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대 (U554, 2017~현재)
2017년 4월 12일, 링컨은 11년 만에 풀 모델 체인지된 4세대 네비게이터를 공개했다. 
2016년 뉴욕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여 2017년 서울모터쇼에서도 공개된 
동명의 컨셉트카를 양산화했는데, 
비록 컨셉트카에 있던 걸윙도어는 사라졌지만, 
컨셉트카의 요소를 상당수 이어받았다. 
1열의 30웨이 전동시트는 컨셉트카 및 컨티넨탈에도 장착된 장비이고, 
2열에는 10인치 엔터테인먼트 모니터를 장착했다. 
Wi-Fi 핫스팟을 지원해 이동시에도 최대 10개 디바이스의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고, 
옵션으로 20스피커 레벨 울티마 카스테레오가 제공된다.


플랫폼은 13세대 F-150 및 4세대 익스페디션에 들어가는 T3 플랫폼이 적용되고, 
차체에 알루미늄 소재를 적용해 무게를 90kg 덜어냈다. 
차체 코드명은 이전 세대와 달리, 일반형과 장축형이 동일한 코드명을 사용한다. 
엔진은 V6 3.5L 에코부스트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이 탑재되어 
450마력의 출력을 내고 10단 셀렉트시프트 자동변속기와 맞물리는데, 
최근의 링컨답게 자동변속기는 버튼식이다. 
2017년 6월부터 생산을 시작하고, 그 해 가을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트림은 프리미어-셀렉트-리저브-블랙 레이블에서 스탠더드-리저브-블랙 레이블로 정리되었다.


2018년 미국 올해의 SUV에 선정되면서 순조로운 시작을 보여주고 있다. 
컨티넨탈이 단종되면서 사실상 링컨의 기함을 맡고 있으며, 
한정판인 포드 GT를 제외하면 포드 모터 컴퍼니에서 만든 가장 비싼 차량이다.


주행성능 부분은 평이 다소 갈리는데, 
부드러운 승차감이라며 호평하는 이가 있는가 하면 
제동 시 노즈 다이브가 심하다며 이를 지적하는 의견이 꽤나 보인다. 
북미 미디어의 반응은 대체로 에스컬레이드만 못하다는 평. 
제동성능의 경우 타호, 에스컬레이드는 물론 에스컬레이드 ESV에도 밀리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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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제 리무진: L7
1998년에는 아시아 지역 공략모델로 750iL을 기반으로 하여 
L7이라는 B필러 연장형 리무진 버전이 나왔다.


L7의 B필러를 늘린 스트레치드 형태지만, 
고급 장비들을 많이 갖추고 있어 리무진이라는 뜻의 L이 앞에 붙어 L7이라 불렸다. 
당시로썬 약간 생소하거나 고급 옵션이던 액정 TV나 멀티미디어장비를 
뒷좌석까지 한껏 담고 있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리고 후기형부터는 칸막이(파티션) 버전이 추가되며 업그레이드되었다.


2000년 서울에서 개최된 아시아 유럽 정상회의 당시 의전차량으로 
이때 사용되었던 차량들은 뒤에 ASEM이라고 로고가 왼쪽에 붙어있다. 
사용되었던 차량은 후에 한국에서 팔렸으며 간간히 중고시장에 나오곤 한다.

4세대 (E65/E66/E67/E68, 2001~2008)


2001년에 나온 4세대는 차체 형식에 따라 코드네임이 분리된다. 
E65는 숏 바디, E66는 롱 바디, E67은 방탄, E68은 수소연료(Hydrogen) 모델(H7).
H7은 대부분의 메이커에서 컨셉트 카로 많이 소개했던 수소 연료전지 방식이 아닌 
수소 내연기관 방식으로, 
한 마디로 말해 가솔린이나 경유를 태우는 것처럼 수소를 직접 태워서 힘을 얻는 방식이었다. 
V12 6.0리터 엔진을 기반으로 했는데, 
수소 충전소가 적기 때문에 플렉스 퓨얼 방식의 가솔린 엔진 겸용으로 나왔다. 
수소 연료전지가 이론적으로는 좋은데 효율이 영 똥이라.
그리고 수소 연료전지는 발전기이다. 
그 말인 즉슨 전기차가 되는 것이다. 
BMW 입장에선 효율도 구린거 괜히 전기차 하나 더 개발해서 돈 쏟아붓고 욕 먹느니 
그냥 내연기관에 수소 넣는걸 택하는게 나았다.


i-Drive와 세계 최초의 무릎 에어백 등 21세기의 첨단 사양이 적용되었다.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의 W221형보다 앞서서 핸들컬럼식 6단 자동변속기를 달았다. 
V형 12기통 엔진의 경우 3세대의 M73형 326마력 V12 5.4 SOHC에서 
445마력 V12 6.0 DOHC 가솔린 직접분사 엔진으로 교체되었다.


4세대 7시리즈는 핸들컬럼 방식의 자동변속기다. 
하지만 반응이 썩 좋지 않았던지 후속작 5세대 부터는 조이스틱 형태의 
일반적인 모습으로 회귀하였다. 
이는 반응의 문제가 아니라 조이스틱 방식은 타사와는 다른 
BMW의 스포츠성을 대변하는 정체성이다.
오히려 이 방식을 메르세데스가 영향을 받아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다. 
즉 이 방식은 메르세데스에게 BMW가 영향을 끼친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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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인
E32때에는 L7이 없었고 대신 750iL 모델 중에 뒷좌석이 3인승이 아닌 2인승에 가운데 
콘솔에 냉장고가 있고 뒷좌석 리클라이닝 전동시트와 버니어 테이블과 
좌우독립 공조시스템을 갖춘 럭셔리 트림인 하이라인이 있었다. 
워낙 옵션이 많았고 이당시 전자기기들은 효율이 나빠 소비전력이 높았기 때문에 
이들을 구동하기 위한 보조 발전기가 하나 더 달려있었고 
배터리도 두개다. 
국내에 적어도 한 대 있다.


골드피쉬
양산에 이르지는 못했지만 E32 차체를 베이스로 6651cc V16 엔진이 탑재된 
일명 Goldfish금붕어라는 프로토타입이 만들어진 적이 있다. 
워낙에 엔진이 거대한 나머지 라디에이터를 탑재할 공간이 없어 
트렁크에 라디에이터를 탑재하고 측면에 마치 페라리 테스타로사를 연상시키는 공기흡입구를 냈다. 
그렇지만 자사의 5.6L S70 엔진이 380마력이 나온데 비해 
그닥 나을게 없는 400마력의 출력때문에 그냥 실험용 차량으로만 남게 되었다.


3세대 (E38, 1994~2001)

1994년에 출시된 E38은 이전보다 깔끔해지면서도 내부는 호화로워졌으며, 차체도 길어졌다. 
또한 이전까지 핸드브레이크형이던 주차브레이크가 이 때부터 페달식(풋 브레이크형)으로 
바뀌게 되었다고 한다.


직렬 6기통 728, 8기통 735, 740(V8 전기형은 4.0L, 후기형은 4.4L) 모델과 
326마력 V12 750(V12 5.4L SOHC) 모델이 있었다. 
변속기는 모두 5단 자동이었으며 후기형의 경우 기어노브에 스탭트로닉이 채용되었다. 
735까지는 수동변속기가 존재하였으며, 이런 모델은 트랜스포터 1에 등장하기도 했다. 
1999년에 헤드라이트와 리어라이트가 조금 바뀌는 F/L이 되었다. 
센터페시아도 차이가 조금씩 있었는데, 
728 및 94~95년형 모델은 오디오만, 96~00년형 모델은 6인치 온보드, 
2001년형 인디비쥬얼 모델은 10인치의 온보드를 장착하였다. 
해외에서는 내비게이션도 되었으나 한국 수입 차량은 지원되지 않았다.


요즈음에는 중고가격 대비 차 상태가 짱짱한 차량들이 많이 나와서 
이 차량을 리스토어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1994년부터 2001년까지 327,000대가 생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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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대 (E32, 1986~1994)

1986년에 출시된 2세대 E32는 1세대보다는 훨씬 늠름하게 디자인되었고, 
차체가 좀더 굵어지면서도 날렵해졌고 주유구도 독일차답게 오른쪽으로 바뀌었다. 
게다가 E34형 5시리즈와 함께 한국에 첫 소개된 BMW 중 하나이기도 해서 
80~90년대 자동차를 좋아하던 위키러들에게도 익숙한 모델이다.


엔진 급마다 약간 외형차이가 있는데, 6기통 모델의 경우 키드니그릴이 좁았고 
8기통, 12기통 모델의 경우에는 넓은 그릴이 들어갔다. 
직렬6기통 M30 엔진이 들어간 730, 735와 
V8 엔진이 들어간 740과 M70 V12 엔진이 올라간 750이 출시됐다. 
750의 경우 BMW 최초의 12기통 차량이었다고 한다.


대한민국에도 코오롱을 통해 2세대부터 정식 수입되기 시작했다. 
당시 팔렸던 모델 중 750iL은 무려 1억 8,000만원이였는데,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의 물가 계산기로 계산시 무려 3억 5,000만원에 가까웠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것도 말이 3억 5,000만원이지, 실질적인 체감 가격은 훨씬 높았다고 봐야 하는게,
88년 당시 경소형차인 프라이드는 300만원대, 
꽤 고급차 취급 받던 스텔라 시리즈가 800만원 남짓했었고, 
그 시절 최고급차의 대명사이자 부의 상징이던 그랜저도 
최상위트림인 V6 3.0이 3,000만원 미만이었으며, 
강남구의 초고가 아파트로 유명한 압구정 현대아파트 35평짜리의 당시 시세와 맞먹는 정도였으니
엄청난 부자들이 아닌 이상 못 타는 차였다고 볼 수 있으며 
지금의 롤스로이스 팬텀 이상의 포지션이라 볼 수 있다. 
어느정도 팔렸다 하지만 현재는 오래되어 개체수가 많이 사라진 편이다. 
대부분 폐차되고 분해되어 다른 차량에 부품으로 들어갔고 
중고시장에 간혹 나오긴 하는데 가격이 1천만원대 중반부터 시작한다. 
그 마저도 없어서 못사는 지경이다. 
올드 BMW 중에서도 전자장비가 꽤 달려있어 관리가 힘든 편이다.


처음으로 에어백이 장착된 모델이기도 하였으며, 
V8, V12모델은 운전석 에어백이 기본 사양에 조수석 에어백은 옵션이었다. 
총 31만대가 생산되었다.
여담으로, E32 735iL 모델이 고속도로 순찰대에서 순찰차로 쓰이기도 했다. 
흔치 않은 수동변속기 모델이며 보배드림에 따르면 원래는 대통령 경호쪽에서 쓰이다가 
고속도로 순찰대로 이환되었으며, 
이후 경호용이나 행사용으로 동원되다가 내구연한이 다 되어서 퇴출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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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소개할 차량은 BMW 7시리즈 이다.

독일의 자동차 브랜드인 BMW에서 생산 중인 FR/AWD 방식의 대형 세단. 
BMW의 플래그십 세단이다.


독일 바이에른 주 딩골핑에 위치한 공장에서 생산된다. 
대형 세단 시장에서 상급에 속하는 최고급 세단으로써 명성을 떨치며 
BMW 라인업의 최고사령관이지만, 
라이벌인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가 워낙 강력해서 빛을 못 본다는 평가가 많다.
그래도 No.2라는 말에서 보듯이 S클래스의 라이벌 중 가장 강력한 상대임에는 건 변함없다.


1977년에 1세대 모델이 출시되었으며, 
1987년 대한민국 수입차 시장이 개방되면서 코오롱상사를 통해 
2세대 모델이 정식으로 수입되기 시작했다.

기반을 닦은 선조들: 501과 502, 그리고 뉴 식스


대한민국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전쟁 이후 BMW에도 고급 세단은 존재했다. 
501과 502가 그것인데 501은 직렬 6기통 1.9/2.0 엔진과 V형 8기통 2.5 엔진을 단 기본형이었고 
502는 같은 차체에 엔진만 좀더 마력이 높은 2.5/3.2 V형 8기통 엔진을 장착했다. 
물론 이 차의 앞넘버 5는 중형급인 5시리즈를 지칭하는것이 아니었다.
이 차들은 세단과 컨버터블로 나뉘어졌는데 
둘다 문이 롤스로이스의 코치 도어처럼 날개 모양으로 열려 당시엔 바로크 엔젤이라고 불렸다. 
메르세데스 벤츠 S 클래스의 선조격인 벤츠 W180 폰톤처럼 
전후 독일의 고급 세단이라고 할 수 있는데, 
고급 세단이면서도 벤츠보다 빠른 성능을 자랑하여 많이 알려졌다.
하지만 아무래도 시대가 전쟁 직후라보니 내수용으로는 많이 팔지 못했고
폭스바겐 비틀과 벤츠 W180 폰톤같이 수출에도 역량을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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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숏바디 모델 기준 7,707~11,957만원으로 책정되었다. 
구체적인 트림별 출고가는 3.8 가솔린의 경우 7,850만원 ~ 11,200만원, 
3.3 가솔린 터보는 8,250만원 ~ 11,600만원, 
최상급 트림인 5.0 가솔린의 경우 단일트림으로 11,957만원이다. 
3.8 깡통트림이 약 7700만원인데, 
여기에서 옵션 몇개만 넣어도 차값이 9천만원을 뛰어넘는다. 
또한 국내에서는 G90의 판매 목표를 월간 4,000대, 연간 45,000대로 잡았다.


옵션으로는 신형 K9에 적용된 최첨단 안전 기술이 적용되었으며, 
국산차 최초로 적용된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OTA)’는 
별도 업그레이드 없이 주행 중 백그라운드 업데이트가 진행돼 
고객 편의를 극대화하며 머신러닝 기법을 활용한 
‘지능형 차량 관리 서비스’를 통해 차량 운행 습관을 분석해 운전자 맞춤형 차량 관리 가이드도 제공한다. 
단, AUX가 삭제되어서 외부 기기 연결은 USB와 DVD, 블루투스 무선 연결로 가능하다.

아울러 제네시스 전용 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 Copper GUI를 최초 적용한 
‘12.3인치 대형 디스플레이’와 원격으로 시동을 걸거나 공조, 
비상등 점멸 등을 지원하는 ‘제네시스 커넥티드 서비스 앱’과 재생 중 음악의 정보를 제공하는 
‘사운드하운드’와 카카오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 I의 음성인식 서버를 활용한 
‘서버형 음성인식’ 등 다양한 첨단 IT 사양을 적용했다.


그리고 소음이 발생하면 반대 위상의 음원을 만들어 소음을 제거하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이 적용되어 엔진 소음을 줄였으며, 
차로유지보조(LFA), 후방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전방충돌방지보조(FCA), 
안전하차보조(SEA) 등이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된다.


색상은 골드코스트 실버, 포르토 레드, 화이트 벨벳 매트 3가지 색상이 추가될 예정이었으나, 
화이트 벨벳 매트(무광 흰색)의 경우 소음 문제가 발생하여 출시가 보류된 듯 하다. 
무광 도료의 경우 표면의 거칠기를 일부러 거칠게 제작하여, 
공기저항 및 소음이 발생할 수 있다. 
일반적인 차량의 경우에는 문제를 그냥 무시하고 출시해도 별 관계는 없으나, 
출시를 보류한 것으로 보아 이 차에 엄청나게 공을 들이고 있는 모양. 
화이트 벨벳 매트는 연식변경때 추가될 전망이다. 
골드코스트 실버와 포르토 레드는 문제없이 추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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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소개할 차량은 현대자동차, 제네시스의 기함 G90이다.


대한민국 고급 자동차 브랜드 제네시스에서 판매하는 대형 세단. 
현대자동차그룹 완성차 부문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플래그십 차량이자 
대한민국 대통령의 의전차량이다.

1세대 (HI, 2015.12~현재)
전기형 (국내명 EQ900, 2015.12~2018.11.27.)


2세대 현대 제네시스 DH와 마찬가지로 현대자동차 미국 디자인 센터에서 디자인했는데, 
2세대 제네시스와 같은 패밀리 룩이 적용되지만 더 품격있는 디자인이 될 것라고 주장하였다. 
2015년 11월 10일, 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쇼케이스가 있었다. 
차량의 디자인은 엠바고 문제 때문에 대외적으로 공개되지 않은 상황에서 
쇼케이스에 참석해 실물을 직접 본 기자의 기사에 따르면 
외관 디자인은 그저 그렇지만,
실내 디자인은 꽤 뛰어나다는 평가가 나왔다. 
뒷문짝은 현대자동차에서 기존의 2세대 에쿠스를 비롯해서 최근 출시되는 대부분의 차량에 사용하던 
쿼터 글라스가 뒷문과 분리 되어있는 타입이 아닌, 
S클래스와 7시리즈처럼 쿼터 글라스가 뒷문과 합쳐진 형태를 보여주고 있다.


11월 23일, 렌더링만 드러난 상황에서 사전예약을 시작한 결과, 
하루 만에 무려 4,324대가 계약되었다. 
2009년 2세대 에쿠스는 첫날 사전계약 물량이 1,180대, 
2013년 2세대 제네시스는 첫날 사전계약 물량이 3,331대였다. 
최고급 대형세단으로서는 아주 놀라운 실적이다. 
사전예약은 최종적으로 1만 2700대를 기록해 매출이 1조 원을 넘어섰다. 
반응이 기대 이상으로 좋아서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미국 출시일도 
2016년 하반기에서 상반기로 앞당기겠다고 밝혔지만 결국 하반기에 출시. 
그러나 미국시장 출시 첫 달인 9월 성적이 10대, 10월 성적은 92대 판매라는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두는데 그치고 말았다. 
다만 11월 들어 301대를 판매하여 산업 평균정도는 판매하는 데 성공하였다.
또한 2017년 북미 올해의 차 최종후보에 볼보 S90, 쉐보레 볼트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2017년 2월 북미 럭셔리 대형차 판매량은 총 327대로 판매량 3위를 달성하였으며, 
같은해 3월 판매량에서도 총 408대로 고급 대형차 판매량중 4위를 차지하였다. 
2018년 1월에는 468대가 판매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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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스웨덴 경찰에서는 경찰차로 개조해서 부려먹는 중이다.

s90 경찰차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인천광역시에서는 택시로 1대 돌아다닌다.

s90 택시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2018년부터 전량 중국 헤이룽장성 다칭 공장에서 생산하기로 한다.

이에 따라 2018년 6월에 다칭공장 수입분을 들여온다고 했다. 

그러나 말바꾸기 논란이 일었다.


S90의 생산 라인을 중국 다칭 공장으로 이전하게 되면서 

스웨덴 본토와 미국 등에서 팔리는 S90은 중국 생산분을 판매했다. 

2018년 6월 이후 국내에서 판매되는 2019년형 S90 역시 중국 생산분 모델을 들여오는데, 

D4 모델이 단종되고 D5 AWD와 T5 인스크립션 모델만 들여오게 되었다. 

고급차라고 비싼 값에 파는 차를 중국에서 생산해서 들여온다는 부정적인 여론을 의식해서인지 

차값을 600만원 낮추고 품질 관리와 차량에 사용한 부품은 모두 동일하기에 

스웨덴 생산분과 차이가 전혀 없다고 설명했으나, 

여전히 6~7000만원 선에서 팔고 있는 고가의 차량이다 보니 

그 돈 주고 중국에서 만든 차를 왜 사냐는 부정적인 의견이 적지 않다. 

s90 생산공장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경쟁 모델인 벤츠 E클래스도 중국 생산 물량이 국내에 들어올 거라는 루머가 도는 중이라 

그 때까지 추이를 좀 지켜보려는 듯. 

또 안전과는 타협을 하지 않는다는 볼보의 이미지와는 다르게 

한국에 들어오는 모델은 무릎 에어백이 빠져서 총 6개의 에어백이 장착된다는 점도 

소비자들의 불만이 꽤 있다. 


사실 보통 준대형급 이상의 차는 보통 에어백이 운전석, 조수석, 운전석 무릎, 양쪽 사이드, 

양쪽 커튼, 뒷좌석 양쪽 사이드 에어백으로 총 9개 정도는 기본으로 들어가며, 

경쟁 모델인 벤츠 E클래스(E200 제외. E200은 7개가 장착된다.), 

BMW 5시리즈, 제네시스 G80 등은 모두 9개의 에어백이 장착된다. 

그러나 S90에는 운전석, 조수석, 양쪽 사이드, 양쪽 커튼만 장착되어 

총 6개의 에어백이 장착된건 볼보답지 않다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s90 에어백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S90을 중국에서 생산하게 된 이후 롱휠베이스 버전인 S90 L 모델이 추가되었는데, 

대한민국 출시를 검토중이라고 한다.


앞으로도 볼보의 선전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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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대 (2016~현재)

volvo s90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10년 만에 이루어지는 S80/V70의 풀 체인지 모델로, 

E세그먼트급의 전륜구동 준대형 세단, 스테이션 왜건이다. 

스테이션 왜건의 차명은 V90이다. 

포드와 한솥밥을 먹던 시절에 포드 EUCD 플랫폼을 바탕으로 만든 전륜구동 플랫폼의 S80은 

튼튼하고 검증된 플랫폼으로 오랫동안 사랑받았지만 

세월은 이길 수 없었는지 오래되기도 했고 차체도 새로 출시된 신형 경쟁 모델들보다 작아서 

시장에서의 경쟁력이 떨어졌고 특별한 매력이 없어 시간이 지날수록 고객들로부터 외면당했다. 

volvo s90 platform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중국의 지리자동차에 인수된 이후, 

풍부한 연구개발비를 들여 기존에 포드 시절 볼보에서 쓰던 전륜구동 플랫폼 설계를 바탕으로 

새로 개량한 신규 FF-AWD 모듈러 플랫폼을 개발해 2세대 XC90과 S90/V90에 적용했다.


한자리수 높아진 이름에 걸맞게 차체를 키워 경쟁 모델인 벤츠 E클래스나 BMW 5시리즈보다 

조금 더 큰 크기로 올라섰다.

1990년에 데뷔한 볼보 900 시리즈의 명성을 되찾으려는 의미도 있다. 

2015년 11월에 오피셜 포토를 먼저 배포했으며 실차공개는 2016년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선보였다.

volvo v90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스테이션 왜건형인 V90은 기존에 팔던 V70의 거주성 확보하기 위해 

새롭게 내놓았기에 경쟁 모델인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에스테이트나 

BMW 5시리즈 투어링 그리고 아우디 A6 아반트와 비슷한 크기의 대열에 들어섰고, 

1990년대에 데뷔했던 볼보 900 시리즈 중 V90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서 부활하려는 의미도 있다. 

V70 때부터 이어져 오고 있는 볼보 스테이션 왜건의 아이덴티티인 

뒷열선유리 옆의 세로형 라이트는 그대로 유지하지만, 뒷모습에서 BMW의 느낌이 난다.

volvo s90 크기 비교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전륜구동 차량임에도 불구하고 전륜 차축을 앞으로 최대한 당기며 

후륜구동 레이아웃을 흉내낸 모습을 지녔다. 

엔진룸 사진을 보기 전까지는 으레 세로배치 엔진이라 생각할 정도. 

기존 S80의 경우 전체 차체크기도 작지만 전륜구동 플랫폼임에도 불구하고 

실내가 좁아 경쟁력이 떨어졌으나, 

신규 모듈러 아키텍처가 적용된 S90은 차체를 동급 독일차보다 크게 

차체와 휠베이스를 키워 존재감을 드러냈으며, 

실내공간도 경쟁 모델인 벤츠 E클래스나 BMW 5시리즈 등보다 더 넓으며, 

경쟁 모델중 가장 넓은편에 속하는 제네시스 G80과 맞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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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60에 대해서 알아봤으니 오늘부터는 S90에 대해서 알아보자.

볼보 S90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스웨덴의 고급차 브랜드인 볼보의 준대형 세단/스테이션 왜건이다. 

세단모델에는 알파벳 S가 스테이션 왜건 모델에는 알파벳 V가 붙으며, 

S90은 준대형 급이지만 볼보에는 S90보다 더 큰 대형급 차가 없다보니 

볼보의 플래그쉽 세단 역할을 맞고 있는 모델이기도 하다.


1세대 (1996~1998)

볼보 S90 1세대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볼보의 후륜구동 방식 플래그십 모델이자 940/960의 페이스리프트 버전이었다. 

1996년에 시행된 볼보의 전 차종 차명 개편으로 볼보 960이 S90으로 변경되었다. 

왜건 모델은 V90이 되었고, D세그먼트 중형차 850 시리즈는 S70으로 변경되었다. 

1990년대만 하더라도 아직 볼보의 프리미엄 브랜드 파워가 남아있던 시기라 

비록 E세그먼트급 차량이었지만 국가 정상이나 요인, 기업인들이 즐겨 탈 만큼 

세그먼트급 이상의 가치를 지녔던 모델이었다. 

volvo V90 1996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한편 왜건형인 V90은 가족들과 나들이하거나, 장보기에 안성맞춤을 두어 

실용적인 패밀리 왜건으로 각광을 받아왔다.


세단형인 S90 한정으로 롱 휠베이스(2,921mm), 노멀 휠베이스(2,771mm) 두가지 사양으로 판매되었으며, 

탑재된 엔진은 다음과 같았다.


직렬 4기통 가솔린 자연흡기

직렬 4기통 가솔린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자연흡기

V6 가솔린 자연흡기

직렬 6기통 디젤 터보 (폭스바겐제)


이후 포드에 인수된 S90과 V90은 각각 후속 모델인 S80과 V70에게 자리를 넘겨주고 1998년에 단종되었다. 

940/960과 1세대 S90/V90의 단종 후 볼보에서는 후륜구동 차량이 나오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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