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에서 맥스크루즈의 후속으로 
2018년 12월 11일에 출시한 전륜구동 기반의 준대형 SUV이다.

1세대 (NC, 2013~2019)
2018년 초에 팰리세이드가 베라크루즈의 후속인지, 
맥스크루즈의 후속인지, 
완전히 새로운 모델인지에 대해 말이 많았는데, 
현대자동차에서 2018년 내부 신차 출시 일정 자료에서 
맥스크루즈의 후속이라고 밝혔다.


사실 이런 논란이 일어난 이유는 맥스크루즈의 애매한 위치에서 비롯된 것인데, 
맥스크루즈는 싼타페의 차체를 그대로 사용하여 축거와 길이만 키운 
롱바디 사양이고, 
해외시장에서는 실제로 맥스크루즈가 싼타페의 이름으로 팔리는 등
사실상 싼타페의 장축형 가지치기 모델 수준으로 
싼타페와 별개 모델이라고 보기 어려운 점이 있는 반면, 
베라크루즈는 동시기 싼타페와 같은 플랫폼을 쓰되 같은 차체를 쓰지는 않은 
완전한 별개 모델이었으며, 
현재의 팰리세이드 또한 베라크루즈의 이런 포지션을 이어받은, 
맥스크루즈보다는 베라크루즈에 더욱 가까운 모델이기 때문이다.


다만, 베라크루즈도 후기형으로 가면서 제대로 된 변화 한 번 주지 않고 
오래된 차량 구성을 그대로 이어가는 등 
점점 이게 기함급이 맞나 싶을 정도의 행보를 보였으니 
이쪽도 어떻게 보면 베라크루즈의 후속이라고 하기에는 애매하다. 
무엇보다도 북미 시장에서의 수요층을 생각해봄과 동시에 
이 차가 북미전략형 차종이라는 것을 생각해 보면 
이 차가 실질적으로 어느 차의 후속인지는 금방 떠올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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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 배열은 7인승(벤치식)을 기본으로 6인승(기본형/릴렉션형/스위블형)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총 4가지로 나뉜다. 
스위블형 시트 2열은 스타리아 라운지 9인승처럼 측면 90도, 
3열과 마주보는 식으로 180도 회전이 가능해 승하차 및 유아/어린이용 카시트를 
탈부착할 때 가장 편리하다. 
참고로 북미형엔 스위블 시트 선택지가 배제된다. 


릴렉션형 2열은 최대 4인이 1열과 간섭 없이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며 
기아 최초로 탑승객의 피로도를 개선하기 위해 요추부에 마사지 기능을 위한 
진동식 모터를 적용했다. 
바닥이 평평한 전기차 플랫폼의 특성을 살려 2열과 3열을 평평하게 접어서 
차박에 더욱 유용하게 쓸 수 있다. 
1열의 경우 특이한 기능으론 1시간 이상 운전을 이어가면 
시트 안마기능이 자동으로 켜지는 옵션이 있다. 
제대로 된 안마의자 수준은 아니나, 허리를 중점적으로 마사지해줘 
피로감을 어느 정도 덜어낼 수 있으며, 
주행 중 안마기능은 30분 또는 1시간 단위로 설정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의 경우 SK온의 99.8kWh의 대용량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WLTP 기준 1회 충전 시 542km(후륜모터 2WD 19인치 연구소 측정 기준)의 
주행거리를 발휘하며, 350kW 용량으로 10→80% 충전 시 25분이 소요되며, 
400V/800V 급속충전을 지원한다. 
배터리의 온도를 제어해 충전 속도를 최적화하는 배터리 컨디셔닝, 
후륜 모터에 멀티 인버터가 추가된 2-스테이지 모터, 
다이내믹 토크 백터링(eDTVC)가 적용됐다.


편의사양으로 90L 용량의 프렁크를 쉽게 여닫을 수 있는 전자식 후드 레치, 
실내 V2L, 운전석 에르고 모션/릴렉션 시트, 14개의 스피커가 탑재된 
메리디안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디지털 센터 미러, 
ccNC(EV 모드, 퀵 컨트롤, 통합 검색, 실물 카드 없이 통행료 결재 가능한 e hi-pass), 
빌트인 캠 2, 디지털 키 2, 팝업 스티어링 휠, 파노라믹 스카이 루프, 횡풍 안정 제어, 
오토터레인 모드,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2),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등 
첨단 기능이 탑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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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소개할 차는 오랜만에 국산 전기차 EV9이다.

기아에서 2023년에 공개한 준대형 전기 SUV이다.

아이오닉 5와 EV6, 그리고 형제차인 아이오닉 7처럼 
현대자동차그룹의 전용 EV 모델들과 같은 E-GMP를 공유한다.


1세대 (MV1, 2023 ~ 현재)
2023년 3월 2일 티저를 공개하고 3월 15일 오전 6시에 정식 공개됐으며, 
3월 31일 개최된 제14회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실물을 전시했다. 
5월 3일부터 사전 계약을 시작했으며, 
5월 16일 기준 8일 만에 1만 367대를 달성했다. 
2023년 6월 19일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다양한 패턴으로 빛을 비춰주는 디지털 패턴 라이팅, 타이거 페이스 그릴, 
여러 개의 정육면체로 구성된 스몰 큐브 LED 헤드램프 및 스타맵 DRL, 
스타맵 LED 테일램프가 반영된 외관 디자인은 콘셉트 카와 거의 동일하게 나왔으며, 
콘셉트 카의 코치 도어와 필러리스는 양산 과정을 거쳐서 채택되지 않았다.

생산은 기아 오토랜드 광명의 1라인에서 진행한다.

차량 크기는 콘셉트 카 대비 전장이 8cm 더 길어진 전장 5,010mm, 전폭 1,980mm, 
전고 1,755mm, 휠베이스 3,100mm로 나왔다.


인테리어 디자인은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 및 내비게이션 사이에 
5인치 공조장치 조작 모니터를 묶은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최초로 탑재했으며, 
전원, 음량, 공조 온도/풍량은 물리적인 햅틱 버튼으로 적용했다. 
변속 레버는 여태까지 기아가 사용했던 다이얼식이 아닌 현대자동차의 신차들과 같은 
컬럼식 기어를 채택했는데, 시동 버튼도 기어에 통합했다. 


센터콘솔은 하단 수납함을 적용해 편의를 극대화하고 
2열 승객을 위한 컵홀더, 서랍형 트레이를 적용했다. 
인테리어에는 바이오 폴리우레탄, 업사이클링 어망, 식물성 옥수수, 사탕수수, 
재활용 플라스틱/70개 이상의 페트병 등 친환경 소재를 적극 활용했으며, 
헤드레스트에는 메시 소재를 활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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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일부 언론 기사에선 전자식 4WD 모델의 출시를 언급했다. 
환경부 인증에선 4WD 모델이 없어 실제 출시될지는 의문인 상태였으나 
3월 9일에 뒤늦게 3.5L 가솔린 AWD 인증이 확인되었다. 
3.5L 가솔린에만 AWD를 옵션으로 장착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2021년 2월 17일, K8의 외장 디자인이 공개되었다. 
K8은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반영해 역동적이면서 우아한 외장 디자인을 선보였다. 
전면부 그릴은 '프레임리스'로 미래적인 인상을 주며, 
상당히 거대한 크기를 자랑한다. 
그릴 내부 패턴은 다이아몬드에서 영감을 받았고, 
패턴을 따라 빛이 움직이는 모습을 구현하였다. 
측면부는 요트에서 영감을 받은 패스트백 스타일의 루프 라인을 채택하여 
젊고 스포티하며, 후면부는 신형 K5의 '심장 박동' 그래픽을 닮은 테일램프가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준대형 라인은 중장년층을 타겟으로 하기 때문에 
디자인 면에서 다소 보수적인 경향이 강했는데, 
이번 K8은 기존과 달리 전반적으로 과감하고 파격적인 디테일들이 여러 군데 눈에 띈다. 
K8은 기존보다 더 쿠페형 스타일에 가까운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나왔으며 
커뮤니티 반응으로는 포드 퓨전/몬데오를 닮았다는 의견이 많다.


반면 실내의 경우 우드트림을 적극 활용해 중후하고 무게감있는 인상을 준다. 
또한, 1등석 공항 라운지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다.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12인치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운전자 중심 공간을 구현했으며, 
직관적인 디자인의 인포테인먼트/공조 전환 조작계를 통해 혁신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 
또한 메리디안 프리미엄 사운드, 내비게이션과 연동된 앰비언트 라이트, 
운전석 에르고 모션 시트, 전동 익스텐션 시트, 앞좌석 릴렉션 컴포트 시트, 
다기능 센터 암레스트, 옷걸이형 헤드레스트 등 다양한 편의 사양을 적용했다. 
다만 전작에 적용됐던 양문형 센터콘솔은 삭제됐다.


본래 앞좌석 헤드레스트 뒷부분은 혹시나 사고가 일어났을 때 
뒷좌석에 앉은 사람이 부딪혀도 덜 다치도록 
어느 정도 쿠션감이 있는 재질로 마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K8에 옵션으로 제공되는 옷걸이형 헤드레스트는 딱딱한 플라스틱 재질이다. 
이에 대해 미디어오토의 장진택 기자는, 
예전에는 뒷좌석 안전벨트 착용이 의무가 아니었기에 
뒷좌석 탑승객이 앞좌석 헤드레스트에 충돌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했으나, 
현재는 뒷좌석에도 안전벨트 착용이 의무화됨에 따라 
앞좌석 헤드레스트 뒷부분을 다소 딱딱한 재질로 마감해도 괜찮을 것이라는 추측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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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트레인은 기존 2.5L 세타3 가솔린은 그대로 유지되며, 
3.0L 람다2 가솔린은 카니발 KA4에 적용된 3.5L 람다3 가솔린으로 변경된다. 
세타3의 다른 엔진인가 할텐데 엔진 형식을 보면 G4KN. 
그러니까 현재 6세대 그랜저와 전작인 K7에서 엔진오일 문제로 말이 많은 바로 그 엔진. 
2.5L 스마트스트림 엔진이다.


LPi 엔진도 기존 람다2 3.0L에서 람다3 3.5L로 변경되고 
LPi 엔진에 맞물리는 변속기도 기존 6단 자동변속기에서 8단 자동변속기로 변경되며, 
실린더형 탱크가 탑재된 K7 프리미어와는 달리 더 뉴 그랜저와 같은 
도넛형 탱크가 탑재된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에도 기존의 세타2 자연흡기 2.4L 하이브리드에서 
쏘렌토 MQ4에 들어가는 감마2 1.6T 하이브리드로 변경된다. 
2.5T 가솔린 모델을 개발한다는 소문도 있는데, 
3.5L 가솔린 모델과의 간섭을 생각하면 실제로 한국시장에서 출시될지는 미지수다.


2021년 3월 23일 사전예약이 시작되며, "카덴자"라는 이름으로 수출했던 K7과는 달리 
3세대 K5, 4세대 카니발로 시작된 기아차의 내수-수출명칭 통합전략에 따라 
수출시장에서도 K8이라는 이름을 사용한다. 
단, K8부터는 미국, 캐나다 등 북미시장에서는 출시하지 않는다. 
아무래도 북미시장에서 준대형 세단의 입지가 점점 좁아지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대신 그랜저의 사례처럼 중동시장에 집중할 것으로 보이며, 
2021년 7월 중동시장에서 출시되었다.


차명이 K7에서 K8로 변경되네 마네 왈가왈부했지만 결국 K8로 확정되었다. 
이는 르노삼성에서 3세대 SM5의 포지션을 이어받은 차종으로 출시된 SM6의 사례와 비슷하다.

옵션으로는 재규어, 랜드로버에 탑재된 메리디안 사운드 시스템이 들어간다. 
또한 1세대 K7 출시 당시 달려있다가 당시 소비자 성향 문제로 인해 없어진 
전자제어 서스펜션이 3.5L 가솔린, 하이브리드 한정으로 12년만에 부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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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소개할 차량은 제네시스의 첫 SUV GV80이다.

제네시스의 첫번째 SUV 라인업이자, 
후륜구동 기반의 준대형 SUV다. 
또한 GV90이 당장 예정되어 있지 않은 만큼 
현재 제네시스 SUV 라인업 중 플래그쉽의 역할도 담당한다.


1세대 (JX1, 2020.1.15~현재)

3세대 G80의 플랫폼을 공유하며 다양한 엔진 라인업으로 출시되는데 
세타3 2.5T 엔진, V6 람다3 3.5T 엔진, I6 R 3.0L 엔진으로 출시된다. 
앞 엔진 후륜구동에 오픈 디퍼렌셜이 기본이고 
4WD와 벨로스터 N에 먼저 들어간 e-LSD를 옵션으로 한다.


또한 국산 최초의 자체개발 모노코크 후륜구동 SUV이기도 하다.

사전 공개된 컨셉카 디자인이나 
현재까지 나온 테스트카 스파이샷 등의 정보를 종합해서 보면 
차체와 차고가 SUV치고 상당히 낮으며 
전체적인 형상도 공기저항을 줄이는 유선형의 형상을 많이 채택했다. 

특히나 루프라인이 상당히 낮고 경사져 있는 점이, 
BMW X6 같은 본격적인 쿠페형 SUV 타입까지는 아니지만 
포르쉐 카이엔이나 재규어 F-페이스처럼 스포티한 면이 돋보인다. 
다만 그 만큼 뒷좌석 공간에서는 어느 정도 타협이 있었으며 같은 
그룹내의 준대형 전륜구동 기반 SUV인 팰리세이드와 달리 
후륜구동 기반인 점도 겹쳐서, 
아무래도 실내 거주성 자체는 떨어진다. 


팰리세이드와 비교하면 전장은 35mm 짧은 반면 
휠베이스는 55mm나 길다.
대신 파워트레인은 2.5L 가솔린 터보, 3.0L 디젤, 3.5L 가솔린 터보 3종으로 출시된다. 
가령 3.5L 가솔린 터보의 경우, 
제로백이 5초대인 만큼 국산 SUV 중에는 경쟁자가 없는 수준의 
독보적인 동력성능을 자랑할 것으로 보인다.

사전계약은 따로 없으며 출시일은 대략 2019년 11월 말로 예정되었으나 
차량 품질 점검과 디젤 엔진의 배기 가스 인증 문제, 
신차 출시 일정이 꼬여버린 관계로 출시가 2020년 1월 15일로 미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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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륜현가장치로는 듀얼로워암이 적용되었고 후륜디스크사이즈를 구형대비 키웠다. 

주요 상품성으로 꼽는 크렐제 카스테레오는 혼다 레전드에도 장착되는 시스템으로 

현대기아차 최초로 '인증' 오디오가 아니라 

직접 오디오 메이커로부터 납품받는 시스템을 탑재한다고 한다. 

동급 최초로 파워트렁크 및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지원하였다.

K7 크렐 오디오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판매목표는 2016년 5만대, 

수출이 왕성해지는 2017년 7만5천대로 잡았으며 엔진별 내수 판매 비중은 

2.4가솔린은 40% 3.3 가솔린 25%, 디젤 20%, 3.0LPI 15%정도 예상할 것으로 밝혔다. 

주요 수출계획은 2016년 하반기에 중동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내수용에는 C-MDPS를, 수출용에는 R-MDPS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소비자들에게 원성을 사고 있다.

심지어는 TV 광고에서 끊임없이 핸들을 보타하는 모습이 나와 

현기차의 기술력 부족을 스스로 인정했다고 비꼼을 당했다. 


근데 동영상을 자세히 보면 길이 살짝 오른쪽으로 꺾여 있어 보인다. 

또한 운전하고 있다는 느낌을 인위적으로 강하게 주기 위해 넣은 장면이란 평도 다수.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너무 과장되어 보인다는 평은 어쩔 수 없는 모양.


그리고 2세대 K7이 출시된 이후 2월 판매량은 6046대, 3월 판매량은 6256대로 제법 준수하다. 

하이브리드, 1세대 재고차 포함이지만 해당 차량들은 판매량이 얼마 안된다.


모든매체에서 고속안정성이 1세대보다도 모자라다는 평을 받고있다. 

토크스티어까지 심하다고... 

K7의 Soft Charisma라는 문구를 보듯이 아무래도 준대형차 오너들 성향이 

물침대 세팅을 원하는 경향이 많아 중형차 이하 오너들과 성향이 달라서 그런지 

세팅을 LF쏘나타, 2세대 K5 보다는 무른 세팅을 해서 그런걸로 추정된다.

K7 크렐 오디오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동호회등에서 3.3GDi, 2.2디젤모델에 들어가는 8단변속기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기 시작했다.


삼성그룹 상무급 인원이 선택할 수 있는 차 중 가장 많은 선택(48%)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K7 홍보모델은 연예인 공유가 선정되었다.


2016년 6월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국제모터쇼'에서 K7 하이브리드의 외관을 공개했다.

기존의 신형 K7 외관 디자인에 추가적으로 LED 헤드램프를 적용하고, 

공기저항을 적게 받는 하이브리드 전용 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전면부는 친환경차를 의미하는 블루 컬러 베젤타입 LED 헤드램프가 적용됐다. 

낮과 밤에 모두 점등되는 Z형상의 LED 주간상시등 겸용 방향지시등과 

큐브 타입 LED안개등 등을 적용해 세련된 이미지를 보여주며 

측면부와 후면부는 하이브리드 전용 휠을 적용한 점을 제외하고는 기존 디자인과 동일하다. 

볼륨감이 강조된 뒷범퍼와 헤드램프와 동일한 Z형상의 테일램프, 

간결한 크롬라인 외 불필요한 요소를 최소화했다. 

2016년 11월에 하이브리드 모델이 출시되었다.

K7 하이브리드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2세대 K7출시 초기에 기아자동차 사이트에서 K7과 관련된 상품설명중 

파위트레인의 일부분과 차량이 겹쳐진 부분이 있다. 

자세히 보면 후륜으로 이어지는 추진축이 이어져 있었다. 

이를통해 이후 전륜을 기반으로 한 4륜구동 출시가능성을 시사하였다.

기아자동차에서도 이를 인지를 하였는지 이후 기아차 사이트를 들어가보면 

후륜쪽으로 가는 추진축이 없어진 사진으로 수정되었다.


신형 그랜저의 출시로 K7의 인기는 줄어들었다.

하지만 디자인의 차이와 좋은 상품성으로 지금도 각광받고 있는 모델이다.

앞으로도 선전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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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3월, K7 구매 두 달만에 하부에 녹이 왕창 슬었다고 주장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기아자동차 서비스센터에서는 좋은 재질이기 때문으로 내부에는 문제가 없다고 하는데,

진위에 대해서는 인터넷에서 갑론을박 중이나 졸지에 K7은 녹셔리 세단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k7 녹셔리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그리고 여담으로는 현대기아차가 2008년-2010년식 까지는 정말로 원가절감이 심해서 그런지 더뉴K7 이전까지의 K7은 정말로 준대형차 답지 않게 하부소음이 심하다. 

NF 쏘나타보다도 못한 수준으로 겉만 준대형 차량이지 속을 보면 준중형 차량 수준밖에 안된다. 


실내는 정말 플라스틱으로 도배가 되어있다. 

최고급으로 가야 그나마 블랙 하이그로시 처리된 실내를 볼수있다. 

그래서 방음제를 DIY하는 경우도 있다.

그래도 그당시 나온 YF 쏘나타, 기아 K5 1세대 보다는 나았다.

2011년 3월부터 출시되는 연식변경모델부터는 엔진 라인업이 변경되어 

2.4리터 세타2 GDi와 3.0 람다 GDi, 3.5 람다 MPI 엔진으로 엔진 라인업이 구성. 

이 중 3.5 람다 MPI 엔진은 2011년 7월에 3.3 람다 GDi 엔진으로 변경되었다. 

5세대 그랜저HG와 차급을 맞추기 위한 과정으로 보인다.


2012년 하반기에 페이스리프트된 더 뉴 K7이 출시되었다. 

발매후 공식 명칭은 더 뉴 K7. 

공개된 F/L K7의 외관은 K3를 준대형급으로 늘려 놓은듯한 모양새를 하고 있으며, 

대체로 호평을 받고 있다. 

더뉴K7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K9 이후로 나오는 K시리즈의 모습이 K9을 따라가고 있기 때문에 

기아에서 생산하는 자동차들의 새로운 패밀리 룩으로 정착하고 있는 듯한 모습이다. 

인테리어는 전작과는 비교도 안되게 좋아졌으며 방패같은 센터페시아를 늘려 

중후함을 살렸다는 평이 많다. 

라인업은 기존 엔진 라인업을 그대로 유지, 

부가 옵션들의 일부 추가가 이루어졌으며 그랜저나 알페온, SM7 등 동급 준대형 차종들에 비해 시끄러운 편이라던 평이 있었는데 정숙성도 소폭 개선되었다.

더뉴K7 스콧 슈만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광고 모델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진작가인 스콧 슈만을 기용했다. 

단 3.0, 3.3모델 상위트림에 적용되던 테일램프 LED 방향지시등의 삭제는 조금 아쉬운 부분. 대신 준대형차 최초로 내비게이션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여담으로 현대/기아차의 택시 모델중 판매량이 꼴찌다. 

쏘나타 택시가 연간 3만대, K5 택시는 8,010대, 그랜저 택시는 2,675대, 

그 안팔린다는 SM5 택시는 3,358대가 팔렸는데 K7 택시는 756대가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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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는 기아의 준대형 세단 K7에 대해서 알아보자.


K7은 그랜저와 더불어 국산 준대형차의 양대산맥이다.

기아자동차의 전륜구동 방식의 고급 준대형 세단이며, 

국내 판매 세단 모델인 K 시리즈중 가장 먼저 출시된 K시리즈의 선발주자이자 주력 모델. 

별칭은 "까칠이"다.

K7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KND-5 컨셉트카를 베이스로 슈라이어 라인을 준대형 세단에 어울리도록 다듬은 디자인과 함께 현용 2.4리터 세타 엔진, 2.7리터 뮤 엔진과 3.5리터 람다 엔진을 탑재. 

세타 엔진에 GDi를 얹는다는 이야기도 있으나 보류되고 일단 MPi 세타엔진으로 출시되었다. 

여담이지만, 3.5 람다엔진은 오토뷰 테스트에서 제로백이 6.7초라는 결과를 보여주었다. 

전체적인 스타일은 아우디의 스타일링과 유사하다는 평이 많다. 

이것은 디자인 총괄 담당인 피터 슈라이어가 아우디 출신이었던지라 어쩔 수 없다는 의견이 대세. 하지만 지금 봐서는 아무리 봐도 아우디는 아니다.

K7 3.5 제로백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현대-기아자동차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신형 준대형 전륜구동용 플랫폼인 

Type-N 플랫폼과 같이 개발된 모델이다. YF, TF, HG와 같은 플랫폼이다.


기아자동차 최초의 차명 통일 정책에 의한 차명을 부여받는 모델이기도 하다.

한국을 제외한 해외에는 카덴자라는 이름으로 수출된다.

K7 아이리스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출시 직전 KBS의 드라마 아이리스에서 주인공 현준(이병헌)이 타고다니는 자동차로 홍보를 했다.

그도 그럴게 이 드라마의 후원 중에 기아자동차가 있던 것. 

NSS팀의 모하비를 비롯해서 극중 배우들이 타고다니는 차의 대부분이 기아자동차 모델이다.


출시 당시 진보적인 디자인으로 엄청난 호평을 받았다. 

국내 최초로 면발광 DRL을 채택해서 국내 승용차 디자인 생태계에 엄청난 센세이션을 가져다 주었으며, 

또한 기아차 주식가격 폭등의 원인이 되기도 하였다. 

당시 팔리던 경쟁차 그랜져 TG, 베리타스, SM7 등에 비해 한 세대 뒤 디자인을 보여주었으며, 기아차 디자인의 미래를 볼수 있는 디자인이기도 했다. 

신형 모델이 몇 년 째 없던 준대형급 시장에서 

2010년 8월까지 준대형급 판매량 1위를 6개월째 차지하기도 하였다.

2010년식 K7 인테리어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3.5리터 모델 기준으로 제로백이 6초 중반에 이르고, 

뛰어난 고속안정성으로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하부방음이 제대로 되지 않았고, 

인테리어 디자인 수준이 파격적인 익스테리어 수준에 미치지 못했다. 

또한 하드한 서스펜션 세팅으로 고속안정성은 좋았으나, 

이런 하체세팅으로 인해 장거리 운행시 멀미가 난다는 등의 컴플레인이 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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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출력 140마력/6,000rpm, 19.7kg.m의 토크에 복합 연비 8.6km/L를 자랑한다.

기존 V6 사양의 차량이 1,640kg 내외였으나, LPe 모델은 1,535kg으로 100kg 정도 가벼워져 중형차와의 무게 차이도 크지 않은 편은 그나마 위안삼을 만하다. 

가격은 2,550만 원으로 그랜저 V6 3.0 LPI 렌터카 기본형보다 100만원 가량 저렴하지만, 

편의장비도 그만큼 부족하다. 

SM7 LPe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2005년 그랜저XG의 단종 이후 준대형급 차종에서 2리터 엔진 차가 없었는데, 

근 10년만에 재등장한 셈. 

140마력, 19.7kg.m의 토크라는 충격적인 제원표는 

흡사 30년 전 포텐샤의 제원표를 옮겨놓은게 아닌가 하는 착각마저 들게 한다. 

허나 줄어든 출력과 무게 덕분에 오히려 오토뷰에서 가혹한 평을 내린 V6 2.5 DOHC 모델과는 다르게 좋은 평을 받았다. 

심지어 좋은 평가를 이끌어내었다고 칭찬까지 받았다.


그래도 선택의 폭을 넓혀 준 부분에서는 긍정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 

출력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으나 선택의 폭이 좁은 LPG 차량의 특성상 

도너츠형 봄베 장착에 따른 넓은 트렁크, 

물렁물렁한 서스, 정숙성 등의 SM7 차량의 장점이 필요한 소비자가 있을 수 있고 

장애인용 차량의 2,000cc 미만 세금 지원까지 고려해 본다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준대형차를 선택할 수 있다는 메리트도 분명 있다.


그래서 이와 같은 장점으로 망해 가던 SM7의 판매량을 간신히 숨통을 붙여 놓았다!

SM7 LPe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2016년 7월에는 SM7 2.0 LPe 택시를 출시했다. 

고급 준대형 택시 시장을 공략하는 차원에서 출시했다고 한다. 

2350만원 치고는 들어있는게 많다. 

그런데 사이드&커튼 에어백이 옵션으로 존재하지 않는다.

정말 팔기 싫구나...

필자는 한번도 SM7 택시를 본적이 없다...ㅎㅎ;;

SM7 LPe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좀더 시장성이 좋은 모델을 SM7이나 SM8으로 출시를 해서 준대형 시장도

폭풍속으로 몰고 들어가 고객의 선택지를 늘렸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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