깡통 모델 기준, 젊은이들의 시선에선 여타 포르쉐에 비해 가격이 상당히 저렴한데다
훨씬 싼 값에 구할 수 있는 같은 성향, 
혹은 박스터에 비해 훨씬 더 고성능인 다른 차량을 모두 무시하거나 얕잡아보며, 
무리하게 박스터를 구매하려는 경향이 있어서 카 푸어의 상징이라는 오명이 붙은 차량이다.


박스터 스파이더는 수동 루프, 수동변속기를 장비하고 모든 편의장비를 제거한 경량화 사양이다. 
카이맨 GT4와는 지향점도 다르고 성능도 약간 낮지만, 
일단 그의 스파이더 버전이라고 보면 편하다. 
차체를 알루미늄으로 만들고 모든 편의장비를 과감히 제거하였다.
무게는 단 1,315kg밖에 나가지 않으며, 엔진 출력은 GTS보다 45마력 증가한 375마력이다.


스파이더라는 이름답게 루프도 수동이며, 변속기도 수동변속기가 유일한 옵션이다. 
원래 박스터 스파이더는 987부터 있던 모델인데, 
987 박스터 스파이더가 엔진 출력 증가보다는 경량화에 투자를 많이 했다는 점과는 달리 
981 박스터 스파이더는 엔진 출력도 증가시키고, 
기존 스파이더의 불편한 텐트식 루프가 아닌, 약 30초만에 열고 닫을 수 있는 
수동 루프를 탑재했다. 
해외 포럼에서도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모델이지만 
포르쉐는 2014년부터 한국에 인증 문제 등 모종의 이유로 수동변속기 모델을 판매하지 않고 있다. 
따라서 포르쉐 코리아 정식으로는 수입되지 않는다. 
하지만 국내에 직수입 업체 등에서 들여온 모델들이 꽤 있다.


제원상 최고속도는 오픈 상태에서의 기준이며, 
소프트탑 구조 특성상 안전성이 매우 취약하기 때문에 
포르쉐 측에서는 탑을 씌우지 않은 상태에서는 되도록 160km/h를 넘기지 말라고 권고하고 있다.

분노의 질주: 더 세븐에서 촬영에 쓸 라이칸 하이퍼스포트 레플리카를 제작하는데 쓰였다.
둘 다 수평대향 6기통 엔진이라는 건 틀림없는 사실이다.

레이싱 게임 니드 포 스피드: 핫 퍼슈트에서 987형 박스터 스파이더가 등장한다. 
다만 등급은 카이맨 S보다 낮은 최하위 티어 차량으로 분류되었다. 
아무래도 안전성 관련 문제나 카이맨에 비해 실망스런 성능을 보여주는 박스터의 특성 때문에 
최하위 티어로 책정 된듯하다.

꽃미남 라면가게에서 정일우가 타고 다니는 차가 2011년식 987형 박스터이다.


영화 금발이 너무해에서 여주인공이 타고 다니는 차가 986형 박스터이다.

뷰티풀 군바리의 금수저 캐릭터인 하애진의 자가용이 986형 박스터이다. 
애칭은 '흰둥이'.

바쿠만에서 만화가 중 한명인 히라마루 카즈야가 담당 편집자의 말에 넘어가 지른 애차로 나온다. 
기종은 986형 박스터.

유튜버 재범달려가 2006년식 987형 박스터를 중고로 구매하여 타고있다.

Posted by 그대옆에

슈퍼카 치고 성능대비 가격이 저렴한 점, 또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센터 접근이 용이한 점, 
클러치 등 소모품 내구성 및 비용이 저렴한 점 등으로 인해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다만 마그네틱 라이드 서스펜션(DRC)은 주행거리 30,000Km를 전후한 시점에 
반드시 터져버릴 정도인 빈약한 내구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국내에서 주행중인 R8 대부분은 보증기간 3년 이내 서스펜션을 신품으로 교체했거나, 
KW V3 등 애프터마켓 튜닝용품을 인스톨하는 사례가 빈번하다. 
보통 전후좌우를 안 가리고 서스펜션 파츠당 부품가 400만원 정도가 책정되어 있기 때문에, 
3만 킬로 단위로 교체비용 1,200만 원 정도를 염두에 놓고 타는 것이 좋다. 
2015년에 내구성이 개선된 서스펜션이 등장해 아우디 서비스 센터를 통해 장착이 가능하다.


R8 e-tron 컨셉트
같은 2009년, 창립 100주년을 맞은 아우디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고성능 100% 순수 전기 스포츠카 ‘아우디 e-트론(Audi e-tron)’ 컨셉트카를 공개했다. 
순수 전기구동 시스템(Purely Electric Drive System)이 적용된 고성능 슈퍼카로 
출력 313마력, 토크는 45.8kg.m으로, 제로백은 4.8초를 기록한다. 
또한 리튬-이온 배터리가 장착돼 에너지양 42.4kWh를 공급함으로써 
약 248km인 항속거리를 제공한다.


이후 2010년에는 르망 24시에 시연용으로 회색인 e-tron을 등장시켰다. 
양산형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모습이 인상적이며 이후 아우디는 거의 매년마다 
새로운 e-트론을 대중에게 공개한다.

2011년에도 새로운 모델이 공개되었는데 
2년 전과는 달리 양산형을 바탕으로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 
2012년 하반기 출시를 계획으로 하며, 전기모터 4개를 얹어 
312ps(308ps), 55.1kg*m을 발휘하며 항속거리로 250km, 제로백 4.8초 이내를 발휘한다. 
가정용 소켓으로 배터리 팩을 완충하는데 6~8시간을 필요로 하지만 
급속충전기를 사용하면 2.5시간으로 대폭 줄어든다. 
그리고 뉘르부르크링에서 8분 9초를 기록하여 가장 빨리 주파한 전기자동차였다고 한다.


2012년엔 V10 FSI 모델을 기반으로 성능을 강화하고 무게를 감량한 고성능 한정판 
R8 GT도 출시되었다. 
R8 GT 스파이더는 전 세계 333대 한정, 국내에는 모두 스파이더로 6대가 들어왔다.

Posted by 그대옆에

아케이드 레이싱에선 잘 등장하지 않으나 니드 포 스피드 언더그라운드 시리즈에 등장한 적이 있다. 
2.7 엘리사 모델로 투스카니 엠블럼이 아닌 현대 엠블럼을 달고나오며 
북미판에서는 티뷰론 GT V6으로, 
일부 국가에서는 현대 쿠페로 나온다. 
국내 정발판은 국내 판매명 그대로 투스카니, 
다만 투스카니 전용 엠블럼은 없다. 
스토리 진행상 꽤나 일찍 얻을 수 있으며, 
전체적으로 출력성능은 꽤나 괜찮지만 전륜구동이라 그런지 커브시 언더스티어가 제법 심해서 
호불호가 갈린다. 
그래도 대한민국 유저라면 애국심으로 많이 선택되는 편이다.


Grand Theft Auto V에서는 투스카니를 모델로 한 차량이 등장했다. 
이름은 "볼로칸 프레어리". 
볼로칸은 한국어 "볼록한"에서 따왔다고 한다. 

House M.D. 시즌 3 에피소드 13에서 남녀 한 쌍이 해당 차량 안에서 카X스를 시도 하려다 
남자가 호흡곤란을 호소하여 병원에 입원하였다.

만화가 정철연이 마린블루스를 연재할 당시 자가용으로 투숙이 투스카니를 타고 다녀서 
만화 내에서도 가끔 나오곤 했다.


미드 슈츠 시즌 5 3화에서 길가에 주차되어 있는 차량으로 나온다.

인터넷에서 갓 면허를 취득한 20대가 투스카니 구입 관련 질문글을 올리는 경우가 있는데, 
동호회에서는 대부분 친철하게 구입시 유의해야 할 점이라든지 
유지비 등등의 정보를 친절히 알려주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문제는 유지비가 그리 만만치 않다는 점. 
20대 초반일 경우 300만원 가량의 보험료를 납부해야 하며 
그나마도 이를 받아주지 않는 보험사도 많다. 


그리고 2.7 엘리사 모델의 경우 서울 시내에서 주행한다고 가정할때 
5 km/L의 극악한 시내주행 연비를 보여준다. 
저렴한 중고가격에 가볍게 생각하고 구입하였지만 
준대형 세단 만큼의 유지비를 감당하지 못해 다시 파는 경우가 상당하다. 
자동차 등록부를 떼어봤을 때 1년에 한 번씩 주인이 바뀌는 이유는 대부분 이 때문이다. 

Posted by 그대옆에

가격이 비싸지만, 이후 소요비용이 적게 들어가므로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요소들은 다음과 같다.

전기차의 연료비 절감(테슬라는 연료절감 500만을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표시,
약 10만km 주행시 유가나 충전을 얼마나 저렴하게 하느냐에 따라서 
최대 1000만원까지 절약된다고 한다.)


보험가격이 저렴 - 사고율이 낮음이 인정될 때
(미국의 경우, 1천 6백만원 더 저렴한 캠리보다 모델3의 보험이 더 저렴하다)

관리비용절감(엔진오일, 미션오일, 엔진벨트를 갈지 않고, 
브레이크 로터와 패드는 전력 재생산 브레이크로 인해서 수명이 훨씬 길다고 함)

전기자동차는 총 부품수도 적고, 
내연기관차와 달리 진동이 적어서, 
배터리를 제외한 차체의 감가상각이 적고 수명이 길 것으로 예측되므로 
배터리의 수명이 매우 긴 것으로 알려진 테슬라의 중고가격이 매우 좋음
(배터리 수명은 48만~80만km, 엔진계통은 160만km로 설계되었다고 함)


FSD 옵션을 구비한 경우, 
테슬라가 자율주행기능이 추가되거나, 
로봇택시로 수익 구조가 생길 때 FSD옵션 가격을 상승할 것이므로 
지금 사는 것이 가장 저렴하게 사는 것일 수 있음(2019년에 두차례 1000불씩 인상)

미국의 경우 5년간 총소유비용
(Total Cost of ownership - 5년간 차를 소유하고 재판매했을 때 들어가는 모든 비용)이 
캠리(한국의 소나타급으로 미국에서 시빅 다음으로 두번째로 가장 많이 팔리고 
캘리포니아에서 모델3와 비슷한 숫자로 팔리는 중형세단)와 비슷하게 나온다고 한다.


클린테크니카 즉 4천5백만원의 모델3가 2천9백만원의 캠리보다 1천6백만원이나 더 비싸지만, 
5년후에 중고로 판매하여 그 동안 지불한 돈을 계산하면, 
결국 돈을 덜 쓰게 된다는 내용이다. 
한국에서 계산은 다를 수 있으나 충전을 저렴하게 할 수 있다면, 
소나타 사는 것보다 모델3 사는 게 더 저렴할 수도 있다는 의미.

한국의 전기차 보조금이나 전기차 세금 혜택이 없어지면, 
새차 구매 가격은 기본옵션 기준으로 1812~ 2371만원 가량 상승하게 된다. 
모델3에 대한 수요가 줄지 않고 배터리 수명이 잘 유지되는 것으로 판명된다면 
2019년에 보조금을 받고 구매한 차주들은 중고차값이 
실제 구매가격보다 오히려 더 높거나 얼마 차이가 나지 않을 수도 있다. 

Posted by 그대옆에

경차의 장점과 단점


부품가, 소모성 부품 유지비의 차이는 꽤 크다.
예를 들어 모닝용 순정 타이어는 한 짝에 30,000~40,000원으로 네 짝에 15만 원 이하로 살수 있는데
2,000cc 이상 중형 차량 타이어는 그 두 배에서 네 배까지 주어야 한다.
엔진이 작은 만큼 오일도 교환 비용도 절반 정도이며,
에어 필터 오일 필터, 배터리 등 다른 소모성 부품 가격도 휠씬 싸다.

 

범퍼, 사이드미러, 리어 컴비네이션 램프 같은 잘 부서지는 부품도
가격이 절반 밖에 안 한다.
구조가 간단하고 부품 수가 적으며 개별 부품 자체도 가볍기 때문에
수리 시 공임도 적게 든다.
면적 대비 돈을 받는 코팅, 유리 선팅, 세차, 광택 같은 것도 당연히 싸다.


경차 수리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다만 의외로 경차 자체의 연비는 그렇게 뛰어나지 못하다.
최소한의 안전도 및 내부 공간을 확보하려면 어느 정도의 크기와 무게는 필수 사항이지만
엔진의 성능은 제한되어 있어 1마력이 버텨내야 하는 무게가 많기 때문이다.

 

그리고 쉬운 운전/조작이 있다.
경차는 대부분 상위 차급에 비해 들어가는 기능이 적다.
들어가는 기능이 적은 것은 단점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알아둬야 할 것이 적다는 의미도 된다.
또한 차량이 작으니 상대적으로 좁은 공간에 주차를 하기 편하고,
좁은 골목길도 쉽게 빠져나갈 수 있다.

경차 골목길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초보자용 승용차로 경차가 인기가 있는 이유는 구매 비용이 저렴한 것도 있지만
이러한 운전과 기능 조작이 다른 차급에 비해 편하다는 점도 크게 작용한다.
어디든지 쓱 들어가고 구석에 편하게 세울 수 있는 경차는
운전이 주는 일부 스트레스 요소를 줄여준다.

 

단점중에 첫번째는 성능의 부족이다.

경차 엔진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경차는 대부분의 국가에서 엔진의 배기량과 마력이 제한되어 있고,
그 제한이 없더라도 엔진룸의 공간이 좁아 고배기량 엔진을 넣기 어려워 출력이 떨어진다.
경제학적으로도 경차를 살 사람들은 차 성능에
큰 신경을 쓰지 않을 사람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성능을 크게 높이려 하지도 않는다.

 





가솔린 엔진에 과급기를 넣거나 역시 디젤 엔진 + 과급기 조합이라면
성능을 어느 정도는 높일 수 있지만,
순정 타입의 엔진에 넣는 과급기는 엔진 전체의 내구성을 생각해야 하는 만큼
과급압을 무작정 높일 수는 없어 보통 소형차정도의 성능을 내는 것에 그친다.


Posted by 그대옆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