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소개할 차는 테슬라의 모델3이다.

2016년 3월 31일 테슬라에서 공개한 중형 세단급 전기자동차. 
대한민국에서는 2019년 8월 13일 공식 출시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미국에서 가장 자동차가 많은 주)에서 
오랜 기간 동안 베스트 셀러(미국 국민차)인 토요타 캠리보다 더 많이 팔리는 자동차이다.

한국에 출시되지 않는 후륜구동 롱레인지 모델이 한국에너지공단에 표시되어 있으며 
항속거리는 492 km(EPA 499 km -> 523 km -> 531 km;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항속거리 증가), 
전비는 5.6 km/kWh다.(19인치 기준이며 18인치일경우 5%이상 항속거리 증가)

완전 자율 주행 기능(약자:FSD)은 모든 기능이 아직 출시되지 않았으며 
이후에 OTA로 업데이트가 되어 새로운 기능이 출시될 경우 가격이 더 올라갈 수도 있다. 
2019년 9월 말에 스마트 서몬 기능이 출시되어 
미국에서는 11월 1일에 1000달러가 인상되으나 
아직 한국에는 주요 기능(오토파일럿 네비게이션, 스마트서몬)이 출시되지 않았기 때문에 
가격 인상분이 반영되지 않았다.


모델 S와 달리 모델 3에서는 변속기를 통하여 오토파일럿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변속기가 P인 상태에서 아래로 내리면 다른 자동차처럼 D가 된다. 
여기에서 한번 더 아래로 내리면 자동 속도조절이 되며 
두 번을 연달아 내리면 자동운전 모드(Autosteer)로 설정된다. 
이 때 차선 변경 신호를 넣으면 자동으로 차선을 변경한다. 
자동운전 모드에서 변속기를 위로 한번 올리거나, 
브레이크를 밟거나, 
운전대를 꺾으면 자동주행 모드가 해제된다.

인테리어 옵션 "부분 프리미엄"과 "프리미엄"의 차이에 따라서 
다른 (네트웍) 커넥티비티(Connectivity; 네트웍 연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일반 커넥티비티"에서도 음악 스트리밍, 인터넷 브라우저, 테슬라 극장(유투브, 넷플릭스, 훌루)과 
브라우저 내부의 비디오 재생 기능, 일반 지도 네비게이션이 제공되며, 
"프리미엄 커넥티비티"는 여기에 추가로 교통정보, 위성지도, 모바일 네트웍 업데이트가 제공된다.


스탠다드 레인지 플러스 트림은 처음부터 "일반 커넥티비티"가 제공되며, 
상위 트림은 1년간 무료로 "프리미엄 커넥티비티"가 제공되고 
이후에는 "일반 커넥티비티"가 제공된다. 
2019년말 혹은 그 이후에 연간 100불(미화) 혹은 그 비슷한 가격으로 
"프리미엄 커넥티비티"의 연간 가입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준비중이라고 한다. 
비디오 재생 데이터 사용량은 무제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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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테슬라 차종들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이스터에그들이 존재한다.

네비게이션 지도 화면이 실제 화성의 위성사진 지도로 바뀌어
마치 화성을 주행하고 있는 탐사선처럼 변한다던지, 
그림판도 있고, 
테슬라의 반자율주행모드인 오토파일럿 실행 스틱을 4번 당기면 
대시보드에 나타나는 도로가 무지개길로 변하며 괴상한 음악이 재생된다.
음악 중단이 안돼서 끝날때까지 계속 들어야 하는 건 덤


게다가 모델 X 한정으로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 모양 버튼을 누르고 차에서 내리게 되면 
헤드라이트와 방향지시등을 번쩍이고, 
팔콘윙을 여닫으면서 날아오르며 크리스마스 캐롤을 연주한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신기해서 다 쳐다본다.

마치 스마트폰처럼 주기적으로 제조사에서 보내는 펌웨어 정보를 받아 
자동으로 업데이트를 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이렇게 재치있는 다양한 이스터에그가 계속 추가될 수 있다고 한다.


흥미로운 사실 중 하나는 미국에서 개인사업체를 갖고있다면 모델 X를 구입하면서 
$25,000에 달하는 엄청난 세금 리베이트를 받을 수 있다. 
이건 전기차에게 주어지는 기존 $7,500와는 별도로 추가 지급되는데 
원래 이건 농업이나 광업에 종사하는 개인 사업자들을 위한 
"중장비" 구입 지원 프로그램이고 
6,000 파운드가 넘는 중장비가 그 대상인데 
모델 X의 gross vehicular weight이 뜬금없이 여기에 해당되어버린것.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보는 것에 비해 실제로 보면 무척 크다.
크고 무거워서 주차 타워에 들어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며 휠이나 범퍼를 긁는 차주가 많다.


걸윙 도어인 뒷문에 말썽이 비교적 많아서 신뢰성을 깎아 먹는 요인으로 뽑히고 있다.

호주에서는 콴타스 항공과 테슬라의 콜라보로 
모델 X를 이용하여 보잉 787을 토잉하는 영상을 만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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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에 사람이라도 있었으면 크게 다칠수도 있었을 위험한 사고였고, 
차량에는 손지창의 어린 둘째 아들도 탑승 중이었다고 한다. 
그렇지만 테슬라는 차량의 결함을 찾기는 커녕, 
손지창이 유명인임을 내세워 돈을 요구하려 한다는 식의 태도를 보였고, 
결국 이에 단단히 빡친 손지창은 테슬라를 상대로 
2016년 12월 30일에 피해 보상 소송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그러나 테슬라는 여전히 급발진이 손지창의 과실이며, 
자신들은 손지창에게 협박을 당했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였다. 
그렇지만 손지창에게 어떤 식으로 협박을 당했는지 명확한 증거를 제시하지는 못했다.

이에 손지창은 자신의 법률대리인과 테슬라 측이 주고 받은 메일 내역을 공개하며 
SNS 상에서 “이제 그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제가 돈을 요구했으면 얼마를 요구했고 어떤 식의 협박을 가했는지 
명확한 증거를 제시하시기 바랍니다” 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참고로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자료에 의하면, 
테슬라 고객 중 급발진 현상을 겪고 신고한 사례가 7건이 더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한다. 
NHTSA 에서는 아직 이 급발진 현상에 대해 조사에 착수하진 않았지만, 
피해자들 대부분이 손지창의 사고와 비슷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이 7건의 사고에서도 테슬라는 사고의 결론을 운전자의 과실로 판정했었다. 
손지창은 이 7건의 사례를 더해 소송을 집단 소송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한다.

다만 NHTSA의 발표에 의하면 미국에선 연간 16000명이 
브레이크 페달을 대신하여 가속 페달을 밟아 사고를 일으킨다는 통계가 있는걸로 보면 
테슬라의 주장대로 손지창의 과실(브레이크 페달을 대신하여 가속 페달을 밟은)로 인해 
사고가 발생 했을 수도 있지만, 
국내에서 전문가들이 주장하길 지금까지 전해진 양측의 주장만으로는 
급발진 여부를 판단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많다.

결국 사고의 원인이 급발진인지, 손지창의 과실인지의 여부는 NHTSA의 조사가 끝나고 
소송이 끝나봐야 알 수 있을것 같다.


손지창과 그의 변호사가 소송방식을 바꿨다는 해외 외신 보도가 나왔다.
이 기사에 따르면, 
손지창과 그의 변호사는 차량의 긴급제동보조시스템(AEB)가 작동하지 않았다는 식으로 
소송을 제기한 상태하고 한다.

결국 손지창의 사건이 포함된 테슬라를 상대로 제기된 집단소송이 2018년 미국 법원에서 기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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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소개할 차량은 테슬라 모델X이다.

테슬라의 고성능 고급 준대형 SUV이다.


1세대(2015 ~ 현재)
2012년 2월에 발표하였고 2015년 9월 30일에 정식 출시하였다. 
5~7인승(기본 5인승, 옵션에 따라 6인승 및 7인승 선택 가능)에 
팔콘 윙 도어를 탑재하여 좁은 공간에서도 편하게 내릴 수 있다. 
또한 바이오 디펜스 모드 시스템을 갖춰 생화학 공격시 차량 안을 지킬 수 있다고 한다. 
시작가격은 83,000달러로 약 9천 4백만원이다.


2018년 여름 테슬라 한국 홈페이지에서 500만원의 예약금과 함께 사전 예약을 받았다. 
8월 넷째주에 사전예약자를 대상으로 선공개하였으며, 
가격은 1억 3천만원부터 풀옵션 1억 6천만원가량으로 책정하였다. 
모델 S와 달리 전기차 보조금이 지원되지 않는다. 
한국 정부의 친환경 인증을 받지 않았기 때문. 
앞으로도 신청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그 사유는 본사 방침이라고 해서 사전계약자들로 부터 불만이 폭주하였다고 한다.
9월 15일 이후 계약 차량은 슈퍼차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없다.


2017년 6월 13일 테슬라 모델 X가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안전 테스트 결과 
모든 항목에서 별 다섯 개를 받으며 역대 평가 SUV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난 평가를 받았다. 
SUV가 모든 테스트에서 만점을 받은 것은 모델 X가 처음이다. 
테슬라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13일(현지시각) 상세한 내용을 전했다.

카메라가 8개 달려있으나 실제로 사용하는 것은 4개이며 
어라운드 뷰나 블랙박스 기능은 지원되지 않았으나, 
시스템 업데이트로 모든 카메라를 사용하고 블랙박스 기능이 제공되며 
어라운드 뷰는 주행중 계기판에 주변 차량을 보여주는 기능으로 적용하였다.


연예인 손지창이 이 차량의 75D 모델의 오너 인데, 
손지창은 이 차량에 대해 아주 최고로 만족해 하며, 
손지창의 주변 지인들 중에 손지창의 추천으로 이 차량을 구입한 사람도 있을 정도 였다고 한다. 
그러나 2016년 9월 10일 손지창은 미국 LA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차고에 차량을 주차하려던 도중 급발진 사고를 당했는데, 
손지창의 말에 의하면 차고 문이 열리는 것을 확인하고 차고로 진입하는 순간 
웽 하는 굉음과 함께 차는 차고 벽을 뚫고 거실로 돌진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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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2018년 3월 비틀의 단종 계획이 발표되었고, 

2019년 7월 완전히 단종될 예정이다.


하지만 4도어 전기자동차로 부활한다는 말도 있는데 

만약 그렇게 되면 4세대 비틀이 되고 정말 나온다면 비틀이 역사 속으로 사라지진 않을 것이다.

비틀 단종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트랜스포머의 범블비(G1)가 폭스바겐 비틀로 변형한다. 

참고로 실제 비틀 또한 도색으론 노란색이 제법 유명했다.


범블비 - 1987년 배경인 만큼 올드 비틀가 나왔으며, 처음과 끝을 제외한 비클모드로 등장했다.

범블비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명탐정 코난의 아가사 박사도 올드 비틀을 타고 다닌다.

그 차에 어떻게 초등 1학년 5명을 태우고 다니는 걸까, 

그중 한 명은 한 덩치 하는 아이인데 그러니 맨날 차가 고장나는거 폐차할 때가 될 텐데


꽃 이야기에서는 칸바루 스루가가 언급하기를 아라라기 코요미가 대학에 들어간 이후 

그의 부모님에게 졸업 축하 선물로 뉴비틀을 받았다고 한다. 

애니메이션에서 나온 장면을 보아 비틀이 확실하다.


우타프리의 코토부키 레이지의 자가용도 올드 비틀이다.


닥터후의 미키 스미스의 자가용도 올드 비틀이다.


드리프트 걸즈에서는 클래식 카 중 최상급(5성급) 차량이며 SKARABE라는 이름으로 등장.


마리아님이 보고 계셔 - 2기에서 사토 세이가 어머니 소유의 노란색 뉴 비틀을 끌고와서 

후쿠자와 유미를 오가사와라가까지 픽업했다. 

운전 실력이 대단해서 유미는 차안에서 부처님부터 시작해서 자신이 알고있는 모든 신에게 기도를 드렸다.


코브라 - Type 1이 등장한다.


원한 해결 사무소 - 해결사의 차량으로 Type 1이 등장한다.

스카이폴 비틀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007 스카이폴 - 도입부에서 MI6의 요원 명단이 든 하드디스크를 탈취한 

악당 패트리스를 추격하던 제임스 본드가 기차에 실린 포크레인에 타고, 

같은 차량에 실린 비틀들을 깔아뭉개는 장면이 나온다.


전기차라도 부활을 해서 명맥이 끊기지 않았으면 하는 차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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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마력 1.0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과 54마력 0.8리터 커먼레일 디젤 엔진 모델

(벤츠 계열답게 CDI로 표기)이 들어와 있다. 

자동변속기는 5단이 장착되고, 

수동 기반의 반자동이라 P레인지가 없고 중립에다가 놓은 후 주차하면 된다. 

그 중 디젤의 연비는 무려 30.3km/L이다.

(프리우스보다 더 높다!!!!) 

1.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은 미쓰비시에서 들여오며, 

생산하는 미드십 경차인 i에 장착되는 엔진이다. 

또한 전기모터로만 구동되는 전기차 모델도 존재한다.

스마트 연비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유럽에서 널리 쓰이는 카 쉐어링 서비스인 Car2go에서 사용하는 차량이 2세대 스마트이다. 

주로 가솔린 모델이 기본이나 베를린같이 전기자동차 인프라가 좋은 지역은 

전기자동차를 병행하여 운용하기도 한다. 

3세대가 저렴하게 나오면서 기존의 2세대모델들을 대규모 할인하고있다. 


베를린의 Smart매장에 가면 기존판매가에서 3~40%가격을 할인한 포투 수십여대가 

오와열을 맞추어 서있는모습을 볼 수 있다. 

스마트 연비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2012년 부터는 자동차 모델 뿐만 아니라 전기 자전거 모델도 직접 개발 및 생산하고 있다. 

다임러의 본사가 위치한 독일에서 먼저 출시되었으며 

추후 미국으로의 진출도 계획되고 있다고 한다. 

스마트라는 브랜드 이미지가 아기자기하면서도 고급스런 느낌이기에 

고가의 전기자전거에 매치시키는게 그렇게 어색하지도 않은데다, 

자전거라는 제품 자체가 오토바이를 비롯한 자동차의 축소판으로 생각할 수 있기 때문에 

최근 전기 자동차로의 기술 트렌드를 의식하여 자사의 전기자동차 기술력을 

다채롭게 홍보하기 위한 마케팅의 측면이 강하다고 볼 수 있겠다. 

스마트 전기차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실제 이 전기자전거를 바탕으로 개발된 smart escooter라는 전기 스쿠터 모델도 

양산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smart ebike로 불리는 이 전기 자전거는 

페달을 밟으며 전동기의 도움을 받는 PAS 방식의 전기 자전거로 

1회 충전시 100km까지 주행 가능하며, 

제동시에 전동식 브레이크로 소폭 충전이 가능한 동력 에너지 재생 시스템을 구축하고 

뒷바퀴로 구동력을 전달해 주는 체인 역시 기존 금속 소재가 아닌 

탄소섬유 소재로 만들어 주행중에 바지 끝단이 체인에 닿아 상하는 것을 막아준다고 한다. 

스마트 ebike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가격은 독일 기준으로 1800~2000유로 (230~260만원)선으로 매우 비싸고,

독일 스마트 및 다임러 자동차 판매 대리점에서 직접 판매한다. 


튜닝메이커 브라부스도 스마트 포투 브라부스를 만들고 있다. 

브라부스는 AMG의 차량에 한번더 손을 대는것으로 유명한 튜닝메이커 이다. 

과거 포투에 V8엔진을 얹는 미친짓을 벌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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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액셀레이터에서 발을 땠을 때 사용자가 회생제동식 브레이크를 조절할 수 있는
"One Pedal Driving" 시스템을 고안해 냈다.
여담으로 플러그인 볼트 개발에 관여했던 밥 루츠는 이 차에 대해 칭찬하면서도
"금전적 손실이 생길 것"이라고 밝힌 바가 있었으며,
"다른 업체들과 협업해서 개발하는 것이 낫다"고 밝힌 바가 있다.

볼트EV 보조금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대한민국에서는 위장막 차량이 먼저 포착되었고,
한국GM은 이 차량을 2017년 중으로 대한민국에 정발하기로 결정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 볼트와 구분을 위해 "볼트 EV"로 명칭을 바꿨으며,
스파크 EV를 단종시키고 수입하여 판매하기로 했다.

 

2017년 1월에는 북미지역 "올해의 차"로 선정되었다.

볼트EV 보조금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2017년 3월 기준으로 기본적인 보조금만 적용해 4,779만원에서 시작한다.
여기에 105만원짜리 '세이프티 패키지' 단일 옵션에 단일 트림으로 제공된다.
각각 최하 트림 기준으로 쏘울 EV와는 약 650만원,
아이오닉 일렉트릭과는 970만원 정도의 차이가 발생한다.

 

물론 순수한 전기차가 맞기 때문에,
보조금은 상기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볼트보다 좀더 나온다.
타사들의 전기차들에 비해 주행거리가 거의 2배에 달해서인지
준비된 초도물량이 완판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정작 쉐보레에서는 올해(2017년) 주문이 끝났다며 추가주문도 받지않고,
추가 수입도 없다고 발표했다

 

2018년 1월부터 주문을 다시 받고 있다.
유튜브 등에서 1980년대 고전게임 느낌을 살린 동영상 광고를 송출하고 있으며,
볼트 EV의 강점이 집중하고 있다.

볼트EV LG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여담이지만 이 차에 사용되는 배터리, 구동모터, 인버터등 8가지
무려 70%의 부품을 LG전자 한국공장에서 생산한다.
즉, 이 차를 주문하면 부품의 70%를 미국까지 갖고 갔다가 한국으로 배달하는 뻘짓을 봐야한다.
게다가 원래 개발도 한국GM을 중심으로 했다.
하지만 한국GM 군산공장을 2018년 5월말에 폐쇄하기로 결정되었기 때문에
앞으로도 미국에서 생산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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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월 27일, 한국GM은 일반인들에게도 볼트를 정발하기로 결정했다.
보조금 적용 전의 순수 차량 가격은 3,800만 원.
경쟁차량인 아이오닉이나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비교했을 때 많이 애매한 편이다.
사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의 보조금이 적은것은 볼트뿐만 아니라
다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들에게도 큰 골치거리이면서
국내 전기차 보급을 늦추는 악영향중 하나라고 볼수있다.

쉐보레 볼트 보조금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BMW코리아도 이러한 문제점 때문에 i3에 레인지 익스텐더 옵션을 아예 배제시켜 버렸다.
충전 인프라가 잘 구축되지 않았고,
전기가 떨어져 언제든 차가 설 수 있다는 불안감을 크게 해소시켜 주는것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체계인데 국내에서 홀대를 받고 있는것이 안타까운 현실이고,
언젠가 논의해야 할 문제 중 하나다.

볼트ev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이제 전기차 Bolt에 대해서 알아보자.
2015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전기차 컨셉트카 볼트(Bolt)가
2세대 볼트(Volt) 양산형과 함께 공개됐다.
3만달러대의 합리적인 가격과 200마일 이상의 주행거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소형차로 분류되는 차량이며,
CES 2016에서 양산형이 공개되었다.

배터리뿐만 아니라 많은 부분을 LG가 관여했음이 확인되었다.
하이브리드 차량인 Volt를 대체하지는 않고,
유럽에서는 "오펠 암페라-e"라는 이름으로 판매된다.
당시 발표된 EPA 기준 공인 주행거리는 383km(238마일)이며,
생산은 인천광역시의 LG 공장에서 동력계통 부품을 수입해
미국 디트로이트 오리온에서 최종 완성한다.

 

2016년 10월 기준 가격은 정부지원금 포함 37,495달러며,
지원금 없이 파는 가격은 320km의 주행 거리를 넘기는 전기차로서 유일하게
5만 달러 밑을 기록하고 있다.

 

차량 디자인은 한국GM이 담당했으며,
볼트만을 위한 전용 플랫폼인 BEV-II 플랫폼으로 만들어졌다.
그러면서도 일반 차량의 연료 탱크와 같은 위치에 배터리를 부착해
내연기관 차량과 같이 생산할 수 있도록 설계를 고안해 냈고,
문, 트렁크, 보닛을 알루미늄으로 만들어 중량을 줄이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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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 위장막을 씌운차량이 포착되었다.
그리고 대한민국에도 시판하는 것이 확정되었고,
2016년 6월 3일에는 공식 홈페이지에 게시됐으며,
2016년 6월에 열린 부산국제모터쇼를 통해 실물이 공개되었다.

쉐보레 볼트 2세대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다만,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 인증되어 대한민국에서는 순수한 전기차로 인정받지 못해
보조금이 500만원밖에 나오지 않는다.
즉, 가격 경쟁력에서 밀린다는 것.
본래 순수한 전기차가 아니라 '내연기관을 함께 갖춘 전기차'
즉 '하이브리드 자동차'이기 때문이다.

 

이 차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이므로
전기차가 아닌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 인증될 수밖에 없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다만, 볼트인 경우 순수 전기 모드로만 주행거리가 89km로,
기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주행가능 거리를 능가한다.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주행거리가 44km에 불과한 만큼
전기 모드로 더 이동할 수 있기 때문에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다는 것이다.

쉐보레 볼트 2세대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참고로 100% 전기차인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191km, 쏘울 EV가 148km, 스파크 EV가 128km 정도다.
미국은 순수 전기 모드로 갈 수 있는 만큼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은 점에 착안해서
보조금을 달리하고 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전기차'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므로
이 차를 전기차라고 주장하는 것은 억지 이상 아무 것도 아니다.

 

솔직하게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인 것은 맞지만 전기만으로 주행 가능한 거리를 늘렸으니
좀더 혜택을 달라'고 말하면 사기극이라는 소리는 듣지 않을 것이지만
한국 GM은 여전히 온갖 블로거지들과 기자들을 동원하여
이 차를 전기차라고 홍보하고 정부가 전기차임을 인정하지 않는 것을 욕하는
감성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일단 한국GM은 렌터카 및 카셰어링 업체에 2세대 볼트를 우선 판매했으며,
이로 인해 2016년 8월부터 12월까지 40대가 판매됐다.

쉐보레 볼트 2세대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임팔라, 카마로처럼 수입해서 판매하는데,
문제는 카셰어링 회사들이 충전을 안 시켜 놓는다는 것.
때문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임에도 항상 엔진을 켜 둬야 할 정도다.
이런 문제점을 한국GM과 카셰어링 업체들도 인지했는지,
이제는 대부분이 충전기를 꽂아 놓고 있다.

 

참고로 대한민국에 판매하는 볼트는 임팔라와 달리 앞뒤로 가로가 긴 번호판이 적용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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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EPA 기준 볼트의 전기차 모드 주행 가능 거리는 56km로 측정되었으며,
방전 시 휘발유를 태워 움직인다.
정확히 말하자면 '전기를 다쓴다->가솔린을 이용해 전기로 변환한다->계속 달린다'고 보면 된다.

 

이 경우 연료를 가득 채웠을 시 최대 운전 거리는 약 483km.
즉 외부전력으로 배터리를 충전해야 하는 차를
마치 일반 하이브리드카처럼 연비를 표기해 사기를 친 것.
이 논란 이후로 미국에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를 위한 연비기준(MPGe(MPG Equivalent))이
마련됐다.

쉐보레 볼트 주행가능 거리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GM 워런 디자인 스튜디오의 김영선 수석 디자이너가
차의 전반적인 디자인을 맡은것으로 알려져 있다.
2007년에 공개한 컨셉트카가 그 모태가 되었으며,
공기저항을 줄이고 실용적인 디자인으로 다듬기 위해 컨셉트카와 디자인이 상당히 달라져
디테일 몇 가지 정도만 양산차에 반영하는 형태로 마무리지었다.

김영선 수석 디자이너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GM 계열사 브랜드를 통해 유럽에는 오펠 암페라, 영국에는 복스홀 암페라,
호주에는 홀덴 볼트라는 이름으로 수출됐다.
홀덴 버전은 로고만 다르지만 오펠/복스홀 버전은 범퍼와 램프류 디자인도 살짝 다르다.
캐딜락 브랜드로는 볼트를 기반으로 한 쿠페형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 ELR을 출시했다.

 

여담으로 밥 루츠는 2016년 8월에 카앤드라이버 잡지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가장 자랑스러운 차로 플러그인 볼트를 꼽은 적이 있다.
그의 설명으로는 "워낙 진보적이라 손해볼 걸 알지만,
공동으로 작업한 일들 중 가장 어려운 일(의 결과)"이 플러그인 볼트라고 한다.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에 등장하는 졸트가 위 차량으로 위장하고 있다.

쉐보레 볼트 수출형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2세대는 2015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공개했다.
전기 모터의 무게 45kg 감량,
0-48km/h 초반가속성능 향상,
배터리 무게 감소와 동시에 용량 확대,
신형 1.5리터 휘발유 엔진(레인지 익스텐더),
새로운 VOLTEC 시스템,
바디 강성 및 정숙성 개선,
후석 열선시트, 브레이크 개선 등을 특징으로 한다.

Posted by 그대옆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