였으나 마력이 163마력에서 134마력으로 감소해 

기존 2리터 디젤 엔진이 가지던 메리트는 사라진 것이 분명하다. 

다행히 최대 토크는 36kg.m에서 32kg.m으로 하락폭이 적은 편이고 

독일의 소음 억제 기술을 자랑하고 있는 만큼 판매량 변화는 지켜봐야 할 듯 하다. 

올란도 디젤 1.6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하지만 기존 올란도의 강점인 올란텔의 위상은 여전하므로 

경쟁 모델인 카렌스의 판매량이 반사이익으로 올라갈 것 같지는 않다. 

기존 DPF 방식에 요소수 방식을 추가하였는데 

DPF 재생 주기가 줄 거라 예상하였으나 DPF 재생 주기가 긴 겨울에도 

시내 주행 100%시 200km를 넘지 못한다. 


젠3 미션에는 수냉식 미션 쿨러가 달려 나오는 장점은 있으나 

써모스탯이 안 달려나와 겨울에는 미션 온도가 너무 안 올라가는 단점이 있으며 

안전을 위해 설정한 다운힐 엔진 브레이크가 너무 심하여 

엑셀을 밟아도 좀처럼 엔진 브레이크가 안풀리는 문제가 있다. 


LPG의 경우 기존과 마찬가지로 2.0(2016 디젤에선 젠3미션을 쓰는 것과 달리 

2016 LPG 2.0에서는 젠2 미션을 그대로 쓴다.)으로 나온다. 

오펠의 유럽 버전은 LPG 엔진도 1.4터보와 1.6터보가 다 있으나 채용되지 않았다. 

세금이나 연비에서 아쉬운 부분이다.


한국GM에서도 더이상 후속작은 없다고 하였고,

한국GM의 철수 이야기가 나와서 더이상 가격 횡포는 없을 듯 하나

카렌스가 그만큼 수요를 충족 해 줄 수 있을지 아쉽다.

고객 입장에서는 선택지가 줄어들기 때문에 더더욱 아쉬운 실정이다.

올란도 카렌스 액티브투어러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카렌스가 절치부심하여 아주 상품성이 좋은 신차를 가지고 나오던지

쉐보레에서 후속작을 다시 만들던지

아니면 현대나 쌍용에서 새로운 MPV를 만들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MPV는 정말로 좋은 아빠차이자 다목적 차량이다.

카렌스와 쌍둥이 같은 BMW의 액티브 투어러의 경우 

전세계적으로도 판매량이 괜찮다고 한다.

앞으로 MPV 시장이 활성화 되기를 바래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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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은 전고를 제외하고 스펙상 외부, 내부공간의 크기가 스펙상 동일하나. 

정작 차 안을 들여다 보면, 카렌스의 2열, 3열 좌석이 매우 협소하다. 

3열은 그렇다고 치더라도, 2열조차 레그룸, 헤드룸 둘 다 작아, 

성인 남성이 앉기 불편하다. 

그에 반해 올란도는 2열까지는 공간이 어느정도 확보되어 

그럭저럭 성인남성이 타도 괜찮을 정도. 


트렁크도 스펙상 카렌스는 1,650리터, 올란도는 1,594리터로 카렌스가 앞서나 

실제로 트렁크를 까 보면 오히려 올란도의 적재량이 더 많다. 

덤으로 올란도는 2열, 3열 좌석을 완전하게 접을 수 있다는 게 큰 강점.

카렌스 올란도 비교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140마력 2.0리터 LPG 엔진은 말리부와 함께 한때 상하이GM의 공장에서 생산된 것을 들여와서 

꽤 까인 적이 있었다. 

2012년 하반기부터 LPG 엔진도 대한민국에서 생산 중이다.


기아 모하비와 디자인이 상당히 유사한데, 

사실 이건 쉐보레 쪽이 먼저다. 

올란도는 쉐보레 타호/서버번의 2006년 이후 중후반 모델과 패밀리룩을 이루는 디자인이다. 

반면 모하비는 2008년. 

즉 쉐보레가 먼저 맞다.


2017년에 들어서 판매량이 줄어들고 있는데. 

노후화된 플랫폼과 매력이 사라진 상품성, 

대책없는 가격인상 그리고 싼타페, 쏘렌토, QM6같은 중형 SUV들의 판매량 신장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올란도의 판매는 많이 줄어들고 있고, 

쉐보레에서도 후속작은 없다고 못을 박아서 향후 미래가 어두워졌다.

카렌스 올란도 비교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그리고 특이하게도 국내 최초로 MPV 차량 중 처음으로 택시 전용 트림을 선보였다.

이는 한국GM 측의 정책으로, 

말리부 LPG는 장애인용 및 렌터카용으로만 출시하고 택시로 출시하지 않기로 하는 대신 

7인승 올란도를 5인승으로 바꿔 택시로 내놓기로 한 것에 따른 것이다. 

하지만 쏘나타 계열(K5 포함)이 여전히 넘사벽이다. 

일단 연비가 좀 나쁘고, 특히 법인택시로 볼 가능성은 0에 가깝다. 

그래도 개인택시 쪽에서 조금씩 올란도 택시가 늘어나고 있긴 하다. 

올란도 택시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주로 올란도 택시기사의 주거지나 호텔 근처에 가면 자주 볼 수 있다. 

콜밴이나 대형택시로 오해할 소지를 막기 위해, 

올란도 택시에는 차체에 "일반택시" 데칼을 반드시 붙이고 다닌다.


특이할만 사항으로는 군산시에서는 올란도 택시가 몇 대 존재하는데, 

주로 군산 주둔 미군부대와 시내를 연결하는 미군 전용택시로 사용된다. 

일반 시민을 태우는 택시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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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도에 들어오면서 불어온 캠핑 열풍에 더불어 '캠핑카기 좋은 차' 로 알려지기도 했다. 

그도 그럴 것이 그 많은 캠핑 적재물품을 실을 공간의 확보가 가능해진데다 

2~3열을 모두 접어버리면 180cm의 성인이 다리 뻗도 누을 수 있을 정도의 길이에 

성인 남성 2명이 충분히 누울 수 있는 공간이 나오기 때문에 차박캠핑도 가능하다. 

그러다보니 넓은 공간을 적절히 이용한 연인들 때문에 음란도, 올란텔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그 밖에 발음이 비슷한 울릉도, "란도리"라는 별명도 있다.


오너의 70%가 30-40대 남성이라 대표적인 '아빠차'라고 불린다. 

경제력을 갖춘 30-40 남성들이 전체 자동차업계의 최대 고객인 점은 공통적이지만 

이 비율이 50~60%를 넘지는 못한다. 


안전성 또한 뛰어난 차로 알려져 있다. 

문짝만 봐도 두께가 상당하며 2011년 유럽 자동차 안전 성능평가에서 별5개를 받았다. 

가족 컨셉이다보니 초고장력 강판이 70%나 사용되었다.

그밖에도 한국(KNCAP), 유럽(ENCAP), 북미(NCAP) 등에서 실시한 안전도 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을 받았다.

올란도 안정성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전반적으로 올란도 유저들이 뽑는 여러 가지 장점을 정리하다 보면 

'가격 대 성능이 매우 좋다'로 귀결된다. 

하지만 카렌스의 부진으로 독점 현상이 오래된 현재 시점에서는 

가격이 너무 올라 옛날과는 다른 평가를 받고 있다. 

그밖에 '흔하지 않아서 좋다' 란 의견도 많다.

올란도 안정성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크루즈의 섀시로 만든 차량이다 보니, 부품 공유가 상당하다.

GM차 특유의 시크릿 큐브가 적용되어 있고

시트 폴딩을 통한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 

크루즈가 호평받던 주행성능을 이어받았기 때문에 차체와 배기량 늘어난 크루즈로 평가받는다. 


게다가 스테이션 왜건의 인기가 없는 대한민국 시장의 특성상, 

100% 수출용으로 생산 중인 크루즈 왜건의 역할도 대체하고 있다.

올란도 2015년형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2015년형으로 업데이트되며 LED 차폭등이 추가된 신규디자인 헤드라이트, 

LED 테일램프 등이 추가되었다. 

가격 역시 많게는 100만원 넘게 야금야금 인상되었으나, 

카렌스가 올란도에 비해 워낙 안 팔리는지라 조용히 묻어가는 중. 

2015년형 올란도 디젤은 깡통은 가격이 비슷할 지는 몰라도 열선 시트라도 넣으려면, 

LT 프리미엄으로 가야 하는데, 

이러면 비슷한 동급 7인승 카렌스 트림이랑 근 350만원 정도 차이가 난다. 

그런데도 카렌스는 월 약 300대, 올란도는 월 약 1,600대로 

판매량이 근 5배 이상 차이가 난다. 


LPG 트림으로 가면 가격 차이가 더 심해지는데, 

깡통끼리 200만원 가까이 차이가 난다. 

앞서 말했듯이 경쟁자가 안습 행보를 보이며 가격 인상이 묻히는 경향이 있었으나 

점차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2011년 출 이후 거의 600만 원 가량 인상되었다. 

Posted by 그대옆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