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모델이 나온 이후로 기존의 플러스/슈퍼/하이슈퍼/골드로 불리우던 트림명이 
스타일/스마트/모던/프리미엄으로 트림명이 변경되었으며, 
측면 데칼에 붙어있던 트림명이 사라졌다.


내부 클러스터 디자인이 일부 변경되며, 
조명도 기존 녹색에서 백색과 청색으로 변경되고 트립 컴퓨터가 추가된다. 
그리고 인조가죽시트가 전 트림에 기본으로 장착되며, 
우드그레인도 좀 더 어둡고 고급스러운 색상으로 변경된다. 
이 외에 기본형(스타일)을 제외한 전 트림에 원터치 트리플 턴 시그널과 
오토라이트 컨트롤, 그리고 전면 솔라 글래스가 기본 적용된다. 
중상급 트림(모던)부터는 기존 트림(하이슈퍼)에서 추가로 
LED 사이드 리피터 내장 바디컬러 사이드미러가 달리며 
최상급 트림(프리미엄)에는 신규 휠 캡, 신규 범퍼가드, 그리고 크롬베젤 헤드라이트, 
풀오토 에어컨, 리어 글래스 열선이 장착된다. 
중, 상급 트림 위주로 개선되긴 했지만 그런대로 꽤 많은 상품성 개선이 이루어졌다.
다만, 외형은 휠캡과 새 디자인의 범퍼가드 이외에는 전혀 바뀐 것이 없어 아쉬운 부분이다. 
그리고 스타렉스 승합 모델과 달리 스타렉스 밴 모델과 더불어 
SCR 방식으로 유로6 규제를 통과하지 않고 LNT 방식으로 통과했다.


2018년 10월 19일을 기점으로 연식이 변경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유로6 모델이 나왔음에도 4WD 모델과 2WD 운전연습용 트림에서는 
에어백이 적용되기는 커녕 선택조차도 불가능했으나, 
연식이 변경되면서 4WD 모델과 2WD 운전연습용 트림에도 
운전석 에어백이 기본 적용되었으며 동승석 에어백 또한 선택 가능하다.


2020년형 포터2
2019년 8월 27일에는 강화된 유로6에 대비해서 SCR 방식을 적용한 
연식변경 모델인 2020년형 모델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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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WD 모델의 경우 휠캡이 일반모델과 아주 약간 다르게 생겼는데, 
정확히는 휠 너트 부분을 감싸는 부분의 지름이 일반모델에 비해 아주 약간 크다.


1톤 트럭 시장을 기아 봉고와 양분하고 있는 특성상 수요가 장난이 아니라 판매량이 어마어마하다. 
아반떼, 쏘나타와 같은 이런 쟁쟁한 모델들을 제치고 
국내 판매량 1위를 몇년째 고수하고 있다는 데에서 그 위용을 알 수 있다. 
경기가 안 좋을 때엔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의 수요가 늘어나기에 
포터/봉고의 판매량이 한국 내수 경기를 반영한다는 의견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한 때는 포터가 봉고보다 힘이 약하다는 의견이 있었지만, 
파워트레인이 A엔진과 6단 수동(또는 5단 자동)으로 완전히 같아지면서 
승차감과 편의사양에서 조금 앞서는 포터가 봉고보다 판매량이 많다. 
보통 주 판매 옵션인 슈퍼트림 수동의 경우는 출고기간이 거의 2달이 걸리기도 한다. 
그나마도 상위트림인 골드로 가면 더 오래걸려 거의 3달 이상을 바라볼 정도. 
참고로 봉고는 포터보다는 판매량이 적어 출고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다.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10년동안 개선된 것도 없이 가격만 60% 넘게 오른 차로 포장된 적이 있었다. 
2015년부터 개정된 법이 적용되어서 ABS, VDC 등의 안전 사양이 
전 트림 기본 사양으로 들어왔는데 정작 에어백은 옵션이었고 
4WD 모델에서는 에어백을 선택할 수 없는 대신 타이어 공기압 감지 시스템(TPMS)이 
기본으로 적용된다.
그 외로 동승석 에어백이 선택가능 옵션으로 추가되었다. 
이때 처음으로 출고시 선택할 수 있는 에프터마켓 옵션인 
7인치 TUIX 내비게이션이 추가되었다. 
기존 오디오 자리에 설치되는게 아니라 센터페시아 상단에 돌출형태의 마감재가 추가된다.


2016년 8월 26일에 유로6 모델이 공개되었는데 베이지색 컬러가 추가되고 
2WD 모델에 한해 운전석 에어백이 기본으로 장착된다. 
참고로 동승석 에어백은 최상급 트림에서 기본 적용되며 
그 이하 트림에서는 옵션으로 선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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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에서는 스티어링 휠 디자인이 기존 3스포크에서 2스포크로 변경되었고, 
동시에 스티어링 휠 오디오 리모컨과 열선이 추가되었다.
물론 옵션 이 외에도 하이패스 룸미러, 블루투스 핸즈프리 오디오같은 
편의사양과 운전석 에어백과 후방 감지 센서 등의 안전사양도 옵션에 추가되어서 
상품성이 매우 좋아졌다.


133마력 6단 수동변속기로 바뀌면서 126마력 5단 수동변속기 차량보다 
차량 반응이 좀 더 둔해졌다고는 하는데, 
실제로 운전해보면 고속구간에서 여유출력은 5단 변속기에 비해 훨씬 개선되었다. 
그리고 이전 모델까지 기본형 트림이었던 DLX 트림이 플러스 트림으로 대체되었으며, 
그 이외의 트림은 기존 명칭을 그대로 유지한다.


동세대 구형 94마력 or 123마력 or 126마력 + 5단 수동미션 조합에 비해 
133마력 + 6단 수동미션의 클러치가 민감한 편이다. 
포터 6단미션을 처음 타거나 차가 익숙하지 않을 때, 
특히 정차 후 출발 시 1단으로 출발하게 되면 말타기가 있는 편이다. 
엔진출력도 좋기 때문에 평지나 공차상태에서의 약한 오르막은 2단출발하는 것이 여러모로 편하다. 
그러나 2단출발이 엔진과 클러치, 변속기에 무리가 가는 주행이므로 
1단 출발 시에는 1단 출발 직후에 바로 2단 변속을 하면 그나마 조금 낫다.


2013년 7월에는 4WD 모델이 출시되었다. 
오래 전부터 먼저 적용된 봉고 4륜과 같은 파트타임 방식의 4륜구동이며 
뒷바퀴와 앞바퀴 사이즈가 같아지면서, 자연히 포터의 고상형 모델이 부활했다. 
다만, 4WD 모델은 자동변속기를 선택할 수 없고 6단 수동변속기 고정이다. 
또한 4WD 모델은 캡에 상관없이 무조건 장축형 모델밖에 없으며, 
특이점이라면 4WD 더블캡모델만 적재중량이 1000kg가 아닌 800kg이다.
이는 봉고 4WD도 마찬가지다.
주로 농촌 등지에서 판매되며, 카고 모델만 판매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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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년식 모델부터 카고 모델 한정으로 적재함 뒷문짝의 'HYUNDAI'폰트의 크기가 작아지고 
중앙으로 옮겨졌다. 
기존에는 'H Y U N D A I' 형식으로 크기가 크고 전체적으로 퍼져있었다.

여담이지만, 04~11년형 모델까지 염가형이었던 DLX트림은 
자동변속기를 선택 할 수조차 없었다.
안개등 역시 옵션품목이었다.


이렇게 2004년부터 현재까지도 꾸준한 모습으로 판매되고 있으나 
연식별로 세세한 부분이 좀 다르다. 
문짝 데칼의 특유의 PORTER폰트만 2004년부터 2019년까지 무려 15년동안이나 썼으나, 
2020년부터는 porter형식으로 바뀌었다. 
다만 문짝의 PORTER폰트밑에 밴드스프라이프가 붙여저 있는데, 
이건 생각보다 자주 바뀌었다. 
2004년부터 2017년까지 파란색 모델은 파란색 밴드스프라이프를 부착했고, 
휜색 차량은 주황색 밴드스프라이프를 적용했다. 
다만 2017년부터는 색상에 관계없이 둘다 주황색 밴드스프라이프를 적용하고 있다.

페이스리프트 (2012~현재)
2012년 1월 4일에 2012년형으로 출시하였다.


유로5 기준에 맞추기위해 개량을 거친 A2엔진을 탑재하면서 
출력이 133마력으로 향상되고 최대토크도 소폭 올라갔다. 
수동변속기도 5단에서 6단으로 변경되었으며, 
자동변속기는 4단에서 5단으로 변경되었다.


전면부에 꽤 큰 변화가 있었는데 기존과 전체적인 레이아웃은 동일하지만 
블랙베젤 헤드램프를 적용하고 범퍼도 각지고 날렵해보이는 디자인으로 변경했으며 
후드 역시 깔끔한 디자인으로 변경되어서 인상이 매우 바뀌었다. 
이 외에도 휠캡이 일반 승용차량에 들어갈 법한 디자인으로 변경되었고
이때부터 앞, 뒤 모두 긴 번호판이 들어가도록 변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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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월 출고분부터 엔진 출력이 126마력으로 상승하면서 원가절감을 했다.
적재함 뒤쪽 발판이 ㅛ 형상에서 U자 형상으로 바뀌었으며, 
더블캡 모델의 뒷좌석 승하차 보조 발판 역시 ㅛ자에서 U자 형상으로 바뀌며 폭이 좁아졌다.
그래도 적재함 발판은 개조되는 케이스가 많아서 별로 신경 쓸 일은 아닌 듯 하다. 
그리고 더블캡 뒷좌석 보조발판의 경우, 
페이스리프트 이후 2014년 출고분부터 원가절감 이전의 2004~2007년 모델의 ㅛ자 형상으로 
원상 복구되었다.


실내에는 센터페시아 중간의 에어벤트(통풍구) 여닫이 스위치가 삭제되어 원가절감을 했는데, 
이 부분이 지금까지도 차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2008년 이후에 나온 차량에 에어벤트 여닫이 스위치가 달린 초기형(2004~2007년형) 모델의 
부품을 폐차장이나 인터넷에서 구매하여 바꿔 끼우는 경우도 드물지만 있다.
적재함 뒤편의 공구함의 너비가 좁아졌다. 
하지만, 적재함 뒤편의 공구함 역시 더 큰 것으로 교체하는 경우가 꽤 있다.
적재함에 달려있는 창살이 네 개에서 세 개로 줄어들었다.


더블캡 사양의 경우 기존에는 뒷좌석에도 파워윈도우를 기본으로 적용했는데, 
이 연식부터 선택사항이 되었다.
2004년~2007년 모델 중에서 승용형 주유구를 장착하고 있는 모델(Hi-Sup, GOLD)은 
사이드 가니시도 승용형 주유구와 함께 달려 나왔으나, 
2008년형 모델부터는 사이드 가니시가 삭제되고 승용형 주유구만 남았다.


더블캡 뒷좌석의 내장재 마감재의 재질이 바뀌었다. 
그러나 2012년 1월 유로5 모델로 페이스리프트 이후 원가절감 이전처럼 원상 복구되었다.

2004년~2007년형 모델은 에어컨을 키면 글로브 박스에서 냉장 기능을 수행할 수 있었으나, 
2008년형 모델부터는 이 기능이 삭제되었다. 
물론 이것도 구형 모델의 글로브박스로 바꿔 장착하면 원가절감 이후 모델도 
글로브 박스가 냉장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미등(차폭등) 삭제. 
2008년형부터는 미등 자리가 아무것도 없이 비어있다.


안전벨트 버클 마감재가 삭제되었으며, 
안전벨트 높낮이 조절 기능도 최상위 트림을 제외한 전 모델에서 삭제되었다.
이건 원가절감으로 보기에는 애매하지만, 
내부 센터패시아와 윈도우 스위치 컬러도 기존에는 DLX 트림을 제외한 나머지 모델은 
모두 우드그레인 컬러였으나 이 때부터 염가형인 DLX모델 뿐만 아니라 
Super 모델도 블랙컬러로 바뀌었고, 
Hi-Super와 GOLD모델만 우드그레인 컬러로 선택이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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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Di에 높은 종감속비 조합이라 밟는 대로 튀어나가는 무식함을 자랑한다. 
짐을 가득 실은 상태에서도 정상적인 주행이 가능하게 하려면 
기어비를 키워서 견인력을 좋게 설계를 해야 하니 공차상태에서는 
당연히 초반가속력이 뛰어날 수 밖에 없게 된다. 
미션 문제로 인해 123마력(2008년부터는 126마력, 2012년부터는 133마력)으로 
출력을 봉인시킨 차량이 그 정도다.
비싼 돈 들여서 포터에 미션 개조하고 145마력으로 리미터를 풀어버리는 
괴물같은 짓을 하는 오너도 종종 존재하는 듯하다.


2004년부터 2007년까지는 밝은 청회색 버전도 존재했다. 
과거 뉴포터 시절에 있던 하늘색을 계승한 것. 
그러나 판매량이 좀 떨어져서 08년 년식변경부터 단종된다. 
2021년 현재 기준으로는 정말 몇대 없으며 영문을 알 순 없지만 
어째서인지 사람들이 조금 꺼려하는 듯 하다.


그래도 2017년에는 프리미엄 한정으로 베이지색 컬러가 추가되었고, 
캠핑카인 현대 포레스트 역시 크리미 화이트 컬러버전이 있어서 
추가로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많이 늘었다.


포터2에 와서 디자인이 좀더 봉고차에 가까운 형태로 변해서 실내가 넓어지는 효과가 나왔다. 
스타렉스 앞머리를 잘라서 만든 리베로만큼은 아니더라도 
다리가 긴 사람도 무리없이 탈 정도로 차가 넓어졌다. 
하지만 차고가 높아졌다. 
그래서 탈 때 이전 모델보다 불편하다는 평이 많다. 
그리고 쇼바가 이전에 비해 많이 물렁해졌다고 한다. 
길이 안 좋은 곳에선 부드러워서 좋은데, 
코너 돌 때나 방지턱 넘어갈 때 좀 쏠린다고 한다. 
또 당시 1톤 트럭으로서는 처음으로 승용형 연료주입구가 제공되었다


(Hi-Super 트림, GOLD 트림에 적용). 
일반 트럭은 시동을 끄고 내려서 연료주입구에 키를 돌려 빼는 방식이라면 
이 연료주입구는 일반 승용차처럼 차 안에서 레버를 당기고 
연료주입구를 손으로 돌리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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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대 (HR, 2004~현재)
2004년 1월 2일에 배기가스 문제로 인해 기존 모델이 단종되고 
포터2로 또 한 번의 풀체인지가 이루어졌다(사실상 이 때부터 순수한 현대 포터다.). 
세대상으로는 4세대인데 어째서인지 포터2로 명명되었다.


이 모델부터는 엔진이 123마력의(2008년부터는 126마력) CRDi 엔진에 
WGT 터보 조합의 디젤 엔진이 올라간다. 
엔진 코드는 A. 
그리고 94마력 D4BH 2.5 터보 인터쿨러 사골 부란자 엔진(갤로퍼에 달리던 그 엔진이다.)을 
병행판매 한 적도 있다. 
터보 인터쿨러 사양은 기어비의 한계로 시속 140km까지밖에 달리지 못한다. 
정확히는 5단의 140km/h에서 4500RPM에 걸쳐 퓨얼컷이 걸리게 돼서 그런데, 
대부분 쌩쌩 달리는 포터 즉, 
포터르기니라고 불리는 모델들은 CRDi 모델이나 4세대 F/L 모델들이다. 
터보 인터쿨러 사양은 유로4 환경규제를 통과하지 못해서 단종되었다.
수출용 한정으로 뉴포터 시절의 D4BB 엔진을 장착한 사양도 있다.


트림은 기본형인 DLX를 시작으로 슈퍼, 하이슈퍼, 그리고 가장 상급인 골드까지 
4개의 트림으로 구성되어 있다.

초기형 포터2의 인터쿨러 모델은 염가형으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옵션과 선택의 폭이 좁았다. 
당시 CRDi 모델은 앞에 보조범퍼 옵션이 있었는데 인터쿨러는 그런게 없었다.
또한 투톤컬러도 CRDi 모델은 Hi-super 모델부터 선택 가능했는데 
인터쿨러는 GOLD 모델에서만 선택이 가능했다. 


그리고 CRDi 모델은 자동변속기 사양이 있었지만 인터쿨러 모델은 수동만 선택할 수 있었다. 
또한 전방부 조수석쪽에 있는 INTERCOOLER 데칼도 그냥 스티커로 처리했다. 
당시 123마력은 알루미늄으로 된 데칼을 썼었다. 
게다가 인터쿨러형은 구형 포터에서도 사용된 T엔진을 사용했는데 
이 엔진이 당시로써도 매우 구형 엔진인데다 힘도 약하고 기름도 많이 먹는 녀석이었다. 
이 엔진을 아무리 개량해도 103마력이 최대였는데, 
그것도 모자라 안전규제 때문에 출력 봉인까지 당해버려서 94 마력밖에 못 냈다. 


뉴 포터는 차량 중량이 나름 가벼웠는데 포터2로 오면서 중량이 더 무거워졌고, 
더 무거워진 차체에 심약한 엔진을 달았으니 당연히 힘도 약하고 기름도 많이먹을 수 밖에 없다.
대신 장점도 있는데 연료 민감성이 낮아 등유를 넣어도 잘달리고 
아직도 시골에서는 면세유 넣는다고 인터쿨러 모델을 많이 찾는다. 
또한 구조가 단순해서 수리비도 싸고 쓸데없이 튼튼하다. 
25만 넘게 탔는데도 문제없이 잘 굴러다닐 정도다. 
구조가 단순해 수리하기 편하다는 장점 때문에 TCi 모델이 중고차 수출 업자들에게 크게 환영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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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소개할 차는 현대 포터이다.

현대자동차의 후륜구동 소형 트럭. 
1977년에 출시되었으나,
자동차공업 통합조치로 1981년에 단종되었다가 
이후 미쓰비시의 기술 제휴로 1986년에 재출시된 이후 
2020년 현재까지도 생산 중이다. 
현재 생산 중인 모델은 포터 2이며, 생산 34년째 달성 중이다. 
1톤 트럭 시장을 양분하는 존재다.


예전에는 봉고보다 약간 쌌지만 현재 하위트림은 봉고보다 저렴하며 
상위트림으로 갈수록 가격이 봉고보다 약간 오른다. 
이는 옵션 구성에서도 두드러지는데, 
하위트림의 기본옵션은 봉고가 더 충실한 편이지만 상위트림의 편의사항은 포터가 조금 더 우세하다.


상용차 시장에서 적수가 없는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으며, 
서민들의 차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알고보면 알부자 차주들도 상당히 많다. 
주로 인테리어 업자들처럼 큰 자영업을 하는 사람들같은 중산층이나 
대규모 농장주, 유통기업 업주 등 부유층이 사업용 차량으로 이용하려는 수요도 꽤나 있는데, 
쌍용이나 미제 픽업 같은 것보다 험하게 굴리기 좋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평균적으로 월 5,000대 이상은 팔린다. 
2012년 이후 언제나 국내시장 월 판매량 5위권에 들어가며 불황일수록 판매량이 늘어나 
1위도 쉽게 찍는 현대자동차의 진정한 스테디셀러다.

한편으로는 1톤 상용차 시장에서 봉고와 더불어 
현기차 이외의 대체재가 없다는 이유 때문에 독과점이라면서 
판매량이 늘수록 현기까들에게 까이는 단골 소재이기도 하다.


1세대 (HD1000)
현대차는 HD1000을 공식적으로 포터의 역사에 포함시키기 때문에 
포터의 출시 연도를 1977년으로 표기한다.
HD100은 따로 다루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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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에 수출되었다가 현지 유통상과 분쟁이 나기도 했다. 

근데 현지 유통상의 클레임이, 

차가 과적에 약하다는 재미있는 이유. 

초기 수출분은 과적을 버텼는데 이후에 나온 모델부터는 버티지 못해 

고객 클레임으로 손해봤다는 이야기가 보도된 적이 있다. 

이 모델이 국내에서도 1톤트럭에 3톤을 싣는다는 식으로 험하게 굴리는 와중에 저랬으니, 

인도네시아 사람들은 한국 이상으로 더 과적하거나, 

현대가 설마 한국처럼 과적할까 하고 만만하게 봤거나 둘 중 하나일 듯. 

인도네시아는 열차도 과적을 하는 동네임을 감안하면 전자쪽이 유력한 듯 하다.

포터 과적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서민들의 차로 많이 인식되어 있고, 

광고 역시 그러한 컨셉으로 유지해 오고 있지만 실제 차주들 중에는 부유층도 상당하다. 

대규모 농장을 갖고 있다던지, 

유통 또는 화물 관련 기업을 운영하는 업주들도 상당하며, 

중소기업 대표들도 꽤 있다. 

서민의 발 포터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이때문에 포터와 주차시비가 붙었는데 "포터 끄는 주제에"라며 무시하는 말에 

열받은 차주가 지하에서 고급 외제차를 끌고 올라와 상대방을 데꿀멍시켜 버렸다는 

도시전설도 종종 들을 수 있다. 

포터 무시하면 안된다. 

괜히 포터르기니 그러는 게 아니다...

노트8 포터색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갤럭시 노트8의 컬러 중 '딥 씨 블루'라는 컬러가 포터의 파랑색과 거의 똑같아서 

용달 블루라고 불리고 있다.


앞으로도 봉고와 마찬가지로 어떻게 진화가 될지 궁금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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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식 포터 II까지는 에어컨 필터가 장착되어 있었으나 

이후 연식은 원가 절감을 위해서 필터가 장착되어 있지 않다. 

다만 필터 장착 홈은 여전히 존재하기 때문에 

인터넷 등지에서 필터를 구입 후 장착하면 된다.

1개당 3천원도 안 하는 거 끼우면 어디 덧나냐 현대 이놈들아

포터2 에어컨필터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2015년식 이전과 이후로 필터 사이즈가 나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유로 6 이후 다시 에어컨 필터가 장착되어서 나오고 있다.


얼마나 내구성이 좋은지 리비아, 시리아, 이라크 등지에서 

현지 무장세력의 테크니컬용으로 애용되고 있다. 

그 전까지는 도요타 하이럭스 등 픽업트럭이 애용되었지만 

테크니컬에 올리는 화기가 중기관총에서 기관포/로켓포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적재함이 픽업트럭보다 넓고 가격이 저렴한 포터가 애용되는 것. 

포터 말고도 봉고도 많이 애용한다. 

최근에는 신정국가 드립을 치는 막되먹은 놈들까지도 여기에 합세해서 신명나게 써먹고 있다. 

포터2 테크니컬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한국 특유의 과적문화로 토요타나 닛산의 픽업트럭보다 

차대가 훨씬 튼튼해 중화기도 무리없이 탑재가 가능하다고 한다. 

특히 시리아에 수입되는 중고 차량의 대다수가 한국산인데 

이중에서 1톤급 포터2나 1톤~1.2톤급 봉고3가 상당히 많다고 한다.

포터2 서킷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2013년에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상설 코스를 달린 전력도 있다. 

베스트랩에서 실제 포터를 가지고 달려봤는데, 

나온 랩타임은 2분 1초 94. 

드라이버는 KMSA 내구 테스트 드라이버인 김돈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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