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의 자율주행 차량들은 부분적인 자율주행 지원만을 할 뿐 
완전히 핸들에서 손을 떼고 달릴수는 없었다.
1분 이상 핸들에서 손을 뗀 상태로 주행하면 경고음이 울리고 
지속적으로 핸들에서 손을 떼고 있으면 자율주행 기능이 종료되는 차량들이 대부분인데, 
캐딜락은 핸들에서 완전히 손을 뗀 채로 차량 스스로가 정밀하고 지속적인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수많은 렌더링과 반복적인 측정, 심지어 시간 별 도로상황까지도 모두 시스템에 포함하여 
GM에서 정밀측정한 지도와 GPS, 차내 레이더와 고정밀 카메라들과 연계하여 
거의 완벽한 수준의 자율주행을 선보이고 있다. 
고저차와 포트홀까지 감안하여 움직인다고 한다.


한국에서는 아직 사용이 불가능한데, 
한국에서는 지형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 지도를 공개하지 않는다는 것이 이유다. 
구글 지도 지도 데이터 반출 논란이 재현되고 있는 것이다. 
슈퍼크루즈를 사용하려먼 고정밀 라이다 지도가 필요한데 
한국 지도업계의 횡포때문에 한국에서 아예 정밀지도 제공을 안하니 
GM입장에서는 뭘 어떻게 해볼 수 없다.


슈퍼크루즈는 핸들에 장착된 정밀 홍채추적 카메라를 통해 운전자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지하는데, 
이 카메라를 이용하여 운전자가 오랜 시간 동안 도로에서 눈을 떼거나, 
졸려서 눈을 감는 등의 상황이 발생하면 시트에 장착된 햅틱 진동기능과 경고등, 경보음이 울리면서 
운전자에게 경고를 보낸다. 
이 기능과 캐딜락 커넥티드 카 서비스인 온스타™이 합쳐져 
운전자가 슈퍼크루즈 작동중에 실신하거나 의무지원이 필요한 등의 긴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차량이 자동적으로 이를 인지하고 가장 가까운 안전구역으로 차를 자동으로 이동시켜 정차시키고 
GM 긴급출동 서비스와 911에 연락하여 긴급 상황에 대처한다.


이외에도 슈퍼크루즈 기능과 함께 지원되는 온스타™은 
차량 강탈, 차량 절도, 운전자와 승객에 대한 의무 지원, 차량에 대한 기술지원 등 
다양한 부분에서 이를 원격으로 지원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GM의 메리 베라 CEO는 이 슈퍼크루즈 기능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하여 
2020년까지 일부 도심지 주행이 가능한 사양으로 업그레이드가 될 예정이며, 
디트로이트와 실리콘밸리 일부 지역에서 볼트 EV에 해당 기능을 장착하여 
무인택시 운용을 시범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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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대 (TBA)

중국 등지의 신흥국 시장을 중심으로 판매되며, 
미국 시장에서는 전기차 모델인 셀레스틱이 대신하여 기함 역할을 맡는다.
한국,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선 판매가 진행되지 않으며, 
중국 시장에서 우선적으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2022년 초부터 테스트 뮬이 여러 번 목격되었고 2022년 11월 18일 외관 디자인이 유출되었으며, 
현 캐딜락 차량들의 패밀리룩을 따라간다.


크기는 1세대와 비교하면 전장 38mm, 전폭 10mm씩 소폭 커지고 
전고는 12mm 낮아졌으나, 휠베이스는 동일하다. 
1세대에 들어간 오메가 플랫폼은 약간의 개량을 거쳐 그대로 사용되며, 
파워트레인도 동일하게 2.0L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하여 10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린다. 
브랜드 내 다른 차량에 적용되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추가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실내엔 리릭과 유사한 스타일의 대형 디스플레이가 적용된다.


오토뷰 김기태 PD의 시승기에 의하면 꽤 실망스러운 결과를 안겨줬다. 
일단 내부 디자인이 인체공학적이지 못하고, 
위에서 자랑한 룸미러는 난반사에 너무 취약하며, 
나이트 비전 카메라는 자주 먹통이 되고, 
모니터와 차량 도어가 진동하는게 보일 정도 였다. 
결정적으로 고급차다운 부드러운 승차감이 없다고 한다. 
ATS에 들어간 것과 똑같은 MRC가 들어갔는데, 
문제는 차량의 성격과 전혀 맞지 않는다는 것. 
그렇다고 해서 서스펜션들이 노면을 잘 지지하는것도 아니라고 한다. 
심지어 '캐딜락 CT6 플래티넘 모델을 사느니 차라리 제네시스 EQ900 세단을 사라'라는 
마무리까지 했으나 그후 테스트카로 밝혀지면서 전체적인 평점이 올라갔다. 


그 후 데스크뷰 3회에서 CT6 플래티넘 모델 중 2016년형의 나쁜 승차감과 
진동이 심했던 이유가 밝혀졌는데, 
한국GM은 타사와 달리 시승차 컨디션에 대한 관리를 잘 하지 않는다고 한다. 
예를 들면 기름이 완전 제로 수준인 차가 시승차로 나오거나 
세차도 되지 않은 차를 시승차로 내보내던가 
악취가 심하고 엔진에 문제가 있던 차를 시승차로 보내던가 
총 주행거리가 100km 정도밖에 안된 길들여지지 않은 차를 시승차로 내보냈다고 한다. 
CT6 V6 3.6 플래티넘 모델의 초기 시승차는 초기에 한국GM 측에서 시험주행하던 차량이었는데, 
총 주행 거리는 채 3,000km가 되지 않았지만 
시험 주행 차량의 테스트 특성상 상당히 가혹한 조건으로 시험하기에 
정상이 아닌 수준이 된다고 한다. 
그로 인해 상당히 상태가 안 좋은 상태였는데, 
각종 상태가 좋지 못한 모습을 곧이곧대로 시승기에 내보내자 
그에 화가 난 캐딜락 시승 담당 직원이 한동안 그들에게 시승차를 내주지 않았었다고 한다. 
그 후 직원이 바뀌면서 사과를 받고 다시 시승차를 받아서 촬영하게 된 차량들이 
8단 자동변속기로 변경된 ATS와 CTS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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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사전계약 기간 동안 300대가 넘는 사전계약을 받았는데 
이는 CT6의 1차, 2차 선적 물량에 해당하는 것으로 
GM코리아는 사전 계약 고객이 계약을 취소하지 않는 한 사실상 사전 계약으로 차를 다 판 것이다. 
300대가 대한민국 수입차 시장 규모에서 많은 수는 아니지만, 
캐딜락은 2015년 한국 시장에 886대를 판매했다. 
2016년 판매 목표는 그 2배인 1,770대. 
그 6분의 1을 단일 차종의 사전 계약으로 이룬 것이다. 
거기에 9월 6일 언론 대상 시승회에서 장재준 GM코리아 사장의 발표에 의하면 
100여 대 더 계약이 이루어져 400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하였다고 한다.


본진인 미국 시장에서도 제법 괜찮은 성적으로 데뷔 첫 해를 보내고 있는 중이다. 
고급 대형 세단 부문에서 3월 31일 정식 출시 이후 9월까지 
5,391대를 판매하여, 2,951대를 판매한 아우디 A8, 1,724대를 판매한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4,113대를 판매한 렉서스 LS, 3,341대를 포르쉐 파나메라, 2,786대를 판매한 재규어 XJ 등 
1월 1일부터 판매량이 집계된 경쟁자들을 앞지르는데 성공했다. 
2016년 9월 미국에서 CT6보다 많이 판매된 고급 대형 세단은 
13,414대를 판매한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9,239대를 판매한 BMW 7시리즈 정도이다. 
2017년 6월에는 S클래스와 150여대 차이나는 판매량으로 
미국 시장에서 고급 브랜드 대형 세단들 중에서 가장 판매가 잘 되는 차종 중의 하나로 등극했다. 
대한민국 시장에서도 캐딜락 라인업 중 가장 많이 팔려 
캐딜락의 성장세에 가장 공헌한 차종이 되었다. 
이후 국내 대형 세단 시장에서 5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2017년 9월 14일 대한민국 시장에도 직렬 4기통 2.0리터 트윈 스크롤 가솔린 싱글터보 엔진이 출시됐다. 
엔진은 쉐보레 말리부 9세대에 달리는 LTG 유닛을 공용하고 
최고출력은 269마력, 최대토크 41kg•m를 발휘한다. 
연비는 기존보다 24% 가량 증가한 10.2km/L다. 
구동방식은 후륜구동이며, 공차중량은 1,735kg 정도로 감소했다. 
가격은 V6 3.6 프리미엄 모델보다 900만 원 정도 저렴한 6,980만 원에 책정되었다. 
왼쪽 머플러와 MRC가 빠진다. 
나름대로 판매량이 있었던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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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은 신 기술을 통해 플랫폼의 접합 부위를 최소화하고 
약 20만 회에 육박하는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거쳐 플랫폼을 다듬고 
외부 패널 전체를 포함한 차체의 총 64%에 이르는 광범위한 부위를 알루미늄으로 제작하는 등, 
경쟁 차종 대비 강성은 높이면서 공차중량을 100kg 가까이 낮추는데 성공했다.


다만 대한민국 시장에서 판매되는 V6 3.6L AWD 모델의 무게는 
대배기량 엔진 + 사륜구동계 추가 등으로 증가하여 1,950kg이라 경량화가 크게 와닿지 않는다. 
그렇지만 경쟁작인 BMW 7시리즈의 6세대가 공차중량이 2,005kg~2,155kg인 것을 감안하면, 
그래도 경쟁 차량들보단 상당히 가벼운 편이다.
국산 경쟁모델인 제네시스 G90과 비교하면 많이 가볍고, 
V6 3.6L AWD 모델 기준으로 아랫급 모델인 제네시스 G80과 무게가 비슷하다. 
이러한 경량화 덕분에 운동 성능에 대한 평가는 아주 좋다. 
리뷰하는 사람마다 호평하고 있다.


자동차의 크기는 꽤나 큰 편이긴 하지만, 
같은 미국 출신의 라이벌인 링컨 컨티넨탈과 마찬가지로 
전세대 대비 사이즈를 꽤나 많이 줄였다. 
전장은 지금 봐도 크디 큰 5,715mm에, 
90년대 당시 왠만한 풀사이즈 SUV도 어좁이로 만들어 버릴 정도의 전폭 1,981mm이라는 
넉넉한 풍채를 뽐내던 전세대 대비와 비교하자면 거의 아랫급 수준의 크기로 탈바꿈했지만, 
그렇게나 덩치를 줄였음에도 불구하고 본디 사이즈가 워낙 압도적이어서 
지금의 줄인 크기조차도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LWB 모델이나 G90 세단과 비슷하다. 
길이가 5,185mm에 휠베이스가 3,109mm이다. 
동사의 SUV 라인업의 플래그십인 에스컬레이드보다 길이, 휠베이스 모두 더 길다. 
그러나 폭은 좁은 편인데, 
1,880mm에 불과해 전 세대 모델인 DTS보다 좁다.
그러나 동급 차량들의 폭도 1,900mm 전후라 차이가 크지는 않다. 
덕분에 차량의 무게는 동급에서 최고로 가벼움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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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야구 메이저리그에서 1946년부터 1955년까지 통산 369홈런을 때려 낸 
외야수 랄프 카이너는 홈런타자는 캐딜락을 타고, 
단타타자는 포드를 탄다 (Home run hitters drive Cadillacs, and singles hitters drive Fords.)라는 말로 
홈런 타자의 가치에 대한 자부심을 표현한 바 있다.


미국의 자동차 브랜드 중 뷰익 다음으로 오래 되었으며, 
브랜드 가치로는 미국의 자동차 중 원탑이다. 
지금 미국의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는 캐딜락과 링컨밖에 없는 실정인 데다, 
미국을 제외한 해외 시장에서의 캐딜락의 판매량은 안습이기는 하지만... 
다만 최근 중국 시장에서 판매량이 부쩍 늘고 있다. 
최근에는 같은 GM 소속 브랜드인 뷰익과 함께 중국에서 폭발적인 매출 신장을 기록하고 있다. 
2018년 전세계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전체 중 7위에 랭크되었다.
미국에서 판매량이 요 몇년간 다소 줄어든 것을 감안하면 선방한 셈이다.


미국인들이 독일3사의 운전감각을 선호하게 되었다는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캐딜락은 이를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ATS를 필두로 그 뒤로 출시한 3세대 CTS와 
CT6의 성능과 운전 감각을 독일차에 근접한 출중한 실력으로 선보였다.

캐딜락이 정치 논란에 휩싸였다. 
Real People이라는 이름의 미국 내 온갖 계층의 사람들을 담는 광고에 출연할 사람을 모집하는데 
그 역할이 대안 우파 인사라, 사회적으로 영국의 통신사 <로이터>를 통해 
처음 알려진 이번 사건에 대해 인터넷에서 비난이 크게 일었다. 
극작가이자 연극배우인 지나 영(Gina Young), 변호사 체이스 스트레인지오(Chase Strangio)는 물론 
대부분의 시민들이 이번 사건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표했다. 
다만 이 모집을 캐딜락이 직접 기획한 것은 아니며, 
이 모집을 기획한 회사는 이 공고를 낸 직원을 해고한 후, 
캐딜락에 대해 사과의 뜻을 표한 글을 페이스북에 게재했다.


워렌 버핏이 캐딜락 XTS를 타고 다닌다. 
XTS 이전에는 캐딜락 DTS를 타고 다녔다.

브루노 마스의 노래 That's What I Like의 가사에도 등장한다.

1950년대 한국전쟁 시기에는 동해안에서 대한민국 국군 1군단을 지원하던 
미국 7함대 소속 5순양함대의 수병들이 포탄 한 발을 장전할 때마다 
“캐딜락 한 대 또 날아간다(One more cadillac on the way)!”고 구호를 외쳤다고 한다. 
당시 포탄의 가격은 약 1만 달러로 고급 캐딜락 1대 가격과 맞먹었고 
1950년대의 1달러는 2020년 기준 15~20달러의 가치를 지녔으니 
대략 1억 5천만 원에서 2억 원에 달하는 금액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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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가 터진 이후 국내 판매에 지나치게 소극적으로 변했다. 
본사 측에서 색상, 트림 상관 없이 차량을 랜덤하게 배정하고, 
이를 찾는 고객이 있을 경우에 출고 하는 방식으로 판매가 진행된다. 
이에 따라 CT5, XT4 등의 차량은 원하는 조합으로 받으려면 
수 개월을 기다려야 할 정도로 출고 대기가 길어졌었으며, 
여기에 더해 국내에 배정되는 물량 자체도 꽤나 줄어들었었다. 
이 문제가 한참 심각했던 2022년 2월의 경우, 
국내에서 고작 20대의 차량을 출고하며 2019년 2월에 비해 7분의 1도 안 되는 수준으로 
출고량이 급감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2022년 7월, 다시금 세 자리수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정상화 되었다. 
큰 이변이 없다면 국내에서 매달 평균적으로 70대~130여대의 출고량을 기록 중이다.


국내 시장에서 마케팅은 다른 수입차 업체와 비슷한 수준으로, 
판매량을 고려하면 남는 것이 있나 싶을 정도이다. 
한 때 캐딜락 하우스 서울을 운영하며, 


구매에 대한 부담 없이 자유롭게 차량을 둘러볼 수 있는 문화공간을 마련하는가하면, 
캐딜락 하우스의 운영 종료 이후엔 신차 출시 때마다 팝업 스토어를 열어 
소비자들을 마주하고 있다. 
TV 광고는 신차 출시 때만 기습적으로 하는 편이며,
류준열, 다니엘 헤니, 정려원 등 유명인을 많이 기용한다. 


2010년대 중반에 들어서며 한국 콘텐츠의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협찬 효과가 커졌다 판단한 것인지, 
드라마 협찬을 늘리고 있다. 
닥터 프리즈너, 악마판사, 빈센조, 빅마우스 등 정치와 권모술수 이야기를 다루는 작품에만 
중점적으로 협찬을 진행 중이다. 
기존 캐딜락과 다른 새로운 이미지를 구축하기보단 
위엄 있는 보스가 탄다는 기존 캐딜락의 아메리칸 럭셔리 이미지를 지켜나가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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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가격도 저렴한 편에 속하는데, 
준대형 세단 CT5의 경우 현대 그랜저 상위트림과 같거나 오히려 저렴한 수준의 가격을 자랑할 정도이다. 
하지만 박으면 캐딜락도 수입차기 때문에 독일차를 뺨치는 판금비는 각오해야 한다. 
특히 CT6는 알루미늄을 떡칠한거나 마찬가지라... 
단점이라면 수리비는 수입차들 중에서 젤저렴하지만 AS 센터가 부족하며, 
부품수급이 다른 타 브랜드와 다르게 많이 늧는편이며, 
정비성도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다.
거기다가 대한민국 시장에서는 독일차, 일본차들 위주로 많이 팔렸기 때문에 
서비스 정비망 부분에서도 부족한 편이다.


한국이나 일본의 어르신들에게는 저 브랜드 자부심이 괴상하게 변형되어 쓰이기도 한다. 
"죽을 때는 캐딜락 좀 타야 되지 않겠냐?" 
일본에서 고급 장의차량으로 캐딜락의 왜건이 많이 쓰이는 것에 대한 풍자. 
요즘은 한국에서도 일본 상조사업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가끔 캐딜락 장의차가 보인다.


가끔씩 캐딜락의 수입 법인 GM 코리아와 한국GM과의 통합설이 흘러나오기도 한다. 
당사자들은 "각 법인 특성에 따른 제반 법·제도 요건이 달라 실효성이 없다"라고 매번 부인하지만, 
2017년 8월까지 한국GM의 대표이사를 맡았던 제임스 김이 
GM코리아의 기타비상무이사로 올라가 있었고, 
2016년 2월 ATS-V 발표회에서 장재준 GM코리아 대표와 함께 참석하기도 했다. 
물론 출신 성분은 전혀 다르다. 
GM 코리아는 사브의 대한민국 법인으로 시작했고, 
한국GM은 대우자동차의 부도 이후 승용차 부문을 GM에 매각하여 새로운 법인으로 출범한 기업이다.
하지만 2018년 8월에 GM 코리아는 '캐딜락코리아'로 사명을 변경했다.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국에서만 캐딜락으로 사명을 바꿨으나, 
2019년에 다시 GM아시아퍼시픽지역본부로 다시 바꾸었다.


2022년, GMC 브랜드의 국내 런칭과 함께 멀티 브랜드 전략이 도입됨에 따라 
CMO(최고 마케팅 임원) 직급이 부활하고 이 세 브랜드를 유기적으로 연계시킨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한국GM과의 완전한 통합까지는 아니더라도 긴밀하게 움직임을 함께 함으로서 
국내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 적극적으로 다지겠다는 것. 
이에 따라 쉐보레와의 전시장 공유도 계획 중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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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평소에 정가를 주고 구입한 소비자들은 
더 싸게 살수 있었던 차를 비싸게 주고 샀다는 배신감에 사로잡힐 수 밖에 없고, 
브랜드는 신뢰를 잃게 될 수 있다. 
프리미엄 브랜드에서 신뢰를 잃는다는 것은 사실상 전부를 잃는 것이나 다름 없기 때문에 
매우 주의해야 할 부분이다. 
게다가 이렇게 할인을 진행하면 그만큼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GM 코리아는 A/S와 같은 서비스에 대한 투자를 줄이거나 부품 가격을 비싸게 책정하는 등, 
결국 캐딜락을 선택한 소비자들에게는 손해가 되는 정책을 취할 수 밖에 없다. 


결국 이러한 비판이 계속 이어지자 2021년 7월, 
전국 어디서나 차량을 동일한 조건에 판매하는 '원프라이스' 정책을 국내에 도입했는데, 
이에 따라 예전만큼 전설적인 할인폭을 보여주지는 않는다. 
딜러 할인도 기대하기 어려워졌다. 
다만 그럼에도 여전히 매달 상당한 프로모션이 진행된다는 것이 핵심. 
그때그때 다르지만 매달 프로모션은 대부분 '36개월 할부', '보증기간 2년 연장', 
'현금 할인' 등의 선택지로 돌려막기한다. 
특히 현금 할인이 강력한데, 
XT5의 경우 2022년 11월 기준 현금 할인으로만 무려 800만원을 깎아준다.

수입차 브랜드가 그렇듯, 국내 AS 센터에 대한 평이 상당히 많이 갈리는 편이다. 
일례로 최근 커뮤니티에서 제주 캐딜락 서비스 센터에 대한 토로글이 올라왔다.


대한민국에 파는 모든 미국차들은 부품가가 비싸다는 말이 떠돌았으며, 
캐딜락도 비싼 편에 속했지만 다른 미국차 브랜드와 다르게 부품가가 저렴한 편에 속했다. 
내구성도 관리만 꾸준하게 잘해준다면 잔고장도 없이 탄탄하다. 
어째보면 파워트레인 일부 부품들이 독일3사들와 다르게 저렴한 부품가도 있다. 
그래하여 수입차 치고는 과거 모델들이나 신형 모델들이나 부품가가 의외로 
독일차, 일본차들와 다르게 상당히 저렴한 편에 속한다. 


특히 9세대 말리부에 탑재한 2.0L LTG 엔진이 ATS, CTS, CT6와 공유하면서 
엔진관련 부품이 국산차와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저렴하다. 
전체적인 파워트레인의 가격이 독일 3사보단 상당히 저렴한 가격이라서 
수입차 중에선 가장 부담이 적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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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오일 쇼크 등으로 인해 효율적인 차에 대한 요구가 늘어나는 당대의 트렌드를 무시하고, 
플랫폼과 파워 트레인의 공유는 현재에도 이루어지지만, 
당시 GM의 차는 브랜드의 엠블럼 외에는 다른 점 하나 찾기 힘들 정도로 
브랜드마다 같은 차를 재탕하고 있었고, 
그룹 내에서 서로 겹치는 모델도 너무 많았다. 
그 결과 캐딜락도 한물 갔다는 인식이 늘어났다. 
대표적인 예로 캐딜락 시마론이 있다.


거기에다 1965년 5세대 캐딜락 엘도라도부터 시작된 볼록한 후드와 
깎아지른 버티컬(Vertical, 수직) 타입 헤드램프, 
위에서 봤을 때 V자 모양의 뾰족한 후드, 
웅장한 멋 등의 고유한 디자인 헤리티지까지 버린 10세대 엘도라도와 스빌 STS, 
카테라의 등장은 명가의 몰락은 시간 문제라는 세간의 평의 명확한 근거가 되었다.

한때 젊은층을 공략한다고 사브 9-3을 기반으로 한 전륜구동 세단인 
캐딜락 BLS라는 차종을 출시했으나, 
처참하게 망해버리면서 캐딜락 시마론 이후로 손꼽히는 GM의 역대급 실책이 되어버렸다.


1999년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다양한 컨셉을 공개하며 과거의 디자인 헤리티지를 세련되게 계승한 
아트 앤 사이언스라는 디자인 랭귀지를 선포하여 
과감한 직선과 후륜구동 특유의 역동성과 우아함을 
2016년 현재까지 세단 라인업에 불어넣고 있으며 
또한 차기 최신 기술들을 적용한 컨셉카와 실차를 선보이고 있는 중이다.


2021년 본고장 미국에서의 캐딜락의 이미지는 예전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다. 
위에 서술했듯이 힙합 등으로 벼락부자가 된 흑인들이 캐딜락을 몰고 
자신의 부를 과시하기 위해 타고 다니는 형태가 많아 
졸부들이 타고 다니는 차라는 이미지가 일부 형성됐다. 
자신의 부를 지나치게 과시한다는 이미지로 인해 백인 중산층의 경우 
캐딜락보다는 GMC 차량을 더 선호한다. 
동부 지역에서는 벤츠, 아우디, BMW, 렉서스가 흔하게 보이는 만큼 
링컨과 캐딜락도 굉장히 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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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1983~1989)
1983년부터 1989년까지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이 사용한 차량이며 
1세대 캐딜락 플리트우드 브로엄을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조지 H. W. 부시 대통령은 캐딜락 리무진을 이용하지 않고 
링컨 타운카 리무진을 공식 의전차량으로 사용했기 때문에 
1989년부터 1993년까지는 프레지덴셜 리무진모델이 없다.


2세대(1993~2001)
1993년부터 2001년까지 빌 클린턴 대통령이 사용한 차량으로 
2세대 캐딜락 플리트우드 브로엄을 기반으로 제작된 리무진이다.
여담으로, 새턴에서 의전차량을 보급하려 했으나, 
그 안 대신 이 차량을 사용하게 되었다. 

3세대(2001~2009)
2001년부터 2005년까지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사용한 차량으로 
8세대 캐딜락 드빌을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2006년에는 캐딜락 DTS를 기반으로 한 페이스리프트 버전이 제작되어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2009년까지 사용했다.

4세대(2009~2018)
2009년 버락 오바마 대통령때부터 쓰인 차량이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사용 했던 차량이다. 
미국 대통령이 해외 순방시 사용하는 모델로 알려져 있으며 
GMC 톱킥(Topkick) 플랫폼을 베이스로 STS와 에스컬레이드의 디자인 요소를 차용하여 제작하였다.


5세대(2018~현재)
현재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이용 중인 차량이며 
2018년 9월 25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UN 총회 참석 때부터 이 차량이 사용되기 시작했다. 
자세히 보면 캐딜락의 엠블럼도 달라진 것을 알 수 있으며
미국 대통령이 자국내와 파이브 아이즈 지역을 순방할 때에 사용하는 모델로 알려져 있다. 
차량의 전체적인 앞부분 디자인은 CT6에서 가져왔으며 
플랫폼과 전조등은 4세대 에스컬레이드, 후미등은 3세대 CTS에서 가져온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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